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돌로미티 6일차 트리메치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eredo) 트레킹 및 오늘 일정
2023.07.28.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12명
기상 05:00 –해맞이 05:30 ~06:33 –아침식사 07:00 –아우론조 산장출발 08:10 –우측으로 진행 –200m지점에서 트렝글 on –작은 예배당 08:34 -Osservatono Quota 2385이정표(우측은 BONER 101a 방향, 101번 라바레도 산장방향으로, 1.0km, 해발 약2330m) 08:36 –라바레도 산장(1.54km, 해발 약2344m) 08:35~08:54 –우측으로 진행 –이정표 삼거리(2.04km, 해발 약2400m) 09:04 ~09:10 –우측으로 진행(104번길) –언덕넘고 –잠시 내려서서 작은 연못(RIF PIAN DI CENGIA 101) -09:12 –파테르노 산(Monte Paterno)의 우사면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는 잔자갈길 -파테르노 산(Monte Paterno) 우측 계곡지점(3.22KM, 해발 약2220M) 09:34 –우측으로 돌아서 계속 이어지는 산사면길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1107번 VAI DI CENGIA방향, 직진으로, 3.82KM, 해발 약2260M) 09:47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1107번 VAI DI CENGIA방향, 직진방향으로, 4.04KM, 해발 약2270M) 09:52 –전방으로 높다란 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 CRODA BERTI 3029M산으로 바로보며 진행 -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 CRODA BERTI 3029M산아래 작은 호수 앞 쉼터(4.52KM, 해발 2340M) 10:03~10:17 –호수지나 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 CRODA BERTI 3029M산 좌측 지그재그길 따라 오르막길 –3 구비 올라 이정표(우측은 107번 Bivacco A De TONI 방향, 직진 104번길 방향으로, 5.42KM, 해발 약2420M) 10:35 –개울 다리건너고 – 잠시 오르막길 –쉼터(5.50KM, 해발 약2435M) 10:37 ~10:50 –작은 개울 건너고 –잠시 평탄한길 따라 진행-좌측으로 돌아서 –비스듬히 올라서는 좌사면길 –파테르노 산(Monte Paterno)과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산 사이 파테르노 Forcella Pian di Cengia고갯마루 이정표(6.18KM, 해발 약2535M) 11:05 ~11:14 –파테르노 산과 토니산 사이 골짜기 급경사 내리막길 101번 길 따라 –평탄하게 이어지는 파테르노 우사면 자갈길 –우측으로 호수보이고 –호수위 작은 사다리지점(7.39km, 해발 약2340m) 11:43 –전방으로 파테르노산의 우측편 암벽등반의 명소라고하는 프랑크푸르트 뷔르스텔(Frankfurter Würstel)의 암봉들 조망 – 로카델리산장이 점점더 크게 보이고 –우측으로 8자형 오뚜기처럼 생긴 호숫가 12:14 –앞쪽 우측 놓은 봉은 Schusterplatte산으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 서서히 오르는 길 –로카델리산장 도착(트리치메의 후면 9.06km, 해발2405m) 12:24 ~13:21(점심식사) -파테르노산과 세스토(Sasso di Sesto)봉사이 계곡으로 진입-지그재그 내려서는길 –이정표 사거리(9.45km, 해발 약2355m) 13:30 –직진계곡방향으로 -세스토(Sasso di Sesto)봉 아래 우사면 급경사 지대 –지그재그 내리막길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10.2km, 해발 약2240m) 13:47 –목초지 이정표(10.5km, 해발 약2220m) 13:54 –목초지 길따라(우측으로 작은 연못) –목초지 개울 부근 이정표(10.6km, 해발 약2220m) 13:57 –오르막길 –평탄지 쉼터(11.1km, 해발 약2300m) 14:14 ~14:19 –고갯마루(11.5km, 해발 약2315m) 14:26 – 우측 평탄한 돌길따라 –트리치메 아래 큰 개울 건너고 – 잠시후 랑그알름 산장 Rifugio Langalm, 2283m(12.0km, 해발2283m) 14:37 – 좌측 작은호수 14:43 –고갯마루(대전팀 만나고, 12.7km, 해발 약2310m) 14:59 –트리치메 우사면 너덜길 따라 진행 -메조 능선 고개 Forcella Col de Mezzo, 2313m(12.7km,약2313m) 15:08 –트리체메 우사면길 따라 진행 –아우론조 산장 도착(14.5km) 15:35 ~15:42 –버스로 이동 –담페초 코로티나 호텔도착 16:20 – 저녁 식사 19:30 –취침
7월 29일 토요일 돌아오는 날
기상 5:00
아침식사 07:30
코르티나호텔 출발 10:20 – 고속도로진입 11:50 –고속도로 끝 12:14 –베니스 공항 도착 12:25
베니스 공항 출발 15:48
베니스 공항 이륙 15:59
두바이공항 착륙 21:02(현지시간, 시차 5시간)
두바이공항 도착 21:10
환승후 두바이 공항 출발 23:50(현지시간, 시차 5시간)
두바이 공항 이륙 00:08
인천공항 착륙 17:10
인천공항 도착17:20
인천공항 버스 출발 18:33
청주 도착 20:27
기상 05:00
오늘은 돌도미티 트레킹의 마지막날로 알타비아1길을 닷세에 걸려 1/3쯤 종주를 마치고 좌측으로 펠모산을 거쳐 베니스 산장에서 점심식사후 카도레 조폐마을로 하산을 하는 일정으로 돌로미티 알타비아1길을 조금은 변형된 코스지만 걷고 난후 마지막으로 돌로미티에서 가장 유명한 트리치메 라바라도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오늘은 모처럼 아침 해맞이를 하기로 하고 실제 눈을 뜬 시간은 3시 전이지만 05시 일어나 세수도 하지 않은체 옷을 꾸려입고 05시 25분경 밖으로 나간다.
