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7 영월 노적봉~푯대봉~도덕산2023.08.08.화요일 맑음

영월 노적봉~푯대봉~도덕산

2023.08.08.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5:00 –증평 –음성 –주덕 –중앙탑면 –제천 –영월 연당교차로 –덕상2리 입구 도로변(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10, 해발 약270m) 06:55 ~07:18(아침식사) -덕상2리 마을회관(1.31km, 약275m) 07:36 –아스팔트 도로끝(2.17km, 약305m) 07:47 –세멘트포장임도길 따라 진행 –오두막집 지나 비포장 임도길(2.83km, 약345m) 07:58 –3km지점부터 다시 세멘포장길 –소나무펜션앞 삼거리(3.12km, 약370m) 08:02 –우측 소나무 펜션앞으로 –마지막 판넬집(우측으로 돌아서) 08:12 –잠시후 임도 차단기(3.62km,약385m) 08:14 –100m지나 세멘트포장길 임도 –비포장임도(4.11km, 약440m) 08:21 –100m좀더 지니 세멘포장임도 –4.4km 지점부터 비포장 임도 08:26 –청용안 임도고개 삼거리(4.4km, 약485m) 08:30 –임도 우측 능선으로 진입 –잡목길 따라 진행 –서서히 오르는 잡목길 –해발 약520봉(5.58km) 08:54 –해발 약560봉(좌 꺽임, 5.58km) 08:54 –노적봉(표지판, 5.83km, 약565.1m) 09:00~09:42 –안부(6.24km, 약590m) 09:29 –우꺽임봉(6.36km, 약510m) 09:34 –급 좌꺽임봉(지나온 노적봉 조망, 노송, 6.54km, 약530m) 09:39 –우측으로 마을 보이고 –해발 약520봉(6.86km) 09:47 –이정표 삼거리봉(우 덕상2리회관 방향, 좌측으로 진행, 7.01km, 약525m) 08:52 –표지기 몇 개 있는 봉(7.18km, 약530m) 09:57 –잠시후 우꺽임(7.28km, 약525m) 10:00 –좌 꺽임봉(7.40km, 약490m) 10:06 –두치재 사거리(직진, 7.71km, 약465m) 10:09 –잠시 급경사 오르막길올라 큰 소나무봉(7.87km, 약500m) 10:13 –잠시후 우꺽임 –큰 소나무(7.95km, 약495m) 10:16 –오르막길 –잠시 평탄한길 –오르막길 –푯대봉(삼각점, 8.40km, 약561.6m) 10:29 ~10:34 –좌꺽임봉(9.09km, 약555m) 10:50 –좌꺽임봉(9.27km, 약540m) 10:55 –해발 약500봉(5.59km) 11:03 –산소1(9.80km, 약480m) 11:07 –산소2(10.00km, 약450m) 11:11 –이후 산소1.2 –너무 좌측으로 내려와 우사면으로 진행 –도로로 내려옴(10.40km, 약380m) 11:24 –도로 따라 우측으로 진행 –배일치 쉼터(10.70km, 약390m) 11:29 ~11:42(점심식사) -우사면 단종유배지길 따라 –안부고개 이정표(유배길은 우측으로, 직진, 11.10km, 약360m) 11:49 –서서히 오르는 길 –평탄한 길 –좌 꺽임봉(12.00km, 약440m) 12:07 –서서히 오르는 길(조금 가파름) -도덕산 정상(삼각점, 12.40km, 약527.6m) 12:21~12:28 –우측으로 급격히 꺽어 내리막 길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12.80km, 약470m) 12:38 –작은 바위 있는 능선 갈림(좌측으로, 13.10km, 약430m) 12:46 –능선이 낮아지며 길은 다소 좋아짐 –늦지점 길 나쁨 – 고추밭 앞 도로(14.10km, 약245m) 13:06 –우측으로 도로따라 -덕상2리 입구 도로변 도착(15.0km, 약270m) 13:20 ~13:30 –동충주 톨게이트 14:16 –대소 분기점 14:42 –서청주 톨게이트 15:08(통행료 4500원) - 청주 집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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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푯대봉, 도덕산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있는 산들이며 일반등산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낡은 두치재 등산안내판과 산행 중간중간에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표지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듯하다. 산행 중 가끔 펼쳐지는 조망과 두치재에 대한 유래, 배일치재의 단종에 대한 유래와 함께하면 한층 더 멋진 산행지라 생각된다.

