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노음산725.6m~황골산383m~천봉산436.6m
2024.10.20.일요일 구름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40 – 강서 하이패스 – 화서 톨게이트(통행료 3500원) 05:22 – 남장사 입구 화장실앞 주차장(아침식사, 해발 약140m) 05:50 ~06:10 – 석장승 등산로 입구(0.335km, 약130m) 06:17 –데크게단(0.531km, 약16m) 06:22 –작은개울 물건너고(0.731km, 약220m) 06:29 – 의자1개 있는 쉼터(0.772km, 약230m) 06:30 – 능선 이정표(우측으로 진행, 1.40km, 약365m) 06:44 – 노음산2.1km 이정표(1.40km, 약400m) 06:49 – 돌무더기앞 쉼터(1.64km, 약480m) 06:59 –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침목계단 오르막길 –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상주 노-9표지목(1.92km, 약510m) 07:05 – 목봉로프길, 큰바위 우측으로 우회길 – 오르막 작게 지그재그로 오르고 – 쉼터(2.25km, 약560m) 07:13 – 오르막 침목계단 – 능선 삼거리 이정표(의자다수, 능암리 2.6km, 정상 1.2km, 2.35km, 약595m) 07:17 – 오르막 침목계단 – 상주 노-8표지목봉 (2.46km, 약620m) 07:21 –살며시 내려서고 – 오르막 침목계단1.2 – 바위봉 – 잠시 내려서고 – 좌 북장사 이정표 삼거리(3.11km, 약6550m) 07:35 –오르막 침목계단 –목봉로프길1.2 – 오르막 좁다란 데크계단 – 전망대(3.32km, 약690m) 07:46 – 목봉로프길 –노음산 정상(3.57km, 725.6m) 07:54 ~07:59 –내리막 목봉 로프길 –육산길 –의자1 – 내리막 데크계단 –평탄한 육산길 –정자(4.12km, 약645m) 08:12 – 좌 능선(직진, 4.21km, 약640m) 08:14 – 쉼터(4.47km, 약555m) 08:22 –중궁암 0.1km이정표(4.55km, 약545m) 08:24 –석탑(4.63km, 약540m) 08:26 –중궁암(4.71km, 약535m) 08:28 – 남장사 1.7km이정표(4.80km, 약525m) 08:31 – 내리막길 – 내리막 목봉로프길, 널찍한길 침목계단 – 널찍한길 삼거리(좌측으로, 5.62km, 약280m) 08:52 – 중궁암입구 세멘트 포장 임도(노악쉼터, 5.80km, 약245m) 08:55 – 세멘트임도따라 좌측으로 진행(상주 이야기길) -좌 연수암 표지석 입구(6.84km, 약140m) 09:09 –수대저수지 옆 지나고 –우측 연수암입구(7.08km, 약135m) 09:12 – 아스팔트길 – 커다란 느티나무 앞 마을 정자(7.68km, 약110m) 09:20 – 잠시 가다가 세멘트 농로길 따라 가로질러서 – 길끊겨서 논두렁길 – 다시 농로길 – 외서가는 아스팔트길(8.25km, 약105m) 09:27 –도로따라 진행 – 물넘어고개(9.04km, 약155m) 09:45 – 우측 비포장 임도길 – 임도길 끝(9.38km, 약185m) 09:51 – 희미한 능선길 따라 진행 – 위쪽에서는 길 거의 없음 – 우꺽임 잡목봉(10.0km, 약355m) 10:17 – 주능선길(10.3km, 약400m) 10:29 – 등산로 따라 좌측으로 진행 – 내리막 침목계단, 육산길 – 안부 이정표(10.6km, 약300m) 10:38 –오르막 침목계단, 육산길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 황골산 정상(커다란 데크, 이정표, 11.3km, 약383m) 10:51 ~10:56 – 되돌아서 – 안부 이정표(12.1km, 약300m) 