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83 거창 건흥산573.1m~취우령(아홉산)795.1m 2023.11.28.화요일 비온후 갬

산야55 2023. 11. 30. 12:03

거창 건흥산573.1m~취우령(아홉산)795.1m

2023.11.28.화요일 비온후 갬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5:50 서청주 톨게이트 06:00 무주 톨게이트(통행료 5100) 06:56 무주 삼공리 주차장 07:19 ~07:27 신풍령 고제면 거창 상림주차장(거창읍 상림리 669, 해발 약200m) 08:15 ~08:35 화장실 뒤편 세멘트길로 등산로 입구 이정표(0.170km, 220m) 08:39 오르막 침목계단 소나무 숲길 오르막 통나무,침목계단 쉼터 침목계단 능선 이정표(0.595km, 340m) 08:56 오르막 데크계단 산소(0.719km, 385m) 09:03 오르막 소나무 숲길 좌측으로 기백,금원, 황석산 조망 이정표 삼거리(직진, 우 가지리 하산로, 0.847km, 405m) 09:07 목책길 오르막 바윗길 쉼터(1.01km, 440m) 09:11 오르막 데크계단 이정표(1.09km, 455m) 09:13 팔각정 09:15 완만하고 평탄한 걷기 좋은길 이정표 삼거리(직진, 좌 간계정 주차장, 1.61km, 460m) 09:22 이정표 09:23 이정표 삼거리(1.82km, 460m) 09:25 하부약수터(1.98km, 455m) 09:27 잠시 올라서 이정표 삼거리(우측 건흥산 방향으로, 2.12km, 480m) 09:31 잠시 후 삼거리() -오르막 침목계단 능선 삼거리(좌측으로, 2.40km, 540m) 09:39 오르막 돌계단 침목계단 건흥산 정상(2.52km, 573.1m) 09:44 ~09:53 서서히 내려서는 육산길 안부(2.94km, 530m) 10:01 서서히 오르는 육산길 사면위 능선(3.33km, 605m) 10:10 고갯마루(3.39km, 615m) 10:12 좌측 쌍묘 10:15 서서히 오르는 길 (3.81km, 640m) 10:20 살짝 내려섯다 다시 올라 봉(3.94km, 650m) 10:24 우측 지내리 하산로 이정표(4.01km, 635m) 10:26 좌측 영승 하산로 이정표 10:27 (4.56km, 670m) 10:37 산소(4.83km, 680m) 10:40 철조망 시단(5.16km, 690m) 10:45 좌 영승 하산로 이정표(5.77km, 750m) 10:59 취우령(아홉산, 산불감시초소, 정상석, 삼각점, 6.04km, 795.1m) 11:08 ~11:12 되돌아서 건흥산 방향으로 진행 영승 하산로 이정표(6.32km, 750m) 11:18 ~11:40(중식) -철조망 끝(6.95km) 11:50 산소(7.25km) 11:55 서서히 내려서는 평탄한 길 살짝 올라서서 봉(우측으로 빙돌아가는 봉, 7.58km, 670m) 12:00 살짤 내려서서 평탄한길 우측 영승 하산로 이정표(8.03km, 635m) 12:06 잠시후 좌측 지내리 하산로 이정표 12:07 올라서서 봉(8.19km, 650m) 12:10 내려섰다 올라서서 봉(8.32km, 640m) 12:12 내려서다 우측 쌍묘(8.53km, 605m) 12:15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 올라서서 고갯마루 봉(8.73km, 615m) 12:19 우사면길 내려서는 길 안부고개(9.18km, 530m) 12:28 건흥산 정상(9.60km, 573.1m) 12:37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내리막 소나무숲길 -우측 장백 하산로 이정표(9.81km, 540m) 12:41 ~12:50 거열산성 이정표 삼거리 하부약수터(10.4km, 455m) 13:01 데크 출렁다리 산허리 돌아가는 육산길 돌길 내리막 데크계단 쉼터 이정표(10.9km, 410m) 13:11 내리막 돌길 짧막한 로프 내리막 돌길 로프 징검다리(11.1km, 330m) 13:18 내리막 돌길 이정표(11.4km, 230m) 13:28 내리막 데크계단(좌측으로 상림주차장 길 있음) -다리 앞에서 우측으로 건계정(11.7km) 210m) 13:25 되돌아 나와 다리 건너고 다리끝에서 좌측으로 다리 건너고( , 12.2km, 안내도, 거열약수터) 13:41 상림주차장(12.9km, 200m) 13:52 ~14:00 고제면 신풍령전에서 사과 20km 구입(12만원) 무주 톨게이트 15:23 서청주 톨게이트(통행료 5100) 16:20 청주 집 16:45

