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78 영암 월출산(하늘아래 첫부처길~구정봉~천황봉~산성대) 2023.11.07.화요일 구름

산야55 2023. 11. 9. 11:32

영암 월출산(하늘아래 첫부처길~구정봉~천황봉~산성대)

2023.11.07.화요일 구름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출발 06:30 정읍휴게소 08:00 ~08:10 남광산톨게이트(통행료 9900) 08:38 왕곡교차로 08:58 기찬랜드 주차장(해발 약25m) 09:20 ~09:24 대동제 주차장(1.0km, 40m) 09:34 철문(1.47km, 60m) 09:39 대곡교(1.65km, 65m) 09:40 2대곡교(1.85km, 80m) 09:43 대곡지(임도끝지점, 2.19km, 105m) 09:47 데크길, 다리끝 이정표(2.72km, 120m) 09:58 개울 우측으로 진행 데크길, 돌계단 10:02 용암사지 1.7km 이정표(쉼터, 3.36km, 210m) 10:11 용암사지 1.4km이정표(쉼터, 3.65km, 250m) 10:21 동백나무 숲, 데크다리 용암사지 1.3km이정표 10:24 데크 중앙 용암사지 1.1km이정표(3.91km, 280m) 10:26 돌부리길 데크계단 돌길 육산길 야자메트길 육산길 용암사지 0.8km 이정표(4.31km, 340m) 10:34 좌측으로 꺽어지며 돌계단길 오르막 돌길 용암사지 0.5km 이정표(4.55km, 390m) 10:41 데크계단 앞 용암사지 0.4km 이정표(4.73km, 430m) 10:47 가는 대나무숲, 데크다리 11:00 작은 돌다리, 돌계단 우측으로 사리탑(5.13km, 520m) 11:02 조릿대숲 돌계단 용암사지(5.28km, 545m) 11:07 ~11:14 좁다란 돌계단길 월출산 마애여래 좌상(국보 144, 5.45km, 580m) 11:19 ~11:23 삼층석탑(5.59km, 580m) 11:25 능선 구정봉 0.4km 이정표 삼거리(5.72km, 615m) 11:29 오르막 데크계단 바위봉 11:33 내리막 데크계단 오르막데크계단 돌길 데크계단 구정봉 0.3km 이정표 11:48 구정봉(6.30km, 710.8m) 11:52 ~12:12 베틀굴(6.75km, 675m) 12:25 능선 삼거리 이정표(경포대 2.5km, 구정봉 0.2km, 6.84km, 670m) 12:28 내리막 데크계단 능선길 내리막 철주 계단길 안부고개(바람재, 천황봉 1.1km, 7.16km, 595m) 12:36 오르락 내리락 데크계단길 오르막 돌길 오르막 데크계단 남근석 12:43 바위봉(7.42km, 635m) 12:47 우측 사면으로 내리막 데크계단 돌길 계단 안부 돼지바위 안내도(7.56km, 620m) 12:52 오르막 돌길 통나무 계단위 언덕빼기(거북바위 조망점, 7.67km, 665m) 12:57 내리막 철주길 안부 천황봉 0.6km 이정표(7.71km, 645m) 12:59 오르막 데크계단 오르막 돌길 길다란 데크계단 철계단 데크계단 철계단 돌길 데크계단 천황봉 0.3km이정표(8.02km, 725m) 13:10 오르막 돌길 바위옆 철주길 데크계단 데크계단 데크계단 천황봉 정상(8.28km, 810.7m) 13:23 ~13:38 내리막 데크계단 잠시 올라서는 데크계단 통천문(8.47km, 770m) 13:42 내리막 길다란 데크계단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8.5km, 720m) 13:47 내리막 돌길 육산길 내리막 데크계단 통나무계단 광암터 삼거리(좌측으로, 8.97km, 635m) 13:57 내리막 데크계단 철주 암릉 데크계단 데크계단 14:02 내리막 데크계단 