11:055 –오르막 육산길, 침목계단길 – 물넘이고개에서 올라온지점(12.6km, 약400m) 11:16 –완만한 오르막 육산길 – 우꺽임봉(12.8km, 약415m) 11:19 – 살며시 내려서고 – 오르막길 계단1.2.3 – 이정표봉(널찍한 데크, 13.1km, 약415m) 11:24 –오르막계단 – 천봉산 정상(정자, 정상석, 13.2km, 약436.6m) 11:29~11:31 –내리막길 – 좌 약수터 삼거리(13.4km, 약410m) 11:34 – 능선 쉼터(좌측으로, 13.7km, 약335m) 11:41 – 사면길 목봉로프길 – 이정표 삼거리(14.8km, 약290m) 11:46 – 널찍한 내리막길 – 장고개 이정표(우측으로, 14.2km, 약250m) 11:49 –산소 11:51 – 이후 길 없음 – 골짜기로 내려서면 옛날 전답나옴 – 전답터 지나며 길 나옴 – 세멘트 포장길(15.2km, 약115m) 12:09 – 아스팔트길(우측으로, 15.6km, 약100m) 12:14 – 연원1리 마을회관(16.0km, 약100m) 12:19 - 커다란 느티나무 앞 마을 정자(16.5km, 약110m) 12:25 –좌 연수암(17.1km, 약135m) 12:33 – 수대저수지옆 지나고 – 우 연수암표지석(17.3km, 약140m) 12:35 – 세멘트길 따라 진행(상주이야기길 천년길) - 노악쉼터(18.3km, 약245m) 12:50 ~13:03(중식) - 관음선원(18.7km, 약210m) 13:08 –남장사(19.4km, 약180m) 13:17 – 일주문 13:21 - 남장사 입구 화장실앞 주차장(19.8km, 해발 약140m) 13:24 ~13:34 – 화서 톨게이트 13:57 –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3700원) 14:32 – 청주 집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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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는 백두대간 산줄기 중심에 있으며, 꽤 유명한 산들이 많이 있다.
속리산, 구병산, 백악산, 청화산, 청계산, 도장산, 성주봉, 윤지미산 등 수많은 산들이 있다.
예부터 상주에는 3백(白)의 고장(쌀, 곶감, 누에고치)이라 하고, 3악(嶽) 산을 산꾼들이 더러 찾고 있다.
경북 상주에는 삼악(三岳)으로 불리는 산이 있는데 갑장산(806m,연악淵岳), 노음산(726m,노악露岳), 천봉산(436m,석악石岳)이다. 비경이 많고 험준해서 3악이 아니고 상주 시내를 감싸고, 시내를 관망할 수 있는 산이다.
천봉산 산행코스는 상주 시민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산행시간은 노음산 약3시간20분, 천봉산 약2시간
노음산(露陰山,725.4m)
노음산(露陰山,725.4m)은 갑장산, 천봉산과 함께 3악(嶽)으로 노악산(露嶽山)이라고도 합니다.
상주의 진산입니다.
상주삼백(꽃감, 쌀, 누에)도 유명하지만, 유서깊은 두 사찰, 남장사와 북장사를 품고 있습니다.
남장사(南長寺)에는 불교문화의 보물이 많습니다. 보광전에 안치된 철조 비로자나불(보물 990호)과 철불 좌상의 후불탱인 보광전 목각탱(보물 922호)을 비롯하여, 한국 最古의 목각불탱인 관음선원(觀音禪院) 목각탱(보물 923호) 등은 불교예술의 걸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석장승도 볼 만 합니다.
남장사와 창건 연대가 비슷한 북장사에는 파랑새(중국승)가 그렸다는 화법이 절묘한 보물괘불이 있고, 조선 후기의 석학 식산 선생(息山先生)의 문집 목판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서쪽 아래로 북장사가, 남쪽 아래로 남장사 일대가 보입니다.
