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48 마산,진전 적석산, 함안강주해바라기마을, 함안연꽃테마공원2024.07.09.화요일 구름후 비

산야55 2024. 7. 10. 16:39

마산,진전 적석산, 함안강주해바라기마을, 함안연꽃테마공원

2024.07.09.화요일 구름후 비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4:55 강서 하이패스 죽암휴게소(연료51000) 05:12~05:17 함양분기점 06:38 진주 분기점 07:13 진주 휴게소(아침식사) 07:16 ~07:42 반성톨게이트(통행료10900) 07:50 적석산 주차장(해발 약75m) 08:10 ~08:23 성구사 등산로 입구( 0.731km, 해발 약50m) 08:33 산소(1.11km, 115m) 08:43 바위쉼터(1.64km, 260m) 09:05 ~09:10 산불초소(1.69km, 285m) 09:14 ~09:20 너럭바위(1.87km, 340m) 09:27~09:35 오봉산(2.08km, 371.1m) 09:39 임도옆(2.63km, 370m) 09:50 해발 약395(2.79km) 09:53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 오르막길 우꺽임봉(3.12km, 415m) 10:01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 이정표(3.32km, 415m) 10:06 서서히 내려서고 이정표 삼거리(3.40km, 405m) 10:08 ~10:10 이정표 10:12 -오르막길 전망봉 10:14 내려서는 길 잠시후 우회길과 합류 서서히 오르는 길 국수봉(3.87km, 474.8m) 10:25 ~10:30 내려서서 이정표(4.16km, 435m) 10:42 오르막 철계단, 목계단 적석산 정상(정상석, 4.30km, 496.7m) 10:55 ~11:02 바위지대 현수교(4.49km, 480m) 11:10 오르막계단 바위지대 내려서서 목책 바위굴(쇠사다리) - 내리막계단1.2 이정표(4.65km, 420m) 11:27 바위봉 좌 사면길 바윗길 좋은 길 우측 일암저수지 하산로 이정표(5.26km, 320m) 11:43 평탄한 육산길(길 양호) - 적석산3번 이정표(5.47km, 305m) 11:46 적석산2번 이정표(5.55km, 305m) 11:48 우측 선동치 방향으로 잠시가다 길이 나빠 되돌아서 적석산3번 이정표에서 하산 세멘트길 임도(6.19km, 235m) 12:01 우측으로 건물 아래 돌담(6.47km, 200m) 12:06 ~12:23(중식) -우측 등산로 입구(6.87km, 185m) 12:29 우측으로 일암저수지 가는 길(세멘길로 직진) 다리 건너고 - 아스팔트길(7.23km, 130m) 12:34 잠시후 세멘트길 일암저수지(7.92km, 90m) 12:45 데크계단 내려서고 아스팔트길 적석산 주차장(8.33km, 75m) 12:51 ~13:00 함안 강주해바라기 마을 13:40~14:05() - 함안 연꽃테마공원 14:27 ~15:20 함안톨게이트 15:28 사천톨게이트(통행료2900) 15:55 ~16:00 함양휴게소 16:37 ~17:02 강서 하이패스(통행료10200) 18:30 청주 집 18:50

~~~~~~~~~~~~~~~~~~~~~~~~~~~~~~~~~~~~~~~~~~~~~~~~~~~~~~~~~~~~~~~~~~~~~~~~~~~~~~~~~~~~~~~~~~

적석산(積石山) 497 m

경남 창원시와 고성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새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듯해서 적석이라고하며 적산이라고도 부른다.

진해만으로 흘려드는 진전천의 발원지로 정상에는벼락바위, 양산바위,마당바위, 벽바위, 문바위,알봉등 바위 봉우리가 많은것이 특징이다.

산정상에 크게 3개의 봉우리로 나누며 각기특이한 생김새을 하고 있다.

세 봉우리중 양촌리에서 보아 왼쪽 봉우리을 적삼봉 , 오른쪽 봉우리을 칼봉이라 부르는데 옛날 큰 홍수가 나자 산꼭대기에 적삼하나와 칼 한자루 놓을만한 자리만 남기고는 모두 물에 잠겨다고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적삼봉 정상은 40평정도되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있으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않는다는 샘이있다.정상에 오르면 멀리 진해만과 당항포가 드러나는 조망 명산이다.

정상에는 50m의 구름다리가 있어 색다른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 명소 역할도 한다.산행코스는 공영주차장이 있는 창원 방면에서 오르는 코스가 인기 있고 원점회귀할 경우 8km 이하의 짧은 산행이 가능하다.

 