오르막 데크계단,내리막데크계단 암릉 오르막 데크계단,내리막 데크계단 (9.33km, 560m) 14:10 암릉 철주길 내리막 데크계단 암릉 산성대 주차장 3.0km 이정표(9.41km, 555m) 14:14 오르막 데크계단,내리막 데크계단 오르막바위지대 로프 오르막 철주, 데크계단 바위봉(9.62km, 590m) 14:22 철주길,내리막 데크계단 고인돌바위(9.69km, 560m) 14:26 내리막 데크계단 암릉 데크계단 월출 06-05지점(9.77km, 539m) 14:28 잠시 육산길 - 바위봉 이정표(산성대주차장 2.5km, 9.88km, 520m) 14:31 내리막데크계단1.2 내리막 바윗길 암릉철주지대, 내리막데크계단 끝(10.0km, 490m) 14:36 ~14:46 잠시 내려서서 육산길 잠시 올라서서 산성대(산성대 주차장 1.8km, 10.4km, 485m) 14:56 내리막 데크계단1.2 월출 06-03지점(10.7 km, 401m) 15:02 월출제1관 안내도(10.8km, 390m) 15:06 내리막 돌계단 데크 계단 산성대 주차장 1.5km 이정표(10.9km, 340m) 15:08 데크계단 데크계단 옆 월출 06-02지점(11.2km, 296m) 15:11 내리막 통나무계단 내리막 데크계단 전망대(11.5km, 200m) 15:16 내리막데크계단,철주지대 침목계단 산성대 주차장 0.8km이정표(11.60km, 180m) 15:19 내리막 철주지대 월출 06-01지점(11.70km, 178m) 15:21 철주, 침목계단 산성대 주차장 0.5km이정표(11.9km, 140m) 15:24 침목계단 산소1.2 산성대 탐방로 입구(좌측 기찬묏길로 진행, 12.2km, 50m) 15:29 좌 등산로앞 이정표 15:31 도로(12.9km, 40m) 15:38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다리건너고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정자1.2 기찬랜드 0.2km전 평탄한 데크길 15:43 기찬랜드 길(13.5km) 15:45 기찬랜드 주차장 15:48 차량이동 산성대 주차장 15:50~15:55 차량이동 기찬랜드 주차장 16:00 국화축제 관람 저녁식사(더덕구이정식 12000x2=24000) 16:30 ~16:55 기찬랜드 주차장 출발 17:07 왕곡교차로 17:35 남광산 톨게이트 17:56 백양사휴게소(연료 5만원) 18:14 ~18:24 서청주 톨게이트(통행료 9900) 20:01 청주 집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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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月出山)812m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달마산의 산행은 약 6km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달마산은 옛날의 송양현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해남군 현산, 북평, 송지 등 3개면에 접하고 해남읍으로 부터 약 28km 떨어져 있다.
이처럼 삼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에 또 송지는 가슴에 해당한 형상이다.
또 사구, 통호, 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 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명산이다.