해맞이 05:30
밖으로 나가니 잠시후 규현이 행님이 나온다. 둘이서 트리치메봉과 마주 하고 있는 카디니 디 미주리나(Cadini di Misurina) 산군 방향 능선으로 향한다. 오늘 아침기온이 상당히 춥다. 얇은 패닝을 입었지만 추위가 느껴질 정도이니 영하에 가까운 날씨다. 앞쪽으로 구름이 짠뜩 밀려와 해맞이를 할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며 진행을 하니 산장에서 첫머리 언덕을 내려서며 구름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더니 카디니디 미주리나 산군과 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 CRODA BERTI 3029M산 사이 협곡으로 운무가 멋지게 펼쳐진다. Auronzo di Cadore 호수가 있는 곳 끝으로 M.brentone(2548m)일대의 산들이 운무 사이로 우뚝이 솟아 올랐고 뒤편으로 붉그스레 하늘이 밝아온다. 협곡끝 아우론조 마을은 미주리나 호수로 오기바로 전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나오는 동네로 여기까지 협곡을 통해 등산로가 있다. 안부 이정표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서서히 올라 첫 번째 봉에서 해맞이를 하기로 하고 기다린다. 풀잎에 서릿발이 서렸다.
다시 되돌아서 아우론조 산장 도착 06:33
해맞이를 한다고 30분 이상은 기다린듯하다. 날씨가 추워 이리저리 휘졌고 다니며 몸을 덥히며 기다리니 햇살이 서서서 암봉들을 물들인다. 미주리나 건너편에 있는 3000m급의 PUNTA SORAPIS(3205M)산이 가장 먼저 붉은 빛으로 물들고 이어서 우측편에 있는 MONTE CRISTALLO(3221M)산이 서서히 붉은빛으로 감돌더니 맨나중에 가장가까이 있는 카디니 디 미주리나산군의 가장 높다랗고 뾰족한 바위봉인 산 루카노(San Lucano)의 치마 카딘(Cima Cadin, 2839m) (CIMA CADIN DI S. LUCANO 2839M)산 주변의 세봉우리가 붉게 붉든다. 이후 트리치메봉이 햇살을 받기를 기다렸으나 해가 올라도 이봉은 방향이 맞지를 않아 햇살이 비치지를 않아 실망을 하며 산장으로 되돌아 간다. 트리치메봉이 햇살로 물드는 광경을 보기 위해선 뒤편에 있는 아우론조산장으로 가야 세봉우리를 물들이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 같다. 이래서 아우론조산장은 현지인들도 예약하기 힘든 산장이라 한 것이다. 이제 산장으로 돌아오니 06시 33분이다.
아침식사 07:00
산장으로 돌아와 부지런히 세면하고 짐을 챙기고 준비를 한후 아침식사를 하러 간다. 아침식사는 역시 어제 저녁에 하던 방식과 똑같이 한줄로 서서 먹고 싶은 것 주문하여 담아가면 되는 것이다. 오늘도 우리는 쿠폰을 들고 줄을서서 기다린후 아침이니 죽도 한그릇, 햄버거, 사과, 바나나, 주스2잔, 벌꿀등으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한다.
아우론조 산장출발 08:10
식사가 끝나고 밖으로 나가 트리치메 라바레도 트레킹에 앞서 간략한 설명을 듣는다. 오늘 산악 가이드는 이름은 모르겠지만 어제 저녁 잠시 보았던 키가 큰 노신사다. 말씀도 별로 없고 행동도 상당히 느릿느릿하지만 걷는 모습은 기린을 닮았다. 아주 멋진 분이다. 간략한 설명을 듣고는 트리치메의 봉이 해발 3000M에서 1M가 빠지는 2999M라는 애기는 듣고는 출발한다.
산장앞쪽으로 펼쳐지는 암봉의 모습이 장관이다. 남쪽 맞은편으로는 '카디니 디 미주리나(Cadini di Misurina) 산군'이 송곳을 박아놓은 듯이 삐죽삐죽 솟아있다. 어제 저녁 잠시 전망대까지 가까이서 보니 더욱 우람하고 험준하게 생겼으며 저곳으로 트레킹코스가 있는 것에 놀랐다. '카디니 디 미주리나(Cadini di Misurina)산군'은 Auronzo di Cadore의 서쪽, Cortina d'Ampezzo의 북동쪽, Dobbiaco의 남쪽으로 솟아 있으며, 미주리나(Misurina)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위치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산 루카노(San Lucano)의 치마 카딘(Cima Cadin, 2839m)이다.
오늘 이어가는 트레킹코스가 궁금하긴 해도 이남기 대장님 물어보는 것 별로 안좋아해 물어보지는 않는다. 트레치메를 한바퀴 도는 트레일은 라바레도 산장에서 우측으로 트리체메의 가장 끝에 위치한 작은 우뚝솟은 바위봉인 치마 피콜라(Cima Piccola)봉과 우측편 파테르노 산(Monte Paterno)사이 라바레도 고개를 넘어 아우론조산장을 경유하여 도는 10km 코스와, 트레치메 암봉만(라바레도 고개 Forcella Lavaredo, 2454) 짧게 도는 7km 코스, 몬테 파테르노(Monte Paterno)를 포함하여 조금 더 넓게 도는 15km 코스, 더 넓게 도는 24km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고 한다.
라바레도 산장(1.54km, 해발 약2344m) 08:35~08:54
산장을 출발해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잠시 진행하다가 생각을 하니 트랭글을 켜지 않은 생각이 나서 켜고서 진행을 한다. 대략 200M지점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 사우로스 공룡의 발자국이 있는 곳에서 잠시 설명이 있고 잠시더 가면 좌측으로 작으로 작은 예배당이 나온다. 우측 아우론조 마을 방향으로 돌탑이 2개가 보이는 지점이다.
