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 문장대1031.7m~신선대1023m~경업대903.5m
2024.11.15. 금요일 비온후 갬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00 –미원 – 속리산소형주차장끝 다리부근(해발 약330m) 07:05 ~07:12 – 옛 매표소 07:21 - 일주문(1.30km, 약340m) 07:28 – 법주사 입구(1.60km, 약340m) 07:32 ~07:45 –세조길 따라 – 태평휴게소(3.44km, 약360m) 08:02 – 잠시후 세조길 따라 – 탑골암 입구(4.04km, 약380m) 08:10 – 목교(←, 4.68km, 약400m) 08:18 – 세심정삼거리(4.98km, 약430m) 08:23 – 좌측 복천암 방향으로 – 이뭣고 다리 건너고 – 복천암 입구(5.51km, 약490m) 08:32 – 용바위골 휴게소(마지막 휴게소, 5.68km, 약495m) 08:36 – 오르막 돌계단길 – 쉼터, 속리01-02지점(5.96km, 약570m) 08:42 –오르막 침목계단 – 돌계단 – 오르막 데크계단, 돌계단 – 보현재(옛휴게소 자리, 6.30km, 약620m) 08:53 – 짧막한 데크계단 올라서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 -통나무계단 –테크계단 –육산길 –침목계단 –고갯마루 속리 01-03지점(6.49km, 약670m) 08:18 –내리막 데크계단 –이어서 평탄한 데크길 –이어서 오르막 데크계단 –돌길 –다리←, (6.70km, 약670m) 09:05 –오르막 돌길 –중사자암 삼거리(좌측으로, 문장대 1.5km, 6.78km, 약650m) 09:07 – 급경사 돌계단길 –속리 01-04지점(6.86km, 약723m) 09:12 –오르막데크계단 –돌길(철주) -데크계단 –육산(군데군데 커다란 돌) -데크계단 –침목계단 –잠시 평탄한 육산 돌길 –속리 01-05지점(7.24km, 약766m) 09:21 –데크계단 1. 2 – 오르막돌길 –데크다리1.2(계곡 → 옛냉천골 휴게소 자리(7.40km, 약800m) 09:27 – 계곡 건너고(→)- 돌계단길 –데크계단1. 2 –돌계단길 –데크다리1(←) -데크다리(→) -데크다리(←) -양쪽 지계곡 합류지점, 속리01-06지점(좌측으로, 7.91km, 약884m) 09:39 – 돌계단 –데크계단 –돌계단 -두꺼비바위 쉼터(7.98km, 약895m) 09:42 –급경사 돌계단길(약400개) -돌계단 끝지점(8.19km, 약985m) 09:51 -마지막 데크계단(약92개) -옛문장대 휴게소 자리(8.24km, 약975m) 09:55 –문장대 정상(8.48km, 약1031.7m) 10:02 ~10:17 – 옛문장대 휴게소 자리 –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 – 오르막 돌계단 –오르막 침목계단 – 문수봉(9.14km, 약1030m) 10:30 – 내리막 돌길(철주) -청법대 아래지점(9.28km, 약1000m *청법대1020.9m) 10:36 – 우사면 철주길 – 오르막 돌계단길 – 곧이어 내리막 돌계단길 –평탄한길 – 오르막 돌계단길(철주) - 신선대(9.85km, 약1026m) 10:54 – 평탄하게 이어지고 내리막길 –경업대 하산로 삼거리(10.01km, 약995m) 10:58 –내리막 철계단 – 내리막 돌계단 – 돌길 –마사토길 – 데크길 끝 이정표(경업대, 10.4km, 약870m *경업대903.5m) 11:13 – 내리막 데크계단 –이정표 삼거리(10.5km, 약850m) 11:16 – 돌틈길 – 장군수 –관음암 11:24 – 되돌아 나와 이정표 삼거리(10.8km, 약850m) 11:27 –내리막 데크계단 – 이어지는 내리막 돌계단길 – 계곡 속리02-03지점(11.2km, 약680m) 11:40 – 계곡길 – 금강골 쉼터(옛금강휴게소 터, 11.4km, 약630m) 11:43 – 다리→ 11:45 – 다리(←, 11.6km, 약600m) 11:49 – 속리02-02지점(11.8km, 약580m) 11:53 – 다리1.2 연속 – 이정표 삼거리(좌 상고암, 12.0km, 약550m) 11:56 – 데크 11:58 – 속리 02-01지점(12.2km, 약520m) 11:59 – 좌 비로 산장(12.3km, 약505m) 12:02 – 데크길 12:07 – 이정표 삼거리(좌 상환암, 12.8km, 약465m) 12:09 – 세심정 삼거리(13.0km, 약430m) 12:13 – 탑골암 입구(13.9km, 약380m) 12:23 – 태평휴게소(14.6km, 약360m) 12:29 – 법주사 입구(15.6km, 약340m) 12:41 – 일주문(15.9km, 약340m) 12:45 – 옛매표소(16.4km, 약335m) 12:50 – 소형 주차장입구(16.8km, 약330m) 12:57 – 소형주차장끝 다리부근(17.1km, 약330m) 13:00 ~13:15(중식) - 말티재 13:25 – 회인 톨게이트 14:00 –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2000원) 14:16 – 청주 