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서 큰골산~범산~오봉산(숭덕지맥)
큰골산 447.9m, 범산 419.4m, 오봉산 310.7m
2024.01.26. 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05 –미원 –보은교차로 06:50 –상주시 외서면 복지회관 주차장(상주시 외서면 가곡리 109-6, 해발 100m) 07:38 ~07:48 –가곡리 머티마을(1.75km, 약120m) 08:13 –우산재 터널 전 구길 입구(2.30km, 약150m) 08:13 –우산재(3.10km, 약225m) 08:23 –바위(33.5km, 약300m) 08:32 –봉(3.42km, 약310m) 08:34 –능선 삼거리(직진, 우 가곡리, 4.03km, 약360m) 08:48 –407.9봉(우꺽임, 표지판, 4.33km) 08:55 –안부 삼거리 이정표(우 머티마을, 직진 고부재 1.5km, 4.48km, 약380m) 09:00 – 이정표 삼거리(우 관현리 샛마, 4.92km, 약400m) 09:08 –큰골산(삼각점 안내문, 5.15km, 약447.9m) 09:14 –449.3봉 표지판(5.30km) 09:18 –서서히 내려서는 길 –의자, 바위조망(5.88km, 약370m) 09:27 –고붓재(의자, 이정표, 고붓재 안내문, 6.05km, 약330m) 09:30 –서서히 오르고 –잠시 평탄한 소나무숲길 –서서히 오르는 소나무숲길 –평탄지 쓰러진 나무지대 –서서히 올라서고 –이정표 삼거리(6.73km, 약400m) 09:43 –범산 정상(7.02km, 약419.4m) 09:48 –되돌아서 –이정표 삼거리(7.29km, 약400m) 09:53 –서서히 내려서서 –평탄지 묵묘(7.50km, 약335m) 09:57 –잡목지대 길 안보임 – 철선앞 삼거리(우측으로, 좌측은 중소리 방면, 7.68km, 약340m) 10:01 –좌측으로 이안천 조망 –서서히 올라서고 -우꺽임봉(358.1봉 표지판, 7.89km) 10:05 –내리막 긴 로프(우측으로 조망터 있음) -바위손 안내문 10:12 –길 평탄해지면 좌측으로 조망 –278.6봉 표지판(8.34km) 10:18 –안부 이정표(우 고붓태마을, 8.56km, 약205m) 10:23 –잠시 올라서서 걷기 좋은 능선길 –오봉산 삼거리(좌측으로, 9.18km, 약245m) 10:33 –좌 사면길 –숭덕지맥, 오봉산 삼거리(우측으로, 9.25km, 약245m) 10:34 –오르막 로프 1. 2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9.35km, 약280m) 10:38 –의자 2(9.46km, 약300m) 10:41 –침목계단,로프 –오봉산 정상(전망대, 정자, 이정표, 오태저수지 조망, 9.36km, 약310.7m) 10:47 ~11:01 –이정표(직진, 9.90km, 약295m) 11:03 –내리막 로프, 침목계단 –이정표,의자(좌 꺽임, 10.1km, 약260m) 11:08 –산소 – 내리막길 로프, 침목계단 –평탄한길 –이정표 삼거리(좌 오태리 말방골, 벼랑박고개 0.5km 방향으로 직진, 10.6km, 약185m) 11:13 –내리막길 –세멘트 임도고개(11.0km, 약130m) 11:19 –정면 세멘트길 따라 –아스팔트길(관현리 곡실 표지석, 11.2km, 약125m) 11:23 –좌측편 세멘트길로 진행 –잠시 비포장임도 –산소지대(11.4km, 약140m) 11:27 –산길 따라 진행 –마지막 산소(11.5km, 약155m) 11:29 –잡목지 능선 –마지막 봉(11.6km, 약170m) 11:32 –우측으로(길 없음) - 농로길(좌측으로, 11.9km, 약100m) 11:41 –도로(우측으로, 12.1km) 11:43 –외서면 복지회관 주차장(12.4km) 11:46 ~12:02(중식) -화서 톨게이트 12:29 –서청주 톨게이트(통행료 3700원) 13:07 –청주 집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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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면은 경상북도 상주시 북부에 있는 면으로 동쪽은 사벌 국면(沙伐國面), 남쪽은 내서면(內西面), 서쪽은 화서면(化西面), 북쪽은 은척면(銀尺面)·공검면(恭儉面)과 접한다.
