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봉수 지파산544.9m~국사봉687.8m~봉산564.2m
2025.03.07.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45 – 강서 하이패스 – 낙동 분기점 05:39 – 남성주 휴게소 06:18 ~06:37(아침식사) - 고령분기점 06:45 – 고령,합천 톨게이트(통행료 8700원) 06:54 – 합천 07:07 – 의령 봉수면공설운동장 주차장(의령군 봉수면 신현리 293-5, 해발 약80m) 07:27 ~07:40 – 사현마을 – 우측으로 아스팔트길 따라 – 등산로 입구(작은 주차장 있음, 0.618km, 약115m) 07:47 – 구형 TV안테나(1.0km, 약195m) 07:56 – 잠시후 좌측 산소 2기 – 좌측 묵묘(1.53km, 약330m) 08:13 – 바위 전망대(1.82km, 약410m) 08:23 – 지파산 정상(산불감시초소, 2.42km, 약545m) 08:42 – 완만한 오르막 소나무 숲길 – 널찍한 길(3.09km, 약560m) 08:53 – 임도 삼거리 이정표(사현마을 임도 3.4km, 지파산0.8km, 사현마을 2.4km, 국사봉 1.5km, 3.29km, 약568m) 08:56 – 좌측 세멘트 임도길 따라(우측 임도길은 급하게 내려서는 길) - 서서히 오르는 세멘트길 – 임도 삼거리 이정표(봉암사0.8km, 우측으로 국사봉 1.7km, 사현마을 2.6km, 3.74km, 약600m) 09:02 – 조금씩 오르내리는 세멘트 포장 임도길 – 봉암사(4.64km, 약595m) 09:14 – 대웅전 앞에서 좌측으로 - 능선 이정표(봉암사 0.1km, 서암마을 2km, 국사봉 0.3km, 4.73km, 약610m) 09:16 – 우측으로 진행 – 야자메트길, 침목계단 연속으로 이어지는 지그재그길 – 선바위 앞(4.96km, 약645m) 09:24 – 바위지대로 올라서서 – 선바위 위 바위전망대(5.01km, 약670m) 09:29 – 바위지대로 올라서 – 국사봉 정상(정상석, 삼각점, 이정표, 흔들바위, 봉암사 0.4km, 서암마을 1.7km, 사현마을 4.3km, 미타산, 5.12km, 약688m) 09:34 ~09:41 – 정자 09:42 – 널찍한 능선 임도길 – 우꺽임봉(5.56km, 약665m) 09:49 – 내려서고 – 오르막길 – 해발 약676봉(5.93km) 09:56 – 임도 삼거리 이정표(국사봉 1.3km, 우 사현마을3km, 좌 미타산, 6.45km, 약630m) 10:03 – 좌측 미타산 방향으로 – 부림1-나 표지목(6.75km, 약640m) 10:08 – 잡목지대 – 잡목봉(6.92km, 약659.3m) 10:14 –좌측으로 잡목지대 뚫고 – 서서히 내려서는 잡목지대(길 안보임) - 안부 서낭당 고개(7.90km, 약475m) 10:39 – 오르막 – 해발 약528봉(8.21km) 10:49 – 내리막 잡목능선 – 임도(8.87km, 약495m) 11:03 – 잡목지 능선으로 – 봉산 정상(삼각점, 9.60km, 약564.2m) 11:29 ~11:40 – 우측으로 잡목지 능선따라 내러서고 – 임도 급커브지점(10.5km, 약445m) 11:53 – 우측 널찍한 능선길 – 좌측 산소군(10.7km, 약420m) 11:59 – 내리막 널찍한 소나무숲길 – 널찍한길 끝 김해허씨묘(10.9km, 약390m) 12:02 – 좁다란 산길 따라 - 마지막 봉(11.3km, 약332m) 12:13 – 길 없어지고 – 한동안 진행하면 급하게 내려서는 길 만남 – 묵묘(돌축대, 12.3km, 약215m) 12:24 – 마을길(13.0km, 약90m) 12:31 – 도로 삼거리(우측으로, 13.5km, 약80m) 12:43 – 봉수면 공설운동장 주차장(14.0km, 약80m) 12:49 ~13:13(중식) - 성주 톨게이트 14:08 – 낙동 분기점 14:42 – 속리산 휴게소 15:03 ~15:08 –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7100원) 15:37 – 청주 집 15:50
~~~~~~~~~~~~~~~~~~~~~~~~~~~~~~~~~~~~~~~~~~~~~~~~~~~~~~~~~~~~~~~~~~~~~~~~~~~~~~~~~~~~~~~
國師峯
