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1026m, 신선암봉939m, 928봉, 깃대봉845m
2023.12.03. 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아들하고 둘이서
청주 집 05:40 –율량동 06:00 – 괴산 연풍면 원풍리 477-14(주차장, 해발250m) 07:05 ~07:11 –에바다 기도원 07:25 –촛대바위능선 등산로 입구 이정표(산소, 1.49km, 약330m) 07:36 –산소(1.70km, 약390m) 07:39 –로프1.2.3 07:46 –로프 4 07:52 –로프 5 07:56 –첫번째 봉(2.46km, 약650m) 08:07 –오르막 긴 로프 –좌 사면길 –700봉 아래 고갯마루(2.57km, 약690m) 08:14 –좌 사면길 –능선 –바위지대 내리막 로프 –바위벽 우측으로 –오르막 로프 –뾰족하게 선바위(2.77km, 약720m) 08:21 –바위봉(연풍방향조망, 2.81km, 약 740m) 08:25 –오르막 로프 –바위봉 –수직바위 내리막 로프 –바위협곡(2.91km, 약745m) 08:35 –좌 사면길 내리막 로프, 오르막 로프 –언덕넘어 우사면길(로프) -능선 - 로프 내려서고 –바위지대 고사목 08:46 –내리막 로프 –바위봉(3.10km, 약745m) 08:53 –바위지대 - 로프 잡고 돌아 내리고 – 해발 약810봉(3.15km) 08:56 –바위수직협곡 사이 로프 내려서고 – 안부(예전에는 능선으로 진행 나무타고 오르던 곳) –우사면 바윗길(돌아서 오르막 로프) -암릉 – 너럭바위 –촛대바위(3.29km, 약800m) 09:12 –계단식 바위 로프잡고 내려서고 09:17 –봉(3.63km, 약850m) 09:24 –육산길 –암봉 –내리막 로프 09:29 –울퉁불퉁한 바위지대 –육산길 – 바위지대 –가파른 오르막 시작(4.02km, 약860m) 09:36 –이정표 삼거리(4.38km, 약995m) 09:51 –헬기장(4.43km, 약1005m) 09:52 –조령산 정상(정상석, 이정표, 4.83km, 약1026m) 10:01 ~10:15 –이정표(4.98km, 990m) 10:19 –내리막 긴 데크계단 –능선 –내리막 데크계단 –마당바위삼거리 이정표(5.26km, 약920m) 10:26 –오르막 목책 데크계단 올라 봉 (5.34km, 약940m) 10:29 –내리막 긴 데크계단 –로프 –잠시 평탄한길 – 내리막 데크계단 –안부이정표 사거리(5.63km, 약800m) 10:38 – 오르막 통나무계단 –내리막 데크계단 –오르막 긴 데크계단 –오르막길 – 로프 10:46 –봉(목책, 바위, 5.91km, 약885m) 10:48 –좌 사면길 –바위옆 로프 내려서고 10:52 – 잠시 평탄한 능선길 –오르막 데크계단 10:56 –오르막 통나무계단 –오르막 데크계단 –바위슬랩지대 로프 –바위조망(6.42km, 약890m) 11:05 –바위슬랩 로프 –오르막 데크계단 –신선암봉(6.60km, 약939m) 11:10 –잠시후 내리막 긴 데크계단 –데크계단 끝(7.00km, 약825m) 11:24 –안부 이정표 사거리(7.11km, 약795m) 11:27 –긴 오르막 계단 –계단 끝(7.20km, 약850m) 11:33 –내려서고 올라서는 데크계단 –오르막 데크계단 –바위전망대 소나무 11:43 –암릉지대 – 내리막 로프, 철사다리, 이어서 수직벽 오르막 로프 – 928봉(7.67km) 11:55 –내리막 로프 –암릉지대 –바위 오르막 로프 12:06 – 내리막 로프, 오르막 로프 연속 –바위봉(7.98km, 약910m) 12:14 – 조령산 3.07km 이정표 봉(8.06km, 약900m) 12:18 –내리막 로프 1.2 –내리막 바위지대 –통천문(8.18km, 약880m) 12:25 –오르막 로프 –신선암봉11지점(8.20km, 약880m) 11:27 –내리막 데크계단 –데크고갯마루 이정표(우측으로 2관문, 8.32km, 약850m) 12:30 –내리막 데크계단1 12:35 –데크계단, 침목계단 – 안부(8.67km, 약745m) 12:38 –오르막길 –이정표 삼거리(좌 한섬지기, 8.89km, 약810m) 12:45 –삼각점(9.89km, 약810m) 13:06 –이정표삼거리 13:07 –깃대봉(10.00km, 약845m) 13:13 ~13:25(중식) -되돌아서 이정표 삼거리 13:29 – 데크계단 1.2(공사중) -성터길 –이정표(10.4km, 약700m) 13:37 –오르막 침목계단1.2 –봉(10.6km, 약740m) 13:41 –내리막 데크계단 1.2 -제3관문(11.1km, 약635m) 13:50 –설향찻집(11.7km) 13:57 –화장실 – 휴양림 입구(12.6km, 약475m) 14:07 –고사리삼거리(13.3km, 약435m) 14:14 –수옥정 주차장 14:19 –저수지 둑(14.2km, 약380m) 14:23 –수옥2교 앞 사거리(좌측으로, 14.9km, 약310m) 14:30 –구도로 버스정류장(15.1km, 약305m) 14:32 –마애불좌상(16.7km) 14:49 –철길(좌측으로 등산로 가는 길 있음) 14:56 - 원풍리 주차장 도착(17.6km) 14:58 ~16:06 –청주 집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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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1017m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의 경계선상에 자리잡은 명산으로 높이는 1,017m이다.