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용두산994.7m~사봉886.6m
2023.08.12. 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55 –증평 ~괴산~충주호반길 –수산- 중선암 부근 도로변 공터(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69.-6) 06:46 ~07:03(해발 약263m, 아침식사) -상선암입구(0.483km, 약265m) 07:09 –산안마을 입구(1.08km, 약290m) 07:17 –벌천리 마을 삼거리(좌측으로, 2.24km, 약450m) 07:37 –산안고개(여기까지 아스팔트길, 2.82km, 약505m) 07:47 –우측 세멘트길로 –잠시후 고추밭위 파란 물통 –산소위로 –가시덤불 피해서 우측으로 가면 능선에 –단양장씨묘(3.18km, 약580m) 07:59 –칡밭 –좌측 능선으로 붙어 잡목능선 –좌 사면길(길 아직 남아 있음) -끝에서 능선으로 –능선(3.51km, 약655m) 08:14 –너덜지대위(3.66km, 약700m) 08:21 –급경사지대 지그재그로 올라 –우측 능선(3.91km, 약830m) 08:37 –공터(묵묘, 4.16km, 약920m) 08:54 –우거진 숲길 서서히 오르고 –용두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4.61km, 약994.7m) 09:08 ~09:16 –직진방향으로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서서히 올라서 봉(좌측으로 진행, 5.18km, 약998m) 09:29 – 바위지대 능선 따라 진행 – 큰소나무 위봉(우측으로 진행, 5.50km, 약961m) 09:39 – 길은 확실히 나오고 –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진행, 6.0km, 약900m) 0:50 – 내려서는 좌측으로 관중 밭 –확실한 길이 이어지는 철쭉나무숲길 따라 서서히 내려서는 길 –큰소나무(7.11km, 약585m) 10:15 –잠시후 안부삼거리(우 직진, 7.20km, 약575m) 10:17 – 좌측으로 잣나무숲 -서서히 올라 약585봉 삼거리(좌측으로, 7.29km) 10:19 –좌측으로 잣나무숲 –임도고개(회미니재, 7.77km, 약510m) 10:27 –철문 열고 들어가 능선으로 –530봉 -작은연못(7.95km, 약525m) 10:34 – 서서히 오르는 길 –급경사 오르막길(좌측으로 낙엽송숲) -위쪽에서 좌측사면으로 돌아 –제비봉~사봉 등산로(8.84km, 약805m) 10:06 –해발약857봉(우꺽임, 9.12km) 11:15 ~11:20 –사봉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9.60km, 약886.6m) 11:31 ~11:50(중식) -직진방향으로 진행 –공터봉(우측으로, 9.67km, 약880m) 11:50 –서서히 내려서는 우거진 숲 육산길(잠시 내려서면 오래전 다닌 희미한길 보임) -삼거리봉(우측으로, 10.2km, 약820m) 12:03 –평탄한 능선길 따라 –삼거리봉(좌측으로, 약715m) 12:16 –능선으로 길 없음 –서서히 내려서는 능선 –11km지점 해발 약650m 지점부터 급경사 내리막길 –멧돼지 출입방지 철조망(11.70km, 약435m, *** 능선따라 300m 좀더가면 가산4길 나오는대 여기까지 진행하여 우측으로 가는 것이 편하겠음) 12:43 –철조망 문열고 우측으로 철조망 옆 따라 진행 –급경사 내리막 – 철조망옆 계곡 지점(12.1km, 약315m) 12:58 –화산 경로당(12.30km, 약275m) 13:03 –도로 따라 좌측으로- 가산리 삼거리(우측으로, 13.2km, 약230m) 13:15 –중선암입구 – 중선암 조금 위쪽 도로변 공터(14.80km, 해발 약263m) 13:34 ~13:40 –동로 –문경 –괴산 –증평 –청주 집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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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龍頭山994.4m)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회산리와 장회리 에 있는 육산으로 회니미재를 경계로 나란히 있는 사봉(沙峰)과 함께 월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고, 원시자연생태계로 빠르게 복원되어 가고 있는 단양의 명산이다. 용두산은 단양에 암산미를 대표하는 도락산 맞은편에 장대한 산세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산의 형상이 용을 닮았다고하여 용두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주변 암산이 보여주는 골격의 미와 대비되는 용두산의 푸짐한 숲이 들려주는 향연이 조화롭게 단양의 명산을 보여주고 있다.