의령에는 이름난 산이 많지만 국사봉(國師峰·688m)은 독특한 산이다. 국사봉 정상에 올라서면 자굴산 한우산(찰비산) 만지산이 한 눈에 보인다. 북쪽으로는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천황산과 미타산이 훤하다. 다들 쟁쟁한 산이니 국사봉 쯤은 기가 죽을 만도 하지만, 막상 올라보니 기묘한 바위들과 탁 트인 조망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국사봉 유래에 대해서는 <영남읍지>에 전해지고 있다.“청계산 동쪽 산줄기이고 상봉에 큰바위가 여럿 있고 그 바위 밑에는 큰 굴이 있어서 사람이 드나들 수 있으며 백자 항아리가 있는데 그 안에는 구슬이 2개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어느 국사의 사리 유골이라 거기에서 치성을 드리고 기도하면 큰 영험이 있다.” 하는데 확인이 되질 않아 낭설로 치부되기도 한다.
彌陀山
미타산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과 합천군 적중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662미터의 아담한 산이다. 또 서쪽으로 능선길을 이어가면 천황산(655m), 국사봉(688m) 등 여럿의 청산이 솟구쳐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봄날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9부 능선에는 약 2킬로미터에 이르는 토석 혼축으로 된 도지정기념물인 삼국시대 축성된 미타산성이 있다. 미타산 중턱에는 옛 묵방초등학교를 절로 개조한 불관사가 있다.
그리고 미타산 기슭에는 지금부터 약 1300여년 전 통일신라시대 때에 창건되었다는 고찰 유학사가 있다. 유학사는 원래 미타산의 8부 능선에 자라잡고 있었으나 조선초기 태조 이성계의 왕사를 지낸 무학대사가 유학사에 들러 사찰이 앉은 위치가 풍수지리에 맞지 않다고 하여 지금의 위치에 절을 옮겨왔다고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미타산의 8부 능선 예전의 사지에는 지금도 절터의 흔적이 완연히 남아있다.
한편으로 미타산은 '칼부림의 산'이다. 고려 무인정권기에 세력을 떨친 천민 출신 장군 이의민이 미타산에 숨어 들었다가 최충헌 형제의 칼에 맞아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
有鶴寺
경남 의령군 부림면 묵방리 49번징 위치한 사찰로서 절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660년 원효스님이 미타사(彌陀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하니 절의 연대는 천년이 훨 넘은 고찰인 셈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태조 이성계의 정신적 지주였던 무학자초(無學自招)대사가 1399년에 창건 하였는데, 왕사의 직위를 버리고 이곳에 와서 절을 중창하고 은거하다 ,원효스님이 창건한 곳에서 조금 떨어진 지금의 유학사 자리였다. 유학사라는 이름은 창건당시 미타사 자리는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자리로, 그 부분에 절이 들어서면 좋지 않으므로 조금 물려서 지어 지금의 자리에 세워 졌다고 한다. 이에 학이 날아가지 않고 머물게 되었으므로 절 이름을 학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으로 유학사로 지었다고 한다.
---- 전통사찰관광안내에서 발췌
의령, 자굴산 한우산 미타산에 정상석 설치
자굴산에는 15년 전 사람이 직접 운반해 설치한 정상석이 있었으나 규모가 작은데다 유래문이 없어 그동안 교체여론이 대두하였고 한우산과 미타산은 정상석이 아예 없어 산악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힘차게 발전하는 의령군의 기상과 30만 군민 정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악회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최근 주요명산 3개소의 정상석을 제작해 산림청 대형헬기의 지원을 받아 설치작업을 마쳤다.
