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1 태백 가덕산~면산~삿갓봉~삼봉산 2024.07.19.금요일 맑음

태백 가덕산~면산~삿갓봉~삼봉산

가덕산1079.8m, 면산1221m, 삿갓봉1177m, 삼봉산1232m

2024.07.19.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05 –충주 주덕 첨단삼거리 05:05 –제천 신동교차로 05:37 – 동강 06:00 –사북 06:27 – 노나무재 – 울둔고개 – 원동마을회관 부근 길옆(강원 태백시 원동 39-76, 해발 약785m) 06:50 ~07:00 –도로따라 -좌측 세멘트길로(0.783km) 07:13 – 철문지나 우측 오르막 임도길 따라 07:17 – 곰취재배지역 임도길 따라 진행 – 끝에서 철조망 넘고(1.99km, 약945m) 07:44 – 잡목지대, 산딸기 가시밭길 풀섶길 따라 – 임도길( 2.25km, 약995m) 07:54 – 풍력발전기 5번기(2.53km, 약985m) 07:58 – 절개지로 올라 – 잡목과 가시덩쿨 뚫고 올라 – 벌목지 – 가덕산(삼각점, 정상표지판, 2.90km, 약1079.8m) 08:19 – 되돌아서 벌목지 – 우측으로 나무숲속으로 내려서서 – 가시덩쿨 뚫고 올라 – 철조망 넘어 - 풍력발전기 5번기(3.33km, 약985m) 08:33 – 널찍한 임도길 따라 진행 – 임도길 옆 의자2개(3.98km, 약1000m) 08:42 – 임도길 삼거리(4.15km, 약1010m) 08:45 – 임도끝 풍력발전기 2번기(4.62km, 1055m) 08:52 – 능선 좌 사면으로 진행 – 능선 – 급경사 오르막길(비비추꽃) - 능선 – 깊숙이 빠지는 산딸기 덤불길 – 면산(무인산불감시탑, 정상표지판, 5.36km, 약1221m) 09:21 – 직진방향으로 깊숙이 빠지는 산딸기 덤불길 – 좌측 사면으로 내리막(잡목길) - 임도길(풍력발전기 9번기, 5.66km, 약1160m) 09:34 –세멘포장 임도길 – 차단기(5.87km, 약1130m) 09:36 – 임도길 안부(6.59km, 약1085m) 09:46 – 풍력발전기 5번기(7.29km, 약1140m) 09:57 – 우측 산길로 – 삿갓봉(삼각점, 송신탑, 정상표지판, 7.50km, 약1177m) 10:04 –송신탑(8.35km, 약1140m) 10:24 –금대지맥 1157.3봉 표지판(8.50km) 10:31 – 잡목길 내리막 – 오르막길 –해발 약1130봉(9.13km) 10:50 - 해발 약1125봉(우꺽임, 9.48km) 10:56 – 안부(널찍한 초원지대, 9.86km, 약1075m) 11:05 – 능선으로 진행하다가 지독한 잡목길로 진행 포기 하고 우측 임도길로 내려서서 – 임도길 따라 진행 – 임도 모퉁이(10.6km, 약1130m) 11:24 – 우측 절개지로 올라 능선으로 진행 – 다시 임도(10.8km, 약1195m) 11:33 – 임도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좌측 산으로 진입 – 산으로 길은 없으나 올라설 만함 – 삼봉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11.0km, 1232m) 11:40 – 산불감시초소 – 삼봉산2(표지기 다수, 트랭글 뱃지는 여기서 줌, 11.2km, 약1236m) 11:44 – 되돌아서 삼봉산 정상(11.5km) 11:47 – 임도고개(11.7km, 약1210m) 11:52 – 우측으로 임도따라 진행 – 임도에서 좌측 산으로(11.9km, 약1195m) 11:56 – 내리막 산사면 –임도 모퉁이(12.1km, 약1130m) 12:04 – 임도길 따라 진행 – 임도에서 좌측 능선으로(12.8km, 약1070m) 12:15 – 능선 안부(펑퍼짐한 풀밭) - 반대편 임도길( 점심식사, 13.0km, 1065m) 12:20 ~12:35 – 임도길 따라 – 차단기(14.1km, 약965m) 12:46 –(임도길은 좌측 에수원 방향으로 ) -우측편 산길 흔적 따라 진행 – 중간쯤에서 길 끊김 – 무조건 위로 직등 – 삿갓봉 안부 능선임도길(14.8km, 약1165m) 13:20 – 임도따라 면산 방향으로 진행 – 풍력발전기 6번기 조금 전에서 우측 사면으로 내려섬(15.3km, 약1130m) 13:30 – 네이버 지도상에는 길이 표시되어 있으나 현지는 길이 전혀 안보임(네이버지도에 있는 길따라 진행) - 좁다란 불줄기 나오고 – 여러곳에서 물줄기 만나 계곡 물이 커지고 – 큰 물줄기 우측으로 오래묵은 임도 나옴 – 잠시 진행하면 좌측으로 임도길 보임 – 임도길(16.2km, 약940m) 13:58 – 사방댐(17.3km, 약865m) 14:12 – 남은거리 0.6km 이정표(17.9km, 약850m) 14:21 – 차단기(18.1km, 약835m) 14:23 – 세멘트길 –하늘연못팬션앞 14:27 – 원동마을회관 옆 도로변 도착(18.9km) 14:36 ~14:45 – 사북 15:13 – 동강 15:43 – 남제천 톨게이트 16:13 – 천등산 휴게소 16:25 ~16:30 – 금왕,꽃동네 톨게이트(통행료3700원) 16:56 – 청주 문암교차로 17:51 – 청주 집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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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지맥

