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가음 북두산~복두산~매봉산~뱀산~선암산
북두산598m, 복두산511.8m, 매봉산610.3m, 뱀산837.7, 선암산881m
2024.07.12.금요일 맑음 무더위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50 –강서 하이패스 – 문의,청남대휴게소(연료 49000원) 05:05 ~05:10 – 의성휴게소 06:01 – 안동,북의성 톨게이트(6500원) 06:16 – 의성시장(마늘구입) 06:30 ~07:00 –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210-1(버스정류장옆 공터, 해발 약140m) 07:25 ~07:45 – 빙계온천 입구(0.580km, 약140m) 07:52 – 북두산 1.50km이정표( 1.0km, 약225m) 08:06 – 오르막 로프 –오르막 깔개길 지그재그길 – 육산길 – 산불지역 –삼거리 이정표봉(2.07km, 약480m) 08:46 –잡목지 따라 서서히 내려서고 – 안부 잡목지 – 오르막 산불지역 – 북두산 정상(의자, 이정표, 2.53km, 약598m) 09:10 ~09:15 – 잠시 산불지역 –이후 능선길 양호 – 서서히 내려서서 – 안부(2.92km, 약555m) 09:23 – 약595봉 우사면길 - 산소(3.07km, 약570m) 09:27 – 잠시후 능선 –해발 약525봉(3.25km) 09:30 –나즈막한 봉 2개 넘고 – 우꺽임봉(3.76km, 약555m) 09:39 –너럭바위(3.92km, 약510m) 09:43 – 복두산 표지판(4.66km, 약511.8m) 09:57 – 복두산 표지판2(5.04km, 약508m) 10:04 – 볼펜찾으러 다시 되돌아 첫 번째 복두산으로 – 다시 복두산(우꺽임, 5.80km, 약508m) 10:19 – 북두산2.4km, 매봉산 2.7km 이정표 봉( 우꺽임, 6.02km, 약508m) 10:24 –내리막길 – 안부 소나무숲길(약395m) – 오르막길 – 해발 약435봉(6.67km) 10:40 –살짝 내려섯다 오르막길 –약450봉 – 바위봉(선암지맥 우매재 조망, 7.15km, 약450m) 10:49 –내리막 바위슬랩 – 오르막길 – 급경사 오르막길 –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7.60km, 약540m) 11:04 – 선암지맥 합류지점(7.92km, 약590m) 11:10 – 전망바위(8.13km, 약605m) 11:17 – 매봉산 정상(이정표, 8.26km, 약610.3m) 11:20 ~11:25 – 내리막길(철조망) - 큰 한티재( 아스팔트도로, 9.09km, 약440m) 11:39 – 첫머리 통나무계단 – 널찍한 길 – 계속오르막길 – 쉼터(10.0km, 약695m) 12:11 ~12:25(중식) -능선 이정표(좌측으로, 10.4km, 약835m) 12:43 – 뱀산 정상(이정표, 10.45km, 약837.7m) 12:45 – 되돌아서 이정표 12:47 – 쉼터봉(11.1km, 약864m) 12:59 – 선암산 정상(헬기장, 삼각점, 이정표, 11.6km, 약881m) 13:10 ~13:17 –묵묘(12.1km, 약860m) 13:24 –쉼터(12.9km, 약665m) 13:41 – 좌측 척화삼거리(직진, 13.1km, 약620m) 13:44 – 대동리 경로당 2.0km 이정표(13.5km, 약595m) 13:46 – 임도(14.4km, 약275m) 14:06 ~14:09 – 임도따라 좌측으로 –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14.5km, 약260m) 14:11 – 도로(우측으로, 16.1km, 약175m) 14:31 – 다리 우측으로 대동리 경로당 14:39 -현리리 버스정류장옆 공터(16.8km, 약140m) 14:41 ~14:47 –의성톨게이트 15:20 – 안동분기점 15:33 – 속리산 휴게소 16:16 ~16:28 –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7000원) 16:59 – 청주 집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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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지맥
보현지맥은 예재 북쪽 2km 사금령 (16번 군도) 남쪽 1.5km 지점의 약 750m쯤 되는 봉에서 서북쪽으로 분기하여 매봉(799m) 매봉산(614m) 뱀산(838m) 선암산(881m) 지경재(79번 국지도) 청로(28번 도로)- 선방산(437m)- 오 실 고개(5번 국도와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경북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쌍계교 앞 위천과 쌍계천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5.5km 되는 산줄기를 말하며 길이 43.8km 되는 쌍계전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798.6m(매봉) 610.4m(매봉산) 837.7m.(뱀산) 881m(선암산) 324.2m(호암산) 271.3m(오동산) 436.9m(선방산) 328.4m (뒷집넘어산) 등이다.
