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6개국 여행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2023.08월28일 월요일~2023.09월10일 일요일(12박14일)
제12일차 자다르~플레트비체 이동후 플리트비체 트레킹 H코스, 자그레브 구시가지 관람
2023.09.08일 금요일 맑음
기상 05:30 –아침산책 06:20 ~07:00 –아침식사 07:00 ~07:30 자다르 페트르차네호텔출발 07:58 –자다르 고속도로 톨게이트 08:39 –주유소겸 휴게소 08:50 ~09:00 –산구비구비 돌아오르는 길(우사면길) -터널 1. 2. 3. 4(장) -반대편으로 내려가는길 –터널 5 –앞쪽으로 뾰족한 바위봉보이고 –바위봉 옆으로 지나 –고속도로 톨게이트 0:24 –좌, 우 목장지대(대략 20KM정도 됨) -언덕넘고 목초지대 –마을 09:53 –플리트비체 전 Borje호텔(도시락, 커피한잔씩) 10:03 ~10:25 – 공원들어가는 길 전나무등 침엽수 다수 조림잘되어 있음. - 플리트비체주차장(키가 훤칠하고 잘생긴 젊은 남성가이드) 10:44 ~10:55 –도보(1.33km) -ST1 셔틀승강장 11:18 ~11:20 –ST2(중간 탑승장) 11:25 ~11:35 – ST3(상부 탑승장) 하차후 점심식사 11:47 ~12:14 –플리트비체 H코스 트레킹 –1.위쪽 큰호수지다고(해발 637M) – 우측으로 진행 –2.호수 좌측으로 진행 –사잇길다리 –3.호수 P2방향으로(폭포 2개 있음, 해발614M) -내려서서 우측으로 –4.호수(좌측으로) -5.호수(우측으로, 고도 607M) 12:31 –6.호수(우측으로) -우측편 삼거리길(좌측으로, 잠시 흙길) -7.호수(좌측으로, 큰호수 우측편 흙길따라 진행, 해발585M)) 12:40 – 삼거리(좌측으로 호수둑 따라 P3방향으로 진행) 12:48 –8.호수(우측 아래로 작은 호수) -다리 건너 삼거리(우측으로) 12:55 –호수 나무데크길 – 내려서서 좌측으로 –9.호수(우측으로 폭포지대) -데크계단 올라 우측으로 폭포지대 구경하며 진행 –폭포지나 삼거리(좌측으로 진행) 13:17 –10.작은호수 좌측편으로 내리막 계단 –11.큰호수 우측편 흙길따라 –서서히 오르는 숲길 –오두막지나 –자잘한 호숫길 따라 내려서고 –P2지점 선착장 도착(4.44KM, 해발 553M)13:35~13:45 –유람선 승선후 큰호수 지나고 –P3지점 선착장 도착(6.26KM, 해발 약552M) 14:05 ~14:18 –조금 가다가 우측편 호숫가길 따라 진행 -.큰도로 나오고(7.15KM) 14: 25 –도로에서 좌측편으로 대폭포 방향으로 진행(7.82KM) 14:32 –내려서면 –1.호수(첫머리 폭포, 해발 524M) 14:35 –폭포지나 – 2.호수(우측길 바위벽아래 길따라 진행) -내려거는 길 –3.작은호수 –4.큰호수(좌측으로 건너서 좌측편길따라) -삼거리(좌, 대폭포, 우 돌아와서 매표소 방향, 8.43KM, 약504M) 14:52 –4.우측 작은 호수 –절벽아래로 내려가는 길(우측 아래로 큰폭포 있음) - 대폭포(벨리키스랍폭포, 8.5KM) 14:55 ~15:01 –되돌아나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계단길 올라서고 –대폭포 전망대(9.37KM) 15:16 –나오면 매표소 –플리트비체 주차장(9.78KM) 15:30 ~15:35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르레브로 이동 –목초지, 옥수수밭, 간혹 비닐하우스도 보임, 부서진 집들 –좌측으로 기차역지나 잠시후 –카르로바크 톨게이트 16:59 –고속도로 –휴게소 17:08 ~17:13 –좌,우 양쪽으로 초지 및 옥수수밭(간혹 밭갈이를 한곳도 보임, 도로상태는 매우 양호함) -Donji Stupnik요금소(Postaja Demerie) 17:33 –자그레브시로 진입하니 널찍한길 가운데 철길(전차길)이 있고 양쪽으로 차선이 되어 있음 –자그레브시 도로변 주차장 17:57 –걸어서 자그레브 구시가지로 이동하여 투어시작 –성마르카교회, 박물관 16:32 –짧막한 마을 트램타고 내려와서 –Jamnica식당 도착(2.6km) 18:52 ~식당출발 19:55 –자그로브 도로변 주차장 출발(시내관광 끝) 20:10 – 자그로브 인터네셔날(Internatioral)호텔 도착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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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공원
1949년 4월 8일 크로아티아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1979년 10월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전체 폭포수는 92개로 16개의 호수가 믈라카펠라 산과 플례세비카산 사이에 위치 했다.