집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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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속리산(俗離山, Sokri Mountain)은대한민국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와 문경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58m의산이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고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광명산(光明山),미지산(彌智山),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1970년 3월 24일에 대한민국의 6번째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속리산 자체가 분할한 면적은 60평방킬로미터이다
문장대
문장대는 운장대(雲 藏 臺 )라고도 한다. 비로봉(毘 盧 峰 )·관음봉(觀 音 峰 )·천황봉(天 皇 峰 )과 함께 속리산(俗 離 山 )에 딸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쇠다리가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에 안전하며, 북쪽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甘 露 泉 )이 유명하다. 1970년 3월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위치한 속리산은 주봉인 천황봉은 보은군 사내리 산1-1번지와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절경을 이룬 문장대는 화북면 장암리에 자리잡고 있다. 속리산은 동식물의 보고이기도 하여 동물 580종이 서식하고 식물 672종이 생장하고 있다. 동물 중에는 조류 160종, 수류 240종, 곤충류 180종이 있고 특색 있는 것으로는 큰갓새, 붉은가슴갓새, 사향노루, 날다람쥐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 중에는 천연기념물인 망개나무, 고산 식물인 등대미호, 희귀식물인 백색 진달래 주목 및 금낭화 등이 있다.
대체로 속리산의 전면 상주지역은 자연이 스스로 절경을 이룬 보고로 천황봉 입석대, 신선대, 문장대, 관음봉, 형제봉, 도장산, 청화산, 강선대, 사모봉 등의 봉만과 오송, 장각, 복호, 옥량, 쌍룡 등의 폭포가 절승을 이루는 반면 배면의 충북지역은 법주사를 비롯하여 복천암, 중사자암, 상환암, 상고암 등 사찰에 국보와 보물이 보존되어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써 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 할 수 있다.속리산은 말이나 글이나 그림 그 어느 것으로도 형용을 불허하는 절묘와 신비의 영산이다.
문장대(文藏臺)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상주시화북면 장암리 산 3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054m로 속리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이다. 법주사에서는 동쪽으로 약 6km 지점에 있다. 본래는 구름 속에 감춰져 있다 하여 운장대(雲藏臺)라고 하였으나 조선 제7대 임금인세조가 요양을 위해 속리산을 찾아왔을 때 어느 날 밤 꿈속에 귀공자가 나타나 "인근의 영봉에 올라 기도를 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 것"이라 일러 주었고, 다음 날 이 곳에 올라와서 정상에 올라 오륜삼강(五倫三綱)을 명시한 책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하루 종일 글을 읽었다 하여 문장대라 불리게 되었다.
문장대는 산 꼭대기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특이한 형태로 이 바위에는 5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다. 이 곳은 속리산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서, 주봉인 천왕봉보다 탐방객이 더 많다. 문장대로 가는 대표적인 코스는충청북도 보은군의 속리산 체험학습관(탐방지원센터)에서 법주사, 세심정, 중사자암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로서, 소요시간은 편도 약 3시간 30분이다. 다른 하나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편도 약 2시간 30분, 왕복 4시간이다. 두 코스는 문장대 남쪽 약 170m 지점에서 만나는데, 이 곳에는 1975년부터 문장대휴게소가 설치되어 있다가 생태 복원 차원에서 2008년 11월에 철거되었다.
