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미륵산(689m),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2024.06.04.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5:00 –증평 05:33 – 충주 중앙탑휴게소 06:13 – 소태 – 원주 귀래면 경천묘 주차장(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129-1, 해발 약315m) 06:40 ~07:20 – 임도에서 좌측등산로 입구 이정표( 0.159km, 약340m) 07:23 –부도탑(0.528km, 약410m) 07:32 – 돌다리(0.787km, 약460m) 07:39 – 주포리 삼층석탑(0.827km, 약460m) 07:40 – 황산사터 움막(0.927km, 약480m) 07:44 – 바위지대 로프(1.18km, 약570m) 07:53 – 데크계단 시단(1.20km, 약580m) 07:55 – 데크계단 위(1.24km, 약600m) 07:57 – 바위지대 오르막길 –오르막 데크계단(1.38km, 약630m) 08:03 – 오르막 로프 –오르막 데크계단 – 마애불상앞 데크(1.43km, 약650m) 08:07 ~08:12 –바위지대 로프 1.2.3.4(짧막한 내리막 로프) - 이정표 – 바위지대 오르막 로프 – 주봉 정상(미륵봉, 1.53km, 약670m) 08:25 ~08:32 –다시 바위지대 로프 내려서고 – 이정표 08:25 – 내리막 로프 – 잠시후 바위지대 오르막 로프 – 내리막 로프 – 바위지대 오르막길 – 봉(1.83km, 약655m) 08:46 –서서히 내려서고 – 오르막길 – 약655봉(2.01km) 08:52 – 내리막 바위지대 짧막한 로프 – 안부 – 오르막길 – 미륵산 정상석(2.24km, 약689m) 08:59 ~09:10 –바윗길 – 바위지대 우측 우회 – 암봉(2.72km, 약670m) 09:30 – 큰바위봉 우측 우회 09:35 – 육산길 –미륵 북봉(표지판, 3.10km, 689.9m) 09:44 – 내려서고 – 올라서서 봉(3.30km, 약665m) 09:54 – 서서히 내려서고 – 서서히 올라서서 봉(3.76km, 약615m) 10:07 – 우꺽임(4.31km, 약465m) 10:22 –삼거리(우측으로, 4.54km, 약410m) 10:27 –간간히 철조망 보이고 – 잡목지 –밭 –서낭당고개(5.27km, 약275m) 10:44 – 등산로 입구고개(6.56km, 약340m) 11:04 – 경천묘 입구(7.34km, 약305m) 11:19 – 경천묘 주차장(7.44km, 약315m) 11:21 ~11:50(중식) - 차량이동 –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장(원주시 판부면 용수골길 311, 입장료3000원) 12:20 ~13:10 – 충주 중앙탑 휴게소 –첨단삼거리 13:58 – 증평 14:36 – 다농마트 15:00 ~15:40 – 청주 집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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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묘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신라가 쇠약해진 틈에 후삼국이 형성되고 고려의 왕건이 세를 키워가자 백성의 안위를 위하여 전쟁을 하지 않고 고려에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한 뒤 전국의 명산을 두루 다니다가 용화산(지금의 미륵산)에 올라 수려한 경관에 반해 그 정상에 미륵불상을 조성하고 그 아래 학수사와 고자암이란 절을 짓고 의탁하였던 곳으로 영정각의 시발이었고, 화재로 소실 후 영조 때 재건되면서 영정각의 명칭을 '경천묘' 로 하사하였다.
미륵산
*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느낌, 미륵산(원주) * 원주시 남쪽, 충주시 소태면과 경계를 맞댄 귀래면의 미륵산(689m)은 기암 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이다. 미륵산은 정상에 거대한 미륵불상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석처럼 멋드러진 암봉이 12개나 치솟아 독특한 산세를 나타내며 바위틈을 비집고 붙어있는 노송이 그 절묘함을 더한다. 겨울철에는 노송과 암벽에 피어 있는 설화가 일품이다. * 미륵산 산행의 묘미 *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부드러운 능선길과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행의 정취와 묘미를 느끼게 한다. 정상인 신선대에서 북동쪽을 보면 백운산과 치악산맥이 보이며 동으로는 십자봉이, 남서쪽 멀리로는 남한강 물줄기가 보인다. 신선대 아래의 미륵불상을 지나고 동쪽 능선을 따라 20분 정도 내려가면 황산사이다. 신라 경순왕 때 창건된 고찰이다.
