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내서 국사봉~소머리산~채릉산
국사봉425m, 소머리산442.2m, 채릉산477m
2024.03.01.금요일 맑음(춥고 바람세차게 붐)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00 –청주 강서하이패스톨게이트 06:10 –내서톨게이트(통행료 3500원) 06:42 –내서면 고곡리 487-15 고곡리 버스정류장(해발 약100m) 07:02 ~07:08 – 잠시후 좌측으로 진행 –풍산농원(좌측 임도로 진행, 0.770km, 해발 약115m) 07:17 – 고속도로 굴다리(1.07km, 약145m) 07:21 –좌측으로 묵은 임도 –묵은임도끝에서 좌측 산으로(1.40km, 약190m) 07:27 –능선(우측으로, 1.51km, 약235m) 07:34 – 해발 약335봉(1.87km) 07:47 –국사봉(산불감시초소, 삼각점, 2.45km, 약425m) 08:00 ~08:05 – 우측으로 진행 –봉(3.11km, 약380m) 08:13 –좌 꺽임봉(3.38km, 약360m) 08:17 –좌측으로 벌목지, 우측 고속도로 –안부(4.11km, 약295m) 08:27 – 묵묘봉(우꺽임, 4.70km, 약350m) 08:38 –잠시후 우꺽임봉(4.83km, 약355m) 08:41 –내리막길 좌측으로 철조망 –숭덕지맥길 합치(5.06km, 약300m) 08:45 –밤원고개 절개지(우측으로 진행, 샘터 골짜기로, 좌측 원두막에서 사다리 타고 내려서면 됨) - 밤원고개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5.33km, 약230m) 08:54 –절개지 우측으로 올라 봉(5.66km, 약280m) 09:06 –봉(5.98km, 약315m) 09:12 –서서히 내려서고 –벌목지 앞(6.33km, 약275m) 09:20 –벌목지로 올라 –벌목지 끝(6.49km, 약330m) 09:29 –능선으로 올라서서 좌측봉(6.91km, 약435m) 09:41 –되돌아서 봉(7.03km, 약430m) 09:45 – 소머리산 정상(좌꺽임, 7.37km, 약442.2m) 09:53 –잡석능선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육산능선길 –세멘트 임도고개(7.96km, 약275m) 10:08 –오르막 육산길 –돌탑(8.53km, 385m_ 10:25 –돌탑봉(우꺽임, 8.62km, 약405m) 10:28 ~10:33 –잠시 내려선후 평탄한길 –내리막 로프길 –안부(8.99km, 약375m) 10:38 –오르막길 –삼각점봉(9.31km, 약440.4m) 10:48 –잠시후 우측으로 급 내림길(로프) -안부 –오르막길 –우꺽임봉(9.89km, 약380m) 11:01 –능선에서 좌측으로(9.99km, 약345m) 11:05 –안부(우측으로 임도길 보임) - 오르막길 –산소봉(좌꺽임, 10.4km, 약320m) 11:12 – 능선에서 좌측으로(10.9km, 약290m) 11:22 –장서방재(아스팔트도로, 11.3km, 약225m) 11:28 –평산신씨묘 지나고 –능선(우측 산소. 민가) -파란 그믈망 쒸어진 쌍묘(여기까지 길 양호) 11:35 –조금 가파른 오르막길 –삼거리봉(11.9km, 약380m) 11:51 –내리막길(우측 샛길, 12.2km, 약370m) 11:55 –오르막길 –채릉산 정상(12.7km, 약477m) 12:09 ~12:27(중식) -직진 –안부(우측으로 직하, 13.2km, 약375) 12:34 –임도(13.9km, 약210m) 12:48 –철조망 넘고 –감나무 농원 –세멘트길(우측으로, 14.2km, 약165m_ 12:53 –저수지 둑(14.6km, 약160m) 12:59 –일주문(14.8km, 약165m) 13:02 –북장사(15.2km, 약205m) 13:10 –도로삼거리(15.9km, 약140m) 13:20 –북장리 쉼터(16.5km, 약120m) 13:27 –북장리 노인회관(18.3km, 약100m) 13:48 –도로 삼거리(우) 13:50 – 고곡리 버스정류장 공터(18.6km, 약100m) 13:52 ~14:00 –화서 톨게이트 14:18 –문의 청남대휴게소(연료 49000원) 14:45 ~14:50 –청주 강서하이패스톨게이트(통행료 3700원) 14:57 –청주 집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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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릉산(菜陵山)
경북 상주시 내서면 서만리에 소재한 숭덕지맥상의 위치한 산이다.
