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81 남양주,서울 불암산509.6m 2023.11.21.화요일 맑음

산야55 2023. 11. 23. 19:26

남양주,서울 불암산509.6m

2023.11.21.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5:20 서청주 톨게이트 05:30 이천휴게소 06:21 ~06:30 동서울톨게이트(5900) 06:50 남양주,구리 톨게이트(800) 06:58 태릉,구리인터체인지 07:04 -남양주 불암사 주차장(남양주시 별내동 797, 해발 약110m) 07:16 ~07:31 불암사 우측 주차장 끝 이정표(석송마을 0.7km) 07:37 서서히 오르는 길 끝부근 데크계단길 애기봉 정상(정상석, 0.599 km, 204m) 07:45 ~07:50 치마바위 슬랩 대설암장(1.05km, 290m) 08:15 등산로 이정표(석천암 0.28km, 정상 1.19km, 1.25km, 235m) 08:28 오르막 돌계단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1.36km, 280m) 08:32 오르막 돌계단 석천암(1.60km, 345m) 08:45 ~08:49 석천암 우측으로 등산로 철거중인 움막 08:59 능선 이정표, 쉼터(1.93km, 400m) 09:00 ~09:08 이정표(2.15km, 445m) 09:16 데크계단 입구 09:17 데크계단 이정표 삼거리 09:18 ~09:26 불암산 정상(2.39km, 509.6m) 09:35 ~09:45 되돌아서 내리막 데크계단 데크계단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철주,로프길 내리막 계단 철주,로프길 암릉길 이정표 사거리(거북바위, 2.75km, 395m) 10:02 완만한 바윗길 -깔딱고개 사거리(2.92km, 350m) 10:06 오르막 육산길 오르막 침목계단 오르막 바위지대 철주,로프길 10:13 짧막한 침목계단 불암산성 헬기장(3.42km, 420m) 10:18 ~10:33 이정표 삼거리(좌측 화랑대방향으로, 3.62km, 365m) 10:38 내리막 데크계단 이정표 삼거리(좌측 불암사 방향으로, 3.92km, 310m) 10:46 내리막 돌계단 돌길 천보사(4.66km, 240m) 10:59 ~11:15 천보사 우측 끝에서 불암사로 육산길 쉼터(5.04km, 175m) 11:23 불암사 위쪽 석탑(5.33km, 165m) 11:33 불암사 주차장(5.71km) 11:43 ~11:57 별내인터체인지 진입 불암산 톨게이트(900) 12:08 구리, 남양주 톨게이트(800) 12:17 동서울 톨게이트 12:28 음성휴게소 13:08 ~13:20 서청주 톨게이트(5900) 14:02 다농마트 충대병원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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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2045m

애기봉은 불암산 남동쪽 해발 204m에 위치하고 있다. 불암산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508m의 산이다. 석산으로 곳곳에 있는 바위 절벽과 아름다운 수림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애호가들 사이에서 암벽타기 연습방으로 잔주 찾는 명소 이다. 불암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10개에 이른다.

 

불암사는 신라때 지증국사가 창건하였다. 도선국사와 무학대사에 의해 반석에 올랐다. 특히 대웅전 현판은 한석봉의필체라고 한다. 사찰 후원암벽에 새긴 마애삼존불의 우아함이 마음의 평안을 준다. 불암사는 조선조 초기부터 왕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사찰로 지정된 원찰이었다.

특히 승가도량으로 호국불토의 승병을 양성한 기맥은 호란과 왜란때에 욱일충천 했던 것을 역사는 말하고 있다. 6.25전란때 육사생도들은 불암산 유격대란 별칭아래 호국정신으로 뭉쳐 산화했다. 불암사를 나와 석천암으로 향하면 불암사 밖 등산로 입구에 두루뭉술 울퉁불퉁한 거대한 바위가 있다.

직사각형 홈을 파고 돋음글씨와 그 위에 정사각형돌을 붙인걸 볼수 있다. 화장한 유골이나 사리를 봉안하는 부도다. 한시간 남짓 오르면 뒷산봉우리가 바위고 벼랑 끝에 지은 암자가 석천암이다. 거대한 미륵존불은 1960년경에 조성됐는대 발밑에서 물이 새나온다. 8부 능선 바위에 물길이 트여 흐르니 석천암이라 했다. 석천암 바위에도 부도가 몇 개 들어 있고 마애좌불상이 연좌해 있는 영산전이 있다. 이 영산전 위엔 바위구멍이 일렬로 있는대 가림막을 친 서라래용 비계구멍으로 보인다.