마산 동산리 적석산

경남 마산과 고성을 가르는 적석산도 연중 사람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인기있는 산이다. 해발고도가 497m에 그치고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산세가 대단하진 않아도 산행 내내 방문객들에게 각양각색의 매력들을 풀어낸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전망대가 으뜸가는 매력 포인트. 순한 능선길도 빼놓을 수 없다.

경남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 성구사 앞 주차장 빈터~성구사~산불감시초소~371봉~옥수골 갈림길~435봉~국수봉~적석산 정상~구름다리~일암저수지 갈림길~음나무재~선동치~528봉~382봉~363봉~적석산식당 순. 원점회귀형이다. 산행 시간은 휴식을 포함해 5시간 안팎이면 가능하다.

 

적석산(497m)은 멀리서 보면 돌을 쌓아 올린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치 시루떡을 겹겹이 포개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산행은 안땀마을 입구 주차장 빈터에서 시작한다. 마을로 들어서지 말고 바깥쪽으로 40m쯤 나가면 만난다. 성구사 제당 옆으로 길이 나 있다. 등산로 팻말을 참고한다. 마을을 감싼 적석산 줄기가 이 지점으로 떨어진다.

곧 숲에 들어선다. 소나무숲 길이다. 산비탈을 따르다 능선에 올라서면 무덤을 만난다. 무덤을 지나면서 길은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한창 숨이 가빠질 즈음에 산불감시초소에 오른다. 조망이 열리고 함안 여항산의 독특한 봉우리도 눈에 들어온다. 들머리에서 산불감시초소까지 20분 정도. 능선을 5분쯤 타다 길가의 무덤 너머로 들어가면 전망대를 만난다. 깍아지른 벼랑바위 꼭대기에 서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진주 가는 국도가 눈 앞을 가로지르고 그 너머로 산줄기가 첩첩이 이어진다, 시선을 돌리면 마산 앞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외길로 3분쯤 오르면 371봉에 오른다. 별 다른 이정표는 없다.

봉우리를 지나면서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적석산 정상을 향해 U자 형태로 크게 에두르는 능선길을 20분쯤 걷는다. 등산로 옆 샛길은 무시하고 내처 걷는다. 진행방향 왼쪽에는 임도가 따른다.

적석산에는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아 산행의 재미가 있다. 특히 조그만 철제 사다리를 품고 있는 구멍바위는 숨바꼭질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오마이뉴스

적석산 주능선에 올라 5분쯤이면 옥수골 갈림길을 만난다. 옥산기도원에서 오르는 이 길은 길 상태도 좋고 1시간 남짓이면 능선으로 올라설 수 있다. 직진한다.

이후로 봉우리들이 잇따른다. 봉우리를 피해가는 우회로가 있으나 봉우리를 거칠 것을 권한다. 갈림길에서 435봉은 5분,475봉은 7분 정도 걸린다. 475봉은 훌륭한 전망대 겸 쉼터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바위를 타야 한다. 어렵지 않다. 정상 철계단을 앞두고 좌우에 갈림길을 만난다. 오른쪽 갈림길은 일암저수지에서 곧장 오르는 길,왼쪽으로 만나는 두번째 갈림길은 옥수암에서 오르는 등산로다.

 

철계단을 올라서면 정상. 정상에 오르면 '적석산'이란 이름을 실감한다. 사방은 깍아지른 낭떠러지여서 조망이 확 터진다. 해안 쪽으로 마산 앞바다가 보이고 광려산 무학산이 보인다. 남쪽으로 거류산 벽방산을,서쪽으로 연화산 무량산 대곡산을 차례로 볼 수 있다. 내륙쪽으로는 여항산 서북산이 더욱 또렷하게 다가온다.

구름다리도 이색적이다. 수십m높이로 제법 흔들리기도 해서 아찔한 맛이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전망대 겸 쉼터가 있다. 암봉을 넘어서면 길은 한층 다채롭다. 석문(통천문) 바위사잇길 등 아기자기한 코스가 연출된다.

적석산 정상에는 두 봉우리를 잇는 현수교가 놓여 있다. 지난 2005년 12월에 세워진 다리로 길이가 52.5m, 너비가 1.2m이다. 산뜻하고 예뻐서 이제 적석산의 명물이 되었다. 걸을 때 조금씩 출렁대는 느낌도 무섭다기보다 오히려 즐겁고 신이 난다.

 

정상에 올라서면 그 매력은 절정을 이룬다. 잘 드는 칼로 자른 시루떡 을 첩첩이 쌓은 듯한 너럭바위에 올라서면 사방 어디로 눈길을 던져도 절로 감탄이 터지는 조망이 펼쳐진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경남의 산들이 너울치듯 이어진다.