자굴산에는 무게 2.6톤 높이 1.6m×넓이 0.9m 규격의 정상석으로 교체했고 비슷한 크기의 유래석과 좌대석이 새롭게 자리했다.
한우산에는 무게 1.6톤 높이 1.5m×넓이 1m의 정상석과 좌대석, 미타산에는 무게 2.9톤 높이 1.9m×넓이 1.3m의 정상석과 좌대석이 각각 설치됐다.
유래석의 문안은 전 의령문화원장 허백영 씨, 서체는 낙서면 출신 서예가 윤판기 씨가 각각 맡았다.
한편, 이들 정상석의 제막식은 신년2008년 1월 1일 새벽 산 정상에서 자굴산을 사랑하는 모임 등 각 산악회 주관으로 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출처 : 영남매일•YN뉴스(http://www.ynnews.kr)
~~~~~~~~~~~~~~~~~~~~~~~~~~~~~~~~~~~~~~~~~~~~~~~~~~~~~~~~~~~~~~~~~~~~~~~~~~~~~~~~~~~~~~~~~~
청주 집 04:45
오늘은 의령에 있는 지파산, 국사봉, 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한줄기를 다녀오려 한다. 의령에는 한우산, 자굴산이 대표적이지만 오늘 가는 국사봉, 지파산은 저번에 다녀온 합천 운석공환종주길에서 뻗어나온 산줄기로 운석공 환종주길의 천왕봉에서 남쪽으로 뻗어 나온 줄기다. 국사봉 앞쪽으로 멀리 한우산과 자굴산이 마주하고 있으며 가까이 합천의 유명한 가야산들이 있어 이곳은 조금 산꾼들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이다.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은 대게 2개코스로 되어 있는대 오늘 내가 선택한 코스는 봉수면 공설운동장 옆에서 시작하여 사현마을으로 거쳐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대부분은 사암마을에서 시작하여 국사봉을 올라 미타산까지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04시 45분 출발한다.
의령 봉수면공설운동장 주차장(의령군 봉수면 신현리 293-5, 해발 약80m) 07:27 ~07:40
집을 출발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하여 남이분기점에서 상주방향으로 진행을 한후 낙동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김천분기점을 지나며부터 화물차도 많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 한가해 졌다. 고속도로 마지막 휴게소인 남성주휴게소에서 멈춰서서 아침식사도 하고 잠시 휴식후 다시 달리면 몇 분후 고령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10여분을 더 가면 고령 합천 톨게이트가 나온다. 통행료 8700원이 나온다. 이후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좁다란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여 우측으로 빠져나가 굴다리를 통과후 성주, 고령방향에서 합천, 진주방향으로 이어지는 큰도로에 닿는다. 이후 이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작년에 핫들생태공원 작약꽃을 구경하던 강변을 지나며 우측으로 합천읍이 보이고 좀 더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정양늪생태공원이 보인후 잠시 더 가면 우측으로 빠져나가 대양면이란 곳을 지나고 고개를 넘어서 잠시 더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봉수면공설운동장 주차장에 닿는다. 화장실시설도 있고 앞쪽으로 널찍한 공설운동장이 있어 주차하기는 좋다.
지파산 정상(산불감시초소, 2.42km, 약545m) 08:42
목적지에 도착한후 산행준비를 하고 이제 걷기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나와 큰길을 따라 우측으로 잠시 가면 사현마을입구다. 입구에는 국사봉등산로입구, 봉암사등 여러개의 표시판이 붙어 있다. 잠시 들어가면 사현마을 앞 주차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마을 안길로 가지 않고 등산로는 우측으로 가라고 표시가 되어 있다. 우측으로 돌아가는 아스팔트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마을 뒤편 등산로 입구에 닿는다. 차량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이 있으며 등산안내도, 국사봉 등산로 입구라고 표지판이 서 있다. 이제 등산로를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역시 낙엽이 많이 쌓여 있는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요 며칠 비가 많이 와서 낙엽은 물에 흠뻑 젖어 있어 산불 날 염려는 없겠다. 이렇게 첫머리부터 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옛날에 쓰던 텔레비전 안테나가 있는 지점을 지난다. 이후 소나무숲길도 지나고 좀 더 가파르게 오르면 좌측으로 산소 2기가 보이고 다시 더 오르면 좌측으로 묵묘가 있는 지점을 지나 오른다. 이후 좀더 오르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바위지대를 올라서서 앞쪽으로 한우산 방면이 잘 보이고 사현마을로 들어오는 도로와 민가들이 보이는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에서 다시 가파른길을 따라 오르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이곳이 지파산이다. 나무기둥에 지파산 아스테지 표지가 걸려 있다.