소머리산(牛頭山)
경북 상주시 내서면 고곡리에 소재한 숭덕지맥상의 위치한 산이며, 근처에 있는 백두대간상의 윤지미산을 원래 소머리산이라고 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그 곳을 윤지미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이는 사서삼경 중 대학에 나오는 윤집걸중(允執乞中)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말로써 “인생전반을 다 안다. 세상을 포용한다. 세상을 두루 알아맞히다”라는 의미를 가진 산이라는 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지장봉으로도 불린다.
장서방재
상주시 유래를 보면 ‘장서방’의 어원 풀이를 이렇게 하고 있다. 장승+백이=장승백이→장서배이→장서바우. ‘-배기’는 ‘박+이’의 구조로 분석된다. ‘박아 놓은 것, 박혀 있는 곳’을 말한다. ‘장승을 박아 놓은 곳’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숭덕지맥=백두소머리지맥
백두대간이 남하하다 속리산을 지나 화령재로 떨어졌다가 윤지미산을 지나 내려간 등고선상 450m 부근에서 동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상주시 내서면을 남북으로 가르며 △280.4봉 자나 밤원고개(230, 2.5)로 내려간다. 소머리산(448.5, 1.7/4.2)-△440.4봉(1.7/5.9)-바깥마고개 도로(230, 1.5/7.4)-△368.6봉(1.8/9.2)-노음산 갈림길(370, 0.6/9.8)에서 내서면과 외서면의 경계능선을 잠시 가다 외서면을 동서로 가르며 북진한다. 445.0봉(2/11.8)-997번지방도로 우산재도로(230, 2.7/14.5)-408봉(1.2/15.7)에서 상주시 은척면과 외서면의 경계를 따라간다. 447.2봉-범산(426봉)어깨(410, 2.5/18.2)에서 상주시 공검면과 내서면의 경계를 따라 361봉-등고선상 310봉어깨(1.5/19.7)부터 공검면을 동서로 나누며 비지재도로(150, 1.7/21.4)로 내려선다. 寺봉(331, 1.5/22.9)-덕천재(90, 1.2/24.1)-崇德산(231, 1.5/25.6)-가장리 철로 지나 3번국도 토파이고개(90, 1.5/27.1)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차례로 건너 서산(△192.2)-五峰산(238, 1.5/28.6)-봉우재 임도(170) 236봉-232봉-203봉-△177.2봉(4/32.6)-198봉-202봉-서낭고개 도로(110, 2/34.6)-두리봉(△249.7)-금지산(335, 2.8/37.4)-186봉-묵실마을 고개 도로(110, 2/39.4)-백담마을-916번지방도로 시고개(70, 2.8/42.2)-옥주봉(△163.5, 1.8/44)-삼봉도로(70, 1.8/45.8)-도로(70, 1.2/47)-남산(90) 지나 상주벌을 달려온 산줄기가 백두대간 국수봉이 발원지인 병성천이 낙동강을 만나 낙동강물이 되는 곳(50, 1.2/48.2)에서 낙동강물이 되는 약48km의 산줄기[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출처]상주 국사봉, 소머리산, 채릉산|작성자꼴통 도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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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00
이번 산행은 상주 내서면에 있는 국사봉, 소머리산, 채릉산이다. 숭덕지맥에 있는 산들이다. 올겨울 숭덕지맥에 있는 산들을 돌아 봤는대 이번이 마지막인듯하다. 대부분 길이 좋지 않았다. 이번 숭덕지맥길은 대부분 상주제일병원에서 시작하여 분기봉을 거쳐 내서중학교 부근을 지나 소머리산으로 접근을 하였고, 채릉산에서 끝을 맺는 분들은 좌측편 서만리쪽으로 내려섰다. 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 위해 지도를 놓고 여기저기 살핀후 고곡리에서 시작해서 국사봉을 거쳐 소머리산, 채릉산을 거쳐 우측으로 빠져 북장사를 구경한 후 돌아오는 산행코스를 잡았다. 산길을 잘 찾아서 원점회귀 산행을 마칠지는 미지수이지만 어쨌든 내가 대략 만든 길을 따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늘 아침 날이 밝아오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집에서 06시 출발을 한다.
