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70 장성 방장산744m, 황룡강 가을꽃 축제 2023.10.10. 화요일 맑음

산야55 2023. 10. 11. 13:05

장성 방장산744m, 황룡강 가을꽃 축제

2023.10.10.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5:25 정읍휴게소 06:59 ~07:21 백양사톨게이트(8600) 07:34 양고살재(해발 약305m) 07:42 ~07:48 급경사 오르막길(야자메트) -쉼터,돌탑(0.257km, 370m) 07:57 이정표(0.444km, 420m) 08:01 방장사 삼거리(0.685km, 450m) 08:06 방장사(0.685km, 475m) 08:09 대나무숲 로프, 돌계단길 능선 안내도(1.12km, 525m) 08:22 쉼터 갈미봉(1.33km, 571m) 08:30 살며시 내려서고 서서히 오르는 길 좌 하산로 이정표 삼거리(안내도, 1.66km, 545m) 08:37 임도(2.17km, 600m) 08:47 벽오봉(방문산, 2.38km, 640m) 08:55 정자, 방장산시산제제단 억새봉(2.57km, 636m) 09:03 내리막 돌길, 육산길 임도앞 이정표(2.87km, 555m) 09:10 우 사면길 폐헬기장(3.28km, 545m) 09:16 고창고개(3.45km, 525m) 09:20 송신탑(3.70km, 560m) 09:25 01-02지점 표지목(3.76km, 580m) 09:26 01-06지점 표지목(4.07km, 637m) 09:35 로프1(4.29km, 670m) 09:44 로프2 09:45 로프3.4 전망대(4.37km, 705m) 09:48 ~10:04 로프 바윗길 방장산 정상(정상목, 삼각점, 4.59km, 744m) 10:10 ~10:15 되돌아서 전망대(4.84km, 705m) 10:23 표지목 01-06지점(5.14km, 637m) 10:32 표지목 01-02지점 10:39 송신탑(5.53km, 560m) 10:41 고창고개(좌측으로 하산, 5.79km, 525m) 10:47 급경사 내리막 임도(5.89km, 500m) 10:50 편백나무 숲길 편백나무숲 이정표(6.06km, 440m) 10:56 임도삼거리(우측 등산로 합치지점, 6.19km, 405m) 11:01 세멘트 임도길 차단기 앞 삼걸리 이정표(6.44km, 365m) 11:07 아스팔트길(휴양림길) - 휴양림 우측 주차장(6.59km, 340m) 11:09 숲체험관앞 주차장(6.84km, 310m) 07:14 매표소(7.04km, 280m) 11:17 우측으로 유료주차장 도로 삼거리(우측으로 진행, 7.13km, 265m) 11:18 도로 따라 진행 양고살재(8.08km, 305m) 11:32 ~11:45 장성군 서삼면 대덕리 세포마을 입구(중식) 12:01 ~12:37 황룡강면 주차장(장성군 장성읍 장안리 557) 12:48 황룡강 가을꽃축제 관람 12:50 ~14:06(2.87km) ~14:13 장성물류 톨게이트 진입 14:18 서청주 톨게이트(9300) 16:10 다농마트 16:21 ~17:25 청주 집 도착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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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방장산(733.6m)은 노령산맥의 한줄기로서 고창읍 월곡리, 신림면 신평리 일대에 거대한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정읍 입암산과 연결된다. 또한, 이 산은 고창의 진산이요, 고창에서 제일 영봉이며 고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 정읍의 두승산, 부안의 변산과 함께 전북의 삼신산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지리산가, 정읍사, 선운산가, 무등산가와 더불어 백제5대가요중 하나인 방등산가가 전해오고 있다.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 임공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방장산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고창에 오시는 분은 한번쯤은 방장산 정상에 올라간 후 하산하여 석정온천 약수물에 피로를 씻는 것도 건강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 2023.10.07.() ~10.15() 9일간 나들이객맞이 10:16~10:22 7일간

연락처: 061-390-7242

주소: 전라남도 장성읍 기산리 461-1(황룡강변 일원)

 

