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77 여주 우두산~고래산~옥녀봉~줄바위산 2023.11.03. 금요일 구름

산야55 2023. 11. 6. 14:01

여주 우두산~고래산~옥녀봉~줄바위산

우두산 484.4m, 국사령 460m, 고래산541.4m, 옥녀봉423.1m, 줄바위산252.2m

2023.11.03. 금요일 구름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출발 04:45 오창 진천 죽전교차로 방초리 이천 세종대교 가산리 하림리 고달사지 주차장(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30-33,해발 약110m) 06:30 ~06:50(아침식사) -고달사지 고달사 좌측 이정표(0.586km, 130m) 07:01 주능선 이정표(1.14km, 265m) 07:17 우측 데크계단으로 진행 우측 하산로 삼거리(1.53km, 320m) 07:26 (1.68km, 340m) 07:28 내리막 로프 바위지나 안부(1.80km, 315m) 07:32 이정표 삼거리(1.92km, 325m) 07:34 355(2.10km) 07:39 광주~원주고속도로 터널 위지점(2.21km, 335m) 07:41 급경사 오르막 415(2.52km) 07:50 우두산삼거리 이정표(폐헬기장, 좌측으로, 2.85km, 465m) 07:58 우두산 정상(평상쉼터, 정상석, 3.05km, 484.4) 08:03 ~08:08 되돌아서 우두산 삼거리 이정표(3.26km, 465m) 08:11 급경사 내리막(로프) -69번 송전탑(3.55km, 395m) 08:17 내리막 로프 안부 고개(좌 양평TPC골프장, 우 상교리, 3.76km, 345m) 08:21 급경사 오르막길 좌 꺽임봉 이정표(4.0km, 425m) 08:31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오르막길 (4.37km, 460m) 08:39 능선(4.61km, 445m) 09:04 ~09:30 국사령(4.98km, 465m) 09:31 우 상교리 삼거리 이정표(5.52km, 530m) 09:50 고래산 정상(정상석, 안내도, 삼각점, 5.62km, 541.4m) 09:53 ~10:05 일신리 방향으로 잠시 내려서다 우측으로 진행 급경사지대로 내려섬, 사면길 따라 우측능선 진입(100m 후진하여 상교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편하게 갈수 있음) -안부고개(6.20km, 375m) 10:26 잠시 올라서면 수직굴 방석바위(6.47km, 395m) 10:34 옥녀봉(이정표, 6.96km, 423.1m) 10:46 좌측으로 줄바위산으로 진행 내리막능선 임도(보도블럭길, 철조망철문, 7.75km, 215m) 11:00 우측으로 여주 평강제일연수원 시온성전 줄바위산(8.05km, 252.2m) 11:05 ~11:20(중식) -임도 철조망 철문 우측으로 임도 끝지점(8.72km, 280m) 11:32 오르막길 옥녀봉(9.15km, 423.1m) 11:48 원주원씨묘(9.42km, 365m) 11:53 가파른 내리막길 널찍한 숲길(9.89km, 220m) 12:02 개울앞 세멘트길 등산로 입구(10.3km, 150m) 12:10 좌측으로 진행 잠시후 민가부터 아스팔트길 광주~원주 고속도로아래(10.7km, 135m) 12:15 도로 삼거리(우측으로, 100m) 12:28 신고달사 앞 고달사지 주차장(12.3km, 110m) 12:34 ~13:25 여주 교동교차로 13:47 장호원터미널 14:08 음성교차로 14:35 증평초중사거리 15:05 청주 집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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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산

양평군 동남쪽 여주군 북내면과 경계를 이루는 고래산은 남동쪽으로 옥녀봉(419m),
남서쪽으로는 우두산(460m)을 거느리고 있고 산세가 고래모양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은 높지 않으나 능선 곳곳에 바위가 돌출 되어 있어 전방이 좋고 봄이면 바위와 진달래, 철쭉이 어우러져 고운 빛깔로 물들이고,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자태를 뽐내는 산으로 쾌적한 산행을 하기에 좋은 산이다. 이 산의 등산은 산의 북동쪽 금동마을이나 산의 북쪽 대평리 배잔마을에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인데 어느 방향에서 오르건 하산코스는 반대 방향으로 잡는 것이 변화가 있어 좋다. 특히 우두산 쪽 능선을 따르다가 국사령에서 대평저수지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변화있는 코스로 추천 할 만하다. 정상에 오르면 북으로는 용문산을 비롯 양평의 큰 산줄기가 파노라마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여주땅으로 남한강 일대가 펼쳐진다.

