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16 거제 산방산507.3m ~대봉산459.5m 2024.03.26.화요일 비온후 구름

산야55 2024. 3. 28. 10:47

거제 산방산507.3m ~대봉산459.5m

2024.03.26.화요일 비온후 구름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6:05 강서 하이패스 06:05 산청휴게소 07:53~08:20(아침식사) - 통영톨게이트(통행료 12200) 09:01 거제도 둔덕면 산방리 95-1(비원 주차장, 해발 약65m) 09:30 ~09:40 등산로 입구(0.270km, 75m) 09:45 되돌아서 비원주차장 ~등산로 입구(0.840km, 75m) 09:54 첫머리 침목계단 이후 육산길 오르막길 스텐철주(1.10km, 160m) 10:03 쉼터 의자 10:04 철주 2.3.4.5 의자 오르막로프 데크계단 암릉 전망대 (1.32km, 260m) 10:13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암릉 좌측으로 서서히 오르는 길 너덜길 부처굴(1.70km, 345m) 10:29 오르막 스텐철주 오르막길 능선(1.82km, 390m) 10:35 오르막 스텐철주1.2 오르막 너덜지대 거제시 10-나 표지목(1.97km, 450m) 10:45 바위지대 오르막 철주 길 무지개터 이정표(2.03km, 480m) 10:53 오색터 이정표(좌측으로) - 철계단 산방산 정상(2.12km, 507.3m) 10:57 ~11:09 되돌아서 철계단 이정표(직진) - 전망대 내리막 철계단 안전로프 내리막 철게단 1.2 잠시 내려선후 평탄한길 서서히 내려서는 길 능선 삼거리(좌측 좋은 길로, 2.69km, 415m) 11:24 임도 정자(능선으로 진행, 2.84km, 395m) 11:27 그물망(좌측으로, 3.10km, 435m) 11:35 임도 이정표(능선으로 진입, 3.42km, 365m) 11:42 능선으로 길 양호 대봉산(이정표, 정자, 4.14km, 459.5m) 11:59 ~12:18(중식) -되돌아서 임도 이정표(4.95km, 365m) 12:33 세멘트 임도길 따라 염소농장(5.09km, 385m) 12:35 염소농장 지난후 비포장 임도길 임도끝 정자(5.70km, 395m) 12:43 철계단앞(6.24km, 440m) 12:55 오르막 철계단 1.2- 안전로프 철계단 전망대 이정표 철계단 산방산 정상(6.40km, 507.3m) 13:10 ~13:21 정자 내리막 잡석지대 철주길 잡석지대 로프길 이정표 사거리(6.77km, 365m) 13:39 오르막길 정자(6.89km, 380m) 13:42 임도(7.01km, 375m) 13:46 ~14:07 임도 따라 임도 쉼터(7.70km, 330m) 14:14 모퉁이 두 번 돌아 내려 - 편백나무 쉼터(8.80km, 220m) 14:39 우측으로 마을보이고(우두봉, 별학산 아래 거림리) -능선에서 좌측으로( 건너편으로 묘역 보임) -내려서서 편백나무길 쉼터(9.53km, 140m) 14:50 산방사 입구(10.0km, 110m) 14:55 도로(좌측으로, 10.6km, 50m) 15:07 비원 주차장(10.9km, 65m) 15:12 ~~~잠시 달래 캐고 ~~비원 주차장(11.5km) 15:40 ~15:42 통영톨게이트 16:01 공룡나라휴게소(흑돼지 소라찜 13000x2 =26000) 16:20 ~16:50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12200) 18:48 청주 집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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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산방산 ( 山芳山) 437m

거제도10대명산중 가장서쪽에 자리한 바위산으로산 이름은 봄이면 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수려한 암봉의단풍이 더없이 아름답다고 해서 '뫼 산()자와 꽃다울방()자를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부의 3개 암봉이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삼봉산(三峰山)'이라고도부르기도 하고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며 비가오고 무지개 뿌리가있다는 무제터 중국의 황사가 날라와서 쌓여 서 흙색갈이 오색이라 오색터 굴속에 부처가있어 부처굴등 많은 전설이있고 유서깊은 산으로거제도에서 해질 무렵 낙조가 제일 좋은 전망대산이다.

