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방장산 744m, 황룡강 가을꽃 축제
2023.10.10.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5:25 – 정읍휴게소 06:59 ~07:21 – 백양사톨게이트 (8600 원 ) 07:34 – 양고살재 ( 해발 약 305m) 07:42 ~07:48 – 급경사 오르막길 ( 야자메트 ) - 쉼터 , 돌탑 (0.257km, 약 370m) 07:57 – 이정표 (0.444km, 약 420m) 08:01 – 방장사 삼거리 (0.685km, 약 450m) 08:06 – 방장사 (0.685km, 약 475m) 08:09 – 대나무숲 – 로프 , 돌계단길 – 능선 안내도 (1.12km, 약 525m) 08:22 – 쉼터 – 갈미봉 (1.33km, 약 571m) 08:30 – 살며시 내려서고 – 서서히 오르는 길 – 좌 하산로 이정표 삼거리 ( 안내도 , 1.66km, 약 545m) 08:37 – 임도 (2.17km, 약 600m) 08:47 – 벽오봉 ( 방문산 , 2.38km, 약 640m) 08:55 – 정자 , 방장산시산제제단 – 억새봉 (2.57km, 약 636m) 09:03 – 내리막 돌길 , 육산길 – 임도앞 이정표 (2.87km, 약 555m) 09:10 – 우 사면길 – 폐헬기장 (3.28km, 약 545m) 09:16 – 고창고개 (3.45km, 약 525m) 09:20 – 송신탑 (3.70km, 약 560m) 09:25 – 01-02 지점 표지목 (3.76km, 약 580m) 09:26 – 01-06 지점 표지목 (4.07km, 약 637m) 09:35 – 로프 1(4.29km, 약 670m) 09:44 – 로프 2 09:45 – 로프 3.4 – 전망대 (4.37km, 약 705m) 09:48 ~10:04 – 로프 – 바윗길 – 방장산 정상 ( 정상목 , 삼각점 , 4.59km, 약 744m) 10:10 ~10:15 – 되돌아서 – 전망대 (4.84km, 약 705m) 10:23 – 표지목 01-06 지점 (5.14km, 약 637m) 10:32 – 표지목 01-02 지점 10:39 – 송신탑 (5.53km, 약 560m) 10:41 – 고창고개 ( 좌측으로 하산 , 5.79km, 약 525m) 10:47 – 급경사 내리막 – 임도 (5.89km, 약 500m) 10:50 – 편백나무 숲길 – 편백나무숲 이정표 (6.06km, 약 440m) 10:56 – 임도삼거리 ( 우측 등산로 합치지점 , 6.19km, 약 405m) 11:01 – 세멘트 임도길 – 차단기 앞 삼걸리 이정표 (6.44km, 약 365m) 11:07 – 아스팔트길 ( 휴양림길 ) - 휴양림 우측 주차장 (6.59km, 약 340m) 11:09 – 숲체험관앞 주차장 (6.84km, 약 310m) 07:14 – 매표소 (7.04km, 약 280m) 11:17 – 우측으로 유료주차장 – 도로 삼거리 ( 우측으로 진행 , 7.13km, 약 265m) 11:18 – 도로 따라 진행 – 양고살재 (8.08km, 약 305m) 11:32 ~11:45 – 장성군 서삼면 대덕리 세포마을 입구 ( 중식 ) 12:01 ~12:37 – 황룡강면 주차장 ( 장성군 장성읍 장안리 557) 12:48 – 황룡강 가을꽃축제 관람 12:50 ~14:06(2.87km) ~14:13 – 장성물류 톨게이트 진입 14:18 – 서청주 톨게이트 (9300 원 ) 16:10 – 다농마트 16:21 ~17:25 – 청주 집 도착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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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방장산 (733.6m) 은 노령산맥의 한줄기로서 고창읍 월곡리 , 신림면 신평리 일대에 거대한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 정읍 입암산과 연결된다 . 또한 , 이 산은 고창의 진산이요 , 고창에서 제일 영봉이며 고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 정읍의 두승산 , 부안의 변산과 함께 전북의 삼신산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 지리산가 , 정읍사 , 선운산가 , 무등산가와 더불어 백제 5 대가요중 하나인 방등산가가 전해오고 있다 .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 , 임공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 또한 ,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 방장산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 고창에 오시는 분은 한번쯤은 방장산 정상에 올라간 후 하산하여 석정온천 약수물에 피로를 씻는 것도 건강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 2023.10.07.( 토 ) ~10.15( 일 ) 9 일간 나들이객맞이 10:16~10:22 7 일간
