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귀산457.2m
2025.02.25.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4:50 – 강서 하이패스 – 여산휴게소 앞 05:45 – 남장성인터체인지 06:42 – 남광산 톨게이트(통행료9800원) 06:47 – 서광산 톨게이트 06:55 – 함평나비휴게소(연료 38000원) 07:10 ~07:23 – 목포톨게이트(통행료 2900원) 07:35 – 서영암 인터체인지 07:45 – 진도대교 08:14 – 여귀산 주차장(해발 약150m) 08:46 ~09:00 – 우측 등산로 입구 – 서서히 오르는 길 – 능선(0.509km, 약205m) 09:12 – 좌측으로 서서히 오르는 길 – 이정표 삼거리(0.892km, 약305m, *여귀산1230m, 국악원2660m, 임도 560m, 강계해변5410m) 09:21 – 바위지대로 오르고 – 오르막 육산길 – 바위전망대(산태바위, 1.19km, 약350m) 09:39 – 작은 바위가 널려 있는 평탄한길 – 오르막길 – 잠시 평탄한길 – 오르막 바윗길 – 작은 여귀산(벌바위, 1.73km, 약408m) 10:06~10:18 –내리막 계단 – 안부 이정표(밀매실재, 1.84km, 약375m. *여귀산360m, 국립국악원1790m, 임도1430m) 10:20 – 여귀산 정상 바위 앞에서 좌측으로 진행 – 능선 넘어 이정표(2.13km, 약435m, *여귀봉 70m, 국립국악원 1500m, 밀매실재 400m) 10:30 – 철계단1(좌측으로 국악원 가는 길) - 철계단2 – 쇠사슬 –여귀산 정상(2.21km, 약457.2m) 10:37 ~10:45 –바위지대로 내려서고 – 가는 대나무숲 – 급경사 내리막지대 – 내리막길 – 암릉지대(2.52km, 약385m) 10:56 – 바위지대 우측으로 돌아서 내러서고 – 바윗길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진행 – 좌측 국립국악원 하산로 삼거리(2.87km, 약345m, *구암사 1.85km, 여귀봉 540m) 11:08 – 첫머리 바위길 – 오르막 육산길 – 위쪽으로 바위오르고 내리며 진행 – 마지막 봉(3.32km, 약385m) 11:21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내려서는 육산길 – 폐 헬기장 11:23 – 우측으로 산소(좌 꺽임, 4.58km, 약155m) 11:44 – 널찍한길(4.78km, 약105m) 11:48 – 구암사(4.95km, 약80m) 11:53 – 굵직한 비자나무 11:56 – 상만리 앞 도로(5.34km, 약40m) 12:00 – 좌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 – 아리랑마을 입구(6.27km, 약85m) 12:12 – 남도국악원 입구(6.60km, 약80m) 12:16 – 탑립마을 입구(7.62km, 약140m) 12:30 – 탑이야기 공원 12:38 – 여귀산 주차장(8.48km, 약150m) 12:41 ~13:05 – 잠시 이동하여 야생갓 조금 채취 13:07~13:40 –진도대교 14:16 – 서영암인터체인지 14:48 – 목포 톨게이트 14:57 –서광산 톨게이트(통행료 2900원) 15:22 – 남광산톨게이트 15:30 – 남장성인터체인지 15:36 – 여산휴게소 16:34~16:42 – 회덕분기점 17:17 –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9800원) 17:32 – 청주 집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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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귀산
여귀산(해발 457m)은 계집여(女)와 귀할귀(貴)자를 사용하고 있으니 쉽게 귀한 여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산 이름이 그래서인지 이 산을 남쪽이나 북쪽에서 올려다 볼 때 정상과 작은 여귀산으로 불리우는 뾰족한 봉우리가 마치 여인의 젖무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여귀산은 북동쪽에 위치한 첨찰산과 직선 거리로 약 12.5km 거리를 두고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첨찰산에서 여귀산 방면인 서쪽으로 연결되는 산릉은 첨찰산에서 수리봉(381m)을 지나 왕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남쪽으로 휘어져 의신면 칠전리와 침계리 경계를 이루며 남진한다. 왕고개에서 남진하는 산릉은 약 5km 거리에서 임회면과 의신면 경계를 이루기 시작하는 221m 봉을 지나 약 3km 더 흘러 내리다가 192m봉에 이르러 남서쪽으로 휘어져 313m봉에서부터 산릉을 들어올리기 시작 작은 여귀산과 여귀산을 빚어 놓고 있다. 여귀산에는 산릉을 남서쪽으로 계속 이어져 상만리를 지나 연대산(149m)에 이른 다음 해안가를 따라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희여산(270m)~비차산(174m)을 지나 지산면으로 들어가 북으로 치달으며 지력산(325m)과 동석산(240m)을 들어 올리고 그 여맥을 바다속으로 가라앉힌다.