 

하늘아래 첫 부처길

땅에서는 가장 멀고, 하늘에서는 가장 가까운 국가의 보물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전남 영암에 생겼다. 영암군과 월출산국립공원이 새 등산로인 하늘아래첫부처길을 개통했다. 하늘아래첫부처길은 월출산기찬랜드~대동제~용암사지에 이르는 5구간. 기찬랜드~대동제 구간은 영암군에서, 대동제~큰골~용암사지 구간은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각각 길을 열었다. 하늘아래첫부처길에서는 국보 제144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을 최단 거리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전까지는 기존 등산로로 먼 길을 돌아서야 이 부처를 볼 수 있었다.

 

용암사지

용암사는 羅末麗初의 도선국사가 승평(순천) 선암사, 희양(광양) 운암사와 더불어 호남의 삼암사(三岩寺)로 지목한 3대 비보 처 중의 하나로 여길 정도로 중요한 사찰이었으며, 이곳은 용암사지의 법당(전면 5, 측면 3)과 요사 2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 바, 돌절구가 있는 곳이 요사, 주춧돌이 남아 있는 곳이 법당이었을 것이라 짐작된다

 

용암사지 동삼층석탑

용암사지 동삼층석탑은보물 1283호이며 절터의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0m 떨어져 있는 암반 위에 자리하고 있다.
석탑은 거대한 암반을 바닥돌로 삼아 서 있는데, 단층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린 일반형 석탑의 모습이다.
암반 위에 평평하게 탑구(塔區)를 조성하였고, 그 위에 8장의 돌을 놓아 2단의 높직한 굄대를 구성하고서받침돌의 면석을 받게 하였다.
받침돌의 면석 역시 8장의 돌로 조성되었는데, 면석의 좌우에는 모서리 기둥이 새겨져 있고, 가운데 부분에는 1개의 가운데 기둥이 가지런히 조각되어 있다.
4장의 돌로 조립된 받침돌의 덮개돌은 널찍한 편으로, 밑면에는 쇠시리인 부연(副椽)이 마련되어 있고, 다른 돌로 만든 윗면의 높직한 2단 굄대는 육중한 탑신부(塔身部)와 잘 어울린다.
1층 몸돌은 윗부분에 아래부분보다 작은 돌 하나를 더 올린 모습이지만, 2~3층의 몸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각 층의 몸돌에는 좌우에 모서리 기둥이 가지런히 조각되었다.
지붕돌은 1층과 2층은 2장의 돌로 이루어졌고, 3층은 하나의 돌로 조성되었다.
지붕돌의 받침은 1층이 5, 2층은 4, 3층은 3단이어서, 위로 올라갈수록 받침수가 줄어드는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지붕돌 윗면의 낙수면은 평박(平薄)한 편인데, 네 귀퉁이 전각(轉角)의 반전과 잘 어울려 둔중한 느낌은 없어 보인다.
다만 석탑에서는 흔하게 보이지 않는 두툼한 귀마루가 조각되어 있다.
각 층의 몸돌 굄은 지붕돌 윗면에 1단씩 마련되어 있는데, 이것 역시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머리장식인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석(露盤石) 하나가 남아 있고, 그 중심에는 찰주를 꽂았던 구멍이 뚫려 있다.
이 석탑은 암반을 이용하여 견고한 바닥과 평평한 탑구를 만들고, 사리장엄구를 봉안하는 등 여러 가지 특징을 담고 있다.
오래 전에 쓰러져 각 부재가 곳곳에 흩어졌던 것을 19961443일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복원 공사 때 암반과 받침돌 사이에서 금동보살좌상 1, 백자 사리호 1, 청자 대접 1, 사리 32, 철 조각 11점 등이발견되었다.

 

월출산 마애여래 좌상

출산 구정봉의 서북쪽 암벽을 깊게 파서 불상이 들어 앉을 자리를 만들고, 그 안에 높이 8.6m의 거대한 불상을 만들었다.
불상의 오른쪽 무릎 옆에는 부처님을 향하여 예배하는 모습을 한 높이 86의 동자상을 조각하였다.
머리 위에는 크고 높은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고, 신체에 비하여 비교적 큰 얼굴은 근엄하고 박력있는 느낌을 준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있는 옷은 얇게 표현하여 신체의 굴곡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옷주름은 가는 선으로 새겼는데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 아래까지 흘러 내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섬세한 옷주름과 양감있는 신체의 표현에서 탄력성과 박진감이 잘 나타나고 있다.
당당한 신체에 비하여 팔은 가늘게 표현하고 있으며, 손모양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아래를 향하게 하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무릎 위에 올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광배(光背)는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따로 조각하였으며, 그 안에 연꽃무늬와 덩굴무늬를 새겨 넣고 가장자리에는 불꽃무늬를 새기고 있다.
전반적으로 안정감과 장중한 인상을 주며,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기법과 더불어 박진감이 잘 나타나고 있다.
반면 신체에 비하여 비교적 커진 얼굴과 너무 작게 표현된 팔 등에서 불균형한 비례와 경직된 표현이 엿보여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짐작된다.

 

월출산의 구정봉과 신령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정봉과 신령암에 얽힌 이야기.

「월출산의 구정봉과 신령암」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주를 보이던 동차진이 자신의 교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날뛰다가 하늘의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이다.

월출산(月出山)[809m]의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峰)이고 그 아래 서북쪽에 있는 봉우리가 구정봉(九井峰)[738m]이다. 구정봉은 30m 이상의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암반을 신령암이라고 한다. 장정 50명이 앉을 만큼 넓은 신령암 위에는 직경 2~3m 안팎의 큰 웅덩이들이 있다. 이 웅덩이는 동차진 때문에 생긴 것이다.\

동차진은 구림(鳩林)에 유배된 한 장군의 유복자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 동차진은 겨드랑이에 깃털을 달고 있었는데 백일이 되자 이가 나고 세 살이 되자 맷돌을 번쩍 들어 올렸다. 일곱 살에는 어른처럼 나뭇짐을 지고 다녀 ‘구림에서 장사 났다’는 소문이 났다.

동차진의 어머니는 동차진이 비뚤어질까 봐 걱정하다가 집에 들른 노인에게 아들을 맡겼다. 그리하여 동차진은 노인을 따라 금강산에 들어가 10년 동안 무술을 익히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동차진을 시험하기 위해 밥을 지을 동안 산봉우리에 올라가 석성(石)을 쌓으라고 하였다. 이 시합에서 어머니가 이기자 동차진은 화를 내며 돌을 내던졌다. 때마침 오랑캐가 쳐들어오자 어머니는 동차진을 타이르며 오랑캐가 쳐들어왔으니 나가서 싸우라고 하였다.