연락처 : 061-390-7242
주소 : 전라남도 장성읍 기산리 461-1( 황룡강변 일원 )
2016 년 처음 시작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연속해서 100 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 2018 년과 2020 년에는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발돋움 하였다 . 매년 10 월이면 황룡강변 5 만여평에 황화코스모스 , 핑크뮬리 , 천일홍 , 국화 , 해바라기 등 10 억 송이 가을꽃이 만개하고 , 대규모 테마정원을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노랗게 수놓인 꽃강을 걸으며 아름다운 황룡강을 감상할 수 있다 .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살려 조성된 황룡강 일원에는 곳곳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주고 , 다양한 이색 포토존이 설치되어 젊은 청춘들의 인생샷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 하지만 , 2020 년 1 월 코로나 19 가 국내로 유입된 이후 가을 축제를 취소하였으나 , 2021 년 10 월에는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방문객에게 10 억 송이 꽃과 다양한 주제의 소정원 , 지역예술인들의 전시회 등을 선보여 황룡강을 찾는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힐링의 장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
장성호 수변길
주소 장성호 수변길 시점 : 장성군 장성읍 용강리 171-1 ( 주차장 )
장성호 수변길 종점 : 장성군 북이면 수성리 862( 수성마을 )
장성호 수변길은 내륙의 바다인 장성호와 숲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도보여행길로 ‘ 출렁길 ’( 제방 좌측길 8.4km) 과 ‘ 숲속길 ’( 오른쪽 수변길 4km) 로 이루어져있다 . 좌측 수변길인 ‘ 출렁길 ’ 에서는옐로우 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를 볼 수 있으며 옐로우 출렁다리에는 편의점과 카페 , 분식점인 출렁정과 넘실정이 들어서 있어 수변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 우측 수변길인 ‘ 숲속길 ’ 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깊은 감동과 함께 호수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두개의 출렁다리를 조망할 수 있어 수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앞으로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를 한 바퀴 도는 34km 길이의 ‘ 장성호 수변 100 리길 ’ 과 수상 레포츠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
※ 출렁길 : 애견동반 불가 , 숲속길 : 애견동반 가능
입장료 3000 원 (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전액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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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25
저번 주에는 양주에 있는 천보산 ~ 칠보산 산행후 천일홍꽃축제장으로 이동하여 꽃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 이번 산행도 꿏구경을 겸한 산행으로 장성에 있는 방장산을 한바퀴 돌아본후 장성으로 이동하여 황룡강변에 있는 가을꽃 축제장을 한바퀴 돌아보려 한다 . 가을에는 여기저기 꽃축제를 하는 곳이 많아서 산행지와 잘 택해서 하루를 보내기 좋다 . 대부분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다녀오면 된다 . 정읍 구절초 축제는 몇 번을 다녀와서 올해는 가지 않고 양주와 장성을 택했다 . 강원도 철원 한탄강변의 고석정꽃축제도 볼만하겠지만 날짜가 겹쳐서 여기는 내년에나 가볼 에정이다 . 청주에서 방장산 입구인 양고살재는 대략 2 시간 반 정도 걸린다 . 방장산 휴양림이 화요일 휴무이기 때문에 산행초입을 양고살재로 잡았다 . 휴양림 입구에서 양고살재까지는 거리가 900M 로 멀지를 않아 좋다 . 오늘 산행준비 마치고 집에서 05 시 25 분 출발 한다 .
