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남악산~대장봉~선유봉
남악산 152.8m, 대장봉 141m, 선유봉 112m
2025.02.23.일요일 가끔눈, 강풍
참석인원 : 산벗산악회 45명
청주 체육관 07:00 – 죽천교 07:10 – 부여백제휴게소 08:21 ~08:35 – 선유도 아래 수원지 주차장 09:43 ~09:45 – 선유도 삼거리(관광안내소, 0.725km) 09:54 – 망주봉 우측 오룡묘(2.02km) 10:10 – 선유3구 공용주차장(2.64km) 10:19 –등대앞 10:23 – 남악산 등산로 입구(3.48km) 10:30 – 능선 쉼터(3.93km, 해발 약55m) 10:37 – 오르막 통나무 계단 – 좌측 샛길 10:39 – 계단 위(4.06km, 약100m) 10:43 – 전망대봉(4.6km, 약150m) 10:48 ~10:52 – 남악산 정상(4.72km, 약155m) 11:00 – 안부 이정표(5.05km, 약50m) 11:08 – 해발 약90봉(5.18km) 11:12 – 몽돌해수욕장(밀파소, 5.50km) 11:20 – 세멘트길 따라 – 남악산 등산로 입구(6.70km) 11:35 – 솔섬앞(7.30km) 11:42 – 선유도 삼거리(관광안내소, 8.0km) 11:51 – 스카이타워앞 – 선유봉 아래 수원지 주차장(8.63km) 11:58 – 세멘트길 – 구 다리 앞(좌 선유봉 등산로 입구, 8.84km) 12:01 – 구다리 건너고 –장자도 공용주차장 앞 삼거리 12:07 – 모형 나무 12ㅣ11 – 철판다리 건너 – 대장도 우측 등산로 입구(9.97km) 12:16 – 잠시 올라 쉼터(10.0km, 약20m) 12:19 ~12:29(중식) - 어화당(10.2km, 약55m) 12:33 – 오르막 데크계단 – 통나무계단 – 군산 장자 할매바위 안내문 12:35 - 길다란 데크계단 오르고 – 전망대(10.4km, 약130m) 12:42 – 오르막 통나무계단 – 대장봉 정상 전망대(10.5km, 약142m) 12:47 ~12:50 – 구불길 따라 내려서고 – 등산로 입구(11.2km) 13:03 – 철판다리 건너고 – 장자도 선착장(12.2km) 13:15 – 구불길 따라 진행 – 송신탑(12.4km) 13:18 – 쉼터봉(12.5km, 약40m) 13:20 – 정자(12.6km, 약60m) 13:23 – 굴다리(13.0km) 13:29 – 구 다리 건너고 – 우측으로 선유봉 등산로 입구(13.7km) 13:37 – 오르막 세멘트계단 – 내리막길 – 장자대교 끝 선유봉 등산로 입구(13.9km) 13:41 – 봉(14.2km, 약115m) 13:51 – 선유봉(14.3km, 약112m) 13:54 – 내리막 바윗길 – 등산로 입구 큰도로변(14.8km) 14:06 – 도로 따라 진행 – 삼거리(우) - 삼거리(좌) - 선유대교 아래 공영주차장(15.6km) 14:16 – 오르막 계단 – 도로변 데크길 따라 – 선유도 유람선 선착장(16.1km) 14:23 – 선유도 남도밥상(16.7km) 14:30 ~15:38(박대정식 일인당 15000원) -공주휴게소 17:23 ~17:33 – 강서 하이패스 18:07 – 죽천교 18:18 – 청주 집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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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약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50km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다. 인근의 무녀도,장자도,대장도와 다리가 놓인 덕택에 네 개의 섬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가 있다.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행할 때에 거점이 되는 곳은 선유도의 진리.
'명사십리'라고도 하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맞닿아 있고,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빤히 바라보이는 마을이다. 학교, 민박집, 식당, 상점, 노래방, 야영장 등이 몰려 있어서 피서철에는 조금 시끌벅적하다. 무녀도나 장자도로 건너가도 좋고, 망주봉 너머의 진월리를 찾아가도 좋다. 무녀도의 마을과 포구는 그지없이 한적하다. 그리고 진월리에는 제법 넓은 갈대밭과 경치 좋은 몽돌밭이 있다.