 

[특별부록지도 코스가이드] 양평 추읍산 & 고래산

수도권 전철 확장으로 더욱 가까워진 양평의 산들
한강기맥 금물산(774m)에서 남서로 갈라져 나와 성지봉(787m)을 빚은 다음, 계속 이어지는 능선이 성지지맥이다(박성태 저 <신산경표> 참조). 성지지맥은 약 15km 거리인 삼각산(539.3m)에 이르면 남으로 방향을 틀어 약 30km 거리인 자산(248.5m)에 이르러 여맥을 남한강과 섬강에 가라앉힌다.

삼각산에서 성지지맥을 이탈해 거의 서쪽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이 수리봉(359m)~한치고개(지평면-양동면 경계)를 지나면 방향을 남으로 틀어 약 3km 거리 전양고개를 지나 약 3km 더 나아가면 445m봉에 이른다. 이 봉에서 능선이 남과 북으로 갈라지는데, 남으로 향하는 능선이 약 1.5km 거리에 들어올린 산이 고래산(541.1m)이다.

고래산에서 남진하는 능선은 양평군 지제면과 여주군 북내면 경계를 이루며 약 2km 거리 우두산(牛頭山·484m)을 지나 약 10km 남진, 싸리산(192m·대신면 천남리 장승백이고개 37번 국도 남쪽 1km 거리)과 봉미산(156.2m·북내면 신남리)~신륵사에 이르러 여맥들을 남한강변으로 가라앉힌다.

445m봉에서 북으로 향하는 능선은 약 3.5km 거리 배미산(396m)에 이르면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약 8km 거리에다 추읍산(趨揖山·582m)을 들어올린다. 추읍산을 지나는 능선은 약 5km 더 나아간 개군산(239m)에 이른 다음, 잔릉이 남한강과 흑천으로 스며든다. 추읍산과 고래산은 남동~북서향으로 약 9km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추읍산은 양평군 용문면과 개군면 경계를 이룬다. 이 산은 북쪽 흑천 건너 용문산을 바라보고 읍()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추읍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다른 이름으로는 이 산 정상에서 사위를 둘러보면 양평, 개군, 옥천, 강상, 지제, 용문, 청운 모두 7곳에 달하는 고을이 보인다고 해서 일곱 칠()과 고을 읍() 자를 써서 칠읍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는 일곱 고을이 양근, 지평, 여주, 이천, 양주, 광주, 장호원이라는 설도 전해진다.

옛날 추읍산 정상은 마당재로 불렸다 한다. 여주에 세종대왕 능을 쓸 때의 일이다. 묘자리를 파고 보니 땅속에서 물이 솟아올랐다. 이에 지관을 잡아 가두려 하자, 지관이 말하기를 나를 잡지 말고 칠읍산 마당재에 우물을 파도록 하시오. 그러면 마당재에서 물이 나오고 그 대신 세종대왕 능 자리의 물기가 싹 가실 것이오라고 말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아무튼 25년 전인 19866월 주말산행코스로 이 산을 답사했을 때 산 아래 삼성리에서 만났던 양효석(당시 72·삼성리에서 6대째 살았던 분)씨에 의하면, 그가 어렸을 때만 해도 정상에 물이 마르지 않는 샘터가 있었으나 묘하게도 6·25 후에 자취를 감추었다고 말했었다. 당시 양씨는 추읍산은 풍수적으로 산세가 갈마음수(渴馬飮水形·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모습)으로 정상에서 사방으로 산을 에워싼 물줄기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일품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추읍산은 양평에서 용문 방면으로 오고갈 때 원덕역 뒤 흑천 건너로 지붕 용마루처럼 올려다보이는 산이다. 그러나 이 산은 남쪽 내리나 주읍리 방면에서는 마치 임산부의 배처럼 둥그런 돔형을 이뤄 보인다.