***작은예배당(알피니 예배당 Cappella degli Alpini)
'Cappella degli Alpini'는 베네토주 벨루노 지방에 있는 작은 예배당으로 '트레치메 디 라베레도(Tre Cime di Laveredo)' 또는 '라베레도의 세 봉우리(Three Peaks of Laveredo)'라 불리는 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1919년까지 트레치메는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국경이었으나, 이제는 이탈리아 남부 티롤과 벨루노의 지방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여전히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역과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 지역 사이의 언어 경계를 형성하고 있다.
1420년부터 1797년까지 이 지역은 베니스 공화국의 일부였다. 프랑스에 의해 정복되었을 때 베네치아 속주의 일부로서 오스트리아 제국이 통치하게 되었다. 벨루노 주는 1866년 새로 형성된 이탈리아 왕국에 할양될 때까지 롬바르디아 왕국 – 베네치아의 일부로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오스트리아의 통제하에 있었다.
1923년 벨루노 지방은 오스트리아-헝가리(티롤 카운티)의 일부였던 코르티나 담페초, 세인트 루시아, 리비날롱고 콜레 델 콜 디 라나를 얻었다. 예배당은 1916년에서 1917년 사이에 이탈리아 군대의 두 베르살리에리(보병대)에 의해 지어졌다. 예배당이 세워진 산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인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사이에 여러 차례 피비린내 나는 전투의 현장이었기 때문에 이 교회는 원래 기독교의 마리아에게 헌정되었다.
참조한 글
이어서 진행을 하면 트리치메의 봉이 여러개의 봉으로 갈리는 모습을보며 진행을 한다. 여기서 보면 3개의 봉이 아닌 7~8개의 봉으로 보인다. 가장끝 수직벽으로 된 가장 작은 바위봉인 치마 피콜라(Cima Piccola)에서 각이 꺽이며 우측으로도 2개의 바위봉이 더 보인다. 가장 작은 봉이지만 가까이서 보는 모습은 상당히 높고 우람하다. 잠시후 첫 번째 산장이 라바레도 산장에 도착한다. 잠시 쉬면서 화장실도 다녀오는대 화장실 사용료가 5센트라고 한다.
파테르노 산(Monte Paterno) 우측 계곡지점(3.22KM, 해발 약2220M) 09:34
라바레도 산장에서 잠시쉬면서 우리가 어느곳으로 갈것인가 생각해 본다. 많은 사람들은 트리치메 우측 끝자락 치마 피콜라(Cima Piccola) 우측 너덜길 사면을 따라 천천히 오른다. 고갯마루 라바레도고개를 넘어 가는 길이다. 우측으로도 길이 있다. 어느길로 갈까 잠시후 휴식이 끝나고 진행을 하는대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혹여 돌아서 라바레도 고개로 가려나 생각을 하며 가니 2차대전때 쓰던 건물이 허물어진 것으로 보이는 돌담지점을 지나 금시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라바레도 고개로, 우측은 104번길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여기잠시 쉬며 기다려 후미가 오기를 기다려 다시 진행을 하는데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여기 이정표에 있는 지도에 4번 RIF PIAN DI CENGIA산장방향이다. 멀리 도는 것이다. 이것이 서술에 나왔던 15KM 아니면 24km코스 같다. 이렇게 하여 진행을 하면 잠시 낮으막한 언덕을 넘어 내려서면 작은 호수가 나온다. 라바레도호수라고 한다. 이후 조금은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잡석길을 따라 내려서는대 돌이 도르르 굴러 미끄럽다. 이렇게 하여 파테르노 산(Monte Paterno)의 우사면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는 잔자갈길을 따라 내려서면 어느덧 가장 낮으막한 지점인 파테르노산 우측 골짜기 지점에 닿는다.
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 CRODA BERTI 3029M산아래 작은 호수 앞 쉼터(4.52KM, 해발 2340M) 10:03~10:17
골짜기 계곡지점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역시 파테르노산 우측사면길을 따라 거의 평탄하게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푸른 초원지대가 나오고 그끝지점에서는 가파른 절벽으로 보인다. 잠시 마모르가 노는 모습을 구경하고 다시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푸른 초원방향인 VAI DI CENGIS 방향의 1107번 갈림길을 지나 104번길을 따라 PIAN DI CENGIA산장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여기서 다시 5분여 진행하면 똑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에 닿고 다시 앞쪽으로 어제 산장에서 좌측으로 보이던 밋밋하여 옆으로 비스듬히 서있던 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산과, CRODA BERTI 3029M산을 바라보며 진행을 한다. 이렇게 진행을 하여 코로다 토니산과 BERTI산 앞에 놓여 있는 작은 호수 앞 언덕에 닿는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간다.
여기서 휴식후 출발을 하려는대 우리 이남기 대장님 잠시 주의 사항을 말한다. 미국에서 LNT교육(흔적남지기 않기 운동)을 받을 때의 애기를 들려주며 절대로 풀밭에 들어가지도 말고 꽃도 생명이니 밟지도 말라는 애기며 또 한가지는 아무리 힘들어도 샛길로 가지 말라는 애기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으로 또 한방 먹었다. 미국넘들 난 안좋아 한다. 일본넘들과 똑 같이 말이다. 울 나라 등쳐먹는 넘들이다. 안보를 빌미로 경제는 물론 군수물자도 팔아먹고 우리에게 도움이 절대 안되는 넘들이다. 총기사용 맴대로 해서 총기사고 엄청남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곳이다. 뭐가 좋다고 미국애기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도 최대한 자연을 사랑하고 해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작은 미생물 하나도 밟지 않으려 산행때 항시 주의 하며 다닌다.