봉우리를 지나 5분 정도면 갈림길을 만난다. 적석암에서 오르는 길이다. 옥수골에서 올라 정상을 거쳐 이 길로 내려서거나 역으로 산행을 해도 좋다. 사람이 많지 않고 산행 시간도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갈림길에서 2분 정도면 475봉을 넘어선다. 우회로가 있다. 전망바위를 지나 편하게 5분쯤 내려서다 보면 일암저수지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연거푸 만난다. 편안한 소나무숲을 지나면서 여러 기의묘지를 거친다.두번째 갈림길에서 3분 거리에 옥수골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이 길로 옥수골로 내려설 경우공사중인 도로를 한참 걸어야 한다.

갈림길에서 3분이면 임도와 등산로가 서로 엇갈리는 음나무재를 만난다. 임도는 일암저수지로 내려가고 잡풀이 뒤덮은 왼쪽 길은 고성군 구만면으로 내려서는 길. 직진한다.

5분쯤 걸으면 샘터를 만나고 다시 2분 후면 선동치에 닿는다. 산등성이로 곧장 들어서서 가파르게 오른다. 17분쯤 오르면 전망대,다시 3분을 오르면 깃대봉표지석이 서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지형도에는 깃대봉에 삼각점이 있으나 이 지점에는 삼각점을 찾을 수 없다. 주변 지형과 지형도를 대조해 본 결과 이 지점은 528봉으로 여겨진다. 깃대봉은 봉우리 옆 전망대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봉우리로 판단했다.

표지석 뒤로 직진하는 길과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382봉과 363봉을 지날 때까지는 완만한 내리막이다. 길로 접어든 지 25분 쯤에 363봉을 지나고 바로 갈림길을 만난다. 이 갈림길은 중간 지점에 무덤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대방마을에서 오르는 길인 듯하다.

직진해서 20분쯤 걷다가 오른쪽으로 갈림길을 만난다.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작은 봉우리를 앞두고 내려선다. 산행 리본을 촘촘히 달아 길을 유도했다. 능선을 타도 길은 있으나 험하고 내려서는 지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산비탈을 따라 내려서다 중간에 무덤을 지나면서 묵은 길이나마 도드라진다.길찾기에 신경을 쏟아야 한다. 25분쯤 내려서면 적석산식당 옆길로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5분이면 성구사 앞 주차장 빈터에 닿을 수 있다. 문의

잘 가꿔진 등산로도 빠트릴 수 없는 매력 요소다. 짧게는 1시간 남짓의 가족 산행 코스로,길게는 5시간이 넘는 장거리 코스로 다양한 산행이 가능한 것. 적석산 산행은 일암저수지에서 정상으로 곧장 올라 음나무재로 돌아 내려오는 코스,옥수골 적석암에서 산행을 시작해 정상을 거쳐 옥산기도원으로 내려서는 코스,수발사에서 깃대봉으로 올라 음나무재로 내려섰다가 적석산을 거치는 코스 등이 일반적이다.

자료 : 사진 오마이뉴스 김연옥기자부산일보 김영한기자 / 위크앤조이팀 051-461-4161 산행대장 박영태

 

성구사

경상남도 창원시 진전면에 있는 조선시대 초계변씨 문중의 변빈(卞贇)·변연수(卞延壽)·변립(卞岦)의 3현을 봉향하는 사당으로 변빈은 고려말 두문동(杜門洞)에 들어가 전개를 지킨 두문동 72현중의 한 사람이고, 변연수는 임진왜란 때 향리에서 의병을 모아 이순신 막하에서 싸우다가 당항포(唐項浦)에서 전사하였으며, 아들 변립도 당항포해전에서 아버지와 함께 순국하였다. 이들 부자와 며느리 안동김씨의 충(忠)·효(孝)·열(烈)을 표창하여 세운 삼강려(三綱閭)가 따로 있다.

1919년 4월 3일 진동·진전 일대에서 일어난 항일운동인 4.3삼진의거가 이곳에서 시작되었는데,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만드는 등 거사를 모의한 곳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

 

청주 집 04:55

요즘 장마비로 산행지 잡기가 어렵다. 어제까지도 비가 많이 오고 오늘도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대 남쪽 지방 마산 진전면에 있는 적석산은 구름만 많이 끼고 비는 오지 않는다고 한다. 적석산은 예전에 부근의 인성산을 거쳐 다녀온 곳이긴 하지만 마나님은 아직 가지 않은 산이라 한번 더 다녀오기로 한다. 마산 진전면까지는 진주를 거쳐 한참을 더 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일찍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0455분 출발한다.

 

