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36 정선 남전산~역둔산(풍악산)~갈모산~광대산 2024.05.31.금요일 맑음

산야55 2024. 6. 1. 19:59

정선 남전산~역둔산(풍악산)~갈모산~광대산

남전산948m, 역둔산(풍악산) 1208.8m, 갈모산 1168.9m, 송이산1080.6m, 광대산1030m

2024.05.31.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3:35 증평 음성 중앙탑휴게소 제천 신동교차로 05:11 -영월 동강 05:31 증산 05:55 정선 몰운리 마을회관앞(정선군 화암면 몰운리263~1, 해발 약525m) 06:15 ~06:35 도로 우측으로 진행 -부흥상회 골목으로 농로길 삼거리(좌측 별사랑펜션, 우측으로 진행, 0.470km, 545m) 06:40 큰도로(좌측으로, 0.619km, 515m) 06:43 송이재 도로따라 송이재 방향으로 송신탑(2.5km, 750m) 07:09 건천리 쉼터(우측으로 남전산 등산로 입구, 3.0km, 785m) 07:17 우측 여근샘터 안내문 옆 임도따라 더덕밭 끝 등산로는 보이지 않음 벌목지 딸기나무가시밭으로 직등 묵은 임도(3.49km, 860m) 07:30 벌목지 딸기나무 가시밭으로 직등 능선(3.62km, 890m) 07:39 폐 산불감시초소(3.76km, 945m) 07:46 남전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3.79km, 948m) 07:47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4.06km, 890m) 05:57 서서히 올라 봉(4.23km, 915m) 08:02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 세멘트 포장길(고냉지 채소밭, 4.55km, 825m) 08:11 고냉지 밭 위(4.95km, 900m)08:25 (5.30km, 해발 약1000m) 08:41 좁다란 암릉 통과 서서히 오르는 길 좌측 낙엽송 조림지능선(5.80km, 1080m) 09:00 (6.34km, 1124m) 09:14 능선 삼거리(삿갓봉 표지판, 6.87km, 1165m) 09:30 우측으로 진행 역둔산(풍악산, 삼각점, 정상 표지판, 7.36km, 1208.8m) 09:46 되돌아 나와 다시 삼거리(7.87km, 1165m) 10:00 내리막길, 평탄한길 , 내리막 바윗길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8.37km, 1070m) 10:13 살짝 올라서서 봉 내리막길 안부(좌 건천리, 우 역둔리, 8.52km, 1040m) 10:17 오르막길 좌 꺽임봉(9.35km, 1171m,) 10:42 우꺽임봉(9.61km, 1180m) 10:49 한동안 진행하면 우측으로 풍력발전기 조망(대덕산방향) 11:05 안부 함몰지(10.7km, 1050m) 11:10 능선 삼거리(11.1km, 1120m) 11:21 우측으로 진행 갈모산(동쪽 사면으로 고랭지 채소밭, 삼각점, 정상 표지판, 11.3km, 1168.9m) 11:28 다시 되돌아 내려와 삼거리(직진하면 오두재) -안부(우측으로 습지, 좌측 낙엽송 조림지, 12.0km, 1145m) 11:48 좌 꺽임봉(12.2km, 1160m) 11:50 금대지맥 1075.7m 표지판(지도에 1077, 12.5km) 12:00 우꺽임능선(12.7km, 1065m) 12:04 내려서면 하얗게 꽃이 핀 산사나무 잠시 후 오르막길 금대지맥1076.4m 표지판(지도에 1076, 자작나무, 13.1km) 12:14 금대지맥 매봉산 1080.6m 표지판(송이봉, 지도에 1078.5, 좌 꺽임, 14.0 km) 12:44 1005(14.8km) 13:00 내려서고 안부 오르막길 금대지맥 1005.7m 표지판(15.2km, 995m) 13:08 좌 꺽임능선 (15.3km, 950m) 13:11 길게 내려서는 길 남전산까지 뻥뚫린 안부 13:24 송이재(당집, 16.2km, 795m) 13:29 건너편 밭 가운데로 밭위(16.5km, 850m) 13:37 잡목지 사이로 직등 능선(16.7km, 935m) 13:52 좌측으로 진행 (16.9km, 955m) 13:57 ~14:10(중식) - 1분후 폐 헬기장 깊숙한 안부(17.1km, 925m) 14:14 서서히 오르는 능선길 광대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17.9km, 1030m) 14:35 좌 꺽임 능선(18.2km, 960m) 14:45 내리막길 안부 산소(18.4km, 925m) 14:48 좌 꺽임봉(18.9km, 970m) 15:03 묵묘 15:08 좌 꺽임 능선(19.2km, 910m) 15:09 잠시 내려서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 오르막길 우 꺽임봉(19.6km, 885m) 15:16 쭈욱 내려서는 길 안부(20.0km,835m) 15:24 오르막길 (20.1km, 865m) 15:29 좌측으로 진행 낙엽송 조림지 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정상 등산로는 우측으로) - 능선에서 좌측 사면으로 가느다란 줄(20.5km, 750m) 15:39 골짜기로 좌측 너머 당집(20.6km, 690m) 15:44 광대곡 계곡(20.8km, 625m) 15:50 몰운대 2.4km 이정표 15:51 영천폭포 위(21.0km, 610m) 15:59 되돌아 나와 우측편 목책,로프길 몰운대 2.2km, 영천폭포 0.05km 이정표(21.1km, 600m) 16:03 좌측, 우측, 좌측(오르막, 내리막 계단) 목책로프길 몰운대 1.4km 이정표(21.9km, 555m) 16:20 오르막 계단, 내리막 로프, 계단 사방댐(22.2km, 540m) 16:26 좌측 목책길 광대곡 입구 안내도 및 이정표(22.3km, 535m) 16:29 쇠사슬앞 민가 및 광대사(22.5km, 530m) 16:31 통나무식당 앞(22.8km, 525m) 16:35 큰길(23.0km) 16:38 몰운리 마을회관 앞 주차장(23.1km, 525m) 16:40 ~16:50 증산 17:12 영월 동강 17:32 제천 신동교차로 충주 중앙탑휴게소 18:25 주덕 첨단교차로 18:34 증평 19:14 청주 집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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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산 정선 광대산(1030m)