파테르노 산(Monte Paterno)과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산 사이 Forcella Pian di Cengia 고갯마루 이정표(6.18KM, 해발 약2535M) 11:05 ~11:14
토니산 앞 작은 호수에서 잠시 쉬었다가 진행을 한다. 호수 좌측편 널찍한 길을 따라 평탄한 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피라밋처럼 세운 작은 탑이 보이고 이제 산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토니산 좌측 산허리를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첫 번째 구비에서 좌측으로 휘돌아서 다시 서서히 오르고 두 번째 구비에서 우측으로 돌아가고 마지막 세 번째 구비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는 107번길로 BIVACCO A. DE TONI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좌직진으로 104번 길을 따라 PIAN DI CENGIA산장방향으로 계속올라간다. 이정표에서 다시 오르면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고 잠시 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 토니산과 파테르노 산 사이 평원지대 끝 의자가 있는 쉼터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간다. 잠시 기다려 후미그룹이 도착을 하고 상태들을 보니 우리마님도 죽을 맛이고, 뒤쳐져 오던 영종도댁도 입술이 부르트고 말이 아니다. 힘들지 않은 분이 어디 있겠냐마는 산행경험이 많지 않은 분이 여러날을 걷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쉼터에서 휴식을 하는 동안 바로옆에 흐르는 개울물에 세수도 하고 물도 마셔보니 시원하니 물맛이 깨끗하니 잡내가 없는 것이 좋다. 흐르는 물이니 석회석도 거의 가라 앉았을거라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배탈나지 않고 견디는 것으로 보아 괜찮을 것 같다.
이후 다시 진행을 하면 개울을 건너고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저 위쪽에 보이는 고갯마루를 향하여 천천히 걷는다. 그리 멀어보이던 고갯마루도 천천히 한발한발 올려놓다보니 끝은 있더라 ~~
쉼터에서 15분 정도가 소요되어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아~` 요넘 마모르 한 마리가 놀랬는지 황급히 뛰어서 파테르노산으로 가는 널찍한 길로 달아난다. 여기서 우측으로는 PIAN DI CENGIA산장으로 가는 길로 101번이 적혀 있으며 우리가 갈길은 산아래로 급하게 내려서는 너덜 잔자갈길 이다. CENGIA산장으로 가는 길로 101번을 따라 산장을 거쳐 골짜기로 내려서서 로카델리산장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길다란 24km코스로 보인다. 우리는 아무리 보아도 파테르노산 사면을 따라 올라오고 있는 많은 트레커들이 보이는 골짜기로 내려설듯하다. 저기 파테르노산 사면길 끄트머리 언덕에 로카델리 산장이 있다.
고갯마루 이정표에 아우론조 산장 1시간 40분, 라바레도 산장 1시간 40분이 적혀있다. 경치좋은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호수위 작은 사다리지점(7.39km, 해발 약2340m) 11:43
파테르노 산과 토니산 사이 고갯마루에서 잠시 휴식후 출발을 한다. 예상했던 대로 앞쪽으로 높다란 뾰족이 솟은 C. Tre Scarperi산 3152m산을 바라보며 파테르노산과 토니산 사이 골짜기를 따라 급하게 내려선다. 흘러내린 낙석 잔돌부스러기길로 다소 미끄럽고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이 적당히 서로 교차하며 내려선다. 이렇게 한동안 내려서면 토니산 좌측으로 우측선 선바위가 보이고 점차 진행을 하면 산길은 파테르노산 우측 산허리를 따라 좌측으로방향이 빠뀌어 긴 사면길로 접어든다. 끝이 상당히 멀어 보인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C. Tre Scarperi산 3152m산과 CRODA DEL TONI(CIMA DODICI) 3094M산의 골짜기로 푸른 초원지대가 보이고 서서히 작게 보이는 오늘 점심식사를 하게 된 로카델리 산장이 점차 크게 보일즈음 우측사면 아래로 맑고 영롱한 빛깔의 호수가 놓여 있으며 앞쪽으로 작은 사다리가 놓여 있는 지점에 닿는다. 좌측으로 바위면 철판통속에 아기예수가 기도하는 모습이 있는 곳이다.
로카델리산장 도착(트리치메의 후면 9.06km, 해발2405m) 12:24 ~13:21(점심식사)
계단을 올라서서 파테르노산 허리를 따라 흘러내린 낙석이 부스러진 사면길에 잘 나 있는 평탄한길을 따라 쉼없이 걷는다. 좌측으로 가끔씩 바라보면 파테르노산이 앞쪽에서 보는 것보다 더 험준하게 생겼다. 가장 뾰족한 봉을 기점으로 양쪽으로 수도 없이 많은 뾰족봉으로 이루져 있다. 앞쪽에서 보았을 때는 그저 밋밋한 봉이 었는대 방향을 바꾸니 그모습이 완전히 변해 버린다. 앞으로 로카델리 산장이 더욱 가까워지며 산장 좌측으로 암벽등반의 명소라고하는 프랑크푸르트 뷔르스텔(Frankfurter Würstel)의 암봉들이 갖가지 모향을 하고 있다. 즉 파테르노산 우측편 끝자락이다. 대장군처럼 천하를 호령하는 모습의 바위도 있고, 서로 손을 잡은 듯 마주하고 있는 바위, 3개의 선바위로 된 비교적 산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바위들 여기는 가까이 닿아가니 몇사람들이 올라간 모습이 보인다. 멋지고 기기묘묘한 바위 군상을 바라보며 걷노라면 평탄한 잡석길을 따라 진행하여 서서히오르게 된다. 이렇게 오르면 우측으로 8자 모양의 오뚜기 호수가 우측 산 아래도 보이며 산장 우측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이며 그 뒤편으로 바위봉이 세스토(Sasso di Sesto)봉이라 한다. 그 뒤편으로 3000M가 넘는 험준한 산은 라바라도 산장 위쪽 삼거리 이정표에 있던 지도에 표시된 D지점의 C. Tre Scarperi산 3152m산이다. 오뚜기호수를 구경하며 천천히 오르다 보면 로카델리산장에 도착한다. 산장에 도착할즈음 파테르노산을 바라보니 가장 꼭대기에서 좌측으로 두 번째봉과 세 번째봉에 클라이밍을 하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 로카델리산장이 돌로미티의 산장중 라주오가이 산장과 함께 가장 잡기 어려운 산장이라고 한다. 몇 년전에 예약을 하려 해도 잡지 못한다는 애기가 있다. 여기서 보는 모습이 아우론조 산장방향보다도 더 3개의 바위봉이 뚜렷하며 아침 해맞이와 저녁 해넘이를 멋지게 할수 있을 것 같다.