여귀산은 두 얼굴을 가진 산이다. 정상은 제법 오르기가 험난한 바위지대로 이뤄진 반면 정상을 중심으로 좌우로 흘러내린 지능선들은 부드러운 산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밖에서 올려다본 여귀산은 어느 방향으로든지 쉽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산으로 들어서면 수림이 워낙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기존 등산로를 벗어나서는 육지의 여느 산과 달리 수림지대를 뚫고 나아가기가 어렵다. 그러나 일단 주능선이나 정상에 오르면 남서쪽 아래로 시원하게 터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한 바다풍경이 황홀하게 파노라마를 펼치고 있다. 이 산에서는 바다를 주홍빛으로 물들이는 일출과 낙조가 일품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재지 : 전남 진도군 임회면 용호리
◈ 여귀산(女貴山 458.7m)은 18번 국도가 지나가는 임회면 용호리 임회주유소 앞 삼거리 남쪽 용호리 용산 마을 버스종점 못미처 가내박골 초입에 위치한 조병희씨(51세) 농가를 산행기점으로 잡으면 된다. 조씨네 농가를 뒤로하고 서쪽 비좁은 도로를 따라 15분 가량 걸어 들어가면 왼쪽으로 오래된 샘터가 보이는 도장금 마을에 닿는다.
마을이래야 비어있는 농가 한 채와 오른쪽 골짜기 안으로 멀찌감치 보이는 기도원이 전부다. 이곳에 있는 샘터에서 남쪽으로 올려다보이는 산이 바로 여귀산이다. 샘터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남족 농로로 들어서면(약 50m) 곧이어 왼쪽으로 빈 농가 마당을 지나치게 된다. 농가에서 잡초밭 사이를 뚫고 약 60m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는 능선길이 나타난다.
이 능선은 여귀산 북릉으로 초입부터 숲 터널이다. 25분 거리에 이르면 무덤 3기가 나타나고, 10분을 더 오르면 진양하씨 무덤이 나타난다. 이어 잡목수림 사이로 동백나무가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산길 주변에는 육지에서나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더덕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기도 한다. 7~8분을 더 오르면 비로소 남쪽 머리 위로 회색빛 바위로 이뤄진 여귀산 정상이 올려다보이는 전망바위를 밟는다.
전망바위에서 잠시 휴식한 후 남족 잡목수림 속으로 들어가 4~5분 거리에 이르면 갑자기 하늘이 보이지 않는 어둠침침한 세상으로 돌변한다. 정상이 멀지않은 해발 300m대에 동백나무숲이 빽빽히 들어찬 것이다. 이제까지 올라왔던 능선길과는 달리 사면에 가까운 동백나무숲터널속을 허위적거리며 25분 가량 올라가면 초원지대 남쪽 아래로 구자도 방면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올려다보이는 정상을 향해 15분 가량 올라가면, 길은 정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엉뚱하게 남쪽으로 휘돌았다가 돌밭지대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굽돌아 줄사다리가 드리운 절벽 아래에 당도한다. 길이 10m 가량 되는 줄사다리는 낡은 상태다. 낡은 줄사다리를 조심스럽게 잡고 올라가면 너럭바위를 이룬 정상이다.
정상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우선 서쪽 절벽 밑으로 형성된 수백 평에 달하는 대나무밭이 한 폭 그림이고, 대나무밭 너머 멀리로 전개되는 다도해 경치는 마치 새로운 세상을 대하는 기분이 든다. 북쪽으로는 지력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릉들이 신안군 방면 바다와 어우러져 광활한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지력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용산저수지가 거울처럼 반들거리고, 동쪽으로는 작은여귀산이 첨찰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일렁이는 파도처럼 시야에 와닿는다. 남쪽으로 펼쳐지는 조망도 빼놓을 수 없다. 남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남해바다 위로 수반 위의 수석처럼 독거군도가 올망졸망 기경을 이룬다.
