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귀주 관링 황과수 두파당폭포, 천성교, 대폭포 2월 18일 월요일 맑음 14~28도
기상 05:30
어제밤 늦게 도착했어도 오늘도 기상시간은 05시 30분이다. 오늘 일정도 빠듯하여 아침에 똑같이 0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08시 출발을 해야 한다고 한다. 오늘은 관링에서 그리 멀지 않은 황과수폭포를 보러 가는 일정으로 황과수 폭포는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 부지런히 오전에 돌아보고 개리의 검동난이라고 하는 곳까지 가야 한다고 한다.
황과수폭포는 세계 4대 폭포중에 든다고 중국에서는 하지만 가봐야 안다.
황과수 폭포
세계 3대 명주 중 하나인 마오타이주(茅台酒)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구이저우성은 수만 년 전 지각운동을 통해 형성된 거대한 협곡과 폭포가 있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또 먀오족(苗族, 묘족) 등 수많은 소수민족의 다채로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첸시난은 구이저우성 서남부에 위치하는 부이족(布依族), 먀오족(苗族) 등의 소수민족 자치주이다.
안순시에는 세계 4대 폭포이자 아시아 최대 폭포인 황궈수 폭포(黃果樹瀑布, 황과수폭포)는 상하, 좌우, 폭포 속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섯 개의 방향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높이는 74m, 너비는 81m이며, 대폭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폭포 18개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귀주성은 한국과는 전혀 다른 신비한 자연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정평이 높다. 특히 귀주성은 시베리아의 찬 기류를 산맥들이 막아주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지형이 험준하고 왕래가 적은 귀주성은 고립지가 많아 먀오족(苗族)·부이족(布依族) 등 여러 소수민족이 아직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귀주성의 성도인 귀양시는 아름다운 물과 산을 가지고 있는 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소수민족의 민속을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의 도시로서 볼거리와 먹을거리 또한 풍부하다.
귀주성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다름 아닌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황과수폭포다. 황과수폭포는 높은 절벽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의 소리가 10리 밖에서도 들린다고 한다.
또한 지상의 18개 폭포와 지하의 4개 폭포가 폭포군을 이루고 있는 황과수폭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하, 좌우, 앞뒤의 여섯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다.
명나라의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서하객(徐霞客)은 황과수폭포를 일컫어 "진주를 두드리고 옥을 깨뜨리듯이 물방울들이 마구 튀어 생성되는 물안개가 마치 하늘을 향해 솟아나고 있는 듯하다"라고 평가했다.
아침에 일어나 역시 세면을 마치고 짐을 정리한후 06시 50분경 내려가 식당에 도착하니 여기도 식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 바로 앞 전에 들른 나평의 호텔 아침식사와 마찬가지로 식사가 나쁘다. 미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뒤늦게 나와서 하나씩 가져다 놓은 것이 나평의 호텔과 똑 같다. 여기 풍습인지 게으른것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뒤늦게 가져다 놓은 몇가지로 보충을 하고 역시 쌀국수로 아침식사를 마쳤다. 여기 호텔은 전부가 다 커피는 없으며 음료수도 몇가지 없다. 호텔식이라 할 수는 없다. 현지식 보다도 못한 식사다.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나와 천서호텔을 08시 출발하여 황과수폭포로 향한다.
황과수 주차장 08:36
호텔을 출발하여 15분후 관링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얼마 달리지 않으니 황과수 톨게이트가 나온다. 황과수 폭포에는 주차장이 몇군데 있는지 내가 검색한 주차장은 아니다. 비포장으로 된 허름한 주차장으로 진입하여 대충 짐을 챙겨 나온다.
요금 150위엔(황과수 대폭포+두파당 폭포+천성교 포함)
60세 이상 무료. 여권 제시.
셔틀버스 50위엔(2일간 유효)
황과수 대폭포 내 에스컬레이터 편도 30위엔
천성교 리프트 10위엔. 지금은 운행 안함.
천성교 전동차는 무료.
황과수 두파당 경구 투어 09:06 ~09:45
두파당폭포
두파당폭포는 황과수 폭포군에서 정상부가 가장 넓은 폭포로 폭은 105m, 높이는 21m이다. 폭포는 100m정도 되는 칼슘화 비치에 위치해 있다. 폭포 왼쪽의 수직방향 동굴은 홍수가 오기전에 벨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낙수동의 물이 공기 압착으로 발생되는 ‘벨소리 효과’로 두파당 폭포는 또한 ‘웨침 폭포’로 불리우고 있다. 1983년에 찍은 ‘서유기’ 드라마 작품중에 일부 장면은 바로 이곳에서 찍었다.
