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36 영월,평창 푯대봉~삼정산(세솥바리산)~삼청산~물때기산 푯대봉 659.1m, 삼정산(세솥바리산) 867.5m, 삼청산 741m, 물때기산 636.2m 2..

산야55 2023. 7. 1. 16:08

영월,평창 푯대봉~삼정산(세솥바리산)~삼청산~물때기산

푯대봉 659.1m, 삼정산(세솥바리산) 867.5m, 삼청산 741m, 물때기산 636.2m

2023.06.30.금요일 비그친후 구름 오후 비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55 대소원 첨단삼거리 06:01 중앙탑휴게소 가흥교차로 06:13 제천 신동교차로 06:33 연당교차로 06:53 원동재(영월군 북면 덕상리 산177, 해발 약415m) 07:13 ~07:40(아침식사) -(0.233km, 460m) 07:46 오르막길 좌 꺽임봉(0.412km, 500m) 07:53 평탄하게 진행 살며시 올라 봉(0.563km, 510m) 9:59 살며시 내려선후 서서히 오르는 길 능선 삼거리(우측으로,0.876km, 540m) 08:08 오르막길- 해발 약600(좌측으로 조망 트임, 1.08km) 08:27 소나무 숲길 푯대봉(삼각점, 우꺽임, 1.90km, 659.1m) 08:46 서서히 내려서고 안부(2.25km, 600m) 08:56 급경사 오르막지대 해발 약700m지점(2.46km) 09:10 암릉길 가느다란 줄 09:17 가느다란 줄 09:24 -주능선길(2.78km, 850m) 09:35 삼정산 정상(세솥바리산, 삼각점, 2.94km, 867.5m) 09:39 ~09:50 , 옥녀봉 삼거리(3.09km, 865m) 09:55 급경사 내리막(길없음) -평탄해지면 우측으로 사면따라 진행 잣나무조림지 그물망(3.40km, 690m) 10:49 그물망 안으로 들어가 우측으로진행 삼청산 능선으로 복귀(3.53km, 680m) 10:53 (3.91km, 725m) 11:04 안부 숲길 헤치며 서서히 올라서서 삼청산(숲이 우거진 밋밋한 널찍한 봉, 정상표지판, 4.09km, 741m) 11:09 ~11:15 숲이 우거져 물때가산으로 방향잡기 어려움(비구름으로 시야불량) -우측 민가조망(마지리 안쪽 마을) -바위봉(4.90km, 650m) 11:33 암릉길 오르락 내리막 하며 진행 우꺽임봉(5.04km, 665m) 11:49 너무 우측능선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빽(계속 내려가면 마지리 민가 나옴, 5.30km, 해발약 590m) 11:58 다시 좌측 능선 진입지점(5.39km, 630m) 12:05 내려서며 장대같은 비로 우비착용 안부(5.61km, 540m) 12:16 (5.72km, 545m) 12:20 내리막길 안부 소나무숲(5.98km, 500m) 12:24 급경사 오르막길 물때기산 정상(글씨가 떨어져 나간 표지판, 6.26km, 636.2m) 12:51 내려오며 반대방향 능선으로 길 잘못 선택함(내려올만은 함) -산야초 재배지 그물망(6.77km, 400m) 13:155 산야초 재배지 안쪽으로 내려섬 개울 건너고 세멘트길(마지리 솟골길, 마지리 397번지 민가 있음, 6.97km, 325m) 13:21 세멘트길 따라 우측으로 진행 잠시 가면 아스팔트길 도로 삼거리(현림수로 공장, 7.79km, 290m) 13:40 좌측으로 고산교(절개산 입구) 옆 마지리 버스정류장(8.17km, 300m) 13:45 ~14:00중식) -원동재 입구 도로 삼거리(9.10km, 310m) 14:10 원동재(10.80km, 415m) 14:36 ~15:08 연당삼거리 05:33 제천 신동교차로 15:54 중앙탑휴게소 16:17 ~16:22 대소원 첨단삼거리 16:31 증평톨게이트 17:15 서청주 톨게이트(통행료 1600) 17:30 청주 집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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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산(三鼎山 867.5m) 산이름은 다리가 셋 달린 가마솥인 세솥바리(三鼎)에서 연유되었다 전해진다. 이산 서쪽 대하리 방면 골짜기 중 한 곳의 이름이 세솥바리 이기도 하다. 삼정산(三鼎山 867.5m)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과 영월군 북면 경계를 이루는 삼방산( 三芳山 979.7m)이 모산이다. 삼방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도마치고개를 지나 서쪽으로 절개산(876.1m)을 분가시키고 남쪽으로 이어진다. 이 능선은 약 4km 남진한 622.9m봉에)의 서 두 가닥으로 갈라진다. 계속 남으로 향하는 한 가닥은 약 12km 가량 이어지다가 서강에 막혀 맥을 다한다. 622.9m봉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이 31번 국도가 지나는 원동재를 지나 약 2.5km 거리에 이르러 들어올린 산이 삼정산이다. 삼정산에서 계속 남서로 향하는 능선은 약 2km 거리에 배거리산(852.5m)을 들어올린 다음, 여맥을 평창강에 모두 가라앉힌다. 소위 삼방분맥(三芳分脈)의 산이다. 삼정산 (867.5m)은 국립지리원지도. 동아지도. 네이버 지도에는 무명봉이다.삼청산(三淸山741m). 물때기산(636.2m)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마지리에 소재한 산이다.물때기산(636.2m)은 이름처럼 물때를 기다린다는 물의 높이 의미를 가진 산인 듯하다. 삼청산(三淸山741m)은 주변의 암릉속에 솟아잇는 삼정산(三鼎山 867.5m)배거리산(석선산石船山842m)물때기산(636.2m)과는 달리 펑퍼짐한 능선상의 산이다. 네이버 지도에는 삼청산이 나오고 물때기산(636.2m)은 무명봉으로 나온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무명봉들 이다.[출처: 배창랑선배님 블로그]

