산행기(2000년 부터)

1645 괴산 마분봉776m ~821봉 ~은티재 2025.09.12. 금요일 흐린후 비

산야55 2025. 9. 13. 08:58

괴산 마분봉776m ~821~은티재

2025.09.12. 금요일 흐린후 오후 비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5:55 괴산 연풍 은티마을 경로당 앞 공터(해발 약280m) 07:00 ~07:05 마을 안길따라 좁다란 아스팔트길 마분봉 입구(마분봉 3.3km 이정표, 0.811km, 325m) 07:18 조망바위(1.4km, 430m) 07:38 능선 공터(1.9km, 670m) 07:53 좌 꺽임봉(2.07km, 695m) 07:55 내리막 로프, 좌 사면길 오르막 로프 마법성 암릉길 바위지대 내리막 길다란 로프지대 안부 이정표(2.3km, 625m) 08:40 오르막 로프길 해발 약675(2.4km) 08:17 내리막길 안부(2.6km, 640m) 08:21 해발 약715(2.8km) 08:32 내리막 로프 안부(2.9km, 730m) 08:35 좌 사면 우회등산로 오르막 로프1.2 UFO바위(3.1km, 715m) 08:42 내리막 로프 오르막 로프 마분봉 정상(3.3km, 776m) 08:54 ~09:00 바위지대 내리막 로프 1.2.3.4 안부(3.6km, 725m) 09:09 오르막로프 해발 약770(3.8km) 09:17 내리막 로프 서서히 내려서는 길 안부(4.0km, 705m) 09:21 잠시 올라 봉 내리막길 로프 안부 쉼터(좌 은티 하산로, 4.1km, 685m) 09:26 서서히 오르는 길(오르막 로프1.2.3) - 백두대간 821(4.6km) 09:46 좌 꺽임봉(5.1km, 815m) 08:58 서서히 내려서는 길 다시 서서히 올라서는 길 750(5.7km) 10:10 좌로 꺽여 내리막 철계단 조금씩 오르내리는 길 720(6.0km) 10:21 내리막 바위 슬랩길 1.2.3 은티재(6.4km, 535m) 10:37 2번째 국가지점 표지판(7.1km, 475m) 10:47 등산로 삼거리(좌측으로) - 사과밭 세멘트길(7.3km, 360m) 10:51 잠시후 좁다란 아스팔트길 마분봉 등산로 입구(7.9km, 325m) 10:57 은티마을 경로당앞 공터(8.5km, 280m) 11:03 ~11:10 청주 다농마트 12:03 ~12:13 청주 집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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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봉 776m

♣ 충북 괴산군에는 아름다운 산들이 많다. 희양산, 군자산, 대야산, 도명산, 백악산, 칠보산, 보개산, 막장봉, 신선봉, 악희봉 등 즐비하다. 마분이란 말의 똥이라는 뜻이다. 말똥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그런 모양의 바위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이 마을은 풍수지리면에서 볼 때 여궁혈이라 한다. 이 센 여풍을 누르기 위해서 마을 들머리에는 작은 남근석을 세워놓았다. 그뿐 아니라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을 정재일로 하여 마을에서 소지재를 올리고, 마을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복(제사음식을 먹고 마시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연풍 사람들은 이 마분봉 (馬糞峰 776m)을 '말똥바우'라 부른다 한다. 이 말똥바우쪽에 비구름이 보이면 바쁘게 비설거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풍지역의 비는 늘 이곳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마분봉 봉우리의 유난히 뾰족한 봉우리가 말똥을 연상케도 하지만 실제로 정상 가까이 가보면 화강암 덩어리들이 말똥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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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55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괴산 연풍에 있는 마분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오래전 여러번 다녀온후로는 요즘은 괴산 방면으로 산행을 가지 않아 이제 다시 한번 더 충북의 산을 차례로 다녀보려 한다. 마분봉 2003년도 처음 다녀온후 몇 번을 다녀왔다. 그때는 마분봉 악휘봉을 다녀서 다시 원점으로 오는 산행이 주였지만 지금은 악휘봉 칠보산까지도 겸하는 산행들을 하고 있다. 오늘 마분봉 산행은 간단히 정상에 올라서 백두대간상 821봉을 거쳐 은티재에서 하산을 하려 한다. 오늘은 가까운 곳이라 집에서 조금 늦은 0555분 출발한다.