두파당폭포는 은련추담폭포라고도 하는대 은련추담은 은목걸이를 의미한다고 한다. 폭포의 모습이 은목걸이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차장에 담을 따라 진행하면 도로를 건너게 된다. 도로를 건너 위로 올라서면 황과수매표소가 나온다. 여기 분들 일찍 나오지 않는다. 9시가 되어서 나온다. 우리는 매표소 앞에 08시 42분 도착하여 잠시 기다려 직원이 나오길 기다려 여권을 내고 다시 얼굴을 인식하고 안으로 입장을 한다. 매표소를 통과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2분후 두파당 경구 입구에 닿는다. 매표소를 통과 후 오늘 오전에 일정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걸어가는 중국현지 가이드의 뒤를 따라 열심히 걸어간다.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들어가니 나지막한 두파당 폭포가 나온다. 두파당 폭포는 넓이는 그런대로 넓지만 높이는 그리 높지 않은 폭포다. 사진들 찍고 구경을 마친후 잠시 나와 반대편으로 건너선 후 걸어 나오면 두파당 폭포 주차장이다. 돌아보고 나오는대 40분 가량이 걸렸다.
천성교 투어 10:53 ~11:02
두파당폭포를 관람하고 버스로 이동을 하면 13분이 걸려서 천성교 입구에 닿는다. 검표를 한후 입장을 한다.
천성교는 수상 석림이 변해서 생긴 천연분경구라고 한다. 분경의 뜻은 인공적으로 식물과 바위를 기본 재료로 이용해 화분등에 자연 경관을 연출해 내는 예술품을 가리킨다고 한다.
천성교는 조물주가 가장 아끼는 분재로 바위, 나무, 산, 물, 동굴이 모두 있어 각기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바람, 칼과 물, 검으로 새긴 만경분경’붓끝과 등나무 목으로 비단에 그린 천고절화(千古絶畵)‘라고 칭찬하였다. 천성교를 방문하면 인공미가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 이루어진 자연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천성교는 황과수 폭포 하류 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여행객의 유람 노선에 따르면 천성호를 경계로 위 구간과 아래구간으로 나눈다. 위 구간은 주로 천성분경구가 중심을 이루고 아래구간은 주로 천성동과 수상 석림구가 중심을 이루는대 이곳에 명승지가 20여곳에 이른다고 한다.
천성분(天星盆)
천성분은 그면적은 0.19㎢로 삼차하(三岔河)의 복류 표면과 강의 양측에 있는데 이곳은 수상 석림경치를 가지고 있다. 관광지 내의 크고 작은 바위, 수석 분경이 3km에 결쳐 즐비하게 늘어선 곳에 구불구불 작은 석판 길이 나 있다. 석벽 돌 참호 바위 틈을 뚫고 길을 가다 보면 길고 긴 분경의 가장자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작은 길을 따라 여행을 계속 하다 보면 고개를 들어도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고개를 숙여도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전후 좌우에도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어 자신이 마치 천상의 선경과 지하 미궁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천성동(天星洞)
천성교 석림 부근 석두산(石斗山) 산허리에 종유동이 하나 있는데 천성동이라 부른다. 천성동은 이전에 지하 하류 암하 였는데 후에 물을 배출하며 수면이 낮아져 물의 흐르는 길이 바뀌어 이곳에 물이 없는 지하 종유동동굴을 형성 시켯다.
사람들은 이동굴에 천성교의 이름을 차용해 천성동이라 부른다. 동굴내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약간의 큰 홀과 작은 홀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황과수 관광지에 있는 많은 동굴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이다.