2016년 처음 시작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연속해서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0년에는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발돋움 하였다. 매년 10월이면 황룡강변 5만여평에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천일홍, 국화, 해바라기 등 10억 송이 가을꽃이 만개하고,
대규모 테마정원을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노랗게 수놓인 꽃강을 걸으며 아름다운 황룡강을 감상할 수 있다.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살려 조성된 황룡강 일원에는 곳곳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주고, 다양한 이색 포토존이 설치되어 젊은 청춘들의 인생샷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20201월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된 이후 가을 축제를 취소하였으나, 202110월에는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방문객에게 10억 송이 꽃과 다양한 주제의 소정원, 지역예술인들의 전시회 등을 선보여 황룡강을 찾는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힐링의 장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장성호 수변길

주소 장성호 수변길 시점 : 장성군 장성읍 용강리 171-1 (주차장)

장성호 수변길 종점 : 장성군 북이면 수성리 862(수성마을)

장성호 수변길은 내륙의 바다인 장성호와 숲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도보여행길로 출렁길’(제방 좌측길 8.4km)숲속길’(오른쪽 수변길 4km)로 이루어져있다.
좌측 수변길인 출렁길에서는옐로우 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를 볼 수 있으며 옐로우 출렁다리에는 편의점과 카페, 분식점인 출렁정과 넘실정이 들어서 있어 수변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우측 수변길인 숲속길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깊은 감동과 함께 호수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두개의 출렁다리를 조망할 수 있어 수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앞으로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를 한 바퀴 도는 34km 길이의 장성호 수변 100리길과 수상 레포츠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출렁길: 애견동반 불가, 숲속길: 애견동반 가능

입장료 3000(장성사랑상품권으로 전액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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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25

저번 주에는 양주에 있는 천보산~칠보산 산행후 천일홍꽃축제장으로 이동하여 꽃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산행도 꿏구경을 겸한 산행으로 장성에 있는 방장산을 한바퀴 돌아본후 장성으로 이동하여 황룡강변에 있는 가을꽃 축제장을 한바퀴 돌아보려 한다. 가을에는 여기저기 꽃축제를 하는 곳이 많아서 산행지와 잘 택해서 하루를 보내기 좋다. 대부분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다녀오면 된다. 정읍 구절초 축제는 몇 번을 다녀와서 올해는 가지 않고 양주와 장성을 택했다. 강원도 철원 한탄강변의 고석정꽃축제도 볼만하겠지만 날짜가 겹쳐서 여기는 내년에나 가볼 에정이다. 청주에서 방장산 입구인 양고살재는 대략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방장산 휴양림이 화요일 휴무이기 때문에 산행초입을 양고살재로 잡았다. 휴양림 입구에서 양고살재까지는 거리가 900M로 멀지를 않아 좋다. 오늘 산행준비 마치고 집에서 0525분 출발 한다.

 

양고살재(해발 약305m) 07:42 ~07:48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한후 회덕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호남고속도로에 접어 들어 달린다. 화물차량이 많아서 빨리 진행할 수 없다. 화물차 가까이 접근하면 꼭 앞차 추월한다고 들어와 얄밉다. 우쨋든 화물차는 여산, 전주를 지나며 점차 줄어들어 이후 도로는 좀 한가해 지고 달릴만 하다. 청주에서 1시간 35분 가량을 달린후 정읍휴게소에서 쉬어 간다. 쉬는 참에 아침식사도 한다. 미리준비하여 간단히 식사를 마무리 하고 다시 달리면 좌측으로 입암산 갓바위가 보이고 정면으로 오늘 오를 방장산을 바라보며 달리면 터널에 닿는다. 이후 두 번째 터널을 빠져나가고 얼마를 안 가면 백양사톨게이트가 나온다. 통행료 8600원이 나온다. 이후 좌측으로 진행하면 고창으로 가는 길로 예전에 다닐 적보다 도로가 잘 나 있다. 한동안 달리면 터널을 지나고 잠시후 우측으로 빠져나가 좁다란 길을 따라 올라가면 구길에 닿고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가면 방장산 휴양림 앞을 지나서 잠시 올라서 양고살재 등산로 입구 옆 도로변에 주차를 한다. 좀 더 가면 좌측으로 널찍한 주차장도 있으나 일찍 온 덕에 이곳에 차량을 주차를 한다.