용두산은 능선길로 올라서는 도중이나 능선에서 조차 주변경관에 대한 조망은 무수한 잡목과 나무들 때문에 좋치 않다. 하지만 암릉이 형성된 장소에서 멀리 바라보는 소백산의 파노라마와 용두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도락산(道樂山)의 비경은 조망미의 완성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용두산은 그런 산이다. 자신의 몸매는 숲으로 가리고 남의 몸매는 모두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는 산이 용두산이다. 용두산의 전망포인트에서 좌측 가산마을 단양천 계곡을 감싸안고 반숲반암의 위용을 자랑하는 덕절산(德節山)과 도락산 뒷편으로 솟아있는 황정산(黃庭山)과 수리봉의 능선이 중첩된 풍경은 우리산이 보여주는 능선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용두산에는 폐광지대가 많이 있다. 21세기 산업의 급격한 변화로인해 쇠퇴한 광물산업의 흔적을 용두산에서는 발견 할 수 있다. 허물어져 가는 광산촌 마을의 회사주택들과 공장터들은 세월의 무상함과 함께 황랑한 풍경을 보여 준다.
용두산 산행은 단양팔경(丹陽八景) 중에 하나인 상선암 부근에서 들머리가 시작된다. 상선교에서 30여미터 떨어진 우측 시멘트포장도로를 1킬로미터 올라가면 서너가구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앞길을 따라 용두산 우측의 능선에 자리한 송전탑으로 오른후 경사진 능선길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 간다. 아직 용두산은 산의 특성 때문인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새로운 산을 찾아 떠나는 산꾼 들이 찾아가는 산이라서 뚜렸한 등산로는 발견 할 수 없다. 미역줄기, 진달래, 잡목을 헤치고 등산로를 개척해야 되는 상황을 만난다. 용두산 산행의 또 다른 들머리는 회미니재를 정상에서 능선종주를 하는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심한 편이고, 폐광이 무너지면서 생긴 현상 인지는 몰라도 정상부 능선에서는 수직균열이 발생되고, 좀 위험할 정도의 깊이로 수직 구덩이들이 발견 된다. 아직은 입구가 크지않아 위험하지는 않치만 산행시 주의가 필요하다.
■사봉(沙峰879 m)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회산리와 장회리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산주위에 금수산, 소백산, 도락산 등 많은 명산들의 이름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또한 산 북쪽에 충주호가 펼쳐져 있고 단양팔경의 절경에 밀려 관광객들의 마음에 쉽게 접근되지 못했던 곳이다. 이런 이유에서 사봉은 많은 등산인들에게 노출되지 않아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으로 산행에 임할 수 있다. 특히 이 산 정상에는 일본인들이 한반도의 혈맥을 막기 위해 박아 놓은 쇠말뚝이 있어 역사의 기구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사봉 주위에는 단양팔경 중 4경의 절경들이 펼쳐져 있어 산행 후의 주변 관광을 빼 놓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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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5
이번 산행지는 단양에 있는 용두산에서 사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다녀오려 한다. 주변에 유명한 도락산, 황정산, 신선봉, 제비봉등이 있어 외면을 당하는 산이다. 용두산은 상선암에서 도락산과 마주하는 산으로 산의 형태가 용을 닮았다고 한다. 사봉은 제비봉에서 단성면소재지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 봉으로 제비봉을 오르며 몇 번이고 가려고 하던산인데 이제서 찾아본다. 오늘 날씨는 안개가 많이 끼였으며 밤새 비가 내렸는지 길에는 물기가 많다.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친후 집에서 04시 55분 나선다.