장자교 위에서의 바다낚시도 선유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선유도에는 선유팔경이 있다. 그 중 으뜸 가는 절경은 망주봉. 선유도의 상징물이나 다름없다. 정상에 올라서면 선유도 주변의 섬과 바다가 시원스레 조망된다. 가지런히 드리워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다위에 기러기처럼 내려앉은 평사낙안(平沙落雁)의 전경도 오롯이 시야에 잡힌다. 화려함을 넘어 장엄하기까지 한 선유도의 일몰은 망주봉 정상뿐만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의 어디서도 감동적이다.
선유도 망주봉 전북 군산시망주봉(높이152m)
고군산열도(古群山群島)는 섬들이 산처럼 무리지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 무인도49개를 포함해 68개의 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와 특이한 형상, 해산물을 지닌 청정 해상공원을 이루고 있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망주봉 명사십리 등 고군산8경을 자랑하며,이 섬과 무녀-장자-대장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있다.
난쟁이 절벽산이 귀여운 선유도 망주봉 야미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말도, 관리도 같은 섬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는 곳을 고군산군도라 부른다. 바로 군산 앞 바다의 섬무리라는 뜻이다. 이 섬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실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섬이 선유도이다.
백사장이 매우 곱고 수심이 완만해서 여름철이면 해수욕객들이 몰리는 섬이 다. 이 해수욕장에서 바라보이는 산이 바로 망주봉.해발152m에 불과한 꼬마섬이지만 그 아름다움으로 일찍이 선유8경의 하나로 꼽힌다.
망주봉은 이 섬에 유배된 선비가 이 바위산에 올라 한양 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데에서 붙은 이름. 망부석과 같은 형식의 설화를 갖는다. 겉에서 보면 망주봉은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산행을 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은 오묘하게도 그 사이로 길을 내었다.
20분 정도 땀을 흘리면 정상에 오른다.산을 타기 싫어하는 사람도 그리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당연하게도 군산 앞 바다의 섬들이 눈에 박힌다. 비가 잦은 늦 여름에는 망주폭포의 장관이 일품이다.
망주봉 초입 진입로->제1슬랩->제2슬랩->제3슬랩->망주봉 정상(하산 역순)
산행소요신간; 1시간30분
대장도
어느날 어떤 도사가 나타나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이 섬은 훗날에 크고 긴 다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 후 사라져버리자, 사람들은 그 말을 믿고 대장도라 불렀으며 현재는 장자도와대장도를 잊는 33m의 장자도현수교와 선유도와 장자도를 잊는 268m의 장자교가 있다.
대장도는 0.34평방킬로미터의 아주 조그만 섬으로 장자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마을은 한폭의 그림과 같고 평화롭고 조용한 전형적인 어촌이다.
이곳 북쪽에 인접한 작은 바위섬에는 세계적 희귀조인 천연 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와 가마우지 서식처가 있다 또 이 섬 출신인 윤연수씨가 차려 놓은 도원경. 이 일대에서 수집한 수석1천5백여 점과 분재1백50여 점이 전시돼 이름 그대로 도원경을 방불케한다
마을 뒤 장자봉 남쪽 중턱에 8m높이에 둥글고 뾰족하게 우뚝솟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형상을 고군산열도에서는 이 바위를 장자할머니라 부르면서 이곳에서 만선의 꿈과 마을의안녕을 빈다. 그 아래 바위 계곡에는 석간수가 흘러 아담한 우물을 이루고 있으며, 그 우물아래쪽은 반짝반짝 빛나는 길이 30M의 작은 몽돌해변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오붓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석간수는 마셔도 되고 몸을 씻을 수도 있다.
선착장에서 대장도까지는 거리 2.7Km, 도보로30분 거리 대장도에서 산길을 타고 몽돌밭까지 가거나 바위 해안을 조금만 돌면 갈 수 있다.
대장도에 민박집과 가게,음식점이 있다
A.장자할매바위->도원경(수석원) - >석간수->몽돌밭B.낙조 촬영대->장자 포구->장자도 성결교회->장자 해식대 위
선유팔경
선유낙조
서해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만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황홀한 광경을 연출한다.
