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26 보성 일림산(668.1m) 철쭉 산행 2024.04.30.화요일 맑음

산야55 2024. 5. 1. 15:12

보성 일림산(668.1m) 철쭉 산행

2024.04.30.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5:00 강서 톨게이트 05:10 백양사휴게소 06:45 ~07:50(아침식사, 연료36000) 광주 톨게이트(통행료 9500) 07:22 산월교차로 07:25 유덕톨게이트(통행료 1200) 07:28 송암톨게이트(통행료1200) 07:34 지원교차로 화순 보성 웅치 일림산 용추폭포 제1주차장(해발 약255m) 08:30 ~08:45 용추교 08:47 좌측 세멘트 포장 임도길 따라 진행 차단기(0.366km, 310m) 08:52 비포장 임도길(0.534km, 335m) 08:55 임도 삼거리(1.35km, 395m) 09:07 좌 세멘트 포장 임도길로 비포장(1.80km, 460m) 09:15 등산로 입구 쉼터(1.92km, 465m) 09:17 ~09:25 목교 09:27 깔개길(2.22km, 530m) 09:33 보성강 발원지(2.38km, 535m) 09:36 잠시 침목계단 오르고 능선(2.62km, 575m) 09:45 전망대(2.88km, 590m) 09:57 ~10:08 봉수대 삼거리(3.25km, 635m) 10:19 안부 정상삼거리1(3.29km, 625m) 10:26 오르막 통나무계단 일림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3.43km, 668.1m) 10:32 ~10:49 내리막 침목계단 정상삼거리2 이정표(우측으로, 3.94km, 625m) 10:54 정상삼거리1(우측 일림산 정상으로, 4.14km, 625m) 10:57 오르막 통나무계단 일림산 정상(4.32km, 668.1m) 11:05 내리막 침목계단 정상 삼거리2(좌측으로, 4.47km, 625m) 11:09 깔개길, 조릿대길 , 철쭉길 오르막 계단 골치산 전망대(4.96km, 625m) 11:19 ~11:28 내리막 깔개길 평탄한 육산길 서서히 올라서 그늘 막(골치산 작은봉, 5.23km, 605m) 11:34 좌측 가파른길로 완만한길 합류지점 11:39 내리막 계단1() , 2() -그늘막 삼거리(직진, 5.79km, 465m) 11:47 골치재 쉼터(6.16km 435m) 11:52 임도(6.27km, 425m) 11:54 목교 11:55 개울 건너고(, 6.85km, 400m) 12:02 편백나무숲 - 이정표 삼거리(7.46km, 300m) 12:19 용추교 12:22 - 일림산 용추폭포 제1주차장(7.88km, 해발 약255m) 12:28 ~12:43(중식) -차량이동 보성 대한 다원 주차장 13:02 ~~보성대한 다원 주차장(2.22km) 14:18 ~14:20 화순 광주 송암 톨게이트(통행료 1200) 15:13 유덕톨게이트(통행료 1200) 15:19 산월 교차로 15:22 광주 톨게이트 15:26 여산 휴게소(통큰김치찌개 일인 1만원x2 =2만원) 16:28 ~16:55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9500) 17:47 청주 집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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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림산

일림산(667.5m)은 전국의 여러 유명 철쭉 명산 중에서 뒤늦게 명산의 대열에 합류했음에도 급격히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제암산을 지나 남쪽으로 내리뻗던 호남정맥이 사자산(668m)에서 동으로 방향을 틀어 활성산(455.2m)로 향하다 솟구쳐놓은 골치산~삼비산~일림산은 산줄기 북사면이 온통 철쭉밭이다.고원 구릉지대처럼 부드러운 산세에 융단처럼 펼쳐진 철쭉밭은 매년5월 초면 여느 산에서는 보기 힘든 풍광을 연출한다.