문장대 옆에는 조난객 구조와 물건 운반을 위해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설치되어 있고, 이동전화기지국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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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00
오늘은 모처럼 속리산을 가기로 한다. 보은 사내리에서 법주사를 거쳐 세심정에서 복천암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문장대에 오르고 청법대 신선대를 거쳐 경업대로 하산을 하려 한다. 경업대코스는 다녀온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코스라 오늘은 천황봉까지 진행을 하지 않고 도중에서 경업대로 하산하여 금강골을 따라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하기로 한다.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간인 06시 집에서 출발을 한다.
속리산소형주차장끝 다리부근(해발 약330m) 07:05 ~07:12
집에서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옷이 젖을 만큼 온다. 금시 핸폰으로 일기예보를 보니 09시경까지 온다고 한다. 올라갈 때 우산을 쓰고 가면 되겠다싶어 집을 나선다. 속리산까지 고속도로를 따라 갈까하다가 오늘도 항시 다니던 길을 따라간다. 집을 출발하여 3차우회도로로 접근하여 진행하면 남일면에 닿는다. 여기서 속리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고은삼거리에 닿고 이후 진행하여 가덕을 지나고 한남금북정맥의 추정재를 넘어 잠시 더 진행하여 미원에 이른 후 우측으로 보은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봉황터널을 빠져나간후 잠시 더 달려 보은교차로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속리터널을 지나고 잠시 내려선 후 우측으로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수세가 현지히 약해진 정이품송 앞을 지나 속리산 터미널을 지난 후 잠시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좁다란 개울가 길을 따라 진행하여 다리를 건넌 후 수정초등학교 방향으로 잠시 올라가면 속리산 소형주차장 끝부근의 다리앞 좀 널다란 도로에 닿는다. 이곳 도로변이 차량을 주차하기 좋다.
법주사 입구(1.60km, 약340m) 07:32 ~07:45
차량을 주차한 후 잠시 산행준비를 한 후 곧바로 걷기 시작한다. 다리를 건너 소형주차장 옆길을 따라 나가 속리산 조각공원 앞을 지나 법주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비가 내려서 인지 사람들이 아직은 보이지 않고 소형주차장에는 나와 거의 동시 도착한 차량 한대가 막 산행준비를 하고 있다.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걸어가면 관광호텔 담에 심은 단풍나무가 곱게 물 들어 볼만하다. 잠시 사진 몇장 찍고 진행하여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잠시 올라가면 예전에 매표소 자리에 닿는다. 아직은 오고 가는 사람들이 없어 한산하니 좋다. 비가 와 물기를 잔뜩 머금은 단풍나무 잎이 샛 노란빛도 띄고 빨강색, 연한 붉은 빛을 띠기도 하여 알록달록 이쁘다. 매표소 자리에서 좌측 산책로를 따라가는 길에 단풍이 최절정기를 맞은듯하다. 나홀로 우산을 쓰고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일주문이 나오고 이후 쭈욱 올라가면 법주사 입구에 닿는다. 오늘 비가 오기 때문에 비를 머금은 법주사도 구경을 하고 가기로 한다. 군데군데 있는 단풍나무는 붉은빛으로 변했고 사천왕문에서 팔상전,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국화를 전시하여 볼만하다. 안개구름이 자욱한 산의 모습도 보기 좋고 비를 맞고 있는 단풍나무, 국화, 모든 건물들이 새초롬하니 보기 좋다. 금빛을 띠고 있는 금동미륵대불도 반짝이며 색이 더 영롱한듯하다. 이후 돌아 나오며 마애불을 구경하고 다시 법주사 입구에 도착하니 15분가량이 흘렀다.
세심정삼거리(4.98km, 약430m) 08:23
법주사를 관람하고 나와서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모처럼 세조 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세조 길로 접어들어 잠시 가면 저수지 좌측편 데크길에 닿는다.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여 태평휴게소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올라가면 우측으로 다시 세조길 입구가 나온다. 여기 입구 부근에도 단풍이 곱게 잘 들엇다. 이후 개울 우측편 세조길을 따라 진행한다. 비가 오는 세조길은 단풍나무가 거의 대부분 잎이 말라 볼것이 없으며 조금 쓸쓸함이 느껴진다. 오가는 사람도 없고 나홀로 걷는 길이 고요하고 적적하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개울 건너편으로 탑골암으로 올라가는 임도 입구가 보인다. 이후로도 세조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우측편 세조길 끝에서 좌측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나온다. 이후 도로옆 데크길을 따라 가면 세심정 삼거리에 닿는다. 세심정부근도 단풍나무가 곱게 물 들어 볼만하다.
