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87 의성,안동 갈라산~문필봉~거룡산~등운산 2023.12.08. 금요일 맑음

산야55 2023. 12. 9. 13:45

의성,안동 갈라산~문필봉~거룡산~등운산

갈라산545m, 문필봉 567m, 기룡산555.4m, 등운산532m

2023.12.08. 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5:35 문의 톨게이트 05:55 남안동 톨게이트(5800) 07:00 구계2리경로당(해발 약155m,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213-65)) 07:19 ~07:27 외천마을(1.32km, 175m) 07:42 좌측으로 등산로 문필봉 3.0km 이정표 잠시후 목교(1.54km, 180m) 07:45 오르막 로프길 산소(1.66km, 220m) 07:50 널찍한 평탄한길 문필봉2.5km 이정표(250m) 07:54 서서히 오르는 우사면길 좌꺽임 로프길 잠시후 우꺽임 이후 우사면길 능선 이정표(성황당고개, 2.2km, 325m) 08:03 오르막 통나무계단(2.50km, 380m) 08:11 오르막 통나무계단2(로프, 2.65km, 440m) 08:15 이정표 봉(안내도 두리봉, 문필봉1.7km, 주차장 1.3km, 의자2, 산소, 2.73km, 440m) 08:19-내리막 나일론줄 안부 오르막길 산소봉(우꺽임, 2.95km, 440m) 08:23 서서히 올라 봉(3.26km, 470m) 08:27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 갈라산(정상석, 삼각점, 삼각점 안내문, 전망대, 4.08km, 545m) 08:44 ~08:51 이정표 삼거리(좌 무주무, 외천주차장 2.7km, 4.15km, 525m) 08:52 우사면 야자메트길 능선 좌 직진 능선길 돌탑봉(문필봉 안내문, 4.42km, 565m) 08:57 문필봉 정상석(전망대, 삼각점, 의자 다수, 4.53km, 565m) 09:00 ~09:07 내리막 통나무계단 의자 이후 평탄한능선길(의자, 평상, 안내도 다수) -이정표(산림욕장1.23, 문필봉 1.0km, 외천 주차장 3.3km, 남선 주차장 2.1km, 5.15km, 515m) 09:16 내리막길 문필봉 정상 1.3km, 외천주차장 3.0km 이정표(산소, 5.49km, 465m) 09:21 문필봉 1.5km, 주차장 2.8km 이정표(마지막 이정표) 09:23 잠시후 능선길로(우측 사면길은 구계리 외천마을로 가는 길) -안부(5.90km, 385m) 09:30 오르막길 460봉 표지판(좌측 신흥리 둔지산 방향, 직진 6.50km) 09:40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6.93km, 375m) 09:47 오르막길 좌꺽임봉(7.14km, 420m) 09:53 살며시 내려선후 급경사 오르막길 해발 약471.5(우꺽임, 묵묘, 7.75km) 10:01 조금씩 오르내리는 평탄한길 묵묘3(8.40km, 410m) 10:16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우측으로 내려서는 길 있음, 8.54km, 390m) 10:18 오르막길 등운산, 기룡산 갈림봉(좌측 기룡산 방향으로, 9.14km, 520m) 10:33 내려서서 안부고개(9.47km, 460m) 10:40 우꺽임봉(9.58km, 480m) 10:43 안부(백고개, 10.1km, 460m) 10:51 삼면봉(좌 안동시 남선면, 우 의성군 점곡면, 반대편 안동시 임하면, 좌측으로, 10.2km, 495m) 10:56 서서히 내려서고, 서서히 올라서서 삼각점(10.8km, 500m) 11:06 기룡산 정상(11.20km, 555.4m) 11:13 ~11:17 되돌아서 삼각점(11.6km, 500m) 11:22 서서히 내려서고 서서히 올라서서 삼면봉(우측으로, 12.1km, 495m) 11:29 안부고개(12.3km, 460m) 11:31 좌측으로 내려서서 임도(12.40km, 415m) 11:34 임도길 따라 우측으로 좌사면길로 진행 비포장, 세멘포장길 교차로 진행 능선 마루(의자1, 14.40km, 445m) 11:58 ~12:13(중식) -좌사면 내리막 세멘포장길 평탄한 비포장 임도길 오르막 세멘, 비포장 임도길 임도 고갯마루(15.20km, 435m) 12:23 우사면 평탄한 비포장길 고갯마루 지나며 능선으로 진행하는 임도길 의자 1개 있는 고갯마루(16.0km, 415m) 12:32 장기메기고개 임도삼거리(좌 비대지 거쳐 점곡면소재지, 우측으로 진행, 16.60km, 350m) 12:40 서서히 오르는 임도길(비포장,세멘포장교차로) -임도 삼거리(좌측으로, *우측 임도는 외천마을로, 17.4km, 430m) 12:52 임도끝 능선 공터(17.6km, 445m) 12:56 오르막 능선길 능선(17.7km, 485m) 13:01 능선 삼거리(17.8km, 520m) 13:05 등운산 정상(높다란 송신탑, 세멘포장 헬기장, 삼각점, 정상표지판, 18.1km, 532m) 13:10 ~13:16 되돌아 내려서서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18.3km, 520m) 13:20 서서히 내려서는 길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좌측길이 좋은 길임, 18.8km, 450m) 13:28 능선 삼거리(길표시 안남, 19.2km, 420m) 13:34 우거진 소나무숲길 급경사 내리막길(지그재그길) -계곡길(널찍한 길, 19.8km, 260m) 13:45 고운사 대웅전(20.2km, 235m) 13:52 등운교(20.7km, 205m) 14:02 일주문(주차장, 버스정류장, 먼지털이등, 21.5km, 180m) 14:11 최치원 문학관(22.2km, 215m) 14:20 삼거리(주차장, 22.7km, 155m) 14:26 소로길 따라 고개 넘어 세멘트길 삼거리(23.2km, 155m) 14:30 잠시후 도로(우측으로) -구계2리 경로당(23.4km, 155m) 14:34 ~14:40 남안동 톨게이트 14:55 분기점 14:48 속리산 휴게소 15:40 서청주 톨게이트(통행료 6600) 16:12 청주 집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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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산