일림산 철쭉은 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라 철쭉꽃이 붉고 선명하다고 평가된다.또한 키가 커서 만개 시 철쭉 군락지를 걸으면 마치 꽃으로 된 터널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보성군은 보성다향제 행사의 일환으로2000년부터 일림산 철쭉제를 열고 있다.올 행사는54일부터6일까지3일간 일림산 용추계곡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산행 코스는 주로 철쭉제 행사장인 용추폭포와 장흥군 안양면 해안가를 기점으로 이루어진다.철쭉제 기간 중에는 용추폭포 기점 산행이 가장 인기 있다.행사장~골치~골치산~삼비산~일림산~임도~용추폭(3시간30분 소요)가 가장 긴 산행 코스이고,삼비산~일림산 사이 안부에서 보성강 발원지로 빠지는 코스도 많이 따른다(3시간 소요).호남정맥 구간인 한치~아미봉(418m)~일림산~삼비산~골치~용추폭 코스는4시간 정도 걸린다.

산행다운 산행을 즐기려면 장흥군 안양면 장수 마을~임도~무냉기재 회룡봉 코스가 좋다.바다 조망과 철쭉군락이 멋진 능선이다.

하산은 삼비산 남동릉을 따른다.주봉산을 거쳐 상제봉 정상에 올라서면 투구봉을 거쳐 수락마을이나 장수마을로 내려설 수 있으나,산길이 험한 편이다.따라서 상제봉 정상을 오른쪽에 두고 사면길을 따라 샘재를 거쳐 수락마을로 내려서도록 한다.장수 마을~회룡봉~삼비산~주봉산~샘개~수락 마을 산행은6시간 정도 걸린다.

교통

보성 공용터미널에서 용추행7,한치재행3,수문행4,율포행22회씩 매일 운행한다.문의 보성교통857-7293.

장흥 공용터미널에서 장수·수락 마을행은16,수문 용곡행은40분 간격 운행한다.문의 장흥교통863-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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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00

오늘 산행지는 보성 웅치면에 있는 일림산이다. 철쭉제가 이번 주 주말에 잡혀있다. 일림산은 보성 웅치면과 장흥군 안양면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호남정맥길의 제암산과 사자산 활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속해 있는 산으로 철쭉으로 유명세가 있는 산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만개한 철쭉꽃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다. 등산로도 사방으로 잘 정비 되어 있어 다녀오기 좋은 산이다. 주로 용추폭포 주차장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많이 하지만 산악회등에서는 다양하게 산행하기 좋은 산이다. 한치재나 제암산 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을 한바퀴 돌아보는 산행을 많이 한다. 일림산은 오래전 제암산에서 한치재까지 산행을 시작으로 산악회에서 제암산 사자산을 거쳐 장흥으로 내려가기도 했고 호남정맥때 지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2022년 철쭉 산행을 하기도 한 산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 산이다. 오늘 집에서 05시 출발한다.

 

일림산 용추제1주차장(해발 약255m) 08:30 ~08:45

청주에서 일림산 용추폭포 주차장까지는 열심히 가도 휴게소 한번 들르고 3시간 반을 잡아야 한다. 오늘 집에서 출발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하여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마지막 휴게소인 백양사 휴게소에서 쉬어 간다. 아침식사도 하고 연료도 여기서 가득채운다. 이후 진행을 하면 광주 톨게이트를 지나고 이후 진행하여 산원교차로에서 광주 도시고속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3분여 진행하니 유덕톨게이트에서 요금 1200원을 받는다. 이후 6분을 진행하니 송암 톨게이트에서 다시 통행료 1200원을 징수 한다. 얼마가지도 않았는데 너무 한거 같다. 통행료 금시 2400원 납부하고 잠시후 지원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화순 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차량들이 엄청 많다. 이후 화순을 지나며부터 차량은 점차줄어들어 능주를 지나고 잘 닿여진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요즘 일림산과 함께 보성에서 철쭉산행지로 유명한 겸백면 초암산 입구를 지나 진행하여 보성을 우회하여 지난후 큰도로에서 빠져나와 소로길을 따라 진행하면 웅치면을 지나고 제암산 삼거리를 지나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소형차는 용추폭포에서 가장 가까운 제1주차장까지 올라가니 우리에 앞서 주차한 차량은 10여대 밖에 없다.

