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19 안동 계명산~아홉사리봉~화부산~지령산 2024.04.05.금요일 맑음

산야55 2024. 4. 7. 15:58

안동 계명산~아홉사리봉~화부산~지령산

계명산 530.5m, 아홉사리봉 665m, 화부산625.7m, 지령산 585m

2024.04.05.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50 강서 하이패스 05:00 점곡휴게소 06:15 ~06:35 동안동 톨게이트(통행료 7300) 06:42 -고란리경로당(안동시 길안면 고란리 255, 해발 180m) 06:52 ~07:00 삼각점(산소, 0.549km, 365m) 07:22 묵묘(0.760km, 405m) 07:30 급경사 오르막 잠시 평탄한길 급경사 오르막 묵묘봉(1.0km, 492m) 07:42 살짝 내려선후 오르막 (1.30km, 525m) 07:50 평탄한 능선길 계명산(정상 표지판, 1.67km, 530.5m) 07:56 소나무숲 잡목길 계명산2(1.98km, 530.5m) 08:02 호두나무 농장 옆 임도길(2.30km, 495m) 08:07 임도 삼거리(좌측으로, 2.55km, 505m) 08:10 잠시 진행후 우측 산으로 잡목지 산불감시초소(2.77km, 530m) 08:15 내려서는 좋은길 임도앞(2.89km, 515m) 08:18 좌측 잡목지로 돌아 내려오니 널찍한 임도길(직진후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곳임) -널찍한 임도길 따라서 임도 옆 이정표(3.21km, 485m) 08:24 비포장 널찍한 임도길로 계속 진행 임도 삼거리(직진 방향 아스팔트길로, 3.73km, 445m) 08:30 계명산 생태숲 방문자센타 (3.97km, 465m) 08:34 삼거리에서 우측 세멘트길로 사과나무 농장(4.17km, 485m) 08:38 이후 비포장 임도길 좌측편 사과나무과수원 철조망옆으로 구암지맥 511.5(표지판, 4.47km) 08:45 잡목지로 내려서서 임도 삼거리(좌 직진, 4.60km, 485m) 08:48 임도 삼거리(좌측으로, 4.78km, 495m) 08:50 임도 옆 밭(5.02km, 510m) 088:53 널찍한 임도끝(5.25km, 500m) 08: 56 좁다란 임도 삼거리(가운데 임도길로 가야함, 우측 임도길로) -임도 옆 웅덩이(임도 좌측 능선으로 진입, 5.49km, 505m) 09:02 임도길은 우측 골짜기로 진행, 능선길로 진행(폐임도, 길 양호) -(5.65km, 525m) 09:06 (좌측 산으로 진입, 5.87km, 535m) 09:10 좌 꺽임봉(5.95km, 545m) 09:12 오르막길(노랑 라일론줄) -산소봉(6.25km, 530m) 09:17 오르막(노랑 라일론줄) -좌 꺽임봉(묵묘, 6.46km, 530m) 09:21 530구암지맥 540.2m표지판(삼각점, 좌 꺽임, 우측 과수원, 6.93km, 542.7m) 09:28 울타리 넘고 우꺽임봉(구암지맥 540.1m표지판, 7.33km) 09:38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 급경사 오르막길 화부산 갈림길(8.21km, 615m) 09:59 잠시 좌측으로 진행 산소봉(아홉살이봉, 8.59km, 665m) 10:06 해발 약672(8.78km) 10:10 ~ 10:20 되돌아서 화부산 삼거리(9.31km, 10:29 해발 약592(9.78km) 10:36 해발 약525(10.6km) 10:48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서서히 올라 해발 약552.2(내려서며 산소2, 11.0km) 10:57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좌측으로 대사동 민가 조망) -서서히 오르고 묵묘봉(11.3km, 535m) 11:00 세멘트 임도 고개(지장재, 11.4km, 525m) 11:02 건너편 세멘트길로 사과나무 과수원(우측 세멘트길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음) -좌측 사과나무 과수원 길로 능선 철조망 넘고(11.6km, 555m) 11:08 ~11:45(달래 채취) -능선으로 가면 사과나무 과수원(좌측으로 내려서면 철조망 때문에 못감, 우측으로 내려서면 세멘트 임도길) -세멘트 임도길(12.1km, 570m) 11:51 잠시 올라서 우측 비포장 임도길 임도 사거리(우측으로, 12.4km, 580m) 11:57 화부산 정상(12.8km, 625.7m) 12:06 ~12:20(중식) -되돌아서 좌측으로 안부(드릅나무 다수, 좌측으로 대사리 벌목지, 13.3km, 535m) 12:28 해발 약565살짝 내려섰다 오르막길 지령산(좌측으로 돌아 조금 내려서면 정상석 있음, 13.8km, 585m) 12:41 ~12:50 우측으로 급경사 내리막길 평탄지(14.2km, 435m) 13:01 바위 능선 따라 서서히 올라서 문실바위봉(14.6km, 475m) 13:11 조금 가파른 내리막길 삼거리(좌측으로, 15.0km, 375m) 13:19 완만한 능선(15.1km, 335m) 13:21 묵묘(우측으로, 15.4km, 320m) 13:27 그믈망 산소(우측으로) 13:31 임도(15.9km, 215m) 13:26 도로(16.3km, 180m) 13:43 고란리 경로당(16.5km, 180m) 13:47 ~14:15 동안동 톨게이트 14:25 ~낙동분기점 15:00 속리산 휴게소 15:20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7300) 15:50 청주 집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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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산(鷄鳴山)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에 있는 산.