목초지 개울 부근 이정표(10.6km, 해발 약2220m) 13:57
로카델리 산장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는 미리 예약이 되어 있어 자리는 확보가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자리에 앉아 할수 있었다. 여기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인산인해다. 엄청난 인파로 산장앞 테이블은 만원이고 산장안도 다 찾다. 식사는 보리죽에 야채죽으로 아주 간단히 한다, 작은 물한병이 더 추가되어 간단히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화장실을 가려니 찾기도 어렵다. 산장 아래 탁자가 놓여 있는 앞쪽으로 길게 줄을 서 있는데 화장실입장을 하려는 분들이다. 남성 화장실은 사람이 별루 없는데 새치기 하는 것 같아 한참을 서 있자니 가도 된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화장실 댕겨오고 여사님들 다녀오는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로카델리 산장
로카델리 산장에서 보는 모습이 돌로미테 산군에서 가장 아름답다.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라바레도의 세 봉우리)는 직벽 높이만 약 1,000m 이상인 세 개의 봉우리 치마 피콜로(Cima Piccola, 2857m), 치마 그란데(Cima Grande, 2999m), 치마 오베스트(Cima Ovest, 2973m)로 이뤄진 거대한 암봉으로 암벽 등반자들의 성지이자 돌로미테 트레킹 코스 중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라는 웅장한 세 봉우리를 마주하게 되는 곳이 여기 로카델리 산장이다.
로카텔리 산장(Rifugio Locatelli, 2405m) 옆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인 세스토 봉(Sasso di Sesto)과 파테르노 산(Monte Paterno, 2744m)의 뾰족뾰족한 봉우리가 솟아난 능선은 치열한 격전의 현장으로 곳곳에 터널과 참호, 요새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트레치메를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로카텔리 산장(Rifugio Locatelli, 2405m)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국경 부근이라 '드레이지넨 산장(Dreizinnen Hütte)'이란 독일식 이름도 병기되어 있다.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즉 '라바레도의 세 봉우리'에서 'Tre(트레)'는 '삼(3)'을 뜻하고 'Cime(치메)'는 봉우리를 뜻하는 '치마(Cima)'의 복수형이니 트레 치메는 '세 봉우리들'이란 의미로 치마 피콜라(Cima Piccola/Little peak, 2857m) 좌측 동쪽의 가장 작은(Piccola) 봉우리. 치마 그란데(Cima Grande/Big peak, 2999m) 가운데 가장 큰(Grande) 봉우리. 치마오베스트(CimaOvest/Westernpeak,2973m) 서쪽(ovest)에 솟은 봉우리가 있다. 트리치메에서 가장 높은 치마 그란데(2999m) 북벽은 1933년 에밀리오 코미치(Emilio Comici)에 의해 초등 되었는데, 북벽의 오버행 부분은 알프스의 산들 중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북벽으로 당시 등정에 2박 3일이 걸렸다고 한다. 일반적 루트로 오르는데 가장 힘든 봉우리는 가장 높이가 낮은 좌측의 치마 피콜라(2857m)라고 한다.
이제 산장에서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라바레도고개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은 평탄하게 이어지고 거기서 트리치메 뒤편으로 너덜길을 따라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이 보이긴 하지만 우리가 가는 길은 계곡을 거쳐 저 아래 초원지대를 거쳐 가는 코스다. 파테르노산과 세스토봉사이 계곡으로 진입을 하면 지그재그로 내려서는 길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이렇게 내려서면 능선 중턱길 사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서 곧장 아래로 진입을 한다. 급경사지대를 살금살금 내려서서 세스토 봉 아래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그 끝지점에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초원지대로 내려선다. 우측은 골짜기를 따라 라바레도로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초원지대 이정표에 닿는다. 이후 초원지대를 따라 걷노라면 우측으로 작은 호수가 있고, 물이 펑펑쏟아져 나와 내를 이루는 지점을 지나 잠시후 소떼들이 노니는 파테르노산에서 쏟아져 내려온 물이 흐르는 계류를 건너면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아우론조 산장으로 이어지는 길은 105번 길이다.
랑그알름 산장 Rifugio Langalm, 2283m(12.0km, 해발2283m) 14:37
목초지 개울가를 지나 이정표에서 부터는 다시 오르는 길이다. 서서히 오르는 길로 고개까지는 대략 고도 100M가 채 되지 않는대 힘들어 한다. 막바지이고 오늘이 6일째이니 그냥 평지 걷기도 힘들때다. 천천히 올라서는대 15분이 좀 더 걸려서 평탄지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휴식후 다시 걷는다. 뒤편으로는 금시 점심식사를 한 로카델리 산장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높다란 파테르노산이 있으며 트리치메의 3봉도 우뚝이 서 있다. 산장 좌측으로 작은 세스토봉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좌측으로 가면 독립적인 바위봉이 보이는데 이봉을 스칼페리의 탑(Torre dei Scarperi)이라 하며 좌측은 사소 디 세스토(Sasso di Sesto)이라한다. 멋진 광경을 눈에 담으며 진행을 하면 잠시후 고갯마루에 닿고 다시 조금씩 내려서면 우측으로 평탄한 돌길을 따라 진행하여 트리치메봉에서 흘러내리는 큰 냇물 다리에 닿는다. 현지인들이 이물을 물통에 담는 모습이 보인다. 흐르는 물로 깨끗하고 정화가 많이 되어 크게 나쁘지는 않겠다. 돌로마이트(백운석)으로 되어 있다는 바위들로 구성되 암봉들이기에 석회석에서 나오는 물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다. 개울을 건너면 우측으로 트리치메 둘레길 4개의 산장중 마지막 산장인 랑그알름 산장 (Rifugio Langalm, 2283m)앞에 닿는다.