고곡리 버스정류장(해발 약100m) 07:02 ~07:08
청주 집을 출발하여 10여분후 새로 개통한 강서 하이패스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잠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 후 우측으로 빠져서 청주~상주간 고소도로를 따라 달린다. 오늘은 삼일절 공휴일이라 화물차가 별로 없어 달리기 좋다. 속리산휴게소 부근을 지나고 잠시 더 진행하여 화서 휴게소를 지난 후 잠시 가면 화서톨게이트가 나온다. 이곳으로 빠져나가 화서면에서 우측으로 상주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후 백두대간길의 화령재를 넘고 이후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여 개울가 옆으로 숭덕지맥을 시작하는 상주제일병원을 지나고 개울옆 도로 공사로 우회 길이 있는 지점을 지난 후 밤원고개 입구인 고속도로 아래를 지난 후 꼬불꼬불 내려서서 한동안 진행하면 상주에 닿기 전 내서면 행정복지센타앞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얼마안가 북장사로 가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고곡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공터에 닿는다. 청주에서 1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국사봉(산불감시초소, 삼각점, 2.45km, 약425m) 08:00 ~08:05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친 후 출발한다. 오늘 날씨가 상당히 매섭다. 찬바람도 거세기 분다. 논에 고인 물이 다 얼어 붙었다.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위쪽 삼거리에서 좌측 소로길로 접들을 한다. 이 길로 접근하기 전 조금 더 위쪽 삼거리에서 좌측길은 따라 가면 밤원재를 넘어 내서면 큰길 까지 이어지는 길이지만 세멘트포장 임도 길로 넘어야 하기 때문에 큰길로 돌아오는 편이 좋다. 이 길을 따라 걷노라면 앞쪽으로 고속도로 교각이 보이며 풍산농원이라 쓴 표지판이 보인다.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세멘트 임도 길을 따라 간다. 잠시 가면 고속도로 굴다리가 나오고 굴다리를 지나면 지금은 살지 않는 민가가 보인다. 이곳에서 좌측 편으로 난 묵은 임도를 따라 잠시 올라서니 그 끝 지점에서 좌측으로 올라선 흔적이 보인다. 이곳으로 올라서니 조금은 가파르지만 무리 없이 능선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능선 가까이에는 버섯 길이 많이 나 있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오래도록 다니지 않이 간혹 나무가 가로막지만 그런대로 갈만하다. 이렇게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국사봉 정상이다. 삼각점도 있고 삼각점 안내문도 있다. 조망이 매우 좋다. 남쪽으로 흰눈이 허옇게 쌓인 갑장산도 보이고 영동방향으로 높이 솟은 백화산도 조망이 되며 북쪽으로 높다란 산에 흰눈이 많은 곳은 속리산 부근의 산들이다. 그 옆쪽으로 상주 은척면의 남산, 성주봉도 흰눈이 쌓여 있다. 잠시 산불감시초소로 올라보니 조망은 더욱 좋다. 앞쪽으로 노음산등 수많은 봉우리들이 키재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밤원고개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5.33km, 약230m) 08:54
국사봉에서 우측으로 향한다. 진행하기 좋을 만큼 평평하게 이어지는 산길이다. 길은 그리 좋지는 않다. 한동안 진행을 하면 해발 약380봉을 넘는다. 이후 진행을 하면 잠시 올라서서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내려서는 해발 약360봉이다. 이봉에서 급하게 내려서며 좌측 골짜기로 벌목지가 보이고 우측으로 고속도로가 지나는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안부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내서중학교가 있는 방향이다. 이제 서서히 올라서며 진행을 한다. 좌측으로 돌아가며 평탄하게 이어지는 산길은 묵묘가 있는 해발 약350봉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잠시후 이보다 조금 더 놓은 해발 약355봉에 닿는다. 숭덕지맥은 이 봉으로 올라와 소머리산으로 가게 되어 있기도 하고 산경표에는 여기서 좀 더 내려서서 숭덕지맥이 합치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밤원고개 절개지 꼭대기에 닿는다.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절개지 좌측으로 허름한 집이 한 채 보인다. 이곳은 농토도 보이지 않고 할 것이 없는대 절개지 위에서 사는 사람은 무슨 사연이 있을까?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좋은 길이 있어 따라가니 계곡에서 길이 끝나며 절개지에 사시는 분이 물을 받는 샘터다. 이곳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서니 얼마 안 내려서서 고속도로옆 세멘트 길에 닿는다. 세멘트 길을 따라 우측으로 몇 발자국 이동하면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다.