중선암 부근 도로변 공터(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69.-6) 06:46 ~07:03(해발 약263m, 아침식사)
집을 출발하여 국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고속도로와 대략 20분 차이가 나지만 거리는 20km정도가 짧다. 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증평을 지나고 잠시후 우측으로 진행하여 괴산을 지난후 좌측으로 충주방향으로 진행하면 박달산을 관통한 박달재 터널을 지난후 장연에서 더 가면 터널을 지난후 충주에서 수안보로 가는 도로에 진입하여 잠시 우측으로 가면 충주호반으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충주호반길을 따라 진행하여 월악산입구를 지난후 수산리 앞을 지나 덕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고개를 넘어가면 수산면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옥순봉, 구담봉앞 고개를 넘은후 장회나루를 지나 단성면소재지 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이길이 마지막으로 상선암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 진행하면 주변으로 소선암, 하선암등을 지나며 좌측으로 사선암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가산삼거리에 닿고 여기서 직진하면 중선암이 나오고 잠시후 도로 우측으로 차량을 여러대 주차할수 있는 공터가 나온다. 청주에서 이곳까지 1시간 50분 가량 걸렸다.
산안고개(여기까지 아스팔트길, 2.82km, 약505m) 07:47
중선암 위쪽 공터에 도착하여 일단 아침식사부터 한후 산행준비를 완료한후 벌천리로 향한다. 조금 앞쪽으로 수준점에 고도 263m가 적혀 있다. 이후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상선암 주차장 입구를 지나고 다시 진행하면 도로 좌측으로 상선암이 보이고 계곡으로 그간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려 물줄기가 세차다. 도로변 데크길은 썩었는지 다니지 못하도록하였고 상선암 방향으로 건너는 구름다리도 다니지 못하도록 막아 놓았다. 이후 좀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신안마을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르면 중간지점에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내려오는 작은 폭포도 보이고 좀 더 오르면 마을로 진입하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서 마을 돌담앞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어느 길로 가도 되지만 난 좌측으로 향한다. 오미자밭이 있고 호두나무 대추나무가 심겨진 길을 따라 진행하여 기장밭에 고개숙인 기장이삭이 보기좋은 곳을 지나 조금은 가파르게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마을 뒤편으로 올라온길과 합류하는 지점을 지나 좌측으로 잠시 더 가면 산안고개에 닿는다.
너덜지대위(3.66km, 약700m) 08:21
산안고개에서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모여티마을 방향으로 문수봉, 두리봉과 그 뒤편으로 대미산. 황장산 방향인대 구름이 끼여서 산들은 확인이 안된다. 여기 까지는 아스팔트길이 이어졌고 이제 이곳에서 우측으로 세멘트길을 따라 들어가면 금시 고추밭이 나오고 잠시후 파란색 물통이 있는 뒤편으로 들어가면 산소가 나오고 이후 잡목을 헤치고 들어가면 좌~우측으로 이어지는 버섯길로 보이는 길이 있고 앞쪽으로 가시덤불이 있어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여 능선에 닿은후 잠시 가면 단양 장씨묘지가 나온다. 이후 잡목을 헤치고 잠시 더 가면 칡밭이 나온다. 칡덩쿨을 밟고 오르자니 시간이 다소 더 걸린다. 이후 잡목을 헤치고 좌측 능선에 붙어서 천천히 오르게 되면 좌측으로 길이 확실히 이어지는 사면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진행하여 한동안 진행을 하면 이길은 사라지고 우측으로 가까이 능선이 보인다. 잠시 올라서서 능선에 닿은후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확실한 길은 보이지 않는다. 얼마를 지나면 길 흔적이 나오며 이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좌측으로 길다란 너덜이 보이고 이후 길을 따라 오르면 너덜지대 위쪽에 닿는다.