16개의 호수는 7.2km의 거리에 걸쳐 해발636m~503m(고도차 133m)의 고도에서 형성되어 있다. 12개의 상부호수(Gomja Jezera)와 4개의 하부호수(Donja Jezera)로 구분되어 있다. 호수는 하늘색,녹색,회색또는 파란색에 이르는 독특한 색상으로 유명하며 물속의 미네랄이나 유기체의 양과 햇빛의 각도에 따라 색이 끊임없이 변한다.
나무데크의 길이는 총 18km나 된다.
악마의 정원이라 불리는 벨리키슬랍폭포가있으며, 공원의 상류 쪽은 백운암지형, 하류쪽은 석회암 지형으로 공원의 고도는 417m~1208m다. 벨리키(Veliki slap)폭포가 가장 높고 수량이 풍부하여 낙차가 78m에 달한다. 연간 약1cm 속도로 성장하는 석회화 장벽을 형성한다.
그로아티아는 8개의 국립공원중 하나다.
국립공원의 입구는 3개로 입구1(Rastovaca), 입구2(Hadovina), 입구3은 보조입구로(Flora)가 있다. 8개 의 산책로가 있으며(2~8시간이 걸리며 가장 긴코스는 18km에 달한다. 이중 7개만 허용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코스는 H코스로 입구에서 3시간 반이 걸린다)
상류로 버스와 배로 이동하여 하류로 내려오는 코스다.
계단식으로 펼쳐지는 16개의 호수가 있고, 그 위로 크고 작은 90여 개의 폭포가 흘러내려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는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이 처음부터 이런 풍경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하나였던 강물이 탄산칼슘과 염화마그네슘으로 분리되는 과정에서 생긴 석회 침전물이 나무와 돌에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처럼 아름다운 계단식 호수와 폭포로 자리 잡게 되었다. 플리트비체의 호수가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을 띠는 이유도 바로 이 석회 성분이 호수 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런 아름다운 호수 공원을 만날 수 있는 건 자연 그대로 잘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곳은 보호할 가치가 높은 동식물의 서식지이기도 하여 자연의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공원 내의 표지판은 나무로 되어 있고, 공원 내에 있는 산책로 역시 흙으로 되어 있거나 나무로만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숲 속을 탐험하듯,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여전히 이 호수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계단과 호수, 폭포가 생길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공원은 크게 상부 호수와 하부 호수로 나눠지는데 백운암층의 상부 호수는 숲과 갈대밭, 폭포 등이 어우러져 있고, 운회암층의 하부 호수는 신비한 에메랄드빛의 환상적인 호수를 만날 수 있다. 호수 공원의 총 면적이 19.5헥타르에 이르기 때문에 호수를 제대로 둘러보려면 3일을 봐도 부족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상부 호수와 하부 호수를 함께 둘러보는 코스인 C코스나 H코스를 따라 관람한다. 이 경우 4~6시간 정도의 시간을 공원에서 보내야 하니 간단한 간식거리나 물 등의 음료를 미리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더불어 비수기 여행이라면 운영 시간이나 출입구의 오픈 여부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1일 티켓
1~3월 & 11~12월 : 성인 55Kn / 학생 45Kn
4~6월 & 9~10월 : 성인 110Kn / 학생 80Kn
7~8월 : 성인 180Kn / 학생 110Kn
1번 입구에서 출발해서 1번으로 나오는 코스. 코스길이 3.5KM
짧게 하부 호수만 돌아보고 나오는 코스로 하이라이트만 만난다. 코스길이 3.5KM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Plitvička Jezera) A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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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Plitvička Jezera) B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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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Plitvička Jezera) C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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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Plitvička Jezera) E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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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Plitvička Jezera) F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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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Plitvička Jezera) H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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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Plitvička Jezera) K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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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크로아트 왕국시절크로아티아 역사의 중심지는 달마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였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역은 아니었다. 크로아티아가 헝가리 왕국과 동군연합이 된 이후 헝가리 국왕라슬로 1세가 오늘날의 자그레브 대성당을 지으면서 역사에 처음 등장하며벨러 4세가 금인칙서를 발행하면서 자유도시가 되었다. 모하치 전투의 패전으로 러요시 2세가오스만 제국의 파디샤 쉴레이만 1세에게 전사하고 헝가리 왕국과 크로아티아 왕국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페르디난트 1세에게 넘어가면서 합스부르크 제국에 속하게 되었으며, 1557년크로아티아 의회가 열리면서 크로아티아의 수도가 되었다.