영산전을 보호하기 위한 비계구멍은 거대한 마애불상 위에는 꼭 있다. 거대한 수직암벽은 석천암의 상징이다. 석천암 주위엔 호랑이 유격대원들의 아지트인 호랑이굴이 산재해 있는데 방치되어 있다.

불암산 정상에서 하산길에 들르는 천보사는 기와지붕 용마루에 코끼리 두 마리를 태운 팔짝 기와지붕이다. 천보사는 거대한 절애암벽이 심벌이라 중창된지 일천한 요사채들은 절간같지 않다.

 

불암산

서울특별시 노원구경기도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508m.

북한산
,도봉산,관악산처럼 서울 도심지에 있는 산이다. 멀리서 보면부처님의 모습을 닮은 바위산이라고 해서 불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수락산과 이웃하여 종주도 가능한데, 체력이 강한 등산애호가들은 불암산-수락산-도봉산-삼각산순으로 4개 산을 종주하기도 하며 15시간 이상 걸린다. 4곳을 탄다고 해서 사산종주라 한다. 참고로 청계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의 사산종주도 있다(속칭 광청종주 또는 청광종주).

산 높이는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동네 야산 정도는 아니고 바위산이라 높이에 비해 경관이 좋다. 불암산은 바위, 그 중에서도 화강암으로 된 산이므로 기암 괴석이 곳곳에서 보인다. 주변의 다른 산처럼 위험구간은 계단이나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

 

산기슭에신라 헌덕왕16(824)지증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불암사가 있다. 경내에 석씨원류응화사적경판(보물 제 591)이 있다.

 

인근에 태릉선수촌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이른바'불암산 크로스컨트리'라고 부르는 훈련이 바로 불암산을 오르는 것이다. 그것도 날래 뛰어서. 코스 중간 중간 각 종목 코치들이 미리 자리 잡고 걸어가는 선수들을 격려 한다... 태릉선수촌의 전통적인 체력훈련으로,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역도 종목)이자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한 김성집이 창안했다고 한다. 불암산 크로스컨트리의 상위권에 오르는 이들은 대부분 복싱, 레슬링 선수들이다. 2000 시드니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이 태릉에서 훈련할 당시 박지성이 전체 4위를 차지해 축구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았지만 1위와는 약 2분 정도 차이가 났다고 한다. 박지성보다 놀라운 선수가 한 명 있는데, 복싱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 선수 박주봉이다. 참고로 역대 1등은 복싱의 레전드 문성길이 21분 만에 오른 것이다. 꼴찌는 보통 양궁 선수들이라고 한다.

 

인접한 지하철역으로는 상계역, 당고개역, 별내별가람역, 화랑대역이 있고, 인접한 대학교는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육군사관학교이다. 삼육대는 불암산 일부를 소유했다. 이곳에는 4000 m² 규모 인공호수 '제명호'가 있다.

서울북부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에 비해 많이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주변 인구가 많은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지하철이 다니는 등 교통이 편리하며, 산 높이가 낮아 가볍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산이 될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일명 불수사도북(강북5) 종주산행이 산악인들 사이에서 진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코스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도 무려 15시간 정도 등산해야 완주할 수 있는 코스이고 암벽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거의 완주하기 힘들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국시대에 축조된 불암산성이 존재한다. 위치는 현재 헬기장으로 쓰고 있는 제2봉우리로 봉우리 주변을 따라 오각형으로 축조 되었다. 다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심각하게 훼손되어 현재는 성벽 일부만이 남아있으며, 헬기장 근처에는 산성의 집수시설로 추정되는 구덩이가 있었는데 노원구가 불암산성 사적등록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불암산성 발굴조사후 정비를 한다며 메워버렸다.. 당시 정비과정은 제대로된 계획이나 관리 감독없이 현장에서 중장비와 노동자들에 의해 이루졌다. 노원구에서는 2025년 까지 지속적인 정비를 계획하였으나 발굴조사후 별다른 성과가 없고 사적 등록이 불투명한 현재 계획은 정지해 있는 상태이다.