 

은티마을 경로당 앞 공터(해발 약280m) 07:00 ~07:05

집을 출발하여 하이닉스 방향으로 빠져서 3차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증평으로 가는 도로에 닿고 음성으로 가는 자동차전용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괴산으로 빠지는 방곡 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모래재를 넘고 쭈욱 달려 터널 2개를 지난후 괴산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괴산을 지나고 이후 진행하면 칠성, 악휘봉 입구인 입석리를 지난후 터널을 넘어 잠시 더가면 연풍교차로가 나온다. 이곳으로 빠져나가 연풍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백화산, 희양산 방향으로 들어가면 잠시후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잠시더 올라가면 은티마을에 닿는다. 은티마을 경로당앞 공터에 차를 세우니 주민 한분이 세우면 안된다고 하여 조금 말타툼 끝에 10시 전에는 차를 빼야 한다고 하며 오늘만 세우란다.

 

좌 꺽임봉(2.07km, 695m) 07:55

이제 등산화신고 금시 산행준비를 마친후 마을안길을 따라 마분봉 입구로 향한다. 오래전에 다녀왔어도 대략은 입구 가는 길이 생각난다.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축사도 지나고 사과밭을 지나 쭈욱 올라가면 13분후 마분봉 입구에 닿는다. 마분봉 3.3km가 적혀 있다. 비포장 임도를 따라 잠시 들어가면 전답이 있는 곳에서 길은 좁아지며 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첫머리을 지나며 금시 제법 가파르게 오르막길로 변한다. 그간 비가 별로 오지 않아 산하는 바짝 말라서 지금이 버섯이 올라올 때 인대 독버섯도 나오질 않았다. 간혹 노란 오이꽃 버섯도 나오다가 그냥 말라버렸다. 마분봉 입구에서 20분을 올라서니 이제 앞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바위지대에 닿는다. 이제 능선길은 다소 완만해지고 15분가량을 올라서니 능선에 널찍한 공터가 있는 지점을 지난후 잠시 더 올라서면 해발 약685봉으로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인다.

 

UFO바위(3.1km, 715m) 08:42

이제 내리막 로프가 나온다. 천천히 내려서서 좌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다시 오르막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좁다란 암릉이 나온다. 작은 노송이 반겨 준다. 올망졸망한 바위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마치 성을 쌓은듯한 암릉길이다. 이곳이 마법의 성이라 이름이 붙어 있는 곳이다. 거리는 짤막하지만 경치는 좋다. 이렇게 마법의성 암릉지대를 따라 진행하여 끝에서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선다. 길다란 로프가 매여져 있다. 한참을 로프와 씨름을 하며 내려서면 바위투성이 인 안부에 닿는다. 은티마을 00분이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있다. 바위벽면에 마법의 성 50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다시 오르막 로프길이다. 바위지대에 매여진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해발 약675봉이다. 이후 다시 내리막길을 따라 안부에 닿고 다시 올라서서 해발 약715봉에 올라서면 여기서 내려서는 곳도 로프가 매여져 있다. 다시 안부에 내려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바위지대 위쪽으로 로프가 매여져 있지만 좌측으로 우회길도 있어 이곳에서는 좌측편으로 난 우회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잠시 진행하면 위쪽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 보이고 위쪽에는 로프가 매여져 있다. 올라서면 우측은 출입이 금지된곳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오르막 로프 2군데를 더 올라서서 묘하게 생긴 바위가 있는 봉에 닿는다. 이바위가 UFO바위다.

 

마분봉 정상(3.3km, 776m) 08:54 ~09:00

여기 바위봉에서 보는 모습이 매우 좋다. 앞쪽으로 마분봉 정상이 위치하고 좌측으로 구왕봉을 거쳐 희양산이 가깝다. 우측으로는 연풍일대가 조망이 되며 그 뒤편으로 바위산들은 조령산군이다. 이제 마지막 봉으로 오르는 길만이 남았다. 우뚝하게 서 있는 마분봉을 향하여 진행을 하면 내리막 로프를 잡고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이후 우측편으로 바위절벽에 달려 있는 로프를 잡고 천천히 이동을 하면 다시 위쪽으로 오르는 바위골짜기로 로프가 달려 있다. 이렇게 올라서서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면 좀 높게 설치된 마지막 로프를 잡고 올라서서 잠시 더 오르면 오늘의 목적지인 마분봉 정상이다. 정상앞쪽의 널찍한 바위에서 보면 앞쪽으로 악휘봉이 보이고 입석리 방향에서 올라온 능선이 바로 앞쪽으로 조망이 된다. 잠시 이곳에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한다.