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고 능선 북쪽 마역봉과의 경계가 되는 구새재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험난한 지세를 이용할 수 있어 군사상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하여 대소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 등 아름다운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능선 동쪽을 흐르는 조령천 곁을 따라 만들어진 길은 조선조 제3대 태종이 국도로 지정한 간선도로였으며, 주흘관(제1관문)·조곡관(제2관문)·윈터·교구정터 등의 사적지가 있고 완만하게 흐르는 계곡에는 와폭과 담이 산재하여 있다. 현재 이 일대는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안보온천, 월악산국립공원과 가깝다.
특히 문경새재라는 이름은 과거부터 영남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서울로 가는 주요관문이 되었던 것에서 비롯된다. 동쪽에 조령천을 따라 조령 제1·2·3 관문이 있다. 또한 이곳에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재라고도 불렀으며, 이곳 박달나무로 만든 홍두깨가 전국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산정부는 평탄하나,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특히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월악산·문수봉·소백산 등으로 이어지는 고봉이 연속되며, 남쪽은 속리산으로 이어져 차츰 낮아진다.
동서사면에는 조령천·쌍천의 지류가 각각 발원한다. 이화령-능선안부-샘터-정상-안부-신풍리, 정상-안부-한섬지기-수옥정폭포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가 있다. 조령산을 중앙에 두고 도로가 둘러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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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40
오늘 산행지는 백두대간코스 중에서 난코스인 조령산 구간으로 원풍리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촛대바위 능선을 따라 조령산에 오른후 신선암봉을 거쳐 예전에는 아주 난코스로 힘들었던 928봉을 거쳐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밧줄도 많고 바위직벽도 많아 상당히 위험한 구간중에 한곳이다. 촛대바위 능선이나 조령산에서 3관문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백두대간 할때를 비롯하여 두 번을 가본 곳으로 이번에는 아들녀석이 산에 가자고 하여 비교적 가까운 괴산의 조령산을 가기로 한다. 청주 집에서 05시 40분 출발 한다.
괴산 연풍면 원풍리 477-14(주차장, 해발250m) 07:05 ~07:11
집을 출발하여 시내를 거쳐 율량동 아들이 사는 아파트 앞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린 후 내수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3차 우회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여 청주에서 증평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증평에 도착하여 두타산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여 괴산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차량이 많다가 점차 차량이 줄면서 이제 갈만하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모래재를 넘고 괴산에 이르기 전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다시 연풍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군자산이 보이는 칠성면을 지나고 터널을 빠져나와 우측으로 악휘봉이 보이는 입석마을을 지나면 다시 터널이 나오고 이후 연풍을 우회하여 진행하여 충주에서 문경으로 가는 도로에 닿은 후 충주 방향을 진행을 하면 신풍리로 빠지는 로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빠져나오면 예전에 보이지 않던 철길이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어 답답해 보인다. 잠시후 예전에 조령산으로 오를 때 주차를 하던 주차장인 신풍리 주차장(원풍리 477-14)에 도착하니 아~~ 상점들은 이미 문을 닫았고 허망하기 짝이 없다. 빈 동네 같다.