이름 때문에 최불암의 산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실제로 이 산의 이름에서 따온 예명이다. 한자 표기 역시 '崔佛岩'이다. 그런 고로 노원구에서 최불암을 명예산주로 임명했지만 지자체 홍보 차원일 뿐, 국유지이기에 당연히 산 주인 따위는 없다. 불암산 정상 부근에는 최불암이 쓴 글귀가 있는데, 이 불암산을 자신의 예명으로 쓴 것이 혹시나 산의 영험함을 해치는 것은 아닌가 죄스러운 마음이었다고 한다. 또한 'Fireegg Mountain'이라고 쓰이기도 하는데, 농담이 아니고 불암산의 유력한 어원 중 하나가 그불알이라고 한다(...).

한편 이곳은6.25 전쟁당시 내촌-태릉 전투에서 낙오한 육사생도 및포천 전투에서 살아남은 9연대 부사관과 병사 등 10여 명이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를 조직해 활동한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이들이 임시로 기거하던 굴도 몇 개 남아있는데, 현재 육군사관학교기초(화랑)군사훈련의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동굴들은 석천암 부근에 있으며 세 번째 동굴은 석천암 위쪽에 있다.
다음백과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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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20

불암산은 16년전인 20073월 상계역에서 시작해서 정암사~불암산성을 거쳐 정상을 오른후 수락산까지 산행을 한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오늘은 서울방향이 아닌 남양주 별내 불암사에서부터 시작해서 한바퀴 돌아보려 한다. 길도 여러군데로 많이 나 있어 독도에 신경을 쓰며 거리는 짤막하지만 대략 4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잡았다. 오늘은 오후에 애마를 폐차 하기로 약속이 잡혀 있어 조금 늦게 출발을 해도 되는 거리지만 일찍이 출발을 하기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친후 0520분 출발을 한다.

 

남양주 불암사 주차장(남양주시 별내동 797, 해발 약110m) 07:16 ~07:31

청주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달린다. 역시 승용차는 가끔 보이지만 화물차가 많아 빨리 갈 수는 없다. 추월도 신속히 하지못하며 추월선으로 들어오는 화물차의 뒤를 따라 한동안씩 속도를 늦추기도 하며 진행을 하여 출발한지 1시간후 이천휴게소에서 쉬어 간다. 잠시 휴식후 진행을 하면 중부1.2고속도로에서 우측편 2고속도로로 진행을 하여 동서울톨게이트를 빠져나간후 서울방향으로 차량이 많이 증가하여 천천히 달리면 한강을 건너고 남양주,구리 톨게이트에서 800원 지불하고 다시 좀 더 진행을 한후 태릉, 구리인터체인지로 빠져나가 서울방향으로 돌아서 가면 얼마가지 않아 우측으로 빠져나가 큰길에 닿은후 잠시후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좁다란 골목을 빠져서 올라가면 불암사 일주문앞 주차장에 닿는다. 청주에서 2시간이 좀 덜 걸렸다.

 

애기봉 정상(정상석, 0.599 km, 204m) 07:45 ~07:50

남양주 별내 불암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후 애기봉으로 향한다. 주차장 뒤편으로 올라가면 불암산 호랑이유격대 충혼비가 나오고 도로에 닿으면 불암산 표지석과 안내도가 있으며 여승의 모자를 쓴 부처모습 같다하여 불암산이라 이름을 붙였다는 애기와 이산의 대표적인 불암사는 824년에 지증대사가 세운절도 신성시되어 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후 깔딱고개, 정상이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넘어가면 비포장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에도 불암산표지석이 있고 등산안내도와 먼지털이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 주차장 가장 위쪽에서 우측으로 가면 석송마을 0.7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으며 등산로가 보인다. 서서히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면 애기봉 바위지대 아래쪽으로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오르면 바위암봉인 애기봉 정상에 닿는다. 나지막한 바위봉이지만 조망은 매우 좋다. 아래쪽으로 아파트단지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조화가 되어 은은한 빛을 받은 도시의 모습이 아름답다. 위쪽으로는 치마바위와 그 위쪽으로 대설암장과 석송암장으로 이어지는 암봉을 모습이 은은한 햇살을 받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등산로 이정표(석천암 0.28km, 정상 1.19km, 1.25km, 235m) 08:28

