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66 거창 고제 두루봉934.6m~삼봉산1254m 2024.10.10. 목요일 맑은후 오후늦게 비

산야55 2024. 10. 11. 17:13

거창 고제 두루봉934.6m~삼봉산1254m

2024.10.10. 목요일 맑은후 오후늦게 비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50 강서 하이패스 05:00 무주 톨게이트(통행료 4800) 05:50 삼공리 덕지삼거터널(오두재) - 소사고개 용초마을 주차장(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1492, 해발 약495m) 06:33 ~06:50 금봉암길 따라 오르막 아스팔트길 금봉암, 명상농원 삼거리(0.721km, 580m) 07:03 명상농원 07:09 민가앞 송신탑(1.71km, 650m) 07:19 우 신설임도 삼거리(좌 직진, 2.14km, 720m) 07:29 우 임도 삼거리(좌 직진) 07:31 우 임도 삼거리(좌 직진) 07:32 비포장 임도길(2.34km, 740m) 07:33 다시 세멘포장 임도길(2.47km, 755m) 07:34 좌측 철조망시작(2.70km, 770m) 07:38 좌측 농원 철문 07:40 비포장(3.14km, 785m) 07:44 임도고갯마루 이정표(3.24km, 810m) 07:46 좌측 두루봉 방향으로 진행 산길은 확실히 나 있음 웅덩이봉(4.65km, 945m) 08:26 내리막길(잡목으로 길 거의 없음) - 오르막길(잠시 올라서면 길 점차 나옴) - 두루봉(폐 헬기장, 삼각점, 4.24km, 934.6m) 08:15 되돌아서 웅덩이봉(4.65km, 945m) 08:26 임도 고갯마루 이정표(5.23km, 810m) 08:36 첫머리 지나면 길흔적 나옴 바위봉(5.61km, 945m) 08:54 묵묘(5.78km, 950m) 08:57 삼각점봉(폐 헬기장, 6.22km, 1035m) 09:15 안부(6.51km, 995m) 09:32 쓰러진 나무 다수(길 거의 없음) -백두대간 길(우측으로 진행, 6.98km, 1050m) 09:41 봉산갈림길2번 표지목(7.43km, 1080m) 09:48 삼봉산 1.9km 이정표 봉(7.64km, 7.64km, 1125m) 08:54 내리막 침목계단 안부 서서히 오르는 길 봉산 갈림길 3번 표지목(7.96km, 1120m) 09:59 오르막 침목계단 오르막 육산길 삼봉산 1.4km이정표(8.13km, 1160m) 10:03 우꺽임 봉(우측 조망, 8.26km, 1165m) 10:06 내리막 조릿대길 내리막 계단옆 봉산갈림길 4번 표지목(8.52km, 1115m) 10:10 안부 이정표(8.62km, 1095m) 10:13 봉산 갈림길 5번 표지목(9.01km, 1175m) 10:21 우측 칼바위 하산로 지점 이정표(9.06km, 1155m) 10:22 오르막 조릿대길 조릿대길 속 침목계단 금봉암 하산로 이정표(9.29km, 1220m) 10:31 우 바위 조망 10:32 삼봉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안내도, 9.63km, 1254m) 10:37 ~10:47 데크,내리막데크계단 암릉길 소사고개3번 표지목 11:01 암봉(10.1km, 1265m) 11:01 되돌아서 소사고개 3번 표지목 데크길(덕유산 조망) -능선길 데크계단,데크길 오르막 조릿대길 다시 삼봉산(10.6km, 1254m) 11:17 바위봉(10.9km, 1240m) 11:22 좌 금봉암 하산로(11.0km, 1220m) 11:25 조릿대속 침목게단(내리막) - 안부 이정표(좌측 칼바위 등산로로 하산, 11.2km, 1155m) 11:30 사면 조릿대길 움막(11.3km, 1130m) 11:33 칼바위(11.4km, 1115m) 11:37 급경사 내리막길 파란 라일론줄 -목봉 로프 내리막 돌길 금봉암1번 표지목(11.5km, 1070m) 11:43 내리막 돌길 내리막 데크계단 시작(11.5km, 1150m) 11:46 데크계단 끝(11.7km, 995m) 11:50 금봉암(11.8km, 985m) 12:00 금봉안 소형 주차장(11.9km, 950m) 12:04 지그재그 내리막 세멘트 길 금봉암 대형주차장(, 12.6km, 795m) 12:16 내리막 아스팔트길 우측 신설임도 삼거리(좌 직진, 13.1km, 710m) 12:22 좌 임도 삼거리(13.3km, 675m) 12:26 사과밭 시작(13.4km, 675m) 12:27 금봉암, 명상농장 삼거리(14.1km, 580m) 12:35 용초마을 주차장(14.8km, 495m) 12:48 ~12:53 소사고개 13:03 ~13:17(중식) - 덕지삼거터널 삼공리 무주톨게이트 13:52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4800) 14:50 청주 집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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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초마을

거창군 고제면 용초마을은 광복후에 용호동과 성초 두마을을 아울러서 붙인 이름으로 성초는 옛날 셩초 역이 있던 곳이며, 300여 년전 밀양 박씨들이 마을을 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삼봉산 [三峰山] 1254m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1,254m이다.