 

배일치재

강원도 영월군 서면 광전리

이곳은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게 보위를 양도하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귀양지인 영월 청령포로 향하던 여정 중 한곳이다.주천면 신일리에서 잠깐 목을 축이고 잠시 쉰(쉼터) 다음, 임금이 올라갔다는데서 유래된 군등치 고개를 지나 우래실 마을에 들어서자 임금의 귀양 소식을 듣고 달려 나온 백성들이 땅을 치고 울며 왕을 맞았다고 하여 이곳을 명라곡이라 한다. 단종 일행은 백성들의 통곡을 뒤로하고 서면의 광전리 고개로 향한다.때는 1457년 시월 스물 며칠 (1457년, 6월, 22일 이포나루를 떠나 청령포에 28일 도착한 것으로 단종실록에 기록됨) 해가 저물어 석양에 배일치에 도착한 어린왕은 수행이 쉬는 틈을 타 한양을 향해 절을 올렸다고 한다. 다시는 볼 수 없을 모후와 어린 부인에게 향한 예을 올렸을 것이다. 배일치 정상에는 쉼터와 절을 올리는 단종의 상이 흰 대리석으로 조성되어 있고 전망대까지 설치되어 있다.(출처: 산림청)

 

우리산줄기이야기

한강영월삼방단맥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한강정맥(기맥)이 흐르다 계방산 가기전 홍천군 둔내면과 평창군 진부면 용평면의 삼면지점에서 동남방향으로 분기한 영월지맥이 남하하다 구영동고속도로 속사리재 지난 평창군 용평면, 진부면, 대화면의 삼면봉인 白積산(△1141.2)에서 서남방향으로 한강영월남당단맥을 분기하고 동남방향으로 평창군 대화면과 진부면의 경계를 따라 동남방향으로 흐르다 평창군 대화면 진부면 정선읍의 삼면봉인 住王산(중왕산, 佳王산, △1376.1)에서 동쪽으로 가리왕단맥을 떨구고 영월지맥은 서남방향으로 흘러 멧둔재 지난 평창군 평창읍 미탄면 영월군 북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930봉에서 북서방향으로 평창읍과 영월군 북면의 경계를 따라 삼방단맥이 분기하여 흐른다 이로써 한강영월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5개의 산줄기가 끝난다 三芳산(△979.7, 2)-△922.5봉-도마치임도(550, 3.1)-莭介산(△876.1, 1.2/4.3)-756봉어깨-말구리재(490, 1.7/6)-다래산(690)-등고선상650봉에서 서쪽으로 배거리산(△852.5, 여맥), 玉女봉(△589.7)을 떨구고 남진하여 △622.9봉을 지나 31번국도 원동재(460, 3.3/9.3)로 내려선다 등고선상 570봉에서 서쪽으로 鍾芝봉(570, 여맥)과 동북으로 露積봉(410, 여맥)을 떨구고 남진하여 임도-청용안임도삼거리(470, 2.7/12)-큰노적봉(570)-두치재(450, 3.1/15.1)-푯대봉(△561.6)-등고선상 550봉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며 31번국도 신배일치(370, 2.6/17.7)-배일치(350, 0.3/18)-道德산(△508.6, 2.1/20.1)-옹정리도로(330)-신도로(330, 1.7/21.8)-선암마을 대한민국전도 전망대 -조야마을(170, 2/23.8) 인근을 지나 평창강변(150, 1.2/25)에서 끝나는 약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참조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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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00

이탈리아 돌도미티 알타비아1길을 위주로 한 서울의 ‘한왕용의 트레킹이야기’에서 실시하는 트레킹을 10일간 다녀온후 저‘번주는 날씨도 최고조에 달하고 정리하느라 바쁘기도 해서 산행을 하지 않았다. 이제 돌로미티 산행기도 마무리 하고 이번주는 어찌됐건 날씨가 무덥다해도 산행을 가기로 하는대 마나님은 아직도 돌로미티 트레킹의 여파로 가지 못하겠단다. 그래서 산행지를 바꿔서 영월의 미답지를 가기로 한다. 이번에 가는 곳은 올 6월달에 다녀온 배거리산~삼정산과 마주하고, 반대편으로는 접산과 마주하는 북면의 마차리. 문곡리와 한반도면 덕상리 사이에 있는 산줄기다. 위로는 삼방산~삿갓봉~육백마지기가 있는 청옥산이 있는 산줄기로 영월지맥의 삼방산 전 삼거리에서 분기해 내려온 ’영월 삼방단맥‘이라 이름붙인 산줄기다. 오늘 이줄기의 산길에서 청용안 임도 삼거리로 진입하여 노적봉~ 푯대봉~도덕산까지의 산줄기를 답사 해보려 한다. 집에서 05시 출발한다.