 

방장사(0.685km, 475m) 08:09

전남·전북의 도경계이자 고창·장성군의 군경계인 양고살재는 병자호란 때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楊古利)가 고창 출신 무장인 박의(朴義)가 쏜 화살에 눈을 맞아 죽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고개로, 방장산에서 인기 높은 산행 기점이다.

 

양고살재(楊古殺岾

방장산 들머리가 있는 양고살재이며 양고살재는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고창 출신 박의(朴義)장군이 1636년 병자호란 때 청나라 누루하치 장군의 사위인 적장 양고리(陽古利)를 사살한 것을 기념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박의장군은 1599년 고수면 초내리 산양동에서 관찰사 양오공의 종손으로 태어났고 하며 말을 잘 타고 총을 잘 쏘아 박포수로 불릴 정도였다.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였고 이때 박의가 수원 광교산전투에 참여해 적장 양고리를 사살했다고 전한다.

다른 명칭 유래를 살펴보면 큰 재와 작은 재 등 두 개가 있다 하여 양고령이라 불렸으며 양고령 발음이 변화함으로 인해 양고살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김준룡은 1636년 병자호란 발발하자 142000명 남짓한 병력을 이끌고 광교산에 진을 쳤다. 이들은 다음날 청군 5000명을 격퇴한 데 이어 이튿날에도 화포를 동원한 적의 공격을 받았다.

김준룡은 유격부대를 투입, 이 전투에서 적장 양고리를 사살했다.

미수 허목은 이날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공이 칼을 들고 화살과 돌이 쏟아지는 가운데 필사의 의지를 보이자, 병사들이 모두 죽기로 작정하고 싸웠다.어떤 오랑캐가 산꼭대기에 큰 깃발을 세운 뒤 갑옷 차림으로 말에 올라 군사를 지휘하자공이 그 사람을 가리키며 저 자를 죽이지 않으면 적병이 물러가지 않을 것이다하고 외치며 전투를 독려하니 군사를 지휘하는 자와 그 좌우 몇 장수가 일시에 탄환을 맞았다.죽은 장수는 선한(先汗)의 사위 백양고라(白羊高羅)였다.’

백양고라가 곧 양고리다. ‘선한이란 청태조 누르하치를 말한다. 아버지를 살해한 원수의 귀와 코를 씹어먹었다는 인물이다. 이때 나이가 14세였다. 누르하치의 사위가 되었으니, 청태종 홍타이지의 매부다. 누르하치가 전장에서는 몸을 좀 사리라고 했을 만큼 겁이 없었다는 그는 명나라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 박의는 1624년 무과에 급제했으니 졸병이 아니다. 그럼에도 벼슬은 평안도 직동의 종9품 권관(權管)에 머물렀다. 승진은커녕 변방으로 좌천된 꼴이다. 유득공은 고려의 김윤후는 몽골의 살례탑을 활로 쏴 죽여 대장군에 제수됐다. 그런데 박의는 직동 만호에 그쳤으니 사람들은 애통해한다영재집에 적었다. 만호는 권관보다 한 단계 높은 벼슬로, 사람들은 때문에 더욱 애통해하며 그의 뛰어난 공로가 김윤후에 버금갈 것이라고 했다. 이경민의 희조일사도를 보니 이와 비슷한 기록이 나온다. 이번 데크길은 지면에서 약 0.5~1m를 올려 설치, 대나무 사이를 걸어가면서 산림욕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조총 탄환을 양고리에게 명중시킨 박의의 이름이 역사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 새전북일보 이종근(문화교육부장)

 

양고살재에서 올라서는 길이 급경사길이다. 새로 길을 낸 것 같다. 야자메트를 깔았지만 오르기 힘든 길이다. 우측으로 편백숲도 보인다. 10여분을 오르면 우측으로 여러기의 돌탑이 있으며 앞쪽으로 밀알정신이라는 글귀가 대리석에 적혀있다. 그 앞쪽으로 의자 2개가 놓여있다. 이후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양고살재 0.6km, 미소사 0.5km가 적혀 있다. 등산안내도가 있고 잠시후 방장사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오르면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대웅전에 닿는다. 우측으로 좀더 오르면 삼성각이 나온다. 이쯤 오르면 조망이 확 트인다. 앞쪽으로 고창읍의 전경이 보인다.