삼도귀범
섬 주민들에게 항상 만선의 꿈과 기대를 안겨 주는 것은 물론 세 섬이 줄이어 있어 모습마저 아름답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있고 갈매기와 물오리등 바닷새의 천국이기도 하다.선인들은 이모양이 돛배 3척이 만선이 되어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오는 형상과 같다하여 삼도귀범이라 하였다.
월영단풍
신시도에는 해발199m의 월영봉이 있어 또하나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가을철에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때면 월영봉의 단풍이 한국화의 병풍을 보는듯하다. 특히 월영봉은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선생이 절경에 반하여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 머물며 글을 읽으며 잠시 살았다는 곳이다.
명사십리
선유도해수욕장의 백사장 제방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 있는 모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해 보길 바란다.
장자어화
장자어화는 고군산군민의 자랑이었고 이 곳이 황금어장이 었다는 표징이다. 과거에는 선유도 본마을 뒤에 있는 장자도를 중심으로 이 곳에서 많이 나던 조기를 잡기위해 수백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도 작업을 하면 주변의 바다는 온통 불빛에 일렁거려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되면 볼 수 있지만 자주 볼 수는 없다.
무산십이봉
고군산의 방벽 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등 12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하여 있는 모습이라 하여 무산십이봉이라 했으며 선유봉에 올라 이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인다.
망주폭포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있다.젊은 남녀부부가 임금을 기다리다가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152m의 이봉우리가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평사낙안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인 모래톱이 보이고 가운데 잔디밭과 수령을 알수 없는 팽나무 한그루가 있다. 이 모래톱의 모양이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내려 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려 졌고 선유8경중의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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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체육관 07:00
오늘은 군산 고군산군도에 있는 장자도 신시도 앞쪽에 있는 명도~보농도~말도 트레킹을 가기로 한 날이다. 이곳은 방축도에서 광대도와 함께 5개의 섬을 잇는 인도교 사업이 아직 완료가 되지 않아 일단 인도교가 연결 되어 있는 명도에서부터 말도까지 이르는 구간을 요즘 많이 찾는 곳이다. 방축도에서 광대도까지도 인도교가 연결이 되었고 올 6월이면 전구간이 인도교로 연결이 된다고 한다. 전 구간이 인도교가 연결이 된다고 해도 현재의 배시간으로는 방축도에서부터 말도까지 트레킹이 불가 한 상태이지만 그때 가면 배시간도 조정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어쨌든 오늘은 해와 달이 만난다는 명도에서부터 끝섬이라는 말도까지 대략 3시간 가량의 트레킹코스를 가기로 하여 청주 체육관에서 7시 출발하는 산악회버스를 죽천교에서 07시 10분 승차한다.
선유도 아래 수원지 주차장 09:43 ~09:45
오늘 산악회 인원은 만차다. 버스는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유성분기점에서 북쪽으로 진행하여 당진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공주분기점에서 다시 부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청주를 떠난지 대략 1시간 20분후 부여백제 휴게소에 도착을 하여 잠시 휴식을 한다. 여기서 산벗회장님이 오늘 풍랑주의보가 내려서 명도로 들어가는 배편이 뜨질 않는다고 하며 선유도나 한바퀴 돌아 봐야겠다고 한다. 선유도는 여러번 다녀온 섬이지만 배가 안 들어 간다는 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제 휴식을 마치고 다시 달려 서천분기점에서 다시 남쪽으로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군산톨게이트로 빠져나가 비응도 부근을 지나고 이후 새만금방조제길을 따라 진행하여 신시도 대각산이 있는 방향으로 들어가면 교량으로 이어져 무녀도에 이르고 선유대교를 건넌 후 장자도로 가기 전 터널 앞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내려서면 선유도 스카이타워가 있는 반대편으로 선유봉아래에 있는 수원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여기까지 청주에서 2시간 43분이 걸렸다.