 

덕상2리 입구 도로변(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10, 해발 약270m) 06:55 ~07:18(아침식사)

청주 집을 출발하여 갈때는 국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아침이른 시간에는 국도를 따라 가나 고속도로로 가나 별차이가 없다. 국도를 따라 진행하면 15km의 거리가 줄어든다. 집을 출발하여 시내를 가로 질러 내수, 증평을 지나고 음성을 지난후 주덕을 지나 대소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충주 신도시 방향으로 진행하여 중앙탑면을 지난후 제천으로 가는 국도에 진입하여 달리면 이제 길이 좋아 달리기 좋다. 제천에서 다시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영월방향으로 진행하면 연당교차로가 나온다. 잠시후 연당을 지난후 다리가 나오면 다리를 건너면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몇 분간 달리면 배일치 터널이 나온다. 터널을 지나 잠시 더 가면 오늘의 목적지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 10번지의 덕상2리 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도로변 널찍한 곳에 주차가 가능하다. 청주에서 대략 140km 2시간이 걸렸다.

 

오두막집 지나 비포장 임도길(2.83km, 약345m) 07:58

덕상2리 입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아침식사를 한다.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덕상2리 방향인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입구 큰길 반대편으로 작은 정자 앞에는 단군 유배지길 이정표가 있으며 덕상2리 방향으로 들어가는 도로입구에는 장승이 서 있으며 덕전이라 적혀 있는 버스정류장과 덕상2리 표지석이 있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군데군데 민가가 보이고 깨끗한 개울물이 흐르는 옆 도로를 따라 들어가서 학교뒷골이라 적힌 이정표옆으로 덕전9교가 있으며 마을의 주 작물은 옥수수, 수수, 기장, 고추, 사과밭도 보인다. 이렇게 진행하면 덕상2리 마을회관 앞에 닿는다. 우측으로 성황당이 있으며 몇 기의 비석이 있으며 버스정류장 이름은 덕전마을이라 적혀 있다. 이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 더 올라서 좌측으로 영월죽염이라 쓴 공장도 보이고 그 옆으로 펜션 같은 건물도 보이며 잠시 더 올라서 아스팔트길이 끝나게 된다. 여기 앞쪽으로 아빠가 만든 캠핑장이 있으며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청용안 임도고개 삼거리(4.4km, 약485m) 08:30

아스팔트길 끝에서 좌측으로 소나무펜션, 자연산돌마을 까지는 1km가 적혀 있다. 널찍하게 세멘포장이 된 임도길은 서서히 오르는 길로 잘 닦여 있다. 천천히 오르면 우측으로 널찍한 고추밭의 붉게 익은 고추가 주렁주렁 달려 있고 이제 골짜기를 따라 이어지는 임도는 우측으로 목재로 지은 작은 오두막을 지나며 비포장임도길이 잠시 있다. 대략 200m를 조금 못가서 다시 세멘트포장 임도길이다. 여기서 다소 가파르게 오르면 좌측으로 자연산돌마을, 우측으로 소나무펜션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임도길이 어느방향인지 몰라 좌측으로 조금 올라서 보니 임도는 소나무 펜션 앞을 지나서 가야 한다. 다시 돌아와 삼거리에서 우측편 길을 따라 소나무펜션앞을 지나 오르면 잠시후 커다란 판넬집이 나오고 좌측으로는 가지말라고 끈으로 막아 놓았고 임도는 판넬집을 돌아서 우측으로 간다. 잠시후 임도길 차단기가 있으나 열려 있다. 차단기를 지나 100m 지점부터는 세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길은 매우 좋다. 이후 임도를 따라 여러 구비를 돌아서 오르면 비포장임도가 나오고 다시 100m를 지나며 세멘포장길을 따라 진행하여 마지막 청용안 고개로 오르는 지점은 비포장길이다. 이렇게 하여 청용안고개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고개를 넘어가면 영월 북면의 문곡리, 마차리 방향으로 접산과 마주하는 지점이다.