주포리 삼층석탑
경천묘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다 보면 황산사터가 나온다. 예전엔 큰절이 었으나 세월이 흐르고 지금은 3층석탑과 부도들만이 그 터를 지키고 있다. 황산사는 신라 경애왕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 3층석탑은 탑은 기단부가 없이 자연 암반위에 넓게 깎은 2장의 돌과 그 위에 2단의 굄돌을 놓고, 3층 석탑을 세웠다. 탑의 모돌에는 귀통이 기둥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크고 구꺼우며, 처마는 받침을 3단으로 만들었다. 3층 지붕돌 위에는 꽃봉오리 모향을 한 큼직한 머리장식이 놓여 있다. 두꺼운 지붕돌에 비해 몸돌이 가늘고 높아 전체적으로 길쭉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미륵불상
미륵산 정상 미륵봉 바위벼랑에는 미륵불상이 개겨져 있어 유명하다. 미륵산 정상(689M)의 절벽(높이 15.6M)에 동쪽을 향해 높이 48척의 초대형 미륵이 새겨져 있는데, 코으 길이만 해도 사람의 키를 넘을 정도로 가까이에서는 그 모양을 알아볼 수가 없고 멀리서 바라보야야만 형체를 알 수 있다. 예전에는 용화산이라 불이었는데 이후 용화산을 미륵산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미륵불이란 미래인간 세상에 내려올 부처를 일컫는다. 미륵불이 내려와 만드는 세상은 물이 거울처럼 맑고 깨끗하며, 곡식이 풍족하고 인구가 번창하며, 사계절이 순조로워서 질병이 없고 사람들의 마음이 평하롭고 서로가 즐거워 하는 이상적인 세상이다.
이를 기원하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마을과 산천의 이름에 미륵을 붙이고, 미륵불상을 조각해 세우면서 미륵세상을 꿈꾸었으며 하루라도 빨리 미륵불이 세상에 내려와 힘겨운 자신들을 구원해주길 갈망했고 그 갈망했던 모습이 미륵불에 담겨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미륵불상은 신라의 56대 마지막 임금 경순왕의 초상으로 알려져 있고 미륵산은 경순왕의 애환이 서린 산이라고 전해져 온다. 또 미륵불의 코를 만지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도 있다. 요즘에는 미륵산 실제 정상인 695.6M봉으로 직등하는 코스가 인기를 업고 있다. 부드러운 능선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조화를 이룬 미륵산은 수도권에 서 두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사람들이 부담없이 찿을수 있는 산이다. 미륵산은 그 이름처럼 온화한 산세를 갖고 있어 주위에 사찰과 농원들의 볼거리도 많다. 가는 길에 보이는 커다란 느티나무들은 마치 마을을 지키는 수호령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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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00
오늘 산행지는 원주 귀래면에 있는 미륵산이다. 미륵산은 주포리 황산마을에서 시작을 해서 올랐었고, 백운지맥할때도 다녀간 곳이다. 이번에는 원주 용수골의 꽃양귀비 축제장을 가기전 들를 곳으로 마땅히 갈곳이 없어 잡은 산이다. 마나님은 이번이 초행이라 간단히 돌아보려 한다. 경천묘에서 시작하여 미륵불을 구경하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선후 곧바로 하산하여 돌아오는 가장 짧은 코스를 잡았다. 날씨가 덥기 전에 산행을 마치려 오늘도 집에서 05시 나선다.
원주 귀래면 경천묘 주차장(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129-1, 해발 약315m) 06:40 ~07:20
오늘 가는 곳은 비교적 가까운 곳이다. 오늘도 충주방향으로 국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3차우회도를 따라 진행하여 증평을 지나고 이후 도안에서 음성까지 도로공사로 복잡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는대 마침 화물차도 한 대 안 걸리고 무사히 통과를 하니 그래도 빠르게 음성까지 갔다. 이후 주덕을 지난후 대소원 첨단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충주 신도시 방향으로 진행하여 중앙탑휴게소를 지나고 엄정방향으로 진행하여 소태를 지난후 충주에서 원주로 이어지는 널찍한 길에 닿은 후 잠시 달리면 소태고개를 넘어 금시 귀래면에 닿는다. 귀래면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원주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잠시후 좌측으로 문막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서낭당고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대략 2km정도를 진행한후 우측으로 들어가면 경천묘 주차장이다. 주차장이 작고 협소 하지만 방문객이 많치를 않아 주차하는대는 문제는 없다. 옆쪽으로 깨끗한 화장실도 겸비하고 있어 주차하기는 좋다.