적석산 주차장(해발 약75m) 08:10 ~08:23

청주집을 출발하여 강서하이패스로 진입을 한후 첫 번째 휴게소인 죽암휴게소에서 연료를 가득 채운후 진행을 한다. 밤새 많은 비가 내리더니 이제 소강상태인지 가는 비가 내린다. 대전을 지나고 비룡분기점에서 통영방향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금산에 이르니 문자가 많이 뜬다. 재난문자다. 이후 무주를 지나고 안성부근을 지날 때부터 비가 엄청 쏟아진다. 덕유산휴게소를 지나고 장수에 이르니 재난문자가 계속 쏟아진다. 육십령 터널을 넘어서니 비는 잦아들고 함양분기점을 지나 산청을 지나 진주에 이르니 비는 오지 않고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 끼였다. 진준 분기점에서 빠져서 창원방향으로 진행하면 금시 진주휴게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쉬면서 아침식사도 간단히 하고 다시 진행을 하면 10분을 못 가서 반성 톨게이트로 빠져나가 적석산 방향으로 소로를 따라 진행한다. 잠시 가면 옛 반성역이 있는 마을을 지난다. 오래전(2009) 적석산에서 수발사가 있는 고개로 내려와서 여기 반성택시를 불러서 반성역에서 열차를 타고 귀가를 한적이 있어 반성은 기억에 남는다. 이후 진행을 하면 큰길로 진입하여 적석산 깃대봉에서 여항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길의 고개를 넘어서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잠시 더 가면 적석산주차장에 닿는다.

 

산불초소(1.69km, 285m) 09:14 ~09:20

적석산 주차장은 텅비었다. 적당히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성구사로 향한다. 구름이 잔뜩 낀 날씨라 보여야 할 적석산도 보이지 않고 답답한 날씨지만 그래도 장마철에 비가 오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다 싶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큰 느티나무 우측으로 농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얼마를 가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하고 다시 좌측으로 내려서서 가면 마을을 지나 도로에 닿고 잠시후 성구사에 닿는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막하에서 싸운 변씨 부자와 며느리 안동김씨의 충효를 기리고자 세운 사당이라 한다. 성구사 좌측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정상 3km가 적혀 있다. 좌측으로 풀섶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제 서서히 오르는 길이 나온다. 오늘 날씨가 습하고 후덥지근하여 비는 오지 않지만 금시 땀으로 옷이 젖어든다. 서서히 오르면 좌측으로 키위(참다래) 농장이 있고 이후 오르면 묘지를 지나 오름길은 경사도가 높아진다. 마님은 초반에는 기세좋게 잘 올라오더니 습한날씨에 숨이 멎어 몇 발자국 오르고 쉬고를 거듭한다. 심장이 별로 좋지 않은 마님은 오늘 같은 날은 무리다. 어쨌든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진행하여 오르니 너럭바위쉼터도 나오고 커다란 소나무들도 보이며 점점 올라서서 산불초소에 닿는다. 구름이 낀 날씨라 조망은 볼수 없어 답답하다.

 

이정표 삼거리(3.40km, 405m) 10:08 ~10:10

산불초소에서 서서히 오르면 너럭바위가 나오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마님 기다려 물 한 모금 마시게 하고 다시 올라서면 오봉산정상인데 별 특징은 없으며 표지기 몇 기가 걸려 있을 뿐이다. 이후 평탄해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길은 매우 좋아진다. 이렇게 10여분을 진행하면 임도가 좌측으로 가까이 보이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살며시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해발 약395봉에 닿는다. 이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고 서서히 오르는 길에는 편백나무도 보이고 점차 올라서서 해발 약415봉에 닿는다. 