덕유산에서 산줄기가 북동쪽으로 이어져 삼봉산이 되며 북동쪽에 대덕산이 있다.

산 남사면에 150여 년 전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진 금봉암이 있는데 가뭄이 들때면 이곳 용머리 바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삼봉산(1,254m)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삼봉산이라 부르며 전북 무주와 경남 거창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금봉암이 있는데 금봉암을 중심으로 산행이 이루어 진다.

금봉암 주위에는 투구봉, 노적봉, 칼바위, 장군 바위, 신중봉, 부부봉, 신성봉, 칠성봉, 장군수 마당바위 등 봉과 바위벽 등이 어울려 있다.

금봉암은 150여 전 해인사 여신도가 백일기도 끝에 점지받은 자리에 세운 암자로 금빛 찬란한 봉황이 기도처를 세 번 왕복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길에는 억새밭과 잣나무 숲이 펼쳐지고 정상에 서면 덕유산의 웅장한 모습이 펼쳐진다. 등산기점은 고제 봉산 삼거리에서 금봉암을 거쳐 오른다.

한국의 산하

 

명칭 유래

거창군사에 의하면 거창의 진산으로 봉우리는 3개이며, 가뭄이 들 때면 삼봉산 금봉암에 있는 용머리 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렸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거창]"삼봉산(三峰山)은 현 북쪽에 있다."라고 하여 일찍부터 거창의 중요한 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여지도서[거창]에도 "관아의 북쪽 50리에 있다. 무주부 대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 지도[거창]에 우두치 서쪽, 무주와의 경계에 삼봉산이 묘사되어 있는 것을 비롯해 조선 지도[거창],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73] 등에 부의 북쪽 경계에 표기되어 있다. 산 지명은 봉우리가 3개인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연환경

덕유산에서 산줄기가 북동쪽으로 이어져 삼봉산이 되며 북동쪽에 대덕산이 있다. 산 남사면에 150여 년 전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진 금봉암이 있다. 삼봉산은 덕유산이 시작되는 첫머리에 있어 덕유 원봉(元峰)’이라고도 한다.

현황

삼봉산은 거창 최북단의 고제면 봉계리에 정상을 둔 거창의 진산이다. 산봉우리는 세 개이며, 그 중심 봉우리는 흡사 동구 앞 돌무지 탑 같고 먼 데서 바라보면 흡사 피어나는 연꽃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부를 만큼 산 경치가 빼어났으며, 가뭄이 들 때면 삼봉산 금봉암에 있는 용머리 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산기슭 좋은 터에 금봉암이라는 절이 있다. 절과 산 모두가 나한 도량이라 하여 기도처로 이름나 있다. 이 산은 불심, 산심, 무심의 삼심이 깃들고 금봉암 주변으로 칼바위, 장군 바위, 석불 바위, 부부봉, 문바위, 투구봉, 용바위, 노적봉, 칠성봉 등이 모여 있다. 산 정상에는 밑동이 큰 떡갈나무들이 주종을 이루며 특히 겨울의 눈꽃이 볼 만하다. 산행은 가파르고 낙석의 위험이 있는 칼바위 쪽으로 올라 바위 굴 샘을 거쳐 억새 능선을 타고 오르는 코스와, 삼성각 오름길에서 북쪽 용바위, 용굴을 비켜 오르는 능선 길 코스가 있는데 8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네이버 지식백과]삼봉산[三峰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금봉암