메조 능선 고개 Forcella Col de Mezzo, 2313m(12.7km,약2313m) 15:08
랑그알름 산장에서 진행을 하면 얼마안가 좌측으로 트리치메봉아래 영롱한 빛을 띄는 호수가 나온다. 돌을 던져 물에 튀는 놀이를 하는 젊은 친구가 재미있어 보인다. 이제 산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게 막바지를 향하여 서서히 올라서서 언덕빼기에 닿는다. 여기서 단체로 한줄로 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영락없이 한국사람들이다. 가까이 닿아가니 에고 뭣이여 대전에서 오신 분들이다. 여기서 안내를 맞고 있는 후배는 알고 있는 터라 인사를 나누고 먼저 출발한 대전팀을 따라 우리도 잠시 사진을 담고는 출발하면 트리치메봉의 서쪽면 산자락 낙석지대 잔자갈길을 따라 평탄하게 진행을 하여 이정표가 있는 메조 능선 고개 Forcella Col de Mezzo, 2313m에 닿는다. 여기서 앞쪽으로 3000M급의 어제 해넘이 할때와 오늘 아침 해맞이 할 때 보던 좌측의 PUNTA SORAPIS(3205M)산과 우측 MONTE CRISTALLO(3221M)산이 앞으로 닿아온다.
아우론조 산장 도착(14.5km) 15:35 ~15:42
이제 아우론조 산장으로 가는 마지막 산사면길이다. 닷세간 알타비아 1길을 걸었고, 오늘 마지막으로 돌로미티의 가장 유명한 트리치메 라바레도트레킹 코스를 걸어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지만 내일을 기약할수 없으니 또 온다고 할수도 없고 다시와 보기도 하고 싶고 맴이 착잡하다. 우쨋든 아우론조 산장으로 돌아가는 산길은 거의 평하니 좋다. 어제부터 마음껏 보았던 트리치메와 마주보고 있는 카디니 디 미주리나(Cadini di Misurina)산군이 보이기 시작하고 가장 높다란 뾰족봉 치마 카딘 CIMA CADIN DI S. LUCANO(2839M) 산도 서서히 닿아와 어제 해맞이를 하던 장소를 지나 캠핑카 주차장을 통하여 도로를 건너 잠시 더 오르면 오늘의 마지막 지점 아우론조 산장이다. 차량은 미리 와서 대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알프스 산맥의 이탈리아 지역에 위치한 돌로미티 산군의 한구석을 며칠간 돌아 봤다. 아쉬움도 남고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의 한숨도 나오지만 역시 알프스는 돌로미티가 좋은 것 같다.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가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니 로카델리 산장 저머로 오스트리아 국경도 보였을 게다. 아우론조산장의 아우론조는 앞쪽 계곡아래 있는 마을 이름을 딴 것 같고, 라바라도는 뒤편 라바라도 마을의 이름을 따서 합성한듯하다.
6일간 함께한 요산님들 한번인연은 삼세번이라는데 언제어디서 만나든 반가이 맞아줄 것을 부탁드리고 대전 유여사, 가장 고생이 많았던 영종도 댁도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반가웠습니다.
트리치메 라바라도트레킹 거리 : 14.5KM+ 0.2KM = 14.7KM, 산행시간 : 7시간 25분 소요
담페초 코로티나 호텔도착 16:20
이제 지금부터는 모든 트레킹이 끝나고 돌아가는 일정이다.
아우론조 산장에 도착하여 금시 배낭등을 정비하여 8인승 미니버스에 싣고 15시 42분 출발을 한다. 어제 오던 길을 따라 내려간다. 모두가 홀가분한 마을 일게다. 매표소를 10분후 통과하고 미주리나 호수를 지나 아우론조로 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전나무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진행하여 케이블카 탑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어디선가 우리 노신사 산악가이드님이 내리고는 계속 진행하여 담페초 코르티나 호텔에 무사히 도착을 한다.
잠시후 방배정을 마치고 우리는 3층에 있는 구석에 있는 335호방으로 들어간다. 처음에 쓰던 2층 방보다는 훨났다. 화장실도 좋고 ~~
저녁 식사 19:30
저녁식사는 19시 부터다. 모든 짐을 다시 정리하고 시원하게 6일간 제대로 못한 샤워도 마치고 밖으로 나가자니 뭐 동네가 작아서 처음에 한번보니 더 이상 볼 것은 없으며 주변을 산들도 6일간 걷고나니 이제 더 우와 소리도 안나오고~~
한참을 기다려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향한다.
아직 나오지 않아 그냥 들어가려니 이대장님이 보고서는 들어가라고 한다. 식당은 우리가 처음에 앉았던 자리로 배정을 받았다.
식사는 처음에 햄과 셀러드, 두 번째 라자나(잘모름) 파스타, 마지막으로 스테이크가 나오고 디저트로 과일 셀러드다. 식사는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역시 그래도 산장보다는 호텔은 별루 인 것 같지만 시설이나 음식이 훨낫다.
식사에 앞서 처음 식사때 요산의 원선생님이 와인 2병 사셨으니 울마님이 끝날 때는 산다고 해서 살라고 했더니 규현이 행님 때문에 기회를 놓칠뻔 했는대 이대장이 잘 주선을 하여 규현이 행님이 맥주 한병씩 돌리고 와인도 2병을 사시고 그 후 우리가 와인 두병(106유로) 시켰다.
식사는 화기애애하니 잘 진행이 되었다. 빛지고 못산다고 크게 잘못한 것이 없는 것은 같은디 그래도 서운한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뚝뚝하긴 해도 인정이 없진 안은대 그져 좋게 봐주시길 바람니다.
술한잔씩 나누며 마지막 이탈리아에서의 만찬을 화기애애하니 마칩니다.
취침
오늘이 지나고 나면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담페초(이대장 코로티나라고 부르라고 했는대 울나라에서는 담페초로 통하니 우짭니까. 그냥 담페초라 할랍니다.)도 마지막으로 다시 올런지는 미지수고 좋은 추억을 남기고 이제 돌아갑니다.