 

산방산 비원은5만여평의 산방산 자락에 위치한 객지에서 자수성가한 향인(김덕훈)이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조성한 유로 관광 식물원으로정문 과 우측에 매표소가 보이지마는 지금은 휴장을 하고있는 듯 하다.

 

오색토(五色土)

3봉 정상부의 분지에 봄철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수억년 쌓여서 푸르고 누렇고 붉고 희고 검은 다섯색갈 흙층이 형성된곳이다. 이곳은 천하의 명당으로 보름달밤에 암매장을하며 그 후손은 흥하나 대한가믐이 계속되었으니 온동민이 올라가 그암장묘를 발굴하였다한다.

 

산방산(山芳山 507.2m)'거제도 10대 명산'으로 봄이면 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수려한 암봉에 단풍이 아름답다고 해서 '뫼 산()''꽃다울 방()'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부의 세 암봉이 도드라져 보여 '삼봉산(三峰山)'이라고도 불린다.

거제 10대 명산 가운데 제일 서쪽에 치우쳐 있다보니 낙조가 아름답고,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크고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풍광은 가히 환상적이다.

또한 정상부 암릉에서 느끼는 짜릿한 고도감과 암릉미는 이웃한 산들 가운데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등로 반대편 내리막 100m쯤에 옛날 기우제를 지냈던 무제터(일명 무지개터)가 있다고 하였지만 생략하였다.

2008년 개관한 청마기념관과 생가는 시인의 삶과 작품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지만 지난 산행 때 들렀으므로 이번에는 탐방하지 않았다.

 

산방산~대봉산,청마기념관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 두 번째로 큰 섬.

그 섬에 '거제 10대 명산'으로 명명된 해발 500m 안팎의 산들이 도열해 있다.

기품있는 산세에다 천혜의 바다 조망까지 갖고 있으니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거제 10대 명산'은 가라산(585m)을 최고봉으로 계룡산(566m)·노자산(565m)·옥녀봉(554.7m)·앵산(507.6m)·산방산(507.2m)·선자산(507.0m)·북병산(465.4m)·국사봉(464m)·대금산(437.5m)이다.

거기다 여차 홍포 해안의 망산(397m)을 더해 '거제 11대 명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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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05

이번 산행지는 거제도 둔덕면에 있는 산방산이다. 원 계획은 구례의 계족산을 산행후 화개장터 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을 구경하려 했으나 벚꽃이 늦게 피는 관계로 산행지를 바꾸어 거제도 산방산을 먼저 가기로 한다. 거제도 까지는 대략 270km3시간을 가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일찍 가려 했으나 비가 오전까지 온다고 하여 조금 늦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친후 집에서 0605분 출발한다.

 

거제도 둔덕면 산방리 95-1(비원 주차장, 해발 약65m) 09:30 ~09:40

집을 출발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대전을 지나고 비룡분기점에서 통영방향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비가 생각보다는 상당히 많이 쏟아져 산행을 제대로 할지 걱정도 되지만 일단 가봐야 하기에 열심히 달려 금산을 지나고 무주를 지난후 좌측으로 덕유산은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덕유산휴게소를 지나고 이후 진행하여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가는 육십령터널을 넘어서서 함양을 지나고 산청휴게소에서 쉬면서 준비해간 아침밥으로 아침식사도 한다. 비는 아직도 상당히 많이 오지만 빗줄기는 상당히 가늘어진 것 같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진행을 하여 진주를 지나고 연화산 입구도 지난 후 저번 주에 다녀온 거류산과 벽방산 사이를 넘어서 통영으로 접근을 하여 진행하여 통영톨게이트를 빠져나간다. 통행료 12200원이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여 거제도로 향하는대 애기를 하다가 아차 구거제교로 가야 하는 것을 신거재대교를 건넌후 우측으로 빠져서 돌아서 둔덕면 방향으로 가야 하는대 또 신거제대교를 건넌후 우측으로 빠져서 구거제교로 진입하여 둔덕면으로 가느라 시간이 다소 지체가 되었다. 이렇게 하여 둔덕면 산방리 비원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0930분이다. 아침식사 시간까지 3시간 25분이 걸렸다.