예전에는 갈라산(葛羅山 )을 갈나산(葛那山), 또는 문필산(文筆山)으로 불렀다.

능선에 칡이 많아 갈라산이었고, 신라 명필 김생(金生)이 여기에서 글씨를 배웠다고 문필산(文筆峯)이다.

어떤 자료(해동지도)에는 문필산과 갈라산 두 명칭이 함께 적혀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산 전체를 통틀어 갈라산, 최고봉을 문필봉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의성과 안동의 경계에 있어 서로 자기네 산이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러나 고찰 고운사가 의성군에 있어 우리들은 남쪽자락을 드날머리로 삼았다.

능선이 지나는 갈라지맥(葛羅枝脈)은 보현지맥에서 빠져나와 낙동강으로 스며드는 40km가 조금 넘는 산줄기.

등운산(騰雲山 )은 구름 위에 오른다는 뜻이니 그 이름에 운치가 더한다.

지형도에 이름이 보이지 않고, 그 흔한 정상석마저 없었지만 고운사 일주문에 등운산고운사(騰雲山孤雲寺)라고 적혀 있으니 사뭇 당당하다.

그러거나말거나 등운산은 고찰 고운사를 포근히 품고있는 산임에는 틀림이 없다.

두리봉(462.2m)은 봉우리 모습이 그저 두리뭉실하여 불리는 이름으로 지형도엔 보이지 않으나 안내판에 올려진 이름.

고운사(孤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서 681(신문왕 1)에 의상이 창건하여 고운사(高雲寺)라 하였다.

그 뒤에 고운(孤雲) 최치원이 가운루와 우화루를 지은 뒤 그의 호를 따라 '孤雲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고려시대에는 14개 군의 사찰을 관장하며 암사(庵舍)와 전각(殿閣)366칸에 달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사용했으며, 한때 500명의 대중스님이 수행한 도량이다.

도선국사가 조성한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6)''연수전(延壽殿)'이 보물로 지정되었고, '가운루(駕雲樓)''삼층석탑'이 지방문화재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위시하여 총 25동이 있으며, 고운사 아래에는 최치원 문학관도 있다.

고운사 갈림길에서 왼쪽 좁은 길로 몇km 들어가야 들머리인 외천마을이다.