7월 29일 토요일 돌아오는 날
기상 5:00
오늘도 아침 일찍 눈이 떠져 밖을 보니 한산하다. 밖으로 나가볼 생각은 없다. 그냥 편하게 쉬다가 세수하고 밥먹고 가련다.
아침식사 07:30
오늘 아침식사가 이탈리아 트레킹의 마지막 식사다. 뷔페식으로 빵, 베이컨, 햄도 겯들이고 치즈 한조각 짜다. 과일 쥬스, 커피도 한잔 한다.
호텔이라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날씨는 오늘도 화창하니 좋다.
우리가 트레킹하는 6일 동안 두 번째 날인 포다라 산장에서 계곡 도로 끝에 있는 pedecii
산장에 내려선후 다시 오르시작하여 비가 오기 시작한후 비가 오다 말라다를 반복하다가 마지막 스코토니 산장으로 올라가는 임도길에서 비를 많이 맞은후로는 날씨가 좋아 산행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마쳤다.
함께한 모든님들의 복이라 생각한다.
코르티나호텔 출발 10:20 – 고속도로진입 11:50 –고속도로 끝 12:14 –베니스 공항 도착 12:25
이제 코르티나호텔을 출발하여 집으로 가는 길이다.
처음에 설레기도 했고 마나님 때문에 걱정도 했지만 무사히 트레킹을 마치고 가는 길은 홀가분한 마음이다. 가는길은 올때와 똑같은 경로로 진행을 한다. 좁다란 길옆으로 기찾길도 보이고 길거리에 보이는 시골의 풍경은 우리나라나 거의 같은 것 같다. 금시 쓰러져 가는 집들도 많이 보이고 지붕이 낡아서 비가 샐들한 곳도 많이 보이며 허름한 집들과 부서져 주저 않은 집들도 다수 보인다. 이렇게 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리면 20분이 좀 더 지나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베니스 공항에 도착을 한다.
베니스 공항 출발 15:48
베니스 공항 이륙 15:59
베니스공항에 도착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우측 끝으로 이동하여 짐을 부치고 탑승권을 받아들고는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앞쪽으로 가면 검색대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 이남기 대장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검색대를 통과하여 안으로 들어간다. 잠시 돌아보며 살 물건도 물색을 하고 먹거리 집으로 이동을 하여 주문을 하려니 말이 통하나 뭐 방법이 있나 물건값 적혀 있는 것 사진으로 찍어서 주니 에고 편하게 주문이 된다. 빵속에 이것저것 넣은 샌드위치인대 이름이 MULINO라고 적혀 있는대 값이 8.50유로(한화 12000원쯤 된다) 이거 사들고 규현이 행님하고 셋이서 먹다가 과일 이것저것 넣으서 갈은 거 주문하는대 쉽지가 않다. 우쨋든 이것 하나에 8유로던가 주고서 2개사서 마시니 그런대로 요기가 된다. 이후 와인 보고 온거 4병사니 108유로 우리돈 15만 2000원이 나온다. 이렇게 사들고 다시 모니터 확인하니 게이트가 안나왔다나 그래서다시 탑승권보니 65게이트가 찍혀 있다. 우씨~~
지금까지 이상하게 생각하던 왜 검색대를 들어왔는대 출국수속을 안하나 했더니 65게이트로 들어가며 출국수속을 한다. 수속은 간단하다. 여권대고 지문은 찍었나 안찍었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굴인식 한번시키고 금시 들어가니 여 순사들이 뭐라고 하는대 알아들을수가 없다. 무슨애기인지 모르겠다고 NO만 소리내니 뒤에서 지켜보던 상급자인 듯한 사람이 들여보내라는 신호를 해서 무사히 65게이트로 들어와 오랜시간을 기다린 끝에 탑승권을 확인하고 탑승을 한다.
항공기는 보잉 777-300기종으로 탑승후 예정된 15시 30분보다 늦은 15시 48분 출발하여 활주로에서 대기후 15시 59분 금시 이륙을 한다. 이후 지루한 시간을 보내며 기내식도 한번들고 베니스에서 두바이까지 4433KM를 항공속도 1000~950KM/H로 날아서 5시간 22분만에 두바이 공항에 도착을 한다.
두바이공항 착륙 21:02(로마시간, 시차 7시간)
두바이공항 도착 21:10
두바이 공항에도착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환승하는 곳으로 간다. 한국인들도 많아서 뒤섞여 따라가면 통로를 따라 얼마 안가 검색대가 나온다. 간단히 검색대를 통과하고 안으로 들어가 C게이트만 나와 있어 C게이트로 향하니 거리가 만만치를 않다. 좌측으로 한동안 진행하여 다시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가면 B게이트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모니터를 확인하니 C23번 게이트가 나온다. 인천으로 갈 C23게이트 앞에 도착하니 시간이 장장 5시간 가까이 남아 있으니 에고 기다리는 데 지친다.
우리가 일찍와서 인지 자리는 많다. 얼마가 지난후 잼버리대회에 참가는 청소년들이 몰려들며 잠시 시끌 벅적하다가 시간이 되어 탑승권 확인하고 탑승을 완료한다.
환승후 두바이 공항 출발 03:50(두바이시간, 시차 5시간)
두바이 공항 이륙 04:08
두바이 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기는 A300기종으로 우리가 타고온 기종하고 똑같은 기종이다. 2층구조로된 항공기로 우리가 탄 곳은 중간쯤 된다. 오고갈적 자리는 대부분 통로쪽으로 자리를 잡아주어 화장실다니고 하는대는 큰 불편이 감소되었다. 두바이에서 인천까지는 6735Km로 올 때 9시간 반쯤걸렸으니 갈때도 그렇게 걸릴 것이다. 두바이공항을 10여분 늦어 출발한 항공기는 비행속도 약980KM/H 정도로 날아서 기내식을 두 번주고 지루한 시간을 날아서 인천공항에는 20분 늦어서 17시 20분 도착을 한다. 먼거리 여행할 때 가장 힘든 것이 기다리는 것과 비행기에서 지내는 시간이다. 좁은 의자에 앉아서 장시간을 있으려 와인 몇잔을 마시고 자려 하지만 잠이 잘오지는 않는다.