 

삼청산(三淸山741m). 물때기산(636.2m)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마지리에 소재한 산이다. 물때기산(636.2m)은 이름처럼 물때를 기다린다는 물의 높이 의미를 가진 산인 듯하다.

 

삼청산(三淸山741m)은 주변의 암릉속에 솟아잇는 삼정산(三鼎山 867.5m), 배거리산(석선산石船山842m), 물때기산(636.2m)과는 달리 펑퍼짐한 능선상의 산이다. 네이버와 다음지도에는 삼청산이 나오고, 다음지도에 물때기산(636.2m)이 나온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무명봉들 이다.[출처: 배창랑선배님 블로그]

 

 

우리산줄기이야기

한강영월삼방단맥

三芳(979.7, 2)-922.5-도마치임도(550, 3.1)-莭介(876.1, 1.2/4.3)-756봉어깨-말구리재(490, 1.7/6)-다래산(690)-등고선상650봉에서 서쪽으로 배거리산(852.5, 여맥), 玉女(589.7)을 떨구고 남진하여 622.9봉을 지나 31번국도 원동재(460, 3.3/9.3)로 내려선다. 등고선상 570봉에서 서쪽으로 鍾芝(570, 여맥)과 동북으로 露積(410, 여맥)을 떨구고 남진하여 임도-청용안임도삼거리(470, 2.7/12)-큰노적봉(570)-두치재(450, 3.1/15.1)-푯대봉(561.6)-등고선상 550봉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며 31번국도 신배일치(370, 2.6/17.7)-배일치(350, 0.3/18)-道德(508.6, 2.1/20.1)-옹정리도로(330)-신도로(330, 1.7/21.8)-선암마을 대한민국전도 전망대 -조야마을(170, 2/23.8) 인근을 지나 평창강변(150, 1.2/25)에서 끝나는 약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곳은 삼정산에서 배거리산으로 이어지는 여맥산줄기입니다[자료 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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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5

요즘 장마가 일찍와서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이 비소식이 있다. 아침 새벽까지도 비가 내린다. 낮에도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다. 오늘 가려는 평창,영월 삼청산, 물때기산지역도 아침까지 비가 온후 잠시 멈추었다가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다. 우쨋든 어제부터 준비를 한것이기 때문에 가기로 한다. 요즘 산행은 거의 마나님하고 가지 않으면 나홀로 산행이기 때문에 부담은 별로 없다. 그저 무사히 산 하나 마치고 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저번에 배거리산, 삼정산 산행에 이어 이번에는 반대편에 있는 원동재에서 시작해서 푯대봉, 삼정산, 삼청산, 물때기산으로 해서 내려오는 산행인대 오늘도 삼정산을 오를때야 어떻게든 잡고 오르면 되는대 여기서 내려올 때가 걱정이 된다. 새벽까지 내린비로 엄청 미끄러울긴디 걱정이 되긴 하다. 오늘도 아침 일찍 준비하여 집에서 0455분 출발 한다.