임도는 이곳으로 올라오면서 보이지 않고 여기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한다.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봉에 닿는다. 좌측으로 옥수곡, 정상 0.9km, 올라온 방향으로 진전면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해발은 조금 전 높이와 거의 같은 해발 415봉이다. 여기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좌측으로 온길과 합류를 하는 지점의 적석산 5번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방말재(임도) 0.5km, 옥수골 1.1km, 국수봉 0.4km, 적석산 0.8km가 적혀 있다.

 

적석산 정상(정상석, 4.30km, 496.7m) 10:55 ~11:02

이정표 삼거리에서 잠시 가면 이정표가 다시 나온다. 좌측으로는 편한길, 우측 능선으로는 전망좋은길 정상까지 거리는 똑같이 0.5km가 적혀 있다. 오늘 구름이 낀 날씨라 조망은 없겠지만 그래도 전망좋은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작지만 평탄한 바위봉이다. 역시 구름이 끼여서 보이는 것은 없다. 바위봉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내려서기 조금 불편한 곳도 있지만 짤막하여 금시 편한길과 합류를 하여 안부를 지난후 서서히 오르게 되면 국수봉 정상이다. 여기도 특별한 표식은 없으며 표지기 몇 기가 걸려 있으며 널찌한 바위봉으로 되어 있다. 오늘날씨가 나빠 보이는 것은 없지만 멀리 거류산과 사이로 당항포 바다도 보이고 거제도까지 조망이 되어야 하는 곳인대 아쉽다. 여기서 내려서는 곳은 짧막한 로프도 매여져 있는 바위지대로 내려서서 바위채송화가 노랗게 꽃을 피운 곳으로 내려서서 가면 앞쪽으로 깍이지른 높다란 바위절벽 앞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서면 적석산4번 이정표가 나온다. 옥수골 1.8km, 좌측으로 적석암 0.8km, 옥수암 1.2km가 적혀있으며 적석산은 0.1km가 적혀있다. 여기서 직각으로 서있는 반듯한 바위벽을 따라 좀더 가면 이정표가 다시 나온다. 반대편으로 일암저수지로 곧장 내려서는 길이 있고, 여기서 좌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적석산, 방화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짧막한 통나무계단을 올라서서 금시 지나던 직각으로 반듯하게 서 있던 너럭바위 위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사진도 찍고 즐긴후 다시 오르는 길은 첫머리는 철계단으로 올라서 연이어지는 목계단을 따라 올라선후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적석산 정상석이 있는 널찍한 바위봉에 닿는다. 보이는 것은 뿌연한 구름밖에 없지만 그래도 정상에 올라서니 기분은 좋다.

 

우측 일암저수지 하산로 이정표(5.26km, 320m) 11:43

적석산 정상 너럭바위에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하면 옆쪽 너럭바위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는 곳이 바위틈새로 내려서게 되는대 아주 조심조심 좁다란 틈새로 내려선다. 밤새 내린비로 상당히 미끄럽다. 이렇게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바위지대 좌측으로 돌아가면 너럭바위가 나오고 앞쪽으로 흰구름에 반쯤은 가린 현수교가 나온다. 좁다란 현수교를 건너는대 조금은 흔들거린다. , 우측으로 보이는 것이 없으니 구름속을 걷는 기분이다. 현수교를 건넌후 다시 오르막 계단을 따라 오르면 너럭바위봉에 닿는다. 잠시 올라서서 사진도 찍고 내려서서 진행을 하는대 에고 여기 어찌건너야 한담 나무 하나가 있어 잡고 건너긴 하겠는데 좌측으로는 깍아지른 낭떠러지요 우측 바위틈새는 좁고 튀어나와 건너기 진상이다. 우쨋든 납작 업드려 배낭이 튀어나온 바위에 걸리지 않게 한후 나무를 잡고 건너선다. 마님도 안전하게 건넌후 돌아서니 에고 목책이 있는 곳으로 금시 올랐던 바위봉에서 내려온 길이 보인다. 이제 목책지대로 내려서면 바위굴이 나온다. 통천문이라고도 하는대 바위굴이 좁아서 우리같이 무릅도 안좋고 허리도 안좋은 분들은 어렵다. 다행히 바위굴 속으로 쇠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굴을 빠져나온다. 이후 내리막 계단을 두 번에 걸쳐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정상, 구만면 주평이라 적혀 있다. 