닭이 울면 동방이 밝아지고 즉 서광이 비추어 온다고 계명산(鷄鳴山)이라 부르게 됐다는 설과 닭이 하도 많아 닭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지명유래를 살리고자 계명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개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야생 닭을 키우고 있는 걸로 보아 닭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자의 설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계명산에는 천마, 산더덕, 영지버섯, 송이버섯을 비롯하여 야생란 등 희귀한 식물이 관찰되고 있다. 임상은 천연림인 졸참나무, 산벗나무, 길참나무가 주로 분포하고 능선부에서는 적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골짜기에는 낙엽송, 잣나무 등 인공림이 소규모 단위로 조림되어 생장하며 하층목은 싸리나무, 고추나무, 화살나무, 국수나무, 쪽동백, 진달래, 철쭉 등 많은 종이 식생한다. 계명산은 지연휴양림으로 둘레길은 잘 만들어 놓았으나, 정상석은 없고 북봉이라는 곳에 산불감사탑만 우두커니 서 있으며 산이 완만하여 주변에 많은 과수원들이 있어 임도가 잘 조성되어 있다.

 

화부산, 지령산

건조하고 척박한 편으로, 토종 소나무와 활엽수가 많고 노간주나무도 눈에 많이 띈다.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무성하게 자란 잡목 탓에 정상이 어디인지 분간조차 하기 힘들다. 화부산은 지령산(585m) 정상 헬기장 동쪽 1남짓한 거리에 있다. 정상에는 푯돌이나 어떠한 지형물도 찾아볼 수 없다. 화부산으로 오르는 길은 안내도가 있는 과수원에서 중매고개-전망대-475-배터-지령산 정상-동쪽 능선-과수원이 있는 능선 안부-화부산 정상-남쪽 능선-서쪽 주계곡(부각개골)-금곡교 남쪽 국도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시간 30분 걸린다. 그러나 아직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고 잡목이 많아 산행이 불편하다. 특히 남서쪽으로 내려올 때는 잡목이 우거지고 경사가 가파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부산과 지령산은 인적이 드물며 전문 산악인들만 오가는 산들이며 등산로가 흐리고 안내도가 없으므로 주의 산행을 하여야 한다.