금대지낵은 백두대간 금대봉(1420m)에서 북동쪽과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남평리 조양강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56.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주요산으로는 금대봉(1418m), 대덕산(1307m), 삼봉산(1234.2m), 다랫봉(1117.1m), 갈모산(1168.9m), 매봉산1078.5m),각희산(1083.2m), 문례산(1081.5m), 고양산(1152.4m),상정바위산(1006.2m), 남산(953.6m), 오음산(446m)가 있다.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여 남으로는 어천(漁川)을 흘려보내고 북으로는 골지천(骨只川)을 가두며 북서진 하다가,고양산(1152m)에서 북으로 한 줄기를 내보내 반론산을 지나 골지천에 송천이 합수하는 아우라지로 떨어지고, 다시 상정바위산에 이르기 전 남쪽으로 내 보낸 한 줄기는 어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정선읍으로 떨어지고,본 맥은 계속 달려 상정바위산(1007m)를 넘고 오음산(446m)을 끝으로 여량면 남평리 남평대교 아래에서 오대산 우통수에서 흘러 온 오대천과 합하면서 맥을 다한다.

 

가덕산, 면산, 삿갓봉

금대지맥에서 뻗어온 산줄기가 대덕산을 넘고 울둔고개를 지나 배재에서 좀더 진행을 하면 한줄기는 좌측편으로 삼봉산을 거처 각희산, 상정바위를 거쳐 조양강까지 이르는 본줄기이며 배재에서 좀더 진행을 한후 1157.3봉 표지판이 있는 봉에서 우측으로 한줄기 뻗어 내려 삿갓봉을 이루고 다시 진행하여 면산, 가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형성한 하나의 분맥이다. 이 산줄기에는 풍력발전단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바로 건너편으로 대덕산이 마주하여 이곳에 근처에는 수많은 풍력발전기들이 도는 모습이 장관이다. 오지의 등산객들의 발길이 잘 미치지 않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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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05

오늘 산행지는 태백시 원동에 있는 가덕산과 면산, 삿갓봉, 삼봉산이다. 가덕산과 삿갓봉은 네이버지도에 표시가 되어있고, 가덕산, 삿갓봉, 삼봉산은 다음지도에 표시가 된 봉이지만 면산은 네이버 다음지도에도 안나오는 산이다. 강원도 태백과 삼척사이에 놓인 산으로 주변으로는 풍력발전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삿갓봉과 마주하는 대덕산의 풍력발전단지가 바로 앞쪽에 있고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과 풍력발전단지도 두루두루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이곳은 등산객들이 발길이 잘 닦지 않는 곳으로 오지산행 즐기시는 분들만 간혹 다녀가는 산이다. 또한 삿갓봉에서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금대지맥길은 산길이 좋지 않아 시간도 꽤 걸리는 곳이다. 오늘 대부분은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게 되지만 가장 염려가 되는 곳은 삿갓봉에서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지맥산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붙어 가려한다. 오늘도 장거리 먼 곳이기에 집에서 조금 일찍 출발을 한다.