수상 석림구(水上石林區)
폭포수가 복류(지하수)로부터 용솟음쳐 흘러 나온뒤 1km정도를 흐른뒤 수상석림구로 흘러든다. 강물은 석림의 위쪽에서 분기해 양쪽으로 갈라져 흐르다가 다시 석림의 아래쪽에서 합해진다. 즉 강물이 석림의 바위들을 구불구불 감싸 돌고 있는데 석림의 바위는 그곳에 옹기종기 모여 수면위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입구에 도착하여 천성교로 입장을 한다. 오밀조밀하게 이어지는 좁다란 바위틈새를 빠져나간다. 돌다리도 건너고 작은 웅덩이도 지난다. 석림의 위쪽으로는 선인장이 자라고 있다. 신이 만든 정원이다. 이어지는 천성교의 길은 여기저기 있기 때문에 가이드를 잘 따라 가야 한다. 가이드도 길을 잘 알겠냐 마는 그래도 중국말 통하는 사람이니 그 뒤를 따를 수밖에 없다.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작은 폭포, 웅덩이를 따라 진행하여 중간 쯤에서 잠시 쉬어간다. 거꾸로 선 여인상이 있는 곳이다. 나무의 뿌리가 마치 여인이 거꾸로 서 있는 모습으로 하고 있다. 묘한 장면이다. 다시 틈새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널찍한 호수가 나온다. 이곳 천성호수 매점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아이스께끼 누가 사왔는지 하나씩 입에 물고 먹기도 하며 잠시 휴식후 우리는 호수를 건너 반대편길을 따라 위로 올라서서 입구에 닿았다. 대략 1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구경한 곳은 천성호의 위쪽부분인 천성분경구로 반쯤만 구경한 것이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돌다리를 따라 걷는 시간이 었다. 단지 시간때문인지 반쯤만 구경한 것이 아쉽지만 어찌하랴 ~~
호수 아래쪽의 천성동도 구경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
이렇게 하여 천성교도 간단히 돌아 보았다.
황과수 대폭포 11:13 ~ 12:55
중국의 10대 폭포
구채구 폭포군
구채구는 수정군해구, 칙사화구, 일칙구라는 세 개의 주요 협곡으로구성되어 있는대 사천성 송반, 남평, 평무라는 세 개의 현의 경계에 위치한 군산 준령에 자리하고 있다. 이전에 이곳 9개의 티베트족 촌락이 있어 구채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구채구의 주요 폭포로는 낙일랑 폭포, 수정폭포, 진주탄폭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규모가 작은 수많은 작은 폭포가 있다.
황과수 폭포
황과수 폭포는 백수하폭포 황갈서 폭포 황각수 폭포로 불렀다. 현지에 황갈용이 널리 분포돼 있어 이 이름을 갖게 되었다.
황과수 폭포는 귀주성 안순시 진녕표의족, 묘족자치현에 자리하고 있다. 황과수 폭포는 황과수 폭포군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1급 폭포로 세계에서 유명한 폭포 중에 하나이다
물상의 기세가 거대한 황과수 폭포는 고도가 77.8ㅡ인데 그 중에서 주요폭포는 고도가 67m이다. 폭포의 폭은 101m인데 그 중에서 주료폭포의 상부 폭은 83.3m이다. 황과수 폭포는 카르스트지질 중에서 전형적인 침식열폭포이다.
황하 호구 폭포
호구폭포는 중국 황하의 물줄기 상에 있는데 중국에서 아주 유명한 폭포로 세차게 용솟음치는 물살의 기세는 중국 민족정신을 상진한다
호수폭포는 동쪽으로 산서성 임분시 길현 호구진엣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 섬서성 연안시 의천현 호수향에 인접해 있다.
황하는 이곳에 이르러 양쪽 강변에 석벽이 우뚝 솟아 있고 강의 폭이 술병의 입구처럼 좁아져 호구 폭포라 부른다. 폭포의 낙차는 9m인데 풍부한 수력자원을 가지고 있다. 호구폭포는 중국 제2개 폭포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황색 폭포이다.
해라구대빙폭포
해라구대빙폭포는 해라구빙천의 상단부에 위하는데 거대한 벼랑이다. 이곳까지 도달한 빙하가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 거대한 고체 얼음 둑을 만든다.
대빙폭포는 고도가 1080m이고 폭이 1100미터로 중국에서 가장 높고 가장 큰 얼음폭포이다. 그 규묘가 황과수폭포의 15배에 이른다. 이 매우 거대한 고체 빙하폭포는 푸른 하늘에서 한 줄기 은하수가 쏟아져 내려오는 것 같다. 마치 하늘을 떠받치듯 땅 위에 우뚝 선 거대 은막이 빙천위에 우뚝 솟아 있는 것 같다.
여산폭포
여산폭포는 강서성 구강시 여산에 자리하고 있는데 삼첩천폭포 개선폭포 석문간폭포 황룡담 수봉폭포 황가파쌍폭포 옥렴천폭포등으로 구성되 여산폭포군이다. 여산폭포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폭포로 선정되었다.