보현재(옛휴게소 자리, 6.30km, 약620m) 08:53
세심정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이어지는 널찍한 아스팔트길을 따라 이제 조금씩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뭣고 다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를 따라 올라서도 된다. 이렇게 올라서면 복천암 입구에 닿는다. 복천암에서 저너머 비로산장방향으로 넘어가는 길도 있다. 오늘도 복천암은 통과한다. 잠시후 마지막 휴게소가 있는 용바위휴게소를 지난다. 휴게소 뒤편으로 개울을 건너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이제 대부분이 돌길을 따라 진행되는 산행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쉼터가 있는 앞쪽으로 속리 01-02지점 표지목이 있으며 해발 578m가 적혀 있다. 이후 계단을 따라 올라서고 돌 계단을 올라서고 데크계단이 나와서 올라서고 다시 돌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면 보현재에 닿는다. 예전에 이곳에도 휴게소가 있었으나 말끔하게 철거를 시키고 복원을 하였다.
중사자암 삼거리(좌측으로, 문장대 1.5km, 6.78km, 약650m) 09:07
보현재에서 우측으로 짧막한 오르막 데크게단을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잠시 평탄한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통나무계단을 올라서서 가면 데크계단이 나온다. 잠시 육산길이 이어지고 침목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고갯마루에 닿는다. 속리 01-03지점으로 해발 670m가 적혀 있다. 이후 내리막 데크계단이 시작되고 이어서 평탄한 데크길이 연결이 되어서 다시 올라서는 데크계단을 따라 진행한다. 다시 돌길이 시작되고 좌측에서 우측으로 건너는 다리가 나온후 오르막 돌길을 따라 진행하면 중사자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에 문장대 1.5km, 법주사 4.5km가 적혀 있다. 중사암은 작년인가 문장대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할 때 들렀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지나친다. 여기서 비가 잦아들어 우산을 접어 배낭에 넣고 진행을 한다.
옛냉천골 휴게소 자리(7.40km, 약800m) 09:27
중사자암 삼거리에서 문장대로 향하면 이제부터가 험난한 길이다. 대부분이 돌 계단길이고 데크계단을 많이 놓았지만 아직도 오르는 돌길이 만만치를 않다. 잠시 돌길을 따라 오르면 쉼터가 나오고 다시 급경사 돌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속리 01-04지점으로 해발 723m가 적혀있다 곧이어서 오르막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철주가 설치된 돌길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데크계단을 오르게 되고 군데군데 커다란 돌들이 놓여진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데크계단이 나온다. 이후 침목계단도 오르게 되고 잠시 평탄한 육산길이 있어 쉬는 것 같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속리 01-05지점으로 해발 약766m가 적혀 있다. 이후 이어지는 산길은 계곡을따라 진행하여 데크계단을 두 번에 걸쳐서 오르고 돌길을 따라 오르고 다시 세 번째 데크계단은 계곡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건너게 된다. 다시 네 번째 데크계단은 계곡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는 다리 형태의 계단로 올라서면 예전에 냉천골 휴게소가 있던 자리다. 여기도 깨끗하게 철거를 하여 복원지로 나무 몇 그루를 심어 놓았다.