촛대바위능선 등산로 입구 이정표(산소, 1.49km, 약330m) 07:36
신풍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등산로 입구로 진행을 하려니 에고 철망을 설치하여 못가게 막아 놓았다. 우씨 우짠일이여 ~` 그런다고 못갈쏘냐~ 우측으로 밭을 따라 들어가서 세멘트길을 따라 오르니 에고 철길이 막고 있다. 우측으로 터널이 있고 빠져나갈 곳이 없다. 철길을 건너 내려서는 철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개울을 건너니 예전길이 나온다. 철길이 놓이며 이쪽 방향으로 오는 길이 바뀐 것이다. 철길 좌측(조령새재 방향)으로 철길과 나란히 가는 길을 따라 가야 이곳으로 연결이 되는 것이다. 오랬만에 왔더니 철길도 생기고 길도 바뀐 것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 예전에 있던 굵직한 고목나무는 그대로다. 이제 천천히 길을 따라 올라서면 에바다기도원에 이르기전 좌측으로 있던 길도 없어져 에바다 기도원 앞을 지나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야 한다. 이렇게 올라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이정표에 신풍리 1.1km, 신선암봉 3.4km, 조령산 3.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더 오르면 산소 앞에 촛대바위 능선으로 가는 입구에 이정표가 나온다. 신풍리 1.2km, 조령산(촛대바위) 3.9km, 신선암봉 3.3km, 조령산 3.7km가 적혀 있다.
바위봉(연풍방향조망, 2.81km, 약 740m) 08:25
촛대바위 능선 입구의 산소를 지나 서서히 오르게 되면 4분후 마지막 산소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이후 육산길을 좀 더 진행한 후 이제 조금은 가파르게 오르는 지점으로 바위지대가 나오며 로프가 매여진 곳에 닿는다. 첫 번째 로프를 잡고 오르고 두 번째 세 번째 로프를 잡고 오른다. 오늘 산길은 눈이 살짝 덮여 있어 완전한 겨울 산행 답다. 예상은 했던 것이지만 정상부근에 올라야 눈이 있겠지 했는대 첫머리부터 눈길이다. 이후 다시 오르면 네 번째 로프를 잡고 올라서서 좌측으로 길게 보이는 바위벽과 앞쪽으로 보이는 신선암봉과 그아래로 펼쳐지는 암벽장의 모습을 바라보며 좀 더 오르면 5번째 로프를 잡고 올라서서 첫 번째 조망이 좋은 굵직한 소나무가 있는 바위봉에 닿는다. 앞쪽으로 연풍면소재지와 그뒤편으로 군자산까지에 이르는 산군이 멋지게 펼쳐진다.
해발 약810봉(3.15km) 08:56
첫 번째봉에서 살며시 내려선후 길다랗게 매여진 로프를 잡고 올라선다. 이후 좌사면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해발 약700봉 좌측 아래 고갯마루에 닿는다. 이곳에서도 좌 사면길을 따라 잠시 가면 곧 능선길에 닿는다. 이제 암릉지대를 따라 본격적으로 진행을 한다. 바위지대에 매단 로프를 잡고 내려서고 길다란 바위벽 우측을 따라 진행하여 오르막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길다랗고 뾰족하게 솟아 있는 선바위에 닿는다. 여기서 바위를 따라 잠시 더 오르면 우측으로 오르는 조령산7지점표지판 뒤편으로 바위봉이 나온다.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연풍방향으로 모든 곳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연풍면소재를 가운데 두고 희양산에서부터 악휘봉, 멀리 군자산, 신선지맥줄기까지 은은한 햇살을 받은 모습이 보기 좋다. 다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오르막 로프를 잡고 올라서 바위봉에 닿고 여기서 수직바위에 매달려 있는 로프를 잡고 내려서는대 예전같지가 않다. 이렇게 내려서면 바위협곡에 닿는다. 이후 좌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면 내리막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다시 능선으로 오르는 로프를 잡고 올라서서 언덕을 넘어 우사면길(로프 설치)을 따라 진행하고 능선에 닿은후 다시 로프를 잡고 내려서고 바위지대 고사목이 있는 지점에 닿는다. 이후 내리막 로프 다시 바위봉을 지나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하고 로프를 잡고 돌아내리는 곳을 지난후 다시 올라서게 되면 해발 약810봉에 닿는다.