덕천폭포
덕천폭포는 중국과 베트남의 변경인 광서장족자치구 숭좌시 대신현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 국가4a급 관광지이다.
덕천폭포는 횡으로 중국과 베트남에 걸쳐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사이의 이루아수폭포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의 빅토리아폭포, 미국과 캐나다사이의 나이아가라폭포 다음으로 큰 세계 제4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로 국경을 뛰어 넘는 폭포다.
광서성 정서현 귀춘하에서 발원한 강물을 베트남의 국경을 넘었다가 다시 광서성으로 흘러 들어 대신현 덕천마을에서 낭떠러지를 만난 폭포로 변하였다.
경박호 폭포
경박호 폭포는 적수루폭포라고도 부르는데 흑룡강성 영안현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목단강에서부터 남쪽 영안으로 향하다가 다시 서쪽으로 흘러 동경성에 도달한 후 30km를 흘러 경박호의 북쪽입구에 이른다.
경박호폭포는 폭이 70여미터인데 강수량이 클때는 폭이 300미터에 리르고 낙차는 20미터이다. 폭포 아래에는 소으이 수심이 30미터인 흑룡담이 있다. 우기 또는 큰 물이 흐를 때에는 물소리가 진동하며 격류가 쏟아져 내리면서 바위에 부딪혀 흰 물살의 안개가 피어 오르면서 한란한 무지개가 피어난다 그 형상이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 같다. 경박호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현무암 폭포이다.
구룡폭포
구룡폭포군은 중국에서 가장 큰 폭포군으로 운남성 곡정시 나평현 동똑으로 22km 떨어진 구룡하에 있다.
구룡폭포 관광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벽일탄인데 매우 물이 맑고 고요하다. 벽일탄 아래에 강 속에 작은 섬이 있어 물 흐름이 3개로 나뉘어 폭포 각기 다른 높이 약2미터의 작은 계단식 폭포를 만드는데 이것이 10개의 구룡폭포둥 제1폭포다.
망향대 폭포
망향대 폭포는 사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망향대 폭포는 높이가 158m 폭피18m로 사면산에서 가장 장관을 이루는 폭포이다 그 유명한 황과수 폭포보다 2배가 높은 폭포이다.
운태산 폭포
운태산폭포는 운태산 관광지 노담구의 끝부근에 있다. 노담구는 길이가 약2.5km인데 협곡 내에는 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기세가 웅장하다. 협곡을 따라 400미터를 오르면 운태산폭포가 보인다.
폭포의 상단부는 마치 흰구름이 뭉게뭉게 떠다니는 흰구름 또는 동그란 솜 뭉치가 유유학 날리며 떨어지는 것같다. 폭포의 하단부는 꽃잎이 휘날리고 옥이 튀기는 듯 물꽃이 분분하게 날리며 흑녹생의 소로 떨어진다. 급하게 소로 떨어진 폭포 물은 1m가 넘는 물꽃을 피워낸후 한 무더기의 안개로 변해 폭포를 몽롱하게 감싸 안는다.
비가 많은 계절이 되면 폭포의 그 기세는 더욱 거세게 된다. 산에 홍수가 지면 폭포는 마치 고삐 풀린 사나운 말처럼 밤낮으로 뛰어 올라 그 소리가 몇리 밖에서도 들리는데 가까이 들으면 천둥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것 같고 멀리서 들으면 옛날 종이 길게 울리는 것 같다.
천성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10여분을 가면 황과수 대폭포에 닿는다. 황과수 폭포는 입장료도 비싸고 출입관리를 철저히 한다. 우리가 입장을 하려니 문이 안 열린다. 에고 또 뭣이 잘못되었나 보다 싶다. 가이드는 회사로 전화를 하더니 매표소에서 여권을 가지고 다시 입장권을 끈는다. 언 듯 보니 입장료가 50원이다. 뭐 우리야 단체로 온것이니 입장료신경 쓸 일을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 회사에서 황과수 오면 대부분 2군데만 보기 때문에 한군데는 예약을 하지 않은 것이란다. 거참 ~~
우쨋든 우리는 다시 표를 구입하여 황과수 대폭포로 입장을 한다. 입장을 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2단으로 되어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후 좌측으로 먼저 진행을 한다. 잠시 들어가면 대폭포의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우리 일행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각자 편한대로 서로 사진 찍어주고 즐기며 폭포 안쪽 깊숲이 들어가 폭포아래 가장 가까운 전망대에 이른 후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선다. 숨이 차다. 잠시 올라서면 앞쪽 대폭포를 향하여 평탄한 절벽 길을 따라 간다. 얼마가지 않아 폭포 뒤편으로 숨어드는 길이 나온다. 폭포의 뒤편으로 묘하게도 길을 냈다. 동굴로 지나기도 한다. 한가지 중국의 특징은 동굴에는 항시 휘황찬란한 조명시설을 해서 사진을 찍으면 이상하게 나온다.