 

원동재(영월군 북면 덕상리 산177, 해발 약415m) 07:13 ~07:40(아침식사)

집을 출발하여 청주시내를 관통하여 내수를 지나고 증평을 지나 역시 공사 중인 음성간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오늘은 대소원 첨단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중앙탑휴게소를 지나고 잠시 더 진행하여 가흥교차로에서 장호원에서 제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제천 신동 교차로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쌍용을 지나고 영월에 닿기 전 연당교차로에서 빠져나가 연당을 지나고 마차리 삼거리를 지나 좌측으로 직진하면 이길이 평창으로 넘어가는 가장 가깝고 쉬운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하면 삼방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공기리 마을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서서히 오르는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여 터널을 지나고 고갯마루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영월에서 평창으로 넘어다니던 구길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원동재로 가는 구 길을 따라 꾸불꾸불 진행하면 얼마안가 김삿갓님이 기다리고 있는 원동재다. 널찍한 공원으로 된 원동재에는 관광안내도 쉼터등이 조성되어 있다.

 

능선 삼거리(우측으로,0.876km, 540m) 08:08

원동재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마친후 산행준비를 단단히 한다. 우비도 입고 배낭커버도 쒸우고 비 맞을 준비를 한후 산행을 시작한다. 첫머리는 산길이 그런대로 괜찮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새길 터널이 지나는 지점의 안부를 지난후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첫 번째 해발 약460봉에 닿는다. 이후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봉에 닿는다. 해발 약500봉이다. 측량을 했는지 빨강색 각목이 박혀 있다. 이후 평탄하게 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살며시 올라서면 해발 약 510봉에 닿는다. 여기서 살며시 내려선후 다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신갈나무 그득한 길을 따라 오르는대 새벽까지 내린비로 인하여 아직 구름이 걷히지 않아 안개가 자욱한 산하가 보이다가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편 덕상리 방향에서 올라온 길이 만나는 곳이다.

 

푯대봉(삼각점, 우꺽임, 1.90km, 659.1m) 08:46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올라서서 위쪽으로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다가 해발 약600봉에 닿는다. 굵직한 소나무들이 여러그루 서 있는 봉이다.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꺽여서 진행을 하게 되는대 여기는 앞쪽으로 소나무숲이 쭈욱 이어지는 곳으로 좌측사면으로 벌목지로 날씨만 좋다면 덕상리 방향으로 조망이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오늘은 짙은 비구름으로 조망이 없어 답답한 산행이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좌측으로 민가의 비닐하우스가 희미하니 보이니 반갑다. 이렇게 하여 벌목지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평탄한 지형을 지난후 다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능선으로는 잡목이 꽉들어차 있어 좌측 사면으로 조금 내려서서 진행을 하니 그런대로 갈만하다. 정상이 가까워지며 경사도는 조금씩 더해지고 이윽고 낡은 표지기가 하나 붙어 있는 지점을 지나서 조금 더 가니 삼각점이 나온다. 표지기 하나가 반갑게 맞이 한다.

 

삼정산 정상(세솥바리산, 삼각점, 2.94km, 867.5m) 09:39 ~09:50

푯대봉에서 삼정산(세솥바리산)까지는 대략 1km정도가 나온다. 시간은 상당히 많이 걸리는 구간이다. 멀리서 보아도 뾰족하게 솟아 있는 세솥바리산은 실제 닫치면 산행하기 아주 까다로운 구간이다. 배거리산도 푸석바위지대로 급경사 지대를 따라 올라서고 급경사지대를 내려서느라 혼쭐이 낫지만 여기도 만만치 않은 곳이다. 서서히 잡목길을 따라 내려서서 안부를 지난후 이제 급경사 지대로 오르기 시작한다. 아슬아슬하게 절벽을 따라 이리저리 따라 오르면 나무도 잡고, 바위턱도 잡고, 말꼬랑지 풀도 잡고 올라서며 진행을 한다. 올라서며 휴우~~ 소리가 절로 나는 구간이다. 오늘은 또한 비가 온 끝이라 어디한곳 미끄럽지 않은 곳이 없다. 우비는 푯대봉으로 오르기 전 땀이 범벅이 되어 벗어 던지고 나무에 맺힌 빗물에 흥건히 젖은지 오래라 옷 버릴 걱정은 없다. 끙끙거리며 올라서서 암릉길 앞에 닿으니 해발 약700m지점이다. 이제 뾰족뾰족한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선다. 여기도 급경사 지대로 이리저리 마땅한 곳을 찾아 올라서야 한다. 오르며 가느다란 줄이 나온다. 첫 번째 가는 줄이 있는 곳에서 다시 암릉 길을 따라 7분을 더 진행하니 두 번째 가느다란 줄이 있는 곳에 닿는다. 이후 다시 암릉을 따라 진행하니 해발 약850m지점에서 저번에 배거리산에서 올라왔을 능선길에 닿는다. 거의 정상에 가까운 곳이다. 여기서는 거의 평탄하게 진행하는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윽고 저번에 보이던 묵묘가 있는 지점을 지나 어수선하게 자빠지고 널려 있는 잡목숲속의 세솥바리산 정상이다. 삼정산이라 하는 곳이다. 역시 삼각점과 미끄럼 주의라 쓰려진 표지판만 바닥에 딩굴고 있다. 잠시 숨을 돌린 후 출발을 한다.