~~~~~~~~~~~~~~~~~~~~~~~~~~~~~~~~~~~~~~~~~~~~~~~~~~~~~~~~~~~~~~~~~~~~~~~~~~~~~~~~~~~~~~~~~~

건흥산, 아홉산(취우령)

건흥산의 명칭은 옛날 산 정상에 건흥사라는 절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진다.
건흥산 정상에는 거열산성이 있는데 아홉산(취우령) 남단 건흥산 정상에 세워져 있고 산세와 능선의 기복을 이용하여 축성한 산성이다 아홉산은 취우령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아홉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취우령이기 때문이다
아홉산이라는 지명은 아홉 개의 봉우리 혹은 골짜기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세도 험하지 않아 거창 시민들의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초입에 만 가파르게 오르다가 능선에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 길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 아래에는 건계정이 고풍스러운 정자와 맑은 물이 굽어 도는 물길과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명소로서 자리 잡고 있다.

건계정 주차장- 산성교(건너 우측 등산로 입구)- 미륵덤이 갈림길- 팔각정- 건계정 갈림길- 하부 약수터-건열 산성- 건흥산- 지내 갈림길- 영승 갈림길- 아홉산(취우령)(U)- 하부 약수터- 건계정- 물레방아-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친다

 

건흥산에는 아홉산 이야기가 있다.

1400년전(7세기 전방) 신라와 백제의 국경인 거창 건흥산에 선화공주의 국경을 넘는 사랑이야기가 있다. 하홉산은 취우령의 또다른 이름이다.

선화공주가 국경을 넘어 사랑을 찾아가는 길과 공주의 눈물이 비가 되어 내렷다는 취우령이야기는 아홉산 아홉골짜기마다에 깃들어 있다. 아홉산에서 전해오는 이러한 설화들은 단순한 사랑이야기를 넘어 신라와 백제의 전쟁으로 희생된 주민들의 한이 서린 이야기다.

신라의 첫마을인 거창읍 지내마을과 백제의 첫마을인 마리면 영승마을이 천년 넘게 전해온 국경의 옛길을 더듬으며 취우령의 설화들을 되새긴다.

취우령을 국경으로 서쪽 백제의 영승마을과 동쪽 신라의 지내마을은 신라와 벡제간의 옛 교류의 관문이었을 것이다. 사신들을 맞이하고(,) 또 보내었다()는 영송(迎送)이 영승마을의 옛이름으로 전하는 건 그럴듯하다.

서동요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마음에 둔 맛둥이라는 총각과 밤마다 몰래 연애질을 하러 간다네. 얼레리 꼴레리~‘

서동요는 백제무왕의 사랑이야기로 후에 무왕이 된 백제 왕자 서동과 신라공주 선화의 러브스토리를 테마로 한노래다.

서동이 이 서동요를 지어 퍼트렸으니 고도의 심리전술가이기도 하였지만 마타도어수법을 써서라도 사랑을 쟁취하려한 적극적 사고의 소유자였다.

서동은 뛰어난 통치자였고, 적국인 신라공주를 사랑한 로맨티스트이기도 했지만 사랑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들이댄 돌쇠였다.

신라로 넘어간 서동이 사신들과 함께 먼저 백제로 넘어오고 선화공주는 뒤에 이곳 취우재(취우령)로 넘어오게 된다.

서동요로 인하여 음탕한 여인으로 낙인찍힌 선화공주는 왕궁에서 추방당하고,서동의 계략대로 혈혈단신 신라의 국경선을 넘는다.

그러나 취우재에서 국경경비대에게 잡혀 죽임을 당하였고, 취우재에서 내리는 비는 그만 공주의 슬픈 눈물이 되고 말았다.

취우령(取雨嶺)은 비를 취한다는 뜻이니 이 이름의 비()가 상징하는 것은 바로 눈물인 셈이다. 그래서 가뭄이 심하면 이 취우재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산행코스 : 상림리 석조관음 입상 –근계정 –거열산성 –건흥산 –아홉산(취우령) -산불초소 –3번 국도 및 굴다리 –죽림정사(4시간)

김복현의 산이야기에서 옮김