선암산
의성군 춘산면 일대에는 밭경계 표시를 산수유나무가 대신할 정도로 전국 최대를 자랑하는 산수유 마을이 있다. 금성면(탑리)을 지나 가음면으로 향하는 동안 왼쪽으로 보이는 금성산과 비봉산을 거쳐 가음면 현리교를 건너면 구판장과 현리2리 경로당 건물이 보인다. 직진하면 빙계온천을 지나 현리1리 대동리 마을이다.
마을 앞 대동리 경로당 마당에 선암산 일대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선암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이곳 경로당 옆으로 난 좁은 세멘트 포장길로 오르거나, 오른쪽으로 올라 척화리 마을에서 시작되는 길, 대동리 마을 앞을 지나 직진해 백암사에서 오르는 길등이다. 백암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산행을 한다.
선암산은 이름에서 보듯 배선(船),바위암(岩), 배를 닮은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선암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진행을 하면 1km 지점에 뱀산이라 표시되어 있다. 이름에서부터 도대체 뱀이 얼마나 많아서 붙여진 이름일까 하는 궁금이 생긴다.
이 마을에선 선암산도 뱀산도 모두 뱀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춘산면 쪽에서 보면 배의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뱀산은 배(船),뫼(山)가 배미(뱀의 사투리)로 바뀌었다가 뱀산으로 표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선암산 정상부에서는 이지역에 가물이 들면 기우제를 올리던 곳이라 한다.
들머리는 백암사 옆 임도를 5분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의성산악회라 적힌 노란표지기가 걸려 있는 곳으로 접어 들면 되지만 눈여겨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렵다. 들머리에서 접어들어 잠시 동안은 분명치 않은 길이지만은 이내 소나무숲사이로 들어가면은 등산로가 선명하다. 10여분을 오르면 입산금지 깃발이 하나씩 보이다가 움막터를 만난다.
아마도 가을에 송이버섯 채취를 위하여 남은 흔적이겠거니 하고 지나지만 이토록 깨끗한 등산로에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어지럽게 등산로에 널려 있다. 소나무숲 사이로 토끼길 처럼 꼬불꼬불 올라야 하는 길이다. 어느산에서나 흔하게 볼수 있고 혹은 공해처럼 느껴 지던 표지기도 반가울 정도로 가끔씩 보일뿐 너무나 깨끗하다.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소나무는 참나무 종류로 바뀌고 선명하던 길은 겨우 분간할정도로 희미하다.
희미한 길을 더듬어 척화리에서 올라온길과 만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까지 1시간이 걸린다.
주능선에 올라서 정상쪽으로 향하다 보면 송진을 채취한 상처를 고스란히 남긴 아름드리 소나무를 더러 만난다. 기우제를 올린터로 보이는 20평의 분지를 지나 10분이면 헬기장인 선암산 정상이다. 최근에 설치한듯 선암산 878.7m, 뱀산 1.1km, 척화삼거리 1.2km,라고 적힌 이정표가 서있고, 헬기장 가장자리에 화북 301이 적힌 삼각점이 있다.