 

등산로 입구 쉼터(1.92km, 465m) 09:17 ~09:25

일림산 용추폭포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속속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다. 우리 앞으로 차량 10대가 서 있는대 진행요원들차도 있을 것이고 산행을 하러 온 분들 차도 있을 것이다. 안내원이 임도 방향으로는 차량을 더 이상 진입시키지 않고 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이제 일림산으로 향한다. 화장실 뒤편 등산로를 따라 오르려다 아무래도 마나님 무릅 주사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대 가장 쉬운 길로 가자고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잠시 오르면 용추교가 나온다. 내려올 때는 저길로 내려올 것이라 일러두고 임도를 따라 서서히 오르면 첫 번째 큰 구비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는 비포장 임도는 등산로 아님이라 적혀 있으니 잘못 갈 염려는 없겠고 우측으로 크게 돌아서면 차단기가 나온다. 차단기를 지나 세멘포장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오늘 새벽까지 내린비로 물기는 많지만 공기는 상쾌하니 좋다. 나뭇잎에 맺혀 있는 물방울로 초롱초롱하고 연록색으로 짙어져 가는 산하의 모습이 아름답고 또한 깨끗하니 좋다. 우거진 산림 우측 계곡으로 어제 많은 량이 내린 비로 인하여 물 줄기기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모습도 좋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임도길을 따라 오르면 이제 비포장 임도길에 닿는다. 산행시작후 20분 후다. 비포장 임도길을 따라 오르니 포크레인이 임도 정비를 하고 있다. 옆으로 피해서 오른다. 정비를 금시 해서 길이 다져지지 않아 조금 빠지기는 해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 이렇게 올라서면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 비포장임도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이고 좌측편 세멘트포장 임도길로 올라야 한다. 여기 임도 삼거리이정표에 용추폭포 주차장 1.2km, 제암산 휴양림 7.5km, 절터 1.0km가 적혀 있다. 이후 좌측 세멘트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8분후 오르막이 지난후 비포장 임도길로 변하여 잠시 더 가면 등산로 입구 쉼터에 닿는다.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지점과 만나는 곳이다. 여기 발원지 임도사거리 이정표에 용추계곡 1.7km, 제암산 휴양림 8.2km, 일림산 정상 1.4km, 발원지 0.4km가 적혀 있다. 여기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간다.

 

능선(2.62km, 575m) 09:45

임도 쉼터에서 휴식후 이제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작은 계곡으로 시원한 물이 졸졸졸 흐른다. 이제 햇살이 나기는 했지만 물기가 많이 맺혀 있는 나뭇잎, 미끄러운 돌부리길을 따라 오른다. 등산로는 좋아서 옷깃이 젖지는 안는 등산로다. 그리 힘들지 않을 정도로 오르는 돌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보성강 발원지 가까이에 가면 야자메트를 깔아놓은 깔개길이 시작되어 잠시 오르면 보성강 발원지에 닿는다. 보성강 발원지는 커다란 샘도 아지고 습지에서 졸졸졸 물이 흘러 내리는 곳에 좁다란 수로를 만들어 놓은 곳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처럼 물이 콸콸콸 쏟아져 나오는 곳도 아니고 신무산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처럼 샘도 아니다.

보성강 발원지는 일림산 중턱 해발 540m에 위치하여 보성강 300여리의 출발점이다. 이곳에서 시작된 물은 기암괴석의 용추폭폴를 타고 내려와 웅치면 들녘과 장흥군 장평면을 돌아 다시 보성군 노동면, 보성읍, 미력면을 지나 보성강댐에 이른다. 이후 겸백면 율어면 문덕면 주암댐으로 흘러들어 곡성 압록에서 300여리의 보성강 여정을 마무리 하고 섬진강 본류와 합류하여 경남 하동을 지나 남해로 흐르게 된다.

이곳 선녀샘에는 아주 먼 옛날 선녀들이 온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을 찾아 다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진 맑은 물을 찾아내서 발을 담궜다는 유래가 전해지는 곳이 선녀샘이다. 장가 못간 청년이 선녀샘에서 공을 들이면 그 해에 꼭 장가를 간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이제 보성강 발원지를 지나 깔개길을 따라 습지를 지나고 점차 오르면 침목계단이 나온다. 잠시 올라선후 능선을 향해 오르면 능선에 닿기전 철쭉이 많개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여 사진찍으며 올라서서 능선길에 닿는다. 능선 발원지 사거리 이정표에는 용추계곡 2.2km, 반대편 회천 봉서동 3.1km, 한치재 4.1km, 일림산 정상 0.8km, 제암산 정상 9.6km가 적혀 있다.