동차진이 구정봉에 올라 도술을 부리자 노략질을 일삼던 오랑캐들의 머리 위로 돌멩이들이 떨어져 단번에 몰살되고 말았다. 옥황상제는 그릇된 공명심이나 만용으로 오만방자하게 도술을 쓰는 동차진 때문에 화가 나서 벼락을 아홉 번 내려 동차진을 죽였다. 이렇게 죽은 동차진은 구정봉에 사람들이 올라오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신령암을 세 번 움직여 경계를 시켰다. 바위가 세 번 움직인다 하여 삼동석(三動石)이라 부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월출산의 구정봉과 신령암[月出山-九井峰-神靈巖]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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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출발 06:30

오늘 산행지는 영암에 있는 월출산이다. 월출산은 각 코스마다 거의 다 밟아보았지만 금년(2023) 923일 구정봉에서 큰골로 이어지는 코스를 개발하여 개방한후 하늘아래 첫부처길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부쳐 주었다. 구정봉아래에 있는 국보제144호로 지정되어 있는 마애불과 용암사지 주변으로 있는 삼층석탑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오래전 구정봉에서 내려와서 마애불을 구경하고 되돌아서 구정봉으로 올라간 적이 있기 때문에 항시 큰골을 한번쯤 답사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있었는대 이번에 개방을 하여 이제 마음놓고 큰골을 경유하여 마애불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아침 일찍일어나 05시 출발하려 했으나 오늘따라 늦잠을 자는 통에 부리나케 준비를 하여 집에서 조금 늦은 0630분 출발을 한다.

 

기찬랜드 주차장(해발 약25m) 09:20 ~09:24

청주에서 영암까지는 대략 256km가 나온다. 부지런히 간다해도 3시간 거리다.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열심히 달려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백양사까지 가려 했으나 마님이 차멀리 난다고 정읍에서 쉬어가자고 한다. 정읍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진행을 하여 방장상 옆 터널 두 개를 넘어서 전라남도로 진입을 하여 진행하면 장성을 지나고 잠시 더 진행하여 광주에 진입하기 전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가면 남광산 톨게이트를 거쳐 영암 왕곡교차로 까지 쭈욱 빠지는 도로에 닿는다. 가면서 광주에서 들어오는 차량이 있어 왕곡교차로 전에서부터 조금 지체가 되어 왕곡교차로에서 다시 영암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신호가 많아서 섰다 가다를 반복하며 진행하여 영암에 이르러 마님은 대동제 조금 아래 삼거리에 내려주고 난 기찬랜드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차량을 주차하니 0920분이다. 청주에서 2시간 50분이 걸렸다.

 

대곡지(임도끝지점, 2.19km, 105m) 09:47

기찬랜드주차장에서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장식을 참 잘해놓았다. 마님하고 산행이 끝나고 다시 와야 하기 때문에서 입구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기찬묏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대략 1km를 진행하여 대동제 옆 조그만 주차장에 닿는다. 먼저간 마님을 따라 잡기 위해 임도 길을 부리나케 진행한다. 5분여 진행을 하면 철문 앞에 이르고 이후 다시 진행을 하면 대곡교에 닿는다. 여기서 3분여 더 가면 제2대곡교가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면 5분후 임도 끝지점에 닿고 언덕을 올라서면 마지막 저수지인 대곡지에 닿는다. 이곳이 영암군의 상수원이기 때문에 지금껏 큰골을 통행금지를 시켰던 것인대 이번에 개방을 한 것이다. 상수원을 오염시키지 않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한다.

 

용암사지 0.8km 이정표(4.31km, 340m) 10:34

대곡지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돌길로 걷기에 아주 썩 좋은 길은 아니다. 잠시후 마나님을 따라 잡고 10여분을 이렇게 걷노라면 데크길이 나오고 곧이어서 다리가 나오며 그 끝에 이정표가 있다. 탐방로 입구 0.5km, 용암사지 2.3km가 적혀있다. 이제 계곡의 우측으로 편 개설을 한 등산로를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데크길을 따르기도 하고 돌계단을 오르기도 하면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르면 용암사지 1.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는 의자 2개가 거의 대부분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어 갈수도 있다. 올해 단풍이 썩 좋지를 않았는대 여기도 단풍은 그리 좋지를 않다. 다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10여분을 더 오르면 용암사지 1.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주변으로는 동백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다시 같은 방향으로 건너는 데크다리를 건너고 용암사지 1.3km가 적혀있는 이정표에서 잠시 더 가면 평탄하게 설치된 데크길 중간쯤에 설치된 용암사지 1.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이후 데크길을 지난후 돌부리길을 따라 진행하고 데크계단을 올라서서 진행하여 돌길과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거진 숲속으로 난 야자메트길이 나온다. 한동안 야자메트길을 따라 진행하고 육산길을 따라 좀 더 가면 용암사지 0.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까지가 그래도 평탄하고 서서히 오르는 길이다.