18세기까지만 해도 요새 마을인 그라데츠(Gradec)와 성직자 마을인 카프톨(Kaptol)로 나뉘어 서로 경쟁하는 입장이었으나, 19세기 오스트리아 제국시기에 바로크 양식의 새 건물들이 세워지면서 두 마을이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광장과 공공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신도시가 생기는 등 시가지가 사바범람원까지 확장되었다. 1850년에 두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경쟁관계가 끝났다. 1852년에는 자그레브 교구가 자그레브대교구로 승격되었다. 이후 크로아티아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는 19세기~20세기 초까지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의 수도로 자리매김했다.
1918년 10월 크로아티아는 독립을 선언했으나 11월에 슬로베니아,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함께 연방국가를 결성했다.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성립이되며 수도로서의 기능은 상실했으나, 왕국 제2의 도시로 여전히 크로아티아 지역의 중심지였다. 이후제2차 세계 대전당시에 잠시 괴뢰 정부의 수도가 되었다가, 티토에 의해 해방된다.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 결성되며 자그레브는 연방의 구성 공화국중 하나인 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냉전시기의 끝 무렵 유고슬라비아 전쟁을 치르고 크로아티아가 분리, 독립하면서 다시 수도가 되었다.
유명한 관광지로는 반 옐라치치 광장과 자그레브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성 스테판 성당을 비롯한 여러 성당들, 자그레브 국립극장과 자그레브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트칼치체바 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상당수 작품들이 위작 의심을 받고 있긴 하지만 미마라 미술관도 대표적 관광지로 뽑힌다. 여름에 현지인들은 관광중심부에서 제법 거리가 있는 야룬 호수를 주로 찾는다.
유명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윤정희부부가 1977년 자그레브에서 북한공작원에 의해 납치, 북송 일보 직전까지 갔었다가, 가까스로 미국영사관으로 도피해 북송을 모면한 사건이 있었다.
밴드 스틸하트의밀젠코 마티예비치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터넷 방송인가브리엘 흐라스토비치또한 이 동네 출신이다.
수도임에도 관광객 수는 풀라, 로비니가 있는 이스트리아 반도나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자다르등이 있는 달마티아지역에 비해 떨어진다. 이는 해안 지역이 아드리아해의 풍광과 함께 길게는 로마 제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중세 도시를 보존하고 있는 데 비해 (특히, 두브로브니크의 경우 워낙 잘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하고)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가 오랫동안 헝가리 왕국과의 동군연합을 거쳐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받아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 과거 똑같이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받았으나 엄연한 수도였던 체코의프라하나 헝가리의부더페슈트, 슬로바키아의브라티슬라바와 달리크로아티아 왕국은 대타협이전까지는 헝가리와의 동군연합 하에 있는 합스부르크 제국-오스트리아 제국의 구성원이었고 크로아티아인귀족들도 크로아티아에서 활동하기보다는 헝가리나 빈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19세기 이전까지는 분명 크로아티아 왕국의 수도는 맞긴 한데 오스만 제국과 국경이 가까운 그저 그런 변방 도시에 불과했다. 더군다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탈퇴한 크로아티아가 세르비아와 손잡고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속하면서 주도권을 세르비아한테 내주다보니 베오그라드가 발전하는 동안 자그레브의 발전은 정체되었다.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근대도 아니고 아예 소비에트 분위기가 풍기는 대도시가 되어 버린다. 크로아티아에서도 관광지보다는 정치적인 역할만 담당하는 곳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2020년 3월 22일 이곳에서 M5.3의 지진이 발생,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와 26,197동의 건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자그레브에서는 1880년에도 M6.2의 대지진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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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05:30
오늘이 일정중 마지막 일정이라 보면 된다. 마지막일정으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플리트비체트레킹을 넣었다. 오늘 일정이 끝나면 내일은 헝가리로 이동을 하여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는 길이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짐정리하고 나혼자 밖으로 나가 어제저녁에 도착해서 돌아본 반대편 바닷가로 향한다. 아침일찍 걷는분들, 달리기를 하시는 분들이 여럿이 있으며 해변 조각배에서 노인장들이 아침 일찍부터 낚시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몇분이 먼저나와 한바퀴 돌아보고 돌아온다. 나는 거의 뛰다시피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멀리보이던 함선(옛 해적선 같은 형태의 배)가 있는 곳을 지나 좀더 가니 수영장이 말끔하게 설치된 해변 휴양지에 닿는다. 좀더 가면 소나무숲이 있는 해변으로 연결이 된다. 나는 소나무숲 해변 조금전 움푹들어간 아주 작은 항구에 조각배가 몇척이 있는 마을까지 간후 되돌아 온다. 햇살이 나오며 은은하고 따사로운 빛이 감도는 하늘이 보기 좋다. 바다색도 물들어 홍조를 띈모습이 아름답다. 잠시 돌아보고 오니 식사시간이라 모두가 식당으로 나와 있다.