천봉산(435m)
천봉산(435m)은정상에서황악산, 속리산,주흘산,낙동강을한눈에 굽어 볼 수 있습니다.산세가 부드럽고1,000개의 봉우리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천봉산이라 합니다. 천년에 한번봉황이 나타난다고 해서 천봉산(天鳳山)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남장사
상주에는 또 4장사(四長寺)라 불리는 4개 사찰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 신라시대 창건기원을 두고 있는 천년고찰들인데 남장사, 북장사, 갑장사, 승장사가 그것이라 한다. 이 중 신라 흥덕왕 7년(832년)에 진감국사가 창건한 남장사와 북장사가 특히 유명하다고 한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네”라는 시를 지은 고려말 고승인 나옹의 창건설화가 서려있는 갑장사도 꽤 알려졌다고 한다. 물론 지금의 사찰은 지난 1988년에 새로 지은 가람이지만 법당 앞 삼층석탑이 천년의 풍상을 일깨워준다고 한다. 고찰 승장사는 문헌으로만 전해진다고 한다.
남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경상북도 팔경 가운데 하나이다. 신라시대 832년(흥덕왕 7년) 진감국사 혜소가 창건하여 장백사라 하였으며, 고려시대인 1186년(명종 16) 각원화상이 지금의 터에 옮겨 짓고 남장사라 하였다. 신라 말 최치원이 지은 쌍계사 진감국사비에 따르면 ‘당나라에서 돌아온 국사가 상주 노악산 장백사에서 선을 가르치니 배우는 이가 구름처럼 모였다’는 기록이 있고, 상주의 명찰 모두 진감국사 창건한 것으로 사적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뒤 1203년(신종6) 금당을 신축하였고, 조선시대인 1473년(성종4)에 중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1635년(인조 13) 정수선사가 금당 등을 중창하였다. 조선 중후기에 걸쳐 몇차례 영산전을 중수하였으며, 진영가과 상로전이 신축되었고, 1807년(순조 7)에 진허가 극락전과 조사각을 중건하였다. 다시 1889년에는 보광전, 1903년에는 칠성각, 1907년에는 염불당을 건립하였다. 1978년 7월 영산전의 후불탱화에서 주불과 16나한상을 조성할 때,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 4과와 칠보류들을 봉안했다는 기록과 함께 사리 4과와 칠보류가 발견되었다.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영산전, 보광전, 금륜전, 향로전, 진영각, 강당, 일주문, 불이문, 관음선원 등이 현존하며, 부속암자로는 관음전과 중고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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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40
오늘은 상주에 있는 노음산과 천봉산을 가보려 한다. 청주에서 비교적 가깝고 노음산은 그래도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니 등산로는 확실하며 상주 쪽으로 있는 천봉산은 상주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산으로 운동코스로 상주분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 등산로는 좋은 것으로 되어있다. 단지 노음산과 천봉산을 함께 하려면 중간을 잇는 산길이 없으니 능선을 잘 찾아서 가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내가 노음산 다녀온 산행기를 찾아보니 2010년 12월에 다녀왔다. 그때는 고향산천휴게소라고 하는 곳에서 시작해서 노음산에 오르고 중궁암을 거쳐 내려와 임도를 따라 연원동으로 이동하여 물너미고개에서 천봉산 등산로에 닿은 후 임란북천전적지로 내려오는 산행을 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때 노음산을 간 것은 생각이 나는대 천봉산은 전혀 기억에 없다. 오늘 이때의 기억이 날지는 모르지만 다시 한번 더 걸어 보려한다. 오늘도 일찍 준비하고 집에서 04시 40분 출발한다.