 

원동마을회관 부근 길옆(강원 태백시 원동 39-76, 해발 약785m) 06:50 ~07:00

청주 집을 출발하여 오늘도 갈 때는 국도를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청주에서 증평에 닿고 이후 음성으로 가는 도로공사 구간을 요리조리 통행로 따라가는대 아직은 날이 어두워 빨리달릴 수는 없다. 음성을 지나고 주덕 첨단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충주 신도시를 빠져나가고 이후 중앙탑휴게소를 지난 후 제천으로 가는 큰길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길이 좋아 달릴만 하다. 다릿재 박달재를 넘어 제천 신동교차로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영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영월 동강을 지나고 정성 마차재를 넘어서 사북에서 좁다란 길을 따라 진행하여 노나무재를 넘는다. 이제 아침밥으로 준비한 옥수수 먹어가며 좁다란 골짜기 길 따라 진행하여 삼척 판문리라고 하는 곳을 지난다. 이길은 처음이라 여기저기 구경거리 보며 진행을 한다. 아직도 노랗게 핀 유채꽃이 보이며 점점 올라서면 어제밤 많은 비로 토사가 유출되어 흙투성이 길도 지나고 꼬불꼬불 고개를 넘는대 이 고개가 금대지맥길의 울둔고개다. 우측으로는 대덕산, 금대봉이고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삼봉산을 거쳐 각희산 방향이다. 고개를 넘어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급회전하여 서서히 내려서면 얼마안가 원동마을회관이 있는 곳에 닿는다. 차를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않아 우측으로 마을회관 앞쪽 도로 한켠에 주차를 한다.

 

임도길( 2.25km, 약995m) 07:54

원동마을회관 앞에 차를 주차한 후 산행준비 간단히 끝내고 도로를 따라 미동초동학교 방향으로 간다. 좌측으로는 삿갓봉 주변으로 풍력발전기가 돌고 우측으로는 대덕산 방향으로 수많은 풍력발전기들이 도는 모습이 보인다. 대략 800m정도를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세멘트길로 접어든다. 원 계획은 여기로 접근을 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곳으로 진입을 해본다. 잠시 들어가면 차단기가 있고 잠시후 임도 길로 오르는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천천히 진행을 하면 세멘트포장 임도길과 비포장이 교차하는 임도길이다. 이길 주변으로는 곰취재배지가 가며가며 나온다. 곰취를 재배하기 위해 만든 임도길인 것이다. 가면서 삼거리가 몇 번 나오면 위쪽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가장끝 능선 자작나무가 있는 능선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철조망길을 따라 진행하여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이제 철조망을 넘는다. 이후 잡목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위쪽으로는 오래전 벌목지로 가시덤불과 잔목이 많이 자라 걷기에 매우 거북스럽다. 한동안 올라서서 좌측으로 능선 방향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니 좀 낫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가덕산 아래 임도길에 닿는다.