제 자리 제 이름을 찾지 못한 산

 

광대산(1030m)은 화암8경으로 유명한 정선군 동면 몰운리에 자리한 산이다. 화암8경은 동면 일대에 자리한 화암약수, 거북바위, 용마소, 화암동굴,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의 여덟 절경을 말한다. 그런데 화암약수의 군의산(922m), 화암동굴의 각희산(1083m)등은 국립지리원의 지도에 이름이 표기되어 있고, 심지어 아무런 절경이 없고 높이도 낮은 남전산(942m) 조차 이름이 있건만 광대곡’, ‘몰운대등의 절경을 간진하고 1,000m가 넘는 고도를 가진 산이 국립지리원의 지도에 이름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불가사의다. 더욱이 최근에 제작된 영진문화사의 5만 축척 지도에 광대산의 이름이 보이기는 하지만 훨씬 낮은 866m 봉에 표기 하였기에 필자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정선군 동면을 직접 찾았다.

광대산의 들머리는 동면과 임계면의 경계를 이루는 비슬이재가 마땅하다. 그러나 필자는 일정이 빠듯하여 부득이 정선군 동면과 임계면, 삼척시 하장면의 경계가 되는 송이재마루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먼지가 풀풀 날리던 꼬부랑길이 어느새 2차선 포장길로 말끔히 단장된 격세지감의 그 송이재, 그러나 고갯마루 동쪽 솔숲 속에 아직도 그 옛날의 성황당이 새 모습으로 남아 있었고, 길가에는 당나무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으니, 성황당 앞에서 두손을 모아 조상들의 삶을 돌아본다.

노송 당나무 서쪽으로 밭길을 따라가면 고랭지 채전의 오른쪽 끝으로 산길이 열려 있다. 더러 곁가지와 덩굴을 헤쳐 오르면 오래지 않아 비슬이재에서 이어져 오는 능선 안부에 올라선다. 북쪽으로 990m봉의 아름다운 산세가 여기도 한번 올려보라고 손짓하건만 빠듯한 일정이라 정남쪽 능선을 이어간다. 서울을 떠날 때 산길이 없으면 어찌할까걱정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뚜렷한 길이 어이진다.

이번 산행에는 전국 오지의산을 찾아다니는 덕산산악회 회원들이 함께 하였다. 어떤 사람은 산더덕을, 어떤 사람은 노루궁뎅이버섯을 찾아가며 산길을 이어간다. 송이재마루에서 산행시작 1시간이면 광대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수리는 측량을 위해 베어버린 거목들이 어지러이 누워있고 임계. 458, 2005.재설이라고 표시된 삼각점이 자리한다. 탁 트인 청자빛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부녘으로 각희산이, 시계방향으로 삼봉산,대덕산,함백산,백운산,두위봉,민둥산,군의산,행산 등이 손을 흔든다.

영진문화사에서 발간한 지도에서 표기된 1013.9m 지점에 가보았으나 가시덤불만 무성하다. 광대산 정수리의 위치는 직접 확인이 되었건만 높이는 아직도 의문의 여지가 남는다. 국립지리원의 5만 축척 등고선지도에는 1030m의 등고선이 있으니 1020 ~1039m 사이가 분명하나, 영진문화사의 지도에는 1013.9m, 성지문화사의 10만 축척 최신판 도로지도에는 1019m로 표기되어 있다. 불원장래에 발행될 국립지리원의 새로운 지도가 분명한 높이를 밝힐 때까지 1030로 잠정표시함이 어떨까.

광대곡 입구를 향한 하산은 서쪽 능선을 이어야 한다. 베어 눕힌 나무 사이를 조심수레 내려가면 제법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이도상의 969m 봉에는 아름드리 참나무고목이 주인인양 자리하고 그 아래에 용비늘 붉은 갑옷을 입은 소나무 노장이 위엄을 갖추고 산꾼들을 맞이 한다. 인적이 보이지 않는 청산길은 신령스런 산기운이 가득하다. 단풍이 물들면 더욱 황홀한 산경이 펼쳐지리라.