소머리산 정상(좌꺽임, 7.37km, 약442.2m) 09:53
밤원고개 동쪽편 굴다리를 통과후 건너편 밭을 따라 끝까지 진행한 후 가시덤불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절개지위로 올라선다. 여기서 보니 반대편 절개지 허름한 집이 있는 곳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보인다. 세멘트임도 까지 계단이 이어져 저기 사시는 분이 계단을 따라 올라간 것이다. 이후 절개지를 따라 올라서서 절개지 가장 윗봉에 오른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니 한동안 진행한 후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진행을 하면 해발 약315봉을 넘어서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빙 돌아가는 형태로 진행을 하면 벌목지 앞에 닿는다. 벌목지를 따라 잠시 올라서니 우측 민가가 보이는 곳에서 이곳으로 올라온 벌목 길이 있다. 벌목 길은 잠시 후 끝이 나고 다시 벌목지를 따라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이후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서 능선에 닿은 후 좌측으로 조금 더 오르면 산경표에서는 이곳을 소머리산이라 한다. 이후 다시 되돌아서 안부를 지난 후 높이가 비슷한 해발 약430봉을 지나고 다시 10분을 조금 못 가서 소머리산 정상에 닿는다. 숭덕지맥을 하신 여러분들의 표지기들이 걸려 있으며 소머리산 정상표지판도 걸려있다.
돌탑봉(우꺽임, 8.62km, 약405m) 10:28 ~10:33
소머리산에서 이제 내려선다. 내려서며 좌측으로 서만리 구마이곶감마을이 보인다. 잠시 내려서면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잡석길을 따라 급하게 내려선다. 이후 잡석길이 끝나고 육산길로 이어지며 한동안 급하게 내려서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면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산소가 보인다. 산소를 지나 잠시후 세멘트 임도 길로 내려선다. 이 임도는 좌측으로는 서만리 구마이 곶감마을로 연결이 되고, 우측으로는 내가 산행을 처음 시작한 고곡리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던 길이다. 여기서 곶장 절개지로 올라선다. 잠시 올라서니 좋은 길이 나온다. 석축을 넘어서 좌측 편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것이다. 이제 길은 확실히 잘 나 있다. 소머리산에서 내려올 때 부터는 길은 확실하며 그런대로 잘 나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오르막길을 따라 거의 20여분을 올라서서 쌓다만 돌탑하나와 제대로 잘 쌓은 돌탑이 나란히 서 있는 능선을 지나 3분여 더 오르니 돌탑이 서 있는 해발 약405m의 돌탑봉에 닿는다.
장서방재(아스팔트도로, 11.3km, 약225m) 11:28
돌탑봉에서 잠시 내려선 후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고 그 끝에서 로프가 매여진 내리막길을 따라 안부에 닿은 후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조금은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이렇게 오르면 삼각점봉에 닿는다. 삼각점 안내문은 있는데 삼각점은 찾지 못했다. 해발 440.4m가 적혀 있는 안내문에서 다시진행을 하면 몇 자국 가지 않아서 산길은 우측으로 급격히 꺽이며 로프가 매여진 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선다. 이렇게 하여 안부에 닿고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여 해발 약380봉에 이르면 이곳에서 다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 진행을 하게 된다. 여기서 다시 100m정도를 가면 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게 된다. 길을 잘 보고 가야 할 지점이다. 이후 내려서면 안부에 닿고 안부 우측으로 고곡1리 마을에서 능선가까이 까지 이어지는 임도 길과 전답이 보인다. 다시 서서히 오르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봉에 닿고 몇 발자국 더 가면 커다란 산소가 있는 봉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6~7분을 능선을 이어가면 좌측으로 산소와 밭이 보이며 그 앞쪽으로 도로가 보인다. 저곳을 향하여 능선에서 내려서면 고곡리에서 서만리를 거쳐 은척면 성주봉 남산으로 가는 고개인 장서방재이다.