 

억새봉(2.57km, 630m) 09:03

방장사에서 돌아나와 등산로를 따르면 대나무숲을 지나고 다시 로프가 매여진 길을 따라 올라서 로프와 돌계단길을 올라서서 잠시 더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등산안내도가 있으나 거의 훼손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담황길이라는 글귀도 보인다.

담황길은 고창고개, 억새봉, 벽오봉, 방장사, 정상들을 거치는 원점회귀 15km길이라고 한다. 자료가 잘 나오질 않아서 정확한코스는 알수 없다. 능선에 닿은후 등산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첫머리는 평탄하게 이어지고 서서히 오르게 되면 갈미봉이라고 하는 봉에 닿는다. 정상석은 없으며 이정표는 있다, 영산기맥 표지가 걸려 있으며 갈미봉 571.6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서서히 내려서서 진행하면 안부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양고살재 1.7km, 방장산 3.0km, 좌측으로 공설운동장, 영춘봉, 산림욕장등이 적혀 있다. 이후 서서히 오르게 되면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건넌후 직진방향으로 오르면 좌측은 등산로, 우측은 자전거길이다. 자전길은 벽오봉은 오르지 않고 방장산시산제제단이 있는 곳에 닿는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벽오봉, 혹은 방문산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돌탑이 있고 안내도가 있으며 벽오봉 정상표지목이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여기에는 좌측으로 정자가 있고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우측으로 널찍한 데크전망대가 있으며 방장산 시산제제단이 있다. 여기서 잔디능선을 따라 오르면 억새봉으로 조망이 사방으로 확 트이는 곳이다. 앞쪽으로 고창읍의 전체가 보이고 방장산, 축령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길도 조망이 된다.

 

방장산 정상(정상목, 삼각점, 4.59km, 744m) 10:10 ~10:15

억새봉에서 내려서면 첫 번째 대나무숲길을 내려서서 돌길을 지나고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임도가 우측으로 가까이 있다. 잠시 임도를 옆으로 보며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페러글이딩장 0.4km, 방장산 휴양림 2.3km, 방장산 1.8km가 적혀 있다. 능선을 따라 위쪽 봉으로 오르면 큰솔봉에 오르지만 이곳을 생략하고 우측 산허리길을 따라 진행한다. 편안한 길이다. 이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능선에 닿고 폐헬기장을 지난후 잠시 더 가면 고창고개에 닿는다. 이정표에 좌측으로 용추폭포 2.5km, 양고살재 3.4km, 방장산 1.3km가 적혀 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이정표에는 없지만 내려간 분들이 많이 길이 어느정도 잘 나 있다. 방장산을 다녀와 이곳에서 내려갈 예정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오르는 좋은 길이다. 5분여 오르면 송신탑이 있는 곳에 닿고 1분후 01-02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01-06지점 표지목이 있는 봉에 닿는다. 여기서 살며시 내려선후 진행을 하면 이후로는 대부분 바윗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한참 올라서면 첫 번째 로프가 매여진 곳에 닿고 1분 차이로 짧막한 로프가 네 번에 걸쳐서 설치가 되어 있다. 로프지대를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곳에 설치한 전망대가 나온다. 앞쪽으로 우리가 지나온 억새봉방향으로 조망이 좋은 곳인대 때마침 고창방향에서 먹구름이 몰려와 반쪽은 구름에 가리고 휴양림 방향은 조망이 좋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빵으로 간식도 들고 커피도 한잔씩 마신후 다시 오르면 중간쯤에 로프가 하나 더 있으며 이후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면 방장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목이 설치되어 있다. 이정표에 억새봉 2.0km, 양고살재 4.7km, 쓰리봉 3.4km, 관음사 2.6km가 적혀 있다. 정상에서는 장성갈재 방향으로 조망이 트여 있어 앞쪽으로 전망대봉과 쓰리봉등이 가까이 보인다.