~~~~~~~~~~~~~~~~~~~~~~~~~~~~~~~~~~~~~~~~~~~~~~~~~~~~~~~~~~~~~~~~~~~~~~~~~~~~~~~~~~~~~~~~~~~

 

청주 집 05:50

이번 산행지는 거창의 건흥산~취우령(아홉산)이다. 백두대간 신풍령에서 덕유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대봉에 이르기 전 갈미봉이 나온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갈려 나온 지능선을 따라 가면 칡목재를 지난후 시루봉을 지나고 호흠산에 이른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북상면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되고,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넘터고개에 이르러 취우령(아홉산)에 이르고 좀 더 내려가면 건흥산에 이르러 거창 황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줄기다. 산은 대체적으로 육산이라 산행하기는 편하지만 원점회귀 산행이 어려워 건흥산에서 아홉산을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한다. 처음엔 죽림정사에서 취우령으로 올라선 후 건흥산을 지난 후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 산행으로 잡았으나 도로 걷는 것 보다는 산줄기를 왕복으로 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 이렇게 잡았다. 오늘도 산행준비후 집에서 0550분 출발을 한다.

 

거창 상림주차장(거창읍 상림리 669, 해발 약200m) 08:15 ~08:35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달리면 대전을 지나고 비룡분기점에서 통영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금산을 지나고 무주톨게이트로 빠져나가 덕유산 삼공리 주차장으로 잠시 들어가 쉬어간다. 이후 진행을 하면 신풍령(빼재)터널을 지난후 천천히 내려서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고제면 거창저수지를 지나고 한동안 진행하여 마리면이라고 하는 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잠시후 굴다리를 지난후 거창으로 가는 널찍한 길에 닿은후 잠시 진행하면 터널이 나온다. 이후 진행하면 원형교차로가 나오고 여기서 죽동마을 방향으로 빠져나가면 얼마안가 좌측으로 들어가는 좁다란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곧바로 진행하여 가장 끝지점에 있는 거창 상림주차장에 도착한다. 가면서 네비가 잘못 알려줘 우측 골목으로 들어갓다 나오느라 혼쭐이 났다. 그냥 곧장 들어가면 끝 지점에 고가도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안치만 화장실등도 갖추어져 있다.

 