채릉산 정상(12.7km, 약477m) 12:09 ~12:27(중식)
장서방재 좌측 편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커다란 산소 몇기가 있는 곳으로 올라선다. 자그마한 평산신씨묘를 지나고 능선에 닿게 되면 능선 너머 우측으로 산소와 민가가 보인다. 이후 좋은 길을 따라 오르면 파란 그믈망이 쒸어진 쌍묘가 나온다. 좋은 길은 여기 까지 이다. 이후 능선을 따라 천천히 올라선다. 위로 올라설수록 경사도가 심해 지며 힘이 부친다. 이렇게 오르면 삼거리봉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구곡리와 북장리 사이로 능선이 이어져 삼거리 부근에서 끝이 나고, 채릉산은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삼거리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샛길이 하나 보이고 이후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15분가량을 올라서면 채릉산 정상에 닿는다. 채릉산 정상에도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고 여러기의 표지기들이 걸려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북장사(15.2km, 약205m) 13:10
채릉산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흔적도 있으나 지도를 놓고 보니 북장사를 한참을 지나서 내려선다. 아무래도 능선을 더 따라서 진행을 해야 할 것 같다. 앞쪽으로 보이던 높다란 산 아래 비탈밭이 있는 지점으로 향한다. 서서히 내려선다. 7분여 내려서니 안부에 닿는다. 앞쪽으로는 해발 약368봉이 보이는대 저기까지 가면 노음산과 숭덕지맥이 갈리는 지점으로 우측으로 진행하여 고개마루 임도 길에 닿은 후 임도 길을 따라 내려오면 거리는 멀지만 북장사로 오게 된다. 하지만 난 여기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능선 아래를 보니 사면이 완만하고 잡목도 없는 것이 내려갈만 할것같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잡목이 거의 없어 내려서기 좋다. 한동안 내려서면 계곡에 닿는다. 계곡을 좌측으로 한번 건너고 금시 우측으로 건너서 앞쪽으로 조금 올라서니 비포장 좁다란 임도가 나온다. 이후 몇 미터를 진행하니 철조망이 나와서 살짝 넘어서면 앞쪽으로는 감나무 농원이다. 다시 감나무 농원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철조망도 살짝 넘어서 잠시 나가면 북장사 앞에 있는 생기지 얼마되지 안아보이는 저수지 끝 지점 세멘트 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저수지변 세멘트 길을 따라 진행하여 저수지 둑에 닿은 후 틈새로 들어가 저수지 둑을 따라 진행하여 나가면 북장사 일주문에 닿는다. 일주문에서 널찍한 아스팔트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북장사에 닿는다.
북장사
상주는 고도의 웅주였을 뿐 아니라 신라의 제2수도이며 고려 팔목의 하나로 다른 지역보다 일찍부터 불교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 갑장사, 승장사, 남장사, 북장사 등 역사적인 고찰들이 남아 있다.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천주산 중턱에 위치한 북장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 신라시대 진감국사 혜소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의 북장사는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었고 1624년(인조2) 당승 10여명이 들어와 다시 세웠으나 또 다시 소실되어 1628년 (인조 6년) 중창하였다. 극락보전에는 숙종 때 조성된 2m 높이의 거대한 목조 삼존불 아미타여래,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이 있으며 이 불상들은 17세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통일신라 때 제작된 경상북도 문화재 238호 3층석탑과 파랑새가 그렸다는 전설이 있는 괘불이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근자에 옮겨놓은 문화재자료 238호 인평동페탑 등 불교미술사에 중요한 유물들이 가득한 곳이다.
북장사에는 1660년에 지은 극락보전에 3676년에 향나무로 조성한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하며 문화재로는 1688년에 그린 길이 12m, 너비 8m의 괘불과 절 뒤쪽 계곡에 마애불두, 부도, 석등재등이 있다. 이 주 괘불은 기우제를 지낼 때만 내어 건다고 하는대 영험이 있다고 한다. 극락보전 앞에는 괘불을 거는 커다란 괘불 걸이대가 있다. 처음에 무엇인가 싶었는대 괘불걸이대라 한다.
