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평창 태기산1258.8m
2025.02.11.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6:20 – 주덕 첨단삼거리 – 중앙탑면 – 충주 하영교차로 07:37 – 남원주 톨게이트 08:07 – 횡성휴게소 08:29 ~08:39 – 둔내톨게이트(통행료 2700원) 08:45 – 둔내 – 양두구미재(해발 960m) 09:05 ~09:20 – 우측 임도 갈림길(직진, 1.06km, 약1090m) 09:39 – 팔랑개비(청정체험길 시점, 1.86km, 약1140m) 09:53 – 내리막길 – 우측 철문앞(옛등산로 입구, 2.09km, 약1100m) 09:57 – 서서히 내려서고 – 다시 오르막길 – 태기분교 앞 임도 삼거리(2.88km, 약1075m) 10:13 – 잠시후 태기산 풍력발전소 – 철문 –오르막길 – 좌 낙수대 삼거리 이정표(3.27km, 약1085m) 10:18 – 임도 삼거리(직진 한강기맥 삼계봉,덕고산 방향, 우측으로 진행, 3.82km, 약1135m) 10:30 –좌 임도 삼거리(직진, 4.21km, 약1145m) 10:38 – 태기산 정상석(4.53km, 1175m) 10:48 ~11:08 – 되돌아서 임도 삼거리(좌측으로, 5.47km, 약1135m) 11:18 – 낙수대 삼거리(5.98km, 약1085m) 11:25 – 태기분교 터(6.43km, 약1075m) 11:32 – 잠시 잣나무숲길 따라 올라서서 사각탁상 있는 봉(6.67km, 1085m) 11:38 – 다시 태기분교 입구 임도 삼거리(6.77km, 약1075m) 11:41 – 쭈욱 내리막길 – 오르막길 – 옛등산로 입구 철문앞(7.54km, 약1100m) - 팔랑개비(청정체험길 시점, 7.81km, 약1140m) 11:59 – 백덕지맥 분기점(8.41km, 약1095m) 12:08 – 좌측 임도 입구(8.59km, 약1090m) 12:10 – 양두구미재(9.82km, 약960m) 12:26 ~12:55(중식) - 둔내톨게이트 13:15 – 만종분기점 13:38 – 남원주 톨게이트(통행료 2700원) 13:42 – 야동휴게소 14:01 ~14:05 – 충주 하영교차로 14:10 – 주덕 첨단삼거리 14:27 – 청주 원평교차로 15:14 – 청주 집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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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泰岐山) 1261m
높이 1,261m.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중앙산맥(中央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흥정산(興亭山, 1,277m), 서쪽에 봉복산(鳳腹山, 1,022m), 남쪽에 대미산(大美山, 1,232m), 동남쪽에 금당산(錦塘山, 1,173m)·거문산(巨文山, 1,171m) 등이 솟아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무이리를 지나 흥정천으로 흘러들고, 흥정천은 평창강으로 유입한다.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유동천(柳洞川) 등과 합쳐져 계천(桂川)으로 흘러가며, 남서쪽으로는 남한강의 한 지류인 주천강(酒泉江)의 상류를 이룬다.
산 남쪽으로는 서울∼강릉을 연결하는 국도가 일찍이 개설되었으나 영동고속도로 개통 후 이용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 산은 신라에 의해 멸망한 진한의 태기왕(泰岐王)이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항전하던 곳이라 하여, 본래 덕고산(德高山)이라 하던 것을 태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 중턱에는 과거 화전민촌이 곳곳에 분포했으나 지금은 화전민정착사업으로 산 아래 마을과 합쳐져 모두 사라졌다.