양고살재 ( 해발 약 305m) 07:42 ~07:48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한후 회덕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호남고속도로에 접어 들어 달린다 . 화물차량이 많아서 빨리 진행할 수 없다 . 화물차 가까이 접근하면 꼭 앞차 추월한다고 들어와 얄밉다 . 우쨋든 화물차는 여산 , 전주를 지나며 점차 줄어들어 이후 도로는 좀 한가해 지고 달릴만 하다 . 청주에서 1 시간 35 분 가량을 달린후 정읍휴게소에서 쉬어 간다 . 쉬는 참에 아침식사도 한다 . 미리준비하여 간단히 식사를 마무리 하고 다시 달리면 좌측으로 입암산 갓바위가 보이고 정면으로 오늘 오를 방장산을 바라보며 달리면 터널에 닿는다 . 이후 두 번째 터널을 빠져나가고 얼마를 안 가면 백양사톨게이트가 나온다 . 통행료 8600 원이 나온다 . 이후 좌측으로 진행하면 고창으로 가는 길로 예전에 다닐 적보다 도로가 잘 나 있다 . 한동안 달리면 터널을 지나고 잠시후 우측으로 빠져나가 좁다란 길을 따라 올라가면 구길에 닿고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가면 방장산 휴양림 앞을 지나서 잠시 올라서 양고살재 등산로 입구 옆 도로변에 주차를 한다 . 좀 더 가면 좌측으로 널찍한 주차장도 있으나 일찍 온 덕에 이곳에 차량을 주차를 한다 .
방장사 (0.685km, 약 475m) 08:09
전남 · 전북의 도경계이자 고창 · 장성군의 군경계인 양고살재는 병자호란 때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 ( 楊古利 ) 가 고창 출신 무장인 박의 ( 朴義 ) 가 쏜 화살에 눈을 맞아 죽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고개로 , 방장산에서 인기 높은 산행 기점이다 .
양고살재 ( 楊古殺岾
방장산 들머리가 있는 양고살재이며 양고살재는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
고창 출신 박의 ( 朴義 ) 장군이 1636 년 병자호란 때 청나라 누루하치 장군의 사위인 적장 양고리 ( 陽古利 ) 를 사살한 것을 기념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
박의장군은 1599 년 고수면 초내리 산양동에서 관찰사 양오공의 종손으로 태어났고 하며 말을 잘 타고 총을 잘 쏘아 박포수로 불릴 정도였다 .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였고 이때 박의가 수원 광교산전투에 참여해 적장 양고리를 사살했다고 전한다 .
다른 명칭 유래를 살펴보면 큰 재와 작은 재 등 두 개가 있다 하여 양고령이라 불렸으며 양고령 발음이 변화함으로 인해 ‘ 양고살재 ’ 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
김준룡은 1636 년 병자호란 발발하자 1 월 4 일 2000 명 남짓한 병력을 이끌고 광교산에 진을 쳤다 . 이들은 다음날 청군 5000 명을 격퇴한 데 이어 이튿날에도 화포를 동원한 적의 공격을 받았다 .
김준룡은 유격부대를 투입 , 이 전투에서 적장 양고리를 사살했다 .
미수 허목은 이날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 공이 칼을 들고 화살과 돌이 쏟아지는 가운데 필사의 의지를 보이자 , 병사들이 모두 죽기로 작정하고 싸웠다 . … 어떤 오랑캐가 산꼭대기에 큰 깃발을 세운 뒤 갑옷 차림으로 말에 올라 군사를 지휘하자 … 공이 그 사람을 가리키며 ‘ 저 자를 죽이지 않으면 적병이 물러가지 않을 것이다 ’ 하고 외치며 전투를 독려하니 군사를 지휘하는 자와 그 좌우 몇 장수가 일시에 탄환을 맞았다 . … 죽은 장수는 선한 ( 先汗 ) 의 사위 백양고라 ( 白羊高羅 ) 였다 .’