 

암릉 전망대(1.32km, 260m) 10:13

거제도 비원 입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비는 그쳤다. 하늘엔 구름이 짠뜩 끼었지만 산행하는대는 무리는 없겠다.

산방리 비원은 개인정원으로 폭포와 계곡이 흐르고, 복수초, 산수국, 털부처꽃 등 1,000여 종의 야생화가 계절을 달리하며 피어나는 탐스러운 화원이다. 도심 인근의 수목원과는 달리 아침이면 산방산을 휘감아 도는 운무에 둘러싸이고, 옥굴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에는 가재, 메기, 붕어 등 민물고기가 가득하다. 여름이면 개구리 울음소리와 함께 반딧불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수목원 길을 단장하는 억새의 춤사위에서 거제의 가을을 음미할 수 있다. 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대 현재는 문이 굳게 잠겨 있다. 입구 매표소도 잠겨 있고 화장실로 사용할 수 없게 잠겨 있다.

비원 주차장은 사용할 수 있어 이곳 앞쪽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 길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보현사라고 하는 작은 사찰이 있다. 사찰입구에서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정표에 산방산 정상 1.25km가 적혀 있다. 보현사는 안쪽으로 0.2km를 더 들어가면 나온다. 여기서 첫머리 침목계단으로 오르며 지도를 보려니 에고 차에 그냥 두고 왔다. 마나님은 그냥 혼자 올라가고 나는 부지런히 다시 되 돌아가 차에서 준비물 챙기고 혹여 오면서 보이던 달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작은 괭이도 챙겨서 다시 돌아오니 10분이 흘렀다. 이후 침목계단으로 올라서서 육산 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10여분을 올라서서 바위지대가 나오며 첫 번째 철주가 나온다, 이후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고 이어지는 바위지대에 설치된 철주를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를 연속으로 잡고 오르면 암릉지대에 의자가 있는 쉼터가 나온다. 이쯤에서 마님을 따라 잡고 이후 오르막 로프를 잡고 오르고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암릉 조망터가 나온다. 위로는 산방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뾰족한 암봉들이 나열해 있고 산아래로는 산방리 마을이 보이며 앞쪽으로 바다가 가까이 있으며 건너편으로 별학산등이 솟아 있다.

 

산방산 정상(2.12km, 507.3m) 10:57 ~11:09

암릉 전망대에서 산방산으로 이어지는 방향의 암봉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이제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얼마를 진행하여 암봉 좌측으로 이어지는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게 된다. 암봉으로 오르는 샛길이 보이지만 오늘은 비도 막 그치고 미끄러우니 정상적인 길을 따라 안전하게 산행하기로 한다. 사면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이제 너덜지대가 나온다. 너덜지대를 따라 오르게 되면 부처굴이라고 하는 작은 굴이 좌측으로 보인다. 신라시대부터 있던 곳으로 삼존석조좌불이 있었으나 해방후 석가모니불의 머리가 훼손되고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은 도난을 당햇다고 한다. 부처굴에서 이어지는 너덜지대를 따라 오르면 앞쪽으로 바위절벽이 보이는 조망터 능선에 닿는다. 이후 오르게 되면 오르막 지대에 설치된 스텐철주를 두 번에 걸쳐 잡고 오르고 다시 오르막 너덜지대를 따라 오르면 거제시 10-나 표지목이 나오고 이후 바위지대에 설치된 철주길은 바위에 물이가 많아 매우 미끄럽다. 이곳을 올라서서 잠시 더 오르면 능선길 바위봉 가운데에 닿는다. 이곳을 무지개터라고 하며 이정표가 있다. 산방마을 보현사 0.9km, 정상 0.1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 가면 오색토라 적힌 표지판이 보인다.