이곳 969m봉과 892m봉의 중간에서 남쪽으로 꺽어내려야 한다. 낙엽길을 내려오면 영진문화사 지도에 광대산으로 표기된 866m봉에 다다른다. 그러나 그곳에는 조그만 구덩이만 파여있는 초라한 곳이 었다. 다시 서남쪽으로 이어가면 희미한 길이 둘로 나뉜다.왼쪽은 광대곡 광대사 입구 통나무집식당으로 내리게 되고, 오른쪽은 421번 도로 한치휴양림팻말이 있는 지점으로 내려선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길을 따라 내리면 200m지점이 몰운대입구, 700m 지점이 광대곡 입구가 된다.

일정이 빠듯하더라도 몰운대에 들려야 한다. 아름 노송이 빽빽이 들어선 바위지대를 지나 당도한 벼랑끝에는 적멸에든 소나무가 죽어 천년의 모습으로 맞이하니, 부근의 각희산 오백년 노송도 최근에 적멸의 길에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몹시 아팠다.

다시 되올아와서 421번 도로를 따라 내리다 길가에서 몰운대를 굽어보고, 이윽고 광대곡으로 들어선다. 개울가에 선 아담한 법당의 광대사를 지나면 계곡길이 시작된다. 광대곡은 깍아지른 석벽 사이로 맑디맑은 옥류가 구절양장으로 흘러 내리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그러나 몇 년 동안의 태풍으로 산길이 많이 훼손되었다. 반시간도 못되어 산길이 끊어져 아쉬움을 달래며 되돌아선다. 등산로 입구에 선 광대곡의 안내문을 읽어본다.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는 신비의 계곡, 태고적부터 인적을 거부한 돌과 물과 산의 신화가 한데 얽힌 천연의 선경을 그래로 간직하고 있는 신비의 동천 광대곡은 우람한 대자연의 비경이며 명산인 고로 부정한 속세 사람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의 험준한 계곡을 따라 흐르는 오색의 물결과 아름아운 석벽은 신의 도술과 요정의 마법인 듯 영천폭포등 크고 작은 폭포와 바가지소 골뱅이소 등 각양각색의 12용소를 만들어내니 이어찌 신선의 경지라아니할 수 있겠는지요!

이제 막 단풍이 익어가는 계곡길을 천천히 내려간다. 속세의 찌든 늙은 산꾼 시인의 출입을 금한 대자연의 깊은 뜻을 곰곰이 헤아리며 ~~~

 

산행길잡이

송이재-20-능선안부 -40-정상 -30-969-30-866-50-광대곡

글쓴이 김은남

 

풍악산(역둔산1208m)

풍악산(역둔산1,208m)은 강원 정선군과 삼척 하장면 경계에 위치한 지도에도 이름이 없는 오지중 오지산이다. 몰운대를 지나 오두재를 넘어가는 길에는 앞도, 뒤도, 옆도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는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어찌나 산이 깊은지 해발 1000m를 훌쩍 넘는 봉우리 마저도 이름조차 갖지 않은 것들이 즐비하다. 최근에 안내 산악회 M산악회와 SM 산악회가 다녀 가면서 이름이 작명되고 정상 입간판도 붙게 된 산이 풍악산(역둔산)이다.

 

8경광대곡

화암팔경중 제8경인 이곳 광대곡은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을 소개하면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한다.그러므로 명산인 광대곡을 탐승하기 위해서는 앞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야 한다고 한다.
광대곡 입구에서부터 약4km구간의 험준한 계곡에는 동굴과12용소,폭포등이 있는데 이것을 차례대로 소개하면 산신께 기도하던 소도굴,촛대바위,층대바위,병풍바위,영천폭포,골뱅이소,바가지소,선녀폭포,구용소,피용소,뱀용소,치소,용대암,항아리소,가마소,식기소등이 있다.특히,광대곡은 명산으로서 심마니들이 이곳에서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심마니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약 4㎞에 걸친 험준한 협곡에는 백청색 암반이 깔려 있으며 계류를 따라 폭포와 깊은 못이 이어진다.
예로부터 이곳에서 산신에게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캘 수 있다고 하여 심마니들이 자주 찾는다.
촛대바위·병풍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12개의 용소가 있는데,
주차장에서 1.6㎞ 올라가면 병풍바위·선녀폭포·골뱅이소·바가지소·영천폭포가 나오고
영천폭포에서 1㎞에 걸쳐 장대폭포·구영소·남비소·피소·단지소·양동이소·가마소가 이어진다.
이 가운데 피소는 하늘에서 내려온 12선녀 중 한 선녀가 나무꾼에게 옷을 뺏기자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게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으로
황혼 무렵이면 물빛이 피처럼 붉게 보인다고 한다.

 

광대곡

몰운리에서 동쪽으로 갈라져 나가는 동대천의 지류를 광대곡이라 하는데 초입에 병풍바위가 버티고 있어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다는 전설이 있다. 계곡내에는 골뱅이소, 영천폭포, 바가지소 등 태고의 신비를 지니고 있는 폭포와 소가 연이어 비경을 자아내고 있다.