황산사터 움막(0.927km, 약480m) 07:44
경천묘는 신라 56대 왕인 경순왕의 영정이 모셔진 곳이다. 원주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927년 경순왕은 왕위에 올랐으나 신라는 이미 사직을 보전할 힘이 미약한 상황이었으므로 935년(경순왕 9년) 이미 운명이 다한 신라의 형편을 신하들과 논의 한 끝에 무고한 백성들과 천년사직의 문화보존을 위해 고려에 손국하기로 결달을 내렸다. 경순왕은 신라를 고려에 평화적으로 넘겨준뒤 명산을 두루 다니다가 이곳 용화산의 빼어남을 보고 그 정상에 올라 미륵불상을 조성하고, 그아래에 학수사와 고자암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경순왕이 돌아가시자 왕을 추종하던 신하와 불자들이 고자암에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받든 것이 영정각의 시발이었다. 고려 중세에 전각은 무너지고 인적도 끊어졌다가 조선초에 목은 이색 양촌 권근등에 의해 전각이 중수 되고 그 후 조선 숙종때 원주목사에 의해 시로 화상을 그리고 다시 전각을 지어 모셨으나 화재르 당했고 영조때 재건되면서 임금이 영정각의 명칭을 ‘경천묘’로 하사 하였다. 그후 경천묘는 소실되어 버렷으나 경순왕이 머물렀던 유래에 따라 이곳의 지명이 귀래면이라 불리게 된 점과 무고한 신라인들의 생명을 보전하고 신라문화를 지켜낸 왕의 충정을 기리고자 원주시는 2006년 9월 이곳 미륵산 아래에 경천묘를 복원하였다. (안내문에서 발췌)
경천묘 우즉으로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160m를 올라선후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정상 1.8km)가 적혀 있다. 이후 등산로를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길은 매우 좋은 편이다. 미륵산의 주등산로라 할 수 있는 길이다. 10여분을 올라서면 부도탑이 나오고 7분여 더 오르면 작은 돌다리를 건너선후 앞쪽으로 주포리 삼층석탑이 나온다. 이후 조금더 오르면 포장재로 덮어 놓은 곳이 황산사터로 보인다. 우측으로 막사가 하나 있는데 무슨용도인지는 가보지 않았다.
주봉 정상(미륵봉, 1.53km, 약670m) 08:25 ~08:32
황산사터에서 위쪽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10여분후 바위지대에 설치한 로프가 나온다.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앞쪽으로 오르막 데크계단이 나온다. 데크계단을 올라서고 다시 오르막 지대의 로프길을 따라 올라서면 두 번째 오르막 데크계단이 나온다. 이 계단을 다 올라서면 좌측으로 널찍한 전망데크가 설치된 앞쪽으로 미륵불이 보인다. 예전같이 확연히 보이지는 않치만 아직도 코와 귀 얼굴의 윤곽이 확실하며 커다란 바위면에 새겨진 미륵불의 모습이 아름답다. 경순왕이 신라를 고려에 넘기고 전국 명산을 돌아 댕기며 찾은 미륵산의 옛이름인 용화산에 도착하여 이곳에 머물며 새긴 것이라 하니 고려 초에 작품인 것이다. 경순왕의 초상이라고도 하며 미륵불의 코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대 코를 만지려면 로프를 설치하여 타고 내려서지 않으면 만질수 없겟다. 미륵불을 대면하고 이제 바위지대에 설치한 로프를 타고 올라선다. 첫 번째 두 번재 세 번째 로를 타고 올라선후 좌측으로 뾰족한 바위봉에 올라서면 이곳에 미륵불의 머리위다. 조망이 좋아 앞쪽으로 원주로 이어지는 도로의 교각들도 보이고 십자봉에서 흘러내리는 산줄기들이 조망이 된다. 바위봉에서 내려서서 네변째 로프는 짤막하고 내려서는 곳이다. 이렇게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다. 이정표에서 배낭을 벗어 놓고 다시 바위지대에 놓여진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이곳이 미륵봉 정상으로 앞쪽 신선봉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비내섬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신선봉에서 이곳으로 올라오는 바위지대에 매단 로프가 보이기도 한다. 이곳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사진도 찍은 후 내려선다.