 

용암사지(5.28km, 545m) 11:07 ~11:14

용암사지 0.8km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대부분 골짜기 바윗길을 따라 진행한다. 돌담이 쳐져 있는 곳으로 이제 경사도 조금 전 보다는 급하게 올라선다. 돌계단길을 오르고 오르막지대 돌길을 따라 올라선다. 이렇게 올라서면 용암사지 0.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부터는 더욱 가파르게 오르게 되며 잠시후 데크계단 앞 용암사지 0.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가는 대나무숲을 빠져나가고 데크다리를 건너기도 하며 진행하여 이제 용암사지가 까워졌음을 느끼게 될즈음 옛날부터 있었을 작은 돌다리가 나온다. 이후 양쪽으로 가는 대나무가 숲을 이루는 돌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우측으로 사리탑이 보인다. 이후 오르는 길도 조릿대숲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그 끝에 용암사지 널찍한 공터가 나온다. 용암사지에는 절구통도 보이고 우물도 있으며 우측으로 석탑이 보인다. 여기 이정표에 구정봉 0.6km등이 적혀 있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간다.

 

구정봉(6.30km, 710.8m) 11:52 ~12:12

용암사지에서 좁다란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간다. 평탄한 육산길도 지나고 다시 좁다란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면 5분후 월출산의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마애여래 좌상이 나온다.

안내문의 내용은 이 불상은 바위면을 약간 파서 직사각형의 방을 만들고 그 안에 불상을 새겼다. 전체 높이는 8.6m이며, 불상의 높이는 7m인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다. 네모진 얼굴은 몸 전체에 비해 약간 큰 편이며, 긴 눈은 감은 듯이 내리 뜨고 무게 있는 표정이다. 머리 위의 육계가 큼직하고 귀는 어깨에 닿아 있으며, 목은 짧게 표현되어 있지만 가슴과 어깨는 늠름하게 쭉 펴고 있다. 왼쪽 어깨에서 흘러내린 옷자락은 음각선으로 표현되어 가슴과 왼팔을 거쳐 무릎 아래까지 흘러내려 대좌를 덮었다. 다리는 결가부좌를 하였고, 왼손은 배꼽 아래에 놓고 오른손으로 무릎을 감싼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광배에는 연꽃잎과 당초문이 새겨져 있으며, 둘레에는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 여래상은 몸체의 부분적인 불균형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고, 당당한 인상을 주는 걸작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라고 적혀 있다.

아직도 그 모습이 확연히 간직되어 있으며 마주보고 있는 삼층석탑과는 거의 같은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마애불을 잠시 감상하고 진행하면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구정봉 0.5km, 삼층석탑 0.1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마나님은 직접 구정봉으로 오르고 나홀로 잠시 삼층석탑으로 향한다. 잠시후 삼거리 이정표를 지난후 도착한 삼층석탑은 동그란 자역석위에 세워진 그리 크지 않은 석탑으로 앞쪽으로 마애불과 마주하고 있다. 삼층석탑에서 다시 되돌아서 나와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삼층석탑 0.6km, 구정봉 0.6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구정봉을 향하면 잠시 올라서서 마애불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하는 지점의 이정표에 닿는다. 구정봉 0.4km등이 적혀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오르막 데크계단을 오르고 마나님과 만난후 바위봉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구정봉 앞쪽으로 멋진 바위들이 나열해 있는 모습으로 볼수 있다. 차곡차곡 쌓여 있는 암봉들을 구경하고 다시 진행을 하면 내리막 데크계단을 지나고 다시 오르막데크계단을 올라서서 돌길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데크계단이 나오고 구정봉 0.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는 평탄해진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구정봉의 널찍한 바위지대에 닿는다. 마지막으로 좌측으로 살짝 내려서서 좁다란 틈사이로 빠져 올라서서 뒤편으로 돌아서 올라서면 구정봉 정상에 닿는다. 큼직한 바위웅덩이에 물이 하나 고여 있으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멋진 월출산의 모습에 다시한번 감탄사를 연발한다. 여기 올라온 몇분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잠시 즐긴후 찬바람이 세차게 몰아쳐 내려서 널찍한 구정봉 정상 바위 아래서 간단히 준비해간 절편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안부고개(바람재, 천황봉 1.1km, 7.16km, 595m) 12:36