애기봉에서 내려와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과 좌측으로 올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는 없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얼마 오르지 않아 길다란 슬랩이 나온다. 마나님은 못간다고 버티다가 가장자리를 따라 엉금엉금 올라온다. 바위슬랩이 길기는 해도 경사도가 그리 크지는 않아 미끄러지지 않고 오를만하다. 마나님이 쉽게 올라오지 못해 도중에 섯다가려니 더 힘든 것 같다. 이렇게 올라서서 위쪽까지 무사히 올라선다. 이 슬랩이 치마바위라고 하는 것 같다. 이제 바윗길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서서 능선에 닿은후 다시 바위지대가 나오면 좌측으로 틀어서 간다. 이쯤이 지도상 파도슬랩으로 오는 지점같다. 여기서 우측은 석송암장이고, 좌측은 대설암장이라고 한다. 석송암장과 대설암장 사이 능선을 따라 파도슬랩으로 오르고 싶지만 마나님이 오르기 힘들 것 같아 좌측으로 돌아간다. 바윗길을 따라 잠시 돌아가면 대설암장에 닿는다. 에이스교육암장이라고 해서 여러길들이 적혀 있다. 여기서 천천히 내려서서 석천암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넘어 다시 돌아가면 능선 바위지대에 닿는다. 여기서 옆쪽으로 잠시 돌아가면 곧 등산로가 나오는 것을 슬랩을 따라 내려서서 돌아 내려서서 등산로에 닿는다. 등산로에 닿은후 잠시 오르니 이정표가 나온다. 석천암 0.28km, 정상 1.19km가 적혀 있다.

 

석천암(1.60km, 345m) 08:45 ~08:49

등산로 이정표에서 오르막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3분후 현위치 넓은바위라 표기된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조금 전 암장에서 돌아와 내려서던 바위슬랩지대다. 금시 돌아오면 만나는 지점이 었다. 여기서 바위능선으로 돌아서 능선바윗길을 따라 오르는 길도 좋겠다. 여성한분이 바로 우리 앞에서 돌아서 바위능선을 따라 올라가고 있다. 이제 이곳에서 1~2분을 가면 이정표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석천암길이고 우측은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결국은 만나는 길이기도 하다. 좌측으로 석천암을 향해서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커다란 바위 밑에 나무를 많이 세워놓은 지점을 지나고 호랑이유격대 활동 제1동굴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나서 오르면 석천암 0.06km, 정상 0.9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는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바위면에서 석천암이 표시된 화살표가 있고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는 깔딱고개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잠시 가면 석천암이 나온다. 잠시후 석천암에 도착을 하니 진돗개와 흡사한 2마리 개가 짖어대며 반긴다. 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높다란 절벽 바위밑에 마애불이 눈에 띈다. ,우로 건물이 있는 형태의 암자다.

석천암은 산봉우리 전체가 바위인 벼랑 끝에 지은 암자다. 1960년도에 조성된 거대한 마애불의 발밑에서 물이 흐른다. 이 물줄기 때문에 석천암이란 이름이 생긴 것 같다. 석천암 암자가 있는 곳은 쌍혈 자리로 서울 인근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한다. 그만큼 기도가 잘 먹히는 곳이라는 이야기이다.

석천암 입구계단을 오르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거대한 암벽이 돋을 새김한 미륵불이다. 이 투박하면서도 해학적인 멋이 느껴지는 석상 앞쪽의 기도처가 혈자리에 해당한다. 천보사여래좌상 앞 혈자리에 강력한 에너지가 있어서 정성껏 기도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불교신문, 202233일자, 아주경제, 2020421일자>

 

불암산 정상(2.39km, 509.6m) 09:35 ~09:45

석천암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등산로가 나온다. 크고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는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좌측으로 6.25전쟁 초기 활동한 육사 생도 중심의 호랑이 유격대가 활동 했던 제3동굴이 있다. “석천암과 산장 주변으로 총 3개의 동굴을 근거지로 활동했다고 하고 약 3개월 동안 유격 작전을 펼치면서 북한군에게 큰 피해를 주었고 주민 구출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서울 수복 직전에 안타깝게 모두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들어가다가 되돌아 나왔다. 이후 천천히 올라서면 예전에 막걸리등을 팔던 곳으로 보이는 움막은 지금 철거 중이다. 이후 좀 더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주차장 0.98km, 정상0.62km가 적혀 있다. 여기 의자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들고 간다. 우측으로 가는 샛길은 하마등암장, 참기름바위로 가는 길로 보이고 등산로는 좌측으로 불암산 정상아래를 빙 돌아서 간다. 잠시 가면 서서히 올라서 정상아래 능선 이정표에 닿는다. 깔딱고개 0.41km, 정상 0.45km등이 적혀 있다. 여기서 사면을 따라 돌아가면 정상으로 오르는 길다란 데크계단에 닿는다.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좌측으로는 불암산성으로 가는 길이고 직진방향으로 가면 정상방향이다. 여기 조망이 좋아서 잠시 쉬면서 북한산, 도봉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담고 쉬었다가 다시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면 정상아래 전망대에 닿는다. 2007년도에 왔을 때는 철주에 매단 로프길이 였는대 지금은 데크계단을 놓아서 안전하게 오를 수 있어 좋다.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은 오르며 보던 모습과 거의 같다. 북한산, 도봉산등과 그 앞쪽으로 무수히 많은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여기서 이제 잠시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자그마한 정상석이 있고, 쥐한마리가 기다리고 있다. 이름하여 쥐바위다. 여기서 정상으로 오르는 곳에는 굵직한 줄이 2개가 매여져 있어 어렵지 않게 올라설 수 있다. 올라서면 꼭대기에는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2007년도에 왔을 때 있던 철판으로 만들어 붙인 불암산 507m 방위표시가된 구맥회에서 세운 것이 지금도 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좋다. 사방으로 트여 있기 때문에 주변의 모든지역을 조망할수 있다. 특히나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어 좋다.