행정명은 구계리로서 이정표에 외천으로 표기된 곳이다.

그 골짜기 끝은 '살강'마을로서 권정생이 지은 동화 몽실언니에서 몽실이가 처음 정착한 마을이다.

오래 전에 소개되어 현재는 비어 있지만, 속칭으로 '살가리', '사갈(沙葛)마을', '살갈마을'로 불린 곳.

코스: 외천마을-고무재-두리봉-갈라산(갈라지맥)-문필봉(565.7)-(지맥이탈)-임도(B팀탈출)-등운산(532.3)-고운사-일주문(5시간)

 

갈라산

갈라산은 경상북도 안동시(安東市) 남선면(南先面)과 의성군(義城郡) 단촌면(丹村面)의 경계에 있다. 예로부터 이 산의 능선에는 칡이 많이 자생한다 하여 갈라산(葛蘿山)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옛날에 풍수에 의하여 칡꽃이 많이 피었다고 하여 이와 같은 명칭이 유래했다고 한다. 또한 세간에 전해 오기를 신라의 명필(名筆) 김생(金生)이 이곳에서 글씨를 공부했다.”고 하여 문필봉(文筆峯)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총 8.8의 숲속 터널길이 조성되어 있다. 동남쪽에 있는 둔지산(屯地山405m), 기룡산(騎龍山)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는 이들을 위한 등산 코스도 조성되어 있다. 도로리(道老里) 쪽의 기슭에는 가마를 타고 가다 떨어져 죽은 각시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각시당(일명 갈라당)이 있으며, 남쪽 중턱에는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고운사가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갈라지맥

보현지맥이 삼학재를 지난 553.8m(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사곡면 및 의성군 옥산면의 경계점)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48.6km의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검암리에서 그 맥을 낙동강과 미천의 두물머리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금봉산(832.4m), 황학산(780.0m), 기룡산(542m), 갈라산(545.7m), 무주봉(260m), 용두봉(271.5m)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달곡천, 사촌천, 안망천, 미천 등이 낙동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동쪽에는 송제천, 길안천, 백자천, 현하천, 신기천, 이천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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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35

오늘은 안동과 의성의 경계를 잇는 갈라산과 기룡산, 다시 돌아서 등운산을 거쳐 천년고찰인 고운사를 관람하는 산행을 하기로 한다. 갈라산은 보현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갈라지맥의 주봉으로 거의 끝 지점에 위치하는 산이다. 안동방향에서는 갈라산 휴양림에서 등산로가 잘정비되어 있으나 갈라산과 기룡산, 등운산을 거쳐 고운사까지 돌아보려면 의성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산행 길이가 다소 길다. 대략 8시간을 잡고 산행거리는 정확히 나와 있는 것이 없어 오늘 기룡산은 산행을 해봐가며 다녀올 예정으로 산행코스를 잡았다. 오늘도 집에서 조금 이른 0535분 출발한다.

 

구계2리경로당(해발 약155m,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213-65)) 07:19 ~07:27

청주에서 산행출발지로 잡은 곳까지는 대략 148km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잠시 달려 남이 분기점에서 상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달린다. 속리산 부근을 지나고 화서를 지난후 상주인터체인지를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빠지는 지점도 지나고 낙동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영덕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후 낙동강을 건너고 의성휴게소도 지난후 몇 개의 터널을 지나면 안동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중앙고속도로 안동 방향으로 진행하면 얼마안가 남안동 톨게이트가 나온다. 통행료 5800원이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면 안동에서 의성으로 가는 5번국도가 나온다. 잠시 진행하여 우측으로 빠져나가 소로길을 따라 진행하여 얼마를 가면 우측으로 고운사 방향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길폭이 좁아진다. 좁아진 길을 따라 들어가면 구계2리 경로당앞쪽으로 공터가 있어 여기다 주차를 한다. 청주에서 1시간 45분 가량 걸렸다.