아침식사는 이번 아침식사중 두 번째로 나쁜 것 같다. 시골마을이라 그런지 별로 먹거리가 없다. 대충담아다가 식사를 마치고 부지런히 준비하고 나온다.
플리트비체 전 Borje호텔(도시락, 커피한잔씩) 10:03 ~10:25
아침식사를 대충 마무리하고 플리트비체로 출발을 한다. 가는 시간은 대략 2시간으로 150km정도 되는 것 같다. 이제 호텔을 출발하여 달리면 어제밤 들어오던 길을 따라 다시 돌아 나가 자다르 구시가지 어제 오후에 잠시 돌아보던 곳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반대편으로 좌회전하여 달린다. 작은 잡목으로 이루어진 평탄지형으로 간혹 커다란 공장도 보이고 건물들도 보인다. 얼마를 달리면 우측으로 커다란 호수가 보이며 주변으로 집들도 많이 있고 뒤편 높은 언덕으로는 풍력발전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아드리아해의 푸른물이 보이는 곳으로 잠시 가면 호수와 바다가 연결되는 다리를 건넌후 우측편에 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앞쪽으로는 높다란 산으로 올라가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보이는 곳이다. 우리도 저길을 따라 저 높다란 산을 넘게 된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달리면 서서히 높다란 바위산 사면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오르기 시작한다. 도로는 상당히 잘 나있다. 바위산 우측사면으로 난 길의 터널을 1.2.3.4개를 빠져나간다. 마지막 4번째 터널은 상당히 길다란 터널이다. 이제 산맥의 반대편으로 넘어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지금 넘어온 바위가 많은 산들은 임도를 따라 4륜구동차가 올라갈수 있으며 올라가면 작은 교회당도 있으며 성터도 있고 멋진 바위들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내려서며 있는 5번째 터널을 지나면 앞쪽으로 묘하게 생긴 작은 바위봉이 나온다. 무슨 영화도 촬영했다고 가이드가 설명을 한다. 잠시후 철길을 지나고 바위봉 우측으로 지나서 가면 고속도로 톨게이트로 빠져나오게 된다. 이후 달리는 길은 20km에 달하는 좌측편으로 평탄한 평야지대의 목장지대다. 멋진모습이다. 이곳을 지나고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서 달리면 이곳도 대부분이 널따란 목초지로 형성이 되어있다. 커다란 마을을 지나고 다시 10분 정도를 더가면 플이트비체 공원전 마지막지점인 듯 호텔들과 정원이 잘 가꾸어진 곳에 닿는다. 여기서 우리가 플리트비체 트레킹때 점심도시락을 받아 간다. 도시락이 준비되는 시간에 잠시 커피도 마시고 20여분후 다시 출발을 한다.
플리트비체주차장(키가 훤칠하고 잘생긴 젊은 남성가이드) 10:44 ~10:55
이곳은 국립공원지역인 듯 쭉쭉 뻗은 나무들도 많고 조림도 잘되어 있어 깨끗하고 마을이 마음에 쏙든다. 잘 가꾼 조림지 길을 따라 가면 20여분후 플리트비체 주차장에 도착을 하게 된다.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우측으로 플리트비체의 연록색의 석회암에서 흘러내린 아름다운 호수가 보이고 높다란 폭포가 보인다. 저 폭포가 가장 마지막에 있는 벨리키스캅폭포다.
잠시후 키가 크고 잘생긴 멋진 남성가이드와 함께 커다란 안내도를 보며 노진아 가이드가 설명을 하는대 설명이 잘못되는 것 같아 그 코스가 아니고 우리가 가기로 했던 H코스를 대략 설명하니 현지가이드인 핸섬보이가 맞다는 듯 웃으며 다시 손가락으로 대충 설명을 한후 H코스인 셔틀버스장으로 출발을 한다.