 

산줄기이야기

구암지맥:

낙동정맥 고라산(가사령 북쪽 745. 대동여지도 古羅山)에서 분기한 보현지맥이 5km 정도 서진하다가 다리방재(달의령) 지나 북으로 다시 산줄기 하나를 갈라낸다. 이 산줄기는 구암산을 넘고 좌로 길안천을, 우로 용전천을 나누면서 북서진 하다가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추월마을) 임하댐 아래에서 반변천으로 스며드는 57.3km의 산줄기다. 구암지맥 (다리방재~1.6)분기봉~1.2~구암산~15.0~삼자현~8.8~솔치재~6.0~노래산(-0.7)~1.4~아홉사리재~5.0~계명산(-0.9)~5.1~양곡재~6.6~약산~8.2~반변천 / 57.3km (주요봉우리)구암산807 노래산795.7 계명산530 약산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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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0

이번 산행지는 안동 길안면에 있는 계명산이다. 얼마 전 다녀온 임봉산, 황악산, 금봉산과 마주하며 조금 위쪽으로 연점산에서 천지갑산으로 이어지는 산행도 몇 해 전 다녀온 곳이다. 오늘 가는 계명산 옆으로 노래호가 있는 노래산이 있는대 이곳도 수일내로 다녀올 예정이다. 계명산은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 아래쪽으로 계명산 휴양림이 있어 일부는 산길이 잘나 있으며 구암지맥길의 일부를 걸어서 화부산과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지령산까지 한 바퀴 돌아오는 산행을 오늘 해보려 한다. 거리는 대략 16km 정도가 된다.

 

고란리경로당(안동시 길안면 고란리 255, 해발 180m) 06:52 ~07:00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사전투표가 있는 날이라 다녀와서 투표를 하려면 좀 일찍와야 한다. 오늘 집에서 조금 이른 0450분 출발을 한다. 10분후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남이 분기점에서 상주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조금 이른 시간임에도 화물차량이 많다. 차량의 흐름을 따라 진행하여 상주를 지나고 낙동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안동, 영덕방향으로 접어드니 차량이 거의 없다. 이후 천천히 달려 의성휴게소를 지나고 간이휴게소인 점곡휴게소에서 잠시휴식을 하며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한후 다시 출발을 하면 10분을 못 가서 동안동 톨게이트로 빠져나온다. 통행료 7300원이 나온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후 우측으로 진행하여 만휴정, 묵계서원 입구를 지나면 잠시후 좌측으로 좁다란 산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나온다. 좁다란 길을 따라 산굽이를 돌고돌아 들어가면 고란리마을이 나온다. 산속 깊숙이 숨어 있는 마을이다. 고란리 경로당 앞 널찍한 공터에 주차를 하니 청주에서 2시간이 좀 더 걸렸다.

 

계명산(정상 표지판, 1.67km, 530.5m) 07:56

고란리 경로당앞에 주차를 하고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친후 우측편 골목으로 들어가 무조건 급경사 오르막으로 직등을 한다. 좌측으로 돌아서 오른 분도 있고 하지만 실제 능선으로 조금 쉽게 가려면 우측으로 좀 더 진행을 한 후 끄트머리 집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접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같다. 경로당 건물 뒤편으로 들어가 밭을 지난후 산소가 있는 곳에서 직등으로 오르는 곳은 급경사로 오르기 만만치 않다. 씩씩거리며 오르면 위쪽으로 바위지대가 나온다. 바위지대를 올라선 후 잠시 더 오르면 옛날 쓰던 텔레비전 안테나 선이 아직도 남아 있는 능선으로 접어들며 좀 평탄하게 진행을 하는 능선에 닿는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산소 앞쪽으로 삼각점이 나온다. 이후 굵직한 소나무가 즐비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조망이 트이며 앞쪽으로 임봉산, 황학산이 높다랗게 보이고 좌측 건너편으로 지령산이 높아보인다. 잠시 더 오르면 풀 한포기 없는 묵묘가 나오고 이후 신갈나무 숲길을 따라 급경사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잠시 평탄한 길이 나오고 다시 급경사 오르막을 따라 올라서 묵묘가 있는 곳 해발 약492봉에 닿는다. 여기서 살짝 내려선 후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525봉에 닿고 이후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표지판이 있는 해발 약530.5봉인 계명산 정상에 닿는다. 여기서 트랭글 뱃지는 주지 않는다.