봉암사(4.64km, 약595m) 09:14
지파산에서부터 이어지는 길은 첫머리 평탄하게 이어지는 바위지대를 잠시 지나면 완만하게 오르는 소나무숲길이다. 걷기에 편안한 길이다. 이렇게 걷노라면 널찍한 길이 나오며 좌측으로 조망이 탁 트인다. 봉암사도 보이고 국사봉 정상 및 얼마전에 다녀간 운석공환종주길의 대암산도 보인다. 이후 널찍한 비포장 임도길을 따라 잠시 가면 좌측으로 허름한 민가가 있고 잠시후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앞쪽으로 여기도 허름한 민가가 있다. 우측편 사현마을에 올라온 임도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여기부터 봉암사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 임도 길은 서서히 오르는 임도 길로 걸을 만하다. 임도 삼거리 이정표에 사현마을 임도 3.4km, 지파산0.8km, 사현마을 2.4km, 국사봉 1.5km가 적혀 있다. 좌측으로 세멘트포장 임도를 따라 서서히 오르면 6분쯤 진행하여 다시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국사봉 1.7km가 적혀 있으며 사현마을 2.6km, 봉암사 0.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직진방으로 봉암사로 진행한다. 여기부터 임도는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진행을 한다. 이렇게 임도를 따라 12분쯤 가니 절집같지 않은 봉암사에 닿는다.
국사봉 정상(정상석, 삼각점, 이정표, 흔들바위, 봉암사 0.4km, 서암마을 1.7km, 사현마을 4.3km, 미타산, 5.12km, 약688m) 09:34 ~09:41
봉암사에 도착을 하니 작은 삽삽개 4마리가 달려 든다. 낮선이방인이 침입을 하니 마주 짖어대며 한놈은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진다. 지팡이로 한 대 때리고 싶은 맘도 있지만 이방인을 맞아 제일을 충실히 하는 넘을 귀엽게 받아들인다. 개들을 피해서 아랬쪽으로 돌아서 가려니 개 짖는 소리에 여스님 한 분이 나오시더니 개들을 단속하며 그쪽으로는 길이 없다하며 봉암사 본건물로 올라서 가야 한다고 한다. 봉암사 본건물로 올라가 좌측으로 잠시 가니 서암마을에서 올라온 등산로와 만난다. 여기 이정표에 봉암사 0.1km, 서암마을 2km, 국사봉 0.3km가 적혀 있다. 이제 능선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야자메트가 깔려 있는 길인데 눈이 소복하니 쌓여서 얼어 붙어 밟고 지나는데 사각사각소리가 난다. 걷기에 썩 좋지는 않다. 이후 오르막 길은 야자메트길, 침목계단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지그재그길을 따라 올라선다. 이렇게 올라서면 앞쪽으로 높다란 선바위가 나온다. 양쪽으로 2개의 선바위로 되어 있는대 장관이다. 이후 등산로는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되어 있다. 선바위 우측편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선바위 꼭대기 널찍한 바위 전망대에 닿는다. 앞쪽으로 한우산, 자굴산이 희미한 연무속에 보이고 산아래 골짜기로 사암마을등이 보인다. 이후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을 하면 잠시후 국사봉 정상에 닿는다. 커다란 바위들이 널려 있는 바위지대 안쪽으로 커다란 국사봉 정상석이 있으며 옆쪽으로 흔들바위가 있고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는 봉암사 0.4km, 서암마을 1.7km, 사현마을 4.3km, 미타산이 적혀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에 고도 687.8m가 적혀 있다. 조망은 매우 좋다. 주변의 산들과 창녕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중부고속도로 함양까지 연결하는 울산~함양 고속도로가 공사 구간의 교각들이 보인다. 이 공사가 끝나면 합천의 산들중 황매산, 허굴산부근의 산들을 가기가 편리해질 것 같다.