남장사 입구 화장실앞 주차장(아침식사, 해발 약140m) 05:50 ~06:10
청주에서 상주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집을 출발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하여 잠시 진행한 후 청주에서 상주로 가는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달리면 오늘이 휴일이라 화물차가 없어 몇 번 화물차를 추월하며 진행을 하면 속리산휴게소 부근을 지나고 잠시후 화서휴게소를 지난후 화서 톨게이트로 빠져나가니 통행료 3500원이 나온다. 이후 우측으로 청주에서 상주로가는 25번 국도를 따라 가면 잠시후 백두대간길 화령재를 지나고 쭈욱 내려서서 진행하여 내서면을 지나고 좀 더 진행한 후 좌측으로 좁다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얼마 안들어가 남장사 입구에 있는 화장실 건물앞 절찍한 공터에 닿는다. 아직 날이 어두워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 잠시 차 안에서 불을 켜고 아침식사를 한후 산행준비를 한 후 06시 10분 출발한다.
능선 이정표(우측으로 진행, 1.40km, 약365m) 06:44
산행을 출발하니 조금씩 주변이 시야에 들어온다. 벌써 해가 짧아져 해뜨는 시간이 6시를 넘어선다. 잠시 오던 길을 따라 내려오면 석장승 등산로 입구에 닿는다. 입구이정표에 남장사 0.7km, 노음산정상 3.3km가 적혀있다.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웃음끼 잔뜩 머금은 석장승이 보인다. 이후 빗물에 씻겨나가 파여진 등산로를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요즘은 노음산을 찾는 분들이 많지를 않은지 등산로 정비도 잘되어 있지 않고 움푹 패여나간 곳이 많다. 이렇게 잠시 올라서면 계곡을 건너는 데크다리겸 계단이 나온다. 이후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작은 개울을 건넌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인지 물이 흐르고 있다. 다시 1분여 더 오르면 의자 1개가 있는 쉼터에 닿고 이후 능선길을 따라 15분가량을 쭈욱 오르게 되면 능선에 닿게 된다. 석장승 0.9km, 남장사 1.6km, 정상 2.2km가 적혀 있으며 의자도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능선 삼거리 이정표(의자다수, 능암리 2.6km, 정상 1.2km, 2.35km, 약595m) 07:17
능선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진행을하면 서서히 오르게 된다. 잠시 오르니 우측으로 햇살이 들기 시작한다. 5분여 올라서면 노음산 2.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돌무더기 앞 쉼터에 닿는다. 이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고향산천휴게소 방향에서 올라온 옥녀봉의 바위지대가 보이고 이제 침목계단을 올라서고 다시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가면 상주 노-9지점 표지목에 닿는다. 이에 오르막길로 목봉로프길을 따라 오르고 큰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작지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오르막 길을 올라서서 쉼터에 닿는다. 다시 오르막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면 옥녀봉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하는 지점의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의자가 다수 설치되어 있고 능암리 2.6km, 정상 1.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노음산 정상(3.57km, 725.5m) 07:54 ~07:59
능선삼거리에서 잠시 평탄하게 진행을 하고 오르막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면 상주 노–8지점표지목이 있는 봉에 닿는다. 여기사 잠시 내려서고 오르막길에는 침목계단이 짤막하게 2번에 걸쳐 올라서서 바위봉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북장사로 가는 길 삼거리이정표에 닿는다. 북장사 1.8km, 석장승 2.6km, 정상 0.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서 있다. 여기서 오르막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고 목봉로프길을 따라 두 번에 걸쳐서 올라선다. 이렇게 오르면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전망대에 닿고 잠시후 좁다란 데크계단에 닿는다. 예전에는 철주길과 철계단이 있던 지점이다. 지금은 데크계단으로 잘 놓아서 안전하게 오를 수 있으며 양쪽으로 조망이 터져 있어 좌측으로 영동 백화산이 보이고 북쪽으로 속리산의 연능이 보인다. 우측으로 산행을 시작한 남장지가 보이며 상주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목봉로프길을 따라 진행하면 노음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예전에 보던 모습의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안내문에 725.6m가 적혀 있다. 노음산의 남쪽으로는 남장사가 자리잡고 있고 북쪽으로는 북장사가 자리잡고 있는 상주 불교문화의 명산이다.