정상주변을 참나무류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어 사방 조망이 어렵다. 정상을 뒤로 하고 뱀산으로 향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군위군 고로면의 들판이 보이고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편찬했다는 인각사 주변으로는, 댐공사로 인하여 산허리로 길을 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영천과 군위군의 경계에 있는 화산(828m) 정상부의 고랭지 채소밭도 보인다. 작은 봉우리를 지나 30분을 걸으면 뱀산(828m) 정상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 옆에 누군가 리본을 달아 ‘한티재 방향 독도주의’라고 적어 두었다. 지도를 살피고 직진 방향인 남동쪽으로 5분 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왼쪽으로 리본 몇 개가 달려 있다. 지도를 보니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압곡암 방향이고 한티재는 왼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뱀산 정상에서 한티재 해발 약 450m 까지는 잡목사이로 등산로가 나있으며 경사가 급하다. 쉼 없이 내려서는 임도를 만나 다시 매봉산(614m)으로 올라야 한다. 한티재에서 오르는 길 좌우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다. 군데군데 입산금지표지판도 붙어 있다. 여기도 송이밭이요 하고 붙여둔것과 마찬가지다. 20분을 오르면 방화선을 만나고 방화선을 따르면 매봉산 정상으로 연결이 된다.
매봉산 정상에 ‘복두산 2.7km,큰한티재 1.0km,라고 적힌 이정표가 서있을뿐 조망은 시원찬다. 매봉산에서 복두산으로 이어진 능선은 비교적 완만한 능선이며, 30분을 걸으면 첫전망바위를 만난다. 지나온 선암산 능선과 동쪽으로 청송 주왕산쪽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전망바위에서 30분을 더가면 복두산(508m) 봉우리다. 복두산 정상 이정표에는 ’북두산 2.4km,용산교 2.9km,매봉산 2.7km 라 적혀 있다. 이정표 대로 라면 여기서 들머리인 백암사가 있는 용산교로 내려 설수 있겠지만 하산길도 만만찮은길이 될것이다. 그래도 용산교로 하산하는 길을 찾아 보았지만 결국 못찾고 지나치고 말았다. 북두산(598m)으로 향하는 능선은 등산로라기 보다는 개척산행 수준으로 길이 분명치 않다. 다만 가끔씩 의성산악회 표지기가 보일뿐이다. 북두산 까지 1시간을 걷는 동안 왼쪽으로 조망이 시원한 장소 몇곳을 만난다. 지나온 선암산에서 이어진 능선들이 대동리를 중심으로 나열해 있는 형상이다. 북두산 정상에 오르면 이정표가 있고 직진 방향은 빙계온천으로 이어지고 대동리 용산교로 내려서려면 왼쪽 소나무숲으로 내려서야 한다. 5분을 내려서면 묵 무덤 1기가 나타나고 이어서 무덤 몇기를 더지나면 너덜길을 지나야 한다. 여기서 길찾아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소나무 숲사이르 이리저리 오가며 40분을 내려서면 함양 박씨무덤을 지나 용산교에 닿는다.
의성군의 한티재를 사이에 두고 뱀산 중봉 선암산과 매봉산 복두산 북두산을 산행하고 경북 8승의 하나인 빙계계곡으로 하산 빙혈과 보물인 빙산사지오층석탑, 빙계서원이 있는 볼거리가 많은 일정이다.
선암산은 의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과거 천지가 개벽하면서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찼을때 선암산에 배 모양의 바위만 보였다고 하여 이 산을 선암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또한 선암산은 뱀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산은 암석의 노출이 많은 돌산으로 산세가 험준하여 여름철에 뱀을 잡는 땅꾼들이 이 산을 찾아와 많은 뱀을 잡을 정도로 뱀이 많이 산다고 하여 뱀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선암산과 뱀산은 험한 산세에 비해 조망은 기대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경북 의성 빙계계곡
경북팔승 중 하나로 꼽히는 빙계계곡에서는 빙혈과 풍혈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빙계군립공원 입구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빙계계곡은 입구에서부터 2k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크고 작은 빙혈과 풍혈이 산재해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작은 빙혈 동굴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어 있으며 평균 3~4℃의 온도를 유지한다. 빙혈 위쪽에는 풍혈이 있다. 어른 한 명이 들어갈 정도의 좁은 동굴이며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한 바람이 뿜어져 나온다.
