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삼성궁, 형제봉활공장, 쌍계사여행
2024.11.19.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 딸하고 외손자
청주집 06:50 – 강서 하이패스 07:07 – 함양휴게소 08:32 ~08:48 –산청톨게이트(통행료 8400원) 09:00 –지리산터널 –덕산 –삼신봉 터널 – 삼성궁 주차장(입장료 8000x3=24000원) 10:00 ~10:25 – 검단길 – 삼성궁 건국전 11:46 – 삼성궁 주차장(2.9km) 12:18 ~12:35 – 묵계초등학교(우측으로) - 회남재길 임도 – 회남재 – 악양면 –부춘리 – 임도길 - 형제봉 활공장 13:48 ~14:20 – 미륵선원 삼거리(좌) – 정금리 삼거리(우) - 쌍계사 15:25 ~16:00 – 구례화엄사 톨게이트 16:32 – 호남고속도로 합류(익산분기점) 17:25 – 벌곡휴게소 17:47 ~17:54 –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9500원) 18:53 – 청주 집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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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재 숲길"은경남하동군 청학동과악양면을 잇는해발 740m에 위치한 숲길입니다.이 고갯길은 옛날부터 산청과 하동 악양을 잇는 중요한 통로로 하동시장, 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서민들의 경제적 통로이자 산청, 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는 소통의 길이었다고 합니다.'회남재'라는 이름은 지리산 밑 산청 덕산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계셨던 조선시대의 선비 남명 조식 선생이 1560년경 악양 땅이 풍광이 수려하고 살기 좋다는 말을 듣고, 직접 악양에 가보려고 이 고개 꼭대기까지 올라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악양으로 내려가시지 않고 발길을 돌려 산청으로 되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남명의 '남(南)'과 되돌아갔다는뜻의 '회(回)'를 따서"회남재"라고 하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숲길입니다.
회남재 숲길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2
회남재라는 이름은 지리산 밑 산청 덕산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계셨던, 조선시대의 선비 남명 조식 선생(1501~1772)이 1560년 경 악양 땅이 풍광이 수려하고 살기 좋다는 말을 듣고, 직접 악양에 가보려고 이고개 꼭대기까지 올라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악양으로 내려가지 않고 발길을 돌려 산청으로 되돌아 갔다고 한다. 그래서 남명의 남(南)과 되돌아갔다는 뜻의 회(回)를 따서 회남재라고 하고 있다.
회남재는 조선시대부터 하동시장등을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 함양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 었다.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숲속 트레킹과 등산,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회남재에서는 매년 10월에 회남재 숲길 걷기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하동 청학동과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1m에 위치한 숲길이며, 편도 6km의 거리이다.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시설(삼성궁 주차장 소형 약 100대 무료)
삼성궁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86-15
청암면 묵계리에 소재하며 한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품속 깊이 청암면 청학동 산길을 휘돌아 1.5km 가량 걸으면 해발 850m에 삼성궁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배달성전 삼성궁으로, 이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 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들과 함께 수년하며 돌을 쌓아 올린 1500여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곳에서는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 지내던 성지, 소도에는 보통 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 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했다.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고자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다.
지리산 청학동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무계리
청학동은 해발 800m의 지리산 중턱 삼신봉 자락에 위치해 있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지리산 마을이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하던 곳이기도하다. 청학이 많이 노닐던 곳이라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으며 삼신보을 중심으로 살기 좋은 산세와 물줄기기가 조성돼 있다. 현재 지리산 청학동으로 불리는 도인촌은 ‘유불선삼도합일갱정유도회’라는 가르침을 받드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유교를 바탕으로 두되 불교, 선도, 동학, 서학을 합쳐 개침을 얻겠다는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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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6:50
오늘은 오래전부터 가려고 했던 하동의 삼성궁과 회남재 숲길인대 회남재 숲길은 마나님이 다리를 다쳐 생략하고 삼성궁만 돌아보고 묵게초등학교에서 임도길을 따라 올라서 회남재를 넘어 악양면소재를 거쳐 부춘리로 들어가 임도를 따라 올라서서 형제봉 활공장을 올라서 주변의 멋진 조망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일정을 잡았다. 일정이 가는 거리도 멀고 또한 돌이 갓넘은 외손주 녀석을 델고 가려하니 일찍나설 수도 없고 하여 조금 빠듯한 일정이 되겠다. 오늘은 집에서 06시 50분 출발하여 딸내 집에 도착하여 딸과 외손주 차에 태우고 07시 출발을 한다.