산지가 많고 동단에는 평야가 있다. 남쪽에 노음산(露陰山:725m), 북쪽에 남산(南山:825m)이 위치하고 외서천(外西川)이 서류하여 사벌 평야에 이르고, 산지가 많은 서부는 북류하는 이안천(利安川)·대중천(大中川)의 수량을 관개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쌀·보리를 주로 생산하고, 서부지방에서 감과 밤이 조금 산출된다.
경북선 철도와 삼천포∼초산 간 국도가 동단에 있고, 내천(內川)∼아천(雅川) 및 화서∼사벌의 군도가 중앙에서 교차한다. 명승고적(名勝古蹟)으로 우산 동천(愚山洞天)이 있다.
문화재로는 김헌묘(金憲墓), 가산재(佳山齋), 연봉리(蓮峰里) 고분군, 전식 사당(全湜祠堂), 백전리 요지(柏田里窯址), 대산루(對山樓) 등이 있다. 인구는 2,600명으로 검색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상주) 큰골산 범산 오봉산 가산|작성자 채약산
♣"할미산/곶감길"은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에 소재하며 5년 전 개관한'상주 곶감 테마공원'은‘호랑이 보다 무서운 곶감 이야기’를 주제로 재미있는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호랑이와 곶감은 호랑이 담배피던 옛날 이야기꺼리로 우리나라 전래동화나 민화에 무수히 등장한다. 삼백(三白: 곶감,누에,쌀)의 고장 상주시는 지역 농산물을 테마로 수입도 올리고, 홍보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곶감테마공원을 꾸미면서 할배·할미산이라는 가공의 산이름을 붙여 등산코스를 만들고 표지석을 세웠지만 0.1% 부족함은 숨길 수 없다. 나지막한 봉우리 숲속 산길이 호젓하기 이를데 없으나 이렇다할 전망 포인터가 없는 게 흠이고, 마땅히 원점회귀가 되지 않으니 그 또한 흠이다. 2012년에는 한 술 더 떠서‘할미산 곶감길’이라는 걷기길을 만들었다. 곶감공원을 감싸고 있는 할미산을 일주하는 코스다.'할미산 곶감길'은 곶감공원~할미고개~할미산성~할미산~할미샘~곶감공원으로 연결되는 원점회귀 4.2km 코스다. 명소로는 할미고개, 할미산성, 할미산, 할미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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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05
이번 주 화요일은 강설과 강추위로 하루 쉬었다. 오늘도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아침기온이 영하 9도 까지 내려간다. 오늘 산행지는 저번에 다녀온 숭덕지맥길의 금지산, 마리산 국사봉보다 서쪽에 위치한 숭덕지맥길의 큰골산, 범산, 오봉산을 한 바퀴 돌아보는 산행이다. 큰골산은 다음이나 네이버지도에도 나오지 않아 어떻게 지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숭덕지맥을 하시는 분들은 다들 그렇게 부르고 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북쪽으로 상주시 은척면의 명산인 성주봉과 남산과 마주하는 산으로 그 사이에 이안천이 흐르고 있다. 범산과 오봉산은 다음, 네이버지도에 나오는 산이다. 오늘 간단히 돌아보려 하는대 혼자서 가는 산행이기에 원점으로 돌아오려니 차량을 외서면 복지회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집에서 느긋하게 준비하고 06시 05분 출발 한다.