남전산 근처에 있는 4km 길이의 험준한 협곡.
계곡 양편은 200m 높이로 치솟아 있고 그 사이 515m 폭에 맑은 물이 폭포와 소를 이루며 흐른다. 상류층에서부터 암반이 백청색으로 쭉깔려 선녀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 영천폭포 장대폭포 구영소 남비소 피소 단지소 양동이소 가마소 등 12용소의 장관을 연출한다.
칠석과 유두날에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다는 전설이 있다.
지난 917월 정선군마을 관리휴양지로 지정됐다.


[승용차]
중부고속도로 서울 ~ 이천 (45Km 30분 소요) 영동도속도로 이천 ~ 하진부 (154Km 2시간 소요) 405지방도 하진부 ~ 나전 (32.9Km 40분 소요) 42번국도 나전 ~ 정선 (9.4Km 10분 소요) 424지방도 정선 ~ 동면 21Km (25분 소요)

<이상 퍼온글>

 

금대지맥(金台枝脈)

한강과 낙동강이 발원하는 백두대간 금대봉(1,418.1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금대지맥(金台枝脈)0.9km떨어진 1,348m봉에서 어천과 지장천의 경계를 이루는 노목산, 지억산으로 가는 노목지맥을 내보내고, 북진하여 한강의 최상류인 골지천과 그 지류인 어천의 경계를 이루면서 대덕산(1,310.2m), 오두재.비슬이재.각희산(1,083.2m 0.5km), 소리재.다래재.승두치를 지나서 고양산(1,152.4m)에 이른다.

고양산에서는 송천이 골지천에 합류하는 아우라지를 바라보며 끝나는 반론산(1077m).염장봉(676m) 줄기를 내보내고, 마치(910m)에 이르러 정선읍내와 어천의 끝으로 가는 철미산(634.3m) 줄기를 내보내고, 계속 북서진하여 상정바위(1,006.2m), 남산(953.6m), 오음봉(446m)을 지나 오대천과 한강의 합수점을 바라보는 남평대앞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6.9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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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3:35

오늘 산행지는 강원도 정선에 오지산이다. 광대산 방향으로는 그래도 산악회에서 다니긴 해도 그리 많이 다니는 산은 아니다. 반대방향의 남전산방향은 더욱 발길이 닿지 않는 산이다. 남전산은 네이버지도에 등산로가 표시는 되어 있지만 요즘 남전산을 다녀온 산행기가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오늘은 남전산방향으로 시작을 해서 풍악산(역둔산)이라고하는 최고봉을 거쳐서 금대지맥에 닿은 후 갈모산을 시작으로 여러봉들을 거쳐 송이재에 이르고 여기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광대산을 거쳐 광대곡으로 하산을 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는 건천리 둘레길로 산행코스를 그려본다. 산행거리는 대략 20km쯤은 될 것 같고 10시간~11시간 정도는 산행을 해야 할듯하다. 산행시작 지점의 고도가 높다지만 최고봉인 풍악산(역둔봉)1208m의 고봉이니 쉽지는 않겠다. 오늘은 집에서 조금 일찍 3시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한후 0335분 출발을 한다.

 

정선 몰운리 마을회관앞(정선군 화암면 몰운리263~1, 해발 약525m) 06:15 ~06:35

가는 길은 국도를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고속도로와 별반 차이가 나질 않아 국도를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청주시내를 가로질러 수름재를 지난후 잠시 더 진행하여 3차우회도로로 빠진후 증평으로 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증평을 지나고 도안에서 음성까지는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공사를 한다고 이리저리 왓다갓다. 묘기대행진을 펼치며 진행을 한다. 벌써 몇 년째 하는 공사인지 모른다. 아직도 청주에서 증평을 우회하는 도로가 개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음성을 지나고 부터는 예전길이기 때문에 달릴만하다. 주덕을 지나고 잠시 진행하여 첨단교차로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충주보조댐부근의 중앙탑휴게소를 지난후 제천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다릿재를 넘고 박달재를 넘어 제천 신동교차로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영월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영월 서강, 동강을 지난후 정선 마차재를 넘어선후 쭈욱 내려서면 남면을 우회하여 증산에 닿는다. 민둥산 방향으로 꼬부랑길을 따라 진행하면 민둥산제2주차장이 있는 곳을 지나 용천사라는 절이 보이는 곳에서 좀 더 가파르게 올라서서 고갯마루를 넘어 이제 내려서면 그끝 삼거리 좌측으로 오늘의 목적지인 몰운리 마을회관앞 주차장이 나온다. 청주에서 2시간 40분 가량 걸렸다.

 

건천리 쉼터(우측으로 남전산 등산로 입구, 3.0km, 785m) 07:17

정선 몰운리 마을에서 정선방향으로는 유명한 몰운대가 있다. 화암팔경중 제7경인 몰운대는 수백척의 암석을 깎아세운 듯한 절벽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되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 갔다고 하는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명이 쉴 수 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소풍객이 끊이지 않는다.
층층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커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반석위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소나무가 있고 절벽아래로 맑은 시냇물이 흘러 옛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경치가 좋아 천상선인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 갔다고 전해진다.

