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이안 대가산~듬대산~영골봉~깃대봉~두리봉
대가산 325.3m, 듬대산 384m, 영골봉 408.3m, 깃대봉 429.9m, 두리봉 292.4m
2024.02.02.금요일 흐림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10 –연풍톨게이트 앞 07:15 – 점촌대조교차로 07:40 –황금소마을 전통체험장(상주시 이안면 문창리 199-5, 해발 110m) 07:48 ~08:00 –좌측으로 세멘트 길 따라 –고갯마루 넘어 축사1 – 축사2 –아스팔트길 삼거리(좌 직진, 1.10km, 약115m) 08:14 –축사3(우측세멘트길로) - 32번도로 양범2리 회관 우측 도착(2.04km, 약110m) 08:27 –도로 건너편 세멘트길로 –산소앞(좌측 비포장 임도길, 2.27km) 08:30 –세멘트길(우측으로, 2.41km) 08:32 –대추밭끝 농막(2.84km, 약175m) 08:39 ~08:42 –대추밭 우측 끝에서 골짜기 따라 진행 – 능선 철조망(3.12km, 약205m) 08:48 –이안면민 화합 대가산 산행대회 표지기 다수 – 로프(3.26km, 약245m) 08:55 –능선 좌 꺽임(3.32km, 약275m) 08:58 –로프, 계단(3.46km, 약280m) 09:02 –로프,계단 끝에서 우측으로 –대가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3.55km, 325.3m) 09:06 –능선 따라 진행(듬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함) -우 꺽임봉(4.31km, 약270m) 09:27 –안부 –잠시 올라 봉(우측으로 능선따라, 4.46km, 약265m) 09:30 –잡목지 – 내려서면 큰 산소(4.97km, 약135m) 09:45 –농원 가운데로 –세멘트길(우측으로, 5.40km, 약105m) 09:51 –양범3리 회관앞 도로(6.21km, 약100m) 10:02 –우측편 골목으로 들어가(새땀길) -작은 마을(좌측 임도따라, 7.02km, 약115m) 10:14 –세멘트길 고갯마루(우츠 능선으로 진입, 7.16km, 약125m) 10:17 – 능선(좌측으로, 7.41km, 약185m) 10:23 –능선 사거리(7.59km, 약190m) 10:26 –잠시후 咸寜金氏묘 -咸寜金氏 묘지 끝(7.78km, 약215m) 10:33 –바위지대로 올라서 –바위 조망(지평지 조망, 7.98km, 약285m) 10:43 –삼각점(8.21km, 약365m) 10:53 –바위봉(8.29km, 약375m) 11:00 –능선 따라 진행 –듬대산(정상 표지판, 8.57km, 384m) 11:08 –잠시 진행후 좌측으로 급경사 내리막 –내리막 끝 소나무숲(8.77km, 약315m) 11:15 –잠시 평탄한길 진행후 내리막 소나무숲길 –안부고개(좌측으로 아천리 보임, 9.01km, 약270m) 11:19 –산소 11:21 –잠시 올라 평탄한 능선 잡목길 – 창녕조씨묘(9.31km, 약290m) 11:27 –오르막길 –봉(9.50km, 약330m) 11:33 –철조망길(우측으로, 9.74km, 약340m) 11:40 –잠시 평탄한 철조망길- 철조망은 좌측으로 빠지고 –급경사 오르막 – 영골봉(10.0km, 약408.3m) 11:55 –잡목지대 –뜯겨진 까망망 –잠시 진행후 서서히 올라서 –좌측 사면길 –능선으로 올라서고 –깃대봉(삼각점, 정상 표지판, 10.8km, 429.9m) 12:21 ~12:36(중식) -되돌아서 능선 따라 진행 –안부(12.0km, 약250m) 12:58 –두리봉(아스테지 표지, 12.2km, 292.4m) 13:05 –조금 되돌아 내려와 좌측으로 –내리막 가느다란 줄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12.5km, 약250m) 13:11 –선산 김씨묘역(12.8km, 약180m) 13:18 –세멘트길(13.0km, 약140m) 13:21 –문창1리 버스정류장 13:23 –황금소 마을 전통체험장(13.59km) 13:30 ~13:40 – 농암 –화북 –용화 14:30 –청천 14:42 – 미원 14:55 – 청주 집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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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산(大佳山)***
산의 모양새가 큰 가마처럼 생겼다고 해서 대가산이란 명칭이 붙었다. "이안면 흑암리" 에 있는 산으로 2천년 전 고령 가야국의 태조 고로왕이 다녀간 산이다. *듬대산의 "듬"은 덤의 방언이니 바위를 말하고 대는 높고 도드라진 곳을 말하니 전망바위 로 보았다. 두리봉은 봉우리의 생김새가 두리뭉실 하여 두리봉이라 부르는 것이라 추정 된다.날머리인 "안룡2리"는 옛날 안룡사가 있어 안룡골,또 절옆에 용바위와 용당이 있어서 안룡이라 불렀다는것. 들머리였던 흑암리는 남쪽 기슭에 기암인 검은 바위가 있어 흑암리로 불렀다.