금봉암(金鳳庵)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삼봉산[1,254m]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삼봉산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꽃 모양으로 되어 있어 삼봉산(三峰山)’이라 한다고도 하며, 세 봉우리가 봉황의 모습이라 하여 삼봉산(三鳳山)’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백두 대간에 속하는 거창의 진산(鎭山)으로 덕유산의 들머리에 해당하며,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 듯하여 경상남도의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명승지이다. 절과 산 모두가 나한 도량이라 하여 기도처로 이름나 있다. 신라 때부터 절이 있었다고 보이는 터에 1905년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에 살던 불심 깊은 청송 심씨 부인이 세운 절이 금봉암이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심씨는 지금의 절 자리에 서원을 세우고, 용 바위 용굴샘 물을 마시며 백일 동안 단식 기도를 했다 한다. 기도가 끝나던 날 어느 곳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황금빛 새가 나타나 산봉우리에서 기도처를 세 번이나 왕복한 뒤 어디론가 날아갔는데, 그 뒤 청송 심씨는 영험을 느껴 그 자리에 절을 짓고 금봉암(金鳳庵)’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출처] 금봉암[金鳳庵]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근교산&그너머] <1315> 경남 거창 삼봉산

- 금봉암 주차장 회귀 약 4코스

- 산행초반 임도 지그재그 급경사

- 부부·신장··투구바위 등 도열

- 장군바위는 보는 각도 다른 모습

- 미끄럼 주의아이젠·스패츠 필수

올 설은 예년보다 빠른데다 대체공휴일로 4일간 쉰다.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가까운 근교산을 찾아도 좋다. 그런데 연휴가 아니면 부산과 동부 경남에서는 눈 산행하기가 쉽지 않다. 짧게 산 타고 무릎까지 빠지는 눈도 보는 곳이 어디 없을까 찾아보았다. 눈 산행과 큰 산의 맛을 느끼는 그런 곳이 있었다. 백두대간 능선인 경남 거창과 전북 무주를 경계하는 삼봉산(三峰山·1254)이다.

 

경남의 금강산금봉암 산세

백두대간을 한반도를 지탱하는 척추라 한다. 그중에 경북 김천 삼도봉(1178)에서 무주 덕유산(1610.6)을 잇는 대덕산(1290.9) 초점산(1249) 삼봉산을 잇는 능선은 굴곡이 심해 꼭 등뼈의 마디를 보는 듯 옹골차다. 봉우리 사이에는 빼재(신풍령), 소사고개, 덕산재가 지나간다. 산세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이들 산을 오르는 산길은 단출하다. 대덕산 초점산은 덕산재와 소사고개에서, 삼봉산은 빼재에서 소사고개로 오르내린다. 근교산 취재팀은 근교산&그 너머<1270>회에 김천 대덕산~초점산원점 산행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지역 주민이 덕유원봉(德裕元峰)’이라 부르며, 불심(佛心) 무심(無心) 산심(山心)이 깃들었다는 거창의 진산 삼봉산을 찾았다. 삼봉산은 능선 산행을 하다 보면, 삼봉산의 속살인 해발 980에 있는 금봉암(金鳳庵)은 찾지 못한다. 금봉암은 수많은 기암이 병풍을 치며, 세 개의 바위와 세 개의 용머리, 세 개의 석굴 안에 샘이 있어 예로부터 경남의 소금강이라 불렀다.

암자 주위에는 석불·장군·칼바위로 불리는 세 개의 바위와 거창 부사가 고을에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는 세 개의 용바위가 있다. 세 개의 샘은 석불바위, 칼바위 위, 용바위 샘이며, 피부병·위장병에 효험이 있다 한다. 석불과 용바위 샘은 등산로에서 떨어져 있어 찾을 수 없지만, 칼바위 위 샘(석굴)은 등산로에 있어 보고 간다.

1905년 심씨 부인이 용바위 샘물을 마시고 백일기도를 올렸다. 그러자 마지막 날 황금빛 봉황이 나타나 기도처를 세 번 돈 뒤 날아갔다. 그 자리에 암자를 짓고 금봉암이라 했다고 한다. 삼봉산 능선은 칼바람과 폭설을 동반하므로 아이젠과 스패츠 방한의류 등을 잘 갖춰야 한다.

 

거창군 고제면 금봉암 주차장에서 출발해 금봉암~칼바위~칼바위 위 석굴()~백두대간 능선인 삼봉산·빼재 갈림길~삼봉산·금봉암 갈림길~전망대~삼봉산 정상~삼봉산·금봉암 갈림길~노적바위 전망대~능선 이탈~금봉암~금봉암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이다. 산행 거리는 약 43시간 안팎 걸린다. 백두대간 능선에 눈이 많이 쌓였다면 산행시간 예상은 무의미하다.