일림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3.43km, 668.1m) 10:32 ~10:49

능선에 도착하니 주변으로 화려하게 만개한 철쭉이 반긴다. 마나님 엄청 좋아한다. 올라올 때는 힘들었어도 꽃이 만개한 일림산의 모습은 피로함을 잊게 한다. 오늘 오르는 길도 가장 쉬운 길로 택했기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능선으로 물기를 흡씬 먹은 철쭉의 모습은 더욱 청롱한 것 같다. 색깔로 진하고 곱다. 소복하니 피어난 철쭉 간혹 냉해를 입은 시커먼 철쭉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화사하게 핀 철쭉이 다 덥어준다. 등산로 주변으로는 잔목정비도 해서 깨긋하니 좋다. 좌측으로 회천면의 바다가 보이고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 멀리서 볼 때는 정상일대는 아직 철쭉이 피지 않은 것처럼 보이더만 이곳 전망대에 이르니 일림산 산사면이 붉은 빛으로 보인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커피한잔 마시는 여유도 부린다. 일림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산객한분이 전년만을 못하다고 크게 기대는 하지 말란다. 우째거나 전망대에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하니 철쭉이 만개한 등산로주변이 곱고 화려하다. 잠시 올라서 봉수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봉수대 3.1km, 정상 0.3km가 적혀있다. 2022년도에는 봉수대 방향 상제봉까지 다녀오기도 했었다. 이제 일림산을 향해 서서히 내려선다. 여기 철쭉이 가장 고운 것 같다. 잠시 내려서서 정상 삼거리 1지점에 닿는다. 일림산 산 허리길을 둘러 보는 코스다. 여기서 일림산으로 오르는 길은 통나무 계단길이다. 천천히 올라서서 일림산까지 오르며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철쭉도 구경을 하며 오르니 시간은 다소 더 걸린다. 일림산 정상에 오르니 몇 분이 올라서 정상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도 정상 인증사진 찍고 좌측으로 회룡봉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첫 번째 봉까지만 가기로 한다. 회룡봉도 2022년도에는 다녀온 곳이다. 올 철쭉은 정상삼거리1지점 부근과 여기 정상에서 회룡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사이가 가장 곱고 잘 핀 것 같다. 만개한 일림산의 철쭉과 사진도 많이 찍고 즐긴후 하산후 다시 돌아올라올 예정이다.

골치산 전망대(4.96km, 625m) 11:19 ~11:28

일림산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철쭉꽃 맘껏 즐긴후 이제 하산을 한다. 내려서는 길은 침목계단길이다. 이곳은 철쭉이 많이 진것인지 조금 시원찮다. 계단을 내려서서 정상 삼거리 2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골치산 방향으로 가면 하산길이다. 일림산 철쭉을 조금더 즐기기 위해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오면서 볼 때는 사면길의 철쭉이 이쁘게 보였는대 막상 이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시원찮다. 철쭉나무 키가 커서 인지 철쭉나무 터널을 지나는 것 외에는 철쭉은 썩 좋지는 않다. 이렇게 하여 평평하게 이어지는 임림산 중턱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정상삼거리1지점으로 돌아와 다시 통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일림산정상에 닿는다. 잠시 사진 몇장 더 찍고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정상삼거리 1지점에 닿은후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철쭉으로 따라 진행하고 다시 평평한 조릿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후 철쭉나무길을 따라 진행하여 높다란 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잠시 오르면 골치산 둥그런 전망대에 닿는다. 앞쪽으로 일림산 사면으로 붉은색의 철쭉이 멋지게 조망이 된다.

 

골치재 쉼터(6.16km 435m) 11:52

골치산 전망대에서 이제 골치재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깔개를 깔아놓은 길인대 어제 내린비로 흙이 덮여 조금 미끄럽다. 이후 잠시 올라서서 둥그런 억새 지붕을 한 그늘막이 있는 골치산 작은봉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완만한길이요, 좌측으로 가면 가파른길이다. 우리는 좌측으로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선다. 올라오는 사람들이 이제 많아 졌다. 관광버스로 온 단체객들이다. 젊은 친구들이 많다. 잠시 내려서면 완만한길과 합류를 하며 등산로는 널찍하고 좋아진다. 이후 짧막한 계단을 내려서고 잠시 더 내려선후 조금 길다란 계단을 내려서서 가면 그늘막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임도에 닿게 되고 좌직진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여기는 등산로가 임도길처럼 널찍하니 좋다. 이렇게 좋아진 길을 따라 5분을 더 가면 골치재에 닿는다. 여기도 그늘막이 있으며 잠시 쉬어가라고 의자를 설치하였다. 여기서 더 가면 사자산을 거쳐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용추폭포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으로는 안양 장흥이라 쓰여 있고 우측 으로 용추 1.4km, 일림산 임도 0.1km, 일림산 1.8km, 한치재 6.5km, 사자산3.4km, 제암산 7.5km가 적혀 있다.