수렴동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폭포 물이 안쪽으로 떨어져 옷이 젖기도 한다. 어제 마령하대협곡의 동굴속 물 떨어지는 것 만을 못하다. 우비 준비하라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그냥 맞고 지나면 시원하다. 오늘 기온이 28도 까지 오른다 하니 더위도 피할겸 물세레를 좀 맞자 시원하다. 대폭포 뒤로 난 길을 따라 동굴도 지나고 통과를 한다. 이제 계단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서 마지막으로 대폭포와 작별을 하며 기념 사진 한 장 더 찍고 천천히 대폭포로 향할 때 반대편길을 따라 나오면 화장실도 있고 잠시후 출렁다리를 건너 에스컬레이터 있는 곳으로 향한다. 두 번에 걸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나오면 오늘 황과수의 3군데 트레킹이 끝이다. 황과수 대폭포 세계 3대 폭포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이만한 폭포도 없으니 즐겁게 관람하고 간다. 대폭포 관람시간은 1시간 40분 가량 걸렸다.
식사후 황과수 출발 12:55 ~14:16
황과수 폭포를 관람한후 그 끝에 있는 식당가에서 노천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가운데 둥둥 떠다니는 닭백숙이 있고 다리를 쭉 뻗은 오리도 있고, 채소와 고기를 석은요리, 목이버섯, 근대줄기같은 채소, 닭볶음, 양배추데친 것, 작고 뾰족하게 생긴 생선 한 마리등 쌀밥과 함께 낮술도 거나하게 한잔하면서 즐겁게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후 셔틀버스를 타고 나와 걸어 나오면 우리 차량이 처음에 주차되어 있던 비포장 커다란 주차장이다. 이렇게 하여 오늘 황과수 폭포 관람도 마치고 마지막 일정인 묘족마을을 보기 위해 개리로 이동을 한다.
개리가는 길 (황과수 주차장 14시 16분 출발)
황과수 폭포 주차장을 출발하여 10여분이면 황과수 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이후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G76번 도로라 되어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노랑 유채밭도 보이고 높다란 산들도 보이며 1시간여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커다란 도시가 보이는대 이곳이 안순시다. 안순시는 구이저우성의 중부에 위치해, 북쪽으로 비제 지구, 동쪽으로 구이양 시, 첸난 부이족 먀오족 자치주, 서쪽으로 첸시난 부이족 먀오족 자치주, 류판수이 시(六盤水市)에 접한다.
장강의 지류인 오강분지이자 주강분수계에 속하는 베이판강유역에 위치한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을 보이는 곳이다. 해발고도가 1102~1694m인 전형적인 고원 지대이다.
온난습윤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14.4 ℃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288mm이다. 겨울은 춥지 않고 여름은 덥지 않으며 온화하고 쾌적한 기후가 계속된다.
안순은 진나라때 오척도(五尺道)가 건설되었고, 원나라때는 진(鎭)이 설치되었다. 명대에는 아달복, 후에 안순부라고 칭해지게 되어, 청나라 말기까지 이 지구의 상업의 중심지로서 번영했다.
2000년6월 23일에 지급시로 안순시에 승격해 현재에 이른다.
안순시의 인구는 2007년 당시 270만명으로 황과수 폭로에서 45km지점에 있다.
안순시를 지나고 구이양(귀양) 외곽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청암이라고 하는 커다란 동네가 보이는데 고속철도가 지나는 것이 보인다.
귀양(구이양)
귀양은 중국 우이저우성의 행정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지로 원난고원지역에서는 쿤밍 다음 가는 도시로 구이저우성의 문화의 중심지를 이룬다. 먀오링산 동쪽과 원구이고원 동쪽에 구릉지대와 산지로 이루어졌다. 시가지는 6km의 성벽으로 둘어 싸여 있다. 구이저우 박물관 쟈시우루 치린동 첸링산 냔쟈오공원 황과수 폭포등이 있다.