중궁암(4.71km, 약535m) 08:28
노음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에도 목봉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내려서면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의자1개가 있는 지점부터는 내리막 데크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다. 계단을 내려서면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여 높다란 정자가 서 있는 지점에 닿는다. 잠시 올라서니 앞쪽으로 남장사 앞쪽으로 있는 남장지가 보이고 상주시가 보인다. 이후 능선길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천봉산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갈리는 지점에 닿는다. 산길 흔적은 없으나 오늘 원계획은 이곳으로 가려한것인대 기억에 전혀 없는 중궁암을 다시 보기 위해 14년전 진행했던 길을 따르기로 한다.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내려서면 10여분을 내려서서 의자 몇 개가 설치된 쉼터에 닿는다. 여기서 2분쯤 더 가면 중궁암과 직접내려서는 길이 갈리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니 들어가지 말라고 줄을 쳐놓았다. 줄을 넘어서 잠시 가니 높다란 돌탑이 나오고 2분여 더 내려서니 중궁암이 나오는대 현재 중궁암을 새로 짓는 공사가 한창진행이다. 예전에 사진을 보니 같은 장소에 건물은 그대로 짓는 것 같다.
중궁암입구 세멘트 포장 임도(노악쉼터, 5.80km, 약245m) 08:55
중궁암은 2020년 10월 화재로 전소가 되어 현재 복원공사중이다. 중궁암의 뼈대와 지붕등은 거의 다 공사가 된것같고 내부공사와 창문등 공사가 이루어지면 되겠다. 중궁암에서 잠시 나가면 직진해 내려온 길과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고 이후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내려선다. 내리막길에는 목봉로프길이있고 침목계단도 설치되어있다. 내려갈수록 길은 넓어지며 좋아진다. 널찍한 길까지 내려오면 침목게단이 설치되어 있어 한동안 내려선 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중궁암 입구 세멘트 입구에 닿는다. 입구에는 중궁암 표지석과 송신탑 이정표가 있으며 앞쪽으로 노악쉼터가 있다. 우측으로 가면 남장사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상주 이야기길을 따라 진행하여 천봉산으로 간다.
물넘어고개(9.04km, 약155m) 09:45
중궁암입구에서 세멘트길로 되어있는 상주 이야기길 천년길을 따라 진행하면 평탄하게 이어지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농장부터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여 농장입구를 지나고 반듯하게 내려서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연수암 표지석이 있고 이정표에 관음선원 1.15km, 연수암 250m가 적혀 있다. 직진방향으로 가면 좌측으로 수대저수지가 보이고 끝나는 지점에 연수암이 있다. 예전에는 여기 연수암도 구경을하고 갔는대 오늘은 갈 길이 바빠 그냥 지나친다. 여기부터 잠시가면 길 양쪽으로 감나무 농원이 펼쳐지며 주먹만한 상주 곶감 만드는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지금이 수확철인지 감 수확하는 장면이 여기저기 보인다. 길옆으로 떨어진 홍시 몇 개 주워 먹으니 달달하니 맛이 좋다. 이렇게 내려서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곳 다리를 건너면 마을앞으로 정자가 있고 잠시후 좌측으로 세멘트 농로길을따라 가는대 에고 길이 끊긴다. 잠시 논두렁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농로길을 따라 나가니 상주 외서면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에 닿는다. 이제 이도로를 따라 서서히 올라서니 물너미고개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노악산에서 천봉산을 잇는 능선상으로 있는 고개다.