빙혈과 더불어 즐길 만한 것은 ‘빙산(氷山)’이라고도 불리는 선암산 자락의 깎아지른 기암절벽의 비경이다. 또한 용추(龍湫), 물레방아(水礁), 바람구멍(風穴), 어진바위(仁巖) 등 ‘빙계팔경’이 있어 이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렇듯 여름철에 진가를 발휘하는 빙계계곡에는 텐트 150여 동을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정자,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빙계계곡과 더불어 산행을 계획한다면 빙계계곡을 U자로 둘러싸고 있는 북두산과 선암산, 뱀산의 주능선을 잇는 종주산행도 좋을 듯하다.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5번국도 의성 방향 4km 진행 후 구미리에서 우회전→927번지방도 금성면 탑리→춘산, 현서 방면 68번지방도→빙계계곡
문의 의성군청 054-830-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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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0
오늘 산행지는 의성 가음면에 있는 북두산~복두산~매봉산~뱀산~선암산으로 한바퀴 도는 산행이다. 매봉산~선암산까지는 보현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선암지맥에 속한다. 오늘 장마통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날씨로 비는 오지 않는다고 하는대 찜통더위가 온다고 한다. 어쨌든 오늘 의성으로 산행지를 잡은 것은 의성마을도 살겸해서 잡은 산행지다. 의성 장날은 2.7일로 오늘이 장날이다. 오늘 산행지로 가면서 마늘 상점 문이 열려 있으며 갈 때 사고 안 열였으면 올 때 살 작정으로 오늘도 집에서 뜨겁기 전 산행을 조금 더 진행하고자 일찍 나서기로 한다. 집에서 04시 50분 출발한다.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210-1(버스정류장옆 공터, 해발 약140m) 07:25 ~07:45
청주 집을 출발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하여 잠시후 상주로 가는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문의, 청남대휴게소에서 연료를 가득채우고 간다. 이후 진행을 하면 간혹 화물차가 화물차를 추월한다고 한동안씩 뒤따라가기도 하며 진행을 하여 상주를 지나고 분기점을 지난후 낙동강을 건너며 부터는 차량이 거의 없는 상태인대 오늘 안개가 자욱하니 끼여서 속도를 줄여서 천천히 간다. 의성휴게소 부근까지 안개가 많이 끼였고 차츰 훤해지며 안동, 북의성 톨게이트로 빠져나가니 통행료가 6500원이다. 이후 의성으로 가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며 문을 열었을까 생각을 해보니 예전에 우리 부모님도 장에 갈때는 이른새벽에 일어나 아침해가 뜨기 전 장을 보고 돌아온 생각이 난다. 그때나 지금이나 장날은 마찬가지 일게다 싶다. 의성에 거의 다 도착을 하면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 철길 굴다리도 건너고 우측으로 잠시 가니 의성역 앞이다. 의성역 앞에서 조금 더 가니 마늘 가게들이 여럿 있으며 그 끝에 주차장도 있어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마늘상회로 들어가니 마늘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첫 번째 마늘상회에서 더 볼 것도 없이 너무 좋은 거 말고 그래도 볼품이 있어 보이는 것 5만원짜리라는대 45000원에 준다고 한다. 다섯접 사서 차에 싫고나니 그새 30분이 지낫다. 가장 좋은 것은 7만원 그다음은 6만원인대 잘 삿는지는 집에 가서 마님 점검이 끝나봐야 알겠다. 이후 소로길을 따라 진행을 하여 가면 예전에 금성산 갈 때 가던길을 따라 진행하여 금성산삼거리에서 그냥 직진방향으로 가니 가음면을 지나 얼마 안가 현리리 버스정류장 옆 공터가 나온다.