태기산(泰岐山)과 태기왕(泰岐王)
태기산의 이름과 비운의 왕
지난 주말에 강원도 봉평에 다녀왔다. 거기에서 이효석 생가가 메밀국수 식당이 된 것을 보고 마음이 좀 편치 않았다.그리고 태기산이라는 이름이 진한의 왕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말을 듣고 여기 저기 역사 공부를 좀 해보았다.진한의 열두 나라의 연합체의 우두머리격이었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은 박혁거세에 쫒겨 맥국에 몸을 의탁하여 지내다가 결국 맥국의 왕위를 물려받는다.맥국의 왕이 된 태기왕은 동으로는 예국와 북으로는 옥저,부여 등의 나라와 그리고 남쪽으로는 신라와 접경하여 여러차례 전투를 치른다. 신라에서 박혁거세가 즉위한 즈음이니까,아마도 예수님이 탄생하신 기원 전후의 이야기일 것이다.당시 험준한 태기산은 봉평면과 횡성군 둔내면에 연해 있는 해발1,261m의 산으로 꼭대기에는 태기왕의 건설했을 것으로 보이는 태기산성(泰岐山城)이라고 불리우는 성터가 남아 있으며 이와 관련되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태기왕의 마지막 저항과 태기산
옛날 부족국가 시대에 속하는 진한의 한 나라였던 맥국(貊國)의 태기왕이 현재의 춘천 지방에서 다른 부족에게 쫓겨 원주로 옮겼다. 이에 세력을 회복하기 위해 신라측과 최후의 전투를 하려고 태기산에 이르러 군막(軍幕)을 치고 산성을 축성, 병마를 훈련시켰다. 태기왕의 부하 중 삼형제(森炯濟)와 호령(號令)의 두 장군이 있었다. 삼형제 장군은 삼형제봉에 진을 치고 군사 삼백명으로 일대를 이루고 호령 장군은 호령봉에 군사 오백명으로 진을 벌이고 있었다. 마침내 이웃 땅 진부면 도주골로부터 신라의 대군이 쳐들어 와 호령장군과 그 밑의 군사들을 전부 멸하고 태기산으로 몰려 왔다. 이러한 소식에 접한 삼형제 장군은 진을 버리고 군사를 몰아 태기산성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산성이 함락되고 전세가 돌이킬 수 없는 것임을 알고는 태기왕을 호위하여 산성을 벗어 급히 피난을 하였다. 태기왕은 워낙 당황하였고 적군의 추격(追擊)이 급하여 피난하던 중 옥산대(玉散臺;현재의 안흥동)에서 옥새(玉璽)를 잃어버리고 왕유(王留)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멸인(滅人;지금의 면온)에 도착했다. 태기왕의 막하에는 삼형제(森炯濟)장군과 호령(號令)장군이 있었다. 두 장군이 맥국 군사를 통솔한 셈이다.
그러나 이미 왕을 호위하던 군사들이 전멸하여 더 이상어찌할 수 없게 되자 삼형제 장군은 단신으로 왕을 모시고 백옥포(白玉浦)에 투신(投身)하여 최후를 마쳤다. 이 백옥포는 백의(白衣)의 장군이 왕의 옥체를 업고 물에 빠졌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한다. 태기왕이 신라군에게 쫓기어 피난하다가 해가 저문 곳이라하여 무일리(無日里)라 했는데, 지금의 무이리(武夷里)가 바로 그 곳이다. 봉평 덕거리에 덕고산이 있고, 평촌리에 삼형제봉이 있으며, 흥정리에 호령봉이 있다. 진부면에 두루골(도사리)이 있으며, 무이리․옥산대․면온 등의 지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맥국 태기왕 전설은 그 현장성이 지명과 얽혀 내려온 셈이다. 이 이야기는 쳐들어온 측이 예국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고 신라의 박혁거세라고 전해지는 설화도 있다.