상주시에는 두 개의 대가산이 있어 ‘모서면 도안리’에 또다른 대가산(大佳山 445.4m)이 있다.이번 산행 대가산은 ‘이안면 흑암리’에 있는 대가산으로, 2천년 전 고령가야국의 태조 고로왕이 다녀간 산이다.한국지명총람에는 산의 모양새가 큰 가마처럼 생겼다고해서 대가산이란 명칭이 붙여졌다고 기록돼 있다.지형도엔 대가산(大佳山)이지만 정상에는 ‘대가산(大駕山 325.2m)’이라 새긴 제법 커다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대가(大駕)의 ‘가(駕)’자는 ‘멍에‘를 말하므로 ’큰 멍에’를 짊어졌으니 산 이름으로 부적절한 것으로 보았다.대가(大駕)란 어차(御車)를 말하는 것으로 ‘임금님의 수레’를 말하는 것.그러한 의미를 가진 산으로 인식이 바뀌자 아주 그럴듯한 명산(名山)으로 신분이 상승된다.그래서 이안면에서 정상석을 세우고 면민 수 백 명이 단체 산행을 하기도 하였다.지형도엔 없지만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에 버젓이 올라있는 듬대산의 ‘듬’은 ‘덤’의 방언이니 바위를 말하고, ‘대(臺)’는 높고 도드라진 곳을 말하니 ‘전망바위‘쯤 될 것으로 보았다.그렇게 결부시켜 놓고보니 듬대산의 인상착의가 이름을 닮아있다.△429.9m 삼각점봉은 지형도엔 한갖 무명봉이지만 오늘의 최고봉인 것.깃대를 꽂고 측량을 한 뒤 삼각점을 세웠다면 보통 ‘깃대봉’으로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깃대봉으로 부르고 있다.두리봉(292.4m)은 봉우리의 생김새가 두리뭉실하여 두리봉이라 부르는 것이리 추정된다.
날머리인 ‘안룡(安龍)2리’는 옛날 안룡사(安龍寺)가 있어 안룡골(安龍谷), 또 절옆에 용바위와 용당(龍堂)이 있어 안룡이라 불렀다는 것.들머리였던 흑암리(黑岩里)는 남쪽 기슭에 기암(奇岩)인 ‘검은 바위(黑岩, 검바위)’가 있어 흑암리로 불렸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작약듬대단맥
백두작약지맥 작약산 지나 작은작약산(시루봉, 726)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421봉-△428.4봉(2.9)-412봉-등대산(380, 2.5/5.4)-202봉-손우태고개-32번국지도 서낭당고개(130, 1.5/6.9)-임도-大佳산(△325.2, 1.3/8.2)-새남골-중부내륙고속도로(1.5/9.7)-흑암보건진료소 도로(0.8/10.5)-봉림마을 경북선철로-도로(1/11.5)를 지나 상주시 이안면 소암리 지산천이 이안천을 만나는 곳(0.5/12)에서 끝나는 약12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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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10
이번 산행지는 역시 상주 이안면에 있는 산이다. 이번겨울 이안면의 성산~은점봉~수정산을 산행한 지점 남쪽 편에 위치한 산이다. 작약지맥의 작약산 시루봉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온 능선으로 오늘 산행을 하는 깃대봉에 이르고 다시 듬대산을 거쳐 대가산을 지난후 지평지에서 끝을 맺어 이안천으로 들어가는 물줄기를 이룬다. 우리산줄기에는 백두작약듬대단맥이라 이름을 붙인 곳이다. 오늘 산행지는 대부분 흑암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마지막 두리봉을 거쳐 안룡리에 끝을 마쳤지만 나는 자차를 이용한 산행인지라 한바퀴 도는 코스를 만들어서 산행을 해보기로 한다. 산행 초입을 문창리 황금소마을 전통체험장으로 잡고 그곳에서 끝을 맺으려 한다. 아직 누구도 이런 산행을 하지 않았기에 미리 산행코스를 만들어 오늘 가보려 한다. 오늘은 해 뜨는 시간에 맞추기 위해 집에서 조금 늦은 06시 10분 출발을 한다.