금봉암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금봉암까지 850, 삼봉산 정상까지 2.5거리라고 안내한다. 폭이 15~20의 지그재그 콘크리트 임도는 급경사에 약 15번 꺾으며 올라간다. 특히 눈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25분이면 약사여래불을 모신 금봉암 상단 주차장이 나온다. 직진해 해우소를 지나면 금봉암 범종각과 천왕문 앞에 선다. 여섯 개 암봉이 금봉암을 에워쌌다. 왼쪽에 두 개의 바위가 다정하게 붙은 부부바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신장바위 칼바위 투구바위 노적바위 칠성바위이다. 칼바위 아래로는 장군바위 석불바위가 내려섰다.

 

심설 산행지백두대간 삼봉산

금봉암은 하산하면서 둘러보기로 하고 먼저 산행을 재촉한다. 천왕문을 왼쪽으로 돌아 암자를 떠받치는 요사채 앞을 지나면 삼봉산 등산로와 연결된다. 덱 계단 길로 삼봉산 정상(1.3)’ 이정표를 지나면 갈림길이다. 취재팀은 오른쪽 가파른 덱 계단을 오른다. 왼쪽은 호절골재방향인데 눈이 덮인 데다 통행이 없는지 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왼쪽에 솟은 석불바위를 지나면 안쪽에 바위를 넘어가는 사다리가 있다. 석불바위 아래에 있다는 샘터에 가는 길로 보인다. 땅콩 모양을 한 선돌은 장군바위다. 옆에서 보면 사람 얼굴을 닮았고, 부처바위로도 불린다.

덱 계단이 끝나면서 눈 쌓인 돌길을 오르는 게 영 성가시다. 금봉암에서 30분쯤이면 80높이로 치솟았다는 칼바위를 돌아 안부에 도착한다. 왼쪽 칼바위에 손가락 굵기의 밧줄이 묶여 있다. 취재팀은 밧줄을 잡고 용을 쓰며 올랐다. 암봉에는 눈이 깔렸는데다 발 디딜 곳도 마땅찮아 눈이 많다면 안전을 위해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5분이면 작은 공터가 나온다. 칼바위 위쪽에 있다는 넓이 2.5, 깊이 3.5석굴이다. 석굴 안 샘은 땅이 얼어붙어 물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까지 누군가 러셀을 해놓아 편하게 왔다.

취재팀은 산죽을 지나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섰다. 어떤 곳에서는 허벅지까지 눈에 빠졌다. 오른쪽 삼봉산(0.5)으로 꺾는다. 왼쪽은 빼재(3.4)에서 올라오는 길. 덕유산 쪽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매섭다. 빼재에서 올라온 두 명의 백두대간 종주 산악인이 발자국을 남겨 놓은 점이 다행스러웠다. 그들이 찍어 놓은 발자국을 밟고 완만한 산죽 능선을 탄다. 10분이면 나오는 금봉암 갈림길에서 삼봉산(0.34)은 왼쪽이다. 전망대 한 곳을 지나 세 개의 봉우리를 뜻하는 삼봉의 첫 번째 봉에 올라선다. 전망대다. 날씨가 좋지 않아 전망이 멀리까지 열리지 않았다. 동쪽으로 대덕산과 대덕삼도봉으로 불리는 초점산, 발아래 소사고개만 보인다.

눈길을 헤치며 금봉암 갈림길에서 10분이면 삼봉산 정상에 닿는다. 덕유삼봉산과 거창군에서 세운 사과 형상 정상석이 반긴다. 갈참나무 숲에 가려 정상 조망은 터지지 않는다. 직진하면 세 번째 봉인 1263봉이며, 소사고개(2.4)를 거쳐 대덕산으로 이어진다. 취재팀은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가 왼쪽 금봉암(0.5)으로 하산한다. 능선은 가파른데다 눈까지 쌓여 미끄럽다. 안전로프 바깥의 노적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는데 천 길 낭떠러지에 오금이 저린다. 오른쪽 투구봉, 왼쪽 칠성봉, 발아래 금봉암이 까마득한데 삼봉산 들머리인 봉산·용초마을도 확인된다.

삼거리에서 15분이면 안부에 내려서고 금봉암은 오른쪽으로 능선을 벗어난다. 눈 덮인 바윗길을 조심하며, 20여 분이면 금봉암 삼성각 옆 계단을 내려선 뒤 대웅전 앞마당에서 한숨 돌린다. 천왕문을 빠져나가 약 15분이면 금봉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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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0

오늘은 무주와 거창을 잇는 백두대간길의 삼봉산을 가려 한다. 백두대간길 덕유산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와 빼재에서 소사고개 사이에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을 할 때 소사고개 방향으로 내려올 때 상당히 가파르고 험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거창 고제면 용초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백두대간에서 뻗어내려와 거창저수지까지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있는 두루봉을 거처 능선을 따라 백두대간길에 닿고 이후 대간길을 걸어 삼봉산에 오른후 금봉암을 거쳐 용초마을까지 이어지는 산길을 걸어 보려 한다. 삼봉산만 다녀오려면 금봉암 가까이 있는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갈수 있으나 두루봉까지 한바퀴 돌아보려면 용초마을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늘도 집에서 일찍 산행준비를 마친후 집에서 0450분 출발을 한다.