상주시 외서면 복지회관 주차장(상주시 외서면 가곡리 109-6, 해발 100m) 07:38 ~07:48
가는 길은 시간도 있고 해서 국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집을 출발하여 청주에서 보은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 진행한다. 요즘 날씨가 춥고 눈이 와서 길에 뿌린 염화칼슘으로 차량이 엉망이다. 길이 온통 부연하게 보인다. 미원을 지나고 보은으로 향하는 4차선 국도를 따라 진행하니 봉계터널이 아직도 한쪽만 개통하여 한쪽 차선으로 임시 사용하고 있다. 2022년 7월 수해로 완전 봉쇄를 하다가 2023년 11월 30일 한쪽 터널을 개통하여 왕복으로 사용을 하여 매우 위험하고 불편하다. 봉계터널을 지나고 보은교차로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상주로 이어지는 도로다. 이 도로를 따라 천천히 진행을 한다. 한동안 진행을 하니 좌측으로 속리산 휴게소가 있고 여기서 잠시후 부터는 경상도 상주시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우측 안쪽으로 임곡리가 있는데 한마을에 마을회관이 2개가 있다고 한다. 동쪽은 상주 임곡리, 서쪽은 보은 임곡리로 도계가 마을 한가운데로 지나간다고 한다. 이제 상주땅으로 접어들어 길을 따라 가면 화서톨게이트앞 화서면소재지를 지나고 백두대간의 고개인 화령고개를 넘어선후 한동안 진행을 하다가 외서면방향으로 좌측으로 들어가면 길은 좁고 구불거리고 산골마을 길을 따라 가니 여기가 어딘지 싶다. 한동안 진행을 하여 날이 밝아서 좌측으로 성주산이 보이며 잠시후 우측으로 급하게 꺽어서 가면 오늘 산행 목적지인 우산재터널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산행을 하면 쉽겠지만 차량은 외서면복지센타까지 가야 하니 좀 더 진행하여 외서면소재지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행정복지센타가 있고 조금 뒤편으로 복지회관이 있다. 주차장은 널찍하니 좋다. 청주에서 1시간 35분 가량 걸렸다.
우산재(3.10km, 약1225m) 08:23
외서면 복지회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단히 산행을 준비하고 길을 나선다. 날씨가 매우 매섭다. 어제까지 영하 12도를 기록하던 날씨가 오늘은 영하 9도 인대도 만만치 않은 날씨다. 간단히 준비를 하여 모자, 귀마개등 겨울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 귀가 시리고 볼태기가 얼어 붙는다. 도로를 따라 우산재로 향하니 지나가는 차량들이 부럽기 짝이 없다. 손들어 태워달랄 수도 없고 무작정 걷는다. 얼마를 걷고 나니 축사가 여러군데 보이는 가곡리 머티마을 입구에 닿는다. 커다란 느티나무가 마을 앞에 있고 뒤로는 큰골산이 막아주는 마을이다. 머티마을 입구를 지나서 잠시 더 가면 우산재 터널 직전 구길과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구 길을 따라 걷는다.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는 구불구불 돌아서 오르기 때문에 거리는 만만치 않게 나온다. 입구에서 800m쯤을 걸어 올라서 우산재 커다란 표지석이 있는 고개에 닿는다. 해발 230m라 적혀 있다. 뒤편으로 송신탑이 있고 숭덕지맥길로 좌측으로는 채릉산, 소머리산이 있고, 우측으로는 큰골산, 범산, 숭덕산, 오봉산을 거쳐 금지산, 마리산 국사봉을 거쳐 낙동강에서 맥을 다하는 숭덕지맥의 고개다.
큰골산(삼각점 안내문, 5.15km, 약447.9m) 09:14
우산재에서 우측편 철조망 끝 지점으로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는 곳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첫머리는 오르기 나쁘지만 언덕을 오르면 길은 나 있으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10여분후 흔들바위 같은 것이 있는 바위가 있는 곳에 닿는다. 바위에서 2분여 오르면 잡목봉인 해발 약310봉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고 다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가곡리 머티마을 방향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쳐지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산길은 확실하게 진행이 되다가 잡목지로 좁다랗게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 407.9봉에 닿는다. 숭덕지맥 407.9m 표지판이 붙어 있는 봉이다. 이안천 건너편으로 하얗게 쌓인 눈이 보이는 성주봉, 남산이 지척이다. 성주봉은 예전에 두 번 가본 산으로 암릉도 있고, 바위에 매단 길다란 로프도 있는 산으로 산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재미난 코스가 있는 산이다. 진행방향으로 뾰족하게 서 있는 산이 오늘 첫 번째로 오를 큰골산이다. 여기서 산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꺽여서 내려선다. 한동안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뜻하지 않은 이정표에 반갑다. 우측으로 머티마을, 고부재 1.5km가 적혀 있다. 도로를 따라 올 때 지나던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던 마을에서 우산재로 향하다가 감나무농원이라 적혀 있는 세멘트길을 따라 올라오면 이곳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 것같다. 외서면에 특별한 산이 없으니 등산로를 개설한 것 같다. 여기 부터는 산길이 매우 좋아진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한동안 평탄하게 진행이 되고 큰골산을 향해 서서히 오르는 길에 이정표가 다시 나온다. 우측으로 ‘관현리 샛마’가 적혀 있다. 오늘 등산로가 관현리를 한 바퀴 도는 산행이라 우측으로 빠지는 길은 모두 관현리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오르면 6분후 큰골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은 찾지 못했으나 삼각점 안내문은 있다. 해발 447.9m가 적혀 있다. 잡목봉으로 역시 좌측으로는 성주산의 흰눈이 쌓인 모습이 보인다.