삼성궁 주차장 (입장료 8000x3=24000원) 10:00 ~10:25
청주를 출발하여 강서하이패스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대전을 지나고 비룡분기점에서 통영방향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1시간 25분 가량을 진행하여 함양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이후 진행을 하면 20여분후 산청톨게이트로 빠져나간다. 통행료 8400원이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면 지리산 자락인 웅석봉과 왕등습지 사이의 지리산 터널에 닿는다. 터널공사 중으로 한쪽차선을 차단하여 한참을 기다려 터널을 통과한후 이후 진행을 하면 대원사 입구를 지나고 덕천에 닿은후 우측으로 중산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거림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이쪽 도로변으로는 이제 산하가 곱게 물들어 색감이 참 이쁘장하다. 도로변 단풍나무도 곱게 물들어 보기 좋다. 이렇게 진행하여 거림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얼마를 진행한후 삼신봉터널을 통과한후 꼬불꼬불 내려서는 길을 따라 내려서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청학동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청학동 주차장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삼성궁 주차장에 도착을 하게 된다. 청주에서 3시간 10분이 걸렸다.
삼성궁 건국전 11:46
삼성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6월 이곳 삼성궁앞 회남재 숲길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청학동 등산로 입구를 통하여 삼신봉을 올라서 관음봉 거사봉 시루봉을 거쳐 회남재에 이르고 이후 회남재 숲길을 따라 이곳으로 돌아온 적이 있으나 삼성궁은 바로 앞에 두고도 시간상 그냥 집으로 돌아왔었다. 예전에도 세석에서 삼신봉을 거쳐 묵계치까지 산행을 하기도 하고 쌍계사에서 넘어와 삼신봉을 거쳐 내려서기도 했으나 삼성궁은 그냥 그렇겠지 하고는 들어가보지는 않았었다. 이번에는 모처럼 마나님과 딸 외손주와 함께 삼성궁을 돌아보려 한다. 첫머리 매표소로 들어가 표를 끊는다. 경노는 70세부터 적용을 하여 8000원씩 3명 24000원 결제하고 들어서면 첫머리 보이는 황토색 커다란 학을 뒤돌아서 오르게 되어 있다. 황학 뒤편으로 연못을 돌아서 오르는 길이 모두가 돌담으로 높게 쌓여져 있어 이분이 돌과 왠수를 진 분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점점 오르며 쌓여진 돌담은 계곡 이어지고 각종 모형의 탑과 문향등이 그려진 돌도 있으며 좌측으로 작은 폭포도 보이며 잠시 더 올라서면 정자도 있으며 마고성이란 글씨도 보이며 좀 더 올라서면 돌문으로 낮은 포복으로 들어가면 검실이라하여 영혼이 머무는 곳이라 하며 신주를 모시는 방이라 하였다. 이후 돌문을 두 번에 걸쳐 통과를 하면 돌담길을 따라 좀 더 올라서면 또 하나의 돌문을 통과하여 철제도 제작한 장군의 갑옷을 입은 형상이 있는데 머리는 뿔이 달린 사슴인지 표현이 참으로 기이하다. 이후 돌담을 따라 올라가면 또하나의 연못이 나오며 주변으로는 온통 돌담이 쌓여 있는데 이렇게 많은 돌담을 어떻게 쌓았는지 참 기이하다. 한풀선사가 50년간 쌓았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50년간 혼자 쌓기는 불가 한 정도다. 돌담을 따라 작은 연못위로 올라서면 삼성궁자료 사진에서 많이 보던 장면이 나온다. 나무 한그루와 연못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바로 이장소였다. 이후 돌담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고갯마루 전에도 조형물이 있으며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바로 삼성궁의 본전으로 위쪽으로부터 건물이 지어져 내려와 우리가 돌아볼 수 있는 산책로 까지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위쪽으로는 진입을 막아 관람을 할 수 없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삼성궁 전체의 모습이 참 멋지다. 삼신봉에서 관음봉 거사봉을 품고 있는 삼성궁은 아늑하고 따뜻하며 햇살이 동쪽에서 뜨면서 바로 들어오는 자리다. 지금도 아랬쪽으로 보이는 호수 끝으로는 지금도 돌담을 쌓고 있는 공사현장이 보인다. 포크레인이 동원이 되고 돌쌓는 분은 한분인지 두분인지 정확치는 않지만 호수끝 마무리공사인지 더 진행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현재 호수 주변으로 쌓은 돌담과 조형물만해도 엄청나다. 이제 서서히 내려선다. 돌담에서 내려다보이는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잠시 더 내려서서 우측편에 있는 건물 툇마루에 앉아서 준비해간 만두로 간식을 들고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쉬어 간다. 워낙 경치가 좋아서 지루한 줄 모르겠다. 앞쪽 삼신봉 자락에 누렇게 물든 모습도 이쁘고 저물어 가는 늦가을의 쓸쓸함과 낙엽이 진 나무들과도 색감이 맞아 떨어지는 돌담의 모습이 좋다. 이제 휴식을 끝내고 서서히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은 하산길 좌측은 건국전 참배길이다. 돌담을 따라 들어간다. 좌측은 엄청난 규모의 돌담이고 우측으로는 호수가 보이는 돌담이 배치되어 있다. 전국의 멧돌과 예전에 쓰던 다딤이돌, 절구는 여기에 다 모여 있는 것 같다. 돌담에 잘 배치되어 있다. 이렇게 진행하여 잠시 올라서면 건국전에 닿는다.