 

용초마을 주차장(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1492, 해발 약495m) 06:33 ~06:50

집을 출발하여 강서하이패스 진입하여 대전을 지나고 비룡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으로 달린다. 오늘은 화물차가 많아 운전하는대 신경이 많이 쓰인다. 금산을 지나고 금강물줄기가 굽이쳐 흐르는 무주 굴암리 용포리 부근을 지난후 무주 톨게이트로 빠져나간다. 잠시후 좌측 장수 방향으로 진행하여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하여 몇 분후 무주리조트 방향으로 넘어가는 길에 닿은 후 큰 고개 2개를 넘어서면 무주리조트 앞을 지나고 삼공리를 지나 거창방향으로 진행하면 몇분후 토비스 콘도 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 길폭이 좁고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라 위험한 도로다. 얼마간 오르면 40k/h속도제한 붙어 있는 덕지삼거터널을 통과하게 된다. 삼봉산에서 선인봉을 거쳐 거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 고개다. 고개를 넘어서 잠시 가면 우측으로 빠지는 좁다란 길이 조금 가로 질러 가는 길인대 좁고 가파르게 내려서니 조심해야 한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덕동마을이라는 곳에 닿고 주변으로 오두재 둘레길 이정표가 보인다. 이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소사고개를 넘어 진행하면 봉산슈퍼, 식당등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잠시 올라서 용초마을회관에 닿고 좀 더 오르면 작은 주차장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을 했다.

 

임도고갯마루 이정표(3.24km, 810m) 07:46

용초마을에 도착하여 잠시 준비해온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행준비 완료후 금봉암 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시골 산길치고는 상당히 널찍한 길을 따라 조금은 가파르게 오른다. 아스팔트 포장길이다. 차량으로 올라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도 될 정도로 길이 널찍하니 좋다. 이렇게 올라서면 15분 가량을 올라서서 금봉암과 명상농원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명상농원 방향으로 들어가야 두루봉으로 갈 수가 있으니 나는 이곳에서 좌측 명상농원방향으로 들어간다. 주변으로 주먹보다도 더 커다란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사과 밭이다. 용초마을 전체가 사과나무 농사를 짓고 사는 마을인 것 같다. 세멘트포장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면 호랑이가 지키고 있는 명상농원에 닿는다. 명상농원 주변으로는 전체가 사과밭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다. 이후 명상농원을 통과하고 세멘트포장 임도 길을 따라 오르면 몇군데 민가를 지나고 사과밭이 끝나면 우측으로 고사리, 호두, 오미자밭을 가꾸고 있는 마지막 민가와 앞쪽으로 송신탑이 있는 곳을 지난다. 이후 오르는 길은 본격적인 임도길을 따라 올라서서 우측으로 금봉암길과 이어지는 신설임도 삼거리를 지나고 잠시 올라서서 우측으로 빠지는 비포장 임도를 2군데 지나면 잠시 비포장 임도길이 100m가량을 지나고 이후 다시 세멘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는 산약초농장옆을 지나면 산약초 농장 정문을 지난후 잠시 더 오르면 철조망은 끝이 나고 다시 비포장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임도고갯마루에 닿는다. 우측편으로 이정표가 있다.

 

두루봉(폐 헬기장, 삼각점, 4.24km, 934.6m) 08:15

고갯마루 우측 이정표에 상수내 2.5km, 봉산삼거리 3.8km, 삼봉산 4.3km, 좌측으로 거창저수지 5.4km가 적혀 있다. 두루봉은 거창 저수지방향으로 대략 1km 지점에 있는 봉이다. 이제 좌측으로 두루봉으로 향한다. 처음 산행을 계획 할때는 이곳이 길이 전혀 없어 고생 좀 하겠다 싶었는대 생각보다 길이 잘 나 있다. 서서히 오르는 좁다란 산길이 이어진다. 얼마를 올라서서 좌측으로 방향이 한번 꺽여서 오르고 이후 길을 따라 오르면 웅덩이가 있는 봉에 닿는다. 이곳을 두루봉이라 뺏지를 준다. 두루봉은 이곳에서 좀 더 가야하는대 이봉이 두루봉 정상보다도 좀 더 높은 해발 약945m가 나온다. 이후 이어지는 길은 서서히 내려서는 길인데 잠시후부터 쓰러진 잡목과 나뭇가지로 인하여 진행하기 어렵다. 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쓰러진 잡목을 밟고 넘어서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지나 조금 더 오를 때 까지 길이 없으며 떨어진 고사목등을 넘어서야 한다. 이후 오르막에는 길이 서서히 나오며 그런대로 올라설만 하다. 이렇게 올라서면 작은 소나무가 꽉들어찬 페헬기장 가운데 삼각점이 있으며 선답자의 표지기에 두로봉이 적혀있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이어가면 거창저수지까지 이어지게 된다.