 

불암산성 헬기장(3.42km, 420m) 10:18 ~10:33

불암산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온다. 로프를 잡고 내려서고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철주에 매단 로프길을 따라 내려서고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철주에 매단 로프길을 따라 내려선후 암릉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막걸리 파는 움막이 있고 잠시후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석천암 위쪽 능선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는 당고개역방향으로 거북바위가 있는 부근이다. 이후 완만한 바윗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깔딱고개 사거리다. 좌측으로는 내려서는 길은 데크계단길로 불암사 방향이고, 우측으로는 상계역 방향이다. 이제 서서히 오르는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고 침목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오르막 바위지대에 철주에 매단 로프길을 따라 올라서서 짧막한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불암산성 헬기장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이른 점심식사로 준비해간 떡가래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씩 마신후 출발을 한다.

 

불암사 주차장(5.71km) 11:43 ~11:57

불암산성 헬기장에서 내려서는 길이 여러갈래로 보이지만 내려서면 한곳에서 모인다. 편안해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서 직진방향 능선길은 불암산치유센타를 거쳐 상계역으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서는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네이버지도와는 조금 틀리게 불암사로 가는 길은 조금 더 진행을 하여 이정표가 나온다. 불암사 0.83km가 적혀 있다. 이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잠시후 골짜기로 내려서는 지점에 이정표가 하나 더 있고 돌계단길을 따라 내려서고 돌길을 따라 내려서면 천보사에 닿는다. 천보사에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어수선하다. 천보사까지는 차량이 올라올 수 있다.

예로부터 기도 영험이 많은 사찰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데, 이곳 천보사 천연 보궁(天然寶宮)도 그와 같다. 현재 천보산 뒤 병풍을 두른 듯 펼쳐져 있는 암벽에는 바위에서 불쑥 튀어나온 듯하게 여래좌 상이 조각되어 있다.

그러나 천보사가 천연 보궁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따로 있다. 보는 위치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천보사 뒤 커다란 암벽은 코끼리 모습을 하고 있다. 매끄럽게 내려오는 암벽의 굴곡은 언뜻 보기에 세 분의 부처님이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산삼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옆에는 동자가 서 있는 듯하다. 또한 다른 면에는 보살의 옆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이렇듯 자연적으로 불, 보살의 모습이 이루어진 곳은 그리 흔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천보사를 천연 보궁이라 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하여 감응(感應)을 받았다고 한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천보사에서 나와 우측 끝으로 가면 불암사로 가는 길이 나온다. 육산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쉼터가 나오고 좀 더 내려서면 불암사에 닿는다.

불암산에 뿌리를 튼 불암사는 보물 제591호로 지정된 석씨원류 목판으로 유명하다. 석씨원류 목판이란 석가의 일대기나 전법제자들의 행적을 목판에 새긴 것으로, 1673년 승려 지십이 불암사에서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이란 책을 펴낼 때 제작하였다. 자작나무판을 사용하였으며 양 끝에 나무를 끼워 나무판의 뒤틀림을 방지한 것으로 조선 판본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불암사는 다양한 불교유적으로도 유명하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된 불암사경 판과 영조7(1731)에 만들어진 천보산 불암사 사적비를 사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절 뒤 암 벽에는 근래에 조각된 마애삼존불이 있다. 경내에는 1989년 태국과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 사리를 모신 진신사리보탑이 있다. 절 입구에 있는 비석에 따르면, 신라 후기 헌덕왕 16(824) 지증대사(智證大師)가 창건하였고, 도선(道詵)이 중창하였으며, 무학(無學)이 삼창하였다. 그 뒤 성종 때 중건하고, 영조 52(1776)에 거의 폐사 상태에 이른 것을 명종이 크게 중수하였다. 철종 6(1855)에 보 성(寶性춘봉(春峯혜월(慧月) 등이 중수하였으며, 1910년 독성각·산신각·동축당이 창건되었다. 1991년 관음전이 소실되었으나 1992년에 중건하였고, 1994년에는 일주문을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위키백과에서 옮김