 

잣나무조림지 그물망(3.40km, 690m) 10:49

저번에 삼정산에서 옥녀봉 방향으로 가는 능선 첫머리를 찾느라 고심을 하다가 좌측 850봉 방향으로 진행하여 급사면을 따라 내려선후 우측으로 사면을 따라 능선길에 붙이느라 고생을 했었다. 오늘은 확실히 찾아보기로 한다. 역시 구름이 자욱하니 차 있으니 가까운곳 나무들만 보이지만 무슨 표시라도 있나 살피며 진행을 한다. 삼정산에서 우측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조금 나지막한 곳에 멧돼지 샘터가 나타난다. 금시 놀고 간 흔적이다. 이넘 날쌔게도 날 피했다. 이 부근에 굵직한 잣나무 몇 그루가 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해발 약865봉이다. 조금 전 삼정산 정상과 거의 비슷한 높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표지기 하나가 붙어 있는 곳으로 내려서야 옥녀봉으로 가는 것이었다. 건너편 삼각점봉에서 볼 때는 확실히 세줄기 능선이 갈리는 것이 보이는대 여기서는 쉽게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여기서 앞쪽으로 진행을 한다. 길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여기는 산경표에도 길이 나오지 않고 기댈 것은 네이버 지도에 표시된 산길이다. 네이버지도를 보며 진행을 한다. 봉 끝에서 내려서기 시작하니 에고 만만치 않다. 급경사 내리막이다. 이리저리 내려설만한 곳을 찾아 내려서고 네이버 지도도 살피며 진행을 한다. 거의 네이버지도에 표시된 대로 내려선다. 급경사 내리막도 정도가 심하다. 배거리산에서 내려올 때와 비슷하지만 거리가 훨씬 더 길다. 우쨋든 나무잡고, 돌부리 잡고 풀섶잡고 설설기며 내려선다. 이렇게 거의 1시간을 내려서니 잣나무 조림지 그물망에 닿는다. 마지리 솟골길의 가장 안쪽이다. 저기로 내려서면 금시 임도 길에 닿고 솟골길을 따라 내려서서 가면 쉬울 수도 있는대 물때기산과 삼청산 때문에 어려운 길을 택해야 한다.

 

삼청산(숲이 우거진 밋밋한 널찍한 봉, 정상표지판, 4.09km, 741m) 11:09 ~11:15

잣나무 조림지 그물망으로 내려와서 네이버지도를 살피니 내려오기는 잘 내려왔는대 우측으로 사면을 따라 가야 한다. 확실치를 않아 산경표를 보니 등고선이 확실히 우측으로 가야 맞는다. 그물망을 넘어 잣나무조림지 안 산약초를 재배한 것으로 보이는 사면을 따라 진행하니 여기는 풀도 없고 나무도 없으니 금시 우측 능선까지 진행하여 삼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닿는다. 다시 그물망을 넘어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 진행하여 안부에 닿는다. 좌측으로 쭉쭉 뻗은 잣나무가 있으며 바닥은 분명 산양삼을 심었을 것으로 보인다. 잔바위들이 널여 있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해발 약725봉에 닿는다. 잠시 내려서고 우거진 숲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여 능선을 따라 오른다. 오르는 길은 없으며 잡목을 헤치며 그저 높은 곳으로 오르면 된다. 이렇게 올라서니 널찍한 평원으로 잣나무숲이 우거지고 신갈나무가 우거진 몇 그루의 왕소나무가 있는 평원지대에 닿는다. 이곳 한곳에 삼청산이 적혀 있는 정상 표지판이 모처럼 보인다. 반갑게 맞이하고 인증사진 한 장 찍는다. 가는 비가 내려서 그윽하게 낀 안개구름이 나무숲으로 가득하다.