청암이라고 하는 고속철도(우측으로 커다란 고속철도 기지보임)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가면서 차량이 정체되기 시작한다. 구이양 인터체인지부근을 통과하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인터체인지를 통과한후로도 한동안 정체가 극식하고 두 번째 세 번째 인터체인지를 지나면서부터 체증이 풀려 차량이 달리기 시작한다. 정체가 풀리면서 구이양 휴게소에서 20여분 쉬어 간다. 이후 진행을 하면 룽리(웅리)현이라고 하는 커다란 동네를 지나며 고속철이 여러갈개로 갈려 나가는 모습이 보이며 30여분을 더 진행하면 구이딩(귀정)현이라고 하는 커다란 동네를 지나게 된다. 커다란 산들로 이루어진 산악지대를 따라 지나는 길에는 우측으로 높다란 테이블 마운틴처럼 생긴 산도 보이며 커다랗게 한바쿠 빙 돌아서 서서히 내려서면 오늘의 목적지인 첸둥난(검동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첸동난 시가지를 따라 진행한다. 시장도 보이고 커다란 건물들도 보이며 큼지막한 식당들도 보이는 거리를 따라 진행을 하면 오늘 우리가 호텔에 들어가기 전 식사를 할 검동난(첸둥난)에 있는 무형문화재로 선정되었다는 동족이 운영하는 ‘가소전설’이라고 하는 식당에 닿는다. 몇 개의 층으로 된 커다란 식당인데 우리는 3층으로 올라가 커다란 원탁에 자리를 잡았다. 모처럼 1개의 원탁에 한자리에서 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다.
식당은 앞에서 보는 것처럼 크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길게 도로를 따라 늘어선 건물로 낮보다는 밤이 더 화려하다.
오늘 식사는 화려하다. 생선이 들은 육수에 채소를 넣고 끊이는 훠거의 일종도 있고, 잡채비슷한 음식, 고기볶음, 가지볶음, 풋고추볶음, 완두콩, 닭다리, 빵, 수육, 만두, 목이버섯, 채소를 넣고 끊인육수, 원판에 콩, 고기, 버섯,계란등이 든 음식, 술도 빠질 수 없지요 귀주명주 53도 짜리 모처럼 7만원짜리 술 2병인대 1명만 마시고 1명은 박00여사가 사가지고 왔다. 習酒(습주) 맞는지는 모르지만 요렇게 써있는 술이 었다.
우쨋든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고 풍성한 식단이었던 같다. 역시 무형문화재의 음식이 맞는 것 같다.
이 음식을 먹도록 해준 청주의 이사장님과 현지 가이드인 신세천님께 감사하다.
호텔(Longdo Jingyi Internationai Hotel)도착 20:55
검동남 ‘가소전설’이라고 하는 식당에서 풍성한 식단의 맛있는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제 호텔로 간다. 식당에서 호텔까지는 10분이 좀 더 걸렸다. 가는 길에는 휘황찬란한 불빛과 커다란 건물들이 보이며 호숫가를 따라 진행을하여 가면 개리민족문화원이라고 하는 커다란 건물 우측으로 우리가 묵을 5성급 호텔이라고 하는 Longdo Jingyi인터네셔날 호텔에 도착을 한다. 앞한자요거 잘 모르겠지만 웅도경치국제대주점 아닐까 에고 어렵다.
우쨋든 호텔은 5성급이니 크고 위치도 좋고 화려한 조명이 멋지다.
호텔에 들어가 짐 내팽개 치고 호숫가 산책을 하기로 한다.
6명이 19시 25분 출발 호숫가로 내려가 한바퀴 돌아본다. 로비에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던 여직원이 손으로 가르치며 한바퀴 돌아보라고 햇지만 안 알려줘도 요런 것은 잘 한다.
호숫가로 조명이 화려하다. 호수에 비치는 조명의 불빛 또한 아름답고 화려하다. 우리가 머무는 호텔은 여기 고관들이 와서 숙박을 하는 최고급 호텔로 직원들도 친절하며 역시 5성급 답다. 황금색으로 단장한 건물의 전망대에서 잠시 즐기는 사이 우리 김 부장님도 뛰쳐나와 함께 해주었다. 좌측으로 돌아가다가 다리 난간에서 잠시 김부장님 인생살이도 들어 봤다. 이후 다리를 건너고 오면서 2개의 커다란 탑이 보이던 작은 산모퉁이를 돌아서 호텔로 돌아오니 1시간 30분이 걸렸다. 모처럼 힐링은 한것같다.
에고 오늘도 무사히 투어를 마쳤내요 내일을 위해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