 

노적봉(표지판, 5.83km, 약565.1m) 09:00~09:42

청용안 임도길 삼거리에서 우측 코너로 진입을 한다. 길은 제대로 없다. 잡목을 헤치며 진행을 한다. 첫머리는 평탄하게 진행을 하다가 서서히 오르게 되면 해발 약520봉에 닿는다. 노간주 나무가 다수 있는 봉이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오르개 되면 해발 약560봉에 닿는다. 여기서부터 오르는 능선으로는 길이 그런대로 나 있다. 서서히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청용안 고개에서 1.6km지점으로 30여분후 노적봉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은 없으며 납작한 돌을 세워 노적봉임을 알리고 있다. 잠시 쉬면서 복숭아 하나를 먹고 있자니 멧돼지 새끼가 내 옆으로 지나며 훅훅 댄다. 복숭아가 먹고 싶어서 그러나 하고 부르니 저멀리 간다. 뒤편에도 새끼가 몇 마리 보이는 것이 어미가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노적봉에서 잠시 쉬어 간다.

 

두치재 사거리(직진, 7.71km, 약465m) 10:09

노적봉에서 진행을 한다. 잠시후 내려서는 길이 어느쪽인지 분간이 안간다. 그냥 직진으로 잠시 내려서니 앞쪽으로 민가가 보인다. 에고 여기는 아닌 것 같다. 네이버지도를 펴고 등고선을 확인하니 우측편으로 가야맞는다. 얼마 내려서지 않았으니 잠시 올라 우측으로 내려서니 잠시후 다닌 흔적이 나오고 나지막 한 안부에 닿은후 다시 서서히 오르면 우꺽임봉에 닿는다. 이후 다시 더 진행을 하면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서 해발 약 530봉에 닿는다. 앞쪽으로 금시 지나온 노적봉과 마주하며 커다란 노송이 한그루 있는 봉이다. 산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덕상리 마을이 보이고 계속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해발 약530봉에 닿고 다시 5분여 더 가면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525봉으로 봉 우측으로 오래묵은 이정표가 하나 있다. 오래전 덕상2리 마을에서 이곳으로 등산로를 개설했던 듯한데 등산객들이 없어 산길도 거의 없어지고 이정표도 낡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에는 하눌원두막 몇m라고 쓰여있는 것 같은대 글씨가 명확히 보이질 않는다. 이후 진행하는 능선으로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고 잠시 더 가면 표지기 몇기가 붙어 있는 봉을 지나 잠시 더 가면 능선이 우측으로 돌아가는 지점을 지나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530봉에 닿고 여기서 잠시 내려서면 떨어져 뒤 집어진 안내판에는 두치재에 대한 내력이 적혀 있으며 떨어져 거의 반쯤 썩은 이정표에는 두치재 네거리라 적혀 있는 것 같다. 두치재는 600년대 까지만 해도 덕전마을에서 북면사무소나 영월로 가는 유일한 도로로 였다고 적혀있다. 또한 현위치는 국시 성황당터이기도 한데 앞서가는 사람이 떡이나 엿을 두고 가면 뒤따라 오는 사람이 주어 먹기도 하였다고한다. 마을 앞으로 88번 지방도가 개설되면서 이용하지 않고 폐쇄되었다고 적혀 있다. 이런고개가 한두개가 아닐 것이다. 도로가 개설되면서 옛사람을이 힘들게 넘나들던 고개들이 지금은 거의 폐쇄가 되어 간혹다니는 산객들이 그때의 모습을 그려볼 뿐이다.

 

푯대봉(삼각점, 8.40km, 약561.6m) 10:29 ~10:34

이정표가 우측으로 있던 곳부터 이어지는 능선으로는 예전에 등산로를 개설해서 인지 길이 아직도 남아 있어 걷기에 한결 났다. 두치재에서 이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잠시 급경사로 오르기 시작하여 큰 소나무가 있는 봉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후 우측으로 방향이 한번 꺽이고 잠시 더 가면 멋지게 생긴 두 갈래로 올라가는 커다란 소나무한그루가 서 있다. 대게는 이런 소나무에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여기는 이름이 없다. 커다란 잘생긴 소나무를 지나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오르고 다시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곳을 따라 숨이 차게 오르면 푯대봉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는 떨어져 나가고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정표 파이프대에 푯대봉이라 적어 놓았다. 역시 이곳도 조망은 좋지를 않다.