태기산 산신이 된 태기왕
봉평 사람들은 태기왕이 진을 쳤던 태기산에 태기왕의 신령이 서려 있다고 믿은 모양이다.우리나라에는 곳곳에 원한으로 죽은 왕과 장군들이 산신령이 된 예는 많다. 경순왕과 공민왕, 단종등의 왕들뿐만 아니라, 최영장군과 남이장군, 임경업장군 등이 전국 여러 곳에 산신령이 된 예가 그것이다. 원한으로 죽은 왕이나 장군들은 산신령이 되어서 일반의 원한을 풀어주는 신으로 추앙 받는다. 그들은 원한을 갖고 죽어서 민간 신앙으로 전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창동리에서 보묜 긴 골짜기에 평야가 열리고 태기산은 우뚝 솟아 있다. 그래서 창동리 사람들은 태기산의 산신령이 창동 마을을 보호해 주고 풍년과 안녕을 다독여 주어 진산, 선산, 신산 이라고 믿게 되었는지 모른다. 창동 마을 사람들이 태기산 산신령 굿을 함으로써 태기왕은 원한을 씻고 마을을 평화롭게 만든고 믿는다. 그래서 태기산 산신령 굿은 창동 마을의 부락굿인 동시에 맥국의 왕의 원한을 풀어주는 민속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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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20
태기산은 2008년도 12월 눈산행으로 양두구미재에서 시작하여 철문을 통과후 태기산 정상 군부대 철조망옆 정상에 오르고 이후 내려서서 낙수대를 거쳐 신대리로 하산을 한적이 있으며 이후 2017년 9월달 조릿대가 무성할 때 영월지맥 첫 구간으로 신대리에서 시작하여 덕고산을 오르고 삼계봉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태기산~푯대봉~황재~고들고개까지 대략 40km구간을 20시간 반정도를 넘게 산행을 한 곳이다. 오늘이 세 번째로 마나님과 함께 눈구경하러 가는 것이기에 간단하게 양두구미재에서 시작하여 태기산을 한바퀴 돌아보는 산행을 하려 한다. 오늘은 조금 늦은 06시 20분 집을 출발한다.
양두구미재(해발 960m) 09:05 ~09:20
가는 길은 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남원주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둔내에서 빠져 양두구미재로 오르기로 한다. 집을 출발하여 3차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청주에서 충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고속화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증평에서 음성 백마령터널 부근까지 공사가 거의 진척이 되어 왕복 4차선으로 개통을 하여 전보다는 한결 가기가 수월하다. 백마령터널을 지나 보천 조금 전부터 음성공단 앞까지 아직 공사가 덜되어 불편하긴해도 그래도 오늘은 차량이 잘 빠져 수월하게 음성을 지나고 주덕 첨단삼거리에서 중앙탑면방향으로 진행하여 장호원에서 제천을 가는 국도에 닿고 이후 충주 하영교차로에서 충주에서 원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남원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후 다시 진행하면 몇 분후 둔내톨게이트가 나온다. 통행료 2700원이 나온다. 이후 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둔내를 지나며부터 편도 1차선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양두구미재로 오르니 이길도 제설작업이 잘되어 있어 눈도 없고 빙판도 없는 길을 따라 올라서서 양두구미재에 도착을 하니 승용차 몇 대와 산불감시 하시는 분들 2분이 서 있다.
태기분교 앞 임도 삼거리(2.88km, 약1075m) 10:13
양구구미재에 도착하여 스패츠 하고 옷도 단디 입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날씨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 였으나 현재는 영하 10도 정도 된다. 양두구미재 차단기 옆에 서 있는 산림청소속 산불요원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고 들어간다. 널찍한 임도길이라 아직 아이젠은 하지 않고 진행을 한다. 오르막길 대부분은 눈이 녹아 아스팔트길이 드러난 상태라 걷기에는 좋다. 이렇게 올라서면 우측으로 개설한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입구를 지나고 푸석거리는 눈길을 따라 올라서면 양두구미재에서 대략 30분이 좀 더 넘어서서 좌측으로 여러기의 팔랑개비가 돌고 있는 청정체험길 시점입구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눈길을 따라 내려서면 오늘 태기산으로 오르려고 맘먹고 간 철문 앞에 닿는다. 오래 전에는 길가에는 철문이 없고 조금 위쪽으로 철문이 있었는대 옆으로 빠져서 지나다녔는대 바깥쪽에 철조망을 치고 철문을 만들어 열쇠로 굳게 닫아 놓았다. 위쪽 철문도 열쇠로 잠겨 있는 것이 보인다. 이래서 이곳으로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전무하다. 여기서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역으로 올라선후 되돌아 오리라 맘먹고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하고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태기분교앞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신대리로 하산을 할 수 있는 지점이다.