 

능선 이정표(성황당고개, 2.2km, 325m) 08:03

구계2리 경로당앞에 주차를 한후 산행준비를 하고 외천마을로 향한다. 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이 상당히 비좁아서 마주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대형차량이 진입하기는 어렵겠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 아침기온은 쌀쌀하다. 한동안 진행을 하면 개울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며 도로폭이 상당히 넓어진다. 사과 과수원을 돌아서면 다시 비좁은 도로가 나오고 외천마을에 닿는다. 마을은 작은 마을로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정자가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보인다. 등산안내도가 잘 그려져 있다. 마을앞 광장에서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다. 차량한대가 등산로 입구에 주차되어 있어 피해서 들어간다. 잠시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문필봉 3.0km가 적혀 있다. 잠시후 개울을 건너는 목교가 나오고 이후 산으로 오르는 길 입구에 로프가 쳐져 있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등산로는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산소가 나오고 산소를 지나며 아주 서서히 오르는 평탄한 길이 일자로 진행이 되어 문필봉 2.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서 등산로는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을 하고 잠시 진행을 하면 등산로는 좌측으로 급하게 꺽여서 오르며 여기도 로프가 매여져 있다. 잠시우측으로 다시 한번 더 꺽여서 같은 방향으로 우사면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끝에서 잠시 몇 번 지그재그로 올라선 후 능선 고개에 닿는다. 예전에 성황당터 흔적이 남아 있다. 이정표에 외천주차장 0.8km, 문필봉 정상 2.2km, 무주무(남선)이 적혀 있다. 이고개가 고무재라 적힌 곳인 것 같다.

 

갈라산(정상석, 삼각점, 삼각점 안내문, 전망대, 4.08km, 545m) 08:44 ~08:51

능선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8분여 진행을 하여 통나무게단이 나온다. 첫 번째 통나무게단을 오르고 좀 더 진행을 한후 두 번째 통나무게단길에 닿는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오르막 길이다. 천천히 올라면 이정표가 있는 봉에 닿는다. 문필봉 1.7km, 주차장 1.3km가 적혀 있으며 의자2개가 설치되어 있고, 산소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봉으로 안내도에 두리봉으로 표시된 봉인 것 같다. 여기서 내려서는 길에는 라일론줄이 매여져 있는 조금은 가파르게 내려서는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이다.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정상부에 산소가 있는 우꺽임봉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서서히 올라서면 해발 약470봉에 닿는다. 여기서 조금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끝 지점에서는 경사도가 더욱 심해져 한발 한발 천천히 올라서서 갈라산 정상에 닿는다.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안내문에는 해발 545m가 적혀 있고 정상석에는 569m가 적혀있다. 좌측으로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나 앞쪽으로 잡목이 키가 많이 자라서 조망은 시원찮다.

 

문필봉 정상석(전망대, 삼각점, 의자 다수, 4.53km, 565m) 09:00 ~09:07

갈라산 정상석에서 잠시 인증사진 찍느라 시간이 다소 지나고 다시 진행을 하면 금시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편 갈라산 산림욕장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이정표에 갈라산 정상석 20m, 외천주차장 2.7km, 문필봉 300m, 무주무방향은 거리는 적혀 있지 않다. 이정표에서 잠시 진행을 하면 능선과 우측사면을 난 길이다. 우측사면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야자메트를 깐 평탄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 잠시 진행하여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사면길도 있지만 여기서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잠시 올라서면 커다란 돌탑이라기보다는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곳에 닿는다. 돌무더기 뒤편으로 문필봉 안내문이 보인다. 한발이 들어 가뭄 극심 할때는 안동부사가 이산을 찾아 기우재를 지냈다 하며 신라때 명필 김생이 이곳에서 글씨공부를 하였다 하여 문필봉이라 한다는 애기가 적혀있다. 돌무더기에서 잠시 더 가면 문필봉 정상석이 나온다. 해발이 596.7라 표기를 했는대 해발높이가 30m정도는 오차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정상석 앞쪽으로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앞쪽으로 멀리 까지 시원스럽게 조망이 펼쳐진다. 전방으로 큰산이 없기 때문에 낮은 산줄기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골짜기 사이로 마을도 보인다.