북두산 정상(의자, 이정표, 2.53km, 약598m) 09:10 ~09:15
의성 가음면 현리리에 도착하여 간단히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한후 산행준비를 마친후 오던 방향으로 600m 정도를 가면 우측으로 빙계온천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빙계온천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로 들어가는 도로에 철조망이 쳐져 있어 진입을 막았으나 걸어서 들어갈 수는 있다. 온천 건물앞 주차장 좌측으로 들어가서 무작정 산사면을 치고 들어가니 버섯길인지 길이 이리저리 나 있다. 어쨌든 위로 위로 올라서니 오래전 깔아 놓은 야자메트길이 나온다. 우측편 빙계온천 방향에서 왔다. 온천 건물 위쪽에서 진입을 해야 하는듯하다. 이제 이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북두산 1.50km, 빙계온천 0.3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이후 로프가 매여진 길을 따라 오르고 야지메트가 깔린 지그재그길을 따라 한동안 올라선 후 육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위쪽은 얼마 전 산불로 까맣게 끄을린 나무들과 불에타 쓰러진 나무들이 다수 보이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여기는 풀도 많이 자라 있고 고사리 밭이 산 전체를 덮어서 금시 등산화와 바짓가랑이가 젖어든다. 이렇게 올라서면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는 곳도 다수 있으며 고사리밥으로 길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어 헤집고 천천히 올라서면 빙계계곡 방향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를 하는 지점의 해발 약480봉에 이정표가 서 있다. 빙계온천 1.30km, 북두산 0.5km, 빙계계곡 2.0km가 적혀있다. 여기서 북두산으로 가는 길은 산불로 인하여 잡목과 풀, 가시덩쿨이 자라 쉽게 뚫고 지나기 어려운 길이다. 천천히 뚫고 나가면 안부지역은 더 하다. 안부를 지나고 이제 급경사로 오르는 산불지역으로도 쓰러져 자빠진나무들이 다수 있어 엎드려 빠져나가기도 하고 옆으로 피해서 가기도 하며 천천히 올라서서 고사리밥으로 덮여 있는 북두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의자와 이정표가 있으며 이정표 기둥에 북두산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다.
복두산 표지판(4.66km, 약511.8m) 09:57
북두산 정상 이정표에 빙계온천 1.8km, 빙계계곡 2.5km, 복두산 2.4km가 적혀있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후 복두산으로 향한다. 첫머리는 산불지역으로 고사리밭이 지천으로 깔려 있어 잠시 뚫고 나가야 한다. 이후로는 길이 좋아진다. 이제 좋아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한동안 평탄하게 진행을 하다가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이후 해발 약595봉 우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묵묘 지점을 지난후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f하면 잠시후 해발 약525봉에 닿고 이후 나지막한 봉 2개를 넘어선후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555봉에 닿는다. 여기서 서서히 내려서면 너럭바위에 닿는다. 조망이 좋은 바위봉으로 이후 암릉지대도 지나고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깊숙한 골짜기가 보이는 바위지대위 봉에 닿는다. 여기에 복두산 표지판이 걸려 있다. 지도에는 이곳이 복두산으로 되어 있는대 뱃지는 주지 않는다.
매봉산 정상(이정표, 8.26km, 약610.3m) 11:20 ~11:25
복두산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에서 잠시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해발 약508봉으로 여기에도 복두산 표지판이 붙어 있으며 뱃지는 여기서 준다. 이후 진행을 하려다 볼펜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다시 되돌아 조금 전 복두산 표지판이 붙어 있던 곳으로 향한다. 북두산으로 오면서 볼펜하나가 빠져나가 하나 남은 것이라 찾아야 한다. 이래서 조금 전 복두산으로 향하니 정상 조금 전 내려서는 곳에서 볼펜을 회수 한후 다시 돌아오니 15분 800m 정도가 걸렸다. 이후 진행을 하면 봉의 높이가 비슷한 우꺽임봉에 닿는다. 여기에는 이정표가 있다. 북두산 2.4km, 매봉산 2.7km가 적혀 있다. 잠시후 급하게 내려서는 길을 지나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소나무숲길 안부지점을 지난후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435봉에 닿고 여기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450봉에 닿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뾰족한 바위봉에 닿는다. 여기서 길다란 슬랩바위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의성 춘삼면에서 군위 삼국유사면으로 넘는 우매재가 보인다. 우매재는 선암지맥길에 속하며 이곳 매봉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있는 고개다. 슬랩지대를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이후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한동안 올라선후 급경사 오르막지대에 닿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의 글씨는 보이지 않지만 산행지도에 적혀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복두산 복두산 2.0km, 매봉산 0.7km가 적혀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서 우매재에서 올라온 선암지맥 합류지점을 지난후 우매재와 건너편 매봉방향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더 가면 매봉산 정상이다. 매봉산 정상 이정표도 글씨는 보이지 않고 기둥에 ‘매봉산 614.3m’가 적힌 정상 붉은 표지판만 잘 보인다. 지도에는 복두산 2.7km, 큰한티재 1.0km가 적혀있다.