용두산 정산(삼각점, 정상표지판, 4.61km, 약994.7m) 09:08 ~09:16
너덜지대위쪽 해발이 대략 700m가 나온다. 이후 잔돌로 이어지는 곳을로 가파르게 오른다. 어느정도 오르면 길은 거의 다 없어지고 급경사 지대만 눈앞에 나타난다. 첫머리는 급경사를 직등으로 치고 오르다가 어느정도 오르면 커다란 바위들이 나오며 우측으로 길 흔적이 나온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급경사 지대를 따라오르는대 쉽지가 않다. 어쨌든 산에 길이 있어 꼭 가는 것은 아니기에 길이 없으면 능선을 찾아 정상으로 향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산행의 중요한 점이 아닌가 싶다. 급경사지대를 올라서서 우측으로 비스듬히 올라서면 우측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잡석으로 이루어진 곳을 다시 오르게 되면 한참을 올라서서 멧돼지가 놀고 갔는지 공터가 나온다. 위쪽으로 묵묘가 한기 보인다. 해발 약 920m지점이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잠시 올라서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조금 더 오르면 능선능 평탄하게 진행이되면 우거진 신갈나무 숲길이다. 이렇게 하여 서서히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앞쪽으로 조금 하늘이 터져 있는 용두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풀푸레나무에 제천 다솔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정상 표지판이 있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 간다.
큰소나무 위봉(우측으로 진행, 5.50km, 약961m) 09:39
용두산 정상에서 직진방향으로 서서히 내려선다. 첫머리 좌측으로 관중 군락지가 보이고 이후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해발 약998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안부지역에 미역줄이 조금 보이고 이후 다시 오르는 길에는 여러 갈래진 커다란 소나무가 좌측으로 보이고 좀더 오르면 해발 약961봉이다. 이봉은 예전에 등곡지맥할 때 대미산에서 문수봉으로 내려와 큰두리봉에서 모녀재로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서 삼거리봉에서 좌측으로는 수산방면 아미산, 등곡산 방향이고 우측으로 올라서면 여기로 오게 되는 것이다. 즉 용두산은 등곡지맥에서 분기된 봉으로 이봉에서 다시 사봉, 제비봉 방향으로 향하고, 우측으로 높이 솟구친 봉이 용두산이다.
임도고개(회미니재, 7.77km, 약510m) 10:27
이제 961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어느정도 가면 길이 서서히 나타나며 확실한 길로 변한다. 이렇게 진행하여 능선 끝 삼거리에서 길은 우측으로 빠진다. 좌측과 우측 능선사이로 여기도 관중군락지가 분포를 한다. 이후 우측 능선길은 확실하게 서서히 내려서는 길로 철쭉나무숲길이다. 한동안 내려서면 신갈나무 숲길로 이어져 산길은 좌측 사면으로 진행을 하여 습지대로 지나고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지점을 지나 잠시 가면 안부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임도로 내려서는 길로 보이며 잣나무숲이고 직진 방향으로 서서히 오르면 몇분 안올라 삼거리봉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마을로 내려서는 길로 보이며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여기도 좌측으로는 잣나무숲이며 서서히 내려서서 그 끝지점이 회미니재 임도다. 널찍한 회미니재 임도길은 가산리에서 대전리방향과 연결이 되는 고개다.