몰운대는 예전에 구경을 한 곳이다. 오늘은 산행하기 바뻐 몰운대는 댜녀오지 못할 것 같다. 몰운리마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좀 지나면 부흥상회라고 간판이 붙어 있는 집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민가 몇 채가 나오고 좀 더 오르면 널찍한 밀밭에 살랑이는 밀이삭의 물결을 바라보며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별사람 펜션이 있고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후 송이재로 오르는 큰 도로에 닿는다. 이후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서서히 오르는 도로변으로 아직도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 있어 우리동네는 아카시아 꽃이 진지가 오래되었는대 여기는 아직도 한창이다. 이렇게 도로를 따라 한동안 올라서면 도로변으로 조팝나무 꽃이 활짝 피었고, 잔대 재배를 하는 곳도 보이고 점차 올라서서 우측으로 송신탑이 있는 지점을 지나 점차 더 오르면 건천리 쉼터가 나온다. 건천리는 조선시대 초기 약450년 전 동해안으로부터 유입되어 거주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형 평균 1100M 산능선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고원 분지형 마을로 약100만평 규모의 농경지멱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정선군에서 가장 넓은 단일부락이라고 한다. 황토고랭지배추단지이며 더덕 황기 도라지 잔대(딱주기), 민심, 능개승마, 산마늘, 오미자 산나물 찰옥수수등을 건강약초의 주산지다. 가구수는 34가구이며 3살에서 95세 까지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산촌마을이라고 적혀있다. 언제 만든 건천리 쉼터인지는 몰라도 3살아이는 더 컷겟도 95세 노인은 100세가 넘지 않았을까 싶다.

 

남전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3.79km, 948m) 07:47

여기 건천리 쉼터 맞은편 여근샘터 안내문이 있는 옆쪽 임도가 네이버 지도에 나오는 등산로 입구다. 여근샘터는 예로부터 가뭄과 엄동설한에도 마르지 않고 일정한 양만큼만 흐르는 옹달샘으로 바위의 생김새가 여인의 은밀한곳과 흡사하다하여 여근샘터라고 불리는 샘터다. 호천리와 건천리를 잇는통행으로 중간 산중턱의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행에 지친 이들의 쉼터로 이용되어 왔으며 목마른 남녀가 서로 물을 퍼서 건네며 사랑을 나누던 곳으로 이샘물을 떠서 서로 건네면 반드시 사랑과 꿈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적혀있다. 샘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는 않는다. 이제 임도를 따라 들어가면 금시 더덕밭이 나온다. 더덕밭 사이 둑으로 들어가면 산소가 나오고 고추밭과 더덕밭 사이 둑으로 들어가면 밭 위쪽에 닿는다. 여기까지는 네이버 지도의 길과 같이 왔다. 여기서 길이 없어진다. 위쪽 산으로는 벌목지로 오래되어 딸기나무 가시밭길로 변해서 길 흔적도 찾을 수 없다. 오랫동안 사람이 다니지 않은 곳이다. 할 수 없이 낙엽송 벌목지를 따라 직등을 한다. 벌목과 간벌후 잔목이 많이 방치되어 있고 가시 때문에 오르기 쉽지 않다. 한동안 올라서면 묵은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해보지만 만만치가 않다. 다시 위쪽으로 직등을 한다. 역시 간목후 널려진 나뭇가지와 가시 때문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올라서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 닿은후 좌측으로 서서히 능선을 따라 올라선다. 그래도 이곳은 오르기 좋다. 길은 확실치 않고 흔적도 없지만 서서히 오르다 보면 오래된 방치된 산불감시초소가 덩그러니 서 있다. 초소를 지나 잠시 가면 삼각점이 있고 오래되어 떨어져 땅에 나딩굴고 있는 남전산 표지판이 보인다. 주워서 다시 달아 놓고 사진한장 찍었다.

 

안부 세멘트 포장길(고냉지 채소밭, 4.55km, 825m) 08:11

남전산에서 앞쪽으로 계속 진행을 하면 건천교회 방향으로 내려서는 능선과 역둔산 방향으로 가는 능선이 갈리게 된다. 여기서 우측으로 역둔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해발 약915봉에 올라서고 다시 서서히 내래서게 되면 예전에 다닌 길 흔적이 남아 있으며 얼마 전 나무를 베어서 쓰러트린 잔목길을 따라 내려서게 되면 동물들이 밭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치한 그믈망이 나온다. 이 망을 넘고 빠져나가면 길이 잡목과 풀속에 묻혀서 인지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이곳에서 내려서면 밭위 길에 닿는다. 우측으로 조금 나가면 세멘트포장길이다. 작은 컨테이너 박스와 농기계가 있으며 사용할 비료도 쌓여 있다. 잠시 내려서면 세멘트포장길 안부고개에 닿는다. 이곳 아래쪽으로 양쪽 산허리는 널찍한 고랭지 채소밭으로 밭갈이 한지가 얼마되지 않았다. 아직곡물을 심지 않았다. 앞쪽으로 송이재까지 이르는 구간이 엄청난 건천리의 고랭지 채소밭들이다. 이 고개를 남전산 아래 있다고 남전고개로 적은 분이 있어 남전고개라 하겠다.