황금소마을 전통체험장(상주시 이안면 문창리 199-5, 해발 110m) 07:48 ~08:00
가는 길은 오늘도 국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고속도로를 따르면 20여분 빠르겠지만 오늘 산행지가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날이 밝아 산행하기 좋은 시간대에 맞추기 위에서 국도를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청주시내를 가운데로 지난후 내수를 지나고 증평을 빠져나가는대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린다. 올 4월 말까지는 도안까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개통한다고 하니 그때는 좀 나아 질 것 같다. 증평을 지나고 괴산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괴산을 지나고 연풍에서 구 길을 따라 이화령 터널을 넘고 내려서서 문경에 닿는다. 며칠 전 대형화재사고로 소방대원 2명이 순직한 곳이다. 도로에서는 어디인지 보이지는 않지만 화염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신 소방대원의 명복을 빕니다. 이후 진행을 하여 고모산성앞 휴게소를 지나고 천천히 진행하여 점촌으로 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점촌과 함창읍으로 들어가는 대조교차로에서 빠져나가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얼마가지 않아 이안면소재지가 나온다. 여기서 저번에 산행을 한 성산~은점봉~수정봉 산행지 조금 못가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좁다란 길을 따라 들어가 오늘의 목적지인 문창리 황금소마을 전통체험장 앞에 닿는다. 앞쪽으로 널찍한 공터에 주차를 한다.
32번도로 양범2리 회관 우측 도착(2.04km, 약110m) 08:27
황금소 마을 천통체험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미리 파악해 놓은 길을 따라 진행한다. 좌측으로 민가를 지난후 서서히 오르는 세멘트길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오늘 산행을 하게 될 듬대산과 영골봉 깃대봉 두리봉을 살펴볼 수가 있다. 과수나무가 있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앞쪽으로 커다란 축사가 보인다. 우측으로 돌아서 직전 세멘트길을 따라 좌측으로 나간다. 우측으로는 듬대산이 보이는 곳이다. 이렇게 농로길을 따라 내려가면 두 번째 축사가 나오고 잠시후 아스팔트길 삼거리에 닿는다. 좌 직진을 계속 따라 가면 한동안 진행한 후 세 번째 축가가 나오고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축사 우측편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양범2리 회관 우측편 도로에 닿는다. 여기까지 대략 2km정도가 나온다.