백양고라가 곧 양고리다 . ‘ 선한 ’ 이란 청태조 누르하치를 말한다 . 아버지를 살해한 원수의 귀와 코를 씹어먹었다는 인물이다 . 이때 나이가 14 세였다 . 누르하치의 사위가 되었으니 , 청태종 홍타이지의 매부다 . 누르하치가 ‘ 전장에서는 몸을 좀 사리라 ’ 고 했을 만큼 겁이 없었다는 그는 명나라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 . 박의는 1624 년 무과에 급제했으니 졸병이 아니다 . 그럼에도 벼슬은 평안도 직동의 종 9 품 권관 ( 權管 ) 에 머물렀다 . 승진은커녕 변방으로 좌천된 꼴이다 . 유득공은 ‘ 고려의 김윤후는 몽골의 살례탑을 활로 쏴 죽여 대장군에 제수됐다 . 그런데 박의는 직동 만호에 그쳤으니 사람들은 애통해한다 ’ 고 ‘ 영재집 ’ 에 적었다 . 만호는 권관보다 한 단계 높은 벼슬로 , 사람들은 때문에 더욱 애통해하며 그의 뛰어난 공로가 김윤후에 버금갈 것이라고 했다 . 이경민의 ‘ 희조일사도를 보니 이와 비슷한 기록이 나온다 . 이번 데크길은 지면에서 약 0.5~1m 를 올려 설치 , 대나무 사이를 걸어가면서 산림욕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 조총 탄환을 양고리에게 명중시킨 박의의 이름이 역사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 ./ 새전북일보 이종근 ( 문화교육부장 )
양고살재에서 올라서는 길이 급경사길이다 . 새로 길을 낸 것 같다 . 야자메트를 깔았지만 오르기 힘든 길이다 . 우측으로 편백숲도 보인다 . 10 여분을 오르면 우측으로 여러기의 돌탑이 있으며 앞쪽으로 ’ 밀알정신 ‘ 이라는 글귀가 대리석에 적혀있다 . 그 앞쪽으로 의자 2 개가 놓여있다 . 이후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 양고살재 0.6km, 미소사 0.5km 가 적혀 있다 . 등산안내도가 있고 잠시후 방장사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 우측으로 오르면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대웅전에 닿는다 . 우측으로 좀더 오르면 삼성각이 나온다 . 이쯤 오르면 조망이 확 트인다 . 앞쪽으로 고창읍의 전경이 보인다 .
억새봉 (2.57km, 약 630m) 09:03
방장사에서 돌아나와 등산로를 따르면 대나무숲을 지나고 다시 로프가 매여진 길을 따라 올라서 로프와 돌계단길을 올라서서 잠시 더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 등산안내도가 있으나 거의 훼손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 ’ 담황길 ‘ 이라는 글귀도 보인다 .
담황길은 고창고개 , 억새봉 , 벽오봉 , 방장사 , 정상들을 거치는 원점회귀 15km 길이라고 한다 . 자료가 잘 나오질 않아서 정확한코스는 알수 없다 . 능선에 닿은후 등산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 첫머리는 평탄하게 이어지고 서서히 오르게 되면 갈미봉이라고 하는 봉에 닿는다 . 정상석은 없으며 이정표는 있다 , 영산기맥 표지가 걸려 있으며 갈미봉 571.6m 가 적혀 있다 . 여기서 서서히 내려서서 진행하면 안부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 양고살재 1.7km, 방장산 3.0km, 좌측으로 공설운동장 , 영춘봉 , 산림욕장등이 적혀 있다 . 이후 서서히 오르게 되면 임도에 닿는다 . 임도를 건넌후 직진방향으로 오르면 좌측은 등산로 , 우측은 자전거길이다 . 자전길은 벽오봉은 오르지 않고 방장산시산제제단이 있는 곳에 닿는다 .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벽오봉 , 혹은 방문산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 돌탑이 있고 안내도가 있으며 벽오봉 정상표지목이 있다 . 이후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 여기에는 좌측으로 정자가 있고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 우측으로 널찍한 데크전망대가 있으며 방장산 시산제제단이 있다 . 여기서 잔디능선을 따라 오르면 억새봉으로 조망이 사방으로 확 트이는 곳이다 . 앞쪽으로 고창읍의 전체가 보이고 방장산 , 축령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길도 조망이 된다 .
