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이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가는날, 1일차 트레킹 부라이에스 호수~포다라산장
2023.07.21.~23일 금~일 맑음
참석인원 : 12명 청주 10명, 대전1명, 인천 영종도1명
청주요산산악회 양창목, 원정식, 이호원, 김정례, 박향순, 최우숙, 최홍전님 7명
그 외 이규현, 이용진, 한의수, 대전 유경선, 영종도 서유진님 이상 5명
1.첫미팅 2023.05.19. 금요일
2.출발일 2023.07.21. 17시 30분 청주시외스터미널
3.인천공항 도착 20:10 – 20:50분 한왕용의 트레킹이야기 이재승님 만남
4.짐부치고 항공권 받아 입국수속 46번 게이트로 이동 22:00
5.두바이행 EK323편 A300기종 탑승후 23시 50분 출발, 00:08분 이륙
6.두바이공항 착륙 현지시간 04:18(한국시간 09:18) -04:35분 도착(한국시간 09:35) 9시간 10분 비행(6735KM)
7.두바이 공항 검색대 통과 05:00(한국시간 10:00, 시차 5시간)
8.두바이공항 B12번 게이트 EK0135편 출발 09:00(현지시간), 이륙09:15(이륙)
B777-300ER 기종(5시간 57분 비행후)
9.베니스공항 도착 13:12(현지시간, 시차 7시간), 도착13:20(이후 현지시간)
10.공항출발 : 한국인가이드 이남기 대장님 만남후 14:05분 출발
11. 담페초 숙소 도착 : 16:30
(오래된 호텔, 시설은 대체적으로 비좁고 낙후된편임, WF양호, 식당은 비교적 깨끗하고 식사도 괜찮은편임)
12. 저녁식사 19:30(토마토, 치즈, 파스타, 소고기 스테이크, 대구구이등, 원정식님 와인두병으로 첫 식사 마침)
13.취침
돌로미티트레킹 1일차 부라에스호수 ~포다라 산장
기상 04:00 –아침식사 07:00(뷔페식) -숙소출발(현지 산악가이드 마오르님) 07:55 –미니버스(8인승) -부라이에스 호수 도착 08:455 ~09:00 –호수 우측길로 진행 –호수 우측끝지점 나무문(1.50km, 해발 약1495m) 09:28 –호수 좌측 오르막 시작지점(1.52km, 해발 약1496m) 09:35 –돌로미티 알타비아1표시지점(3.53km, 약1690m) 10:08 –소나무 알타비아1 표시지점(3.68km, 1825m) 10:25 –계단앞 쉼터(4.09km, 약1925m) 10:45 –계단 오르고 언덕넘어 내리막길 –골짜기 쉼터 이정표(우측 비엘라 1시간30분 방향으로, 4.40km, 약1950m) 10:55 ~11:00 –오르막 너덜길(좌 사면길) -와이어줄 바위지대 오르고 –고갯마루(5.54km, 약2190m) 11:43 –고갯마루 조금 지나 이정표 삼거리(우측 골짜기 방향으로, 5.60km, 약2180m) 11:45 ~12:01(간식 및 휴식) -골짜기 바위지대 따라 오르막길 –고갯마루 십자가(포르첼라 소라 포노 Forcella Sora Forno, 2388m) 고개 오늘 가장 높은 지점, 에델바이스꽃, 포레이야 꽃등, 6.77km, 해발 약2388m) 12:40 ~12:53 – 비엘라 산장(7.17km, 해발2327m) 13:00~13:45(점심시간, 도시락, 사과,바나나, 베이컨과 야채가 들은 빵(샌드위치), 물, 맥주 500cc+300cc 12유로) -넓은 임도길 따라 –seekofel산(해발2810m)을 바라보며 진행 –임도에서 우측 오솔길로(이정표, 8.17km, 약2257m) 13:58 –서서히 올라서서 –고갯마루(8.51km, 약2300m) 14:10 ~14:20 –서서히 내려서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좌사면길 –임도 이정표(좌측으로, 9.90km, 약2200m)14:47 –임도길따라 서서히 내려서고 –세네스(sennes) 산장(10.4km, 해발2126m) 14:56 ~15:00 –널찍한 풀밭길 따라 –임도에서 우측편 오솔길로(십자가, 10.9km, 약2160m) 15:09 –다시 임도길(11.00km, 약2095m) 15:13 –우측으로 임도길 따라 –임도에서 좌측편 오솔길로(11.40km, 약2090m) 15:20~15:25 –임도길(12.20km, 약2010m) 15:41 –임도길따라 좌측으로 –포다라산장 도착 12.80km, 약1980m) 15:50 –숙소배정(우리는 우리마님포함 4명이서 혼숙, 오래된 목조건물, 시설은 양호한편, 화장실, 샤워시설 양호한편, 침대는 2층으로 2셋트, WF, 데이터 안터짐) -저녁식사 19:00 (스프, 야채, 소고기) -취침
첫 미팅 : 2023.05.19.일(금) 청주 도성
참석인원 : 대전여사님, 요산산악회님5명, 이규현, 이용진 서울에서 한왕용 대장님(정확치 않음)
서먹한 가운데 청주 도성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서울에서 오신 한왕용대장님의 사전 설명회를 하였다. 준비물등 날씨 산장의 식수문제등을 숙지
한왕용대장은 사전에 에베레스트 7좌를 등정한 분으로 알고 있었다.
오늘은 그분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첫 번에 보니 그분이 맞다. 나이야 우리보다야 한참 낮지만 고산 등반은 전문가이니 이번 돌로미티 트레킹코스도 믿어볼만하겠지만 고산 등반가가 짠코스니 우리마님에게는 버겁겠다는 생각부터 든다. 오래전부터 계획을 하고 사전 준비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그간 갇혀 있다가 처음으로 가는 해외이니 만큼 설레기도 하고 마님 걱정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 다른분들이야 자신을 하고 있으니 뭐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청주 양대장님 말처럼 남자들보다도 월등히 날아다닐 정도는 아닌 듯 싶어 보인다. 길고 짧은건 항시 대봐야 안다고 마님한테 말하곤 하였지만 이번트레킹도 첫날 산행을 보면 짐작을 할수 있을게다. 식사가 끝나고 청주 김웅식대장을 아시죠 하니 한 대장 예 선배님이십니다 한다.