 

문필봉 1.5km, 주차장 2.8km 이정표(마지막 이정표) 09:23

문필봉에서 좌측으로는 여러개의 탁상과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는 통나무계단길이다. 길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다닌 길로 내려서는 곳은 낙엽은 없어서 좋다. 이렇게 내려서면 의자가 나오면서 등산로는 평탄하게 진행이 된다. 걷기에 편안한 길이다. 가면서 의자와 평상, 안내도가 수시로 나온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산림욕장 1.2.3이 적혀 있는 이정표와 문필봉 1.0km, 외천주차장 3.3km, 남선주차장 2.1km등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산림욕장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으로는 데크계단이 놓여져 있다. 여기서 우측편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5분후 문필봉 1.3 km, 외천주차장 3.0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잠시 더 가면 문필봉 1.5km, 주차장 2.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가 오늘 산행중 마지막 이정표다. 여기서 우측사면으로 난 좋은 길은 외천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니 고운사 방향으로 가려면 능선을 따르는 것이 좋다. 외천마을에 닿기 전 등운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반을 뚝 잘라서 가는 길이다.

 

해발 약471.5(우꺽임, 묵묘, 7.75km) 10:01

마지막 이정표에서 약은 꾀를 부려 우측사면 길을 따르다가 내려서는 길을 알아차리고 좌측 사면으로 치고 올라서 능선에 닿는다. 능선으로는 조금 전처럼 좋은 길이 아니다. 그저 흔적만 보이는 산길이다. 갈라지맥 길이기도 하지만 많이 찾는 길은 아닌듯싶다.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오르막 길을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면 갈라지맥 460m가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다. 좌측으로 빠지는 능선은 신흥리에서 둔지봉을 거쳐 올라오는 능선길이다. 여기서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이제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420봉이다. 여기서 살며시 내려선후 급경사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면 해발 약471.5봉이다. 묵묘가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게 된다.

 

등운산, 기룡산 갈림봉(좌측 기룡산 방향으로, 9.14km, 520m) 10:33

이제 등산로는 겨의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이다. 의성방향이나 안동방향이나 가장 깊숙한 지점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능선으로는 묵묘가 여러기 보인다. 조금씩 오르기도 하면 내려서기도 하면 길레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묵묘가 나란히 3기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다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이길은 골짜기를 따라 외천마을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로 보인다. 외천마을 가장 깊숲한 지점이다. 이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첫머리는 서서히 오르지만 위쪽으로 오르면 급경사 지대로 올라서게 되는데 길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간혹 바위도 보이며 힘겹게 올라서니 우측으로 등운산 방향으로 진행하는 길은 상당히 좋다. 이봉에서 좌측으로 가면 기룡산 방향이고 우측으로 가면 등운산을 거쳐 고운사로 내려서던지 외천마을로 진행을 하게 된다.

 

기룡산 정상(11.20km, 555.4m) 11:13 ~11:17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기룡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처음계획은 기룡산은 시간을 봐가며 가기로 했었지만 이제 기룡산을 다녀와도 시간이 될 것 같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갈림봉에서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서서히 오르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는 해발 약 480봉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진행을 하여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가 백고개인지는 확실치 않치만 가장 낮은 안부다. 우측으로 임도가 가까이 보이는 곳이다. 기룡산을 다녀와서 여기서 임도로 내려서야 겠다. 안부고개에서 다시 조금은 가파르게 올라서면 삼면봉이라고 적힌 작은 표지가 보인다. 안동시 남선면, 의성군 점곡면, 안동시 임하면의 세 개면을 접하고 있는 봉으로 해발 약495m. 갈라지맥길은 우측으로 빠지고 여기서 기룡산은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서서히 오르면 묵묘가 있는 곳에 이르러 평탄한 능선을 따른다. 잠시 가면 평탄한 능선상에 삼각점이 있다. 표지기는 여러개 붙어 있지만 여기를 기룡산이라 했을 것 같지는 않다. 다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서서히 오르면 기룡산 표지판이 보이는 해발 약555.4봉에 닿는다. 표지기 여러개가 걸려 있는 봉으로 이곳에서 가장 높은 봉이다.

