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59 알프스 4대미봉 6일차 몬테로사 산장 ~로텐보덴역 트레킹 10km 4시간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맑은후 오후 늦게 비

산야55 2024. 9. 9. 10:52

6일차 몬테로사 산장 ~로텐보덴역 트레킹 10km 4시간

2024814일 수요일 맑은후 오후 늦게 비

 

기상 05:30아침식사 06:10 몬테로사 산장출발 06:37 돌탑(해발 약2880m) 06:50 큰물줄기(해발 약2890m) 07:02 다리(해발 약2910m, 로프, 바위지역 쇠사다리) 07:06 로프, 물길(해발 2890m) 07:22 호수위 휴식(해발 약2830m) 07:35 ~07:41 좌 사면 바윗길 산사태지역(해발 약2815m) 08:11 바위면 20196월 표시(해발 2825m) 08:16 목교(해발 약2830m) 08:20 빙하 앞 09:20 빙하위 헬기 10:10 피스프 종합병원10:30~15:20 피스프 출발 16:00 승용차 이동 - 타쉬 16:55 ~17:05 - 택시 35프랑 체르마트 17:40 택시 체르마트 알펜브럭 호텔 18:00 저녁식사(더비 레스토랑) 19:20 ~20:30

~~~~~~~~~~~~~~~~~~~~~~~~~~~~~~~~~~~~~~~~~~~~~~~~~~~~~~~~~~~~~~~~~~~~~~~~~~~~~~~~~~~~~~~~~~~~

로텐보덴 역

로텐보덴역(독일어:Rotenboden)은 스위스 발레주 체르마트리조트와 고르너그라트정상을 연결하는 랙 철도인 고르너그라트 철도의 기차역이다. 역은 체르마트와 고르너그라트 서쪽에 위치해 있다. 평균 해발 2,815m의 고도에서 같은 노선에 있는 고르너그라트역 다음으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야외 기차역이다.

기차역에서 트레일은 고르너 빙하를 가로질러 몬테로사 산장으로 이어진다

 

리펠호(독일어:Riffelsee리펠제)는 스위스 발레주의 체르마트마을 위에 있는 고산 호수이다. 호수 표면에 반사되어 거꾸로 비치는 마테호른의 풍경으로 유명하다.

해발 2757m의 리펠호른아래에 있으며 표면적은 0.45ha이다. 호수는 고르너그라트 철도의 산악철도역 인로텐보덴역(2,815m)에서 갈 수 있다

 

체르마트 마을 내에 자리한 철도역에서 고르너그라트행 기차를 타고 동화 속 풍경 같은 알프스 초원지대를 지나 리펠알프(Riffelalp)까지 고도를 높인다.

곧이어 해발 2,211m의 리펠알프역에 닿는다. 이곳에서부터 아름다운 고산 호수와 숲을 품은 리펠베르크(Riffelberg)와 로텐보덴(Rotenboden)을 지나 몬테로사 전망대로 올라서는 길. 스위스 알프스의 대자연이 빚어내는 또 다른 세계로 들어선다. 리펠알프에서부터 리펠베르크까지의 구간을 마크 트웨인 길(Mark Twain Weg)’이라고 하는데 이는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마터호른을 눈앞에 마주하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완만한 경사의 비탈길을 오르며 알프스 초원의 평화를 마음껏 담아본다.

 

고도를 높일수록 겨울의 한순간에 멈춰선 듯 거대한 설산이 점차 눈앞으로 다가온다. 꽤 가파른 빙하의 길을 거슬러 해발 2,582m의 리펠베르크에 도착한다. 로텐보덴으로 오르는 너덜 길은 걷기 여행의 천국처럼 평화롭게 펼쳐져 있다. 1시간 정도 너덜 길을 오르면 해발 2,757m의 리펠제 호수에 닿는다. 산행길 내내 눈맞춤 하던 마터호른이 리펠제 호수 안에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겨있다.

아름다운 산중 호수 리펠제가 자리한 로텐보덴(Rotenboden)을 지나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포개진 몬테로사 산맥을 따라간다. 고도를 높일수록 풍경은 짙은 잿빛으로 이어지고, 알프스의 봉우리가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다가와 있다. 오르는 길 자체가 전망대라고 하여도 부족함이 없는 길을 지나 몬테로사(Monte Rosa)가 눈앞에 다가서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아래에 닿는다. 수많은 알프스의 명봉들 가운데에서도 하늘 높이 거친 뿔을 올리고 있는 마터호른과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해발 4,364m의 몬테로사산이 펼쳐지는 자연의 품에 안긴다.
영상앨범 산