조령산 정상(정상석, 이정표, 4.83km, 약1026m) 10:01 ~10:15
해발 810봉에서 내려서는 곳이 촛대바위능선에서 가장 험난한 곳 같다. 길다란 바위 틈사이로 수직으로 내려선 길다란 줄을 타고 내려서는 곳이다. 쉽지 않은 곳이다. 예전에는 돌아서 내려선 것 같은 대 오래전이라 기억은 나지 않는다. 이렇게 내려서서 암릉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금시 되돌아 선다. 바위로 오르는 곳에 눈이 쌓여 있어 엄두가 나질 않는다. 분명 예전에는 바위 앞쪽에 서 있는 나무를 잡고 올라서서 건너뛰고 위쪽으로 보이는 로프를 잡고 올라선 기억은 난다. 여기서 다시 되돌아서서 우측으로 우회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우회 길에서 로프가 길게 매여진 곳으로 올라서서 능선에 닿고 암릉지대에 올라선다. 널찍한 너럭바위가 있다. 끝 지점에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여기서 좀 더 진행을 하면 앞쪽으로 촛대바위가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면 계단식으로 놓여 있는 바위에 달려 있는 로프를 잡고 내려서서 잠시 올라 바위봉에 닿고 이후 육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다시 암봉이 나오고 여기서 내려서는 곳도 로프가 매여져 있다. 내려서면 울퉁불퉁한 바위지대를 건너서 이후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바위지대가 나오고 잠시 평탄하게 진행을 하다가 가파르게 오르는 육산길 앞에 닿는다. 여기서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길을 따라 15분을 좀 더 오르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화령 고개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여기서 잠시 더 가면 해발 약1000m의 헬기장에 닿고 다시 10분을 더 가면 조령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문경에서 올라온 몇 분이 있어 잠시 이야기도 나누고 커피도 한잔마신후 진행을 한다. 정상에는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으며 앞쪽으로 부봉, 조령산 그 뒤로 단산으로 이어지는 문경지맥길이 보인다.
안부이정표 사거리(5.63km, 약800m) 10:38
정상에서 잠시 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조령산 150m, 이화령 3030m, 신선암봉 1530m가 적혀 있다. 여기서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이다. 예전에는 로프를 잡고 내려서느라 고생좀 했는대 지금은 길다랗게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한결 수월하게 내려선다. 이후 능선을 잠시 걷고 다시 내리막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마당바위로 빠지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조령산 380m, 신선암봉 1300m, 마당바위 2400m가 적혀 있다. 이후 오르막 목책,로프길과 데크계단을 올라서 해발 약940봉에 올라서면 이어지는 내리막 길다란 데크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내려서면 로프길을 지난후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내리막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조령산 760m, 신선암봉 320m, 절골 2300m, 마당바위 2200m가 적혀 있다.
신선암봉(6.60km, 약939m) 11:10
안부사거리에서 오르막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다시 내리막 데크계단이 나오고 다시 오르막 길다란 데크계단을 올라서고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로프가 매여진 곳으로 올라서면 해발 약885봉에 닿고 여기서 좌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면 바위옆 로프를 잡고 내려서서 잠시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고 오르막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고 이어서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길다란 바위슬랩지대에 매어 놓은 로프가 나온다. 군데군데 얼음이 있어 로프를 잡고 올라선다. 이렇게 올라서면 우측으로 부봉을 비롯하여 조령산이 마주보이며 앞쪽으로 928봉으로 이어지는 길다란 암릉이 멋지게 조망이 되는 너럭바위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오르면 역시 길다란 바위슬랩지대에 매여진 로프를 잡고 올라서 잠시 더 가면 짧막한 데크계단이 나오고 여기를 올라서면 신선암봉으로 바위능선 아래쪽으로 작은 정상석이 놓여 있다.