선유3구 공용주차장(2.64km) 10:19
선유도 아래 수원지 주차장에서 다른 회원들은 회장님을 따라 대장봉으로 향하고 나홀로 오면서 구상한 대로 첫 번째로 망주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남악산을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진행을 하기 시작한다. 잠시 가면 스카이타워가 높다랗게 서 있는 바로 앞쪽 선유도 관광안내소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명사해수욕장을 끼고 걷는 길이다. 모래바람에 길까지 모래가 많이 덮여 있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솔섬으로 들어가고, 우측으로 망주봉으로 갈리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망주봉을 두 번인가 올랐기에 오르지 않는다. 또한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라 요즘은 통행을 금지 시킨 곳이다. 망주봉을 돌아서 가면 그 끝에 오룡묘가 나온다. 선유도까지 다리공사가 다 되기 전에는 이 부근에 달래가 많았는대 선유도가 다리로 연결되어 개방이 되면서 달래도 거의 사라졌다. 아직은 조금 이른시기라 달래가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오룡묘를 지나 우측으로 소로길을 돌아서 가면 선유3구 앞 공용주차장이 나온다.
선유3구 공용주차장(2.64km) 10:19
선유도를 처음 들어 올 때는 다리가 연결이 되지 않았을 때다. 군산 비응도 항에서 배를 타고 선유도에 들어왔다, 그때는 참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참 멋진 풍경이 었다. 있는 것이라고는 자전거 대여소뿐이었다. 그때 관광차 2대로 들어 왔나 그랬는대 일부회원들은 자전거 대여해서 타고 다니고 대부분은 걸어서 선유봉도 오르고 망주봉도 오르며 한바퀴 돌아 보고 갔었다. 그때는 남악산까지는 가지 못했다. 참 그때가 조용하고 섬같았는대 지금은 완전히 변하여 시골 섬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자동차로 번잡하고 시끄럽고 많이 더럽혀 졌다. 선유3구 끝 쪽으로 가서 앞쪽에 보이는 빨강등대도 바라보고 다시 돌아 나와 골목을 따라 진행하면 남악산 등산로 입구에 닿는다. 군산 구불길의 일부로 이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몇분 후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는 의자 몇 개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오르막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르고 이후 좌측으로 샛길이 하나 보이며 다시 오르면 높다랗게 설치된 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전망대가 설치된 해발 약150m에 이르는 봉에 닿는다. 잠시 전망대에서 선유도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고 다시 올라서서 진행을 하니 이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서서히 내려서고 올라서서 남악산 정상에 닿는다. 해발 155m로 이곳에서는 가장 높다란 봉이다. 정상에는 오래된 흰색 표지판이 걸려 있다.
선유도 삼거리(관광안내소, 8.0km) 11:51
남악산은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다리가 개통되고 선유대교등 공사가 한창일 때 온 곳이다. 그때는 무녀도 첫머리 주차장에서 시작을 해서 무녀봉에 오르고 둘레길을 따라 진행하여 선유도로 건너서서 선유봉에 올라서고 다시 내려서서 망주봉에 올라서고 다시 남악산까지 진행을 했었다. 그때 망주봉아래 달래밭에서 달래 몇 아름을 캣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후 차로 다시와서 몇 분이 달래 많이 캣었는대 그때가 옛날이다. 그후로는 또 왔어지만 달래는 별로 없다. 남악산에서 이제 쭈욱 내려서면 앞쪽으로 대장봉, 관리도가 보이며 점차 내려서서 몽돌해수욕장으로 내려서면 앞쪽으로 오늘 가려다 못 간 명도에서 말도로 이어지는 섬들의 중간중간 이어지는 인도교가 보인다. 이제 눈은 거의 그친 상태다. 이제 좁다란 세멘트 도로를 따라 나간다. 15분 쯤 진행하니 남악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이르고 바닷가 길을 따라 진행하면 망주봉아래 원형로터리를 지난후 우측으로 솔섬으로 들어가는 데크길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 명사해변 바닷가 쪽으로 야자메트길을 따라 가니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산악회원이 쉬어가라 한다. 잠시 애기 좀 하다가 다시 진행하여 선유도 삼거리 관광안내소에 닿는다.