미륵산 정상석(2.24km, 약689m) 08:59 ~09:10
미륵봉 정상에서 바위지대 로프를 잡고 내려서서 안부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황룡사 2km, 황산사 1.8km, 미륵산 정상 1.5km가 적혀있다. 이곳에서 배낭을 다시 둘러매고 북쪽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미륵산 정상으로 향한다. 첫머리 내리막 로프지대를 내려서고 잠시 진행하다가 바위지대에 달려 있는 로프를 잡고 올라서고 다시 내리막 로프잡고 내려선 후 바위지대 오르막 길을 따라 올라서서 해발 약655봉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서 해발 약655봉에 닿는다. 이후 내리막 바위지대에 매단 짦막한 로프를 잡고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이후 육산길 오르막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주변으로 커다란 바위들도 보이다가 평탄하게 이어지며 우측으로 돌아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서서히 오르게 되면 미륵산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에 닿는다. 해발 689m가 적혀 있다. 이정표에는 미륵불상 1.5km, 운계리 입구 1.4km가 적혀 있다. 이곳은 오래전 백운지맥을 할 때도 이곳까지 왔다가 되돌아서 북봉을 거쳐 지맥을 이어가기도 했었다. 여기서 많이 다닌 능선은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잠시 내려서서 시원한 그늘에서 쉬면서 간식도 들고 시원한 물도 마신후 다시 진행을 하는대 마나님이 북봉도 다녀가자고 한다. 아직 시간도 이르고 하니 그러자하고 북봉으로 향한다.
미륵 북봉(표지판, 3.10km, 689.9m) 09:44
휴식을 끝내고 잠시 올라 미륵산 정상에서 능선으로 내려서는 첫머리는 나뭇가지에 덮여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잠시 내려서면 길 흔적은 뚜렷이 나온다. 이곳은 그리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기 때문에 낙엽도 많고 커다란 바위를 우회하기도 하는 구간이다. 정상에서 내려선후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고 커다랗고 길쭉한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도 다시 올라서면 길쭉한 바위 위쪽 바위봉이다. 이후 잠시 가면 커다란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나고 이후 육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10여분 후 미륵산 북봉에 닿는다. 북봉에는 ‘백운지맥 미륵산 689.9m’가 적혀 있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조망은 잡목이 많아 썩 좋지를 않다. 금시 내려선다.
서낭당고개(5.27km, 약275m) 10:44
미륵봉 북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백운지맥 길이기 때문에 길은 확실히 나 있다. 정상에서 잠시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해발 약665봉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고 안부에 닿은 후 다시 서서히 올라서면 해발 약615봉이다. 우측으로 살짝 방향이 꺽여 진행후 금시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어 사면을 따라 진행한 후 내려서는 길을 따라 쭈욱 내려선다. 이쪽길은 육산길로 낙엽이 많아 생각보다는 미끄럽다. 이렇게 내려서면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지점을 지나서 5분여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길은 나무로 막아 놓았으며 우측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서면 간혹 철조망이 보이기도 하는 길을 따라 쭈욱 내려서면 우측으로 토관 공장이 보이기 시작하며 좀 더 내려서면 등산로가 확실치 않은 지점의 잡목지대에 닿는다. 잡목을 빠져나가면 산소가 보이고 산소 진입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토관공장과 사이에 밭이 보인다. 이후 좌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도로에 닿게 되는 대 이곳에 침이 꿀떡 넘어가는 연분홍빛깔의 산딸기가 잘 익었으니 그냥 갈수도 없어 몇 움큼을 따서 마나님도 주고 나도 먹고한다. 맛있는 산딸기 따 먹고는 도로에 닿은 후 우측으로 잠시 가면 서낭당고개 표지석이 반기고 반대편으로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미륵북봉에서 이곳까지 내려서는대 꼭 1시간이 걸렸다.