팔각정 09:15

거창 상림주차장에 도착하여 커피한잔씩 마시고 산행준비를 끝낸후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 우측 화장실 우측편 고가도로옆 세멘트길을 따라 올라선다. 잠시 올라서면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에 닿는다. 하부약수터 1.7km가 적혀 있다. 오르막 침목계단을 시작으로 천천히 올라서면 이후 서서히 오르는 소나무숲길을 따라 올라서서 골짜기를 메운 곳으로 보이는 곳으로 양쪽으로 목책로프가 쳐져 있는 곳을 지난후 오르막 통나무계단을 시작으로 침목계단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길이 여러군데로 나 있으나 적당한 곳으로 오르면 결국은 능선에서 한곳으로 만난다. 이렇게 능선으로 올라서면 데크계단 앞에 이정표가 있다. 하부약수터 1.3km, 건흥산 1.5km, 미륵덤이 0.55km가 적혀 있다. 이제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뒤편으로 거창읍의 전경이 펼쳐지고 뒤편으로 비계산, 두무산, 오두산, 감악산이 솟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묘지가 한기 나온다. 밀양 변씨묘라 적혀 있다. 다시 오르막 소나무숲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제 좌측으로 기백산, 금원산, 뒤편으로 황석산까지 조망이 된다. 이렇게 멋진 조망을 즐기며 서서히 올라서면 평탄한길을 잠시 진행하여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가지리 0.5km, 하부약수터 1.1km가 적혀 있다. 잠시 더 목책길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막 바윗길을 따라 올라서게 되고 잠시후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가 있다. 먼저 가던 마나님이 이곳에서 잠시 쉬고 있다. 여기서 다시 오르막 테크계단을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하부약수터 0.8km가 적혀 있으며 우측으로 팔각정으로 가는 길이 있다. 잠시 올라서서 팔각정에 닿는다. 팔각정에서 보는 조망이 매우 좋다. 좌측으로 양각산, 단지봉, 보해산, 금귀봉, 의상봉, 비계산, 오도산, 우측 끝으로 감악산까지 조망이 멋지다.

 

건흥산 정상(2.52km, 573.1m) 09:44 ~09:53

팔각정에서 내려와 다시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앞서가던 마나님이 그새 많이도 갓다. 뒷모습이 보이지도 않는다. 부리나케 진행을 하여 마나님을 따라잡고 평탄해진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거창의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라 길이 매우 좋다. 간혹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이 추운지 얼굴까지 감쌌다. 팔각정에서 7분여 진행을 하니 우측으로 하산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간계정 주차장 1.5km, 건흥산 0.8km등이 적혀 있다. 이어서 평탄한길을 따라 이어가면 금시 이정표가 또 나온다. 역시 간계정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로 금시 이정표가 있던 길하고 잠시후 만나는 길이다. 여기서 2분여 더 가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또나온다. 좌측으로는 하부약수터, 우측으로는 능선을 따라 건흥산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가면 여러분들이 올라와 운동을 하고 있는 하부약수터에 닿는다. 맑은물이 솟아 나는 약수터가 있고 정자가 있으며 운동기구가 있으며 아래쪽으로는 예전에 논으로 사용한듯한 다랭이논이 있다. 이제 위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여기서 좌측으로가면 거열산성을 거쳐 건흥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건흥산 0.36km가 적혀 있는 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다. 우측편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잠시후 삼거리가 또 나온다. 우측길은 능선을 따라 좀 돌아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는 길로 거리는 짧아진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계단길을 따라 올라선다.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설치된 길을 따라 올라서면 능선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돌계단을 따라 올라서고 다시 침목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고 돌탑이 1기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몇미터 앞쪽으로 건흥산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에 올라서서 잠시 인증사진찍고 간식으로 감 하나씩 먹고는 다시 취우령으로 향한다.

 