삼성궁 주차장(2.9km) 12:18 ~12:35
건국전을 돌아 내려서며 좌측편 높다란 나무 끝에 매달린 커다란 벌집으로 보아 이곳을 지날 때 벌 쏘이신 분들 있지 않았을까도 싶다. 이렇게 내려서면 다시 호수가 위쪽 돌담길에 닿는다. 여기서 올려다보는 건국전의 모습이 돌담과 어울려 멋지다. 이후 돌담길을 따라 되되돌아 나와 하산길에 닿는다. 잠시 오다가 좌측으로 옛날 산적들이 살던 산채와 같이 지은 건물에 올라서 건군전과 삼성궁전체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내려서는 길은 널찍한 길로 조형물등은 없으나 여기도 돌담은 쌓아져 있다. 서서히 내려서면 처음 시작하던 황학이 서 있는 식당가를 통해서 빠져나오게 되어 있다. 이렇게 하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대략 2시간 가량이 걸렸고 거리는 2.9KM가 나온다.
이렇게 하여 삼성궁을 모처럼 구경하였다. 한풀선사라고 하는 분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형제봉 활공장 13:48 ~14:20
삼성궁 주차장에서 짐을 정리한후 이제 하동 악양면 부춘리와 화개면 정금리의 경계에 있는 형제봉 활공장으로 향한다. 가는 길은 하동으로 돌아가는길이 아닌 묵계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회남재 숲길인 임도길을 따라 간다.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보는 경치가 좋다. 곱게 물든 산하의 모습도 좋고 조금 험하긴 해도 차량이 별로 다니지 안는 길이니 혹여 마주오는 차량이 있지 않나 조심조심 올라간다. 이렇게 올라서면 삼성궁앞 회남재 숲길에서 시작해서 4KM 지점에 있는 회남재 정자에 닿는다. 이곳까지 올라오니 악양면에서 올라온 차량과 마주 한다. 이후 악양면으로 내려서는 길은 더 험한 것 같다. 길폭도 더 좁고 더 가파른 것 같다. 얼마를 내려서니 마주오는 차량과 마주쳤는대 다행히 서로 피할 공간이 있어 무사히 교차를 하고 내려서서 편도 1차선 길에 닿는다. 이후 쭈욱 내려서는 길가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많아 볼만하다. 이렇게 내려서면 원강치에서 내려서는 지점을 지나며부터는 길이 좋아져 이제 마음 놓고 진행하여 악양면소재지에 닿는다. 이곳에서 차량 연료를 넣고 가려 주유소를 찾으니 지도에는 표시가 되는대 찾기가 힘들다. 이래서 그냥 진행을 하여 평사리 박경리 문학관 앞을 지나고 섬진강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가다가 주유소에서 3만원 주유하고 다시 진행을 하면 몇분후 우측으로 부춘리로 들어간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부춘리까지는 길이 널찍하지만 마을 지나며 부터는 길폭이 좁아지고 가파르게 올라가는 아스팔트 포장길이다. 다행히 활공장 가는 길 표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잘 따라 가면 된다. 이렇게 하여 좌측으로 보이는 수정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접어들어 오르막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올라가면 위쪽에서는 오히려 길이 조금 더 널찍해지고 오를 만 하다. 이렇게 올라서면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정금리로 내려서는 비포장 임도길과 우측으로 급하게 돌아서 오르는 세멘트포장 임도길이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세멘트 포장길은 널찍하니 올라갈 만하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좌측으로 원강치로 가는 비포장 임도길이 갈리고 다시 한동안 올라서면 형제봉 활공장앞 주차장에 닿는다. 차량 5~6대는 주차가 가능하다. 올라오니 차량 한 대가 있다. 이분들은 이곳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형제봉으로 간 것 같다.