경천묘 주차장(7.44km, 약315m) 11:21 ~11:50(중식)
서낭당고개에서 경천묘 주차장까지는 대략 2.1km정도가 된다.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별장처럼 지은 작은 집들도 보이고 간혹 찾아와 농사일도 하고 그늘막에서 쉬기도 하는 농막도 보이며 꽃담장을 이쁘게한 전원주택들도 보이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또 한군데서 맛있는 산딸기 따먹기도 하면 진행하여 20여분후 미륵산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오르는 주등산로의 입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정상 1.4km가 적혀있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서 우측으로 또 새까맣게 잘 익은 오디가 보인다. 이거 따 묵느라 시간을 보내고 손에 까망물을 묻히고 잠시 더 진행을 하면 황산사 입구 식당앞을 지나 잠시 들어가면 경천묘 주차장에 닿는다. 대략 7.5km, 4시간 가량이 걸렸다.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장(원주시 판부면 용수골길 311, 입장료3000원) 12:20 ~13:10
경천묘 주차장에 도착하여 화장실에서 비누도 비치되어 있어 손에 묻은 오디 물감을 지우고는 점심식사를 한후 원주 판부면 용수골에 있는 꽃양귀비 축제장으로 향한다. 이곳은 작년인가 백운산 휴양림에서 백운산까지 한바퀴 돌아보고 올 때 갓었던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아 갔다.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장앞 주차장에 안내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차를 주차한후 입장을 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이곳은 시나 군같은데서 하는 축제장이 아니고 용수골 마을에서 만든 작은 축제장이라 경노할인도 없다고 적혀 있다. 자판기로 입장권을 끊고 입장을 하면 강한 햇살을 피하라고 빨강우산도 하나씩 얻어 쓸수 있다. 나야 그냥 햇살 받으며 입장을 해서 출입로를 따라 들러가니 예쁘게 단장한 꽃밭이 생각보다 좋다. 시골마을에서 어떻게 이런 구상을 했는지 귀엽기도 하고 앙증맞다는 생각도 든다. 꽃양귀비와 안개꽃등등 여러 가지 꽃으로 만든 꽃밭을 따라 들어가며 구경을 하고 내려서면 커다란 꽃양귀비 밭이다. 하늘거리는 빨강색 꽃양귀비가 보이며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그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며 몰래몰래 들어가서 사진 찍은 자리가 너무 공허하다. 에고 참 ~~
우짠댜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사진찍것다는대
이렇게 꽃양귀비밭을 따라 진행하면 청보리밭은 이삭이 누렇게 익어서 조금 시기가 지났고 이후 통로를 따라 돌아 나오면 높다랗게 설치한 그네는 뛰고 있는 아낙네가 있어 그냥 통과후 밖으로 나오면 대략 40분이면 구경을 다 한다.
돌아오는 길
원주 미륵산에 이어 용수골 꽃양귀비도 보았으니 이제 이른시간이지만 집으로 향한다. 귀래면입구를 지나고 소태재를 넘어 엄정 입구를 지난후 충주 하영교차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남한강 대교를 건넌후 잠시후 우측으로 빠져나가 중앙탑휴게소를 지난후 신충주를 지난후 첨단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주덕을 지나 음성에서부터 도안까지 이어지는 공사구간을 천천히 통과후 증평은 오늘은 쉽게 통과를 하여 청주에 이르러 3차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가는 길에 대농마트에 들러 쌀도 사고 과일도 좀 사고 맥주도 한박스 산후 집에 도착을 하니 15시 55분이다. 오늘은 산행도 쉽게 끝냈고 꽃양귀비도 잘보고 일찍 돌아왔다. 비교적 청주에서 가까운 곳이라 일찍 돌아 왔다.
미륵산 산행시간 : 4시간 01분 소요
산행거리 : 7.44km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장 관람 : 40분
연료비 : 2만원
입장료 : 2인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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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귀래 미륵산689.9m,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청주 ~새터고개(원주시 귀래면 운계리 1157-2) : 106km, 1시간 20분 통행료 4700원
무료 106km 1시간 50분
경천묘 주차장 :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129-1(미륵산길 200)
새터고개 ~경천묘 주차장 입구 : 1.1KM, 서낭당고개 ~경천묘 주차장 입구 : 2.0KM
새터고개 ~꽃양귀비 축제장(원주시 판부면 용수골길 311) : 20km 25분 소요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장 2024.05.17.~6.6일 까지
09:00 ~18:00
입장료 3000원
미륵산 산행코스
경천묘 –부도탑 –3층 석탑 –황산사터 –나무데크계단 –미륵불 –미륵봉 정상-능선길 –미륵산 정상 –능선길 –잣나무숲 –새터고개 –지방도로(별마로타운 갈림길 –꿈의 궁전 마을 갈림길) -매점 –황산사 –경천묘 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6.3KM, 산행시간 2시간 40분
미륵산 산행코스 : 경순왕 경천묘 –황산사 옛터 –마애불 –암릉구간 –황룡사 갈림길 –미륵산 정상 –신선봉 갈림길 –미륵봉 –마애불 –황산사 옛터 ~경순왕 경천묘 원점회기(미륵산 갓던길로 왕복)
산행시간 : 2시간 산행거리 4.2KM
미륵산쉼터(황산사)~경순왕경천묘(100m)~산행들머리~황산사터(900m)~미륵불(300m)~미륵봉(100m)~미륵산(1km정도,689m)~미륵봉~미륵산쉼터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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