출발일 2023.07.21.일 금요일 맑음
짐은 미리 챙겨 놓았기에 특히 할 일은 없다. 시간이 되기만 기다려 16시 30분 집을 나선다. 요산산악회님들은 미리와 기다리고 우리가 도착한후 시간이 거의 다되어도 규현이 행님이 나타나질 않는다. 항시 시간은 잘 지켜야 하는대 첫 번부터 말썽이다. 잔소리 한번하고 버스에 승차하여 인천으로 향한다. 미리 버스표 구입해주신 양선생님 감사 합니다.
청주~인천공항 버스비 : 22700원
인천공항 도착 20:10
인천공항 1청사에 도착하여 집합장소인 3층 k카운터앞에 가니 먼저 앞서간 7분이 보이지 않는다. 거참 같이 왔으면 같이 행동을 해야 하는대 ~~
못찾아가진 않겠지만 그래도 대장을 맡은 분이 보이지 않으니 뭔일인가 싶다.
잠시 걸어서 집합장소인 k카운터 앞에 도착하니 안쪽으로 자리가 많이 보인다. 셋이서 앉아서 기다라니 여행사 분한테 문자가 온다. 여기 와있다고 하니 어디냐고해서 장소를 알려주니 금시 온다. 이후 요산님들도 보이고 대전 유여사도 도착을 하고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영종도 서여사도 보인다. 40대 전후로 보이던 서여사님 50대라고 한다. 영어도 능숙하고 같이 오기로 한 고모님께서 일이 있어 홀로 왔다고 한다.
짐부치고 항공권 받아 입국수속 46번 게이트로 이동 22:00
함께하기로 한 12명이 다 모이고 이제 뱅기탈 준비에 들어간다. 짐부치고 뱅기표 받아들고 검색대로 들어가며 여행사에서 나온 이재승님은 집으로 향하고 우리들 끼리 출국 수속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간다. 46번게이트까지는 한참을 이동하여야 한다.
두바이행 EK323편 A300기종 탑승후 23시 50분 출발, 00:08분 이륙
장장 2시간을 기다린 끝에 두바이행 EK323편 A300기종 탑승을 한다. 2층으로 된 항공기중에서 가장 큰 기종이다. 남미 갈때도 이비행기 탓었다.
A300은1972년에 처음으로 시험 비행에 성공했고, 첫 상업용 모델인 A300B2가 1974년처음으로 출시되었다. A300은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나, A320의 성공과, 보잉과 비교되는 철저한 분업 생산 시스템으로 유럽의 항공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그었다. 또한 정치적인 계산으로 이루어진 분업이 오히려 더욱 효율적인 생산을 낳아 차후 에어버스의 성장을 돕게 되어, 보잉도787의 제작을 분업화하기로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처음에 아직 검증되지 않은 A300은 에어프랑스 나루프트한자등 유럽 국적 항공사에서만 쓰였지만, 대한항공의 성공적인 도입 및 운용으로 인해 점차 다른 비유럽권 국가에서도 널리 쓰이게 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비록 대한민국정부의 엑조세미사일 도입에 따른 패키지였던 군사적 측면이 가미되기는 했지만, 대한항공이 1974년에 A300 여객기를 대량 구입한 게 많은 일조를 하기도 했다. A300(170톤)의 성공은 보잉으로 하여금767(200톤)의 개발을 착수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또 다시 에어버스가 A330(230톤)을 제작하게 하였으며, 에어버스가 A380을 내놓자 보잉은 다시767대비 연료소모율을 20% 줄인787(254톤)을 개발하는 등 보잉-에어버스의 양자 대결 구도를 낳게 되었다.
드디어 비행기가 23시 50분 출발을 하여 활주로에 진입을 한후 00:08분 이륙을 한다.
두바이공항 착륙 현지시간 04:18(한국시간 09:18) -04:35분 도착(한국시간 09:35) 9시간 10분 비행(6735KM)
해외여행중 가장 힘든 것이 비행기 타는 것이다. 장장 9시간 이상을 타야 하니 좀이 쑤신다. 옛날 같으면 술 잔뜩 마시고 잠을 자면 좀 낫지만 요즘 술 거의 안마시니 그것도 안되고 간단하 와인 한잔씩 마셔봐야 잠이 잘 오질 않는다. 우쨋든 중국을 통과할 때 잠시 눈을 부치고는 이후 뜬눈으로 인도 상공을 지나는대 와 지루하다. 이후 걸프만인지 바다도 지나고 장장 9시간 10분을 운항을 하고는 두바이공항에 도착을 한다. 운항 총거리가 6735KM 도중에 거리가 조금씩 틀리기는 해도 처음 화면에 나오는 거리다. 운항속도 950K/H 정도 11000M 상공을 날아서 온 것이다. 기내식은 2번 나왔으며 중간에 커피, 음료등이 제공되었다.
두바이 공항 검색대 통과 05:00(한국시간 10:00, 시차 5시간)
두바이공항에서 다시 이탈리아 베니스로 가는 항공기로 갈아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곳으로 따라가면 별문제 없이 환승하는 곳으로 가게 된다. 한국인 대부분이 이곳에서 환승을 하여 유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별문제 없이 환승통로를 이용하여 가까이에 있는 검색대를 이용하여 베니스행 항공기를 탈 수 있는 장소로 이동을 한다. 환승하는 대는 어려움 없이 갈 수 있도록 비교적 잘 되어 있다.
두바이공항 B12번 게이트 EK0135편 출발 09:00(현지시간), 이륙09:15(이륙)
두바이공항 환승장으로 이동을 하여 잠시 기다려 B12번 게이트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동을 하여 장장 4시간을 기다린 끝에 두바이에서 베니스로 가는 항공기에 오를 수 있었다. 여기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할수 있는 일도 없고 하니 힘들다.
두바이공항 B12번 게이트 EK0135편 출발 09:00(현지시간), 이륙09:15(이륙)
B777-300ER 기종(5시간 57분 비행후)
두바이 공항에서 베니스 공항까지 이동하는 항공사도 인천에서 올때와 마찬가지로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이다.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은 세계 각지로 항공편이 있어 유럽이나 아프리카등으로 갈때는 경유지로서 딱맞는 장소 인 것 같다. 예전에 아프리카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는 카타르 항공을 타고 카타르에서 환승을 하여 갔는대 카타르나 두바이 다 같이 경유하는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타고갈 항공편은 EK0135편으로 미국 보잉사 기종인 B777-300ER다.