취우령(아홉산, 산불감시초소, 정상석, 삼각점, 6.04km, 786m) 11:08 ~11:12

건흥산에서 취우령까지는 3.3km가 적혀 있다. 건흥산까지는 바윗길도 있고 널찍하니 걷기에 좋은 길도 있는 거창분들의 운동코스 였다면 여기는 그리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이다. 취우령까지 거의 전부가 육산 길로 서서히 오르는 길이다. 갈 때는 조금 힘들겠지만 올 때는 그만큼 쉬운길이라 하겠다. 건흥산에서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올라서는 길이 조금은 가파르게 올라선다. 해발 약620봉의 우사면으로 길을 따라 능선에 닿게 된다. 이후 진행을 하면 고갯마루를 이루고 있는 해발 약615봉을 지나고 살며시 내려선후 다시 평탄하게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쌍묘가 나온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해발 약 640봉에 닿는다. 이후 살며시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 해발 약 650봉에 닿고 내려서면 우측으로 지내 1.8km, 취우령 1.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난후 평탄해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영승 2.7km, 취우령 1.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금시 나온다. 이후 잠시 올라서서 해발 약670봉에 닿는 좌측으로 빙 돌아 가는 봉이다. 이후 등산로 우측으로 있는 산소를 지나면 약 5분을 더 간후 우측으로 높다란 철조망에 검은햇볕가리개를 친 지점에 닿는다. 잠시 철조망길을 따라 진행하면 철조망은 우측으로 빠지고 좌측으로 영승으로 가는 두 번째 이정표에 닿는다. 영승 3.7km, 취우령 0.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더 오르면 우측으로 가는 길이 보이는 삼거리에 닿는다. 정면으로 곧장 가는 길은 남터고개로 가는 길이다. 여기 이정표에 남터 8.5km, 구산2.8km, 우측으로 죽림정사 2.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우측 죽림정사 방향으로 들어가면 산소가 나오고 잠시후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삼각점이 있으며 취우령 해발 795m가 적혀 있는 정상석이 있다. 나뭇가지에 취우령(아홉산) 792m가 적혀 있는 표지판도 보인다. 우리가 도착을 하니 산불감시초소 안에 있던 안내원이 나와서 반갑게 맞이 한다. 혼자 있으려니 상당히 지루하고 쓸쓸할 것 같다. 일주일에 3~4번을 올라온다고 한다. 2명이서 교대로 올라오는 것이다. 취우령의 조망이 매우 좋다. 좌측으로 백두대간의 삼봉산, 대덕산을 비롯하여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의 정상부도 보인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바로 앞쪽으로 보해산, 금귀봉, 뒤편으로 의상봉, 비계산, 두무산, 오두산, 우측으로 감악산까지 두루두루 조망이 매우 좋다.

 

건흥산 정상(9.60km, 573.1m) 12:37

취우령에서 다시 되 돌아온다. 잠시 내려서서 영승 3.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 따스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간단히 준비한 떡가래로 점심식사를 한후 커피도 한잔씩 마신후 다시 진행을 한다. 올라올 적에는 조금 힘들었다면 이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라 한결 수월하다. 낙엽이 많아서 다소 미끄럽기는 하다. 서서히 내려서면 철조망에 닿고 철조망 끝 지점을 지난후 산소 옆을 지나 서서히 내려서는 평탄한 길을 딸 진행을 하다가 살짝 올라서서 해발 약670봉에 닿는다. 우측으로 빙 돌아가는 봉이다. 여기서 살짝 내러서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영승 하산로에 닿고 잠시후 좌측으로 내려서는 지내 이정표가 있는 지점을 지난후 잠시 올라서서 해발 약 650봉에 닿고 내려섯다가 올라서면 해발 약640봉이다. 이후 쭈욱 내려서면 우측으로 쌍묘가 보이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고갯마루봉인 해발 약615봉을 지나서 우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한동안 쭈욱 내려서면 안부지점에 닿는다. 이제 마지막 건흥산을 향하여 서서히 올라서면 대략 10분후 건흥산 정상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건흥산을 두 번째 올라선다.

 

건계정(11.7km) 210m) 13:25

건흥산 정상앞 이정표에서 이제 우측으로 내려선다. 내려설때는 거열산성방향으로 내려선다. 소나무숲길로 된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하면 거열산성 앞에서 우측으로 장백으로 내려서는 지점의 이정표에 닿는다. 장백마을 2.5km, 건계정 주차장 2.3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간다. 마지막 남은 감으로 목을 축이고 다시 거열산성 터를 따라 내려서면 건흥산과 거열산성이 갈리는 이정표에 닿고 내려서면 하부약수터에 닿는다. 올라올 때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엇으나 이제 한분만 보인다 하부약수터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데크길에 닿는대 여기 데크길이 출렁인다 이래서 이곳을 출렁다리가 했는가보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사면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을 하고 돌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서 앞쪽으로 널찍한 공터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짧막한 데크계단이 있다.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쉼터가 있으며 이곳에 이정표가 있다. 간계정 주차장 1.2km가 적혀 있다. 이제 내려서는 길은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길이다. 돌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면 실개천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나오고 이후 다시 돌길을 따라 내려서면 그 끝에 양쪽에서 내려서는 오는 길이 만나는 지점에 이정표가 나온다. 건계정 주차장 0.7km, 하부약수터 1.3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면 데크계단이 나온다. 데크계단에서 좌측으로 강가를 따라 가는 길이 있고 직진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다리 앞에 닿는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강가를 따라 잠시 들어가면 건계정이 나온다. 건계정은 송나라때 고려로 귀화한 거창 장씨의 시조 충헌공 장종행의 후손들이 선조를 기리려 1905년에 건립한 것이라 한다.