범산 정상(7.02km, 약419.4m) 09:48
큰골산에서 잠시 진행을 하면 높이가 비슷한 봉에 닿는다. 해발 449.3m가 적힌 표지판이 걸려 있다. 큰골산보다 조금 더 높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다. 산길은 좋은 편이다. 10여분을 내려서면 의자2개가 있고 바위가 나온다. 바위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모처럼 조망이 트인다. 성주산, 남산이 좌측으로 보이며, 우측으로 잠시후 오르게 될 범산이 보인다. 이안천변으로 전답이 보이며 뒤편으로 높다란 산은 작약지맥의 주산인 작약산, 은점봉이며 더 멀리 하얀눈으로 덮인 산은 생김새가 희양산 백화산으로 보인다. 오늘은 날씨가 춥긴해도 쾌청하여 멀리까지 잘 보인다. 이제 여기서 내려서면 3분후 돌무더기가 많은 예전에 서낭당고개인듯한 고붓재에 닿는다. 우측으로 관현리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곳으로 이정표가 있다. 의자 2개가 있으며 고붓재 안내문에 이런내용이 적혀 있다. “아주 옛날 관현리에서 살던 한 여인이 은척면의 어느 마을로 시집을 갔다. 한양에 과거 보러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친 이 여인이 친정을 가려 하자 평소 고부간의 정이 많았던 시어머니가 친정 가는 며느리를 고개 너머까지 배웅을 하는데 홀로 돌아갈 시어머니 걱정이 앞서 산마루에서 서로가 밤새도록 배웅해 주기를 하다가 고부가 혹한으로 지친 나머지 부둥켜 안고 동사 했다는 고붓재의 전설이 있음”이라 안타까운 이야기가 적혀 있다. 너무 정이 많은 것도 탈인 것 같다. 고붓재에서 잠시 올라서고 평탄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잠시 진행을 하면 이제 서서히 오르는 소나무숲 길이다. 한참을 올라서면 평평한 분지 같은 널직한 능선을 따라 간다. 그 끝에 쓰러진 나무들이 뒤엉켜 잠시 피해서 넘고 다시 좀더 오르면 이정표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오봉산이라 적혀 있다. 잠시 좌측으로 올라서면 4~5분후 범산 정상에 닿는다. 이안천변으로 높다랗게 서 있는 봉이다. 범산으로 향하며 잠시 좌측으로 지나온 큰골산이 보인다. 범산 너머로는 은척면의 하흘리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안부 이정표(우 고붓태마을, 8.56km, 약205m) 10:23
범산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 내려선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봉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낙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잠시 내려서면 평탄한 지형의 묵묘가 있는 곳에 닿는다. 묵묘를 지나며 평탄한 잡목지를 빠져나간다. 길이 제대로 없다. 잡목을 이리저리 피해서 가면 제대로 된 길이 나오고 철선앞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이안천변 가파른 산사면 능선길이다. 좌측으로 가는 길도 보인다. 이길은 공검면 중소리로 빠질 것 같다. 여기서 철선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숭덕지맥길이다. 좌측으로 이안천이 보이고 서서히 올라서서 우꺽임봉에 닿는다. 숭덕지맥 358.1m가 적힌 표지판이 있는 봉이다. 여기서 잠시 가면 내리막 지대에 길다란 로프가 매여진 곳이다. 우측으로 잠시 가면 관현리 마을로 길게 이어지는 골짜기가 조망이 되는 곳이나온다. 다시 돌아와 로프를 따라 내려선다.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이다. 바위지대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로 로프지대 끝지점에 “바위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적힌 안내문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잠시후 부터는 길은 평탄해지고 좋아진다.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평탄한 지형에 숭덕지맥 278.6m가 적힌 표지판이 있으며 여기서 5분여 더 가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다. 우측으로 고붓태마을이 적혀 있으며 진행방향으로는 빈방고개가 적혀있다.