대가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3.55km, 325.3m) 09:06
32번 도로에 닿은 후 조금 옆쪽으로 건너편으로 가는 세멘트길이 나온다. 앞쪽으로 역시 커다란 축사가 보이는 곳이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앞쪽으로 묘역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비포장 길을 따라 잠시 가면 다시 세멘트 길이 나온다. 세멘트 길을 따라 우측으로 서서히 오르면 작은 웅덩이도 보이고 마지막 지점에 대추밭이 나온다. 그 끝에 쓰지 안는 농막이 나온다. 농막에서 우측으로 대추밭 끝으로 돌아 들어가면 골짜기가 나온다. 골짜기를 따라 천천히 올라선다. 여기 골짜기는 잡목도 없고 하여 오르기 괜찮다. 잠시 올라서면 철조망이 있는 능선에 닿는다. 철조망 넘어로 표지기가 많이 보인다.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잠시 가면 철조망을 넘서 대가산으로 가는 등산로에 닿는다. 이후 언제 실시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안면민 화합 대가산 산행대회’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로프가 매여진 곳에 닿는다. 로프를 따라 오르면 능선에 닿고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서 진행을 하면 능선 좌측으로 조망이 트여 널찍한 농토와 함창읍 점촌시의 아파트들이 보인다. 이후 두 번째 로프가 나오고 중간쯤 오르면 계단과 로프 길이 같이 연결이 되어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대가산 정상이다.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다.
양범3리 회관앞 도로(6.21km, 약100m) 10:02
대가산 정상에 듬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곧바로 우측사면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양범3리 마을 회관으로 가려한다. 능선을 따라 다닌 흔적이 남아 있다. 한동안 진행하여 우 꺽임봉에 닿는다. 잠시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해발 약265봉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직진방향으로 진행하여 도로에 닿은후 우측으로 가는 편이 훨씬 편한것인대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잡목지 능선을 따라 가는라 혼쭐이 난다. 어쨌든 잡목지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마지막 지점에 커다란 산소가 나온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 무슨 벼슬을 했는지 묘지 비문을 보니 오래되어 이끼가 껴서 잘 보이지 않는다. 무슨 참판을 지냇다는 분같다. 조금 내려오니 산신제 지내는 곳에 通訓大夫 司憲府 掌令이라 적혀있다.
사헌부장령
조선시대사헌부(司憲府)의 정사품(正四品)관직으로 정원은 2원이다.감찰(監察)업무를 담당하였다.
1401년(태종 1)에 시사(侍史)를 고친 이름으로 장헌시사(掌憲侍史)라 하고, 대사헌(大司憲:從二品) 이하 집의(執義:從三品)·장령·지평(持平:正五品)까지의 사헌부소속의 관원을 통칭 대관(臺官)이라고 하였으며, 또 장령과 지평을 별칭대장(臺長)이라고 하였으며, 학문(學問)과 덕행(德行)이 뛰어나 이조(吏曹)에서 대관으로 추천(推薦)된 사람을 남대(南臺)라고 하였다.
모든 대관은 사헌부의 청환직(淸宦職)으로, 문과 급제자 중 청렴 강직하여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옳다고 믿는 바를 굽히지 않고 직언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므로, 승문원(承文院),성균관(成均館),홍문관(弘文館)등을 거친 젊고 기개가 있는 인재들이 임명되었는데, 그만큼 직무가 막중하기 때문이었다. 이조(吏曹)의 전랑(銓郞)과 함께 전 조선시대의 사족사회(士族社會)의 틀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관직명사전, 2011. 1. 7., 한국학중앙연구원)
큰 묘지에서 조금 나가면 농원이 나온다. 농원 가운데를 지나가면 세멘트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몇군데 갈리는 지점이 있지만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으로 양범리 회관이 보이는 곳으로 좌측으로 돌아서 나가면 회관앞 도로에 닿는다.