보잉 777-300ER[편집]
기존 보잉 777-300을 기반으로 최대이륙중량을 증가시킨 모델로,2003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모델이다. 에어버스 A380과 보잉 747, 에어버스 A340-600항공기 다음으로 4번째로 큰 항공기이다.[3]이 기종은에어버스 A340-600과 에어버스 A350-1000에 대응하는 기종이며, 보잉 747-400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페이로드와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어 실제로 노후화된 보잉 747의 구형 모델들이 유지비 절감을 이유로 보잉 777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777-300ER은 2004년 4월 29일 에어 프랑스에 최초로 인도되었으며, 이후에미레이트 항공, 아메리칸 항공, 아에로플로트, 스위스 국제항공, 중화항공등이 도입해 운용 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만 300ER을 운용 중이다.
베니스공항 도착 13:12(현지시간, 시차 7시간), 도착13:20(이후 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베니스까지는 5시간 57분을 비행하여 도착을 한다. 운항속도는 역시 950km/h정도이며 중간에 한번 기내식이 제공되고 음료등이 제공된다. 베니스 공항에는 현지시간 13시 20분 도착하여 통로를 이용하여 잠시 나가면 입국장에 닿는다. 공항이 비교적은 작은 편이므로 입국수속은 매우 빠르다. 안내원이 내국인과 외국인을 분류하여 외국인들은 상당히 빠른시간에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 나왔다.
공항출발 : 한국인가이드 이남기 대장님 만남후 14:05분 출발
공항에 도착하니 키가 크신 한국인 60대 중반의 멋진 분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3팀을 하고 왔다는 한왕용대장도 얼굴이 시커멓게 타서는 우리와 만났다. 3팀을 할 정도면 상당한 체력인데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 하는 것 같다. 역시 히말라야 7좌를 등정하신분이라 틀리다. 어쨌든 우리는 금시 한국인 가이드이신 이남기 대장님의 뒤를 따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2대의 8인승 미니버스에 승차하여 담페초로 이동을 시작한다.
담페초 숙소 도착 : 16:30
베니스에서 담페초로 가는 길에는 첫 번부터 소나기가 퍼붓는 날씨다. 먼대서 온손님이라고 겁부터 주는 것인가 금시 쏟아지고 그치고를 하며 담페초까지 가는 길에 날씨는 좋지 않았다. 첫머리 평야지대에는 유럽에서 많이 볼수 있는 풍경으로 널찍한 포도밭과 옥수수밭이 펼쳐지며 간간히 물도 건너고 상록수가 우거진 길을 따라 진행한다.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얼마를 진행하여 속도를 내며 달리면 20여분이면 고속도로는 끝이 나고 비교적 좁다란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가는 도중 차 한 대가 타이어에 이상이 생겨 20여분 지체가 되고 임시수리후 다시 달리면 이제 산하의 모습은 조금 전과는 천지차이로 변하여 뾰족이 솟은 암봉들이 좌우로 펼쳐진다. 아 역시 알프스에 온것이란 실감이 들기 시작한다, 이제 비도 그치고 날씨도 좋아졌다. 가까이에 있는 산기슭에는 분명 우리나라 소나무와 거의 같이 생긴놈이 보인다. 점점 담체초에 가까이 접근을 하며 산하에는 침엽수로 장식하고 좁다란 길을 따라 가는 길 좌우에는 우리 시골마을처럼 여기도 빈집이 보이고 거의 벽이 허물어져 가는 집들도 보이며 지붕도 비가 샐정도의 허름한 집들이 상당수 많이 보인다. 역시 시골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인가보다. 이렇게 하여 담페초에 도착을 하니 좁다란 골목을 따라 들어가 5성급호텔이라고 하는 코로티나호텔에 도착을 하니 우리가 가져간 짐들은 하나씩 들어서 옮겨야 할 정도로 좁다란 입구와 계단을 통하여 호텔에 진입할수 있었다. 우리는 2층의 방하나를 배정받아 들어가니 카드키가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만들었는지 거의 비슷하다. 이렇게 하여 호텔을 배정받고 짐정리를 한후 밖으로 나와 시내 구경을 하니 2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은 시골마을인대 사람들은 알프스 돌로미티 어느곳이던 트레킹을 오신분들이라 대부분 등산복에 등산화 샌달 차림으로 작은 시골마을이 북적인다. 작은 호텔앞 주점은 벌써 맥주마시는 님들로 북적이고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며 우리처럼 70에 가까운 산객들은 많치는 않다. 골목 사이로 보이는 알프스의 준엄한 바위산들의 모습이 장관이다. 어느곳이 우리가 갈곳인지는 모르지만 사방으로 뾰족한 바위산으로 둘러 쌓인곳이 담페초다.
(오래된 호텔, 시설은 대체적으로 비좁고 낙후된편임, WF양호, 식당은 비교적 깨끗하고 식사도 괜찮은편임)
저녁식사 19:30(토마토, 치즈, 파스타, 소고기 스테이크, 대구구이등, 원정식님 와인두병으로 첫 식사 마침)
비교적 오래된 호텔로 상당히 비좁다. 작은 마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려면 어쩔수 없겠지만 5성급 호텔은 아니다. 로비라 할수도 없을 정도로 손님 맞는 곳도 비좁고 엘리베이터도 작고 오래되었다. WF는 잘 터지는 편이고 데이터도 이곳은 잘된다. 식사시간이 되어 내려가니 식당은 비교적 깨끗하고 식사도 괜찮은편이다. 첫 번째로 스프가 나오고 야채가 나온다. 오늘 먹은 치즈는 지금까지 먹어본 치즈중 가장 맛난 치즈였다. 부드럽고 그 맛이 고소하니 느껴보지 못한 맛이다. 고소기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맛이 괜찮은 편이다. 남미나 아프리카등에서 맛보던 스테이크가 조금 질긴 편이라면 이곳 스테이크는 매우 부드럽게 만들었다. 우리처럼 이가 시원찮은 분들이 먹기에는 딱 좋다. 식사는 요산산악회의 원선생님이 주문한 와인으로 더욱 알차고 맛있게 하였다. 울마나님 끝날 때 식사 때는 와인쏜다고 했으니 그냥올 수는 없겠다.