 

산불감시초소(2.77km, 530m) 08:15

계명산 정상에서 소나무가 가득한 평탄한 능선으로 가는 길은 잡목이 잡고 늘어지는 길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조금 전 계명산 표지판이 있던 봉과 높이가 동일한 두 번째 계명산정상에 닿는다. 여기서 트랭글 뱃지를 준다. 이봉에는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다.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는 이곳까지 등산로 표시가 되어 있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능선으로 지도에는 등산로가 표시되어 있지만 길은 흔적이 잘 보이지 않는다. 잡목지를 따라 잠시 진행을 하면 앞쪽으로 커다란 과수원이 나온다. 과수원 옆 작은 컨네이너 박스가 있는 능선 널찍한 임도 길에 닿은 후 임도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호두나무 과수원이 있는 곳이다. 임도를 따라 잠시 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세멘트 임도길로 고란리 우측편 임도를 따라 올라온 길이다. 임도삼거리에서 좌측 편으로 임도를 따라 대략 50m 정도를 진행한 후 우측 산속으로 들어간다. 임도 길은 계속 이어져 묵계서원 방향으로 하산을 할 수도 있다. 우측 산속으로 들어가 잡목을 헤집고 잠시 오르면 산불 감시초소 있는 해발 약530봉에 닿는다. 계명산 북봉이라고도 한다.

 

계명산 생태숲 방문자센타(3.97km, 465m) 08:34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서는 길은 매우 좋다. 잠시 내려서면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서 네이버지도로 보니 임도방향과 능선이 맞지 않아 임도 좌측 잡목으로 들어가니 잠시 진행하니 우측으로 널찍한 임도가 보인다. 그냥 임도를 따라 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며 여기서 좌측으로 오면 이곳으로 오는 것인대 조금 가로 질러 온 것이다. 이제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임도 옆으로 이정표가 모처럼 보인다. 우측으로 산막 0.6km, 관리사무소 1.6km, 직진 방향으로 생태숲 0.65km가 적혀 있다. 이곳은 계명산 휴양림 관내인 것이다. 이후 널찍한 비포장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하면 6분여 진행하여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임도 안내도가 있으며 의자, 운동기구 몇 개가 있으며 생태숲 0.15km 이정표가 있다. 휴양림 관리무소에서 생태숲까지는 좁다란 아스팔트 길이다. 이제 정면의 아스팔트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앞쪽으로 커다란 건물이 나온다. ‘안동계명산 생태숲 방문자센타라고 적혀 있다. 아래쪽으로 데크길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둥그런 무대도 설치되어 있는 생태숲이다. 현재 방문객이나 방문자센타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임도 옆 웅덩이(임도 좌측 능선으로 진입, 5.49km, 505m) 09:02