큰 한티재( 아스팔트도로, 9.09km, 약440m) 11:39
매봉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내려서는 길이다. 내려서는 길은 좋은 편이다. 잠시 내려서면 철조망이 쳐져 있는 것이 보인다. 이후 내려서면 평탄한 널찍한 길에 닿고 점차 길이 좋아지면 큰한티재에 닿는다. 여기에는 복두산~ 북두산으로 가는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이정표에 매봉산 1.0km 20분, 선암산 3.0km, 대동마을 0.7km가 적혀 있다. 현리1리 표지판이 있으며 반대편으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표지판도 보인다. 이고개를 넘어가면 군위 유명한 아미산과 방가산 입구가 나온다. 큰한티재는 의성군 가음면과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다.
뱀산 정상(이정표, 10.45km, 약837.7m) 12:45
큰한티재에서 곧바로 올라서면 짧막한 통나무계단을 올라서고 이후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에 닿고 이후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가는 길이 두 번에 걸쳐서 있으며 이후 표지기가 붙어 있는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고도 400m를 올라서야 하는 힘든구간이다. 천천히 올라서서 바위지대를 지나기도 하고 얼마를 올라섰는지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한티재에서 30여분을 좀 더 올라서니 길다란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에 닿는다. 해발 700m가 좀 못 되는 곳이다. 여기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더운날씨에 밥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 에고 힘이 안드는 곳이 없구만 ~~` 잠시 식사를 하며 휴식후 다시 오른다. 급경사 지대로 서서히 올라서며 몇 번이고 섰다 가다를 반복하며 진행을 하니 점심식사를 하던 곳에서 20여분을 더 올라서야 주 능선길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한티재 1.1km, 선암산 1.0km, 압곡사 2.3km가 적혀있으며 반대편에서 올라온 통나무계단길도 보인다. 길다란 의자가 하나 있으며 뱀산은 좌측으로 잠시 가야 한다. 좌측으로 진행을 하니 50m정도를 가니 글씨가 보이지 않는 이정표 기둥에 ‘뱀산837.7m’가 적혀 있는 정상 표지판이 붙어 있다.
선암산 정상(헬기장, 삼각점, 이정표, 11.6km, 약881m) 13:10 ~13:17
뱀산정상에서 되돌아서 한티재에서 올라와 만난 이정표에 닿고 이후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여 서서히 올라서면 길다란 의자가 하나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지도에는 중봉 864m가 적혀있다. 여기서 서서히 내려서고 안부에 닿은 후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세멘트포장이 된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선암산 정상이다. 선암지맥의 주봉으로 해발 약881m다. 여기서 선암지맥 길은 좌측으로 내려서고 내가 가야 할 길은 직진방향으로 확실하게 나 있는 길이다. 잠시 이곳에서 물도 마시고 준비해간 복숭아도 먹고 쉬어 간다.
임도(14.4km, 약275m) 14:06 ~14:09
선암산에서 직진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묵묘가 있는 지점을 지난후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분지같은 곳에 닿고 이후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한다. 산경표에는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백암사로 내려서는 길이 표시되어 있는대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좋은 길을 따라 계속 내려서면 대동마을 경로당으로 향하는 능선이다. 이렇게 내려서면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에 닿고 이후 3분을 더 내려서면 좌측으로 샛길이 하나 보이는대 이 길은 척화마을로 가는 삼거리로 보인다. 여기서 잠시 더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붉은색으로 척화삼거리라 되어있으며 선암산 1.2km, 대동리 경로당 2.0km가 적혀있다. 이후 내려서는 길은 급하게 내려서는 길도 있고 좌측으로 우회를 해서 내려서는 길도 있으며 20여분을 쭈욱 내려서면 널찍한 임도 길에 닿는다.