ST3(상부 탑승장) 하차후 점심식사 11:47 ~12:14
플리트비체 주차장에서 시작을 하면 목교를 건넌후 호수 좌측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P3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널찍한 길을 따라 오르면 좌, 우측으로 잘 가꾸어진 상록수림이 펼쳐지며 산사면으로 여기도 분홍색깔 시클라멘꽃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시클라멘
별명Cyclamen, Florist's cyclamen, 仙客来, 성모의심장, 화톳불꽃
원산지지중해 동부 고산지대
분류앵초과 /시클라멘속/ Cyclamen
생장형태여러해살이풀
꽃말수줍음, 지나간 사랑, 질투, 의심
학명Cyclamen spp.
[전설] 수도에만 전념하던 한 수녀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종교를 뿌리치고 남자와도피했다. 그러나 실연을 당하자 결국 자살을했다. 그후 피를흘린 수녀의 넋이 시클라멘이 되었다고 한다.
공기정화능력여부겨울에 꽃이 피는 식물로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이다.
이렇게 올라서면 우측으로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를 지나고, 주차장에서 20분이 좀 더 넘어 ST1 셔틀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잠시 기다리니 셔틀버스가 도착을 한다. 잠시후 출발한 버스는 5분후 ST2(중간 탑승장)에 도착을 하고 여기서 10분간 쉬어간다. 쉬는 동안 이곳에서 많은사람들이 승차를 한다. 이후 버스는 다시 출발하여 12분후 ST3(상부 탑승장)에 도착하여 버스에 승차한 모든분이 여기서 하차를 한다. 이곳이 H코스의 출발점으로 널찍한 공원으로 되어있으며 화장실등도 있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P2지점 선착장 도착(4.44KM, 해발 553M)13:35~13:45
ST3(상부 탑승장) 하차후 점심식사 공원안 탁상과 의자가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은 오면서 받아온 도시락으로 한다. 도시락은 닭고기 튀김, 빵한개, 토마토 썰은 것 , 사과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간단히 먹고 쓰레기통도 가까운 곳에서 있어 싹 마무리 하고 화장실 다녀오고 이제 플리트비체 트레킹은 시작한다.
상부의 12개의 호수와 하부의 4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플리트비체 폭포는 상부에 Galovacki buk호수가 대표적이며, 하부에 가장 큰호수인 Veliki slapg호수가 있다. 플리트비체의 물은 Blielad와 Crna(하양과 검다는 뜻)강으로 흘러들어오며 물줄기는 Sastavici폭포 근처에 있는 Korana강으로 흘러간다고 한다. 트레킹은 상부호수에서 2번째로 큰 Proscansko Jezero호수 아랬쪽 끝을 건너는 나무데크길을 따라 반대편으로 건너며 시작이 된다. 이호수를 건너면 2번째 호수인 Ciginovac호수 우측으로 호수의 우측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편 3번째 호수사이로 흐르는 냇물을 건너는 작은 다리를 건넌다. 이후 내려서서 3번째 호수 좌측으로 진행하면 그리 크지 않은 폭포2개가 보인다. 이후 좌측아래 4번째 호수와 우측편 5번째 호수 Malo jezero폭포둑을 따라 진행되는 데크다리를 따라 걸으면 좌측 아래로 작은호수가 보이고 마로호수를 지나면 우측으로 6번째 호수가 나온다. 이후 우측편 삼거리에 닿으면 좌측으로 흙길을 따라 진행하여 7번째 호수인 Galovac호수 우측편 널찍한 호수주변 흙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호수가 상부에서 3번째로 큰호수 같다. 우측편 길을 따라 가면 둑으로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H코는 좌측으로 7번째 호수 둑을 따라 이동하면 호수아래로 작은 8번째호수가 보이고, 끝지점부터 다시 시작되는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면 다리건너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하다. 작은 호수들이 있는 나무데크길을 따라 내려서서 좌측으로 가면 아래쪽으로 9번째 호수가 나오고 우측으로는 이끼가 길다랗게 자란곳으로 흘러내리는 폭포지대다. 폭포지대를 따라 나무데크길을 따라가며 보는 경치가 플리트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가장큰 대폭포가 있는 곳보다 가장 아름다운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폭포지대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따라 가면 이곳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높이 25m의 Veliki Pratavac폭포가 나온다. 앞쪽으로 수초가 가득하고 뒤편으로 둥그스름하게 생긴 수량이 많은 폭포다. 폭포지대 거의 끝부근에 있다. 여기서 잠시더 가면 작은 폭포들이 보이고 파란물이 흐르는 냇물을 건너서 올가는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서서 가면 우측편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10번째 작은후수가 있는 좌측편으로 나 있는 내리막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이후 11번째 호수인 Gradinsko jezero호수(상부에서 네 번째로 큰호수) 우측편 흙길을 따라 나가면 이제 굵직한 나무숲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이렇게 올라서면 작은 오두막이 있고 내려서며 자잘한 호수가 있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P2지점 선착장에 닿는다. 여기 선착장 호숫가에서 놀고 있는 오리를 따라 다니는 물고기떼가 너무 귀엽다. 잘못하면 오리가 잡혀 먹히겠다.