 

역둔산(풍악산, 삼각점, 정상 표지판, 7.36km, 1208.8m) 09:46

역둔산(풍악산)까지는 고도 약 400m를 높여야 하는 구간이다. 앞쪽으로 보이는 밭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첫머리는 지그재그로 오르는 밭 중간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고 이후 밭고랑을 하나하나 넘어가며 오른다. 고랭지 밭위가 해발 약 900m정도가 나온다. 여기서 짐승들 못내려오게 쳐놓은 그물망을 넘어서 위로 진행을 한다. 생각보다 가파르게 오른다. 새파랗게 돋아난 각종 풀과 산나물등 우거진 산능선을 따라 오른다. 고랭지 밭에서 15분가량을 올라서서 해발 약 1000봉에 닿는다. 이후 좁다란 바위암릉을 따라 진행한다.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기도 하지만 워낙 좁다란 암릉이라 조심조심 걷는다. 이렇게 암릉을 통과후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남전고개에서 대략 50분후 낙엽송 조림지 능선에 닿는다. 좌측으로 엄청 큰 규모로 조성된 낙엽송 숲을 따라 진행하면 15분 가량을 더 진행하여 해발 약1124봉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15분 가량을 더 올라서면 역둔산과 갈모산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에 삿갓봉이란 표지판이 걸려 있다. 고도도 틀리고 뚱딴지 같은 삿갓봉 표지판이지만 붙인이의 정성은 대단하다. 이곳까지 와서 표지판을 붙이기 쉽지 않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오늘의 최고봉인 풍악산(역둔산)으로 향한다. 육산길도 있고 역둔산이 가까워지며 바위암릉도 있지만 암릉은 우측 사면을 따라 진행한다. 한참을 진행하는대 이곳에도 묵묘가 보인다. 묵묘를 지나고 다시 좀 더 진행을 하면 바위지대를 오르기도 하며 진행하여 삼각점이 설치된 풍악산(역둔산)에 닿는다. 해발 1208.8m로 높이도 있고 삼각점도 있는데 네이버, 다음지도등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서울의 모 산악회에서 다녀가면서 이름이 작명이 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풍악산은 어찌해서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가을철 단풍이 고와서 지었지 않나싶다. 역둔산은 산 아래로 연둔리가 있기 때문이란 것은 쉽게 알수 있다. 역둔리는 삼척시 하장리로 들어가는 마을이다.

 

갈모봉(동쪽 사면으로 고랭지 채소밭, 삼각점, 정상 표지판, 11.3km, 1168.9m) 11:28

역둔산에서 되돌아 나와 삼거리에 닿는다. 왕복 1km로 꼭 30분이 걸렸다. 이제 갈모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첫머리는 조금 가파르게 내려선다. 이후 평탄해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어느새 능선으로 다닌 길 흔적이 나오기 시작한다. 평탄한 능선을 한동안 진행을 하면 이제 내려서는 바윗길인대 나무사이를 비집고 내려서야 한다. 이리저리 나무사이를 비집고 내려서면 다시 육산길 서서히 내려서는 길 흔적이 뚜렷한 길을 따라 진행하여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살짝 올라섰다가 다시 내려서게 되면 확실한 안부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건천리방향이고 우측으로는 역둔리 뱡향으로 오래 전에는 길이 있었을 것 같은 곳이다. 실제 이고개 해발 약200m 아래로는 고랭지 밭들이 있다. 이제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25분가량을 쉼없이 올라서면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어지는 해발 약1171봉에 닿는다. 7분여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해발 약 1180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이렇게 내려서면 15분쯤 진행을 한후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데 풍력발전기들이 많이 보인다. 금대지맥의 대덕산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들로 보인다. 이후 진행을 하면 함몰지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10여분을 더 오르면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는 곳이 나오는대 이곳이 능선 삼거리다. 잠시 갈모산을 다녀와서 이곳에서 내려서야 한다.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능선 좌측으로 갈모산 아래 고랭지 밭들이 보인다. 삼척 하장면 추동리에 속해 있는 곳이다. 고랭지 밭 뒤편으로 장병산 해당봉 능선이 보이고 멀리 높다란 산은 청옥 두타산으로 백두대간길이다. 잠시후 갈모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갈모봉, 갈모산으로 표시된 정상 표지판이 붙어 있다. 금대지맥길에 속해 있으며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잠시 진행을 하면 오두재에 닿는다. 갈모산도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 표시가 안된 곳이지만 트랭글 뺏지는 준다.

 