 

임도 고갯마루(15.20km, 435m) 12:23

기룡산 정상에서 이제 다시 되돌아 온다. 서서히 내려서고 평탄한 길에 닿은후 삼각점을 지난후 다시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삼면봉에 닿는다. 여기서 오던 방향으로 내려서서 안부에 닿은후 좌측 사면으로 그냥치고 내려서면 금시 임도고개 닿는다. 널찍한 임도 길이 잘 나 있다. 의성 점곡면에서 임하댐방향으로 넘어가는 도로 고갯마루에서 시작된 임도길로 임도길은 구계리 외천마을까지 이어지는 긴 길이다. 이제 임도길을 따라 수월하게 진행을 한다. 이 임도는 등운산 가까이 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그곳까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할 것이다. 임도길은 세멘트 길과 비포장길이 수시로 교차를 하며 진행을 한다. 등운산과 기룡산이 갈리는 봉아래를 지나 삼거리봉 능선 끝자락 고갯마루에 닿는다. 의자 하나가 있어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간단히 준비한 가래떡으로 간단히 커피한잔과 함께 식사를 마무리 한다.

 

장기메기고개 임도삼거리(좌 비대지 거쳐 점곡면소재지, 우측으로 진행, 16.60km, 350m) 12:40

이제 내려서는 세멘트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그끝에서 다시 비포장 임도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서 고갯마루에 닿는다. 삼거리봉에서 내려선 지점이다. 여기부터는 궂이 능선길을 찾으려 할 필요가 없다. 널찍하니 잘 닦여진 임도길을 따르면 거의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이제 우측사면을 따라 진행하는 임도길을 따라가면 몇분후 다시 고갯마루를 넘어서서 송이, 능이, 약초를 채취하지 말라고 걸어 놓은 현수막이 보이며 임도 길은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다시 송이 능이 약초를 채취하지 말라는 현수막이 걸린 고갯마루를 넘어서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우측으로 가까이 보이는 능선은 삼거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조금 전 지났던 능선길이다. 이렇게 서서히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가 지도에 표시된 장기메기고개다. 좌측으로 비대지를 거쳐 점곡면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등운산이나 구계리 외천마을로 가는 길이다.

 

등운산 정상(높다란 송신탑, 세멘포장 헬기장, 삼각점, 정상표지판, 18.1km, 532m) 13:10 ~13:16

장기메기고개에서 우측편 비포장 임도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한동안 오르면 세멘트길이 나오고 다시 비포장길 세멘포장길이 반복되면서 올라선다. 이렇게 올라서면 장기메기 고개에서 12분쯤 올라서서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는 임도는 구계리 외천마을로 이어지는 임도길이고, 등운산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가야 한다. 임도길은 점차 좁아지며 몇분후 임도가 끝나는 지점의 능선 널찍한 공터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첫머리는 서서히 오르지만 잠시후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닿는다. 이후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면 고운사로 가는 길과 등운산으로 가는 길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고 마지막 잠시 올라서면 높다란 송신탑이 서 있고 바닥이 세멘트 포장이 된 헬기장인 등운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으며 스텐판으로 된 정상 표지판이 송신탑 기둥에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직진방향 등산로는 외천마으로 가는 등산로다. 고운사로 가려면 되돌아 선다.

 

고운사 대웅전(20.2km, 235m) 13:52 등운교(20.7km, 205m) 14:02

등운산으로 오는 임도까지 거리가 대략 5.2km로 임도길은 수월하게 왔다. 이제 되돌아서 내려서서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첫머리는 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잠시후 길은 확실히 보인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8분후 길이 양쪽으로 갈린다. 좌측으로 능선을 따르는 길은 확실하니 좋다. 여기서 산경표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가보기로 하고 우측편 능선으로 진입을 하여 진행을 하니 길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산경표에서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내려서게 된다. 우측으로 가는 길도 표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려서는 우거진 소나무숲으로 접어든다. 소나무숲 끝에서 내려서는 길이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조금씩 좌우로 이어지는 지그재그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면 계곡에 닿는다. 계곡을 건너서면 널찍한 길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르면 이곳으로 쉽게 내려서게 되는 것 같다. 여기서 작업을 하고 있는 분이 무었을 하러 왔냐고 묻기에 산타러 왔다고 하며 갈라산에서 기룡산, 등운산을 거쳐 왔다고 하니 웃으며 무슨 말씀을 하는대 내려오며 생각을 하니 스님이 었던 것이다. 널찍해진 길을 따라 얼마 안내려서니 고운사에 닿는다. 생각보다 상당히 큰 사찰이다. 대웅전을 비롯한 여러채로 이루어진 고운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간다.