문장대 정상(8.48km, 약1031.7m) 10:02 ~10:17
냉천골휴게소 자리에서 냇물을 건너고 돌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다시 데크계단이 나오고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서서 데크다리가 나온다. 첫 번째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고 두 번째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건너게 되면 마지막 세 번째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서 이후 돌길을 따라 오르면 좌,우측 지계곡이 합류하는 지점에 속리 01-06지점 표지목이 나온다. 이제 고도가 884m로 상당히 높아졌다 이후 오르는 길은 가파른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서서 두꺼비바위 쉼터에 닿는다. 점점 올라서며 힘들어진다. 돌 계단길도 가파라지고 데크계단도 많아져 속리산 문장대길이 만만치 않음을 실감한다. 두꺼비바위 쉼터를 지나며 급경사 돌계단길이 나온다. 문장대로 오르는 마지막 급경사 돌 계단길로 거리도 상당히 길다. 돌계단은 대략 400계단이 나온다. 돌계단길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오르는 널찍한 데크계단이다. 그리 길지는 않다. 92개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올라서면 예전에 마지막 휴게소였던 문장대 휴게소 자리로 여기도 말끔히 치워져 지금은 국립공원 문장대 거점근무소가 생겻고 쉼터가 크게 만들어졌다. 예전에 휴게소가 있을 때는 시끌벅적하던 곳인대 그때가 그립다. 이어서 문장대로 향한다. 언제 올라왔는지 장년의 내외분이 내려온다. 이제 바윗길을 따라 올라서면 문장대 정상석이 서 있는 곳을 지나 마지막 문장대로 오르는 계단을 따라 이윽고 문장대 정상에 도착을 한다. 9시경까지 내린비로 웅덩이마다 물이 가득고였다. 시야는 구름으로 가려서 관음봉방향과 일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문장대 정상은 바람도 불고 그래도 춥기 때문에 내려와서 문장대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으로 가져온 빵과 커피한잔마시고 간다.
신선대(9.85km, 약1026m) 10:54
문장대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내려서서 문장대휴게소 자리를 지난 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주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오르막 돌 계단길이 나오고 이어서 침목계단이 나온다. 이렇게 올라서면 바위봉인 문수봉 정상이다. 해발 1030m다. 좌측 아래로 화북 성불사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와 만나는 ‘산수유길’ 위쪽으로 암봉이 멋지게 조망이 된다. 칠형제봉이라고 하며 문장대에서 백두대간길인 암릉길도 여기서 멋지게 보인다. 비등구간이긴 하지만 전혀 다니지 않는 길은 아니니 그런대로 갈만한 능선길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 내리막 돌길로 철주가 쳐져 있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6분후 청법대 아래지점 등산로에 닿는다. 이곳이 칠형제봉에서 올라와 만나는 봉이다. 오래전 ‘산수유릿지길’을 따라 올라와 청법대를 거쳐 내려온적이 있지만 지금은 정규등산로도 버거워 다니지 않는다. 청법대에서 우사면 철주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서 진행을 하고 오르막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서고 잠시 내려선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오르막 널찍한 돌 계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신선대에 닿는다. 너무 이른시간인지 주인장은 없다. 잠시 이곳 바위로 올라가 온 방뱡을 보면 멋진 그림이 나온다. 청법대로 이어지는 암봉과 문장대 너머 관음봉 부근도 이제 구름이 걷혔다.
관음암 11:24
신선대에서 이어지는 길은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잠시 내려서면 경업대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문장대 1.3km, 천왕봉 2.1km, 경업대 0.4km, 법주사 5.1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경업대 방향으로 내려선다. 굉장히 오랜만에 이 길을 따라 내려선다. 대부분 문장대를 올라오면 천왕봉을 거쳐 내려가는 코스 였는대 오늘은 처음 계획을 할 때부터 이 길을 따라 내려오기로 했다. 첫머리는 철계단길을 따라 내려서고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는 돌계단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선 후 이후 돌길을 따라 내려서고 이후 마사토길에 돌이 박혀 있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을 비선대가 가장 잘보이는 위치인 데크길에 닿는다. 데크길을 따라 가면 그 끝에 이정표가 있다. 신선대 0.6km, 법주사 4.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조금 가면 비선대와 마주 보이는 바위지대가 경업대라고한다. 여기에 경업대에서 바라본 속리산 전경 조망도가 있다. 조선인조때 임경업장군이 독보대사를 모시고 심신을 단련한 곳이라 전해져 이곳을 경업대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 이곳에서 급경사 내리막데크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법주사 4.7km, 경업대 0.1km, 관음암 0.2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관음암으로 향한다. 잠시후 높다란 바위틈새로 빠져나가는 길을 따라 가면 장군수가 나온다. 임경업장군이 7년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심신을 연마하고는 아침에는 장군수로 아침을 해먹고 힘이 세어졌다고 해서 이물을 장군수라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여기서 잠시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멋지게 서 있는 돌탑이 2개가 있는 관음암이다. 관음암 뒤편 바위면에 경업대라고 한자로 적혀 있다.
속리산 관음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산내 암자이다. 속리산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도량이라고 하여 관음암이라 하였다.