 

백두대간 821(4.6km) 09:46

마분봉 정상에서 무심코 내려서는대 우째 올라오던 길 같다. 다시 올라선다. 로프지대를 지나 좀 더 올라서 다시 마분봉에 닿는다. 올라오면 보이던 삼거리길에서 올라갈때는 우측으로 다시 좌측으로 내려서서 다시 우측으로 올라선 것이다. 에고 참나~~ 거리는 얼마되지않지만 공연히 헛걸음 했다. 악휘봉방향으로 가는 길은 바위지대를 따라 직진방으로 가면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가파르게 내려서는 바위지대에는 로프가 길게 매여져 있다. 첫 번째 로프를 잡고내려서고 다시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로프를 잡고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멀리서 볼 때도 뾰족하게 생긴 마분봉을 내려서는 길이 쉽지가 않다. 이제 오르막 로프를 잡고 올라선 이렇게 올라서면 해발 약770봉에 닿는다. 다시 내리막 로프길이 나오고 로프를 지나며 산길은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올라서서 나지막한 봉을 넘어서며 다시 내리막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로 여기서 내려서면 안부에 의자가 몇 개 설치된 고개로 좌측은 은티마을로 우측은 입석리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마지막 백두대간길에 속해 있고 악휘봉으로 가는 삼거리봉인 821봉으로 향한다. 첫머리 바위지대를 올라서서 가면 로프가 매여진 곳을 올라서며 간다. 두 번째 로프도 올라서고 세 번째 로프는 끊어져서 쇠못만 박혀 있다. 이곳을 올라서면 뒤쪽으로 마분봉과 그아래로 마법의 성까지 이어지는 멋진 바위봉들이 나열이 된 모습이 보인다. 이후 좀더 오르면 대두대간길의 821봉에 닿는다.

 

은티재(6.4km, 535m) 10:37

821봉에서 악휘봉은 그리 멀지 않다. 대략 400m쯤 될 것 같다. 여기서 백두대간길을 따라 장성봉으로 가는 길이 갈리고 이제 나는 좌측으로 진행하여 구왕봉 희양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천천히 올라서면 능선이 좌측으로 꺽이는 해발 약815봉에 닿는다. 직진방향은 막아 놓았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을 한다. 이후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해발 약750봉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리막 철계단을 따라 내려선후 능선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진행을 하면 해발 약720봉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바위길을 따라 내려서면 길게 내려서는 바위슬랩지대에 로프가 매여져 있고 다시 내려서면 두 번째 바위슬랩지대의 로프길을 따라 내려서서 3번째 바위슬랩지대 로프길을 따라 내려선후 바위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서면 은티재에 가까워지면 길이 좋아지고 하산지점으로 정한 은티재에 닿는다. 은티재에서 봉암사 계곡방향으로는 철조망과 목책으로 굳게 막아 놓았다. 여기 이정표에 악휘봉 2.1km, 구왕봉 2.4km, 은티마을 2.3km가 적혀있다.

 

은티마을 경로당앞 공터(8.5km, 280m) 11:03 ~11:10

은티재에서 이제 은티마을방향으로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니 첫 번째 국가지점번호가 나오고 다시 좀 더 내려서니 두 번째 국가지점번호가 나온다. 이후 쭈욱 내려서면 등산로 삼거리에 닿는다. 어느방향으로 갈것인가 하다가 좌측으로 진행한다. 잠시 가니 사과밭이 나온다. 사과밭 옆길을 따라 잠시 가니 세멘트 포장길이 나오고 100m정도를 가니 좁다란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5분여 진행하니 마분봉으로 오르는 첫머리 입구에 닿고 이후 축사를 지난후 마을길을 따라 은티마을 경로당 앞 공터에 도착을 하니 1103분이다. 10시까지는 와야 한다고 했는대 1시간이 늦었다. 아침에 그분은 보이지않고 내뒤편으로 차량한대가 더 주차되어 있으며 공터는 텅비어 있는 상태다. 오늘 이렇게 하여 모처럼 가까운 괴산으로 명산 마분봉을 돌아보았다. 작지만 결코 쉽지 않는 바위봉과 로프가 많은 곳으로 오랜만에 암릉산행 제대로 했다.

 

돌아오는 길

은티마을 경로당앞 공터에서 산행을 마치고 등산화 갈아신고 정리를 한후 오던 길을 따라 집으로 향한다. 연풍으로 돌아나와 청주로 향한다. 악휘봉입구인 입석리를 지나 터널을 빠져나와 쭈욱 내려서서 진행하면 칠성에 닿고 괴산은 우회길을 따라 진행하여 청주로 향하는 고속화도로에 닿은후 청주 3차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오면서 청주 다농마트에 잠시들러 물품 몇 개를 구입한후 집근처 주유소에서 연료 가득채우니 49000원이 나온다. 이후 집에 도착을 하니 1235분이다 오늘은 가까운 괴산의 마분봉을 잠시 다녀왔다.

 

산행시간 : 3시간 58

산행거리 : 8.5km

 

연료비 : 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