방장산 정상 ( 정상목 , 삼각점 , 4.59km, 약 744m) 10:10 ~10:15
억새봉에서 내려서면 첫 번째 대나무숲길을 내려서서 돌길을 지나고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임도가 우측으로 가까이 있다 . 잠시 임도를 옆으로 보며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 페러글이딩장 0.4km, 방장산 휴양림 2.3km, 방장산 1.8km 가 적혀 있다 . 능선을 따라 위쪽 봉으로 오르면 큰솔봉에 오르지만 이곳을 생략하고 우측 산허리길을 따라 진행한다 . 편안한 길이다 . 이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능선에 닿고 폐헬기장을 지난후 잠시 더 가면 고창고개에 닿는다 . 이정표에 좌측으로 용추폭포 2.5km, 양고살재 3.4km, 방장산 1.3km 가 적혀 있다 .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이정표에는 없지만 내려간 분들이 많이 길이 어느정도 잘 나 있다 . 방장산을 다녀와 이곳에서 내려갈 예정이다 . 이후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오르는 좋은 길이다 . 5 분여 오르면 송신탑이 있는 곳에 닿고 1 분후 01-02 지점에 닿는다 . 여기서 다시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01-06 지점 표지목이 있는 봉에 닿는다 . 여기서 살며시 내려선후 진행을 하면 이후로는 대부분 바윗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 한참 올라서면 첫 번째 로프가 매여진 곳에 닿고 1 분 차이로 짧막한 로프가 네 번에 걸쳐서 설치가 되어 있다 . 로프지대를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곳에 설치한 전망대가 나온다 . 앞쪽으로 우리가 지나온 억새봉방향으로 조망이 좋은 곳인대 때마침 고창방향에서 먹구름이 몰려와 반쪽은 구름에 가리고 휴양림 방향은 조망이 좋다 . 여기서 잠시 쉬면서 빵으로 간식도 들고 커피도 한잔씩 마신후 다시 오르면 중간쯤에 로프가 하나 더 있으며 이후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면 방장산 정상에 닿는다 .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목이 설치되어 있다 . 이정표에 억새봉 2.0km, 양고살재 4.7km, 쓰리봉 3.4km, 관음사 2.6km 가 적혀 있다 . 정상에서는 장성갈재 방향으로 조망이 트여 있어 앞쪽으로 전망대봉과 쓰리봉등이 가까이 보인다 .
방장산을 삼신산이라 하는 유래는 중국 진시황제가 불로불사 ( 不老不死 ) 를 꿈꾸었는데 신하들에게 불로초를 찾아오도록 명을 내렸다 . 제 ( 齊 ) 나라 사람 서불 ( 徐市 ) 이 진시황에게 아뢰었는데 “ 바다 건너 동방의 나라에 삼신산 ( 三神山 ) 이 있습니다 .
신선들이 살고 있는 봉래산 ( 蓬萊山 ) 과 방장산 ( 方丈山 ) 과 영주산 ( 瀛洲山 ) 입니다 .
신선들은 불로초를 먹으면서 불로불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 신이 바다 건너가서 불로초를 구해오겠습니다 .”
서불은 동남동녀 수 천 명을 데리고 신선을 찾으러 삼신산으로 떠났다 .
서불이 말한 삼신산은 후세 사람들은 금강산과 지리산과 한라산을 삼신산으로 꼽는데 금강산과 지리산 , 한라산이 각각 봉래산 , 방장산 , 영주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이다 .
여기서 말하는 방장산은 장성의 방장산이 아니고 지리산을 일컫는 말이라는 뜻이다 .