오색토는 봄철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수억년 쌓여서 푸르고, 누렇고, 붉고, 희고, 검은 다섯색깔 흙층이 형성되었다 하며, 왕새풀이 무성했다. 이곳은 천하 대명지로 알려져 보름달 밤에 암매장을 하면 그 후손은 흥하나 대한 가뭄이 계속 되었으니, 마을 사람들이 올라가 그 암장표를 발굴하였다고 전해진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여기서 올라서면 능선에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가면 산방산 정상, 우측으로 가면 대봉산 방향이다. 이정표에 보현사 1.3km, 임도 0.65km, 옥동 4.3km, 정상 0.0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철계단을 따라 오르면 산방산 정상이다. 정상은 바위지대로 널찍하지는 안치만 조망은 참 좋다. 올라오던 방향의 대봉산 방향으로 산달도가 보이며 좌측으로 길게 뻗은 거제도에는 계룡산이 보이고 그 아래로 선자산등 거제도의 명산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올라온 마을 방향으로는 길게 이어지는 한산도와 다리를 건너 추봉도까지도 구별을 할수 있으며 통영의 미륵산까지도 시원스럽게 보인다. 비가 온 끝이라 깨끗하고 청명한 날씨 때문인지 사방으로 막힘없이 보이는 산방산의 조망은 정말 멋지다.

 

임도 정자(능선으로 진행, 2.84km, 395m) 11:27

산방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거제 통영지역의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구경하고 이제 대봉산으로 향한다. 오던 방향으로 철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이정표를 지나면 잠시후 전망대가 나온다. 앞쪽으로 산달도가 바로 내려다보이고 좌측으로는 거제도가 길다랗게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통영의 한산도와 섬으로 이어진 추봉도가 이어져 서로 손을 맞잡으려는 모습이다. 그 뒤편으로 용초도 비진도 장사도등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 있을 것이다. 이 모습이 장관이다. 전망대에서 잠시 가면 내리막 철계단이 나오고 이후 좀 더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서면 와이어로 만든 안전로프가 있으며 짧막한 내리막 철계단을 두 번에 걸쳐서 내려선후 잠시 더 내려서면 평탄하게 이어지는 널찍하고 좋은 길이 나온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나가는 샛길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좋은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된다. 우측으로 빠지는 길은 포옥산 화암산으로 이어지며 남파랑길로도 내려서게 된다. 좌측으로 좋은 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을 하게 되면 벌써 남녁에는 얼레지 꽃이 피었다. 얼레지 꽃길을 따라 진행하여 가면 임도 끝 지점의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산방산 0.65km, 옥동마을 3.6km가 적혀 있다.

 

대봉산(이정표, 정자, 4.14km, 459.5m) 11:59 ~12:18(중식)

임도 정자에서 앞서가는 마님께서 능선길을 따라 먼저 올라서 나도 뒤 따라 간다. 원계획은 임도를 따라 갔다 되돌아 오는 것이 었다.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군데군데 커다란 바위도 보이고 등산로는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갈만하다. 많이 다닌 길이 아닌지라 잡목이 잡아 당기긴 하지만 청다래 넝쿨은 없어서 다행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가장 높다란 곳에 이르러 높다랗게 설치된 토끼 그물망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임도에 닿는다. 좌측으로 서서히 그물망을 따라 내려서면 그물망은 끝이 나고 우거진 숲을 따라 내려서서 이정표가 있는 임도 길에 닿는다. 임도길 이정표에는 산방산 1.4km, 대봉산 0.6km, 조망점 0.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앞쪽으로 널찍한 평탄지 풀밭을 지나서 능선으로 진행을 한다. 서서히 오르는 널찍한 길을 따라 올라서면 능선으로는 임도보다는 좁지만 상당히 널찍한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산경표에 나오는 좌측편 대봉산은 잡목속에 놓여 있다. 잠시 들어가보니 잡목만 무성하다. 여기서 다시 널찍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앞쪽으로 이정표가 보이고 정자가 나온다. 정자에서 우측으로 나무를 베어내 조망이 트여 있다. 앞쪽으로 높다란 산은 선자산, 노자산이다. 이곳이 대봉산 정상으로 이정표에 희미하게 대봉산이라 쓴 흔적이 남아 있다. 삼각점은 못 찾았고 생각보다 그리 조망도 좋지를 않고 그저 그런 봉이다. 이곳 의자에 앉아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간다.