 

방장산을 삼신산이라 하는 유래는 중국 진시황제가 불로불사(不老不死)를 꿈꾸었는데 신하들에게 불로초를 찾아오도록 명을 내렸다. ()나라 사람 서불(徐市)이 진시황에게 아뢰었는데바다 건너 동방의 나라에 삼신산(三神山)이 있습니다.

신선들이 살고 있는 봉래산(蓬萊山)과 방장산(方丈山)과 영주산(瀛洲山)입니다.

신선들은 불로초를 먹으면서 불로불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신이 바다 건너가서 불로초를 구해오겠습니다.”

서불은 동남동녀 수 천 명을 데리고 신선을 찾으러 삼신산으로 떠났다.

서불이 말한 삼신산은 후세 사람들은 금강산과 지리산과 한라산을 삼신산으로 꼽는데 금강산과 지리산, 한라산이 각각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이다.

여기서 말하는 방장산은 장성의 방장산이 아니고 지리산을 일컫는 말이라는 뜻이다.

옮겨온글

 

고창고개(좌측으로 하산, 5.79km, 525m) 10:47

방장산 정상에서 잠시 조망을 살핀후 다시 되돌아서 진행을 한다. 바윗길을 따라 내려서면 중간쯤에 로프가 1개 있고 전망대에 닿는다. 오를 때 쉬어 간 곳이기에 그냥 내려선다. 로프 1.2.3.4를 거쳐 내려서서 잠시 더 내려서면 안부에 닿고 살며시 올라서 01-06지점 표지목이 있는 지점을 지난다. 여기부터는 대부분이 육산길이라 내려서기 좋다. 얼마를 진행하여 01-02지점을 지나면 1분후 송신탑이 있는 지점을 지난다. 오르는 분과 처음으로 만나고 이후 평탄해진 길을 따라 내려서면 방장산 정상에 대략 30분후 고창고개에 닿는다.

 

양고살재(8.08km, 305m) 11:32 ~11:45

고창고개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길은 괜찮은 편이지만 가파르게 내려선다. 3분을 내려서면 임도길에 닿는다. 휴양림에서 벽오봉으로 오르는 임도길이다. 임도를 건너선후 내려서면 길은 괜찮다. 편백나무, 삼나무숲을 가로지르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길이 나쁘다. 장마비로 인하여 길이 많이 파여 나갔다. 이렇게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숲탐방로(길이 거의 없어졌다.), 우측으로 페러글라이딩장 1.1km(길이 안보인다.), 방장산 자연휴양림 1.1km가 적혀 있다. 파여진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에서 5분후 임도길 삼거리에 닿는다. 방장산 휴양림이라 적힌 이정표에서 내려온길과 합치를 하는 지점이다. 이후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사방댐이 있고 건너편으로 휴양림숙소가 보인다. 이렇게 내려서면 차단기가 있는 앞쪽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주차장도 보이고 좌측으로 차량들이 길게 서 있는 곳은 세미나실이라고 적혀 있는대 많은 사람들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휴양림은 휴관이지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이후 내려서면 숲체험관과 주차장을 지나서 내려서면 매표소가 나온다. 우측으로 유료주차장이라 쓰여진 곳을 지나 잠시 나가면 도로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15분이면 양고살재에 닿는다. 오늘 양고살재에서 시작해서 방장산 되돌아서 고창고개에서 하산해서 휴양림을 거쳐 양고살재로 이르는 약8.1km 거리를 3시간 42분이 걸려 서 걸어 봤다.

 

황룡강면 주차장(장성군 장성읍 장안리 557) 12:48

양고살재에서 짐을 정리한후 장성읍 황룡강변에서 열리는 가을꽃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간다. 고창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백양사방향에서 새로이 뚫린 길에 닿고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얼마 안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장성으로 가는 길이다. 고갯마루 터널을 넘어서서 가면 구길과 합류를 지점 우측으로 저수지가 나오고 잠시후 축령산 금곡마을로 가는 삼거리를 지난후 좀 더 진행하여 우측으로 소로길을 따라 진행하면 축령산 모암주차장으로 가는 삼거리를 지난후 잠시후 세포마을 앞에 닿는다.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모처럼 라면을 끊여서 먹었다. 식사후 누렇게 익은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과 길가에 코스모스 꽃을 구경하며 진행을 하면 삼서면에 닿는다. 삼서면을 지나서 가면 큰길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좁다란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카센타, 무인편의점이 있는 앞쪽 주차장에 닿는다. 이곳이 한갓지고 축제장과 그리 멀지 않아 이곳에 주차을 한다.