 

배일치 쉼터(10.70km, 약390m) 11:29 ~11:42(점심식사)

푯대봉에서 다시 진행을 하면 잠시 진행하여 이정표 철주만 남은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서서히 내려서고 평탄한 안부지역으로 잡목지대를 지난다. 푯대봉을 지나며 부터는 길이 다시 잡목길이고 확실치를 않다. 이렇게 하여 안부지대를 지난후 위쪽으로 보이는 봉을 향해 서서히 오르면 잠시 올라서 접산방향과 영월 뒤편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이 된다. 접산의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이후 잠시 더 오르면 해발 약555봉에 닿고 다시 진행을 하면 좌 꺽임봉인 해발 약540봉을 지나서 서서히 내려서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해발 500봉에 닿은후 김녕김씨 산소가 있는 지점으로 내려선다. 여기서 잠시 더 가면 김녕김씨묘가 다시 1기 더 나오고 좀 더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가야하는대 길 흔적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니 산소가 1기, 다시 1기를 더 지나서 도로가 보이는대 도로옆으로 높다란 절개지 수직벽이라 내려설수 없어 우측으로 사면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내려설곳이 나온다. 이후 도로를 따라 300m를 진행하면 배일치고개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정자가 있으며 단종유배지길 안내도와 배일치에 대한 내력이 적혀 있는 대리석으로 된 작은 비가 있다.

배일치는 단종께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 청령포 유배길에 넘으신 고개로 귀양지는 가까워 오고 귀양살이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가눌 길 없어 이고개에서 서산에 지는 해를 향하여 절을 하면서 장차의 운명을 기원하였다 하여 배일치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다.

여기 배일치 쉼터에서 조금은 이르지만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신후 출발을 한다.

 

도덕산 정상(삼각점, 12.40km, 약527.6m) 12:21~12:28

이제 마지막 산인 도덕산으로 향한다. 무조건 앞쪽 직진방향 능선으로 오르다 네이버지도로 등고선을 보니 이 길이 아니다. 에고 잠시 올라선 곳에서 다시 내려와 우측편 단군 유배지 길을 따라 진행한다. 유배지길은 널찍하니 정비가 잘되어 있다. 5~6분을 진행하면 안부고개에 이정표가 나온다. 유배지길은 우측으로 빠져나고 도덕산은 직진방향으로 잡목지를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간신히 흔적만 남아 있는 도덕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첫머리 서서히 오르는 지점을 올라서서 우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여서 진행을 하면 한동안 평탄한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좌으로 방향이 꺽이는 지점의 해발 약440봉을 지나 이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오르면 잡목으로 들어찬 곳 속에 삼각점이 있고 표지기 몇 기가 걸려 있는 도덕산 정상에 닿는다. 배일치 고개에서 1.7km로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고추밭 앞 도로(14.10km, 약245m) 13:06

도덕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진행을 하면 정상에서 곧바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서야 한다. 잠시 급하게 내려다가 이후로는 평탄하게 진행을 하기도 하고 서서히 내려서기도 하면 진행을 한다. 길은 흔적은 있으나 다니질 않아서 잡목이 능선을 막고 걷기에 썩 좋은 곳은 아니다. 6월달에 다녀온 앞쪽으로 보이는 배거리산~삼청산보다야 엄청 길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무리없이 맴을 놓고 걷는 길은 아니다. 이렇게 내려서면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가는 길은 잘 보이지 않치만 우측으로 내려선 흔적은 남아 있다. 우측을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10분을 못가서 다시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 닿는다. 뾰족뾰족한 작은 바위가 있는 지점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한동안 내려서면 우측 골짜기로 민가가 보이며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이지점은 그래도 길이 확실고 괜찮은 편이고 가장 끝지점 내려서는 곳은 잡목이 많이 별로 좋지를 않다. 이렇게 내려서서 끝 지점 고추밭에 닿고 잠시 나오면 옛길 도로에 닿는다.