P3지점 선착장 도착(6.26KM, 해발 약552M) 14:05 ~14:1
P2지점 선착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여기서 반대편 P1지점으로 건너는 사람들은 우측으로 있고 P3지점으로는 가는 사람들은 좌측으로 있다. 잠시후 P1지점에서 먼저와 승객들이 승하차를 마치고 출발하고 조금 더 있다가 우리가 탈 유람선도 도착하여 승하차가 끝난후 상하에서 가장 큰호수인 koziak(크자크)호수를 유유히 떠간다. 속도는 매우 느리다. 시속 10k/h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인다. 호수의 규모는 크지만 별로 볼 것은 없어보인다. 호수 양쪽으로 트레킹코스가 있어 가장 길다란 코스인 K코스는 호수주변을 걸어서 18.3KM 6~8시간을 걸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진행하는 코스는 8.9KM로 4~6시간이 나와있다. 호수주변으로 걷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여유가 있다면 저렇게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넉넉지 않아 이것만으로도 족하다. 유람선은 20분후 반대편 선착장인 P3에 도착을 한다. 유람선 승선 거리는 대략 1.8KM가 나온다.
코자크호수는 플리틉비체 호수중에서 가장크고 깊은 호수로 호수 총길이가 2.35KM, 깊이가 47M로 나와있다.
플리트비체 코스중 사람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P2지점으로 가는 유람선을 타려고 대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긴줄을 서서 끝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다. 우리가 선택한 내려오는 코스가 대기시간도 많치 않았고 좋았다는 생각이든다. 이곳에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잠시 시간이 지체가 된다. 공원도 상당히 널찍하며 카페, 기념품점등이 있으며 중국인 단체관광들이 많이 보인다.
플리트비체 주차장(9.78KM) 15:30 ~15:35
P3지점에서 다들모인후 진행을 한다. 들어오는 입구 도로에 길게 선 사람들로 만원이다. 난 좌측으로 빈 공간을 이용하여 부지런히 도로를 따라 올라가서 삼거리에 도착하니 한가하다. 이곳에서 잠시 기다리니 카톡전화가 온다. 받아보니 잘못갔다고 한다. 에고 길다랗게 줄을 선 사람들로 인하여 길이보이지 않아 우측으로 들어가는 산책로를 놓친 것이다. 금시 다시 돌아내려가 도착을 하니 에고 두 여사가 지갑을 털릴뻔햇다고 난리다. 두박여사중 나이드신 박여사는 한화 6만원만 털렸다고 여권안털린게 다행이라고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쉰다. 에고 난 그넘 중국인들이 많아서 옆으로 빠져서 빨랑 올라갓겄만 그새 털릴뻔 했구먼 ~~
이제 어쨋거나 산책로를 따라 잠시 서서히 올라서니 내가 기다리던 큰길에서 만난다. 에고 참나 이곳에서 우측으로 잠시 가면 다리를 건너고 잠시후 좌측으로 내려선다. 이후 내려서는 길로는 이끼지대를 형성하며 작은 폭포가 연이어진다. 이후 폭포아래 호수에 닿고 호숫가 길을 따라 진행하면 호수 뒤편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몇 개 보인다. 규모는 작다. Milanovac호수라 되어 있다. 호수 우측편 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폭포가 하나 보이고 다시 2번째 폭포 우측 바위절벽아래길을 따라 진행하여 3번째 작은호수를 지나고 4번째 규모가 조금 큰호수 좌측편으로 건너서 여기도 절벽아래길을 따라 진행하면 데크길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대폭포로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폭포위 호수아래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넘어가 매표소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대폭포를 보기위해 좌측 절벽길을 따라 진행한다. 우측으로 푸른이끼가 넘실대는 위로 흐르는 널찍한 폭포다 장관이다. 이후 조금 더 들어가면 대폭포가 나온다. 이름하여 밸리키슬랩폭포다. 낙차가 78m로 이곳에서 가장 큰 폭포라고 하는대 보기에는 상부에 있는 폭포만 못한 것 같다. 이폭포는 Potok 강에서 흘러내리는 물이라고한다. 매표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A코스는 이곳만 돌아보는 코스다. 가장멋진곳이라고 하지만 내가보기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오면서 보니 호수 위쪽으로 전망대가 보였었다.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사진찍기도 여의치가 않다. 항시 조심조심해야 하는 장소중 하나다. 대폭포를 관람하고 이제 되돌아나가 삼거리에서 데크길을 따라 반대편으로 나가면 이제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다 이렇게 올라서면 금시 다녀온 밸리키슬랩대폭포와 그 앞쪽에 있어던 이끼폭포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휴식후 밖으로 나오니 처음 우리가 도착했던 그 장소다. 이곳에서 핸섬보이 가이드와 작별을 한후 잠시후 우리는 걸어서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이제 마지막 장소인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로 이동을 한다. 오늘 플리체비체 H코스가 트랙을 보니 9.78KM다. 호수 유람선 탄 것 빼면 7KM쯤 거리가 나온다. 마침한 트레킹 거리고 하향으로 이어지는 길이기 때문에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다. 시간은 총 3시간 15분 가량 걸렸다. 이자료는 H코스만이다. 매표소에서 걸어서 1.3KM 20분, 버스승차시간까지 합하면 걸은 거리가 8.3KM, 총 소요시간은 4시간 가량걸린 것이다.