대장봉 정상 전망대(10.5km, 약142m) 12:47 ~12:50
선유도 삼거리에서 스카이타워를 지나 오르면 선유도에서 장자도로 가기 전 터널 앞에서 내려온 도로 삼거리를 지나고 좀 더 가면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정차해 있는 수원지 주차장에 닿는다. 아직도 우리버스가 여기서 대기 하고 있다. 여기서 좁다란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잠시후 좌측으로 선유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닿고 곧바로 멀리서 볼 때 장자대교 앞쪽으로 놓여 있는 주황색 다리에 닿는다. 차량을 다닐 수 없고 사람만 다니는 좁다란 인도교다. 이 다리를 건너는대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날라 갈 정도다. 다리 끝에서 우측으로 노인부부가 있는 모형이 보이고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벌써부터 상점들이 진을 치고 있다. 장자도가 가장 번잡한 것 같다. 장자도에서 배편으로 관리도도 들어가고 방축도, 명도, 말도로 돌아 나오는 배편도 뜨기도 하고 유명한 대장봉도 있기 때문에 오늘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몰렸다. 더러는 우리처럼 배를 타고 들어가지 못한 님들이 있을 것이다. 장자도 유료 주차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후 나무모형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서서고 내러서서 아직 다리공사 중인 곳으로 우측편 철판다리를 건너면 금시 대장도다. 대장도는 대장봉아래 몇가구의 상점 펜션으로 이우어진 작은 마을을 지나 우측 편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다. 좌측편 펜션뒤로 올라서면 반대로 돌아올 수도 있다. 대장봉은 산벗산악회에서 몇 해전 다녀온 관리도로 들어갈 때도 잠시 올랐던 봉으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계단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등산로로 되어 있다. 입구에서 잠시 올라서서 마을뒤편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산악회에서 나누어준 김밥과 커피한잔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오르면 어화당이라는 성황당 같은 것이 있고 우측으로 할매바위가 뾰족이 솟아 있는 것이 보인다. 여기서 다시 오르면 데크계단을 오르고 통나무계단을 올라서서 할매바위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고 이후 길다란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면 첫 번째 전망대에 닿는다. 내려다보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장자도와 선유봉으로 이어지는 다리와 멀리 망주봉 그 뒤편으로 무녀도 신시도 대각산으로 이어지는 고군산군도의 모습이 아름답다. 여기서 다시 통나무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대장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닿는다. 조망은 조금 전과 거의 같다. 대장봉 이정목이 걸려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리도 방향으로 사진을 찍느라 줄을 서 있다. 남악산이 육산이라면 망주봉과 대장봉, 선유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졌다.
선유봉(14.3km, 약112m) 13:54
대장봉에서 이어지는 구불길을 줄로 쳐서 막아 놓았다. 간혹 그 방향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어쨌든 마음먹은 대로 줄을 빠져서 구불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잠시 내려서면 대장봉 끝 부근의 2개의 암봉이 가까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말도가 조금 보인다. 이후 내려서서 좌측으로 꺽어서 가면 길은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길은 확실히 나있다. 간혹 국가지점번호가 있기도 하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평탄하게 이어지는 편안한 길이 나오고 그 끝에 ‘꿈꾸는 바다’라고 적힌 숙박업소가 나오며 등산로는 끝이다. 이후 다시 철판다리를 건너서 장자도에 이르고 우측편 바닷가 길을 따라 진행하여 장자도 선착장에 이르고 이곳에서 구불길을 따라 야자메트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송신탑이 나오고 잠시후 의자가 1개 놓여 있는 해발 약40m의 쉼터봉에 닿는다. 여기서 3분여 더 가면 정자가 있는 높이는 거의 쉼터봉과 비슷한 봉에 닿는다. 앞쪽으로 선유봉이 마주보이고 우측 편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에 구멍이 뻥뚫린 바위굴도 보인다. 잠시 포토죤을 지나 내려서면 장자대교 앞에 닿는다. 여기서 그냥 장자대교를 건너면 될 것을 인도교 앞쪽에 보이던 선유봉 등산로 입구로 간다고 장자도 굴다리를 건너 공영주차장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인도교를 건넌후 선유봉 등산로 입구로 진행을 하니 잠시 올라 세멘트계단이 나오고 봉에 이르러 서서히 내려서니 장자대교 끝단에 닿는다. 팬스를 넘어서 반대편으로 진입하니 이곳에 가느다란 줄이 쳐져 있는 등산로 입구다. 그냥 장자대교를 건넜으면 편하게 오는 것을 빙 돌아 온 것이다. 이후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산길을 따라 올라서서 첫 번째 바위지대는 뒤편으로 돌아서 오르고 다시 진행을 하여 중간 쯤 있는 봉에 닿고 잠시 더 진행하여 선유봉 정상목이 설치된 선유봉에 올라선다.