663년(문무왕 3)에 회월(晦月)이 창건하였는데, 회월은 60세에 이 암자를 창건하여 168세에 입적하였다고 하며, 장수의 비결로 아침에는 새벽공기를 마시고 낮에는 솔잎을 먹으며 저녁에는 관음암의 장군수(將軍水)를 마신 때문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부근일대에 많은 기왓 조각이 널려 있는 것으로 보아, 창건 이후 수차례의 중수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나 연대 등의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근래에 들어서 무속인들의 기도처가 되었다가 1955년 무렵 선암(仙巖)이 법당을 짓고 중창하였으며, 1971년 법당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당우는 인법당(因法堂) 1동만이 전하며, 법당 안에는 관세음보살상과 길이 1m,너비 0.7m의 달마화(達磨畫)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 달마화는 1930년경에 보경화상(寶鏡和尙)이 그린 것이다. 이밖에 1968년과 1971년에 주조한 종 2기가 있고, 1975년에 세운 삼층석탑 1기가 있다.
이 암자 주변에는 임경업(林慶業)이 7년 동안 수도한 경업대, 용의 양쪽 눈에 해당하는 용안수(龍眼水)인 장군수와 생명수, 속리산의 제1경인 입석대 등의 명소가 있으며, 임경업의 수도와 관련된 장군수와 세심문(洗心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속리산 관음암[俗離山 觀音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심정 삼거리(13.0km, 약430m) 12:13
관음암에 되돌아 나와 이정표 삼거리에서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이후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돌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면 중간쯤 철주가 설치된 돌계단길도 지나고 이후 쭈욱 돌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면 계곡길에 있는 속리 03-03지점 표지목에 닿는다. 관음암에서 고도 약200m를 낮췄다. 이후 금강골을 따라 내려서는 길은 돌길이 대부분이다. 3분여 내려서면 금강골 쉼터가 나온다. 이곳이 예전에 금강휴게소 자리인듯하다. 터가 널찍하다. 이후 내려서면 다리를 건너고 잠시후 다시 다리를 건넌후 속리 02-02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다리를 2번에 걸쳐 건너고 이후 좌측 상고암으로 가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상고암 1.1km, 법주사 3.6km등이 적혀 있다. 이후 내려서면 계곡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서 데크길에 닿고 잠시더 내려서면 속리 02-01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3분여 더 가면 좌측으로 비로산장이 보인다. 비로산장 입구를 지난 후 5분쯤 가면 바위벽 아래 데크길이 나오고 이후 1분여 더 가면 좌측으로 상환암을 거쳐 천왕봉으로 가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상환암 0.6km, 천왕봉 3.2km, 경업대 1.9km등이 적혀 있다. 여기서 4분여 더 나가면 세심정 삼거리에 닿는다. 세심정 삼거리에는 차량이 여러 대 있으며 세조길을 따라 올라온 분들이 여렷보인다.
소형주차장끝 다리부근(17.1km, 약330m) 13:00 ~13:15(중식)
세심정에서 부터는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열심히 걸어서 탑골암 입구를 지나고 다시 진행하여 태평휴게소를 지난후 태평교를 건너 호수가 길을 따라 간다. 이렇게 진행하여 법주사 입구에 도착을 하니 여기부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이후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여 옛 매표소자리로 나와 단풍이 곱게 물든 길을 따라 나오면 소형주차장 입구에 닿는다. 이후 좀더 진행하여 소형주차장 끝 다리를 건너 차량을 주차한 곳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돌아오는 길
산행을 마감하고 점심식사를 한후 말티재로 향한다. 말티재로 가는 길에도 단풍나무가 많아서 보기 좋다. 이후 말티재로 오르니 에고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다. 기다릴 수도 없고 하여 그냥 빠져나와 말티재 터널을 넘어 내려오는 길을 보니 단풍이 곱게 물들어 보기 좋다. 이렇게 내려서면 좌측 휴양림 입구까지 단풍길이 곱다. 이후 진행하여 보은읍을 지난후 회인방향으로 진행하니 예전에 다니던 길에 다시 터널을 뚫고 정비를 하여 한결 편하게 갈 수 있다. 수리재터널을 지난 후 쭈욱 내려서서 회인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4시 30분이다. 오늘 속리산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일찍 산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산행시간 : 5시간 58분 소요
산행거리 : 17.1km
연료비 : 2만원
고속도로 통행료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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