취침
담페초의 첫날이다. 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 창밖에서는 요란한 음악소리와 떠는 소리로 시끌벅적하여 쉽사리 잠이 들지 았는다. 그래도 오늘길이 피곤하였던지 잠이 들어 2시 반이 되이 눈이 떠져 잠이 오지 않아 딸, 며느리하고 카톡을 하고 있자니 서서히 날이 새며 밝아 온다. 창문을 열고 나가니 새벽기온이 차다. 길에는 다니는 사람이 한분도 보이지 않는다. 먼산에 햇살이 들고 뒷산에도 햇살이 들어 붉게 물든 바위의 모습이 장관이다. 밖에 나가려니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나가지는 않았다. 시내 구경이야 어제 했으니 다시 볼거리는 없다.
돌로미티트레킹 1일차 부라에스호수 ~포다라 산장
돌로미테 트레킹이란?
돌로미테는 이탈리아 북동부 트렌티노 알도 아디제(Tresntino-Alto Adige) 주의 남티롤 지방의 알프스 산군으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국경 사이에 위치해 있다.
경이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돌로미테의 석회암과 백운암(돌로마이트)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산군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돌로미테는 웅장한 18개의 3000m급 석회암 침봉뿐만 아니라 잘 보존되어 있는 짙은 신록의 계곡과 에메랄드 빛 호수와 41개의 빙하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돌로미테와 1차 세계 대전
돌로미테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있다.
이 지역은 세계 1차 대전 뒤 이탈리아로 영토가 귀속된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격전의 현장이었다.
돌로미테의 서쪽 크로다 로사와 남쪽 크리스탈로를 마주하고 선 발란드로 산장 앞에는 세계 1차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군의 참호였던 건물의 잔해가 남아있다.
당시 험한 지형 때문에 암벽에서의 이동수단으로 바위 절벽마다 길을 쇠줄로 연결하여 ‘비아 페라타’ 라는 길을 만들었으며 산악인들은 전쟁터에 병사로 차출되어 나가야만 했다.
당시 전쟁을 위해 건설한 ‘비아 페라타’는 현재 많은 이들이 산악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는 시설물이 되었다.
아직도 돌로미테의 암벽 곳곳에는 전쟁 중 참호나 기지로 사용한 동굴들이 남아 있으며
이는 마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혹했던 세계 1차 대전에 대한 기억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는 듯하다.
돌로미테 기후
1년 중 산장이 문을 여는 6월 중순에서 길게는 9월 중순까지 약 3개월이라는 한정적인 시기에만 갈 수 있는 코스다.
이탈리아 돌로미테 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7월~8월이지만 휴가 시즌과 맞물려 트레킹 루트와 산장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러한 북적거리는 것을 꺼려하는 여행객은 6월 말에서 7월 중순, 혹은 8월 중순 이후로 출발하기도 한다.
6월의 돌로미테는 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나 야생화가 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7월~8월에는 평균 기온이 약 20도로 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또한 코스마다 야생화가 만발하여 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9월에는 상대적으로 7월~8월에 비해 맑은 날이 많고 사람이 적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알타비아는 영어로 High Route, '높은데 있는 길'이란 뜻이다
이탈리아 알프스 돌로미티 NO1트레킹
돌로미티의 대표적인 트레킹 루트를 ‘알타비아(Alta Via)’라고 부른다. 알타비아는 영어로 하이루트(High rote), 우리말로는 ‘높은 길’이란 뜻이다. 지금까지 돌로미티에는 90~190km에 이르는 알타비아 코스가 10개(2023년 현재 13개) 있다. 루트 이름은 ‘알타비아1’, ‘알타비아2’, ‘알타비아3’… 순차적으로 붙여졌다. 숫자가 높을수록 난이도가 높다.
10개의 알타비아 중 대표적인 클래식 루트가 ‘알타비아1’이다. 돌로미티의 중심 지역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종주하는 코스로 약 150km에 이른다. 프라그세르호수(Pragser Wildsee, Lago di Braies)에서 시작해 벨루노(Belluno)까지 이어지지만, 파소듀란(Passo Duran)까지 7일 일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타비아1의 출발점이 프라그세르호수(브라이에스호수)인 것은 신의 한 수다. 호수 앞의 브라이에스 호텔 앞에 서자 에메랄드빛 호수가 거침없이 펼쳐진다. 과연! 돌로미티의 자연호수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명성이 헛되지 않았다. 호수는 거대한 절벽과 푸른 침엽수림으로 덮여 있는데, 마치 캐나다 로키마운틴을 연상시킨다. 길은 호수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산길은 출발점의 반대편에서 이어진다. 알티비아1을 알리는 ‘1’ 이정표 따라 산길을 따른다.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서 반대편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바로 앞에 비엘라산장(Rifugio Biella)이 있고, 그 뒤로 돌로미티의 웅장한 산들이 첩첩 펼쳐진다. 이제부터 저 광활한 영역을 걸어서 남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고갯마루와 연결된 오른쪽 돌산이 ‘크로다 델 베코(Croda del Becco, Seekofel, 2,812m)’다. 이곳 돌산 중에서도 무척 특이하게 생겼다.
슬슬 고갯마루를 내려오면 비엘라산장이다. 돌과 흙으로 지은 3층 건물이 고풍스럽다. 산장 앞마당의 줄에는 빨래가 바람에 날리고, 트레킹을 끝낸 사람들이 한가롭게 맥주를 마시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워 길을 재촉한다. 길은 임도처럼 널찍하다.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2016년 자료
북부 이탈리아에 위치한 돌로미테는 높이 3,000m 이상의 고봉이 18개 자리하고 있으며 총 면적 5,500㎢로 거대한 암봉들이 자리한 바위 산군이다.
세계적인 건축계의 거장 르 꼬르뷔지에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건축물" 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경이로운 풍광을 지니고 지니고 있으며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돌로미테는 14좌를 알파인 스타일로 오른 현존하는 최고의 등반가인 라인홀트 메스너가 태어난 곳이며 다섯 살 때 이곳의 3천 미터급 암봉을 올랐기에 매우 의미 있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하루 평균 시간 : 6~7시간 / 해발 고도 : 최저 1,494m ~ 2,752m
돌로미테 알타비아 넘버1 코스는 총 7일 간의 트레킹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메랄드 빛 호수인 라고 디 브라이에스에서 지코벨 산장을 향해 오르면서 본격적인 첫걸음이 시작됩니다.
매일 암봉들 사이를 걸으며 오르막과 내리막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는 아니다.