골치재는 웅치면 용추계곡 오른쪽 계곡을 따라 장흥 수문포에 이르는 고갯길로 해안으로 가는 고갯길 중 가장 험난한 길이다. 1970년대까지 4가구가 목장지를 조성하여 거주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능선 600m지점은 의병들의 훈련장소로 이용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강제로 빼앗길 쌀(공출미)을 이곳을 넘어 장흥 수문포까지 지게에 지고 날라야 했던 한이 서린 골치 아픈 재라 하여 골치재로 전해져 내려온다.

 

일림산 용추제1주차장(7.88km, 해발 약255m) 12:28 ~12:43(중식)

골치제에서 우측으로 널찍한 편백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서면 잠시후 임도길에 닿는다. 이정표에 용추계곡 1.3km, 일림산정상 0.9km가 적혀 있으며 좌측으로 제암산 휴양림 임도라 적혀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몇발자국 가면 용추계곡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 용추골 주차장 1.3km, 우측으로 절터 2.6km가 적혀있다. 이부근에는 일림산 등산안내도, 골치재의 내력등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이후 내려서면 목교를 건너게 된다. 여기서 우측으로 관찰로로 진행을 해도 되고 좌직진으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해도 서로만나게 된다. 이후 내려서는 길은 물기 많은 길을 따라 내려서고 이후 계곡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건넌후로는 내려서는 길이 물기가 흡뻑 먹은 잔자갈길로 미끄럽고 걷기에 썩 좋지 않은 길이니 조심조심 내려선다. 이렇게 길게 내려서면 우거지 편백나무 숲길이 나온다. 이쯤 되면 거의 다 내려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거진 편백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서게 되면 데크길이 이어지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리에 닿는다. 골치 1.2km, 일림산 2.8km, 우측으로 1.68km구간 편백나무숲길, 같은 방향으로 절터 1.7km, 일림산 2.3km, 주차장 0.2km가 적혀있다. 이후 조금더 진행하면 용추교에 닿고 잠시 길을 따라 내려서면 용추계곡제1주차장에 닿는다. 우리는 그래도 일찍 와서 위쪽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금시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하고 오늘 일림산에 이어 다녀갈 보성 대한다원으로 향한다.

 

보성대한 다원 주차장 13:02

일림산 용추폭포 제1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하고 이제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으로 향한다. 오래전에 한번 다녀오기는 했지만 최근에는 다녀오지 않은 곳이다. 웅치를 지난후 보성읍 방향으로 진행하여 큰도로에 닿은후 우측으로 잠시 가면 봇재로 향하는 도로에 닿는다. 이길을 따라 봇재에 이르기전 우측으로 들어가야 하는대 그냥지나쳐 봇재까지 오른후 우측으로 돌아서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들어가서 보성녹차박물관 커다란 주차장을 지나 잠시 더 오르면 보성 대한다원 주차장에 닿는다.

 