 

황룡강 가을꽃축제 관람 12:50 ~14:06(2.87km) ~14:13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변에 닿으면 좌측 강변에 심은 백일홍이 반긴다. 백일홍을 구경하고 도로를 따라 잠시 가면 좌측으로 건너는 출렁다리가 나온다. 출렁다리에는 여러 화가들이 그림이 걸려 있고 글귀도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축제장 안내소가 나오고 축제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곳이다. 각종 조형물을 여기에 다 있다. 국화꽃으로 장식한 각종 조형물들이 보기 좋다, 하트모양, 별모양, 토끼가 놀고 있는 정원등 잘 꾸며 놓았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건너는 다리도 있지만 우리는 좌측 강변을 따라 한바퀴 돌아올 예정이다. 좌측강변을 따라 가면 지금 한창 피어난 해바라기가 보기 좋다. 고개를 살짝 숙인 모습이 가련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진노랑색 해바라기 꽃이 지금 한창 인기다.

해바라기 꽃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國花)이고 미국 캔자스주()의 주화(州花)이다. 영어의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해바라기 길이 상당히 길다. 해바라기 길이 끝나면 천일홍꽃밭이 있는대 천일홍 꽃밭은 잘 가꾸지를 못했다. 이후 진행하면 노랑코스모스꽃밭이다. 길게 이어지는 노랑코스모스 꽃밭 안쪽으로 연꽃밭이 있으나 연꽃밭은 이제 시들어서 볼거리가 없지만 그 뒤편으로 노랑코스모스 꽃밭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건너는 다리가 나온다. 이곳으로 건너기로 하고 앞쪽으로 펼쳐지는 코스모스 꽃밭을 따라 진행한후 다시 돌아와 다리를 건넌후 진행을 하면 백일홍이 길가에 심어져 있고 좌측으로 널찍한 주차장이다. 주차면적이 워낙커서 다 차지는 않았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큰 교량아래를 지날때쯤 불꽃맨드라미 밭을 지난다. 이후 진행을 하면 다리를 건넌후 조형물이 설치된 지점을 지나 다시 주차장까지 원위치를 하니 거리가 2.87km가 나왔고 1시간 20분 가량을 걸었다.

 

돌아오는 길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보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오던방향으로 진행하면 5분후 장성물류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이후 고속도로를 달려 장성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리면 아직은 차량을 그리 많지를 않아 차량속도가 100k/m대로 잘난다. 정읍을 지나고 여산도 지난후 휴게소에서 한번쉬어가려 했으나 마나님이 그냥가도 된다고 하여 그냥직진하여 서대전을 지나며부터 차량이 많아져 차량이 정체를 거듭하다가 경부, 중부고속로가 함께 가는 구간에서는 차량속도가 잘난다. 이후 진행하여 남이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중부고속도를 따라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오니 1610분이다. 통행료 9300원이 나온다. 이후 다농마트에 들러서 시장도 보고 집에 도착하니 1740분이다.

오늘 방장산과 겸해서 장성 황룡강가을꽃축제까지 잘보고 돌아 왔다.

 

산행시간 : 3시간 42분 소요

산행거리 : 8.0km,

 

연료비 : 6만원

통행료 : 갈 때 8600, 올 때 9300=1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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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방장산, 황룡강 가을꽃축제

청주 ~방장산 자연휴양림(장성군 방장로 353) : 176km 2시간 통행료 9000

청주 :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461-1 : 192km 2시간 059800(김제, 백양사out)

양고살재 ~방장산 자연휴양림 : 1km

방장산 자연휴양림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461-1 : 19km 25분 소요

 

등산코스 : 양고살재(해발310m) 갈미봉(571.6m) 벽오봉(640m) -억새봉(636m) 고창고개(525m,휴양림 2.3km, 방장산1.3km,양고살재 3.4km) -방장산(733.6m)-되돌아서 고창고개 방장산 자연휴양림 : 7.82km, 3시간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