사봉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9.60km, 약886.6m) 11:31 ~11:50(중식)
회미니재에서 사봉방향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철문이 설치되어 있고 앞쪽에 탐방로 아님이라 적혀 있으나 철문은 열쇠로 잠겨 있지 않아 손으로 밀고 들어가 다시 닫고 밀어서 잠그면 된다. 이후 산길은 널찍한니 좋다. 서서히 올라서서 해발 약530봉을 넘어서 내려서면 작은 연못이 나온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생긴 못인지는 모르지만 좋은 길은 여기까지 나 있다. 이후 산길은 흔적을 따라 능선으로 서서히 오르게 된다. 오르는 길에는 잣나무가 우측으로 숲을 이루고 점점 오르면 고도를 높이며 따라 급경사길로 올라서게 되면 좌측으로는 낙엽송숲을 이루고 있다. 이후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서서 거의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가게 되면 제비봉에서 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닿는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해발 약857봉에 닿는다. 회미재에서 여기까지 오르는대 처음엔 쉽게 봣는대 급경사 오르막이 쉽지를 않았다. 이후 등산로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 내려서고 평탄한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여 다시 오르게 되면 사봉 정상이다. 여기도 삼각점이 있으며 제천 다솔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정상 표지판이 있다. 앞쪽으로 작은 돌탑이 있다. 여기서 잠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삼거리봉(좌측으로, 약715m) 12:16
사봉에서 직진방향으로 잠시 가면 널찍한 공터봉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가산리로 내려서서 차를 주차한 곳으로 원점회귀산행이 된다. 등산로는 직진방향으로 진행하여 좌측 외중방리나 능선끝 삼거리로 연결이 된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첫머리는 길 흔적이 보이지 않지만 잠시 내려서면 오래전 다니던 길 흔적이 나온다. 능선은 육산으로 신갈나무가 우거진 곳으로 밋밋하게 내려선다. 이렇게 내려서면 좌측으로 널찍한 신갈나무 숲 아래 초지가 보이고 잠시 올라서서 해발 약880봉에 닿는다. 여기서 능선은 양쪽으로 갈린다. 네이버지도로 등고선을 살피니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여기도 첫머리는 길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이곳으로 내려서는 능선으로는 멧돼지가 거의 능선을 파 놓아 길 흔적이 보이지 않는 곳이 많다. 내려서면 첫 번째 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어느정도 내려서서 길 흔적이 나온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다가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삼거리 봉에 닿는다. 여기도 굵직한 신갈나무가 다수를 차지하는 봉으로 여기서는 좌측으로 향한다.
멧돼지 출입방지 철조망(11.70km, 약435m, *** 능선따라 300m 좀더가면 가산4길 나오는대 여기까지 진행하여 우측으로 가는 것이 편하겠음) 12:43
내려서면서 두 번째 봉까지는 그런대로 무난하게 내려선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첫머리 조금은 길 흔적이 보이지만 이후 잡목지대를 따라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방향이 서서히 꺽이는 지점부터 급경사로 내려서게 된다. 해발 약650m쯤 되는 지점이다. 여기서 급경사로 내려서는 곳은 짐승들이 다녔는지 능선으로 풀이 없어 미끄럽고 진흙길이 많다. 이렇게 내려서는대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린다. 용두산 오를 때처럼 급경사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렇게 거의 30여분을 내려서면 철조망이 앞에 나타난다. 여기도 철문이 있는대 열쇠로 잠겨 있지는 않아 안으로 들어가니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멧돼지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철조망이다. 여기서 그냥 직진방향으로 가시밭길이라도 300m 정도를 진행하면 가산4길 임도길이 나오는 것인대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느라 고생좀 했다.
화산 경로당(12.30km, 약275m) 13:03
철조망 문을 열고 들어가 우측으로 철조망 옆으로 따라 내려선다. 길흔적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잠시 내려서니 에고 여기도 급경사 내리막이 나온다. 한참을 급경사 지대로 내려서는대 팔꿈치가 뜨끔하다. 뒤돌아보니 땡기벌이 벌떼처럼 달려든다. 에고 클랐구나 앞쪽 잡목으로 그냥 넘어지거나 말러가나 냅다 뛰니 팔뚝을 한방 더 쏘이고는 무사히 벌떼에서 탈출을 했다. 이후 우측으로 돌아서 철조망에 닿은후 철조망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내려서니 작은 계곡에 닿는다. 우측 철조망에 여기도 문이 있다. 철조망을 굳이 넘지 않고 왔어도 되는 것이었다. 이후 좌측으로 산 언덕을 올라서서 다시 내려서면 벌통이 있는 오래전 쓰던 오두막이 있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냇가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마을 첫 민가에 닿고 조금더 내려서면 회산리 경로당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어려운길을 무사히 내려섰다.