보성대한 다원 주차장(2.22km) 14:18 ~14:20

보성다원에 도착하여 삼나무숲길 옆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는대 여기도 자동발권기다. 더듬더듬 발권기에서 경로표 26000원 주고 끊어서 입장을 한다. 잠시 들어가면 녹차, 아이스크림등을 파는 매점이 나온다. 여기서 녹차아이스크림 4000원씩 2개사서 입에 물고 녹차밭으로 오른다. 녹차밭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제초작업을 하고 녹차나무도 정지 작업을 하지만 녹차잎은 별로다. 그냥 관광을 위한 녹차밭이 아닌가 싶다. 예전에는 푸릇푸릇한 녹차잎이 무성하니 좋았는대 지금은 새로나온 녹차잎을 보기가 어렵다. 하여튼 계단식으로 높이 이루어진 녹차밭은 그런대로 볼만하다. 삼나무길을 따라 올라가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녹차밭 중앙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중앙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길도 있고 다시 돌아 올라와 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잠시 가면 다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이후 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계속 이어가면 계곡의 작은 폭포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위쪽으로 올라사면 바다 전망대가 있다고 이정표에 되어 있는대 거리는 적혀 있지 않다. 활성산에서 몽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어디쯤에서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로 보인다. 녹차밭을 따라 올라도 될듯싶다. 여기서 바다전망대는 포기하고 계곡길을 따라 내려서면 물이 줄줄 흘러 질컥거린다. 사방댐을 지나고 중앙전망대에서 내려서는 길을 만난후 잠시후 매점이 있는 중앙에 닿고 이후 대나무숲과 주목나무 숲을 보기위해 우측으로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빼곡이 심겨진 주목나무잩을 지나 고갯마루를 넘어가면 가는대나무숲이 나오고 잠시후 굵직한 대나무숲이 나온다. 이후 잠시 가나면 매표소에 닿은후 주차장에 도착하여 녹차밭과 대나무숲길을 돌아보는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돌아오는 길

보성다원에서 트레킹을 마친후 이제 집을 향한다. 널찍한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화순을 거쳐 올때와 똑같은 경로로 진행한다. 화순을 지난후 차량이 많아지고 지원교차로로 진입하는대 차량이 길게 늘어서 지체가 많이 된다. 이후 고속화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송암톨게이트에서 1200원 지불하고 이후 유덕 톨게이트에서 1200원 지불한후 달리면 차량은 점차 광주 시내로 진입하여 한가해 지고 이후 산월 교차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열심히 진행하여 여산 휴게소에서 휴식과 저녁식사로 통큰 김치찌개로 저녁도 맛있게 들고 이후 회덕을 지나고 강서하이패스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8시다.

오늘 보성의 일림산 철쭉꽃 만개한 모습 참으로 좋았고, 대한다원 녹차밭 녹차잎은 볼게 없었지만 주변 트레킹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 보는 일정도 좋았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하루를 잘보내고 왔다.

 

일림산 산행시간 : 3시간 43분 소요

산행거리 : 7.88km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 1시간 16분 소요

트레킹 거리 : 2.22km

 

연료비 : 55000

통행료 왕복 : 19000

광주 고속화 도로 통행료 왕복 4차례 : 4800

녹차아이스 크림 2: 8000

저녁식사 여산 휴게소 통근 김치찌개 :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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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일림산(668.1m) 철쭉 산행

청주 : 보성 일림산 용추폭포주차장 : 큰길우선 302km 3시간 20분 통행료 14000(완주~순천도로 순천경유 거리우선 282km 3시간 20분 통행료 11700(호남고속도로 광주 경유)

용추폭포 주차장(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639-5, 가장 위쪽 도로변 주차장 :용반리 산123-3))

*** 일림산 용추계곡 제1주차장 : 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690

*** 일림산 용추계곡 제2주차장 : 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639-16

*** 용추폭포 골치재 정상 : 3.2km/1시간 40, 용추폭포 발원지 정상 : 3.2km/1시간35,

**** 용추폭포 절터 정상 : 2.7km/1시간 20, 한치재 정상 :5km/2시간 30

****최단코스 : 용추계곡 제1주차장 용축폭포- 절터 정상 골치재 골치재사거리 용추폭포

전체거리 : 5.9km

소요시간 : 3시간

 

용추폭포 2주차장 제암산 휴양림 주차장 : 도보 2.7km

20회일림산철쭉제 : 2024.5.4.~6일까지

 

한국 차문화공원 :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대한다원 입장료 : 4000원 경로(65세 이상) 3000

용추폭포 주차장 ~대한다원 주차장(보성읍 봉산리 1259-2, 1287) : 15km 20

 

산행코스

주차장(2주차장부터 780m) 용추계곡 우측 임도길 입구(해발 260m) 1.4km 임도 삼거리(, 해발395m)) -600m 등산로 입구(해발 465m) 615m 능선(해발 580m) -1.1km 일림산 정상(668.1m) -635m 625봉 전망대() -930m 안부(해발440m) 310m 임도(425m) 1.2km 용추계곡 임도 입구 주차장

 

 

 

이후 보성 대한 다원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