태기산 정상석(4.53km, 1175m) 10:48 ~11:08
태기분교앞 임도삼거리를 지나면 잠시후 태기산 풍력발전소가 나온다. 2008년 운전을 개시하였으며 20기의 풍력발전기가 평창지역 25000가구에 청정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철문을 지난후 다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낙수대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 낙수대 계곡길 6.7km, 태기산 정상 1.2km, 태기왕 전설길 시점 0.4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도 계곡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곳은 양쪽으로 눈이 높다랗게 쌓여 있고 바닥도 눈길로 덮여 있다. 이 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12분쯤 더 올라서면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한강기맥길에서 백덕지맥이 분기하는 분기봉인 삼계봉에 닿고 좌측으로 덕고산으로 가는 길이다. 태기산은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을 한다. 서서히 오르게 되면 높다란 눈으로 담이 쳐져 있는 구간도 지나고 점차 진행하여 좌측으로 임도길이 분기하는 지점을 지난후 눈길을 따라 10분을 더 가면 태기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는다. 어느 건설회사인지 산신제를 지낸다고 차량을 이곳까지 몰고와 시산제 준비를 하고 있다. 잠시 전망대에 올라서면 앞쪽으로 뾰족하니 치악산 비로봉이 보이고 조망도에는 치악산 비로봉과 우측으로 어답산이 그려져 있다.
다시 태기분교 입구 임도 삼거리(6.77km, 약1075m) 11:41
태기산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까지 올라가려 하려 군인이 보초를 서고 있다가 제지를 한다. 할수 없이 이곳으로 태기산 정상으로 오르려는 계획을 포기한다. 예전에는 군인이 지키고 있지는 않았었는대 정상출입을 통제를 하는 모양이다. 이래서 근처의 데크길로 연결된 양치식물길을 따라 잠시 돌아보고 빵과 커피로 간식을 나눈후 되돌아서 나오니 태기산 정상은 산신제를 지낸다는 건설회사의 차량과 사람들로 가득찾다. 이후 내려오는 길에는 산악회에서 온 님들과 마주하며 내려서는대 산신제를 지낸 차량들이 내려오는 통에 좁다란 눈길에서 피하기가 상당히 나쁘다. 임도 삼거리(황소 모형있는 곳)에서 좌측을 돌아서 내려서서 낙수대 삼거리를 지나고 좀 더 내려서서 풍력발전소를 지난후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잠시 들어가면 태기분교터가 나온다.
“해발 1천2백미터, 하늘이 손에 잡힐듯한 태기산 꼭대기 화전민 부락에 금년 여름 ⌜하늘아래 첫학교⌟ 횡성봉덕초등학교 태기산 분교가 세워진 것은 오로지 한 가냘픈 ⌜처녀선생⌟의 끈덕진 정성의 결실이 었다. 가난한 화전민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글을 가르치던 갸륵한 ⌜처녀선생⌟이명순(26)양이 이곳으로 들어온 것은 65년 9월, 강원도의 화전민 정착사업에 따라 횡성군내에 흩어져 있던 74가구가 태기산으로 몰려들게 되자 이들을 따라 나섰던 것. 나무 밑 한데나 남의 헛간을 빌어 눈비를 피하며 어린이들에게 공부를 시키던 중 비에 젖어 떠는 어린것들을 차마 볼 수 없어 도지사를 찾아가 교실을 마련해 줄 것을 호수하여 마침내 ⌜케어⌟의 원조로 오늘 1백평짜리 아담한 교사를 얻어 들게 되었다. 교실 넷, 교사라고는 단 세 사람뿐, 이들이 1백6명의 학생들을 2개학년씩 맡아 복수제 수업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모수 도시의 중학생 나이또래, 기차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구경하고 싶단다.”라고 적혀 있는 그때의 신문 기사내용이 안내판에 적혀 있다. 태기분고는 1968년 개교를 하여 1976년도 폐교를 맞았다.