금대지맥 매봉산 1080.6m 표지판(송이봉, 지도에 1078.5, 좌 꺽임, 14.0 km) 12:44

갈모산에서 되돌아 내려오며 능선 너머에 있는 추동리 고랭지 밭과 장병산능선, 멀리 두타,청옥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후 좀 더 내려서면 삼거리로 내려서는 길은 확실치가 않다. 풀밭 길로 금대지맥을 하시는 분들이 많치를 않아 길이 금시 묻히는 것 같다. 한동안 내려서니 능선의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시 되돌아서 능선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안부에 닿는다. 안부의 좌측은 낙엽송밭이고 우측으로는 습지다. 여기서 길이 전혀 보이는 않는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해발 1160봉으로 널찍하게 생긴 봉인대 이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길 흔적이 서서히 나타나고 10분후 금대지맥 1075.7m 표지판이 붙어 있는 봉에 닿는다. 내가 가지고 간 지도에는 1077봉이다. 잠시 진행하여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1065봉을 지나서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풀과 산딸기 나무 가시밭이 뒤엉켜 있는 지대를 따라 내려서서 커다란 산사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는 지점에 닿는다. 잠시 더 내려선 후 다시 오르게 되면 금대지맥 1076.4m가 적혀있는 봉에 닿는다. 지도에는 1076봉을 표시된 곳이다. 우측으로 많지는 않지만 자작나무가 있다. 이후 우측으로 자작나무가 보이는 능선을 따라 한동안 진행을 한다. 30분 정도를 쉼없이 가다 보니 금대지맥 매봉산 1080.6m가 적힌 표지판봉에 닿는다. 네이버지도 등고선으로 볼 때 내가 보고 가는 지도에 표시된 1078.5m가 맞겠다. 이곳을 송이봉이라고하여 표지판이 또 하나 붙어 있다. 송이재에서 올라와 가장 높다란 봉이란 것이다. 삼각점도 있어 산이름 하나 같고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송이재(당집, 16.2km, 795m) 13:29

금대지맥 송이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한다. 한동안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신갈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길은 이제 확연이 나 있다. 15분가량을 진행하니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는 봉에 닿는다. 이곳이 네이버지도에는 해발 1000m가 조금 넘는 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금대지맥 1005.7봉 표지판이 붙어 있는대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 등고선으로 볼 때 1000m가 안된다. 조금 전에 붙여 놓을 표지판이 이곳에 붙어 있는 것은 아닌지 싶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간혹 쓰러진나무들이 막고 있어 피해서 가기도 하며 서서히 내려서면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950봉을 지나고 길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조망이 확트이는 고랭지밭 위쪽 능선에 닿는다. 송이재 부근의 고랭지 밭에서 남전산에서 풍악산으로 오를 때 지나던 남전고개까지의 사이의 넓고 넓은 고랭지밭들이 펼쳐지는대 민가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가장 끝자락 가운데 오뚝하게 솟아 있는 산이 남전산이고 좌측으로 높다란 산이 풍악산(역둔산)이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살며시 봉을 하나 넘어서고 능선을 따라 이어가면 송이재 앞쪽으로 당집 같은 것이 있으며 곧이어서 송이재 도로에 닿는다. 송이재 길을 넘어가면 반대편에 있는 벼슬이재에서 내려선 길과 정선군 임계면 덕암리에서 만나서 다리 하나를 넘으면 삼척시 하장면 토산리다.

 

광대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17.9km, 1030m) 14:35

송이재에서 반대편 고랭지 밭사이를 따라 올라선다. 가장위쪽 밭위까지 진행한후 위쪽으로 보이는 표지기 몇 개 붙어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였는대 역시 길은 제대로 나 있는 않은 잡목을 피하며 오르는 곳이다. 이리저리 오를 만 한곳을 따라 200m 가량을 올라서는대 15분이 걸렸다. 능선에 닿은 후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몇분후 해발 약955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간단히 햇반과 김을 반찬으로 삼아 빠르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다시 진행을 하면 1분후 폐헬기장에 닿는다. 잡목이 많이 자라 간혹 보이는 보도블럭이 아니면 헬기장터란 것을 알수 없겠다. 이후 좀 더 진행을 하면 앞쪽으로 깊숲한 안부가 보인다. 좌측으로 돌아서 마지막 내려서는 곳은 상당히 가파르고 미끄러워 잘 내려서서 다시 안부를 지나 오르게 되면 이후 가끔씩 쓰러진 나무를 피하고 서서히 올라서서 안부에서 20분 가량을 올라서면 광대산 정상이다. 광대산 정상에도 삼각점이 있으며 광대산 표지판이 걸려 있다. 깊숙한 산속이라 조망은 전혀 없다. 길이 양쪽으로 갈리는대 좌측길은 건천리 광대곡 가장 끝쪽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광대곡 계곡(20.8km, 625m) 15:50

광대산 정상에서 서서히 내려선다. 10여분후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곳에서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에 산소가 있다. 풀이 수북이 자란 산소를 지나서 오르막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해발 970봉으로 오르는 능선으로 첫머리를 지나 좀 더 진행후 좌측으로 내려서게 되면 고도 100m 정도를 내려서서 민가와 임도가 나온다. 광대산과 사이 골짜기다. 원계획은 이곳으로 내려서서 광대곡을 따라 내려설려 했으나 그냥 좀 더 내려서서 865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영천폭포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야 겠다. 아직 시간도 있고 하니 괜찮겠다. 점차 올라서면 해발 약970봉에 닿고 이후 5분여 내려서면 나무가 여럿나 있는 묵묘를 지난후 좌 꺽임능선에서 잠시 내려서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885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바뀌어 쭈욱 내려서는 길을 따라 안부에 닿고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면 해발 약865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네이버 지도에 광대산으로 표시된 곳이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내려서면 당집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내려서는 길은 낙엽송이 우거져 있으며 한동안 내려서서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면 이리저리 내려서서 결국은 가느다란 줄이쳐져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좁다란 협곡을 따라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살짝 넘어서면 당집이 나온다. 이후 돌길을 따라 내려서서 길게 이어지는 협곡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서면 광대곡 영천폭포 장대폭포 사이에 닿는다.