추읍산 북쪽 삼성리 일원은 예전부터 여름철 물놀이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산 남서쪽 내리와 남동쪽 주읍리 일원은 수령이 400~500년가량 되는 산수유(山茱萸) 나무 약 15,000주가 자생하고 있는 산수유마을로 유명하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4월 초 노란 산수유꽃이 온 마을을 뒤덮을 때를 맞춰 개군 산수유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 때에는 길놀이, 산수유 백일장, 추읍산 등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따라서 추읍산은 4월 산수유꽃 만발할 때 찾으면 더욱 좋을 듯하다.

고래산은 양평군 지평면과 여주군 북내면 경계를 이룬다. 고래산은 예전부터 경기도의 곡창이라 할 여주들녘에서 바라볼 때 바다 수면 위에 뜬 고래등처럼 보여 산이름을 그리 불렀다는 설이 있다. 또는 옛날 이 산이 고려장터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고려산으로 불렀다가 일본인들의 지형도 제작과정에서 고래산으로 오기(誤記)되었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답사팀이 19902월 이 산을 주말산행코스로 소개할 때만 해도 산 아래 촌로나 원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려산으로 부르고 있었다.

고래산을 가리켜 고달산(高達山)이라 불렀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고달산이라는 이름은 남한강가 절터들 가운데서 가장 오랜 연조를 지닌 고달사(高達寺)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산 북쪽 지평면 무왕리와 일신리 등 세 곳의 기점에다 양평군에서 세워 놓은 등산안내도에는 한문으로 高崍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추읍산이 산수유 군락으로 무장했다면, 고래산은 산자락에 1,180여 년 전 창건되었다가 조선조에 들어와 스러진 고달사지가 다이아몬드처럼 박혀 있다. 따라서 고달사지에 남아 있는 국보 고달사지부도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쌍사자석등, 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원종대사혜진탑 등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산을 찾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추읍산과 고래산은 정상에서 남으로 조망되는 남한강과 북으로 펼쳐지는 한강기맥을 이루는 용문산 일원을 휘둘러보는 풍광이 일품이다. 여기에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당일로 다녀오기에 부담이 없는 산들이다. 또한 산세가 부드러운 육산에 가까워 위험구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등산코스

추읍산은 대중교통편이 편리한 중앙선 전철역인 양평읍 원덕역(추읍산역)에서 흑천 건너 두레마을~북서릉, 산 북쪽인 용문면 삼성리 중성마을~북릉, 산 남쪽 개군면 주읍리~남동릉, 주읍리~남릉, 산 남서쪽 내리 추읍산 산림욕장~북서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산 북동쪽 화전리 능골 방면으로도 산길이 있으나 이용도가 매우 낮다.

고래산은 정상 남쪽 여주군 대신면과 북내면 경계인 뺑치고개에서 우두산 남릉~남서릉(국사령 능선), 서쪽에서는 양평군 지평면 대평저수지 평장마을에서 북릉 헬기장~북릉, 산 북쪽에서는 무왕2리 마을회관에서 골안공원~북릉과 북동릉, 동쪽에서는 일신3리 거문골~동릉을 경유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상기 코스들을 추읍산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한다.