하지만 최고 해발 고도가 2,752m 이하로 고산 걱정이 없기에 평소 산행을 좋아하고, 건강 관리를 잘 하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돌로미테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3,360m)를 비롯하여 거대한 직벽으로 암벽 등반의 메카인 치베타, 펠모, 토파네 등 돌로미테를 대표하는 암봉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히, 돌로미테의 봉우리들의 거대한 크기의 암벽들이 군락으로 붙어 있어 눈앞에 산맥들이 펼쳐지는 것처럼 웅장하게 다가온다.
오스트리아의 영토였지만 1918년 이탈리아로 편입된 돌로미테 지역은 1차 세계대전 때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중 하나다.
알타비아의 트레킹 루트를 걷다 보면 암봉 곳곳에 뚫린 구멍들과 암봉 군락을 요새로 참호로 이용했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 치열했던 전투 상황을 떠올려 볼 수 있다. 대자연을 걷는 재미와 함께 독특한 역사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코르티나 담페초
코르티나 담페초는 인구 약 6,000여명으로 암페초 지방 중심지이며 돌로미테의 동쪽 입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하이킹, 겨울에는 스키,스노우보드 등 스포츠의 중심지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저렴한 숙소부터 별장, 고급 호텔, 펜션까지 잘 갖추어져 있고 아웃도어, 고급 패션브랜드 등 관광객을 위한 상점도 시내중심지에 많이 있다. 이곳은 1956년 제7회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였으며, 다가오는 2026년에 다시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알타비아1 트레킹 정보 (2019년 월간산 자료)
산장은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7~8월이 트레킹 적기다. 도비아코에서 벨루나까지 총 거리는 약 150㎞이며 9~10일 정도 소요되지만, 보통 파소 듀란까지 약 90㎞ 6~7일 정도로 끝낸다.
교통편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도비아코까지 기차로 이동 후, 출발지 브라이에스호수까지 442번 버스로 40분 정도 이동(요금 편도 5유로). 종착지 파소 듀란에서 아고르도Agordo까지 버스로 30분 정도 이동(편도 3.5유로) 후, 벨루노Belluno까지 기차로 이동.
산장 돌로미테 지역은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필자가 트레킹한 9월 하순에는 산장이 문을 닫아 부득이하게 야영했지만, 낭만을 위해 일부러 야영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산장 요금은 하프보더(1박 조석식 포함) 60유로.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기상 04:00
한동안 카톡을 하고 뒤척이다가 4시에 일어나 오늘 가져갈 짐을 분리하고 정리한후 세수하고 등산복으로 갈아 입고 준비를 해도 시간이 많이 가지 않는다.
아침식사 07:00(뷔페식)
호텔 조식후 전용차량으로 라고 디 브라이에스 호수(1,494m)로 이동
알타 비아 N1 트레킹을 시작한다. 호수를 따라 걸으며 돌로미티 담페초 국립공원에 입장
비엘라 산장 (2,327m)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레드 마운틴'이라고 불리는 크로다 로싸를 볼수 있다.
오늘은 숙박지인 포다라 산장까지 트레킹을 한다.
-소요 시간: 약 6시간
-트레킹 거리: 약 14km
아침 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내려가니 몇 분이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올라온다. 아침 식사를 뷔페식으로 간단히 차려졌다. 아침을 단단히 먹어야 하루를 버틸긴디 마땅히 먹을 거리가 없다. 요플레에다가 보리, 귀리등 이것저것 넣어서 먹은 먹인지는 모르지만 한그릇(오토밀), 계란하나, 치즈종류 몇가지, 햄등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숙소출발(현지 산악가이드 마오르님) 07:55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나온다. 큰 트렁크는 호텔에 맞긴다. 들어있는 것은 입고간 옷이 전부라 빈 트렁크다. 미리준비하라고 한 가방에 짐을 한쪽에 정리하여 놓으면 다음 산장까지 차로 이동을 한다고 한다. 계속 이런식으로 산행이 진행된다. 우리는 간단히 배낭에 그날 쓸 우비 물, 점심식사가 마땅치 않다고 준비해준 도시락을 넣고 8인승 미니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숙소를 출발한다.
부라이에스 호수 도착 08:45 ~09:00
담페초 숙소를 출발하여 위쪽으로 미니버스가 달린다. 도로폭은 좁다란 아스팔트길이지만 차량은 쌩쌩 잘 달린다. 한동안 오른후 우측으로 돌아서 진행을 하니 우거지 숲이 나오고 높다란 봉들이 솟아 있는 길을 따라 진행하니 군데군데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있는 곳도 있으며 아침부터 하이킹을 하는 분, 널찍한 숲길을 걷는분들 돌로미티는 알타비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기저기로 뻗어 있는 트레킹코스가 수도 없이 많아 트레킹의 천국이 아닌가 싶다. 숲도 좋고 물도 좋고 뾰족이 솟은 암봉도 많아 클라이밍하기도 참 좋은 곳이다. 이렇게 달리면 널찍한 초원이 나오며 차량은 좌측으로 회전을 하여 달린다. 이곳 도비아코(Dobbiaco)마을이며 우리가 가려는 브라이에스 호수는 좌측으로 가야 한다. 우측으로 가면 산칸디도 마을을 거쳐 오스트리아 국경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한다. 이곳의 풍경이 평화로워 보이며 깨끗하고 좋다. 기차역이 우측으로 있으며 이후 전철화 된 철길과 나란히 미니버스가 달린다. 도로 양쪽으로는 조금 높게 둑이 쌓여 있어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달리면 이제 철길과 나란히 달리던 도로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을 한다. 잠지 달리니 이곳에도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트레킹 출발지가 있으며 잠시후 우측으로 푸르른 목초지 사면으로 아름답게 군데군데 있는 가옥들이 보기 좋다. 이제 진정한 알프스에 온 것 같다. 이런 모습들을 즐기며 잠시 더 가면 드디어 오늘의 산행출발지인 부라이에수 호수앞 담페초 국립공원에 닿는다. 담페초에서 50분 가량 걸렸다.
호수 좌측 오르막 시작지점(1.52km, 해발 약1496m) 09:35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급히 화장실도 댕겨오고 현지산악가이드인 마오르님의 설명을 듣는다.