 

가덕산(삼각점, 정상표지판, 2.90km, 약1079.8m) 08:19

임도길에 닿은후 가덕산에서 내려오는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4~5분을 가면 풍력발전기 5번기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가덕산 정상으로 향한다. 우측 절개지로 올라서서 능선에 닿는다. 이후 길 흔적이 나올겠지 했는대 길 흔적은 기대를 할수 없게 됐다. 그간 다니지를 않았는지 잡목과 산딸기나무가 온산을 덮었다. 그래도 어쩔것이냐 뚫고 가야지 한발 한발 진행하기가 어렵다. 오래전 벌목지로 보이지 않는 잡목풀속은 간벌목이 걸리고 키를 훌쩍 넘는 정글을 따라 더디게 올라간다. 고도는 85m 정도로 얼마되지 않는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바위도 올라서고 다시 푹푹 정글속에 빠져들고 아고 힘들다. 위쪽으로는 산딸기 덤불이 덮고 있어 가시에 찔리고 이리저리 뚫고 올라서면 이제 벌목지 능선으로 좌측은 커다란 나무가 있고 우측은 잔목지대로 철쭉나무 이리피하고 저리피하며 올라서 20여분 만에 가덕산 정상에 올라섰다. 이끼가 잔뜩힌 삼각점이 있고 가덕산 정상표지판은 걸려 있다. 조망은 전혀 없다.

 

면산(무인산불감시탑, 정상표지판, 5.36km, 약1221m) 09:21

가덕산에서 되돌아서 내려선다. 벌목지 철쭉나무사이를 빠져나오고 이후 우측 커다란 신갈나무숲으로 내려서서 낙엽송이 있는 곳까지 내려서서 잠시 넝쿨지대를 뚫고 올라서서 풍력발전기 5번기 둘레에 쳐져 있는 철조망에 닿는다. 철조망을 넘고 임도로 내려서서 이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걷는대 SUV 차량이 지나다가 왜 왔냐고 묻는다. 산타러 왔다고 하니 혹시 나물 뜯어러 왔냐고도 하고 위험하다고 한다. 지금이 나물철도 아닌대 무슨 나물이냐하고 위험한 것 감수 하고 왔다고 하니 그냥 지나간다. 보아하니 풍력발전회사 직원 같다. 이후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임도 좌측으로 쉬어가라고 의자도 2게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 더 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편 임도를 따라 간다. 좌측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진다.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서 임도끝 풍력발전기 2번기에서 숲속으로 들어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여기도 만만치가 않다.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이 나온다. 한동안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다가 급경사로 올라선다. 올라서는 급경사 사면으로는 비비추 보랏빛 꽃이 피어서 보기 좋다. 간혹 주황색 동자꽃도 반긴다. 이렇게 급경사길을 올라서서 능선에 닿게 되면 여기도 만만치 않은 길이다. 우거진 숲속으로 산딸기나무 넝쿨을 헤치고 진행하여 무인산불감시탑이 있는 면산 정상에 닿는다. 산불감시탑 울타리에 면산 정상표지판이 몇 개 걸려 있다. 여기도 조망은 없다.

 

삿갓봉(삼각점, 송신탑, 정상표지판, 7.50km, 약1177m) 10:04

면산 정상은 네이버 지도에도 표시가 없는 봉인대 트랭글에서는 면산이 나온다. 트랭글지도도 네이버지도인대 컴퓨터에서는 안 나오더니 같은 지도인대 트랭글에서는 나온다. 어쨌든 면산에서 직진방향으로 산딸기 넝쿨로 어우러진 능선을 따라 능선 끝에 닿는다. 여기서 앞쪽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앞쪽으로 삿갓봉이 마주한다. 이제 좌측사면으로 내려선다. 여기도 첫머리는 괜찮치만 임도에 닿기 전 잡목이 우거져 내려서기 나쁘다. 이렇게 하여 임도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9번기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에 닿고 이후 세멘포장 임도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잠시후 차단기가 나오고 이후 10분 정도를 더 내려서면 임도길 가장 낮은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부터는 올라가는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능선은 우측으로 가까지 있지만 길이 워낙 좋지를 않아 편하게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진행하여 10여분후 풍력발전기 5번기가 있는 곳에 닿게 되고 여기서 부터는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삿갓봉에 닿는다. 해발 1177m로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삼봉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11.0km, 1232m) 11:40