추읍산

원덕역(추읍산역)~두레마을~북서릉(면계 능선)~북릉~정상
3.5km·2시간20분 안팎 소요

원덕역을 기점으로 하는 이 코스는 중앙선 수도권 전철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등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다. 두레마을에서 오르는 북서릉은 용문면(북쪽)과 개군면(남쪽) 경계를 이루는 능선이다. 능선 상단부 전망쉼터인 383m봉에서는 원덕역 일원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이후 내리 갈림길부터 북릉으로 이어지는 길은 급경사에다 계속 밧줄이 이어져 있다.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고달사지
사기에 고달사(高達寺)는 신라 경덕왕 23(764)에 창건되었다 전한다. 이 절은 고려 초기에 국가가 관장하는 3대 선원 가운데 하나로 왕실의 보호를 받는 중요한 사찰이었다. 이후 975년에 세워진 원종대사 비문에 의하면 당시에는 고달원(高達院) 또는 고달선원(高達禪院)으로 불렸다고 한다.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고달사가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까지는 번창했으나, 1799년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된 것으로 나타난다.

고달사지 상단부에 위치한 원종대사 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보물 제6).
기록으로 확실한 것은 조당집(祖堂集)(17)이 처음이다. 조당집에 의하면 대개 830년 말에 혜목산 화상(和尙)이라 일컬어졌던 현욱(玄昱) 스님이 혜목산에 와서 고달사를 짓고, 거기 경문왕이 스님을 머무르게 했다고 나오고 있다.

고달사 창건주인 현욱 스님(신라 원성왕 3~경문왕 8·787~868)은 국사로서, 불교사상 한국 최초의 선종 출신으로 그 선종을 지방호족세력과 연결시킨 고승이다. 그의 법맥은 제자 진경(眞鏡)대사 심희(審希)를 거쳐 마침내 그 아래 혜진탑의 주인인 원종대사 찬유(璨幽)에 와서 완성되었다.

원종대사 찬유(신라 경문왕 9~고려 광종 9·869~956)는 속성이 김씨,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북 상주 공산의 삼랑사(三郞寺)에서 공부하다가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와 여기 고달사에서 입적할 때 나이 90. 그 때 광종이 원종이라 시호(諡號)하고 또 탑호를 혜진이라 내렸다고 전한다.

고달사지는 사적 제382호이다. 고달사지 경내에는 하단부터 상단부 방향으로 쌍사자석등(보물 제282·1959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전), 고달사지 석조대좌(보물 제8), 원종대사 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보물 제6), 원종대사 혜진탑(보물 제7), 고달사지부도(국보 제4) 등이 차례로 시야에 들어온다. 출입구 오른쪽 현 고달사로 들어서는 길 오른쪽 산사면 쪽으로는 원종대사 혜진탑(元宗大師慧眞塔·보물 제7), 고달사지 부도 등이 자리하고 있다.

1988년부터 시작한 발굴조사는 현재 6차까지 완료되었으며, 향후 7~9차 발굴조사를 더 진행한 후에 정비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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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출발 04:45

오늘은 여주에 있는 고달사지를 기점으로 한바퀴 도는 산행을 하기로 한다. 간혹 산악회에서도 찾기도 하는 산이지만 요즘은 그리 많이 가지는 않는 것 같다. 오늘 가는 산은 성지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추읍지맥이 추읍산으로 가기 전 매봉산 부근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에 있는 산이다. 고래산에서 다시 옥녀봉줄기와 우두산 줄기가 갈라져 나와 여주 남한강 줄기에서 끝을 맺는 산줄기다.

주읍지맥(추읍지맥, 注邑枝脈)?

주읍지맥은성지지맥삼각산동남쪽의441m봉에서서쪽으로분기해서 수리봉(461.3m),한치고개,느보산(324.3m),전양고개,매봉산(300.8m),배미산(395.2m),고길고개,주읍산(추읍산,582.6m),개군산(237.9m),화전고개를거쳐흑천이남한강으로합수되는지점까지이어진30km의산줄기이다.

 

오늘은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눈이 떠지는 대로 일찍이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0445분 출발한다.