 

임도 고갯마루 이정표(5.23km, 810m) 08:36

두루봉에서 다시 되돌아선다. 잠시 내려서고 잡목, 떨어진 고사목을 넘어서 안부에 닿고 이후 쓰러진 소나무들을 피해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그래도 한번 내려온 길이라 올라갈 때보다는 한결 수월하다. 이렇게 올라서면 웅덩이봉에 닿는다. 웅덩이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여서 내려서기 시작한다. 쓰러진 나무둥치를 두 번에 걸쳐 넘어서는 외에는 길은 잘 나 있으니 올라갈 때보다는 한결 수월하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다시 고갯마루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두루봉까지 왕복 50분이 걸렸다.

 

백두대간 길(우측으로 진행, 6.98km, 1050m) 09:41

고갯마루에서 삼봉산방향으로 나무숲을 빠져 오르면 이후로는 길 흔적은 남아 있다. 오래도록 다니지 않은 길인 것 같다. 싸리나무 가지가 길을 덥고 간혹 여기도 쓰러진 고사목을 피해서 올라야 한다. 얼마를 올라서니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선다. 이후 좀 더 올라서면 해발 약945m쯤 되는 바위봉을 좌측으로 돌아서 지나고 이후 진행을 하는 길은 조금 완만해졌다. 묵묘를 지나고 이후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여기도 쓰러진 나무들이 많아 여러번 피하며 올라서서 간신히 빠져나가는 철쭉나무지대를 통과하니 삼각점이 나온다. 해발 약1035m쯤 되는 봉이다. 우측으로 잠시 조망이 살짝 트리고 다시 숲속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선다. 길인 듯 아닌듯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편 신갈나무숲을 따라 가는 편이 수월해서 능선 좌측으로 살짝 내려서서 가니 편하다. 이렇게 내려서서 완만한 안부지대에 닿는다. 가로누워 있는 나무를 넘고 다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여기는 길 흔적도 보이는지 않는다. 여기도 능선 좌측으로 오르는 편이 좋다. 이렇게 올라서면 길 흔적이 나오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 능선을 따라 잠시 더 가면 백두대간길에 닿는다. 신풍령에서 대략 1.7km 지점으로 좌측으로 산길이 꺽이는 부분이다.

 

삼봉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안내도, 9.63km, 1254m) 10:37 ~10:47

용초마을에서 올라와 임도고개에서 이곳까지 거리가 대략 1.75km가 나왔다. 길이 좋지를 않아 시간은 1시간 05분이 걸렸다. 이제 백두대간길을 따라 우측으로 삼봉산을 향하여 진행한다. 7분여 진행을 하니 봉산 갈림길 2번 표지목이 나온다. 삼봉산 2km, 뻬재 1km, 해발 1076m가 적혀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삼봉산 1.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서 있는 해발 약1125봉에 닿고 내리막길을 따라 가면 침목계단이 설치되어 안부에 닿는다. 다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봉산 갈림길 3번표지목지점을 지난후 오르막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고 이후 육산길을 따라 오르면 삼봉산 1.4km 이정표를 지나 좀 더 오르면 해발 약1195봉 아래 해발 약1165지점 우꺽임지역을 통과하여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내리막길은 키가 큰 조릿대길로 이어지고 나무둥치를 박아서 만든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봉산갈림길 4번 표지목이 나온다. 이후 안부 이정표를 지나고 봉산갈림길 5번 표지목을 지나면 우측으로 칼바위로 하산하는 지점의 삼봉산 0.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이후 오르막길 조릿대길을 따라 오르면 조릿대 속에 묵혀 있는 계단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서 금봉암 0.5km, 삼봉산 0.3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이후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조망이 탁트이는 전망바위를 지나고 좀 더 진행하여 바위봉을 지나면 삼봉산 정산에 닿는다. 오래된 작은 정상석이있고 커다란 정상석이 있으며 새로세운 커다란 정상석은 이곳이 사과의 고장임을 표시하는 사과 모형이다. 돌무더기 위로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에는 해발 1254m가 적혀 있다. 좌측 안내문에는 삼봉산의 위치와 삼봉산의 내용이 적혀있다.