 

우꺽임봉(5.04km, 6655m) 11:49

넓은 평원으로 된 삼청산 정상에서 물때기산으로 가는 방향을 잡기가 쉽지를 않다. 우거진 숲으로 연신 고개를 숙이며 좌측 방향으로 진행을 하지만 끝에서 내려서기 좋은 곳으로 가다보니 너무 우측으로 빠져버렸다. 우측으로 그냥 내려서면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마을로 금시 내려가긴 하겠다. 다시 좌측으로 사면을 따라 물때기산으로 가는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는 능선이 구분이 간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우거진 숲을 따라 진행한다. 간혹 길이 보이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며 산길 흔적이 남아 있는 능선이다. 좌측은 마지리 솟골, 우측은 마지2리 앞파실 마을이 있는 곳이다. 한동안 내려서니 우측으로 마지리 앞파실 마을이 조망된다. 여기서 잠시 올라서면 해발 야 650봉인 바위봉에 닿는다. 바위봉까지는 육산의 우거진 숲길이 었지만 여기부터는 암릉길이 시작된다. 구름이 걷히며 좌측으로 솟골 너머 산들이 조금 보이기도 하고 앞쪽으로 높은 산이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암릉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막 하며 진행을 하면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우꺽임봉인 해발 약665봉에 닿는다.

 

물때기산 정상(글씨가 떨어져 나간 표지판, 6.26km, 636.2m) 12:51

우꺽임봉에서 조금은 가파르게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니 앞쪽으로 도로가 보이며 앞이 트이는대 우측으로 높다란 능선과 산이 보인다. 우째 기분이 이상하여 산경표를 확인하니 물때기산으로 가는 능선이 아니다. 이 방향으로 그냥 내려서면 마지리 앞마실 마을이 가깝겠다. 에고 이런일이 다시 올라서서 위쪽 능선에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여 물때기산으로 가는 능선길을 잡아서 내려서니 여기도 만만치가 않다.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한참을 잘 내려서다. 오늘 첫 번째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는다. 그 어려운 삼정산에서 내려올 때도 안 넘어지고 안 미끄러지며 잘 내려왔는대 방심을 한탓이다. 한참을 내려서서 평탄한 지형에 닿는다. 이제 비가 너무 와서 그냥 가기는 어렵겠다. 우비를 다시 꺼내서 입고 진행을 한다. 핸폰을 꺼내 산경표를 보기도 어렵다. 안부에 닿고 다시 진행하여 해발 약545봉에 닿는다. 여기서 미끄러운 길을 따라 내려서다가 다시 한번 엉덩방아도 찧고 내려서서 가면 소나무가 울창한 안부지점에 닿는다. 여기서부터 오르는 곳이 가파르다. 길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길이 날 정도로 많이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기대도 안했다. 어쨌든 능선으로 따라 높은 곳으로 계속 오르다 보니 안부에서 300m 지점의 물때기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 표지판은 있지만 글씨가 거의 떨어져 나가 끝에 기산자만 확인이 가능하다. 비가 많이와서 간단히 인증사진만 찍고 하산을 한다.

 