부림1-나 표지목(6.75km, 약640m) 10:08
국사봉 정상에서 이제 미타산, 봉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가면 정자가 좌측으로 있는대 조망은 좋지 않으며 관리는 잘 안된 상태다. 이후 널찍한 임도로 연결이 되는 능선길은 눈이 쌓여 있고 다시 얼러 붙어 있어 밟으면 사각사각소리가 난다. 걷기에 나쁘다. 이렇게 능선길을 따라 계속 이어간다. 생각지도 않은 눈산행이 되었다. 정자에서 7분여 진행을 하면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665봉에 닿고 여기서 잠시 내려선후 다시 오르면 해발 약676봉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널찍한 눈길을 따라 진행하면 봉암사로 갈 때 지난 임도 삼거리 이정표에서 올라온 임도 길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국사봉까지 진행을 하면 1.7km가 나오는 것이었다. 여기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국사봉 1.3km, 우 사현마을 3km, 좌 미타산이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 미타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가면 으슥한 소나무숲 터널에 닿는다. 소나무숲 터널을 지나고 이후 4분여 더 좁다란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부림1-4가 적혀 있는 표지목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좋은 길은 천황산을 거쳐 미타산방향으로 이어지는 산길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잡목속으로 진입을 해야 한다. 저번에 대암산에서 천황산을 거쳐 미타산으로 갈 때 천황산에서 한참을 내려서서 보았던 이정표에 우측으로 국사봉 2.7km가 적혀 있었으니 천왕산 아래 미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까지는 대략 1.1km정도가 된다는 애기 같다.
안부 서낭당 고개(7.90km, 약475m) 10:39
이제 여기부터는 길이 보이지 안는 구간이다. 눈이 수북히 쌓인 잡목지대로 들어서서 나뭇가지를 피해서 천천히 오르기 시작한다. 여기는 길이 전혀 보이않기 때문에 산경표의 길을 수시로 확인하며 진행을 한다. 산경표의 길을 조금 벗어서 우측으로 올라서니 잡목봉 정상이다. 표지기 몇기가 보인다. 해발 약659.3봉이다. 다시 좌측으로 사면으로 진행하여 산경표의 등산로와 합치를 시킨후 능선으로 보이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 주변도 잘 보이지 않아 내려서는대 쉽지가 않다. 한동안 내려서니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능선이 확실히 구분이 된다. 내려오면 몇 번을 보았던 ‘진주 삼현여자중,고등학교 산사랑 모임’ 표지기가 안내역활을 많이 했다. 점차 내려서며 희미한 산길이 나오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며 쓰러진 나무를 이리피하고 저리피하여 진행을 하니 잡목길을 헤치기 시작하며 대략 30분후 안부고개에 닿는다. 작은 돌무더기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상곡마을에서 미타산아래 권혜리로 넘어다니던 고개로 보인다. 지금은 양쪽 다 길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봉산 정상(삼각점, 9.60km, 약564.2m) 11:29 ~11:40
안부 서낭당 고개에서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역시 눈길을 따라 잡목지로 오른다. 길 흔적은 보이기도 하고 없어지도 한다. 위로 올라갈수록 길 흔적은 없다. 10분을 이렇게 오르면 해발 약528봉에 닿는다. 그래도 서울의 모 산악회의 그분이 걸어 놓은 ‘작은 봉산’이라는 아스테지 표지판이 보인다. 이봉은 잡목봉으로 사방을 구분하기 어려운 곳이라 내려설때도 방향을 잘 택해서 내려서야 한다.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잡목이 더욱 심하여 한참을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임도가 보이는 지점에서 잡목을 헤집고 내려서는 대도 힘이 든다. 이렇게 내려서니 산소가 있는 부분에서 임도로 내려섰다. 이 임도는 봉암사에서부터 이어지는 임도길로 봉산사면을 한바퀴 돌아서 미타산아래 자리잡고 있는 권혜리까지 이어지는 임도 길이다.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안부고개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다시 붙어 잡목지대 능선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역시 길 흔적이 보이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 구간이다. 오래 전에는 이 길을 다녔는지는 몰라도 한동안은 이 길을 다니질 않은 것 같다. 임도고개에서 대략 25분 가량을 올라서니 삼각점과 삼각점안내문이 있는 봉산정상에 닿는다. 삼각점 안내문에 564.2m로 적혀있다. 표지기 몇기가 걸려 있다. 여기는 정상 표지판도 없다.