첫날 구간은 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 1494m)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호수 반대편까지 호숫가 산책길을 따라 가 그곳에서 우틀 오름길로 접어들어 3시간가량의 비탈길과 계곡길을 오르면 오펜차테(Ofenscharte - Forcella Sora Forno) 고개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Seekofel(2810m) 산 방향 능선 갈림길이 있는 고갯마루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고개 아래에 있는 비엘라 산장(Rifugio Biella, 2,327m)이 지척으로 내려다 보이며, 이내 비엘라 산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이후 산길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진행한다.
오늘 첫 번째 해발 약1000m를 오르는 구간이 힘들다고 한다. 이후 국립공원으로 입장을 한다. 부라이에수 호수 좌측으로 들어가 호수의 전경을 구경한다. 푸르른 물에 한가히 노젖는 모습도 보기 좋고 좌, 우측으로 난 산길을 따라 걷는 분들이 벌써부터 많이 있다. 호수 좌측의 붉은 바위산, 호수 끝에 보이는 높다란 산은 우리가 좌측사면으로 넘어야 할 산으로 seekofel산으로 해발2810m가 된다고 한다. 좌측으로는 붉은 산이라는 크로다 로싸(grober rosskopf)산이라고 되어 있는대 맞는지는 모르겠다. 나도 초면인대 우찌 알겠나 우리 이남기 대장님 말이 별로 없어 물어보믄 싫어 하는 눈치고 그저 따라만 오면된다는 식이라 이번 산행에는 질문은 하지 않겠다. 좌측에서 전경을 바로보고 다시 돌아나와 우측으로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산사면이 붉게 핀 잔잔한 철쭉이 우리나라 산철쭉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렇게 하여 진행하면 1.5km지점에 나무로 된 쪽문이 나온다. 이 쪽문을 지나 잠시 대열을 정비하고 좌측으로 돌아서 호수 끝지점 오르막 시작지점의 이정표에 닿는다. 호수의 고도가 해발 1496로 나와 있으니 해발 1500m쯤 되겠다. 이곳 앞쪽으로는 작은 돌탑도 쌓여 있고 양쪽으로 산이 높이 솟아 있어 호수에 비치는 산하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정표에는 비엘라 산장 3시간이라 적혀 있을뿐 거리는 적혀 있지 않다. 이곳 이정표의 특징이 거리가 적혀 있지 않고 방향만 제시하는 것이다.
골짜기 쉼터 이정표(우측 비엘라 1시간30분 방향으로, 4.40km, 약1950m) 10:55 ~11:00
이곳이 해발 1500지점이라 비엘라 산장까지 가는 고개까지는 해발약850m를 올라야 하니 만만치는 않겠다. 나도 어느정도는 산을 다녔다고는 하지만 여기는 해발이 2000m를 넘어서니 우리나라에서는 고산이라 해야 할 것이다. 한라산이 해발 1950m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갈수 있는 곳은 해발 1920m쯤 되는 곳인지라 이보다는 한참이 위다. 우쨋든 외국산 안가본것도 아니고 중국의 화산, 황산, 삼청산, 운대산등등 말레이시아 키타발루산등,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도 올랐지만 항시 자만은 금물인지라 오늘도 힘껏 열심히 올라보려 한다. 특히 마나님 상태 잘 살피며 진행을 해야 한다. 워낙 약골이라 항시 산행을 하며도 걱정이 된다.
이제 슬슬 앞쪽에 보이는 골짜기를 향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가면서 바위에 붉은 줄표시 안쪽으로 1이라 쓰여진 것이 알타비아1이란 표시다. 몇군데 표시를 지나 서서히 오른다. 대부분 바위가 부스러진 마사토도 아니고 바위부스러기라고 해야 맞는지는 모르지만 이런길을 따라 오른다. 중간쯤 알타비아 1표시가된 바위지점을 통과하니 벌써 3.5km를 왔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모두가 산행경험이 많아서 인지 꾸준히 오르는 스타일이라 무리없이 오른다. 특히 대전 유여사 산행경험도 많고 외국산 경험도 많아서 인지 앞서서 잘도 간다. 걱정이 되는 것은 영종도 댁인대 아직은 괜찮아 보인다. 무조건 발을 들여보는 용기는 참을 가상하다. 산행경험이 가장 많지 않아보인다. 우쨋든 이렇게 하여 소나무에 쓰여진 알타비아 1지점도 지나고 점점 오르니 이제 산 아래로 부라이에수 호수가 보인다. 잠시 쉬어간다. 이후 조금 더 진행을 하면 계단앞에 쉼터가 나온다. 앞서 오른 현지인 부부가 자리를 비워 준다. 첫머리 오를 때 힘차게 뛰어오르던 현지인 젊은 친구들은 뒷꽁무니도 보이지 않는다. 산악마라톤 전문가들로 보인다. 젊음과 저렇게 뛸수 있는 것이 부럽다. 계단앞 쉼터에서 잠시 쉬어서 다시 진행을 하면 계단을 오르고 잠시 올라선후 내리막 길이다. 바윗길이라 먼저 가던 현지인 나이드신 부부가 위태롭게 내려선다. 여기서 내려서면 골짜기 쉼터에 닿는다. 산아래 부라이에스호수를 마지막으로 볼수 있는 지점이다. 여기서 단체사진 한 장씩 찍고 쉬어 간다.
고갯마루 조금 지나 이정표 삼거리(우측 골짜기 방향으로, 5.60km, 약2180m) 11:45 ~12:01(간식 및 휴식)
여기서 길은 골짜기를 따라 가는 길과 우측으로 산사면을 따라가는 길이 갈린다. 좌측 계곡 방향의 Malga Rossalm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우측 사면 방향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비엘라 산장으로 향한다.