앞쪽으로 바위봉으로 오르는 곳은에는 작은 장승과 소나무 옹이를 깍아서 만든 새 3마리가 지키고 있다. 여기서 바위봉은 좌측 사면으로 돌아서 진행을 한다. 바위사면을 다 돌아서 돌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앞쪽으로 널찍한 쉼터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 내려선다. 이곳부터는 길이 좋아진다. 이제 널찍해진 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일암저수지방향으로 가는 길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일암저수지 1.2km, 정상 1.2km, 직진방향으로는 구만면이라 적혀있으며 적석산 방화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일암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주등산로로 보인다.

 

건물 아래 돌담(6.47km, 200m) 12:06 ~12:23(중식)

일암저수지 하산로 이정표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평탄한 육산길로 길은 매우 좋다. 잠시 가면 적석산 3번 이정표가 나온다. 적석산 1.4km, 번듯치 1.1km, 방화산 6.1km가 적혀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는대 이정표에는 안 적혀 있다. 직진방향으로 잠시 더 가면 적석산 2번 이정표가 나온다. 적석산 1.5km, 번듯치 1km, 방화산 6km, 우측으로 선동치 0.8km가 적혀있다. 여기서 우측편 선동치 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잠시 올라서서 건물 앞쪽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등산로 없음이라 적혀있으며 좌측으로 가면 선동치를 지나 준봉산, 깃대봉방향으로 가는 길인데 길이 좁아지고 복분자 가시도 있어 준봉산 깃대봉을 거쳐 하산을 할 계획을 포기하고 되돌아 선다. 날씨만 좋다면 그냥 가겠는대 이런날 이런길 가면 마님한테 또 잔소리 듣겠고 선동치부터 준봉산, 깃대봉 방향은 낙남정맥 할 때 지난 길이니 포기를 한다. 다시 돌아서서 적석산 3번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샛길로 빠져서 내려서면 잠시 내려서서 세멘트포장 임도길에 닿는다. 임도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건물이 한 채있고 잠시후 돌담옆 수국이 곱게 핀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후 진행한다.

 

적석산 주차장(8.33km, 75m) 12:51 ~13:00

점심식사를 한후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5~6분후 일암저수지로 내려서는 등산로길 입구에 닿고 쭈욱 내려서면 우측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이 등산로인대 우리는 그냥 도로를 따라 가기고 한다. 잠시 더 내려서서 다리를 건너고 잠시 올라서면 아스팔트길에 닿는다. 좌측으로 임도로 가는 길이 2길이 이는 곳이다. 잠시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면 다시 세멘트포장길이다. 이길을 따라가면 일암저수지가 보이며 잠시후 저수지 둑에 닿는다. 둑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에 안내도 있으며 먼지털이도 있다. 적석산 정상 좌측으로는 1.1km, 우측으로는 2.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아스팔트길에 닿고 도로를 따라 잠시 가면 산행을 처음 시작한 적석산 주차장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오늘 장마날씨에도 비는 맞지 않고 산행을 마무리 했다.

 

함안 강주해바라기 마을 13:40~14:05()