 

몰운리 마을회관 앞 주차장(23.1km, 525m) 16:40 ~16:50

이제 광대곡 계곡을 따라 진행한다. 골짜기를 따라 내려서면 잠시후 몰운대 2.4km, 장대폭포 0.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계곡으로는 물이 별로 없으며 깨끗하지를 않아 별로다. 계곡 바위를 넘어서 진행을 하면 협곡사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영천폭포 위쪽에 닿는다. 잠시 내려다보고는 다시 되돌아 올라와 우측편 목책, 로프가 쳐져 있는 길을 따라 내려서고 몰운대 2.2km, 영천폭포 0.05km가 적혀있는 이정표를 지나 내려서면 계곡의 좌측과 우측 다시 좌측으로 진행되는 목책 로프길을 따라 진행한다. 세 번째 좌측편 목책로프길은 오르막계단과 내리막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후 몰운대 1.4km이정표를 지나고 좌측으로 건너서 진행을 하면 오르막 계단과 내리막 계단이 설치된 목책, 로프길을 따라 진행하여 사방댐이 있는 곳에 닿는다. 이후 널찍한 길을 따라 나가면 광대곡 입구로 안내도와 장대폭포 1.7km, 몰운대 1.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이후 널찍한 길을 따라 잠시 나가면 쇠사슬을 넘어 민가가 있고 우측으로 광대사가 있는 곳에 닿게 되고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통나무집이 좌측에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장대폭포 2.3km, 몰운대 0.5km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통나무집을 지나 큰도로에 닿게 되고 이후 좌측으로 잠시 이동을 하면 처음 시작한 몰운리 마을회관이 있는 곳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오늘 건천리를 한바퀴도는 산행을 하였다. 생각보다 산행거리가 길게 나왔으며 시간은 생각한 대로 걸린 것 같다. 오늘 산행에 이어 광대곡은 물이 없어서 인지 그리 좋지는 않았다.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은 올때와 똑같은 길로 간다. 몰운리를 출발하여 지억산 민둥산 아래 고갯을 따라 진행하여 증산에 닿고 이후 영월 제천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영월동강을 지나고 서강을 지난후 제천 신동교차로에서 충주 방향으로 진행하여 엄정으로 가는 곳으로 내려선후 충주호 보조댐이있는 중앙탑휴게소를 지난후 충주신도시를 지난후 대소원 첨단교차로에서 주덕방향으로 진행하여 음성을 지나고 공사구간으로 복잡한 도로를 따라 백마산 터널을 넘어서고 도안을 지난후 증평은 그래도 쉽게 잘 통과를 하여 증평,청주간 자동차전용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3차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문암교차로에서 하이닉스방향으로 진행하여 솔밭공원 사거리를 지나 청주 집에 도착을 하니 1945분이다. 2시간 55분이 걸렸다.

 

산행시간 : 10시간 05분 소요

산행거리 : 23.1km

 

연료비 :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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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광대산1030m ~역둔산1208.8m ~남전산942m

청주 ~몰운 노인회 경로당(정선군 화암면 몰운리 263-7, 몰운본동길10) : 194km, 2시간 30분 통행료 5900

무료 210km, 2시간 50

송이재 ~몰운노인회 경로당 : 6.8km

 

산행코스 : 광대곡 입구(해발520m) ~892.2봉 왕복 ~광대산(1030m)왕복 ~송이재 ~1078.5~1168.9봉 사면분지~1208.8(역둔산/풍악산) 왕복~남전산(942m)~송이재도로 ~광대곡

도상거리: 18.5km(892.2왕복 0.5km/1013.9봉 왕복 0.5km,1208.8봉 왕복 1km,송이재도로 2km포함)

산행시간 ; 10시간 30

***남전산 입구 : 부흥상회 골목으로 400m-삼거리 우측210m 송이재로-2.3k,km-장승 우측 표지판 있는 곳

 

산행코스

광대곡/통나무집식당 8:25 -급오름끝 8:52 -8668:12 ~9:20 -중간봉 9:34 -892.23거리 9:43 -892.29:47 ~9:57 -3거리 복귀 10:01 -급오름봉 10:09 -1안부 10:21 -광대산 10:36 ~10:56 -임도안부 11:11 -김해김씨묘 11:16 -송이재 11:29 ~11:41 -사면밭끝 11:55 -100512:14 -1078.512:41 -안부/식사 12:52 ~13:20 -107613:36 -107713:42 -1168.9봉 사면분지 13:53 -분지끝 14:10 -118014:38 ~14:43 117114:50 -113014:59 -안부 15:06 -1208.8분기봉 15:30 -1208.815:48 ~15:57 -분기봉 복귀 16:11 ~16:20 -112416:30 -바위지대 16:50 -남전고개 17:09 -전위봉 17:23 -남전산 17:35 ~17:42 -송이재도로 18:02 -도로굽어지는곳 18:30 ~18:37 -도로버림/18:43 -광대곡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