 

산방산 정상(6.40km, 507.3m) 13:10 ~13:21

대봉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마친후 되돌아서 산방산으로 향한다. 되돌아가는 길은 올 때 보다는 쉬운 것 같다. 15분후 임도 길에 닿은 후 되돌아 갈 때는 임도 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세멘트 임도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올 때 보이던 그물망의 주인공인 염소떼가 우글대는 염소농장에 닿는다. 염소농장 농막을 지나며 비포장 임도 길이 이어지고 10분을 못 가서 정자 있는 임도 끝에 닿는다. 여기서 산방산까지는 0.65km로 오던 길을 따라 얼레지 꽃길을 따라 진행하여 철계단 앞에 닿고 철계단을 두 번게 걸쳐서 올라서고 안전로프지대를 지난 후 조금 길다란 철계단을 올라선 후 잠시 더 오르면 전망대에 닿는다. 역시 조망은 참 좋은 곳이다. 저 앞쪽에 있는 산달도에도 언제 한번 가봐야 겠다. 전망대에서 부처굴 방향에서 올라와서 만나던 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철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산방산 정상에 닿는다. 두 번째로 산방산 정상에 올라서서 커피한잔마시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긴후 임도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임도(7.01km, 375m) 13:46 ~14:07

산방산 정상에서 커피한잔마시고 여유를 부린 후 이제 하산을 한다. 잠시후 조망이 좋은 정자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는 길이 급경사 내리막길로 상당히 험하다.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잡석지대로 놓여진 철주를 잡고 내려선다. 비가 그친 끝이라 물기도 많아서 매우 미끄럽다. 한동안 철주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어서 길게 이어지는 로프길이 시작된다. 마친가지로 급경사 내리막길 잡석지대로 천천히 내려선다. 길다란 로프지대 급경사 길을 다 내려서면 앞쪽으로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산방산 0.4km, 우측으로 장안사 0.8km, 옥동마을 1.2km가 적혀 있으며 임도는 0.2km, 산방마을은 4.7km가 적혀 있다. 좌측으로 산방저수지 0.9km, 옛절터 0.4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임도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한다. 서서히 올라서면 사각정자가 나온다. 여기부터는 길이 넓어 지며 잠시 가면 임도에 닿는다. 오래된 화장실은 현재는 사용을 할수 없으며 의자도 설치되어 있고 길다랗게 만든 정자도 있으며 운동기구도 몇 개가 있다. 마님이 이곳에 푸릇하게 자라난 쑥을 보더니 한줌 뜯어 가겠단다. 20여분 쑥 한줌 뜯고 난후 다시 임도를 따라 산방마을로 향한다.