좌측 골짜기로 가는 길은 malga rossalm 1시간 20분, 비엘라 산장 1시간 30분이 적혀 있다. 우리는 비엘라 산장을 향하여 우측 사면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이미 생을 다한 고목나무 옆을 지나고 굵직한 전나무, 독일 가문비나무등 작은 나무들도 간간히 섞여 있는 등산로에는 갖가지 야생화가 피어 있어 보기 좋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있는 노랑색 민들레꽃이 많고 샤스터데이지꽃, 지칭게꽃 이름모를 종처럼생긴 잔잔하게 무수하게 많이 소복하게 핀 꽃, 잔잔하게 붉게핀 철쭉등 꽃 종류도 상당히 많다. 이렇게 오르면 이윽고 바위산 산사면 잔돌길에 닿는다. 좌사면을 따라 비스듬히 오르는 길로 크게 어렵지는 않치만 이제 고도가 2000m를 넘어서니 숨이 가뿐 분들도 있을게다. 영종도댁을 빼고는 고산경험이 다들있기 때문에 고산병걱정을 할정도는 아니지만 이제 걸음이 더뎌지는 곳이다. 천천히 돌길을 걷는대 마오르 현지 가이드가 뭐라하는대 아마도 낙석지대이니 조심하는 뜻같기도하고 요런때 영종도 댁이 옆에 있으면 의사전달이 정확히 될텐대 아쉽다. 우쨋든 마오르 가이드는 뒤로 빠지고 다 낙석지대를 건너온후 앞으로 와서 다시 이끈다. 이렇게 하여 좌사면 돌길을 지나면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바뀌며 굵직한 와이어줄이 매여진 바위사면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선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 곳이라 바위가 미끄럽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첫 번째 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잠시 쉬어간다. 도시락에 쌓아준 사과도 꺼내서 간식으로 들고 요산 여사님들이 준비한 영양식도 들고 푹쉬어 간다. 주변으로 노랑 민들레, 혀튼 정확한 이름을 모르니 종꽃으로 부르겠다, 이꽃도 무더기 피어서 보기 좋다.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개양지꽃처럼 노랗게 무리지어 피는 꽃도 보기 좋다. 조금은 흰색을 띄고 연분홍빛이 나는 종처럼 생긴꽃은 불가리스장구채란다. 우와 여기가 야생화의 천국이 아닌가 싶다. 프랑스 몽블랑만은 이보다 더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이 여기는 꽃이 피는 시기라 날을 잘 택했다는 생각이다. 가장 선호하는 계절이 이래서 지금이 아닌가 싶다.
비엘라 산장(7.17km, 해발2327m) 13:00~13:45(점심시간, 도시락, 사과,바나나, 베이컨 들은 빵, 물, 맥주 500cc+300cc 12유로)
고갯마루 아래 이정표 삼거리에서 15분가량 푹쉬었다 다시 진행을 한다. 여기 이정표에 비엘라 산장은 50분 1이라 적혀 있고, 좌측으로 malga rossalm은 1시간이 적혀있으며 3이라 적혀 있다. 3이란 알타비아3이란 뜻일게다. 현재 돌로미티 알타비아 코스는 13코스까지 개발이 되어 있다고 하며 번호가 높을수록 힘이 든다고 하나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이남기 대장님의 말씀이다. 난 알타비아1코스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이제 우측 골짜기를 따라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해발이 현재 2180m정도가 나오니 앞으로 고도370m정도는 더 올라야 한다. 첫머리는 커다란 바위사이를 따라 이리저리 피하며 올라선다. 이후 중간지점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후미그룹은 서서히 뒤처지기 시작한다. 고도가 높을수록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힘은 배로 들게 되어 있다. 여기도 낙석이 부스러진 잔돌길로 걷기에 썩좋은 길은 아니다. 다행히 이곳 등산로는 우리나라처럼 가시밭길은 아닌지라 진드기등 벌레에 물릴 염려는 없다. 허허벌판 산으로 둘러쌓인 돌부리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된다. 얼마를 올라서니 이윽고 고갯마루에 닿는다. 우측으로 비스듬히 오르는 저 산은 우리가 오를산은 아니기에 이곳에서 기다린다. 작은 돌집속에 예수님상이 모셔진 곳으로 (포르첼라 소라 포노 Forcella Sora Forno, 2388m) 고개다 우측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저산은 해발 약2810m의 seekofel산이라고 한다. 정상에 십자가가 있다. 여기산들 정상에 대부분은 십자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으로 야생화가 많다. 에델바이스는 역시 설악산등지에서 보던대로 납작하니 업드려 있고 그와 비슷하게 생긴 흰색의 꽃은 포레이야라고 마오르님이 알려준다. 이곳으로 오르며 우리 앞을 지나던 신혼여행을 왔다는 젊은 친구덕으로 모처럼 우리 둘이 사진도 찍었다. 참으로 부러운 친구들이다. 신혼여행을 이곳으로 왔다니 우리때는 생각도 못했을기다. 기껏해야 제주도 였는대~~~
여기서 우측으로 seekofel산(해발 1810M)까지는 1시간 20분이 걸린다고 이정표에 적혀 있다. 우리는 오르지 않지만 현지인들은 많이들 오른다.
이곳에서 대열이 모여 사진도 찍고 이제 비엘라 산장으로 내려간다. 거리는 얼마되지 않는다. 천천히 7분여 내려서서 비엘라 산장에 내려선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고 한다. 이남기 대장님 이곳 산장지기가 성질이 고약해서 그냥은 화장실도 못쓰게 하고 탁자도 못안게 한다고 산장 옆 풀밭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실제 탁자는 현지인들이 다 차지하여 않을 곳도 없었다. 우리는 이대장님께 부탁하여 맥주 500cc와 300cc 두잔 12유로 주고 사 마셨는대 아 지금까지 마신 맥주맛 중에서 최고의 맛이 었던 것 같다. 땀을 흘린후 마시는 시원한 냉맥주의 맛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마나님 식사후 잔 같다주며 화장실 물으니 화장실 앞까지 친절히 안내하여 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점심식사도 맛은 도시락으로 별로지만 해결했다.
고갯마루(8.51km, 약2300m) 14:10 ~14:20
비엘라산장에 맥주사러 들어가니 고갯마루에서 사진 찍어주던 신혼부부와 또 만났다.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제 점심식사도 마쳤으니 또다시 걸어야 한다. Croda del Becco, Seekofel(크로다 델 시코풀 산) 좌측으로 난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주변으로 펼쳐지는 널찍한 알프스의 초원과 툭툭 튀어 나온 바위들이 펼쳐지는 멋진 평야지가 좌측으로 펼쳐지며 그 끝에 malga rossalm산이 펼쳐진다. 우측으로 보이는 Croda del Becco, Seekofel산의 바위 줄무늬가 상하로 길게 늘어진 모양이 특이하게 생겼다. 점점 진행하며 꼭대기에 십자가도 보이고 좌측으로 붉은 벽으로 된 곳 위에서 양쪽으로 산이 갈린다. 베엘라 산장에서 15분을 조금 못가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 오솔길로 들어선다. 분명 임도를 따라 진행해도 포다라 산장까지 갈수는 있겠지만 좋은 산길을 따라 걷는 것이 목적이니 우측 오솔길로 접어든다. 여기 이정표에 임도를 따라 세네스 산장까지 40분이 적혀 있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12분가량을 올라서서 고갯마루 조망이 매우 좋은 곳에 닿는다. 해발 약40m 좀 더 올라서이다. 여기서 보는 모습이 장관이다 지나온 Croda del Becco, Seekofel산과 malga rossalm산으로 이어지는 산군의 모습이 장관이고 그 사이로 펼쳐지는 평온한 산하의 모습이 좋다. 앞쪽으로 뾰족이 솟은 산은 Piza dales Diesc 산으로 야생화가 아름답다고 나왔있는대 자료는 빈약합니다.