 

덕상2리 입구 도로변 도착(15.0km, 약270m) 13:20 ~13:30

이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날그랭이 목장을 지나 잠시가면 좌측으로 새로난 길 덕상터널 입구가 보이고 이후로도 구길을 따라 진행하면 한동안 진행하여 배일치마을 동그란 비가 있고, 잠시 더가 아침에 차를 주차한 반대편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배일치재 1.7km, 배일치마을 1.3km가 적혀 있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더운날씨지만 그래도 산길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크게 더운줄 모르고 영월의 오지산행 하나 마쳤다. 고도차가 크지 않고 조망은 썩 좋지 않지만 간혹 좌측으로 접산이 보이기고 하고 반대편방향으로 기묘하게 생긴 배거리산의 모습으로 바라보며 영월 한반도면의 산하나 걷고 간다.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은 오던 길을 따라 제천을 지나 충주로 들어오다가 갈때는 동충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평택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대소분기점에서 다시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밀리는 차들의 뒤를 따라 천천히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무사히 집에 도착으 했다. 올때는 갈때보다 5분 빠른 1시간 50분이 걸렸다.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도 무사히 마친다.

 

산행시간 : 6시간 02분 소요

산행거리 : 15.00km

 

연료비 : 약35000원

도로비 :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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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노적봉, 푯대봉, 도덕산

청주~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 10 : 고속도로 155km, 1시간50분 통행료 5900원

일반국도(연당, 다리건너 좌측으로) 148km 2시간13분 소요

용수동 버스정류장(영월군 북면 덕상리 1-1)까지 7.2km, 종지봉까지 810m

 

갈때

제천역 ~한반도면행 540번 : 제천역 8:45, 제천역 8:15분 주천행타고 주천에서 영월행 9:10분차 타고 광전2리

한반도면 ~도보 : 3.5~4.3km (한반도주민센타 정류장 ~광전2리 하차)

 

올 때

***종지봉 아래 새말교 : 강산중기 삼거리 : 약 5.8km 강산중기(연곡정류장)~문곡삼거리 : 4.22km

공기발 : 7:40, 8:55, 15:55(강산중기, 연덕2리정류장승차 16:04), 19:05

큰골 ~문곡삼거리 : 약 3.5km 임도에서 문곡삼거리 : 약 5km

영월 ~마차,공기, 덕상 71-1번 덕상발 7:20, 14:10, 19:25 영월발 6:40, 13:20, 18:10

마차발 7:30,8:10,9:20,10:50,12:40,13:50,14:30,15:40,16:10,17:40,18:40.20:30

주천발 7:20,9:10,11:20,11:40,13:00,15:20,18:50,19:50

한반도발 10:20, 11:35, 14:10 선암발 10:20, 11:35, 14:10

영월 ~제천시외버스 : 13:02, 13:45, 14:17, 16:08, 16:22, 17:08, 17:25, 18:53, 19:05, 20:35 4600원

 

종지봉(618.3m).노적봉(565.1m).푯대봉(561.6m)도덕산(527.6m) 영월/북면

산행코스:덕상리(5번도로)용수골입구(290m)~종지봉(618.3m)~574.1봉~648.4봉~임도~노적봉(다음지도)~538.9봉 ~두치재~푯대봉(삼각점)~566.8봉~배일재~374.2봉~442.9봉~도덕산(삼각점)~ 사정리 마을회관약(12.5km)

산행소요시간 5시간, 산행거리 12.5km

출처: https://saniijoa.tistory.com/1429 [산이좋아]

 

산행지: 노적봉(565.1m), 푯대봉(561.6m), 도덕산(527.6m)

위치: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리(배일치 마을)

소요시간: 5시간 30분[약 14km]

들머리/ 날머리: 덕상2리(배일치 장터) 원점회귀

산행코스: 덕상2리 표지석앞(배일치 장터)~덕상2리 마을회관~덕전1교~덕전2교~아스팔트 끝(임도)~청용안~우측 노적봉 들머리~노적봉 정상~갈림길 표지판~하늘원두막 표지판~두치재~푯대봉 정상~배일치재~옛고갯길~403.9봉~도덕산, 배일치마을 갈림길~도덕산 정상(급 우측 90도)~수수밭~나모하우징~덕상2리 표지석앞(배일치 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