928봉(7.67km) 11:55
정상석에서 잠시 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신풍리 절골 4.5km, 한섬지기 3.6km, 조령산 1.6km, 깃대봉 3.6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우리는 깃대봉으로 향한다. 신선암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내리막 길다란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로프를 따라 내려서는 상당히 험한 길이 었는대 이제 수월하게 내려서게 되었다.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잠시 평탄해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정표 사거리에 닿는다. 문경새재 꾸꾸리 바위 2.0km, 좌측으로 한섬지기 4.0km, 깃대봉 3.2km, 신선암봉 0.3km, 조령산 2.0km등이 적혀있다. 이후 오르막 데크계단이 길게 설치된 곳으로 올라선다. 이후 육산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고 암릉지대에 닿고 잠시후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는 데크계단을 지난후 짧막한 오르막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올라오면서 높다란게 보이던 소나무가 우측으로 있는 바위봉에 올라선다. 올라서면 역시 우측으로 소나무가 멋지게 자란 바위지대가 있다. 이후 암릉지대를 따라 진행하면 내리막 로프를 잡고 내려서면 이어서 철사다리가 설치된 곳으로 내려서 옆으로 돌아가면 높다란 수직벽에 달려있는 로프가 보인다. 이곳으로 힘겹게 올라서서 잠시 가면 928봉 정상이다.
데크고갯마루 이정표(우측으로 2관문, 8.32km, 약850m) 12:30
928봉에서도 암릉길은 계속 이어진다. 길다랗게 매여진 로프를 잡고 내려서는대 얼어붙어 나뭇가지 같다. 두 번에 걸쳐 로프를 잡고 내려서 다시 암릉지대를 따라 진행하면 바위을 옆으로 따라 진행하여 수직바위로 오르는 로프가 매여진 곳이 나온다. 이어서 암릉지대를 따라 진행하면 내리막 로프와 오르막 로프가 연속으로 매여진 곳을 지나고 뾰족하게 솟아 있는 바위봉에 올라선다. 해발 약910봉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 날개가 하나만 남은 이정표에는 조령산 3.07km가 적혀 있다. 이봉을 넘어서 내려서는 곳도 로프가 두 번에 걸쳐서 매여져 있다. 이어서 내리막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하면 길죽하게 바위문이 있는 통천문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바위옆으로 진행하여 짤막하지만 수직으로 매여진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신선암봉 11지점 표지판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내리막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끝에서 살짝 올라서는 데크계단 끝 고갯마루 이정표에 닿는다. 우측으로 제2관문으로 내려서는 길은 1.8km가 적혀 있고, 문경새재(3관문) 2.2km, 신선암봉 1.5km, 조령산 3.2km가 적혀있다.
깃대봉(10.00km, 약845m) 13:13 ~13:25(중식)
제2관문으로 내려서는 데크계단 끝 이정표에서 이제 깃대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이제 암릉지대는 끝이 난듯하다. 잠시 내려서서 평탄해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너럭바위지대를 지나고 이후 내리막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잠시후 두 번째 데크계단이 나오고 이어서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천천히 올라서게 되면 7분후 이정표가 있는 해발 약810봉이다. 좌측으로 한섬지기 내려서는 곳으로 신선암봉 10지점 표지판이 있으며 거리는 누군가 매직으로 3km라 적어 놓았다. 여기서 걷기에 좋아진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진행을 하면 삼각점이 나온다. 해발 810m쯤 된다. 여기 앞쪽으로 제3관문으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 3관문 1km 20분, 깃대봉 10분 소요된다고 적혀 있다.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처음에 깃대봉에서 한섬지기로 내려서기로 예정을 했으나 제3관문까지 진행한후 원풍리로 돌아가는 것이 시간은 덜걸릴 것 같아 변경을 한다. 천천히 올라서니 깃대봉까지는 6분여 소요된다. 거리는 100m가량 된다. 깃대봉에는 정상석이 있으며 깃대봉 4지점 표지판이 있고 앞쪽으로 마패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암름이 조망이 된다. 이곳에서 잠시 아들이 준비해온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출발을 한다.