현리리 버스정류장옆 공터(16.8km, 약140m) 14:41 ~14:47
임도길에서 잠시 물 한모금마시고 능선을 따라 내려설려니 망초대가 수북하고 길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기로 한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임도길 삼거리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을 하면 길은 매우 좋지만 거리는 상당히 멀어진다. 얼마를 진행하니 우측으로 사과밭이 보이고 여기서 곧장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가깝겠으나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빙 돌아서 좌측으로 한동안 진행하여 사과밭 철조망울타리를 지나 척화마을로 가는 도로에 닿는다. 임도에서 여기까지 1.7km로 22분이 걸렸다. 이후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사과나무과수원을 지나고 좌측으로 대동지라고하는 작은 저수지를 지난후 내려서면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기 전 대동리경로당이 보이며 앞쪽으로 선암산으로 오르는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후 다리를 건너 잠시 내려오면 현리리 버스정류장 옆쪽 공터 차량을 주차한 곳이다. 이렇게 하여 오늘 몇 개의 산을 돌아보는 산행 무더운 날씨만 잘 다녀서 도착했다.
돌아오는 길
산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은 올 때와 똑같은 경로로 진행을 하다가 의성에 닿기전 좌측으로 진행하여 탑리를 지난후 좌측으로 진행하여 봉양면소재지에서 중앙고속도로 의성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북쪽으로 달리다가 안동분기점에서 빠져나와 상주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중앙고속도로는 차량이 많다가 상주로 가는 고속도로는 한가하다. 이후 의성휴게소를 지나고 낙동강은 건넌후 상주를 지나고 속리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달려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7시 15분이다.
오늘 날씨도 무더운데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 또한 마나님 마늘살 걱정 하던 것 의성장터에서 구입하고 해결했다.
산행시간 : 6시간 56분 소요
산행거리 : 16.8km
연료비 : 3만원
통행료 : 6500+7000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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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복두산~북두산~매봉산~뱀산~선암산
청주 ~경북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210-1 : 170km, 2시간 05분 통행료 6500원
탑리 개인 택시 ; 054-834-7766, 054-832-8880 , 054-833-7876
탑리역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빙계온천 ; 9.41km
조문국사적지 : 의성군 금성면 대대리 377-2
의성장날 2.7(의성읍 전통시장 3길12), 단촌장날 5.10(단촌면 하화리1097-9). 다인장날 2.7일(다인면 서통리167-1), 탑리장날, 금성장날, 안계장날 1.6일(안계면 용기리467-1), 의성 중앙시장(염매시장) 매일 후죽지681-4
◈산행코스 : 빙계온천 주차장(07:54)* 뒤로 180m 민가앞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 - 북두산(08:37) - 복두산(09:27) - 암봉(09:48) - 매봉산(10:21) - 큰한티재(10:37) - 뱀산(11:23) - 선암산(11:45) - 척화삼거리(12:46) - 마을회관(13:18) - 빙계온천 주차장(13:28)
산행거리 15.21km, 산행시간 7시간 소요
산행길:백암사(08:25)-갈림길(09:40)-선암산(09:25)-뱀산(10:25)-연밭골(10:55)-한티재(11:10)-매봉산(11:40)-복두산(13:15)-북두산(14:20)-백암사(15:25)
※소요시간:7시간
▶산행코
백암사-(1시간 10분)-주능선 삼거리-(15분)-선암산-(20분)-뱀산-(35분)-한티재-(25분)-매봉산-(25분)-452봉-(25분)-복두산-(25분)-552.5봉-(25분)-북두산-(35분)-빙계온천
총 산행시간=6시간(휴식, 점심시간 1시간 포함).
▶산행길잡이
-산행 들머리=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백암사.
-산행 날머리=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1415 (빙계온천)
-산행거리(도상)=약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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