계명산 생태숲 방문자 센타 건물 끝으로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는 구암지맥 끝자락으로 치닫는 길로 약산을 거쳐 임하댐물과 길안천 물이 만나는 임하리마을에서 끝을 맺고 우측으로는 구암지맥길이 보현지맥길에서 갈라져 나온 분기점으로 가는 길이다. 이제 구암지맥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우측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 진행하여 서서히 오르면 사과나무 농장이 나온다. 사과나무 농장을 지나며 비포장임도 길로 변하고 우측으로 조금 높아 보이는 해발 약 511.5봉을 가기 위해 과수원길 철조망 옆으로 진행하여 올라서서 구암지맥 511.5m’ 표지판이 있는 봉에 닿는다. 이후 잡목지를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임도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관리사무소 1.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으며 계명산 등산로 노선도가 있다. 여기서 관리사무소로 가는 길이 4코스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 잠시 가면 임도삼거리가 또 나온다. 좌측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임도 옆으로 커다란 밭이 나온다. 해발 약515봉 바로 아래다. 이후 임도 길을 따라 평탄하게 진행을 하면 역시 과수원이 또 나오며 널찍한 임도 끝지점 좁다란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가장 우측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해발 약520봉에서 길이 끊긴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서 임도 길에 닿는다. 좁다란 임도길 삼거리에서 가운데 길을 따라 오면 쉽게 온다. 이곳에서 잠시 더 가면 작은 웅덩이가 나온다. 이곳에서 임도 길은 우측으로 빠져서 계명산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서고 구암지맥길은 능선으로 접어든다.

 

구암지맥 540.2m표지판(삼각점, 우측 과수원, 6.93km, 542.7m) 09:28

임도 옆 웅덩이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입하면 이곳도 예전에 임도길이 었던 곳으로 좁다란 임도 길이 현재도 남아 있다. 이 길을 따라 4분여 진행하니 작은 동굴이 나온다. 동굴을 지나고 4분여 더 진행하면 임도는 우측으로 빠져서 계명산 휴양림으로 빠지고 구암지맥 길은 여기서 앞쪽에 보이는 묘지방향으로 접어든다. 이제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잡목지를 따라 오르면 잡목봉인 해발 약545봉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서서히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면 길이 나오며 걷기에는 지장이 없다. 이후 오르막길에 노랑 가느다란 라일론줄이 매어있다. 이렇게 올라서면 산소가 있는 해발 약530봉에 닿고 다시 내려서는 길 오르막 길에도 노랑 라일론줄이 매여서 있다. 이렇게 오르면 좌 꺽임봉인 해발 약530봉에 닿는다. 이곳에도 묵묘가 있다. 이후 높이가 비슷한 530봉을 넘고 다시 오르게 되면 구암지맥 540.1m표지판이 있고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우측으로 과수원이 있으며 울타리가 쳐져 있다. 이곳 옆 과수원까지는 고란리에서부터 임도 길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해발 약672(8.78km) 10:10 ~ 10:20

구암지맥 540.2봉에서 과수원 울타리를 두 번 넘는다. 능선으로 나무를 베어 넘어트려서 진행하기 어렵다. 울타리를 넘어서 잠시 가면 능선으로 길은 그런대로 괜찮다.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올라서면 구암지맥 540.1m 표지판이 붙어 있는 우꺽임봉에 닿는다. 이후 잠시 내려서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한동안 진행을 하면 앞쪽으로 높다란 봉으로 급경사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좌측으로 석산이 보이고, 도중에 풍력발전기가 도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었다. 멀지 않은 거리에 노래산이 있는 것이다. 급경사 오르막 길을 숨차게 올라서면 능선에 닿는다. 여기 표지기 여러 기가 붙어 있다. 우측으로는 화부산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는 구암지맥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가장 높다란 봉을 향하여 올라 갔다 오기로 한다. 서서히 올라서면 해발 약665봉으로 산소가 있는 봉으로 이봉을 아홉 살이봉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에서 잠시 더 가면 가장 높다란 봉인 해발 약672봉에 닿는다. 표지기 몇 개만 붙어 있을 뿐 아무런 흔적도 없다. 이곳을 아홉 살이봉이라도 하기도 하고 조금 전 봉을 아홉 살이봉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에서 잠시 음료수 마시며 쉬어간다.