제3관문(11.1km, 약635m) 13:50
깃대봉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후 되돌아서 내려서서 이정표삼거리에 닿고 3관문으로 향하면 잠시 진행하여 데크계단이 나온다. 첫 번째 데크계단을 내려서고 잠시 후 두 번째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아직 공사중으로 옆으로 돌아서 내려서서 성터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3관문 0.8km, 깃대봉 0.4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침목계단을 두 번에 걸쳐 올라서면 작은 돌탑이 보이는 봉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면 길다랗게 새로놓은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역시 새로놓은 두 번째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성황당 옆까지 내려선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서 제3관문에 도착을 하니 관광객들이 상당수 보인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관광객들이 다수 올라오고 내려가고 있다.
원풍리 주차장 도착(17.6km) 14:58 ~16:06
3관문에서 거리를 보니 6.2km가 나온다. 빨라도 1시간 10분을 걸리겠다. 내려서는 길은 널찍한 산책로라 걷기에는 매우 좋다. 눈이 녹아 질컥거리는 곳이 다수 있지만 미끄럽지는 않다. 설향이라는 찻집을 지나고 잠시후 우측으로 화장실을 지난후 열심히 내려서면 휴양림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식당에 다다르니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연기가 잠시 들렀다 가라고 유혹을 하지만 시간 때문에 그냥 무작정 걸어내려서 고사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주차장, 화장실을 지난후 흥천사가 나오고 이어서 내려서면 수옥정 관광단지와 주차장이 나오며 저수지 둑을 지난후 아랬 쪽으로 수옥폭포가 살며시 보인다. 이후 내려서서 수옥2교옆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소로길을 따라 나오면 구도로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 앞쪽으로도 주차장이 꽤나 널찍하다. 이제 구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한동안 진행하여 좌측으로 한섬지기로 들어가는 첫 번째 길이 보이고 좀 더 진행을 하면 두 번째 들어가는 길이며 마지막 세 번째 들어가는 입구에는 새터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후 도로를 따라 열심히 걷자하면 드디어 마애불좌상이 있는 앞에 닿는다. 여기서 모퉁이를 돌아서면 철길이 보이고 철길 옆으로 조령산등산로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 새로 나 있다. 이후 철길 아래를 통과하여 잠시후 원풍리 널찍한 상가앞 공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오늘 산행은 눈이 쌓여 있고 얼어붙어 있는 곳도 많아서 바위지대에서는 엉금엉금기기도 하였으며 로프가 얼어 붙어 있는 곳도 간혹 있어 쉽지 않은 산행이 었다.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은 오던 길을 따라 그대로 가면 된다. 연풍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터널 두 개를 지난후 칠성면을 지나고 괴산 우회길을 따라 진행하여 달리면 모래재를 넘고 길게 내려서는 길을 지난후 증평을 지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율량동에 도착하여 아들 내려주고 다시 시내를 관통하여 집에 도착을 하니 16시 30분이다. 오는 시간은 대략 1시간 26분이 걸렸다.
산행시간 : 7시간 47분 소요
산행거리 : 17.6km
연료비 : 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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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조령산
청주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477-14 : 77km 1시간 20분, (원풍리 373-1 에바다기도원, ) 79km 1시간 20분
산행코스 신풍리 –촛대바위 –조령산 –신선암봉 – 신풍리
청주집 7:35 -신풍리 8:45~8:50 -촛대바위능선입구 9:10 -첫번째 전망대 9:53 -구조7지점 (두번째 전망대) 10:03 ~10:10 -촛대바위 10:52 -이화령,촛대바위능선 삼거리 11:35 ~12:15 (중식) -조령산 정상12:28 ~12:35 -제1관문하산로,첫번째 절골하산로 이정표 12:51 -두번째 신풍리 하산로 13:15 -신선암봉 13:51 ~14:08 -공기돌바위 14:23 -용성골,신풍기 갈림길 14:30 -마당바위 14:43 -천선암 14:58 -임도(상암사터) 15:23 -신풍리 15:45 ~15:50 - 청주 17:50 도착
코스 : 에바다기도원~등산로입구~촛대바위~백두대간접속~헬기장~조령산~신선암봉~공기돌바위~한섬지기갈림~청암사갈림~에바다기도원
산행 거리 : 약 8.3km 소요시간 : 5시간 35분
◆ 산행코스 : 절골 - 촛대바위 - 조령산 - 신선암봉(B코스지점) - 795봉 - 말용초 폭포 - 한섬지기 - 새터교
◇ 소요시간 약 12km 전후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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