 

구계2리 경로당(23.4km, 155m) 14:34 ~14:40

고운사에서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선다. 등운교가 나온다. 이후 내려서면 일주문이 나온다. 널찍한 터로 버스정류장이 있고 먼지털이도 보인다. 여기까지는 포장을 하지 않은 길이며 좌측으로 황톳길도 조성되어 있다. 이제 여기서 내려서는 길은 아스팔트길로 한쪽으로 보도가 있다. 한참을 내려서면 최치원문학관이 있으며 앞쪽으로는 길쭉하게 공원을 만들었다. 공원을 따라 내려오면 좌측으로 정자도 보이고 점차 내려서서 우측으로 빠지는 소로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앞쪽과 도로 모퉁이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차량을 이곳에 주차하고 갈걸 미처 생각을 못했다. 여기서 소로길을 따라 올라서면 좌측으로 캠핑장이 있으며 이제 세멘트길을 따라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세멘트길 삼거리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금시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더 가면 오늘 차량을 주차한 구계2리 경로당 앞이다.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감한다. 오늘 산행거리를 대략 18km로 잡았으나 기룡산을 다녀오면서 더욱 길어져 23.4km를 걸었다. 다행히 기룡산에서 임도를 따라 등운산 가까이 까지 왔기 때문에 체력소모는 비교적 적었다.

 

돌아오는 길

산행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은 올때와 똑 같다. 구계2리 경로당을 1440분 출발하여 20여분후 남안동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대구 방향으로 진행한후 3분후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상주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이제 편안하게 운전을 하며 간다. 상주분기점을 지나며부터 차량이 점차 증가 되어 상주 인터체인지를 지날즈음은 속도가 제대로 나질 않는다. 속리산 휴게소를 통과하고 이후 회인 문의를 지난후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 방향으로 진행하여 몇분을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를 1612분 빠져나가 집에 도착을 하니 1625분이다. 오늘도 목적한바 산행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 왔다.

 

산행시간 : 7시간 07분 소요

산행거리 : 23.4km

 

연료비 : 3만원

통행료 : 갈 때 5800+올 때 6600=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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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갈라산~문필봉~등운산, 기룡산

청주 ~구계보건지도(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243-3) : 148km, 1시간 50분 통행료 6600(남안동)

 

코스: 외천마을-고무재-두리봉-갈라산(갈라지맥)-문필봉(565.7)-(지맥이탈)-임도(B팀탈출)-등운산(532.3)-고운사-일주문(5시간)

구계보건소 ~구계2리 외천경로당 : 1.6km, 고운사~구계보건소지소 : 2.7km

 

갈라산 (569.2m), 기룡산(553m),

산행 코스 ; 사부골-갈라산 1코스- 계단- 임도- 삼거리-2코스 삼거리- 갈라산 정상(삼각점)-문필봉(돌탑)정상-문필봉 정상석(벤치와 데크)-삼림욕장 삼거리-460(둔지산 삼거리)-안부-471.5-안부-520-백고개-260-280(삼거리)-안부-502.4(삼각점)-기룡산 정상-동쪽능선-390봉 북뽁방향-절골-임도-추목지-11번도로(자선암)

 

 

경북 안동, 의성 갈라산, 문필봉

산행지: 갈라산 (葛蘿山, 545.7m), 문필봉 (文筆峯, 565.7m)

소요시간: 3시간 3[이동거리: 7.15km]

산행코스: 구계리 외천마을무주무갈림길462.2m-갈라산(547m)문필봉(돌탑)문필봉(전망대, 정상석)남선, 외천 갈림길외천(임도)구계리외천마을

 

산행은 구계2리 외천마을에서 시작해 고무재~두리봉(462.2m)~갈라산~문필봉~외천 갈림길 이정표(주차장 2.8km)~사부곡산(460m)~471.5m~519.8m(갈라지맥 분기점)~임도~416.1m~장기매기(442.9m)~송이막터(임도 끝)~등운산(532.3m)~통정대부 신씨 묘~살갈이골~구계2(외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온다. 원점회귀로 거리는 약 13.5km에 이른다.

(등운산 삼거리~ 기룡산 : 1.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