적석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하고 오늘 예정에는 없던 함안 해바라기 마을로 가기로 한다. 적석산 주차장을 출발하여 오던 길을 따라 진행하여 고개를 넘고 잠시 진행한후 우측으로 이반성면 방향으로 진행하여 이반성면을 지나고 좁다란 길을 따라 꼬불꼬불 진행하면 고개에 닿는대 좌측으로는 방어산방향이고 우측으로는 여항산 방향이다. 여기서 잠시 더 진행하여 좌측에서 오는 조금 큰길과 합류를 하여 가면 오래전 군북역에서 방어산을 가던 바로 그곳이다. 군북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가다가 우측으로 함안휴게소 부근 굴다리를 지난후 공장지대를 따라 가면 함안 법수면 강주리에 있는 강주해바라기 마을에 40분이 걸려서 도착을 한다. 이곳으로 오면서 엄청 쏟아지던 비가 막 도착을 하니 소강상태를 보여 그나마 해바라기 마을에 들어갔을 때는 거의 그치다 싶이 해서 구경을 잘했다. 강주해바라기 마을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길옆으로 해바라기와 백일홍을 심어서 가꾼 곳인대 면적도 얼마되지 않고 꽃도 지는 상태로 별로 볼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입장료 2000원이라고 되어있는대 올해는 꽃 상태가 좋지를 않아 일찍이 축제를 마감하고 입장료는 받지 않았다. 20여분간 돌아본 후 아직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함안연꽃테마공원으로 가기로 한다.

 

함안 연꽃테마공원 14:27 ~15:20

강주마을에서 나와 좌측으로 진행하여 대평마을 대평늪이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 대평늪에도 연꽃이 잘 피었다. 마님은 잠깐 보고 가자고 하는 것을 그냥 가면서 보라 하고 간다. 어디 가는지는 모르고 연꽃을 보고 놀란 것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 법수면사무소등을 지나고 함암읍에 닿은후 함안톨게이트 앞을 지나 좀 더 가면 함안연꽃테마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잠시 들어가면 연꽃 테마공원이 나오는대 승용차는 끝까지 들어가 좁다란 길옆 주차선이 있는 부근에 주차를 하면 된다. 이곳까지 20여분이 걸렸다.

 

함안 연꽃테마공원은 잘 꾸며져 있다. 지금 연꽃도 한창 많이 피어 있어 볼만하다. 비가 오는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왔다. 여기도 연꽃 구경을 할 때는 비가 소량으로 와서 크게 비는 맞지 않고 구경을 잘했다. 연꽃으로 유명한 부여의 남궁지도 작년에 갔을 때는 꽃대가 별로 많이 나오지를 않아 볼품이 없었으나 여기는 관리를 잘해서인지 꽃송이도 많고 길도 정비가 잘되어 한바퀴 돌아볼 수도 있고 가운데로도 길이 잘나 있어 마음껏 보며 다닐 수 있다. 무안의 백련지등 연꽃으로 유명한 곳은 여러곳 있으나 여기 함안 연꽃테마공원도 잠시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원계획은 내년 여항산을 다녀오며 구경하려 한것인대 미리온 것이다. 마님은 연꽃에 빠져서 집에 가기 싫다고 한다. 우쨋든 1시간 가량 1.5km를 걸어서 한바퀴돌고 가운데 길로도 다니며 연꽃 구경 잘하고 간다.

 

돌아오는 길

연꽃 테마공원에서 잠시후 함안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진주 방향으로 간다. 우측 창원방향으로 해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따라 가도 별반 차이는 없겠다. 진주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한동안 진행하여 적석산으로 가던 반성 인터체인지를 지나고 진주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야 하는대 미쳐 빠지지 못해 사천톨게이트로 빠져서 돌아오는라 시간이 좀 지체가 된다. 이후 산청을 지나고 엄청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진행하여 함양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준비해간 햇반과 돼지고기 볶음으로 져녁식사를 맛있게 하고는 다시 진행을 하면 올 때 비가 엄청 쏟아지던 장수 덕유산 부근을 지난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던 비는 무주를 지나며 가늘어져 대전을 지나고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나와 퇴근시간대라 차량이 많아 좌측 1차선으로 진입을 하지 못해 터미널방향으로 돌아서 집에 도착을 하니 1850분이다. 오늘 장마철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연꽃구경 해바라기 꽃 구경 길옆으로 무궁화꽃 배롱나무꽃 구경잘하고 돌아왔다.

 

산행시간 : 4시간 28분 소요

산행거리 : 8.33km

 

함안 강주해바라기 마을 : 20

함안 연꽃테마공원 : 1시간

 

연료비 : 5만원

도로비 : 갈 때 10900, 올 때 2700+10200= 12900원 총 23800

 