 

암봉(10.1km, 1265m) 11:01

삼봉산 앞쪽 이정표에 빼재 3.9km, 소사고개 2.4km가 적혀있다. 여기서 잠시 소사고개 방향 암봉까지 다녀오려 한다. 지금껏 좋은 조망을 볼수 없었기 때문이다. 덕유산을 가까이 두고서도 아직 덕유산을 보지 못했다. 이래서 소사고개 방향으로 진행하여 덕유산을 보려한다. 조릿대길을 따라 진행하면 봉을 하나 지나고 다시 잠시 가면 데크길이 나오고 이어서 내려서는 데크계단을 지나서 잠시 능선을 따라 가면 앞쪽으로 암봉으로 오르는 바윗길이 보이고 소사고개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좌 사면으로 나 있다.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니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것이 매우 좋다. 용초마을 방향으로 봉계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소사고개가 내려다보이고 앞쪽으로 대덕산과 삼도봉이 바로 건너편으로 보인다. 멀리 가야산의 꼭대기도 보인다. 잠시 더 올라서면 소사고개 3번 표지목이 나오고 잠시 더 올라서 암봉 정상에 올라서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멋진 조망을 살펴본후 되돌아선다.

 

안부 이정표(좌측 칼바위 등산로로 하산, 11.2km, 1155m) 11:30

암봉에서 내려서서 소사고개 3번 표지목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데크길에 닿는다. 데크길을 따라 잠시 이동을 하면 덕유산 향적봉이 바로 앞쪽으로 펼쳐지며 빼재(신풍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능선과 우측으로 백운산 방향으로 펼쳐지는 널찍한 산하의 모습이 장관이다. 이 능선에서 북쪽으로는 소사고개를 지나 설악산 미시령까지 이어지고, 한 가닥은 오두재를 지나 거칠봉 방향으로 이어져 구천동 물줄기에서 끝을 맺는다. 데크길을 걸으며 보는 덕유산 방향의 조망이 매우 좋다. 벌써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이 곱다. 데크길을 지나고 능선을 지나 데크계단 데크길을 따라 조릿대길을 걸어서 삼봉산정상을 지난후 서서히 이어지는 길을 따라 바위봉에 올라서 용초마을 방향도 구경하고 다시 진행을 하면 금봉암 0.5km 이정표를 지나서 조릿대 길을 따라 쭈욱 내려서면 조릿대숲 속에 잘 보이지않는 침목계단을 내러서서 안부 이정표에 닿는다. 삼봉산 0.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다.

 

금봉암(11.8km, 985m) 12:00

이제 좌측으로 내려선다. 조릿대 사면길을 따라 내려서니 3분여 내려서서 움막이 나온다. 바위벽에 흘러나오는 샘이 있는 곳으로 움막 안에는 스님인지 공부를 하시는 님인지 남성분 한분이 앉아서 책을 보고 있다. 좀 아래쪽으로 바위벽에 흘러 나오는 물을 받느라 나뭇잎새로 물받이을 만들어 놓았다. 졸졸졸 흘러내리는 물그릇아래도 취사도구와 세멘도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하루이틀 기거를 하시는 분이 아닌 것 같다. 이후 좀 더 진행을 하면 4~5분후 높다란 바위앞에 닿는다. 금줄이 쳐져 있다. 낙석으로 인하여 등산로를 통제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바위가 칼바위다. 칼바위로 오르는 곳도 있다고 하는대 오르지 않고 금줄을 넘어서 금봉암으로 향한다. 내려서는 길에는 파란 나일론줄이 매어져 있고 이후 목봉에 자일이 메여진 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묘하게 생긴 바위가 하나 나무에 거의 가린채로 보이는대 석불바위인지 장군바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용초마을 방향으로 툭튀어 나온 코같이 생긴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석불바위가 아닐까 싶다. 이제 금봉암 1번 표지목으로 지나서 잠시 내려서면 데크계단이 시작되고 길게 내려서는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잠시 더 내려서면 다시 짧막한 데크계단이 나오고 끝지점에 삼봉산 1.3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금봉암 방향으로 가려는대 낙석으로 데크계단길이 막혀서 넘어서 진행하여 금봉암아래 까지 같는대 더 이상 금봉암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에고 우짠담 잠시 망설이다가 금봉암 축대 아래 미니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하는 곳으로 내려서서 가니 여기도 오르기 마땅치 않다. 철구조물로 만든 곳으로 기어서 간신히 올라서니 범종각 앞에 닿는다. 범종각에서 금봉암 대웅전으로 오르니 개 한 마리가 나와서 엄청짖어 대며 달려들어 먼발치에서 대웅전 구경하고 다시 돌아내려온다.