하산길은 다시 줄사다리를 내려서서 삼거리에 이른 다음, 북동쪽으로 뻗어나간 주능선을 타고 작은여귀산으로 향한다. 삼거리에서 작은여귀산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억새밭이 형성돼 있다. 억새밭을 헤치며 15분 거리인 안부에 이른 다음, 가파른 능선길로 5~6분 거리에 이르면 너럭바위를 이룬 작은여귀산 꼭대기를 밟는다.
작은여귀산에서 계속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아기자기한 암릉길이다. 암릉길 좌우로는 해풍(남서풍)에 춤을 추는 풀들로 가득하다. 멀리 금갑리 접도 바다풍경이 계속 시야에 들어오는 암릉을 타고 40분 거리에 이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난다. 여기가 313봉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는 코스는 임도를 타고 내린다. 임도 가운데로 풀이 돋아나 임도라기보다는 오솔길을 걷는 기분이다. 임도를 따라 40분 거리에 이르면 계류와 만나는 가내박골을 밟는다. 오른쪽으로 계류를 끼고 북쪽으로 패어나간 가내박골을 20분 가량 빠져나오면 조병희씨네 농가에 닿는다.
◐ 용산마을→도장금마을 입구→기도원→임도→388봉→서릉→정상→동릉 삼거리→진양하씨묘→도장금→용산마을(약 7km, 3시간)
◐ 용산마을→도장금마을 입구→기도원→임도→388봉→서릉→정상→동릉 삼거리→작은여귀산→313봉→산불감시초소→가내박골→용산마을(약 8km,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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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0
오늘은 진도에 아직 오르지 않은 산으로 여귀산이 있다. 진도의 산중 가장 높다란 첨찰산이 482m이며 두 번째로 높은 산이 여귀산으로 457.2m다. 첨찰산보다는 암릉 산으로 산행의 묘미는 더 좋은 산으로 바다가 가까이 있어 조망산행으로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진도의 암릉산행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동석산은 두 번 가보았지만 여귀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인가 접도의 산들을 돌아볼 때도 아쉽게 그냥 되돌아 왔던 곳이다. 오늘은 진도까지 대략 4시간 340km를 가야 하니 집에서도 조금 일찍 출발을 한다. 아침일찍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친후 04시 50분 나선다.
여귀산 주차장(해발 약150m) 08:46 ~09:00
청주 집을 출발하여 강서 하이패스 진입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쭈욱 진행하여 회덕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아직은 화물차도 그리 많지 않아 달리기는 좋은 편이다. 여산휴게소 앞을 지난다. 네이비에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나온다. 이름이 바뀐 모양인대 아직 휴게소 간판등은 그대로 있다. 이후 마나님은 옆에서 잠을 푹주무시고 졸음을 무릅쓰고 달려 광주톨게이트 전 남장성 인터체인지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잠시후 남광산 톨게이트로 빠져나가니 통행료 9800원이 나온다. 이후 90k/h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서광산톨게아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함평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이후 다시 달리면 얼마안가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여 목포 톨게이트로 빠진다. 통행료 2900원이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여 서영암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가 일발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영암 삼호읍을 지나고 다리로 이어지는 해남의 산이면 금호도 회원면을 지나 진도대교를 건너게 된다. 이후 진행을 하면 진도군청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빠지면 첨찰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계속 직진을 하면 접도 수품항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나고 좀더 진행을 하면 오늘의 목적지인 여귀산 주차장에 닿는다. 청주에서 대략 4시간이 걸렸다.
이정표 삼거리(0.892km, 약305m) 09:21
여귀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잠시 산행준비를 마친후 9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거리도 짧고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 곳이라 여유있게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여귀산 주차장 바로 앞쪽 등산로 입구에서 올라가면 작은 여귀봉과 여귀산 정상사이 밀매실재로 곧장 오르는 길이고 조금 우측으로 내려서서 여귀산 등산로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오르면 좀 더 돌아서 작은 여귀산을 포함하여 오를 수 있는 코스다. 등산로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진입하여 육산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12분 쯤 되어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마봉이 조금 봉긋이 솟아 있으나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육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10여분을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19봉에 이르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오늘 산행하는 여귀산 주차장 반대편에 있는 용산리에 닿는 길이다. 여기 이정표에 잘보인느 않지만 여귀산1230m, 국악원2660m, 임도 560m, 강계해변5410m라 적혀 있다.