잠시 불암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면 주차장에 닿는다. 오늘 산행은 거리도 짤막하고 바위타는 즐거움도 있었으며 불암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조망산행으로 어렵지 않은 산행이 었다.

 

돌아오는 길

불암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오늘 나오는 마지막으로 함께는 승용차다. 수출용으로 사용을 한다고 하니 폐차를 해서 아주 없어지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애마이니 내려가는 길 조심조심 운전을 한다. 별내 인터체인지로 진입을 하니 금시 불암사 톨게이트가 나온다. 통행료 900원이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여 구리, 남양주톨게이트에서 800원 다시 지불하고 많은 차량들 틈에 끼여 판교로 빠지는 삼거리를 지나며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동서울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음성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다농마트에서 무 두단 사고, 다시 충대병원에서 서류뗀다고 갔으나 의사소견서가 있어야 한다고해서 그냥집에 돌아오니 1530분이다.

오면서 전화로 차가져 가라고 해서 도착후 몇분만에 온 직원에게 차량인계하고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감한다.

 

산행시간 : 5.71km, 산행시간 : 4시간 12분 소요

통행료 : 5900+800+900+800+5900 =14300

연료비 :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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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암산

청주 ~불암사 일주문앞 주차장(남양주시 별내동 794): 134km 1시간 50(퇴계원에서 돌아서 좌측으로)

 

불암사 주차장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진행(깔딱고개,주차장방향) 두번째 계단신 주차장 오른쪽으로 오르면 애기봉으로 가는 길임(불암사 0.23km, 석송마을 0.70km 이정표 뒤편으로)

 

치마바위 슬랩을 오르고 배꼽바위... -

난이도가 살짝 있는 바위길, 우측 옆으로 로프가 있는 안전한 산길이 있습니다.

 

파도슬랩 - 두 번째 이정표 뒤편으로 참기름바위(로프)

 

불암사 주차장-석천암-두꺼비바위-불암산정상-불암산성-천보사-불암사 4.59km 3시간 30

불암사 주차장 애기봉(204m) 정상(507.9m) 거북바위 깔딱고개 석천암 불암사 주차장

애기봉~ ?km 5~불암사 주차장~ 0.65km 30~석천암~ 0.65km 20~불암사~ ?km 10~천보사~ 1km 10-천보사 일주문(화장실은 불암사, 천보사에 있다.)

 

 

 

후리절교(서막국수) ~휴양림입구 : 0.7km,

용수골2교암 주차장(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713-2 해발 240m) ~휴양림입구 : 0.4km,

용수골2교앞 주차장~서곡저수지입구 : 1.1km, 외남송저수지 ~원주역 : 2.5km

 

*불암사주차장 석천암➡️ 거북바위 불암산정상 ( 1.71km)

*불암사주차장 - 불암산장 - 깔딱고개 거북바위 ( 1.06km)

*불암사주차장 천보사 - 불암산성 짤딱고개 ( 1.99m)

*석천암 불암산장 (0.20 km) ,석천암 불암사 ( 0.23km)

 

불암사주차장 - 천보사민족기도원 ➡️별내예비군훈련장 -불암산성 ( 3.97km)

악사암주차장 - 애기 식송마을 (1.24km)

불암산정상➡️ 석장봉➡️덕룡고개 ( 1.72km)

불암산(불암동~애기봉~불암산~불암산성~학도암~중계동) 6.42km 2시간 30

 

산행코스 : 불암사 석천암 정상 불암산성 천보사 불암사 5.6km

애기봉 : 1.16km, 50

불암사 주차장 일주문 이정표삼거리(우측 정상, 깔닥고개 방향으로) -안내도 불암산 표지석(우측길로) -데크계단길 -능선에서 우측으로 애기봉 -되돌아와 두 번째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하산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