구정봉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진행을 한다. 오래전에 구정봉에 올라선후 마애불까지 한번 다녀왔기 때문에 베틀굴 위치를 잘 몰라 능선길로 향하다가 다시 되 돌아와 베틀굴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바위지대 철주길을 따라 내려서서 베틀굴에 도착을 한다. 베틀굴은 옛날 임진왜란 때 이 근방에 사는 여인들이 난을 피해 이 곳에 숨어서 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생긴 이름이다. 굴의 깊이는 10m쯤 되는데 , 굴 속에는 항상 음수(陰水)가 고여있어 음굴(陰窟) 또는 음혈(陰穴)이라 부르기도 하여 이는 굴 내부의 모습이 마치 여성의 국부(局部)와 같은 형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더구나 이 굴은 천황봉쪽에 있는 남근석을 향하고 있는데, 이 기묘한 자연의 조화에 월출산의 신비를 더해주고 있다(안내문에서 발취). 베틀굴을 잠시 구경하고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면 향로봉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삼거리에 닿는다. 경포대 2.5km, 구정봉 0.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편으로 내려선다. 길게 이어지는 데크길을 따라 내려서고 능선에서 우측사면으로 내려서는 철주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면 잠시후 안부고개에 닿는다. 우측 경포대로 하산하는 곳으로 바람재라고 부근다. 여기 이정표에 경포대 2.2km, 도갑사 4.7km, 천황봉 1.1km, 천황주차장 4.1km가 적혀 있다.

 

천황봉 정상(8.28km, 810.7m) 13:23 ~13:38

안부고개에서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면 금시 내려온 구정봉의 멋진모습을 볼수 있는 데크와 의자가 설치된 평탄한 지역에 닿는다. 네이버지도에는 의자바위 조망점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다. 이후 능선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막데크계단을 따라 진행하고 오르막 돌길, 오르막 데크계단을 따라 진행하면 베틀굴과 마주하고 있는 남근석에 닿는다. 남근석 좁다란 틈을 빠져올라서서 진행하여 바위봉에 닿은후 잠시 진행하면 우측 사면으로 내려서는 데크계단이 나오고 돌길, 계단을 따라 진행하여 안부의 돼지바위 안내도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후 오르막 돌길을 따라 진행하면 위쪽에서 짧막한 통나무계단끝 언덕빼기에 닿는다. 네이버 지도에 거북바위 조망점이라 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서 내리막 철주길을 따라 가면 안부에 천황봉 0.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후 오르막 데크계단으로 오르고 돌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다란 데크계단길이 나온다. 도중에 짧막한 철계단이 있고 이어서 데크계단 철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돌길을 따라 오르고 다시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천황봉 0.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천황봉 0.6km 지점부터 마지막 가장 힘든 구간을 오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오르막 돌길을 따라 오르고 좌측으로 돌아가는 바위옆 철주길을 돌아서서 다시 데크계단을 따라 세 번에 걸쳐서 올라서면 드디어 천황봉 정상에 닿는다. 월출산은 고도는 810.7m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처음 시작하는 고도가 낮기 때문에 정상부근을 오를 때는 모두가 힘겨워하는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트여 있어 매우 좋다. 구정봉방향과 사자봉 방향 경포대 방향 산성대방향 모두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어 각가지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들의 모습이 경이롭다. 잠시 바람을 피하여 커피한잔과 간식을 든후 내려서기 시작한다.

 

광암터 삼거리(좌측으로, 8.97km, 635m) 13:57

천황봉 정상에서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다시 좌측으로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잠시 올라서는 데크계단을 따라 통천문에 닿는다. 통천문을 지난후 길게 내려서는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끝 지점에서 짧막한 바위길을 지나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사자봉을 거쳐 내려서는 길이고 여기서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내리막 돌길을 따라 진행하면 한동안 내려선후 평탄해진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통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천황사 방향인 바람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과 산성대길이 갈리는 광암터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천황주차장 2.4km. 산성대주차장 3.3km, 천황봉 0.6km가 적혀 있다.