중선암 조금 위쪽 도로변 공터(14.80km, 해발 약263m) 13:34 ~13:40
회산리 경로당에 잠시 나오면 회미니재로 오르는 도로에 닿는다. 다리건너 좌측으로 성황당이 아직도 남아 있다. 이후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온다. 태풍으로 비가 내린 끝이라 개울에 물이 제법많이 흐른다. 10분을 좀더 걸어 나오니 가산리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상선암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거리는 1.6m로 도로를 따라 걷자니 간간히 다니는 차량들이 도로에 고인물을 뿌리기도 하고 고약하다. 사람이 다니면 좀 천천히 가면 되는대 쏜살같이 간다. 이렇게 진행하여 20여분을 진행하니 오늘 아침 차량을 주차한 중선암 바로 위쪽 도로옆 공터에 닿는다. 오늘도 예상보다 산길이 나쁜 용두산길과 사봉길을 무사히 진행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돌아오는 길
도착지에 무사히 안착한후 산행을 정리한후 집으로 가는 길은 문경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거리는 비슷한 것 같다. 진행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방곡리를 지나고 백두대간길 벌재를 넘어 동로에서 우측으로 문경방향으로 진행하면 여우목고개를 넘는다. 여기도 생태통로가 생겼다. 이후 고개를 넘어서서 진행하여 문경을 지나고 이화령고개를 넘어선후 연풍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괴산을 지나고 증평을 지나 청주 집에 도착을 하니 15시 42분이다. 짐을 정리하여 무사히 귀가를 마치니 15시 45분이다.
오늘도 생각보다 산길이 좋지를 않은 용두산과 사봉길을 걸어 무사히 집에 도착을 했다.
항시 산은 길이 있어 가는 것은 아니지만 길이 없는 곳은 그만큼 독도에 신경을 써야 하고 늘 그렇듯이 산행시간이 더 길이지게 된다. 오늘은 안개가 많이 끼고 나중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하여 조망이 없는 산길에 특히나 주변 경관을 보지 못했다. 오는길에 한때 비가 오기는 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나니 기분은 나쁘지 않다.
산행시간 :6시간 32분 소요
산행거리 : 14.80km
연료비 : 약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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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용두산(994.5m)-사봉(879m)
청주~단양용두산입구(단성면 가산리 산69-7) : 150km,1시간 50분(고속도로6800원), 국도 131km 2시간 10분 소요
주차장소(가산리 산69-6, 도락산 400m이정표), 벌천리 산안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970m, 회산리입구 삼거리 1.7km
교통편
[갈 때]
단양고수대교 출발~상선암~별천리06:20(벌천리)/07:35(방곡리)/08:40(모여터)
10:00 [고수대교 출발 → 하선암 → 중선암 → 상선암 → 도락산 → 벌천리 ]버스를 타고 상선암 지나 산안 마을 입구에서 내려 산행 시작한다.
12:05 모여티 /14:00 모여티 15:45 벌천리 /16:55 모여티 /19:15 모여티
[올 때]
장회나루에서 단양까지 버스나 택시이용.
16:15 고수대교 출발 → 장회유람선(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 양당리 → 대전리
18:55 고수대교 출발 → 장회유람선(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 양당리
- 단양개인택시지부사무실 : ☎ 043-422-2382
- 콜 : ☎ 043-421-7001
- 콜 : ☎ 043-421-9494
- 콜 : ☎ 043-423-6666 / 011-466-8756
-삼봉콜 택시 : ☎ 043-421-3033 / 010-48827-6490
택시 25,000 ~30000원(단성택시 010-5464-2773)
코스: 산안마을 붉은등-용두산-임도-사봉-제비봉-장회나루. 거리약 12Km, 6시간 25분 소
단양 용두산(龍頭山994.4m)-사봉(沙峰879m)-제비봉(721m)
산행일자; 산행거리;14.1km 산행시간;5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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