작은 여귀산(벌바위, 1.73km, 약408m) 10:06~10:18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잘 닦여진 등산로를 따라 잠시 진행한후 조금 높다란 바위턱으로 오른다. 이후 오르막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면 조망이 매우 좋은 널찍한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이 지도에 잘 보이지 않던 산태바위로 보인다, 앞쪽으로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이어져 옹골산으로 내려서서 강계해변으로 이르는 능선이 조망이 되고 강계해변을 비롯한 그앞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접도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후 진행하는 길은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는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노랗게 물든 억새 사잇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서 평탄한 길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을 하고 다시 오르막길은 커다란 바위를 오르기도 하며 진행하는 조금 가파른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게 된다. 여기도 널찍한 바위가 있어 조망이 좋은 곳이 여러곳 있으며 중간쯤에 바위가 갈라진 길다란 틈새가 있기도 하다. 바위틈새 안부에서 올라서면 등산안내도에 표시된 벌바위로 여기가 작은 여귀산으로 앞쪽으로 여귀산 정상이 우뚝 솟이 있는 모습이 멋지고 강계해변과 접도 우측으로 조도를 비롯한 관매도등 크고 작은 섬들이 무수히 많이 보인다. 저기가 예전에 많은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맹골수로가 있는 동거차도와 조도 사이의 바다다. 그때 방송사에서 보내는 영상에는 주변의 섬들이 하나도 없는 망망대해로 표현했는대 실제는 주변으로 많은 섬들이 있는 곳이다. 잠시 작은 여귀산에서 준비해간 사과와 커피한잔 마시고 간다.
여귀산 정상(2.21km, 약457.2m) 10:37 ~10:45
작은 여귀산에서 짧막한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잠시 가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인 밀매실재다. 여기 이정표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여귀산360m, 국립국악원1790m, 임도1430m라 적혀 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여귀산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골짜기를 따라 올라오면 이곳이다. 여귀산은 동백나무도 많고 잎이 널찍한 나무도 많이 있다. 아직 동백은 몽우리가 맺힌 상태이고 진달래도 몽우리가 맺혀 있다. 이제 다시 서서히 올라서면 얼마를 올라서서 앞쪽으로 여귀산 정상의 안테나가 보이고 바위벽이 보일쯤 산길은 좌측으로 산허리를 따라 간다. 얼마를 가면 능선을 넘어서 조금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 국립국악원 1500m, 밀매실재 400m가 적혀 있다. 잠시 올라서면 철계단이 나오며 여기서 좌측으로 보이는 길은 국립국악원으로 내려서는 길이고 철계단을 따라 오르면 다시 좀더 길다란 두 번째 철계단을 올라서서 쇠사슬이 쳐져 있는 바위벽으로 올라서서 널찍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여귀산 정상부에 닿는다. 이후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안테나가 나오고 뒤편으로 여귀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보는 조망이 매우 좋다 동석산을 비롯한 조도, 관매도, 동거차도 방향으로 조망이 좋고 몇해전 다녀온 지력산, 빼족산, 해산봉까지도 잘 보이며 멀리 송신탑이 서 있는 첨찰산까지도 조망이 되어 잠시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도 쏘이며 주변의 경관을 즐기며 잠시 쉬었다 내려간다.
마지막 봉(3.32km, 약385m) 11:21
여귀산 정상에서 다시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선후 가는 대나무숲을 빠져나오면 급경사 내리막길에 닿는다. 요리조리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가면 널찍한 바위가 길게 뻗쳐 있는 암릉지대에 닿는다. 암릉지대를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게 된다. 이렇게 내려선후 이후 바윗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면 진행을 하면 조망이 좋은 바위지대를 몇군대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남도국악원이 내려다보인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내려서는 국립국악원 하산로 지점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정표를 딸에 떨어져 있으며 구암사 1.85km, 여귀봉 540m가 적혀 있다. 안부에서 다시 오르는 첫머리는 바윗길을 따라 오르고 다시 육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위쪽에서는 다시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고 내리며 진행을 하여 오늘의 마지막 봉인 해발 약385봉에 닿는다.