차량을 주차하고 좌측으로 잠시 올라가면 형제봉 활공장 전망대다. 사방이 확 트여 있어 조망이 참 좋다.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왕시리봉을 시작으로 노고단이 멀리 보이고 정면으로 계곡 끝 높다란 봉이 반야봉이며 지리산의 주능선길을 따라 우측 끝 뾰족이 솟아 있는 봉이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이다. 이후 앞쪽으로 보이는 거사봉과 그 뒤편으로 삼신봉이 있으며 우측으로 하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회남재가 보이고 그 우측으로 칠성봉, 구제봉이 보이며 뒤편으로 신선봉(형제봉)이 있으며 그 뒤편으로 높다란 산이 광양 백운산이다. 사방으로 막힘없이 보이는 조망이 일품이며 악양뜰이 전체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섬진강이 조망이 되고 멀리 하동의 금오산 그 앞쪽으로 남해, 광양만 일대와 여수까지도 거침없이 조망이 되는 일망무제의 형제봉 활공장이다. 잠시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구경을 하고 내려오니 신선봉(형제봉)까지 다녀온 내외분과 만났다. 대략 1시간 걸렸다하며 부춘리를 경유해서 올라왔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형제봉 활공장도 구경을 하고 이제 딸이 이왕왔으니 쌍계사도 구경하고 가자 하여 쌍계사로 향한다.
쌍계사 15:25 ~16:00
형제봉 활공장에서 짐을 정리하고 내려서기 시작한다. 쭈욱 세멘트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서 두 번째 임도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비포장 임도로 들어선다. 길이 완전 돌길이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덜커덩거리며 내려서니 주민이 고로쇠 물을 받기 위해 물통을 설치하고 있다. 이후 돌길 임도를 따라가면 간혹 세멘포장이 된 곳도 있지만 대부분 돌이 튀어나온 임도길이라 진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렇게 하여 활공장에서 내려다보이던 미륵선원 삼거리에서 미륵선원은 그냥 지나쳐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려선다. 여기서 내려서는 길은 대부분 세멘트 포장길이지만 간혹 비포장길도 있어 이곳이 쌍계사 관활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된다. 미륵선원은 조계종이 아니듯하다. 이후 한동안 내려서면 계곡으로 곱게 물든 단풍이 참 곱다. 단풍나무 골짜기로 상당히 많아서 길은 험하지만 구경은 잘한다. 이렇게 내려서면 얼마를 내려서서 녹차밭이 나오고 이후 좀더 내려서면 좌측으로 정금차밭이 나오고 좀 더 내려서면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벚꽃길을 따라 잠시 가면 쌍계사로 들어가는 길에 닿는다. 쌍계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차량을 주차하니 형제봉에서 이곳까지 길이 험해서 1시간이 걸렸다.
쌍계사는 올봄 벚꽃이 화사하게 필 때도 왔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곳곳에 있고 간혹보이는 단풍나무도 있어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 대략 30분간 쌍계사를 돌아보고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쌍계사에서 이제 집으로 향한다. 돌아가는 길에 구례 무슨 빵집에 들르기로 했는대 구례로 향하는 길에 사위하고 딸하고 통화를 하더니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자고 한다. 이래서 들르기로 했던 빵집도 가지 않고 열심히 달려 구례화엄사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벌곡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달리니 계룡인터체인지를 지나며부터 차량이 정체가 되어 서대전 인터체인지부근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진행하고 이후 열심히 달려 청주 강서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사위내 집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일정은 생각보다 길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다행히 조금 차갑기는 했지만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 구경하기는 좋았다.
연료비 : 5만원
고속도로 통행료 : 8400원+9500원 = 17900원
삼성궁 입장료 : 24000원(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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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 회남재 숲길(김다현길)11/20경
청주 ~청학동 주차장(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676) : 210km 2시간 35분 통행료 8800원
청학동 주차장 ~삼성궁 주차장 : 약1km
청학동 주차장(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676) ~묵계초등학교 : 3.1km
삼성궁 주차장 ~묵계초등학교 : 3.8km
트레킹코스 : 삼성궁 주차장 –삼성궁 관람 –주차장 –6km - 회남재 – 4km -묵계초등학교
트레킹거리 : 약10.2km 트레킹 시간 : 약4시간
하동 회남재 단풍숲길 트레킹 11월25일 경
삼성궁 입장료 8000원 만70세 이상 5000원
삼성궁 주차장 ~부춘리 699-1(수정사 삼거리 위쪽) : 묵계초등학교 앞에서 우측으로 –회남교 –등촌리 산115-6 – 악양면사무소 –평사리 삼거리 우측으로 –부춘리 입구(부춘리 1218) - 부춘리 –수정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부춘리 1183)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 활공장(부춘리 산1) ~~~신선봉(약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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