 

세멘트 임도 고개(지장재, 11.4km, 525m) 11:02

해발 672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되돌아서 내려서 화부산 삼거리에 닿은 후 직진방향으로 서서히 내려선다. 능선으로 길은 구암지맥 길보다 더 좋은 것 같다. 한동안 진행하여 해발 약525봉을 지나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서서히 올라서면 해발 약552.2봉이다. 내려서는 지점에 산소 2기가 있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대사동 민가가 보이며 골짜기로 길이 보인다. 다시 서서히 오르면 묵묘가 있는 해발 약535봉에 닿고 여기서 잠시 내려서면 세멘트 임도고개가 있는 지장재에 닿는다. 고란리에서 노래산이 있는 대사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고개다.

 

화부산 정상(12.8km, 625.7m) 12:06 ~12:20(중식)

세멘트 임도고개 건너편으로 나 있는 세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면 사과나무 과수원 가운데로 세멘트 길이 이어지고 좌측으로 과수원 농막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린다. 여기서 우측편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것을 과수원 주인장한테 물어보니 길을 잘 모른다. 이래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려 농막이 있는 좌측방향길을 따라 올라서서 과수원 울타리를 넘어서 능선에 내려서니 앞쪽으로 산달래가 널려 있다. 그냥 갈수는 없는 일이니 대략 30분 가량을 달래를 캐니 수월 찮다. 이후 능선을 따라 잡목지를 따라 올라서니 앞쪽으로 다시 사과나무 과수원 철조망이 가로막는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철조망을 넘어설 곳이 없어 되돌아서 능선으로 올라선후 우측으로 내려서니 조금 전 사과나무 과수원 가운데로 지난온 임도길에 내려선다. 이후 세멘트 임도를 따라 잠시 올라서서 과수원에 이르기 전 우측으로 난 비포장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하니 임도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서 앞쪽에 있는 좌측 사면을 따라 올라서서 화부산 정상에 닿는다. 화부산에는 삼각점이나 정상석은 없으며 오래된 화부산 정상 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 후 진행을 한다.

 

지령산(좌측으로 돌아 조금 내려서면 정상석 있음, 13.8km, 585m) 12:41 ~12:50

화부산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진행을 한다. 잠시 되돌아서 삼거리봉에 닿은 후 좌측으로 내려선다. 안부에는 커다란 드릅나무가 다수 있으며 잡목이 많이 자라 있다. 좌측으로 벌목지가 보인다. 벌목지로 내려서면 대사1리 공수마을로 하산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다시 오르게 되면 해발 약565봉에 닿고 여기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폐헬기장으로 되어 있는 지령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아무런 표시물이 없으며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니 능선 상에 지령산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 앞쪽으로 안동 1대간 9정맥이라 쓴 간이 이정표가 있으며 양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다. 좌측으로는 얼마 전 다녀온 임봉산~황학산~금학산으로 원점회귀를 하던 용담사가 있는 길안천으로 내려서는 길이고, 여기서 원점회귀를 하려면 우사면으로 급경사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야 한다.

 