 

고달사지 주차장(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30-33,해발 약110m) 06:30 ~06:50(아침식사)

청주 집을 출발하여 오늘도 국도를 따라가기로 한다. 오창 진천을 지나고 일죽 죽산 교차로를 지난후 잠시 더 진행하여 방초리로 빠진다. 길이 좁다랗고 방지턱이 많고 차량이 갑자기 많아져 진행하는대 시간이 좀 걸린다. 얼마를 지난후 호법분기점방향으로 진행하고 차량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을 따라 진행하니 이천시에 접어든다. 이천시 큰길을 따라 진행하여 여주 방향으로 진행하면 세종대왕면을 지나 남한강을 건너는 세종대교를 건너게 된다. 이후 양평으로 이어지는 널찍한 길에 닿은후 진행한후 가산리라고 하는 곳으로 빠져나가 좁다란 길을 따라 진행하면 하림리도 보이고 불루헤런 골프장이 있는 좁다란길을 지난때는 노랑색 은행잎이 거의 다 져서 길바닥에 노랗게 싸여 있다. 이후 고개를 넘어서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고달사지 주차장이 나온다. 아직도 날씨가 어두컴컴하여 불을 켜고 아침식사를 하고 나니 날이 밝아온다. 오늘날씨가 구름이 잔뜩 낀 날씨라 우중충하여 기분은 별로 좋지는 않은 날이다.

 

주능선 이정표(1.14km, 265m) 07:17

식사를 끝내고 산행준비를 한후 0650분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고달사지 주차장은 차량을 여러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간이 화장실도 있으나 사용을 할수 없다. 고달사지 앞쪽으로 안내도가 있으며 고달사지를 한바퀴 도는 데크길이 잘 나 있어 잠시 돌아볼수도 있다. 고달사지는 신라시대때 창건한 사찰로 조선초기까지는 번창한 절이었으나 이후 폐사가 된 것으로 되어 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원종사대탑비가 있는대 보물 6호로 지정되어 있다. 1915년에 비몸이 넘어지면서 여덟조각으로 깨어진 것을 국립박물관에서 보관해오다가 현재는 여주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2014년에 비몸이 복제된 것이 전시되고 있다고 적혀 있다. 고달사지를 넘어서면 작으마한 고달사가 나온다. 신고달사는 주차장에서 조금 아래쪽에 있다. 고달사 좌측편으로 개울을 건너서 잠시 올라서면 오래된 표지기가 보인다. 이곳 부터는 길히 확실하며 낙엽이 수북히 쌓여진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길은 양호한 편이며 위쪽에서는 지그재그로 올라서서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는 이정표가 있으며 좌측으로 골프장에서 넘어오던 병치고개 900m가 적혀 있고, 고달사800m, 고래산 4.4km가 적혀 있다.

 

이정표 삼거리(1.92km, 325m) 07:34

주능선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선다.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이제 능선길은 평탄해지며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스산한 길을 따라 진행한다. 어느정도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많이 다닌 길은 통행을 금지시켰다. 골짜기로 무슨시설물 같은 것이 보이는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전사자유해발굴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쪽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장봉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서 좀 더 진행을 하면 돌무더기가 빙 둘러 쌓여 있는 소나무가 있는 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선길이 보인다. 이후 진행을 하면 해발 약340봉을 넘어서 내리막 지점에 짧막한 로프가 매여져 있고 바위를 지나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올라서게 되면 이정표가 있는 해발 약 325봉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고달사지 1.6km, 고래산 3.6km가 적혀 있으며 우측으로 고달사지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우두산 정상(평상쉼터, 정상석, 3.05km, 484.4) 08:03 ~08:08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이며 진행을 한다. 잠시 진행하여 해발 약355봉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면 안부지점에 광주~원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다. 여기 안부를 지나며 산길은 급경사지대로 올라서서 해발 약415봉에 닿는다. 이후 조금 평탄해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예전에 헬기장으로 보이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고달사지 3.1km, 고래산 2.1km, 좌측으로 우두산 300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좌측으로 진행하여 우두산으로 진행하면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마지막지점을 천천히 올라서면 평상 쉼터가 있고, 의자가 놓여 있으며 작은 정상석이 있는 우두산 정상이다. 굵직한 소나무들이 여러그루 있으며 앞쪽으로 조망이 트여 있어 장풍리 방향이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간다.