 

고인돌바위(9.69km, 560m) 14:26

산성대 능선길은 올라오기는 몇 번 했지만 내려서기는 처음인 것 같다. 잠시 산성대 방향으로 가면 널찍한 데크가 나오고 이어서 내리막 데크계단을 따라 진행하여 암릉길 철주와 암릉지대를 거쳐 다시 데크계단을 두 번에 거려서 진행한후 내리막 데크계단 오르막데크계단과 내리막 데크계단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암릉지대를 지난후 암릉 따라 잠시 진행하여 다시 오르막데크계단과 내리막 데크계단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멋진 암릉지대를 따라 진행한다. 이후 암릉지대 철주길을 따라진행하고 내리막 데크계단 암릉지대를 따라 진행하면 산성대 주차장 3.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암봉 우측으로 길다랗게 나있는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앞쪽으로 우뚝하게 솟아 있는 바위봉이 보이며 또다시 내리막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이후 오르막 바위지대에 매여져 있는 로프지대를 따라 올라서면 위쪽으로 바위지대에 설치한 철주길이 나오고 여기에도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암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바위봉 정상에 닿는다. 바위봉에서 우리가 지나온 산성대 능선을 바라보면 정만 멋진 장면이다. 이후 철주길과 내리막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도중에 고인돌바위가 나온다. 역시 몇 번을 보아도 멋진 바위다.

 

산성대(산성대 주차장 1.8km, 10.4km, 485m) 14:56

고인돌 바위에서 내리막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암릉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데크계단이 나오고 이후 월출 06-05표지목이 있다. 해발 539m가 적혀 있다. 이후 잠시 육산길이 이어지고 키가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바위봉에 산성대 주차장 2.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내리막 데크계단을 두 번에 걸쳐 내려서고 내리막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여 암릉지대 철주길을 따라 내려서고 데크계단을 내려서서 잠시 바위에 걸터 앉아 쉬어 간다. 마님이 꽤나 힘들어 한다. 월출산은 역시 바위산이라 생각보다는 힘이 드는 산이다. 휴식을 끝내고 바위지대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평탄한 육산길이 나온다. 잠시 진행하여 마지막으로 올라서는 길을 따라 오라서면 산성대에 닿는다. 특이한 것은 없으며 앞쪽으로 월출산정상을 바라볼 수 있는 너럭바위가 있으며 이정표에 산성대 주차장 1.8km가 적혀 있다.

 

산성대 탐방로 입구(좌측 기찬묏길로 진행, 12.2km, 50m) 15:29

산성대에서 부터는 마님을 떼놓고 진행을 한다. 마님은 천천히 내려오라하고 나홀로 진행을 한다. 오늘따라 산성대 능선으로 등산객이 없어 불안하긴 하지만 옆으로 빠질곳이 없으니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내리막 데크계단을 두 번에 걸쳐 내려서면 월출 06-03지점에 닿는다. 이후 월출제1관 안내도가 있는 곳에 닿고 내리막 돌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데크계단을 지나 산성대 주차장 1.5km이정표에 닿는다. 이후 데크계단을 두 번에 걸쳐 내려서고 데크게단 옆 월출 06-02지점을 지나면 내리막 통나무계단길이다. 다시 내리막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앞쪽으로 영암읍이 곧바로 내려다보이는 전망쉼터에 닿는다. 여기서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는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 철주지대에 이르니 맨발로 오르는 3분의 주민인듯보이는 분들이 보인다. 다시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산성대 주차장 0.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고 내리막 철주지대을 지나고 월출 06-01지점 표지목을 지나 철주 침목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서서 산성대 주차장 0.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면 다시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주변으로 산소들이 보이며 산성대 탐방로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 이제 주차장으로 향하지 않고 기찬묏길을 따라 기찬랜드 주차장으로 향한다.

 

기찬랜드 주차장 15:48

산성대 탐방로 입구에서 기찬랜드까지는 1.5km가 적혀 있다. 기찬묏길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목교도 지나며 진행을 하여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면 도로가 나온다. 조금 우측으로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들어가면 국민여가캠핑장이라고 하는 곳이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다리를 건넌후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정자가 나온다. 금시 정자가 다시 나오고 한동안 진행을 하면 기찬랜드 0.2km가 적혀 있는 곳에서 평탄하게 이어지는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고 잠시 더 진행을 하면 기찬랜드 기찬묏길 표지판이 있는 길에 닿는다. 국화꽃 향기가 진하게 나는 길을 따라 나오면 아침에 보던 국화꽃전시장 입구의 가장 높다랗게 세워진 국화꽃탑을 지나 기찬랜드 주차장에 닿는다. 이미 핸드폰 배터리도 눈을 감아버려 보이지 않아 자동차시동을 걸고 충전을 하여 트랭글도 마감하고 산경표도 마감을 하였다. 오늘따라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가지 않아 사진도 많이 찍지 않고 될수 있으며 배터리 감소에 신경을 썻다.