고곡리 버스정류장 공터(18.6km, 약100m) 13:52 ~14:00
북장사에서 고곡리 버스정류장까지는 3.3km가량이 나온다. 40여분을 빠르게 걸어야 겠다. 북장사를 대충 둘러보고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지루한 길이다. 일주문을 지나고 좀 더 내려서서 고갯마루로 올라가는 임도길 입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20여분후 북장리 마을 북장리 쉼터라 적힌 정자가 나온다. 이곳에서 계속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노음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 마을을 지나고 이후 도로를 따라 걷노라면 우측으로 실버타운도 보이고 하우스를 씌운 포도밭도 깔끔히 전지를 하였으며 잠시더 가면 북장리 노인회관을 지나고 좀 더 내려서면 북장리와 고곡리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가면 아침에 차를 세운 고곡리 버스정류장이다. 북장사에서 3.4km로 42분이 걸렸다.
이렇게 하여 오늘 내가 그은 산행코스를 따라 무사히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왔다.
돌아오는 길
고곡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대충 짐을 정리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내서 행정복지센타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보은에서 상주로 이어지는 25번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20여분 후 화서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청주~상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속리산 휴게소를 지나고 터널을 지난 회인도 지나 피반령 터널을 넘어서 문의 톨게이트를 지난후 연료가 집에 까지 가면 딱 맞겠지만 혹시나 해서 문의 청남대휴게소에서 연료(49000원)를 채운후 다시 진행하여 남이분기점에서 잠시후 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조금 진행한 후 청주 강서하이패스 톨게이트로 빠져나가니 통행료가 갈때와 틀리다. 갈때는 3500원이 었는대 올때는 3700원이다. 차량 네이비게이션에서는 오늘 사용한 통행료 7200원이 나온다. 이상타 같은 곳인데~
어쨌든 이곳으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5시 10분이 조금 못 된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상주에 있는 숭덕지맥의 산들을 돌아보고 왔다.
산행시간 : 6시간 44분
산행거리 : 18.6km
연료비 : 20000원
통행료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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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국사봉, 소머리산, 채릉산
청주 ~고곡버스정류장(경북 상주시 내서면 고곡리 487-15) : 86km, 1시간 10분 통행료 3700원
고곡버스정류장(상주시 내서면 고곡리 487-15) -65m –북쪽 삼거리(좌측편 고곡1길 방향으로) -930m –풍산농원(고곡리 206-1)하우스단지) 좌측 골짜길로 진행 전방에 고속도로 교각 보임 –약 500m -임도따라 진행 고속도로 교각아래 지나 임도끝지점까지 진행 –약200m 직등 –능선 –약900m –국사봉정상 -325봉→고속도로 동물 이동 통로 통과(밤실고개)→소머리산→장서방재(901지방도)→395봉→채릉산(되돌아 내려오던지, 북장사 방향 우측으로 빠지던지 함) -***북장사 ~ 고곡버스정류장 : 3.3km
산행지: 국사봉(425.2m), 소머리산(442.2m), 채릉산(菜陵山, 477m)
위치: 경북 상주시 내서면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3.53km/ 약 7시간 40분
들머리/ 날머리: 내서중학교/ 서만2리마을회관
산행코스: 내서중학교→비각→좌측길합류능선→주능선삼거리→국사봉(산불감시초소) 왕복→325봉→고속도로 동물 이동 통로 통과(밤실고개)→소머리산→장서방재(901지방도)→395봉→채릉산→임도→서만2리마을회관
08:55 상주임란북천전적지 –09:37 천봉산(△436.6m) -10:37 이차선 아스팔트도로 –12:52 539.5m –13:40 노음산(△725.6m) -13:44 715m(분기점) -14:39 일차선 시멘트도로 –14:51 347.6m -15:17 숭덕지맥 분기점(374m) -15:36 △368.9m –15:52 채릉산(477m) -16:28 장서방재 –17:42 △440.4m –18:30 산림임도 –18:53 소머리산(442.2m) -19:55 밤원고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