오봉산 정상(전망대, 정자, 이정표, 오태저수지 조망, 9.36km, 약310.7m) 10:47 ~11:01
안부 이정표에서 잠시 올라서면 능선으로 걷기 좋은 길이다. 대부분이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로 소나무숲길로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는 좋은 길이다. 10여분을 걷고나면 오봉산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올라서도 되지만 잠시 좌사면길을 따라 1분여 진행하여 좌측으로 비지재로 이어지는 숭덕지맥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이 길이 좀 전 삼거리길보다 오봉산으로 오르는 길이 더 좋다. 비지재로 향하는 길은 여기는 상당히 좋지만 저번에 비지재에서 볼 때 끝 지점 산길이 그리 좋아 보이질 않았다. 주 등산로는 병암리로 이어지지 않을 까 싶다. 여기서 숭덕지맥을 버리고 오봉산으로 향한다. 숭덕지맥하시는 분들도 여기서 오봉산은 다녀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잠시 오르면 로프가 매여져 있다. 다시 또한번 로프를 잡고 올라서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조금 전 삼거리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그쪽 방향으로도 로프가 매여진 것이 보인다. 오태리 1.7km, 오봉산 0.4km가 적혀있다. 정규 등산로는 효령대군 영당이 있는 오태리로 연결이 되는 것이다. 이후 오르면 오봉산 정상에 닿기 전 침목계단과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오봉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으나 이정표에 오봉산 정상표지판이 함께 붙어 있으며 사각정자가 있고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앞쪽으로 오태저수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는 것이 좋다. 이정표에는 오태리 2.1km, 벼랑박고개 1.2km가 적혀있다. 오태리에서 오봉산과 오태저수지를 거쳐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공검면 오태리에 소재하는 청은재(淸隱齋) 앞,
「효령대군(孝寧大君) 영당(影堂)」 비(碑)에는
이곳은 조선왕조(朝鮮王朝) 태종대왕의 제2 왕자인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영정을 모신 영당(影堂)입니다. 대군(大君)께서는 태조 5년(1396)에 誕生하시고 성종 17년(1486)에 卒하셨으며 휘(이름)는 보(補)요, 자(字)는 선숙(善淑), 아호는 연강(蓮江)이시고, 시호(諡號)는 정효(靖孝)이시며 종묘(宗廟) 공신당(功臣堂)에 배향(配享)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9대 종손 성민(聖民) 공이 난을 피하여 이곳 영남 함창(咸昌) 땅에 들어와 정착, 가묘(家廟)에서 대군의 제향을 드리자 숙종 12년(1686) 외예(外裔) 10대손 경상감사 이규령(李奎齡)이 공검면 율곡리에 사당을 건립, 위패를 모시었고 영조 13년(1737) 나라에서 대군 묘하에 사당 청권사(淸權祠)를 세워 동 19년(1743) 위패(位牌)가 청권사로 이안(移安)되었습니다.
순조 6년(1806년) 영남 유림들이 공검면 구 사당 자리에 기양서원(岐陽書院)을 건립 讓寧, 孝寧 兩 大君을 儒林에서 倂享하시었고 그 후, 서원이 철폐되었으며 고종 19년(1882) 대군의 위패가 청권사에서 다시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를 거쳐 이곳 오태(五台)로 이안된 후 서기 1972년 8월 30일 대군의 묘소와 사당이 서울지방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서기 1973년 3월 25일 위패를 묘하 청권사로 다시 봉안(奉安)하였습니다. 오랜 歲月 大君의 位牌를 모시던 祠宇를 길이 保全하기 위하여 大君의 영정(影幀)을 봉안하고 매년 제향을 받들고 있으며, 서기 1988년 재실 청은재(淸隱齋)를 신축하고, 서기 1995년 영당과 삼문을 중건하였습니다. 이에 그 來歷을 돌에 새겨 영당 앞에 세웁니다. 서기 2001년 9월 일 社團法人 淸權祠(全州李氏 孝寧大君派宗會) 謹敬竪立“이라 새겼다.