삿갓봉에서 내려서면 공사를 하고 있는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는 앞쪽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삼봉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과 삼봉산이 그림처럼 조망이 된다. 삼봉산 남사면으로 널찍한 벌목지도 보이고 그 뒤편으로 다랫봉을 지나 오두재로 이어지는 금대지맥길이 멋지게 조망이 된다. 여기서 볼 때는 삼봉산까지 쉽게 갈수 있을 것 같다. 안부에서 곧장 앞쪽 봉으로 올라야 하는대 좌측 임도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는 통에 능선을 벗어낫다. 해발1181봉을 빙 돌아서 높다란 안테나가 서 있는 능선으로 진입을 하여 금대지맥 1157.3m 표지판이 있는 봉에 올라선다. 이곳으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깊숙한 골짜기 까지 채소밭이 펼쳐지는 모습이 보인다. 저 골짜기는 덕항산 아래 예수원과 마주하는 골짜기다. 이제 1157.3봉에서 잡목길을 따라 내려선다. 길은 보이다가 없어지다가 한다. 간신히 길을 찾아 가면 없어지고 나오길 반복하며 진행하여 안부에 닿고 다시 올라서서 해발 1130봉에 닿는다. 이후 해발 약1125봉을 지난다. 길은 상당히 좋지 않다. 잡목이 많이 걸리고 풀과 가시덩쿨이 어우러진 풀밭길도 걷기는 나쁘다. 이렇게하여 평탄하고 널찍한 풀밭길을 내려선다. 속새가 많이 돋아난 음습한 안부다. 잠시 가니 좌측에서 올라온듯한 길이 보이고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가까이 임도 길이 보인다. 이후 한동안 잡목을 헤치고 진행하다가 도저히 더 이상은 뚫고 지나기 힘들어 좌측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여 600m가량을 진행하여 임도 모퉁이에 닿는다. 여기서 절개지로 올라서서 산으로 진입하여 무작정 위로 치고 오른다. 이렇게 하여 다시 임도길에 닿는다. 거리는 대략 200m로 10분이 좀 못걸렸다. 임도가 크게 돌아서 이곳으로 올라온 것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을 하다가 다시 좌측 산으로 진입하여 산사면을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여기는 그래도 우거지지 않아 오를만 하다. 이렇게 하여 7분정도를 올라서니 널찍한 능선길에 닿고 좌측으로 조금 이동을 하니 삼봉산 정상이다. 정상표지판이 있고 삼각점이 있다.

 

반대편 임도길( 점심식사, 13.0km, 1065m) 12:20 ~12:35

삼봉산 정상에서 잠시 더 간다. 잠시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길은 잘 나있다. 씩씩거리며 좋아진 길을 따라 진행하여 삼봉산 정상에서 200m 가량을 가면 삼봉산 정상보다 조금 더 높다란 두 번째 삼봉산에 닿는다. 여기는 표지기만 여러기 붙어 있으며 트랭글 뱃지는 여기서 준다. 이제 되돌아서 삿갓봉으로 향한다. 잠시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이후 삼봉산 정상을 지나 널찍한 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산소가 있고 이후 좀더 가면 임도고개에 닿는다. 반대편으로 임도가 넘어가는 길이 있으며 난 여기서 오던 방향으로 다시 진행을 하여 임도가 크게 돌아가는 곳에서 올라왔던 곳에서 산속으로 진입하여 내려서서 다시 임도 모퉁이로 내려선다. 이후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능선이 가장 나지막한 안부지대로 올라선다. 올라서서 앞쪽으로 조금 가면 널찍한 초원지대로 속새가 많이 돋아 있던 올 때 지나던 그곳이다. 좀 더 임도를 진행하여 올라오면 편할수도 있지만 그냥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올라섯다. 여기는 오래전 다니던 임도 흔적이 있어 흔적을 따라 좌측으로 넘어가면 널찍한 능선 반대편 임도길에 닿는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한후 진행을 한다.