~~~~~~~~~~~~~~~~~~~~~~~~~~~~~~~~~~~~~~~~~~~~~~~~~~~~~~~~~~~~~~~~~~~~~~~~~~~~~~~~~~~~~~~

마산 적석산 497m

 

청주 ~적석산 주차장(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 820-1, 적석산길 254) : 242km, 2시간 40분 통행료11000

적산산 공영주차장 ~성구사 : 900m

 

성구사-적석산(구름다리)-음나무재-선동치-준봉산깃대봉(528)-일암마을-주차장

10km 5시간30

 

코스:성구사주차장-성구사-국수봉-적석산정상-하늘다리-일암저수지-적석산공용주차장

7.5km-4시간

 

성구사(들머리) 산불감시초소 바위 전망대 문도산(372) 391m433m국수봉(475m) 쉼터 전망대(저수지 하산길) 적석산 정상(497m) 현수교 통천문 칼봉(475m/우회해서 하산) 소나무쉼터쉼터삼거리 이정표 임도삼거리 이정표 갈림길 일암1저수지 적석산 등산 안내도 일암2저수지
적석산주차장(날머리)

8.5km/4시간

 

함안 강주해바라기 625 ~710일경

주차료 무료, 입장료 2000

주소 : 경남 함안군 강주416(강주리 455)

 

기간 2024.06.22. () ~2024.07.07. ()

장소 강주해바라기마을

 

더 멋지게 돌아온 제 12회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626일부터 이어지는 축제로써 다채로운 행사와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을 바라보면서 감성과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무진정

 

함안 연꽃테마공원 7월 중순경

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