마을길(13.0km, 약90m) 12:31
봉산에서는 우측으로 급격히 꺽어서 내려서야 한다. 여기도 길 흔적은 보이지 않으니 내려설 때 수시로 산경표를 확인하며 내려선다. 간혹 사면을 지나는 오래된 묵은 좁다란 임도길이 보이지만 이 길은 내려서는 길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몇 번 이 길을 따라 가다. 방향을 다시 잡곤 했다. 이렇게 내려서면 20분이 좀 더 지나 우측으로 임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가장 나지막한 안부지점에서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서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잠시 가면 임도가 좌측으로 급하게 꺽이는 지점에 닿는다. ‘국사봉~상권마을 NO5’번 임도표지석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조금 널찍한 비포장 임도길이 시작된다. 이길을 따라 내려서면 몇 분후 좌측으로 여러기의 평장을 쓴 산소가 있는 곳에 닿고 이어지는 널찍한 임도길은 소나무숲길로 이어져서 김해허씨묘역이 있는 곳에서 임도길은 끝을 다하고 이제 좁다란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산길은 확실하게 이어지다가 점차 없어져서 마지막 봉인 해발 약332봉으로 이어질 때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봉에서 천천히 내려서면 다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 보이기 시작하여 이 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면 돌축대가 있는 묵묘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점차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상당히 내려선지점에서 길이 양쪽으로 갈리는대 길이 좀 더 확실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점차 내려서서 작은 비탈밭이 보이기 시작하여 끝까지 내려서면 개울가 길에 닿는다. 개울을 따라 조금 위쪽으로 올라서서 좁다란 세멘트 다리를 건너면 마을길에 닿는다. 죽전리 봉수우체국이 있는 곳에서 상곡마을로 이어지는 마을길이다.
봉수면 공설운동장 주차장(14.0km, 약80m) 12:49 ~13:13(중식)
마을길을 따라 내려오면 벽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대략 500m를 내려오면 큰 길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봉수면 치안센타, 복지회관, 우체국이 있으며 여기서 우측으로 큰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봉수 보건지소 앞을 지나 앞쪽으로 보이는 봉수면 공설운동장으로 향한다. 아침에 올라간 지파산이 보인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봉수 우체국에서 공설운동장에 닿기 전 좌측으로 봉수면사무소가 있으며 잠시 더 가면 오늘 산행을 시작한 봉수면 공설운동장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무사히 마친후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후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봉수면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점심식사후 짐을 챙기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올 때의 길을 따라 진행하여 서암마을 지나고 고갯마루로 올라서서 쭈욱 내려서면 합천 대양면소재지에 닿는다. 여기서 좀 더 진행하여 진주에서 고령 대구 왜관으로 가는 널찍한 도로에 닿은후 진행을 한다. 아침에 나왔던 고령 합천톨게이트로 진입하지 않고 그냥 쭈욱 진행을 하니 고령을 지나고 점차 진행을 하여 우측으로 남성주톨게이트로 진입하는 교차로도 지나고 쭉 큰도로를 따라 가니 앞쪽으로 하얗게 눈으로 덮힌 가야산이 보인다. 성주 수륜면이다. 