황골산 정상(커다란 데크, 이정표, 11.3km, 약383m) 10:51 ~10:56
물엄어고개에서 우측으로 비포장 좁다란 임도길을 따라간다. 6분여 가니 임도길이 끊기고 좌측편으로 산소가 몇기 보이고 우측 농가로 내려서는 길도 보인다. 여기서 능선으로 희미하게 난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오를수록길은 거의 없어진다. 이제 잡목을 헤치며 능선으로 오르고 올라서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는 잡목봉에 닿는다. 정상에는 커다란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이곳에서 잡목을 뚫고 다시 10분을 좀더 진행하니 본 등산로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보이는 황골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좌측으로 서서히 내려서면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육산길을 따라 내려서서 안부 이정표에 닿는다. 천봉산정상 1.1km, 우측으로 부원동 1.4km, 남적동(세천) 3.7km가 적혀 있으며 외서면 봉강리에서 올라온 임도가 이곳까지 이어져 능선안부 좌측으로 잠시 가면 몇기의 산소가 있는 곳까지 이어진다. 이어서 등산로를 따라 가면 침목계단을 오르고 육산길을 올라서서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커다란 데크가 설치되고 이정표가 서있는 황골산 정상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으로 남적동 2.3km, 우측으로 남적동(세천) 3.0km, 내가 온방향으로 천봉산 1.6km가 적혀있다.
천봉산 정상(정자, 정상석, 13.2km, 약436.6m) 11:29~11:31
황골산정상에서 세천방향으로 잠시 진행해본다 여기가 황골산이 맞는지 보려고 잠시 가니 뭐 특이한 것은 없어 되돌아서 황골산에서 천봉산으로 향한다.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안부 이정표에 닿은 후 다시 내려오던 길을 따라 육산길을 오르고 다시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침목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물넘어고개에서 올라와서 만나던 등산로 지점을 지나서 가면 완만한 오르막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몇 분후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415봉에 닿는다. 여기서 살며시 내려선후 다시 오르는 길에 짧막한 침목계단을 따라 세 번에 걸쳐 올라서면 널찍한 데크가 설치된 이정표가 있는 봉에 닿는다. 세천 먹거리촌 3.3km, 천봉산 200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진행하여 오르막 계단을 따라 오르면 앞쪽으로 정자가 보인다. 예전 사진하고 비교하니 똑같다. 정자에 올라서 보면 상주 시내가 가까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 매우 좋다. 정자에서 내려서 앞쪽으로 이동하면 노음산과 똑같이 생긴 정상석과 오래전 세워진 자연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다. 여기 이정표에 세천 먹거리촌 4.7km, 임란북천전적지 2.6km가 적혀있다.
상주~외서 방향 아스팔트길(우측으로, 15.6km, 약100m) 12:14
천봉산 정상에서 널찍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선다. 3분여 내려서면 좌측으로 약수터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으며 여기서 능선을 따라 직진방향으로 향한다. 7분여 내려서니 쉼터가 나온다. 능선쉼터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우직진방향으로 희미한 등산로가 있는데 이길을 따라 갈까 하다가 원래 계획한 대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사면길 목봉로프길을 따라 진행하여 삼거리방향에서 온 이정표삼거리에 닿은후 널찍한 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장고개 이정표에 닿는다. 좌측으로 영암각 0.5km, 임란북천전적지 1.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계획한대로 우측으로 빠진다. 첫머리 잠시 동안은 길 흔적이 있다. 산소를 지나고 얼마후 길이 없어진다. 할수 없이 계곡으로 서서히 잡목사이를 따라 내려서니 오래전 농사를 짓던 농사터에 닿는다. 계단식으로 된 농지터를 따라 내려서니 그 끝에서 길이 나온다. 개울을 한번 건너고 잠시 더 내려서니 세멘트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감나무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마을 앞으로 지나 상주에서 외서방향으로 가는 아스팔트길에 닿는다.