 

삿갓봉 안부 능선임도길(14.8km, 약1165m) 13:20

반대편쪽 임도길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는 널찍하니 잘 나 있다. 식사후 10여분을 좀 더 진행하니 차단기가 있는 곳에 닿는다. 차단기 앞에서 임도길은 좌측편 계곡으로 향한다. 임도길에 산짐승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그물망이 쳐져 있으며 이곳까지 전답이 있다. 이곳에서 계곡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면 예수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맞닿는다. 여기서 난 다시 삿갓봉으로 올라서야 한다. 고도 300m가량을 올라서야 한다. 첫머리는 오래전 다니던 임도길 흔적이 남아 있어 수월하게 올라선다. 얼마를 올라서니 길이 끊긴다. 네이버 지도에는 등산로 표시가 되어 있지만 에고 이것 믿고 요리 왔는대 큰 낭패다. 우쨋든 잡목을 헤치고 무작정 올라선다. 오르다 힘들면 잠시 섰다가 다시 오르고 이렇게 하여 올라서니 결국 끝은 보이더라 삿갓봉 바로 아래지점으로 새로 임도를 개설하는 곳으로 올라섰다. 여기 임도 바로 아래지점이 곰취밭이다. 에고 여기까지 와서 곰취는 못 뜯겠다. 우쨋든 새로 개설한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가면 삿갓봉과 1181봉 사이 안부지대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삼봉산을 바라보니 감개무량하다. 어찌 능선이 평탄해보이는 것이 수월할 것 같던 곳이 상당히 힘들었다. 정면으로 삼봉산이 평온하게 서 있고 계곡 너머 우측 능선은 덕항산이 있는 백두대간길이다.

 

임도길(16.2km, 약940m) 13:58

삿갓봉 옆 능선에 닿은후 임도를 따라 좌측 면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풍력발전기 5번기를 지나고 서서히 내려서다가 6번기에 닿기전 우측 절개지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네이버 지도상 등산로를 따라 가는 것이다. 잠시 내려서면 길 흔적이 나오겟지 하면서 가는대 길 흔적은 나오지 안는다. 이리저리 헤치고 다녀보았지만 길 흔적은 없다. 얼마를 내려서니 작은 개울이 시작을 한다. 내려서면 좌측으로 내려서는 물과 합류를 하고 다시 우측에서 내려서는 물과 합류를 하고 계곡이 이제 커져서 물줄기가 제법 세차게 내려간다. 한동안 물줄기를 따라 계곡으로 진행하다가 이제는 안돼겠다 싶어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니 오래전 다니전 임도 흔적이 나온다. 이제 걷기가 한결 편해진다. 이렇게 임도 터를 따라 진행을 하니 얼마 안가 임도길이 끊기면서 좌측 아래로 잘 나 있는 임도 길이 보인다. 잠시 잡목을 붙잡고 내려서서 임도에 닿는다. 평지골 남은 거리 2.2km가 적혀있다. 이 임도는 원동과 평지골을 잇는 임도길로 11.4km에 이르는 임도길로 면산아래쪽 풍력발전단지 관리사무소가 있는 부근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원동마을회관 옆 도로변 도착(18.9km) 14:36 ~14:45

이제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한다. 잠시 가면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 임도길이 있고 이어지는 비포장임도 길을 따라 가면 사방댐이 나온다. 이후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하면 계곡과 멀어지며 서서히 올라서는 길에 남은거리 0.6km 이정표를 지나고 고갯마루를 지나 내려서는 길에 좌측으로 전답과 민가가 보이며 차단기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부터 세멘트포장 임도 길을 따라 가면 잠시후 하늘연못폔션 앞에 닿고 이후 좀 더 가면 좌측으로 임도길 안내도가 있으며 마을 길을 따라 잠시 더 나가면 도로에 닿는다. 이후 다리를 건너 원동마을회관 앞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까지 진행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감한다. 오늘 임도 길이 많았지만 가덕산 면산을 오를 때는 산길이 험했으며 삿갓봉에서 삼봉산에 이르는 금대지맥길은 산길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우거져 힘든 산행이 었다.

 

돌아오는 길

원동마을 회관앞 도로변에서 산행을 마치고 짐을 정리한후 오던 길을 따라 진행한다. 울둔고개를 넘고 판문리를 지난후 백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노나무재터널을 넘어 사북에 닿는다. 이후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하여 마차재를 넘고 영월 동강을 지나 남제천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잠시 진행하여 천등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행을 하여 중부고속도로가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 않는것 같아. 금왕, 꽃동네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진천을 지나고 오창을 지나는대 여기도 교통체증으로 거의 서 있는 정도다. 오창을 통과한 후 3차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청주 문암교차로에서 들어오는대 여기도 항시 교통체증으로 복잡한 곳이라 시간이 다소 걸려 집에 도착을 하니 18시 20분이다. 고속도로로 오는 것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들어온 것 같다.