자그레브시 도로변 주차장 17:57
플리트비체 주차장에서 우리가 들어오던 반대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인구수는 70만명(2020년)으로 전체인구 400만명중 15%가량이 몰려 사는 곳이다. 자그레브 중앙역에서는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등으로 열차가 연결이 되면 도시에는 트램(전차)가 시내곳곳을 누빈다.
자그레브로 가는 길에는 목초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옥수수밭이 많이 보이며 간혹 비닐하우스도 보인다. 또한 수도가 가까운대도 부서진 집들이 다수 보인다. 좌측으로 기차역을 지나고 잠시후 카르로바크 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이제 고속도로를 달려 10여분후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이후 버스가 달리는 길에는 양쪽으로 목초지가 대부분이며 옥수수밭이 많이 보이고 무슨작물을 심었었는지 밭갈이를 한곳도 보인다. 크로아티아의 도로는 매우 양호한편이며 널찍하다. 땅에 비해 인구가 많치를 않아서인지 도로변 갓길도 상당히 널찍하다. 이렇게 고속도로에 들어선후 20분을 달린후 고속도로 요금소를 빠져나가 자르레브시로 진입한다. 자그레브로 진입을 하니 커다란 집들과 널찍한 공원이 맘에 든다. 집들은 그리 잘지은 집들은 아니며 수도라고 하기엔 웬지 부족함이 느껴진다. 도로는 널찍하고 도로변으로 공원을 크고 많지만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도시다. 널찍한 길 가운데로 트램이 다니는 철길이 나 있고 수시로 다닌다. 어느정도 가다가 버스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구시대적에 지은 건물들이 보이는 널찍한 도로변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모두가 하차를 한다.
자그레브구시가지 관광 17:57 ~19:55
우리가 내린곳에서 구시가지 까지는 한참을 걸어서 가야 한다. 옛날에는 그곳에서 내릴수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이곳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고 한다.
커다란 쇼핑센타앞에서 내려 우측으로 길다랗게 형셩이 되어 있는 공원을 따라 걷는다. 토미슬라프왕 기념비가 있고, 작은 분수대앞을 지나서 가면 뒤편으로 옛날 우리나라 중앙청 같은 건물형태집이 보이고 둥그런 작은 분수대도 지난후 트램이 다니는 길을 건너면 크로아티아 아카데미 도서관을 지나고 또다른 공원앞을 지난후 도로를 몇 개 지나면 널찍한 광장앞에 닿는다. 무슨행사를 하는지 많은 인파가 몰려있으며 가운데 둥그런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장면을 TV카메라로 찍고 있는 것이 여기서는 큰행사인 것 같다. 여기 광장에서 조금 오르면 동판으로 새겨진 안내도가 있다. 대충안내도를 보고 올라가면 지금 보수공사중으로 두 개의 첨탑을 가린 자그레브대성당이 나온다.
자르레브 대성당은 1093년 처음 건설되기 시작했는데, 1242년 타타르족의 침입 때 방화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이후 재건축되었지만, 1880년 지진으로 인해 성당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1889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된 것이다. 현재도 성당 외부 일부가 공사 중이다. 성당은 전반적으로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높이 솟아 있는 108m의 쌍둥이 첨탑은 후반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처음엔 똑같이 만들어졌던 것이 손상되면서 그 높이가 달라졌다고 한다. 내부는 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인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제단들이 있고, 보물급 유물들도 10개 이상이 이곳에 있다. 또한 13세기에 그려진 프레스코화와 벽에 새겨진 상형 문자도 눈여겨봐야 한다. 성당 앞 광장에는 성모상과 수호성인의 화려한 조각상이 있다.