 

기찬랜드 국화꽃 관람 16:00 ~17:07

기찬랜드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하고 자동차를 몰고 산성대 주차장에 도착하니 마나님이 막 내려오고 있다. 시간을 참 잘 맞추었다. 마나님을 싣고 다시 기찬랜드 주차장에 도착하여 이제 국화꽃전시장을 한바퀴 돌아본다. 입구에서 개울 우측길을 따라 올라선다. 길을 따라 각종 전시물도 만들어 놓았고 국화꽃 터널도 만들어 놓아 잘 꾸며진 축제장이다. 각종 국화꽃 전시물을 구경하며 올라가면 위쪽으로 냇가를 건너는 육교가 드높이 보인다. 도백교라고 한다. 잠시 계단을 올라서서 도백교를 건너면 앞쪽으로 깨금바위, 용추폭포 안내문이 보이며 은천계곡으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잠시 들어가다가 단풍이 이쁜곳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다시 내려서면 길가에 전시된 아름다운 국화꽃을 관람하며 내려서서 다리를 기찬묏길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난후 다리를 건넌후 곧바로 우측편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르면 철판요리라 붙어 있는 식당이 보인다. 이집으로 들어가서 더덕백반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정갈하고 깔끔하며 맛도 상큼하고 좋다. 특히나 식사전 나온 돼지감자꽃차가 향기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25분에 걸쳐서 식사를 마감하고 마지막으로 국화꽃을 구경하며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1시간이 조금 더 넘었다. 이렇게 하여 오늘 월출산산행과 국화꽃축제장의 멋지고 아름다운 올해의 가장 끝자락에서 보는 꽃축제 덥지 않은 날씨에 구경한번 잘했다.

 

돌아오는 길

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열심히 졸린 눈을 부릅뜨고 간다. 꼭 식사를 하고 나면 더 졸립다. 영암을 지나 영산포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왕곡교차로에서 1번국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47번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20여분후 남광산 톨게이트에 닿는다. 이후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호남고속도로 진입하여 달려 백양사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연료도 바닥나 5만원 주유하고 다시 진행하여 전라남도와 북도의 경게를 이루는 갈재를 넘어 정읍 전주를 거쳐 충청도 논산으로 접어들어 대전을 지나고 회덕에서 경부와 중부고속도로가 함께 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남이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오니 2001분이다. 이후 진행하여 집에 도착하니 2015분이다. 오늘 늦잠이 들어 늦게 출발을 했으나 부지런히 움직여 그리 늦지 않게 도착을 한 것 같다. 요즘 마님이 체력도 떨어지고 다리도 쉬원찮아 산행하는대 힘들어한다. 될수 있으면 육산길 쉬운곳으로 가려하지만 간혹 때에 따라서는 가야 할곳도 있으니 무리가 따르더라도 할수 없을 때도 있다.

 

산행시간 : 6시간 24분 소요

산행거리 : 13.9km

 

연료비 : 7만원

통행료 : 19800

저녁식사 : 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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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큰골(하늘아래첫 부처길)~정상~산성대능선

청주 ~월암월출산 산성대 주차장(영암군 영암읍 남풍리 193-6) : 254km, 통행료 99003시간 05분 소요

청주 ~영암 대동제 주차장(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산19-1) : 252km, 통행료 99003시간 10분 소요

 

월출산 등산코스 : 산성대입구 주차장 산성대 광암터삼거리 월출산 천황봉 구정봉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하늘아래 첫 부터길(큰골) -대동저수지 기찬뫼길 산성대 입구 주차장

산행거리 13.2km, 산행시간 6시간

 

등산코스: 대동제주차장~큰골좌골~용암사지삼층석탑~마애삼존불상~구정봉(710.9m)~미왕재 억새밭~큰골우골~대동제주차장(원점회귀)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 10.8km, 5시간 37(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31분 포함)

 

산행코스

A코스:하늘아래첫부처길~ 천황봉 코스(13km,6시간)

대동제주차장큰골좌골용암사지삼층석탑마애삼존불상구정봉천황봉출렁다리주차장

B코스:하늘아래첫부처길원점회귀코스(10km, 5시간)

대동제주차장큰골좌골용암사지삼층석탑마애삼존불상구정봉미왕재큰골우골대동제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