 

상림주차장(12.9km, 200m) 13:52 ~14:00

건계정에서 돌아 나와 건계정교를 건너면 도로에 닿기전 좌측으로 진행하는 운동길을 따라 진행하여 황강변을 따라 내려서면 강 건너 편으로 물레방아가 돌아는 모습도 보이고 잠시후 아래쪽 다리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다리를 건너면 앞쪽으로 커다란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조측으로 물결이라는 아이들이 엉켜있는 조형물이 보이며 우측으로 거열약수가 있다. 이곳에서 널찍한 운동길을 따라 진행하면 곳곳에 의자가 있으며 운동기구도 놓여 있다. 이렇게 끝까지 나오면 산행을 처음 시작한 상림주차장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건흥산까지는 거창분의 운동길로 길이 매우 좋았으며 건흥산에서 취우령(아홉산)까지는 길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육산길로 산행하기 편안한 길이 었다. 오늘 거창의 산하나 걷고 간다.

 

돌아오는 길

산행을 마감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큰도로에 닿은후 터널을 지나 잠시후 우측으로 내려서서 마리면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무주로 가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 진행하면 고제면 거창저수지변을 지나 신풍령에 닿기전 우측편에서 사과를 팔고 있는 곳에서 싱싱한 사과 한상자 20kg 12만원에 구입하고 다시 진행을 하고 다시 진행하여 잠시후 신풍령을 넘고 무주 삼공리를 지난후 두 개의 고개를 넘어선후 무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집에 도착하니 1645분이다.

오늘 날씨가 다소 쌀쌀했으나 밤새 비가오던 날이 햇살이 들며 좋아져 산행하기는 좋았다.

 

산행시간 : 4시간 45

산행거리 : 12.9km

 

연료비 : 25000

통행료 왕복 : 10200

사과 한상자 : 12만원

~~~~~~~~~~~~~~~~~~~~~~~~~~~~~~~~~~~~~~~~~~~~~~~~~~~~~~~~~~~~~~~~~~~~~~~~~~~~~~~~~~~~~~~~~~

거창 건흥산573.1m~아홉산(취우령,796m)

청주~상림리 주차장(거창읍 상림리 669) : 162km, 통행료 69002시간 05분 소요(서상톨게이트-안의 경유)

149.5km, 통행료 51002시간 15분 소요(무주톨게이트~신풍령 경유)

산행코스:건계정 주차장~물레방아~상부약수터~거열산성~건흥산~아홉산(취우령) ~건흥산~하부약수터~건계정주차장

 

건계정 주차장- 산성교(건너 우측 등산로 입구)- 미륵덤이 갈림길- 팔각정- 건계정 갈림길- 하부 약수터-거열 산성- 건흥산- 지내 갈림길- 영승 갈림길- 아홉산(취우령)(U)- 하부 약수터- 건계정- 물레방아- 주차장

산행거리 : 11.60km, 산행시간 5시간

 

산행코스 : 간계정~거열산성 ~건흥산~아홉산(취우령)~죽림정사

산행거리 : 9.05km, 산행시간 : 3시간

 

죽림정사 앞 사거리 ~ 상림리 주차장(거창읍 상림리 669) : 3.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