우리는 보수공사중으로 외관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좁을 골몰을 따라 이동을 하면 Ston Gate라고 하는 곳이 나온다.
스톤게이트로 오르는 입구에는 용인지 커다란 메기인지 위에 기마상을 한 성조지의 동상이 있다. 여기서 잠시 올라가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스톤게이트가 나온다. 성 마르코성당으로 가는 터널이다. 여기에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고 한다. 16세기 초반 자그레브 대화재 당시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장소로 화재당시 손상을 입지 않은 성모 마리아 성화가 발견되면서 성모의 기적이 일어난 성지로서 자그레브 시민에게는 스톤게이트야 말로 ‘기적의 장소’와도 같다고 한다. 스톤 게이트 오른쪽 벽면에 세워진 금세공장이의 보물의 주인공인 도라상이 있다. 귀족남자와 사랑에 빠진 금세공장이의 딸 도라가 자신에게 청혼했다 거절당했던 이방사에게 독살 당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비극적인 이야기다. 도라는 비극적 인생을 살았던 여인이지만 이 불쌍한 도라를 성모의 품에 맡긴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돌의 문을 지나면 성마르코 성당이 있는데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로 성당은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타일 모자이크 지붕으로 유명한데, 갈색과 청색 그리고 흰색의 타일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 오른쪽에는 자그레브의 문장이, 왼쪽에는 크로아티아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건물은 14~15세기에 걸쳐 건축이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고딕 양식이지만, 창문만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져 독특하다. 성당 내부에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이반 에스트로비치의 조각 작품들도 만날 수 있고,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도 볼 수 있다. 성당 바로 근처에 있는 로트르슈차크 탑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모습이 아름답다. 성당은 미사가 있는 날에만 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성 마르코성당 앞쪽으로 크로아티아 국기가 달려 있는 곳이 대통령궁이라고 하는대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경비가 삼엄하게 서있거나 심하지 않고 그저 그냥 평범하게 보일뿐이다.
이후 내려서서 진행하여 우스피냐차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다.
우스피냐차케이블카는 1890년대에 세워진 것으로 자그레브 최초의 현대식 교통수단이다. 케이블카는 총 40m 정도 되는 약 40도의 급경사를 오르내리며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고 있다. 물론 짧은 거리를 10분에 한 대 꼴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보단 걸어 오르내리는 것이 더 빠르지만 세계에서 가장 짧은 케이블카이면서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재미 삼아 한 번 타보는 것도 좋다. 탑승 시 큰 짐이 있다면 짐 값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요금이 불과 7~800원 정도이니 한번쯤 재미삼아 타보는 것도 좋겠다.
이후 내려와서 트램이 다니는 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얼마를 가면 Jamnica식당이 나온다. 골목으로 쑤욱들어가서 있는 식당으로 고풍스런 느낌의 식당이다. 자그레브의 건물들이 좀 우중충하고 묵직한 감이 들며 거리는 산뜻한 맛이 없다. 특히나 큰건물이 있는 뒤편으로는 거의 페허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만 번지르한 것 같다.
자그로브 인터네셔날(Internatioral)호텔 도착 20:25
식당에서의 메뉴는 커다란 양푼에 하나가득 나온 스프와 이후 나온 야채가 한그릇, 주메뉴로 돼지고기+감자+당근 부로컬리등이 든 요리다. 맥주한잔하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와 트램이 다니는 길을 따라 다시 되돌아오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면 자그레브대학옆으로 지나서 사거리 앞에 있는 마주라나치 광장앞을 지난다. 여기에는 성인으로 추앙받는다고 하는 마주라나치 기마상이 있다. 이곳까지 걸어서 오니 버스가 도착을 한다. 이제 버스를 타고 시가지를 달려 15분후 자그레브 국립도서관앞쪽에 있는 인터내셔날 호텔에 도착을 한다. 이번여행의 마지막 밤이다. 호텔은 규모는 큰편이며 설비는 아주 나쁘지는 않다.
오늘밤을 자고 나면 내일은 뱅기를 탈때까지 이동을 하기 때문에 오늘 잠을 잘자고 짐도 비행기 탈짐하고 잘 구분하여 챙겨야 한다
모두 이번여행 장거리 버스타느라 고생하셨고 걷는거리도 만만치 않았는대 수고 했습니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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