선유대교 아래 공영주차장(15.6km) 14:16
선유봉에서 내러서면 앞쪽으로 멋지게 생긴 암릉이 마주한다. 젊은 친구들이 암봉으로 많이 올라가 사진을 찍는다. 여기는 그냥 좌측 등산로로 지나쳐 내려서면 대부분 바윗길을 따라 진행한다. 올라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우측으로 널찍한 길에 닿은후 잠시 나가면 장자도 넘어가는 선유봉 아래 터널 앞쪽 큰 도로에 닿는다. 좌측으로 선유도 스카이타워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지점이다. 이후 도로를 건넌후 잠시 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선유대교에 이르기 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금시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방향은 선유도 해변 산책로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다시 선유도 식당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과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우측으로 내려서니 선유대교 아래 커다란 공용주차장이다. 해변산책로와 연결이 되는 주차장이다. 주차장이 비교적 큰 편이고 차량도 많지 않다.
선유도 남도밥상(16.7km) 14:30 ~15:38(박대정식 일인당 15000원)
선유대교 아래 공영주차장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는 길이 있다. 이곳으로 올라서면 큰길아래 굴다리에 닿는다. 굴다리를 지나고 선유도 식당가로 가는 길 우측편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선유도 유람선 선착장에 닿는다. 앞쪽으로 신시도에서 무녀도로 넘어오는 높다란 다리가 보이며 높다랗게 솟은 대각산이 보인다. 이후 세찬바람을 맞으며 진행을 하면 금시 우측으로 망주봉이 보이고 물이 많이 빠진 갯벌에는 갈매기가 노니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좀 더 진행을 하면 식당가에 닿고 남도밥상이 어디쯤 있나 고개를 돌려 보니 널찍한 주차장 안쪽 끝으로 선유봉에서도 보이던 우리가 타고 간 버스가 보이며 뒤편으로 식당 간판이 보인다. 이렇게 하여 식당앞에 도착을 하니 14시 30분이다. 15시 까지 오라고 했는대 그래도 30분 일찍 도착했다. 트레킹 거리는 16.7km로 적당히 나온 것 같다. 길이 대부분 도로가 많고 평탄하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게 잘 걸었다.
돌아오는 길
선유도 남도밥상에서 뒤풀이로 늦은 점심, 이른 저녁겸으로 박대정식으로 식사를 한다. 일인당 15000원이다 박대는 예전에는 거의 버려지다시피한 생선인대 이제 귀한 생선이 된 것 같다. 전에는 어느식당이고 밥먹을 때 박대한마리는 무조건 구워나오던 것이었는대 이제는 귀한 몸이 된듯하다. 펄펄 끊는 육수와 몇가지 김치, 길쭉한 오뎅, 젓갈, 톳나물로 별로 그렇다. 박대는 한상에 6마리, 좀 있다가 국수가 나와서 육수에 넣어서 끊여 먹고 술은 가져간 소주, 맥주로 간단히 하고 이렇게 식사를 마친다.
식사를 마치고 무녀도 공영주차장 앞쪽으로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있다고 가면서 건널 수가 있으면 잠시 들른다고 했는대 물이 덜 빠져서 건널 수 없다고 그냥 통과후 진행하여 1시간 45분후 공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행하여 유성분기점에서 다시 회덕을 지나고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중부로 빠져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나와 죽천교에 내리니 18시 18분이다. 오늘따라 이곳에서 나혼자다. 이후 집에 도착을 하니 18시 25분이다. 산벗 회장님 마지막 산행안내할 때 보니 이제 섬산행과 꽃산행이 시작된듯하다. 벌써부터 주작산 진달래가 나오고, 영취산 진달래 애기가 나온다. 아무쪼록 무탈한 산행이루어지길 바란다.
트레킹 시간 : 4시간 45분 소요
트레킹 거리 : 16.7km
산행회비 : 35000원(5만원에서 배삯 15000원 환불)
참고로 2011년 11월 사진 몇장 올려 봄
대장봉에서 본 모습
대장도로 건너가기 전
당시의 어화당 모습
대장봉에서 본 모습
선유봉에서 본 모습
2011년 당시는 자동차는 볼수 없었고 자전거 대여점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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