노악쉼터(18.3km, 약245m) 12:50 ~13:03(중식)
천봉산에서 이곳까지 대략 45분이 걸렸으니 그리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이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외서방향과 남장사방향으로 갈리는 삼거리를 지나고 좀 더 진행하여 연원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서 반듯한 길을 따라 가면 6분후 커다란 느티나무 2그루가 있고 마을앞으로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 양쪽으로 주먹만한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단지를 따라가면 천봉산으로 향할 때 열심히 감을 따던 분들이 오침을 하고 있고 있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연수암입구를 지나고 수대저수지변을 지나서 이정표가 있는 연수암표지석 삼거리에서 반듯하게 올라서는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농장앞을 지나며 잠시 더 가파르게 올라서는 세멘트길을 따라 올라서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평탄한길을 따라가면 중궁암 입구인 노악쉼터 정자가 나온다. 이곳에서 휴식겸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남장사 입구 화장실앞 주차장(19.8km, 해발 약140m) 13:24 ~13:34
노악쉼터에서 점심식사후 다시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는 세멘트길을 따라 진행하여 몇분후 관음선원 입구에 닿는다. 잠시 들어가보려 하니 흰둥이가 어찌나 짖어대는지 포기하고 그냥 내려선다. 관음선원에서 7~8분 내려서면 우측으로 남장사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을 지나 남장사로 들어가니 여기도 공사를 하는 곳이 있으며 남장사 경내는 조용하다. 남장사는 보광전이라는 오래된 건물을 위주로 요사채 설법전 범종각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대 나가는 길가의 모습은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일주문을 지나고 잠시 더 가면 차량을 주차한 화장실 앞공터 주차장이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돌아오는 길
남장사주차장에서 짐을 정리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잠시 나가 큰도로에 닿고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아침에 올때는 어두워서 40~50키로로 천천히 왔는대 갈때는 그래도 길이 잘보이니 앞차를 따라가도 60키로대로는 간다. 이렇게 진행하여 화서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며칠 전에는 보은에서 회인을 거쳐 문의까기 정체가 되어 가다서다를 하며 진행했는대 오늘은 정체 없이 잘 간다. 문의를 지나고 남이 분기점에 닿은후 잠시후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간후 강서하이패스로 빠져나가니 올때보다 통행료가 200원이 더 나온다. 3700원이다. 이후 청주 집에 도착을 하니 14시 45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상주에 있는 산 오랜만에 잘 돌아보고 왔다.
산행시간 : 7시간 14분
산행거리 : 19.8KM
연료비 : 15000원
통행료왕복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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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천봉산436.6m, 노음산725.6m
청주 ~남장사 주차장(상주시 남장동 산63-1) : 91km 1시간 15분 통행료 3900원(화서)
주차장소 : 남장동 497(남장사 전 화장실 삼거리) *** 아래쪽으로 330m 지점 등산로 입구
남장사 주차장 ~2.3km –도로 –3.9km –임란북천전적지 주차장 =6.2km(자산교 5.4km)
상주 노음산(725,4m) ,천봉산(435,8m)
산행코스
A코스:: 만산사거리-흥복사-천봉산(435.8m)-삼거리-물넘어고개-능선길-전망바위-노음산(725.7m)-옥녀봉(620)-삼거리-국수봉(571)-삼거리-고향산천휴게소 (12km, 5시간 30분)
B코스 : 남장사주차장-남장사-관음암-중궁암-노음산(725.7m)-옥녀봉(620)-삼거리-국수봉(571)-삼거리-고향산천휴게소 (7km,4시간)
C코스 :석장승-옥녀봉-국수봉-고향산천 휴게소 5km 3시간
◈ 산 행 지 : [상주] 노음산(726m) & 천봉산(436m)
◈ 노음산 산행코스 : 남장사 - 석장승 - 국수봉 - 노음산 - 중궁암 - 남장사(9.6km, 5시간)
산행코스 : 남장사석장승-옥녀봉-암릉-노음산-중궁암-관음선원-남장사
산행시간 : 4시간 10분
산행거리 : 7.1k
◈ 천봉산 산행코스 : 임란북천전적지 - 전망대 - 천봉산 - 자산교 - 임란북천전적지(7.8km, 2시간38분)
코스 : 상주임란북천전적지주차장-천봉산-전망대-상주임란북천전적지주차장
산행거리 : 6.49km 산행시간 : 2시간 52분
○ 산행코스 : 천봉산주차장~묘봉쉼터~천봉산~ 전망데크~ 천봉산샘터~태평루~원점
○ 산행거리 : 6.40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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