 

비원 주차장(10.9km, 65m) 15:12

널찍한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벚꽃나무를 아직 때가 일러서 꽃을 피우지 않았다. 한참을 내려서다가 길가에 있는 달래 한줌캐고, 냉이도 한줌 캔다. 임도옆 의자가 놓여진 쉼터를 지나고 몇 개의 의자가 놓여진 쉼터를 지나서 내려서서 편백나무 아래에 놓여진 의자가 있는 쉼터도 지난 후 쭈욱 내려서면 우측으로 마을이 보인다. 마을 뒤편으로 우두봉, 별학산이 보인다. 그 아래로 거림리 마을이 보이는 것이다. 여기서 잠시 더 내려서서 임도는 능선 좌측으로 내려선다. 건너편으로 커다란 묘지가 보이는 곳이다. 내려서면 편백나무숲길이 이어진다. 편백나무 숲길에 있는 쉼터를 지나고 좌측으로 굽어져 내려서고 다시 우측으로 굽어져 내려서서 산방사 입구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비원 울타리를 따라 임도길이 이어진다. 비원 담 안쪽으로 보이는 시설물들은 오래도록 비워둔 탓인지 많이 부서지고 풀속에 묻혀 있다. 비원뒷문을 지나 좀 더 내려서면 道仙寺라는 절이 나오고 잠시 더 내려서면 아스팔트길에 닿는다. 앞쪽으로 저수지가 있으며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5분후 비워주차장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산행을 마치고 마님은 차에서 쉬고 나는 잠시 개울가는 따라 달래 조금 캐느라 30분을 더 소비하고 산행을 마친다.

 

돌아오는 길

비워 주차장에서 이제 집으로 향한다. 오던 길을 따라 진행한다. 갈때는 길을 잘못들어 통영 톨게이트에서 30여분이 걸려서 목적지에 닿았지만 올 때는 20여분 밖에 안 걸린다. 이후 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첫 번째 휴게소인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는 먼저 들어간 마님이 시켰는대 흑돼지 소라찜이라고 한다. 일인당 13000원씩 26000원이다. 작은 소라가 여러개 들어가 있고 흙돼지 고기가 들어간 순부두라고 해야 맞겠다. 순두부에 소라 흙돼지 고기가 들어간 음식이다. 맛은 매콤하니 괜찮다. 30여분 식사를 마치고 연료 1만원 어치 주유하고 고속도로를 따라 논스톱으로 강서 하이패스를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19시가 조금 넘는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먼 거제의 산방산을 무사히 다녀왔다.

 

산행시간 : 5시간 32

산행거리 : 10.9km

 

연료비 : 65000

통행료 왕복 : 24400

저녁식사 : 2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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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산방산507.2m~대봉산459.5m

청주 ~비원입구 주차장(거제시 둔덕면 산방리 95-1) : 275km, 3시간 통행료 12400

 

주소 ;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712-1(청마기념관) // 경남 거제시 둔덕면 산방리 95-1(산방산 비원입구 주차장)

 

산행코스 :산방산 비원 주차장 - 보현사 갈림길 - 등산로입구 - 마당바위 - 부처굴갈림길 -암벽구간코스 - 대슬립구간 - 계곡코스 합류 - 무지개터 안부 - 오색토 -주능선-산방산정상 - 정인사 갈림길 - 임도광장 - 임도 벗꽃길 - 산방 아래소류지-도로 - 방하마을 - 청마 기념관 주차장

(산행거리 6 km 산행시간 4시간)

 

산행코스는 '청마기념관 정마유치환묘소 2017219257301490오색토 산방산(507m) 정상 부처굴 전망바위 보현사입구 산방산비원 청마기념관'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고, 거리는 약 8.0km / 시간은 약 6시간(이동 4시간20/ 휴식 1시간40)

 

산방산비원 - 산방산/ 507.2m - 대봉산/ 459m - 옥산치 - 백암산/ 495m - 곡봉/ 255m - 옥산고개 -- 거제뷰CC/자이아파트 - 임도 - 거제공업고등학교 서문삼거리정류장

*산방천 정류장 60산방산 40대봉산 25옥산치 40백암산 45곡봉 10옥산고개 30자이아파트 10전망대 20거제공업고등학교

산행시간 5시간 30~6시간

 

산행코스 : 청마기념관 청마묘소 217임도안부 사거리 219바위전망대 301전망대 490삼거리 오색토 산방산(507.2m) 삼거리 부처굴 전망바위 보현사 산방산비원 청마기념관(9km 5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