상만리 앞 도로(5.34km, 약40m) 12:00
마지막 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육산길로 길은 매우 좋다. 잠시 내려서면 폐 헬기장이 나오고 이후 쭈욱 내려서는 육산길을 따라 지루하게 간다. 이렇게 10분이 좀 더 넘게 내려서면 우측으로 비문이 있는 산소가 나오며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다시 내려선다. 이렇게 4분여 내려서면 널찍한 길에 닿는다. 널찍한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구암사에 닿는다. 구암사 오층석탑이 유명한 것 같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탑이라고 한다. 구암사에서 잠시 내려서면 엄청난 크기의 비자나무가 있는 곳에 닿는다. 몇아름은 될만한 나무로 수령이 600년이 넘었다고 한다. 둘레가 6.35m가 된다고 적혀 있다. 비자나무를 뒤로 하고 마을 골목을 따라 나오면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잠시 나오면 상만리 앞쪽 도로에 닿는다. 여기까지 꼭 3시간이 걸렸다.
여귀산 주차장(8.48km, 약150m) 12:41 ~13:05
상말리 앞도로에서 도로를 따라 여귀산 주차장까지는 3km 정도를 가야 한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오르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12분후 아리랑 마을 높다란 표지판 앞에 닿고 좀 더 진행을 하면 남도국악원에 닿는다. 도로 아래쪽으로 널찍한 주차장이 있으며 그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아리랑 마을인듯하다. 이후 도로를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15분 가량을 올라서서 탑림마을 입구에 닿는다. 높다란 돌탑이 있고 우측으로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곳은 가지 않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도로변으로 높다란 돌탑이 여러기 있으며 잠시 가면 ‘탑이야기 공원’에 닿는다. 여기의 높다란 돌탑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더 가면 여귀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을 마감하고 앞쪽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오면서 보아둔 야생갓을 뜯으러 잠시 이동하여 30여분 야생갓 채취한후 오늘 일정을 마감하고 집으로 향한다. 벌써 이곳은 냉이가 꽃이 피어 캘 수가 없다.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은 올 때 길을 그래도 따라온다. 진도대교를 건너고 해남 회원면 산이면을 지나 서영암인터체인지로 진입하여 이후 쭈욱 달리면 목포 톨게이트로 진입하고 다시 광주 방향으로 진행하여 서광산톨게이트로 빠져나간후 일반도로를 따라 잠시진행한후 남광산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여산휴게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후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7시 45분이다. 돌아올때는 4시 05분이 걸렸다. 오늘도 장거리 진도의 여귀산을 무사히 돌아 왔다.
산행시간 : 3시간 41분 소요
산행거리 : 8.48km
연료비 : 6만원
고속도로 통행료 왕복 : 2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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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귀산(458.7m)
청주 ~탑립관광농원앞 주차장(전남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 산 230-9) : 336.5km 4시간 20분 소요(10400원)
광주 경유 335km 4시간 20분(13600원)
탑립관광농원앞 주차장 ~상만리 구암사 등산로 입구 : 3km, 탑립관광농원앞 주차장 ~남도국악원 : 1.8km
A코스 :상만리정류장~비자나무~구암사~210봉~386봉~여귀산~능선안부~작은여귀산~대나무숲~여귀산 주차장 5.5km 2시간30분
B코스 :상만리정류장~비자나무~구암사~210봉~389봉~여귀산~밀매실재~여귀산 주차장 4km 2시간30
산행코스
상만버스정류장→상만복지회관→상만비자나무→상만리오층석탑(구암사)→송곡제삼거리→386봉→전망대→분당골재→여귀산정산→밀매실재→벌바위(작은여귀산)→산태바위→조망점갈림길→헬기장→여귀산주차장(6.5km, 3.30시간)
여귀산: 상만리-구암사-여귀산정상-밀매실재(작은여귀산)-여귀산주차장 5.6km +3km =8.6km 4시간
여귀산 주차장 출발 -안부 도착 및 우측 작은여귀산으로 산행 - 작은여귀산 408m -다시 빽하여 주차장,여귀산 정상 갈림길 - 여귀산 정상(458.7m) -386봉(386m) - 구암사/5층석탑 - 600년된 비자나무 - 큰도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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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9 대전 만인산538m~정기봉580.3m,상소동산림욕장 2025.02.18. 화요일 맑음 (1) | 2025.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