고란리 경로당(16.5km, 180m) 13:47 ~14:15

지령산에서 간이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내려선다.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나무를 잡기도 하며 천천히 잘 내려서야 한다. 10여분을 내려서면 길안천변 능선으로 펑퍼짐한 능선에 닿는다. 이후 조금 오르는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여 다시 바위지대로 오르게 되면 문실바위라 쓴 오래된 표지판이 있다. 해발 약475m. 바위지대 아래로는 길안천이 내려다보이고 건너편으로 임봉산이 높이 솟아 있다. 이후 조금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길게 내려서면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만나는 길인지는 몰라도 우측에서 온길과 합류를 하여 좌측 사면을 따라 급경사지대를 따라 내려서서 완만한 능선에 닿는다. 이후 6분여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묵묘가 있는 지점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좌측으로 가면 길이 조금 더 멀어진다. 이렇게 내려서면 그믈망으로 가려진 산소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가시 잡목지가 나오고 잠시후 좌측 아래로 세멘트 임도길이 보인다. 이후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계곡 커브 지점에서 부터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서서 밭이 있는 곳에 닿고 세멘트 농로길을 따라 잠시 나가면 고란리 마을로 들어가는 좁다란 아스팔트 길에 닿는다. 이후 도로를 따라 잠시 더 가면 고란리 마을 경로당 앞 주차한 곳에 이르러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을 마무리 하고 오면서 보았던 냉이 한움큼 캐러 가서 25분 가량을 꽃대가 나오지 않은 냉이 한줌 캔후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은 올 때와 똑같은 경로를 따라 되돌아 온다. 10분후 동안동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상주방향으로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35분후 낙동 분기점에 닿고 여기서 영천방향 고속도로와 합류를 하여 남상주를 지나고 이후 청주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속리산 휴게소도 지나고 회인을 지나 터널을 빠져나오면 문의, 청남대인터체지에 닿는다. 이후 남이 분기점에서 경부, 중부고속도로 닿은 후 잠시후 중부를 따라 진행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605분이다. 부지런히 흘린땀을 씻어내고 국회의원 사전투표까지 마친후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친다.

 

산행시간 : 6시간 47분 소요

산행거리 : 16.5km

 

연료비 : 3만원

통행료 : 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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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계명산~화부산~지령산

청주 ~고란리 경로당(안동시 길안면 고란리 255) : 고속도로 164km, 1시간 55분 통행료 7900원 무료 190km 2시간 30

 

계명산(溪鳴山)530m~화부산(花釜山)625.7m~지령산(知灵山)585m 노래산 743m

1. 산행지: 계명산(溪鳴山)530m~화부산(花釜山)625.7m~지령산(知灵山) 585m

2. 위치: 경북 안동시 길안면

6. 산행시간: 8시간

8. 들머리/ 날머리: 고란리(원고란마을) 마을회관(원점회귀)

9. 산행코스: 원고란마을(단양전씨 묘)의성김씨묘능선오름삼각점 361.4492계명산 530m(표석없음)마루금과수원계명산 북봉 530m(산불망루)임도임도삼거리구암지맥 합류(임도 갈림길)구암지맥 능선계명산휴양림갈림길513.7/휴양림갈림길임도사거리/휴양림갈림길525의성김씨 선산입구광산터/동굴임도이탈 좌측능선능선갈림길/좌측삼각점 542.7532삼거리두 번째 삼거리/구암지맥 이탈고와리팔각정무명봉무명묘 구 화부산 정상석작은 연못 화부산 정상 7~80 후진 하여 오른쪽 방향철조망넓은등(지령산)50m 후진하여 왼쪽 방향계명산 자연휴양림 입구고란리

 

5. 산행코스; 원점회귀

10:20 원고란마을(단양전씨 묘)능선오름10:38 삼각점×361.410:52 ×49211:11 계명산(溪鳴山)530m(표석없음)마루금과수원11:23 계명산 북봉530m(산불망루)11:30 임도11:36 임도삼거리11:39 구암지맥 합류(임도 갈림길)구암지맥 능선11:48 계명산휴양림갈림길11:46 ×513.7(휴양림갈림길)11:48 임도사거리(휴양림갈림길)11:58 ×52512:03 광산터/동굴12:07 임도이탈 좌측능선12:08 능선갈림길/좌측12:22 삼각점×542.712:36 ×53212:47 삼거리(620m/구암지맥 이탈)12:55 ×592(점심22)13:37 ×55013:42 지장재(좌측 오말.우측 넓은등)13:47 과수원14:06 화부산삼거리14:07 화부산(花釜山)625.7m14:26 지령산(知灵山)585m(헬기장)14:31 지령산 정상표석/우측 급내리막14:53 문살바위×47515:05 촛대바위15:10 전망대×341m15:22 중매고개15:35 원고란마을(단양전씨 묘) 도착

산행시간; 5시간15

산행거리; 15.7km<Gpsmaps 14.8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