 

좌 꺽임봉 이정표(4.0km, 425m) 08:31

우두산 정상에서 다시 삼거리 이정표로 되돌아와 고래산 방향으로 향한다. 첫머리부터 급하게 내려서는 낙엽길이다. 간혹 짧막한 로프가 매여진 곳으로 내려서면 69번 송전탑에 이른다. 송전탑에서 다시 진행하여 다시 내려서게 되면 좌측으로 골프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양평TPC골프장이라고 되어 있다. 잠시 더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골프장은 가까이 보이며 우측으로 상교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후 오르는 길은 급경사 길을 따라 힘겹게 올라선다. 한참을 숨을 몰아쉬며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좌 꺽임봉으로 해발 약425m에 이른다. 여기 이정표에 고달사지 3.7km, 고래산 1.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는 길은 보이지 않지만 상신리로 이어지겠다.

 

고래산 정상(정상석, 안내도, 삼각점, 5.62km, 541.4m) 09:53 ~10:05

좌꺽임봉에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여 해발 약460봉을 지난후 신갈나무 그득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한다. 5분여 진행하다가 잠시 쉬어 간다. 잠시 쉬었다가 조금더 가다가 다시 15분가량을 쉬어가니 금시 25분가량이 지난다. 이후 네이버 지도에 국사령으로 표시되는 지점을 지나고 오면서 우뚝하게 솟아있던 봉에 이른후 평탄해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국사령에서 대략 20여분후 우측으로 상교리 3km, 고래산 100m, 고달사지 5.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옥녀봉으로 가려면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진행을 해야 한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하여 조망이 확 트이는 고래산 정상에 닿는다. 멀리 우뚝 솟은 용문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골프장이 보이며 앞쪽으로 추읍산 방향으로 진행이되는 헬기장 방향으로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며 무왕리 일신리등이 내려다보인다. 정상에는 정상석을 비롯하여 삼각점 안내도가 있으며 이정표에 고달사지 5.2km, 거치리 체육공원코스 2.2km, 일신3(금동)코스 3.0km가 적혀 있다. 잠시 쉬어간다.

 

옥녀봉(이정표, 6.96km, 423.1m) 10:46

고래산 정상에서 산경표가 가리키는 대로 일신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다 우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르다가 내리막 길도 보이지 않는 급경사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계곡이 앞쪽으로 보인다. 여기서 우측으로 사면을 따라 진행하여 우측 능선길에 닿는다. 이곳으로는 길이 좋다. 고래산 정상에서 100m를 후진하여 상교리 방향으로 내려서야 편하게 옥녀봉으로 갈수 있다. 이후 능선을 따라 잠시 가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오르면 능선이 평탄해지는 곳에 줄을 빙 둘러 쳐 놓은 곳 안쪽으로 수직굴이 보인다. 이후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신갈나무와 굵직한 소나무들이 보이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지도에 방석바위라고 하는 곳에 이른다. 그리 크지 않는 평평한 사각으로 된 바위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10분을 좀 더 걸려 옥녀봉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은 없으며 이정표 기둥에 옥녀봉이 적혀 있다. 이정표에는 고래산 1.5km, 상교리 1.5km가 적혀 있다.

 

줄바위산~옥녀봉(9.15km, 423.1m) 11:48

옥녀봉에서 좌측편 산아래에 위치한 줄바위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주암리와 일신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옥녀봉에서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임도 끝지점이 보이는 곳부터는 능선이 평탄해지면 잠시 더 내려서서 임도길에 닿는다. 철문이 있는 부분이다. 임도는 보도블럭이 깔려 있으며 철조망 안쪽으로는 공원 같은 것이 꾸려져 있다. 이제 보도블럭 임도길을 따라 올라서면 5~6분후 바위봉으로 되어 있는 줄바위산 정상에 닿는다. 세멘트로 만든 의자가 2개 있으며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다. 정상석은 없으며 누군가 다녀간 분이 매단 아주 작은 줄바위산이 적혀 있는 표지가 보인다. 이곳에서 아래쪽으로 커다란 주차장도 보이고 여러시설물들이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주평강제일 연수원 시온성전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다. 줄바위산에서 간단히 준비해간 빵으로 점심식사를 마무리하고 커피도 한잔 마신후 다시 되돌아 간다.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서 철문이 있는 지점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우측으로 임도 끝지점이 보이는 곳에서부터 급경사 지대로 올라서서 가면 옥녀봉 정상으로 환원을 하게 된다. 다녀오는 대 1시간가량이 걸렸다.