세네스(sennes) 산장(10.4km, 해발2126m) 14:56 ~15:00
고갯마루에서 이제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합니다. 이코스도 현지인들이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개와 함께하는 가족 트레킹팀도 보여서 대전 유여사 간혹 놀라기도 하지만 개는 커다랗지만 순둥이입니다. 길을 몰라 마오르 가이드에게 묻는 젊은 트레커들도 있고요!! 모르면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홀로 산행하며 답답함도 많이 느끼고 알바도 간혹 하지만 여기는 워낙 길이 좋아 내가 갈방향과 길을 제대로 파악하면 절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겠지요~~ 코스가 길고 멀어 교통편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정말 트레킹코스 탐이 날 정도입니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이제 평온하게 초원지대를 따라 걷는 길로 고도차도 없고 조금씩 오르내리며 걷는 길로 25분 정도를 걷고 나면 이제 저 아래로 임도가 보입니다. 잠시 내러서면 길이 양쪽으로 갈리는데 분명 좌측으로 가야 할긴대 마오르님 우측으로 빠짐니다. 이 길이 더 안전하고 좋은 길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기 이정표에 sennes가 들어간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가장 가까운 곳이 10분 다음이 20분, ju de sennes passo까지는 1시간 20분이 적혀 있다. 이제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10여분후 세네스산장에 도착을 한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깨끗한 목조 건물로 해발 2126m가 적혀 있다. 잠시 이곳에서 쉬었다가 다시 진행을 한다.
포다라산장 도착 12.80km, 약1980m) 15:50
세네스 산장에서 다시 걷는다. 목장지대로 우측으로 작은 연못이 있고 임도길은 우측편으로 있으며 소똥이 군데군데 있는 널찍한 초원길을 따라 걷습니다. 10여분을 못가서 내려서는 길이 나오고 잠시 내러서면 예수상이 놓여 있는 쉼터가 나온다. 여기 고목나무로 만든 이정표에 munt de sennes가 적혀 있으며 방향표시만 되어 있다. 이후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위쪽으로 위자가 하나가 놓여 있는 쉼터지점이다. 이정표에 여러군데 방향표시가 되어 있지만 우리가 갈곳은 포다라 산장이기에 포다라가 젖혀있는 글씨를 찾으니 좌측 오솔길로 내려서라고 하는 군요~~ 여기서 잠시 기다려 전열을 정비하고 가야하는대 가질 않아 보니 규현이 행님 의자에 앉아 운동을 하는지 일어서질 않네요~~
잠시후 출발하여 오솔길을 따라 내려서면 도중에 한번 더 지체가 되고 15분후 임도길에 닿습니다. 임도길 이정표에 세네스와 포다라만 방향표시가 있으니 금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서서히 목장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여 커다란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포다라 산장에 닿는다. 오늘 첫구간 무사히 도착을 한 것이다. 사전 설명회때 한 대장님한테 두 번째 구간이 가장 힘들지 않겠냐고 물었을때 시차적응도 되지 않고 고도차도 있고해서 가장 힘든구간이 첫구간이하 했는 낙오자 없이 모두가 무사히 포다라 산장에 안착을 했습니다. 포다라 산장은 와이파이 노우라고 적혀 있으니 와아파이는 안되겠고 데이터는 되나 오늘 행적을 기록하니 그래도 잠시 행적을 기록할 때는 데이터가 켜지더니 그 이후로는 데이터도 먹방이다. 통신이 잘 되지않는 지역인 것 같다. 좌측 산머너로 넘어가면 담페초가 멀지않은 것으로 지도에 나오는대 무슨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가 참 이런면에서는 좋은 것 같다.
오늘 산행은 12.8km로 조금 모자라는 7시간이 걸렸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 오버한 시간이지만 무사히 도착을 했으니 다행이다. 기록은 트랭글을 이용하였으며 위성으로 거리가 표시되고 고도도 나타나는 것으로 거리는 거의 맞지만 고도차는 오차범위 60m정도를 더 가르켯다.
숙소배정
이대장님 숙소 방 받아들고 고민을 한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우리는 혼숙을 해야겠다고 한다. 나야뭐 마나님과 함께니깐 괜찮겠지만 요산에서 오신 이호원님이 문제인데 많은 배려를 해주어 잘 지냈다. 규현이 형님이야 킬리만자로 댕겨 올 때 4일간 혼숙을 했으니 별문제는 없었다. 포다라 산장은 벽체는 세멘트구조물이지만 외부장식이나 문틀 지붕등은 목재로 지은 건물로 생각보다는 깨끗하고 방도 산장치고는 비교적 널찍하니 좋았다. 2층 침대 2개 셋트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샤워실, 화장실은 부족함이 없었다.
저녁식사 19:00 (스프, 야채, 소고기) -취침
방이 배정되고 잠시 짬을 이용하여 밖에 풍경을 구경하러 나가니 이남기 대장님도 밖에서 산책중이다. 좌측으로 올라가니 움퍽들어간 골짜기에 수마리의 소들이 풀을 뜯고 있었으며 앞쪽에 보이는 작은 동굴로 향하다가 별로 볼것이 없겠다 생각이 들어 그냥 내려왔다. 이후 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식단은 스프, 야채 셀러드, 소고기등으로 간단히 마친다. 식사를 크게 기대 할 것은 없다.
식사가 끝나고 이대장님이 버너로 물을 끊이고 요산여사님들이 준비한 커피한잔 마시는대 저녁 기온이 급하게 떨어져 썰렁하다.
내일을 위하여
이후 취침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아듀~~~
산행거리 : 12.8km, 산행시간 06시간 57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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