듬대산(정상 표지판, 8.57km, 384m) 11:08
양범3리 회관옆 길을 따라 곧장 오르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간다. 세멘트길을 따라 쭈욱 올라간다. 새땀길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몇 가구 안되는 작은 동네가 나온다. 아마 이동네가 새땀마을이 아닌가 싶다. 이 마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세멘트 길을 따라 간다. 잠시 가면 세멘트길 고갯마루에 닿는다. 양범3리 회관에서 반듯하게 올라와도 이곳으로 오를 수 있었다. 공연히 돌아갔다. 여기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오른다. 능선을 이곳은 길이 깨끗하니 좋다. 6분여 올라서니 좋은 길은 반대편으로 넘어가고 듬대산으로 가려면 여기서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간다. 능선으로 길은 좋지 않다. 얼마를 가면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양범3리 회관에서 반듯하게 올라서 오르면 이곳에 이르고 우측으로는 문창리에서 넘어와 축사가 있던 곳으로 빠진다. 이후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길이 괜찮다가 산소가 나온다. 함령김씨묘다. 이후 좀 더 오르면 여러기의 함령김씨묘 묘지에서 길은 끊기고 이후 낙엽을 헤치고 오른다. 능선에 닿고 좌측으로 서서히 오르면 바위들이 나타나고 이윽고 가파른 바위지대를 따라 어렵게 올라서면 앞쪽으로 지평지가 조망이 되는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앞쪽으로 눈이 쌓인 산은 은척면의 성주산이다. 이후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여기도 산길은 없으며 간혹 멧돼지가 파놓은 지대를 지나고 얼마를 더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곳에 닿는다. 어쨌든 이곳 전체가 듬대산이니 삼각점이 있는 곳도 듬대산이다. 삼각점이 있는 곳이 대부분 정상으로 표기가 되는대 여기는 삼각점만 있지 별반 표지기도 없고 대접을 못 받는다. 이후 진행을 하면 뾰족한 바위봉에 닿는다. 바위봉 너머로 작약산이 보이고, 잠시 내려서서 평탄하게 진행을 한후 서서히 오르게 되면 듬대산 정상이다. 듬대산 정상에 표지기가 여러기 있고 철판으로 만든 정상표지판도 걸려 있다.
영골봉(10.0km, 약408.3m) 11:55
듬대산에서 잠시 가면 좌측으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첫 번째 내리막 지대 끝 지점에 닿는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다시 내려서는 길에는 소나무숲으로 길은 확실히 나 있다. 이렇게 내려서면 좌측으로 아천리 마을이 가까이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잠시 진행하여 산소를 지나고 잠시 올러 평탄한 능선 잡목길을 따라 진행하면 창녕조씨묘가 나온다. 이후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 330봉에 닿고 살며시 내려선 후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앞을 가로 막는 철조망이 나온다. 좌측편 아천리에서 올라온 철조망이다. 이후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고 잠시 올라서는 지점에서 철조망은 좌측으로 빠지고 이후 급경사 길을 따라 올라서는대 여기 쉽지가 않다. 높이야 얼마되지 않지만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좌측으로 우측으로 버섯길인지 흔적을 따라 진행하여 올라서니 그 꼭대기에 영골봉이라 적힌 표지기가 나온다. ‘출처 오룩스 맵’이라 자세히도 적어 놓았다. 다음이나 네이버지도에는 대가산, 듬대산, 두리봉을 나와 있으나 영골봉이나 깃대봉은 없어서 출처까지도 적어 놓은 것 같다.
깃대봉(삼각점, 정상 표지판, 10.8km, 429.9m) 12:21 ~12:36(중식)
영골봉에서 이제 깃대봉을 향한다. 우측으로 조금 높아보이는 산으로 능선이 이어질 것 같지만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깃대봉을 거쳐 두리봉으로 갈수 있다. 서서히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평탄한 능선에 닿는다. 여기는 길이 전혀 보이는 않는 곳으로 쓰러진나무등으로 어수선한 지형이다. 이곳으로 진행을 하면 뜯겨진 까망망이 흩날린다. 까망망이 쳐져 있던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서서히 오르는 곳에 이르고 잠시 오르다가 좌측으로 선명한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이 가까운 곳에서 능선으로 잠시 올라서면 능선으로 확실한 길이 나온다. 여기는 버섯이 많이 나는지 버섯길이 많이 나 있다. 이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 가지 않아 깃대봉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철판으로 만든 깃대봉 정상 표지판이 걸려 있다.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에는 깃대봉은 표시가 없다.
두리봉(아스테지 표지, 12.2km, 292.4m) 13:05
깃대봉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진행을 한다. 깃대봉에서 직진방으로 넘어가면 작약산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구미고개를 거쳐 작약산지맥에 닿게 된다. 오늘은 여기서 되돌아서 두리봉으로 향한다.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표지기가 붙어 있는 지점에서 등산로 표시가 확실한 좌측으로 가면 된다. 표지기가 양쪽으로 붙어 있어 혹시 몰라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서 네이버 지도로 등고선을 살피니 역시 좌측 방향이 맞다. 다시 올라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서서히 내려서면 깃대봉에서 20분이 좀 더 진행하여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올라서면 두리봉에 닿는다. 두리봉에는 표지기가 몇 개 붙어 있으며 아스테지로 만들어 걸어 놓은 오래된 두리봉 표지가 있다.