이후 진행을 하여 성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올라가니 구미 금오산도 하얀눈으로 덮혀 있다. 김천분기점을 지나고 낙동분기점에서 청주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속리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하여 강서하이패스로 빠져나오니 통행료 7100원이 나온다. 이후 집에 도착을 하니 15시 50분이다. 오늘 산행을 생각지도 않은 눈산행을 했다. 지파산을 지난후 봉암사부터 이어지는 눈산행은 봉산 전까지 이어졌다. 등산화가 빠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눈이 얼어 붙어 걷기에 썩 좋지를 안았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산행시간 : 5시간 09분 소요
산행거리 : 14km
연료비 : 5만원
통행료 : 갈 때 8700원, 올 때 7100원 총 15800원
~~~~~~~~~~~~~~~~~~~~~~~~~~~~~~~~~~~~~~~~~~~~~~~~~~~~~~~~~~~~~~~~~~~~~~~~~~~~~~~~~~~~~~~~~
의령 지파산544.9m ~국사봉687.8m~봉산564.2m
청주 ~의령군 봉수면 신현리 961(봉수면 공설운동장) : 약220km 2시간 30분 통행료 8700원
서암교회 ~사현마을 : 2.5km
산행코스 : 봉수면 공설 운동장 ~120m ~좌측으로 국사봉등산로 입구 ~ 400m ~ 좌측으로 지파산 등산로 입구 ~ 1.4km ~지파산 544.9m ~870m ~민가앞 임도(좌측으로) - 430m –삼거리(좌 직진) -900m ~봉암사,국천사 ~270m(피나무재 등산로 만나는 곳 지나고) ~국사봉 ~1.3km ~등산로 삼거리(좌 직진) -약2.5km ~봉산 ~약2.8km ~봉수 우체국 ~600m ~ 봉수면 공설 운동장
약11.6km 5시간
서암마을 –국사봉(2시간), 국사봉~산불초소(30분), 초소~천황산(1시간), 천황산~미타산(1시간), 미타산~사거리(50분), 사거리~묵방마을(15분), 묵방마을~유학사(10분)
산행코스 : 서암리 – 국사봉 – 천황산 – 미타산 – 임둘봉 – 다락산 – 갓골산 – 유학사
산행거리 : 15.15km, 산행시간 : 4 시간 54 분
산행구간 : 서암마을(서암교회)~ 보호수~국사봉 등산로 입구50m 이정표 –국사봉 2.0km 이정표 –배수로길 –돌길 –사면길- 피나무재(국사봉0.9, 서암리 1.2)~테크길 –마당바위- 봉암사(구. 국천사)~ 갈라진 바위 -국사봉(688m 정상석)~ 정자 – 좋은길 –묵묘(좋은길은 천황산 우회길) –잡목길 –천황산(삼각점, 687.6m)~천황재삼거리 이정표 (미타산 3.3km, 국사봉2.7km, 큰고갯재 2.3km) -봉호재 –상흥사 갈림길 이정표(상흥사1.3, 미타산1.1, 큰고갯재 6.1) -임도(경작지) -이정표삼거리(미타산 0.3, 국사봉 5.8, 공설운동장 5.6) -헬기장 –미타산성 –이정표 삼거리(공설운동장6.0, 좌 미타산0.3, 우 미타산0.2, 우측 방향으로) -침목계단 –정자 -미타산(662m 정상석)~ 단성암~ 도로종점 / 11.9Km / 7시간(휴식포함)
(신반개인택시 콜 도로 종점에서 서암마을 이동 / 25,000원)
* 사현마을 -지파산 -임도 -천황산삼거리 -상흥사갈림 -미타산 -송림재갈림 -안부 -묵방마을 –유학사 주차장
* 산행시작 ~종료시간 ; 09*27 -> 17*32 = 합 8 시간 5 분 (널널 ~산행 )
* GPS 도상거리 ; 약 12.4 km (이동 +정지 평균속도 약 1.6 km/h)
'산행기(2000년 부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6 구미 의성 순사이산, 만경산, 장자봉, 화산, 백마산, 문암산 2025.03.14.금요일 맑음 (0) | 2025.03.15 |
---|---|
1505 군산 방축도 트레킹(방축 큰산 128.6m) 2025.03.11. 화요일 맑음 (0) | 2025.03.13 |
1503 대전 어남산~천비산~안산~침산~만성산 2025.02.27.목요일 맑음 (1) | 2025.02.28 |
1502 진도 여귀산457.2m 2025.02.25.화요일 맑음 (1) | 2025.02.26 |
1501 군산 선유도 남악산~대장봉~선유봉 2025.02.23.일요일 가끔눈, 강풍 (2) | 2025.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