 

용초마을 주차장(14.8km, 495m) 12:48 ~12:53

금봉암은 1905년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에 살던 불심 깊은 청송 심씨 부인이 세운 절로 전하는 말에 따르면, 용 바위 용굴샘 물을 마시며 백일 동안 단식 기도를 했다 한다. 기도가 끝나던 날 어느 곳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황금빛 새가 나타나 산봉우리에서 기도처를 세 번이나 왕복한 뒤 어디론가 날아갔는데, 그 뒤 청송 심씨는 영험을 느껴 그 자리에 절을 짓고 금봉암(金鳳庵)’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절의 역사는 짧지만 높다란 삼봉산 바위아래 아담하게 지은 절이다. 햇살이 잘 드는 금봉암의 뒤편으로는 삼봉산의 여러바위들이 둘러쳐져 있으며 아래쪽으로 가야산을 향하는 여러산들이 놓여져 있어 풍수를 모르는 우리가 보아도 절터가 좋구나 싶다. 금봉암부터 내려서는 길은 세멘트 포장길이다. 범종각을 지나고 잠시 더 내려서면 큼직한 약사여래불을 모신 금봉암 상단주차장에 닿는다. 이후 급경사로 내려서는 세멘트 포장길은 대략 15구비를 돌아 내려서 하단에 있는 대형버스 주차장에 닿는다. 주차장 아래쪽으로 샘이 있다. 이후 아스팔트 길을 따라 내려서면 길은 완만하게 내려서서 6~7분후 우측으로 두로봉 방향 임도로 연결이 되는 신설임도삼거리를 지난다. 이후 좌측으로 임도가 한번 더 빠져나가고 잠시 더 가면 사과밭이 나온다. 이후 양쪽으로 주렁주렁 달린 사과밭 가운데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두로봉으로 갈리던 명상농원 갈림길을 지나고 사과밭을 지나 쭈욱 내려서면 좌측으로 커다란 축사가 있고 이후 조금더 내려서면 용초마을 위쪽 작은 주차장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돌아오는 길

용초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하고 짐을 정리한후 집으로 향한다. 10여분을 달려 소사고개에 닿고 고개 바로 아래지점 탑선마을 앞 지경버스정류장이 있는 앞쪽 산아래 식당앞 널찍한 공터에서 차를 세워 놓고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를 끝내고 다시 달리면 오던 길을 따라 덕동마을 방향으로 좁다란 길을 따라 올라서 무주로 가는 길에 닿은후 덕지 삼거 터널을 넘어서서 내려서면 빼재에서 무주로 가는 길에 닿는다. 이후 삼공리를 지나고 무주리조트앞을 지나서 큰 고개 2개를 넘은후 무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니 오늘따라 고속도로 공사구간이 2군데나 있어 차량이 많이 지체가 된다. 이후 대전을 지날무렵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 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비는 그친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거창에 있는 두로봉과 삼봉산을 잘 다녀왔다.

 

산행시간 : 5시간 58분 소요

산행거리 : 14.8km

 

연료비 : 25000

통행료 왕복 :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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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삼봉산1255m~두루봉934.5m

청주 ~거창 고제면 봉산리 1426-7(용초마을회관) : 134km 2시간 통행료 5100

 

용초마을회관 (해발 약480m) - 830m 삼거리(두루봉은 명상농장 방향으로 진행) 2400m -금봉암 800m 삼봉산 빼재방향으로 2500m 좌측으로 진행 850m 삼거리(직진) - 910m 능선 사거리(직진) -960m 두루봉(되돌아서) -960m 능선 사거리(우측으로) -2400m 금봉암 삼거리 830m 용초마을회관

13.5km

 

용초마을회관 10:10 된새미기골 갈림목 사과농원 금봉암골 샘터 금봉암 1주차장 11:00 금봉암 2주차장 금봉암 11:40 부부바위 신장봉 석불바위(뒤편으로 석간수) 장군바위 칼바위(위쪽 석간수) 암굴(샘터) -주능선 삼거리 13:00 금봉암 갈림목 전망바위1.2 삼봉산 정상 13:35 전망바위 챙이봉(1250) -암봉 14:35 소사갈림목 15:10 촛대바위 15:30 고랭지채소밭 소사고개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