힘든 여정이 었다.
인천공항 착륙 17:10
인천공항 도착17:20
인천공항 버스 출발 18:33
청주 도착 20:27
인천공항에 20여분 늦게 도착하여 수속을 간단히 마치고 나오지만 짐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짐찾는대 규현이 행님 자기 트렁크는 무지개줄로 묵은 것이라며 짐나오는 것은 신경쓰지 않고 저만치서 식사만 하고 있으니 속이 터진다.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사히 귀가를 하는 것도 중요한대 우째 저리 태연한지 에고 속터져라~~
우리는 짐이 나오고 규현이 행님 짐만 안나와 표끊는대 시간이 촉박하여 짐찾아서 언능나오라 하고 바로 나와서 문앞 좌측 매표소에서 미리 예약한 카드주고 표 받아들고 청주행 버스타는 곳으로 가서 잠시 있으니 규현이 행님 짐이 잼버리짐 다나오고 가장 끝에 나왔다고 헐레벌덕 도착을 한다. 차는 제2공항에서 오느라 잠시 늦는다.. 잠시후 버스가 도착하고 무사히 버스에 승차하여 청주에 도착을 하니 20시 27분을 밀리지 않고 잘 왔다.
이렇게 하여 이번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도 막을 내린다.
항시 다녀온후 쓰는 일기지만 이번트레킹도 이탈리어 용어 옮겨쓰느라 쉽지가 않다.
산이름이야 산경표를 위주로 찾아서 옮기고 간혹 구글지도도 찾아서 쓰고, 트리치메 트레킹은 이정표아래 붙은 산행지도가 큰도움이 되었다.
모두가 함께한 이탈리아 트레킹 좋은 추억만 간직하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한왕용의 트레킹 이야기’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산야가~~
상품가 575만원
현지 가이드 팁 50유로(약 7만원)
교통비 왕복 47400원
사전 설명회 20000원
사전 준비물 대략 10만원
현지 사용 : 산장 맥주 12유로(17000원)
와인한병 34유로(48000원)
아베라우 산장 맥주타임 10유로(14000원)
마지막날 와인2병 106유로(149000원)
화장실 및 샤워장 : 15유로(21000원)
공항 식대및음료대 : 25유로(35000원)
와인4병구입 108유로(152000원)
총 1164만원(상품가+현지가이드팁2인)+둘이쓴 경비 603400원 =약1225만원
![](https://blog.kakaocdn.net/dn/wgSXj/btsp7AvTP6s/I8EuICthTKPBlxPzGY5uk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Jj62z/btsp2bDKVGD/4Nzz3gnkKQkVOPo8zn8jM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WglMD/btsp9Ybx5Dh/X7MZRynHuztj3vlkwkJPJ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fxeRA/btsp9YP98Ob/E4k7KNSPhUNJ5hF6WIkgQ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iBYJA/btsp35pIAEG/dRJH2gLPnDAOA5NJAdvgP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sCc13/btsp9Y3IDQq/7KPDM3p2asMPKtdP9KDBw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kTJXG/btsqh1esWEa/pXxM53pcxxRo1eCiwqpso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AznAY/btsqj4hQXFJ/gFRDBRovHfdsylaipsBKv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iNszo/btsp7zRjcld/GdimAozh1981r9RcmJIWS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yO960/btsqd43Dvyo/0fItEBFyNKstDuhKHIWnv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4SM5c/btsp8yYEfgB/bpEc2GObts9weIMrGUvXW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Q23Dc/btsp6p2yWFW/TgW4TcfaGbudyXXkNfJTB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abxJW/btsp8XRvO5a/gWyoxNZnqWrNb39RMssgz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JPc0Y/btsp63d0Ddb/269Sk7ubQkXfOYYly14aG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HzEzc/btsp33SURX1/Skzu634bErXYjmSQDNKHa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c7f1n/btsp8XRvPAV/BnK5aiakVywiu56SgSvDK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lC9ML/btsqh0Nogpt/ukrnichsc62n6fG6LmUqx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MRXn/btsp6q8ePim/EoIkZJL2AK1VCxFpdBAaz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IzZVd/btsp9rdT0kb/Nzzh3c1zhWsGGPHJmolJu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naYX3/btsqfBfYPfR/RV8xEvoGh0Yv9LOEssgMC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LObGn/btsp3njEqYW/R49tk1y2vIIWDYSkFtsku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5NJmG/btsp2bcHD8a/9Y1wOLH6QQ2K4DoSyWhhN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jeNBs/btsp8bP3Q8G/mBjcKEQ40cstbda75Srxs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p0AP3/btsp63Zoy4Q/Ndp4z09w0aTIBJ3zTHbCg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aj8Cd/btsp9rkGMOw/WgTcnV1Kb9avtn43koDzjk/img.jpg)
'산행기(2000년 부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48 단양 용두산994.7m~사봉886.6m2023.08.12. 토요일 맑음 (0) | 2023.08.13 |
---|---|
1347 영월 노적봉~푯대봉~도덕산2023.08.08.화요일 맑음 (1) | 2023.08.09 |
1345 이탈리아 돌로미티트레킹 5일차 스타울란자산장~카도레 조페마을2023.07.27. 목요일 맑음 (0) | 2023.08.06 |
1344 이탈리아 돌로미티트레킹 4일차 아베라우산장~스타울란자산장2023.07.26.일 수요일 맑음 (0) | 2023.08.06 |
1343 이탈리아 돌로미티트레킹 3일차 스코토니산장~아베라우산장2023.07.25.일 화요일 날씨 맑음 (0) | 2023.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