황금소 마을 전통체험장(13.59km) 13:30 ~13:40
두리봉에서 잠시 되돌아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는 낙엽길에 가느다란 줄이 쳐져 있다. 이길을 따라 진행하여 한동안 진행하여 우측으로 빠지는 삼거리에서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황금소 마을로 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끝 부근에서 길이 없어진다. 어쨌든 진행방향으로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니 산소지대가 나온다. 선산 김씨묘역으로 여기서 산소길을 따라 내려서면 세멘트 길에 닿는다. 이후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2분후 문창1리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면 산행을 시작한 황금소마을 전통체험관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오늘 상주 이안면에 있는 산을 돌아 봤다. 간혹 좋은 길도 있고, 길이 없는 잡목지를 따라 진행하는 산길이 었지만 오늘은 독도에 상당히 신경을 쓰며 산행을 했다.
돌아오는 길
황금소마을 전통체험관에서 산행을 마치고 짐을 정리한후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고속도로도 아니고 점촌 문경을 경유하는 길도 아닌 농암방향을 거쳐 가보기로 한다. 이안면소재지로 나와 잠시후 우측으로 진행하면 대가산으로 향하던 양범2리 마을을 지나고 대가산에서 듬대산으로 이어지는 소사고개를 넘어가면 양범3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이곳이 듬대산으로 오르던 지점이다. 여기서 좀 더 가면 지평지 옆으로 지나서 가면 터널을 지나고 이후 좁다란 길을 따라 진행하면 농암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굽이굽이 좁다란 길을 따라 화북으로 간다. 이 길은 예전에도 다니던 길이기에 가면서 생각나는 곳이 많다. 청화산 시루봉 아래 화산 천연기념물 소나무도 보았고 이후 진행하여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도장산도 다녀왔고 이후 쌍용터널을 지난후 잠시 더 가면 좌측 개울가에 기묘한 바위가 있는 곳도 다녀온 곳이다. 이후 화북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속리산에 하얗게 쌓인 눈을 바라보며 진행하여 좌측으로 빠지면 백두대간 자락 문장대로 오르는 고갯마루에 초소를 지나게 된다. 현재는 터널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후 주욱 내려서면 작은 마을을 지나고 중벌리를 지나 용화에 이른후 청천을 지나고 미원을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여 낭성을 지난후 목련공원으로 내려서 3차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집에 도착하니 15시 40분이다. 2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도 마친다.
산행시간 : 5시간 30분
산행거리 : 13.59km
연료 (4만원 주유) : 약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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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대가산~듬대산~두리봉
청주 ~황금소 마을 체험장(상주시 이안면 문창리 199-5) : 109km 1시간 36분(괴산 문경 점촌)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 570-1, 우측 큰 버드나무)
(건천교 이안면 양범리 1061) : 107km
황금소 마을(좌측 다리 건너, 좌측길)~660m(고개넘어) -세멘트길 삼거리(좌측으로) -1.0km –축사앞 삼거리(축사우측으로) -420m –큰도로(우측으로) -35m –도로 좌측으로 세멘트길 따라 진행(위쪽으로 축사 보임)
약2.3km
산행지: 대가산(325m), 깃대봉, 등대산, 두리봉
소재지: 경북 상주시
산행코스: A) 대가마을(흑암2리정류장)-대가산-양범리-△367.4m-등대산-깃대봉-두리봉-안룡2리회관(8.7km, 4시간 30분)
B) 대가마을(흑암2리정류장)-대가산-양범3리마을회관 차량대기(2시간)
상주 흑암2리버스정류장-대가산-빗바우산-듬대산-영골봉-깃대봉-두리봉-독미산-안룡1리버스정류장
9.5km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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