이곳에서 신대리로 내려서는 길을 태기왕전설길이라 하여 4.7km가 적혀 있다.
“옛날 부족국가 시대에 속하는 진한의 한 나라였던 맥국(貊國)의 태기왕이 현재의 춘천 지방에서 다른 부족에게 쫓겨 원주로 옮겼다. 이에 세력을 회복하기 위해 신라측과 최후의 전투를 하려고 태기산에 이르러 왕을 호위하던 군사들이 전멸하여 더 이상어찌할 수 없게 되자 삼형제 장군은 단신으로 왕을 모시고 백옥포(白玉浦)에 투신(投身)하여 최후를 마쳤다. 이 백옥포는 백의(白衣)의 장군이 왕의 옥체를 업고 물에 빠졌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한다.”
이곳에서 잠시 조금 봉긋하게 솟아 있는 잣나무숲길을 따라 올라서면 꼭대기에 사각데크가 있는 곳에 닿는다. 잣나무 가지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어 그나마 보기 좋은 모습이다.
양두구미재(9.82km, 약960m) 12:26 ~12:55(중식)
봉긋이 솟은 잣나무숲이 있는 봉에서 내려서서 임도삼거리로 나와 이제 쭈욱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예전 등산로 입구였던 철문 앞을 지난후 좀더 오르면 팔랑개비가 설치된 청정체험길 시점에 닿는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는 길로 10여분을 진행하면 우측으로 백덕지맥과 영월지맥이 갈리는 지점에 닿는다. 오래전 이곳에서 진입하여 치악산 비로봉으로 가던 길 입구다.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양두구미재를 지나고 청태산을 지나 백덕산으로 이어지는 백덕지맥길이다. 분기점에서 잠시후 좌측으로 임도입구를 지나고 점차 내려서면 커다란 등산안내도 있는 지점을 지난후 잠시 더 내려서면 양두구미재에 닿는다. 경찰전적비를 마지막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돌아오는 길
양두구미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후 오던 길을 따라 되 돌아 온다. 산길을 따라 쭈욱 내려서서 봉평에서 둔내로 이어지는 국도에 진입하여 달리면 둔내를 지난후 잠시후 원형로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둔내톨게이트다. 이곳으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면 20분이 좀 못 되어 만종분기점에 닿는다. 이곳에서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면 몇분후 남원주톨게이트에 닿는다. 통행료 2700원이 나오고 이후 충주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야동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후 충주 하영교차로에서 장호원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엄정방향으로 빠져나가 중앙탑면으로 지난후 충주 첨단삼거리를 지난후 청주로 가는 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자동차 전용도로에 진입하여 달린후 3차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청주 원평교차로를 지난후 청주로 시내로 진입하여 집에 도착하니 15시 30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간단하게 태기산 눈산행을 하고 돌아왔다.
산행시간 : 3시간 06분 소요
산행거리 : 9.82km,
연료비 : 4만원
통행료 왕복 :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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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기산1261m
청주 ~양두구미재(무이쉼터) : 고속도로(둔내) 182km, 2시간 05분 통행료 8400원
구두미교차로 ~ 무이쉼터 : 5.1km, 무이교차로 ~무이쉼터 : 3.5km
산행코스 : 양구두미재~임도~전망대~갈림길~태기산~태기산전망대(정상석)~양치식물길~갈림길~태기분교 숲 왕복~전망대~임도~양구두미재 ▶ 4시간 약 9km
산행코스 : 양구두미재(무이쉼터)-태기갈림길-전망대-정상-군부대옆-샘터-자연휴양림갈림길-웅장골-안흥동(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1180-21, 경강로)
6.5km 4시간 30분
산행코스:안흥동(웅장골입구)~백운동갈림길~샘터~태기산~태기산전망대~양구두미재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 거리:10.2km..*시간: 3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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