옮겨온글
고창고개 ( 좌측으로 하산 , 5.79km, 약 525m) 10:47
방장산 정상에서 잠시 조망을 살핀후 다시 되돌아서 진행을 한다 . 바윗길을 따라 내려서면 중간쯤에 로프가 1 개 있고 전망대에 닿는다 . 오를 때 쉬어 간 곳이기에 그냥 내려선다 . 로프 1.2.3.4 를 거쳐 내려서서 잠시 더 내려서면 안부에 닿고 살며시 올라서 01-06 지점 표지목이 있는 지점을 지난다 . 여기부터는 대부분이 육산길이라 내려서기 좋다 . 얼마를 진행하여 01-02 지점을 지나면 1 분후 송신탑이 있는 지점을 지난다 . 오르는 분과 처음으로 만나고 이후 평탄해진 길을 따라 내려서면 방장산 정상에 대략 30 분후 고창고개에 닿는다 .
양고살재 (8.08km, 약 305m) 11:32 ~11:45
고창고개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 길은 괜찮은 편이지만 가파르게 내려선다 . 약 3 분을 내려서면 임도길에 닿는다 . 휴양림에서 벽오봉으로 오르는 임도길이다 . 임도를 건너선후 내려서면 길은 괜찮다 . 편백나무 , 삼나무숲을 가로지르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길이 나쁘다 . 장마비로 인하여 길이 많이 파여 나갔다 . 이렇게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 좌측으로 숲탐방로 ( 길이 거의 없어졌다 .), 우측으로 페러글라이딩장 1.1km( 길이 안보인다 .), 방장산 자연휴양림 1.1km 가 적혀 있다 . 파여진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에서 5 분후 임도길 삼거리에 닿는다 . 방장산 휴양림이라 적힌 이정표에서 내려온길과 합치를 하는 지점이다 . 이후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사방댐이 있고 건너편으로 휴양림숙소가 보인다 . 이렇게 내려서면 차단기가 있는 앞쪽 삼거리에 닿는다 . 이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주차장도 보이고 좌측으로 차량들이 길게 서 있는 곳은 세미나실이라고 적혀 있는대 많은 사람들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 휴양림은 휴관이지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 이후 내려서면 숲체험관과 주차장을 지나서 내려서면 매표소가 나온다 . 우측으로 유료주차장이라 쓰여진 곳을 지나 잠시 나가면 도로삼거리에 닿는다 . 이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15 분이면 양고살재에 닿는다 . 오늘 양고살재에서 시작해서 방장산 되돌아서 고창고개에서 하산해서 휴양림을 거쳐 양고살재로 이르는 약 8.1km 거리를 3 시간 42 분이 걸려 서 걸어 봤다 .
황룡강면 주차장 ( 장성군 장성읍 장안리 557) 12:48
양고살재에서 짐을 정리한후 장성읍 황룡강변에서 열리는 가을꽃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간다 . 고창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백양사방향에서 새로이 뚫린 길에 닿고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얼마 안가 삼거리에 닿는다 .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장성으로 가는 길이다 . 고갯마루 터널을 넘어서서 가면 구길과 합류를 지점 우측으로 저수지가 나오고 잠시후 축령산 금곡마을로 가는 삼거리를 지난후 좀 더 진행하여 우측으로 소로길을 따라 진행하면 축령산 모암주차장으로 가는 삼거리를 지난후 잠시후 세포마을 앞에 닿는다 .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 모처럼 라면을 끊여서 먹었다 . 식사후 누렇게 익은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과 길가에 코스모스 꽃을 구경하며 진행을 하면 삼서면에 닿는다 . 삼서면을 지나서 가면 큰길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좁다란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카센타 , 무인편의점이 있는 앞쪽 주차장에 닿는다 . 이곳이 한갓지고 축제장과 그리 멀지 않아 이곳에 주차을 한다 .