 

고달사지 주차장(12.3km, 110m) 12:34 ~13:25

옥녀봉에서 이제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걷기에 좋은 능선길이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녔을 법한 길이다. 5분여 이렇게 진행을하면 원주 원씨묘지가 나온다. 요즘 관리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자손들이 쉽게 찾아오기는 어려운 지점이다. 산소를 지나며부터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에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있어 몇 번이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도 찧고 내려서면 숲이 우거진 널찍한 길에 닿는다. 이후로는 평탄해진 길을 따라 진행하여 우측으로 산소로 들어가는 지점도 지나고 전답도 나오기 시작하며 앞쪽으로 개울을 건너 올라서면 세멘트포장 농로 길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고래산 3km가 적혀 있다. 이후 세멘트길을 따라 잠시 내려오면 민가가 나온다. 여기부터는 아스팔트길을 따라 진행하여 광주에서 원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도 지나고 좁다란 길을 따라 나가면 좌측으로 동여주 톨게이트 및 얼마 전 산행을 시작한 삼산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신 고달사 앞을 지나 몇 미터를 더 가면 고달사지 주차장에 닿는다. 오늘 산행도 이렇게 하여 마감을하고 잠시후 내려오면 보아둔 지점으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 냉이 한봉다리 캔후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냉이를 한봉다리 캔후 다시 고달사지 앞을 통과하여 진행하여 오던 길을 따라 진행하여 양평에서 여주로 진행하는 널찍한 길에 이른후 진행을 하여 세종대교를 건넌후 이천방향으로 빠지지않고 직진을 하면 얼마 안가 여주 교동교차로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장호원에 이른후 잠시후 충주, 음성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생극에 이른후 금왕방향으로 빠져야 하는대 그냥 직진방향으로 달리리 감우리 고개를 넘어 음성교차로에 닿는다. 이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도로를 따라 증평에 이르고 이후 3차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집에 도착을 하니 1545분이다. 갈 때는 2시간 가량이 걸렸는대, 올 때는 2시간 20분가량이 걸렸다.

 

산행시간 : 5시간 44분 소요

산행거리 : 12.3km

 

연료비 약 3만원 (왕복 2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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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우두산~고래산~옥녀봉

청주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133(고달사지 주차장) : 고속도로 117km 1시간 365200

무료우선 108km 1시간 52분 소요

 

산행코스 : 고달사지 승탑 고려석실묘 우두산 국사령 고래산 옥녀봉(줄바위산 왕복 1시간 소요) 상교리 고달사지

산행거리 : 9.26km, 산행시간 : 4시간

 

고래산(우두산-고래산-옥녀봉-줄바위산-고달사지)

.산행거리:15.5km .산행시간: 6시간27

.산행코스:고달사지주차장고달사능선/병치고개갈림길삼거리360.3m470m/헬기장/우두산갈림길삼거리(09:14)우두산/484.4m/쉼터되돌아서 470m양평CC안부/우측고달사하산로 474.4m국사령 541.4m/옥녀봉분기(10:13)고래산/541.1m/헬기장/삼각점 헬기장/510m거치리체육공원갈림길 470.2m440m/추읍지맥 되돌아서 고래산 옥녀봉분기봉 급경사내련선안부 수직굴봉 옥녀봉/423.1m평강제일연수원/휘선동산 줄바위산/252.2m/동굴 돌아온 옥녀봉 즘말/등산로입구 참숯가마찜질방입구 고달사지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