~~~~~~~~~~~~~~~~~~~~~~~~~~~~~~~~~~~~~~~~~~~~~~~~~~~~~~~~~~~~~~~~~~~~~~~~~~~~~~~~~~~~~~~~~~~

 

기상 05:30

오늘은 아침일찍 출발하는 날이다. 잠이 오질 않아 밤새 깜깜한 산장의 방에서 다른사람 피해 주지 않으려 살그머니 내려서는대 이거 쉽지가 않다. 더듬더듬 거리는대 마나님이 아래층에서 핸드폰으로 불을 비춰준다. 간신히 내려서서 화장실 댕겨오고 다시 잠을 청하려니 영잠은 안오고 죽갓다. 아마 다른 분들도 푹 잠을 자진 못햇을 것이다. 규현이 행님도 수시로 내려서고 나가고 내또한 나가고 이러는 사이 5시가 넘어서고 오늘 일찍 간다고 했는대 정확한 시간을 몰라 마나님한테 시간을 물어보니 6시에 식사를 한단다. 우리님들 일어날 시간인데 다른분들 피해 줄까봐 숨죽이고 있는 것 같다. 우쨋든 530분 일어나 간단히 세수하고 하는 사이 다른 님들도 일어나 준비를 한다. 짐챙기고 식당으로 내려와 식사를 0610분 한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마테호른의 햇살이 비친 모습이 장관이다. 힌구름이 띠를 두른 햇살이 깃든 마테호른 휘돌아가는 고르너 빙하위 브라이트 호른산의 햇살이 깃들고 멋진 풍광으로 보며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다. 햄종류 요거트에 뭐 보리쌀 같은거 넣어서 먹는 요트밀이라나 하는 것 참 간단한 식사다.

 

호수위 휴식(해발 약2830m) 07:35 ~07:41

식사를 마치고 지하로 내려가 우비는 미리 챙겼으니 등산화를 신고 밖으로 나간다. 어제 많던 등산화와 장비들은 벌써 다 없어졌다. 일찍 일어나 몬테로산으로 향한 것이다. 밖으로 나가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고 참 청명하다. 몬테로사 산장에 있는 이정표에 해발 2883m가 적혀있으며 고르너 그라트 3시간 15, 로텐보덴 4시간 15, 위쪽으로 고르너 그라트 4시간 45, 로텐보텐 4시간이 적혀 있다. 이제 우리는 어제 어던 길을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오던 길을 따라 진행하여 돌탑을 지나고 10분을 좀 더 진행하여 가장 큰 물줄기를 넘어선다. 잠시후 로프와 바위지대 쇠사다리가 설치된 지역의 비스듬히 놓여진 다리를 건너고 이후 로프길 물길을 따라 진행한다. 어제 올때는 서서히 오르는 길이 었다면 오늘은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라 그래도 한결 수월하다. 이후 풀이 파릇한 초원길을 걸어서 표주박 같이 생긴 호수 위에서 쉬어 간다.

 

빙하 앞 09:20

호수 위에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하면 좌 사면 바윗길을 따라 진행한다. 조금은 험한길로 커다란 바위 아래도 통과를 하고 조금씩 오르고 내리고 하며 진행한다. 이렇게 진행하여 빙하로 인하여 흘러내린 토사면길을 가파르게 내려서고 골짜기를 지나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면 바위면에 20196월 표시가 된 지점을 지나 작은 목교를 지나면 토사면 끝 빙하의 시작지점에 닿는다. 이곳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빙하 트레킹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이후 생략

 

몬테로사 산장 13번 룸

아침식사

브라이트호른, 마터호른, 고르너 빙하

출발에 앞서

고르너 빙하끝 마터호른

몬테로사 산장을 뒤로 하고

작은 호수위에서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