오늘도 먼 거리 산행도 간단치 않은 곳인대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왔다. 이렇게 해서 올해 잡아 놓은 정선 삼척 태백 부근의 오지 산을 무사히 돌아본 것 같다. 다음에는 댓재에서 두타산 청옥산으로 돌아서 반천리 계곡으로 내려오는 산행도 잡아봐야 겠다.

오늘도 무사히 다녀온 것에 감사하다.

 

산행시간 : 7시간 36분 소요

산행거리 : 18.9km

 

연료비 : 4만원

통행료 : 3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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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삼척 가덕산~면산~삿갓봉~삼봉산

청주 ~원동마을회관(태백시 역둔원동로 1147,해발 790m) : 208km 3시간 소요 통행료 5600원

무료 207km 3시간 10분 소요

원동마을회관(태백시 역둔원동로 1147-3, 원동293-18) ~산행지 입구(원동 산13-7, 농촌건강마을 표지판 반대편, 해발765m) : 1.8km, ***송신탑 반대편 민가 뒤편 임도길 따라 인삼밭에서 우측으로 올라서서 임도(775m)

 

가덕산(1079.8m)~면산(앞산, 1221m)~삿갓봉(1181m)

산행코스 : 미동초교 ~임도 ~가덕산~임도~ 급오름길 –무인산불감시탑 ~면산~임도~암봉~ 삿갓봉 ~원동마을회관 12.55km 4시간 50분

****삿갓봉~삼봉산 : 편도 2.8km, 1시간 30분 (왕복5.6km, 3시간)

 

산행코스 ; 미동초교 7:04 ~산길초입 7:07 ~임도 7:19 ~가덕산 7:51 ~8:03 ~임도 8:21 ~임도버림 8:28 ~임도 8:37 ~8:47 ~급오름길 9:14 ~무인산불감시탑 9:20 ~면산 9:23 ~임도 9:41 ~암봉 9:52 ~삿갓봉 10:31 ~10:49 ~1181봉 10:55 ~1161봉/정선지맥 11:03 -1127봉 11:23 ~11:36 ~안부임도 11:50 ~지각산 분기봉 12:13 ~삼봉산 12:20 ~13:40 ~1239봉 13:45 ~우꺽임봉 13:55 ~1158봉 14:10 ~우꺽임봉 14:16 ~1229봉 14:33 ~산죽지대 14:43 ~고혈치 14:51 ~15:13 ~좌하산길 15:19 ~정선지맥갈림봉 15:31 ~해당봉 15:48 ~1108/8봉삼거리 15:5555 ~16:26 ~1067봉 16:44 ~장병산 17:03 ~숲뒤산 17:18 ~17:32 ~잡목봉 17:47 ~정선전씨묘 18:08 ~능선끝 18:21 ~장전리 18:24

도상거리 ; 약 16km

산행시간 ; 11:20(휴식외 3:20분 실산행시간 8시간)

 

 

*가덕산1079.8m-*앞산(면산)1222.9m-*삿갓봉1180.6m-*수리봉1137m(강원.태백.상사미동=원점회귀산행)

2020.1.14. *수리봉(표식업고=1137m)강원.태백시.상사미동

*삿갓봉(주변=뾰죽철탑=삼각점=1180.6m)

*앞산(면산)=삼각점=산불감시카메라철탑=목판표식=122.9m

*가덕산(산불감시초소=삼각점=1079.8m)

원동교--(85)--*수리봉--(27)--*삿갓봉--(77)--*앞산(면산)--(79)--*가덕산--(47)--2차선도로--(11)--원동교(원위치)

*GPS산행거리=11.1km, 5시간42분(휴식16분포함=원점회귀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