황룡강 가을꽃축제 관람 12:50 ~14:06(2.87km) ~14:13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변에 닿으면 좌측 강변에 심은 백일홍이 반긴다 . 백일홍을 구경하고 도로를 따라 잠시 가면 좌측으로 건너는 출렁다리가 나온다 . 출렁다리에는 여러 화가들이 그림이 걸려 있고 글귀도 보인다 . 출렁다리를 건너면 축제장 안내소가 나오고 축제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곳이다 . 각종 조형물을 여기에 다 있다 . 국화꽃으로 장식한 각종 조형물들이 보기 좋다 , 하트모양 , 별모양 , 토끼가 놀고 있는 정원등 잘 꾸며 놓았다 . 이곳에서 우측으로 건너는 다리도 있지만 우리는 좌측 강변을 따라 한바퀴 돌아올 예정이다 . 좌측강변을 따라 가면 지금 한창 피어난 해바라기가 보기 좋다 . 고개를 살짝 숙인 모습이 가련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진노랑색 해바라기 꽃이 지금 한창 인기다 .
해바라기 꽃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 태양의 꽃 ' 또는 ' 황금꽃 '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 ( 國花 ) 이고 미국 캔자스주 ( 州 ) 의 주화 ( 州花 ) 이다 . 영어의 sunflower 는 속명 헬리안투스 (Helianthus) 를 번역한 것이다 .
해바라기 길이 상당히 길다 . 해바라기 길이 끝나면 천일홍꽃밭이 있는대 천일홍 꽃밭은 잘 가꾸지를 못했다 . 이후 진행하면 노랑코스모스꽃밭이다 . 길게 이어지는 노랑코스모스 꽃밭 안쪽으로 연꽃밭이 있으나 연꽃밭은 이제 시들어서 볼거리가 없지만 그 뒤편으로 노랑코스모스 꽃밭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다 , 이렇게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건너는 다리가 나온다 . 이곳으로 건너기로 하고 앞쪽으로 펼쳐지는 코스모스 꽃밭을 따라 진행한후 다시 돌아와 다리를 건넌후 진행을 하면 백일홍이 길가에 심어져 있고 좌측으로 널찍한 주차장이다 . 주차면적이 워낙커서 다 차지는 않았다 . 이렇게 진행을 하면 큰 교량아래를 지날때쯤 불꽃맨드라미 밭을 지난다 . 이후 진행을 하면 다리를 건넌후 조형물이 설치된 지점을 지나 다시 주차장까지 원위치를 하니 거리가 2.87km 가 나왔고 1 시간 20 분 가량을 걸었다 .
돌아오는 길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보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 오던방향으로 진행하면 5 분후 장성물류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 이후 고속도로를 달려 장성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리면 아직은 차량을 그리 많지를 않아 차량속도가 100k/m 대로 잘난다 . 정읍을 지나고 여산도 지난후 휴게소에서 한번쉬어가려 했으나 마나님이 그냥가도 된다고 하여 그냥직진하여 서대전을 지나며부터 차량이 많아져 차량이 정체를 거듭하다가 경부 , 중부고속로가 함께 가는 구간에서는 차량속도가 잘난다 . 이후 진행하여 남이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중부고속도를 따라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오니 16 시 10 분이다 . 통행료 9300 원이 나온다 . 이후 다농마트에 들러서 시장도 보고 집에 도착하니 17 시 40 분이다 .
오늘 방장산과 겸해서 장성 황룡강가을꽃축제까지 잘보고 돌아 왔다 .
산행시간 : 3 시간 42 분 소요
산행거리 : 8.0km,
연료비 : 약 6 만원
통행료 : 갈 때 8600 원 , 올 때 9300 원 =179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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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방장산 , 황룡강 가을꽃축제
청주 ~ 방장산 자연휴양림 ( 장성군 방장로 353) : 176km 2 시간 통행료 9000 원
청주 :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461-1 : 192km 2 시간 05 분 9800 원 ( 김제 , 백양사 out)
양고살재 ~ 방장산 자연휴양림 : 1km
방장산 자연휴양림 ~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461-1 : 19km 25 분 소요
등산코스 : 양고살재 ( 해발 310m) – 갈미봉 (571.6m) – 벽오봉 (640m) - 억새봉 ( 약 636m) – 고창고개 ( 약 525m, 휴양림 2.3km, 방장산 1.3km, 양고살재 3.4km) - 방장산 (733.6m)- 되돌아서 고창고개 – 방장산 자연휴양림 : 7.82km, 3 시간 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