[출처]상주 공검 기양서원(岐陽書院)|작성자 kkhn54
오태저수지
1952년 3월 30일 착공하여 1959년 5월 31일 준공하였다. 저수지의 제방은 흙으로 쌓아 올려 만든흙댐으로 길이 680m,높이 13.5m이다. 유역면적은 1만 5,040ha,홍수면적은 110ha이고 총 저수량은 521만 2,000톤이다. 슈트식 여수로(餘水路)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하류천은동천이다. 주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낚시터로도 많이 이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오태저수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아스팔트길(관현리 곡실 표지석, 11.2km, 약125m) 11:23
오봉산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하면 2분후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 관현리라 적혀 있는대 길은 다니지 않아서 인지 보이지 않는다. 벼랑박고개를 향하여 내려선다. 길다란 로프가 매여져 있고 끝 부근에는 침목계단이 놓여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능선이 좌측으로 꺽이는 부분에 이정표와 의자2개가 놓여 있다. 산소가 있으며 다시 내리막 로프와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다시 이정표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오태리 말발골이라 적혀있고 우측으로는 벼랑박고개 0.5km가 적혀 있다. 벼랑박고개를 항햐여 진행을 하면 잠시후 내려서는 길을 따라 철조망앞 삼거리에 닿는다. 철조망 아랬쪽으로 산소가 보인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후 세멘트 임도고개에 닿는다. 여기가 벼랑박고개인지는 몰라도 다시 앞쪽으로 이어지는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4분후 아스팔트길인 고갯마루에 닿는다. 관현리 곡실 표지석이 있는 고개다. 여기가 벼랑박고개인지는 모르겠다.
외서면 복지회관 주차장(12.4km) 11:46 ~12:02(중식)
아스팔트길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대 여기서 능선을 끝까지 따라 가보기로 한다. 좌측편 우측으로 난 세멘트길로 접어 들면 금시 비포장임도길로 연결이 된다. 여러기의 산소가 있는 곳에서 임도 길은 끝이 나고 산소지대를 넘어 산길을 따라 가면 마지막 산소가 나온다. 우측으로 마지막 봉을 향해 오른다. 잡목지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잡목봉인 해발 약 170봉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려니 잡목이 너무 많아 진행하기 어렵다. 우측사면으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서 산소에 닿고 산소에서 내려서면 개울을 건너는 좁다란 다리가 이어진다. 다리를 건너 농로 길에 닿고 좌측으로 조금 이동을 하면 위서1교앞 아스팔트 도로에 닿는다. 잡목을 헤집고 좀 더 진행을 했으면 이곳으로 내려서는 것인대 마지막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것 같다. 이제 도로를 따라 앞쪽으로 보이는 외서면 복지센타를 향하여 간다. 3분여 진행하여 보건소 앞 외서면 복지센타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거리가 그래도 수월찮이 나왔다. 12.4km다.
오늘 산길은 간혹 길이 안 보이는 곳도 있어지만 외서면에서 만든 등산로이지는 몰라도 확실한 이정표와 등산로가 있어 수월하게 산행을 하였다.
돌아오는 길
외서면 복지센타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올 때 길을 따라 진행하여 우산재 터널을 지나고 내려서서 마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좁다란 꼬부랑길을 따라 진행하여 얼마를 나오니 상주에서 보은으로 가는 길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하니 백두대간 화령에 닿는다. 잠시 내려서서 백두대간 할 때의 기억을 떠 올리며 ‘백두대간 화령’표지석도 사진으로 담아보고는 다시 진행을 하면 얼마가지 않아 화서면에 닿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화서 톨게이트에 닿는다. 이후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40여분을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3시 20분이다. 오늘은 산행지까지 거리도 가깝고 산행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일찍 집에 돌아왔다.
산행시간 : 3시간 58분 소요
산행거리 : 12.4km,
연료비 : 약 25000원
통행료 : 3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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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오봉산~범산~큰골산
청주 ~상주 관현마을 회관(상주시 외서면 260-1) : 고속도로(화서) 89km, 1시간 13분 통행료 3700원
주차장소 : 외서면 복지센타(상주시 외서면 가곡리 109-6)
외서면 복지센타 ~우산재 : 3.2km, 외서면 복지센타 ~관헌마을 회관 : 850m
(상주) 큰골산 범산 오봉산 가산
* 산행일: 2023년 7월 20일 * 강송 산악회
* 산행코스: 외서면 관현리 우산재 도로-407.9봉-큰골산-449.3봉-범산-358.1봉-오봉산 310.7m-278.6봉-가산-관현 마을회관 앞
* 산행 거리 및 시간: 9km,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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