세멘트길(마지리 솟골길, 마지리 397번지 민가 있음, 6.97km, 325m) 13:21

물때기산에서 오던 방향으로 길을 잡아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꺽는다는 것이 오던 능선을 놓쳐서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꺽는 바람에 반대방향으로 꺽어서 내려오고 말았다. 산경표도 핸드폰 네이버지도도 비가 많이 와서 확인을 전혀 하지 않고 내려오다가 그냥 반대방향으로 진행을 한 것이다. 이 능선으로 산능을 따라 내려가는대는 지장은 없다. 가파르기는 해도 거의 육산길이 때문에 내려설만하다. 얼마를 내려서니 산야초 재배지 그물망에 닿는다. 아래쪽으로 민가가 보인다. 에고 여기가 어딜까 싶어서 물때기산에서 내려서기 시작한후 처음으로 핸폰을 꺼내 확인하니 마지리 솟골이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내려섰으니 다행이다 싶다. 비는 억수같이 내리지 방향파악도 제대로 할수 있는 형편이 못되었다. 이제 그물망을 넘어서 산야초 재배지 안으로 들어가 내려선다.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서지만 풀이나 잡목이 없으니 내려설만은 헌대 미끄럽다. 내려서며 보니 더덕도 많이 심었고, 산양삼도 많이 보인다. 우쨋든 도둑으로 몰리지 않으려면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민가가 가까운데 개가 짖지 않아서 다행이다. 산야초 재배지를 내려서서 마지막으로 그물망을 넘어서 짧막한 너덜을 내려서다가 그만 마지막으로 한번 더 쭈욱 미끄러지며 엉덩방아를 찧는다. 다행히 개울을 건너는 곳이라 그냥 개울물에 풍덩들어가 옷도 대충 씻어내고, 정리를 한후 올라서면 솟골길 세멘트길이다. 돌탑이 몇기 있으며 바로 위쪽으로 민가가 있는 곳이다. 이렇게라도 내려섰으니 다행이다싶다.

 

고산교(절개산 입구) 옆 마지리 버스정류장(8.17km, 300m) 13:45 ~14:00중식)

이제 마음은 편하다. 조금씩 비가 내리지만 개울물이 많이 불어나지 않아 다행히 건넜다. 이제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금시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조금 전 보이던 민가와 우측으로 들어간 민가의 주인장 이름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삼거리 앞쪽에 우편함이 있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면 세멘트길이 끝나고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잠시 가면 좌측으로 민가가 나오는대 소나무와 돌탑이 이쁘장하다. ‘먹고 마시고 놀고라는 문구가 재미 있다. 이후 도로를 따라 나오면 큰길 아래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현림수로라고 하는 세멘트 구조물을 만드는 공장이 있다. 여기서 구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자전거 우선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차량은 거의 없는 도로로 차량은 큰길을 따라 진행하고 여기는 자전거도로로 사용을 하는 것이 목적인 것 같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고산교가 나오면 바로 옆쪽으로 마지리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여기서 잠시 쉴겸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고산교를 건너서 절개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네이버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다.

 

원동재(10.80km, 415m) 14:36 ~15:08

고산교 옆 버스정류장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우비를 벗어서 쓰레기 정리를 한후 다시 진행을 한다.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니 얼마 안가 평창에서 마지리마을로 가는 버스가 지나간다. 저 버스 탄다고 해도 한 정거장 밖에 못가니 소용이 없다. 잠시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들어간 마을 입구를 지나고 한동안 진행을 하니 큰길 고덕2교 아래에 순복음 평창교회가 나온다. 등산로는 저기 순복음교회 좌측 큰도로 쪽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만만치는 안겠다. 우거진 숲으로 첫머리 뚫고 지나기 어렵겠다. 여기서 물때기산으로 오르는 능선도 급경사 지대로 해발 300m 이상을 올라서야 한다. 잠시 가면 말 동상이 서있는 원동재와 마지리 앞마실마을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제 여기서 원동재로 향한다. 거리는 1.7km로 그리 멀지는 않다. 도로를 따라 천천히 진행을 하니 파란 하늘이 보이며 금시 내려선 물때기산이 꽤나 높다랗게 보인다. 좌측으로 삼청산의 펑퍼짐한 봉도 시야에 들어오며 그리 멀지 않은 능선을 따라 물때기산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구름에 아직 뚜렷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삼정산(세솥바리산)의 모습이 뾰족하게 솟아 있는 피라미드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렇게 천천히 올라서니 원동재에 닿는다. 아침에 도착해서 거의 7시간 만이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비가 오고 미끄러우며 시야를 가려 알바를 한 탓이기도 하다.

 

돌아오는 길

원동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옷도 갈아 입고 젖어 잘 보이지 않는 산행일지도 다시 다른 종이에 정리를 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원동재에서 1508분 출발해서 오던길을 따라 진행하여 연당삼거리를 지나고 제천 신동교차로에서 충주 장호원방향으로 진행하여 박달재, 다릿재를 넘어 남한강교를 건넌후 엄정, 제천, 중앙탑으로 빠지는 가흥교차로에서 빠져나가 좁다란 길을 따라 진행하여 중앙탑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행하여 주덕 대소원 첨단 삼거리에서 청주 방향으로 진행하여 음성을 지나고 도안을 지난후 괴산에서 오창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증평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국도를 따라 청주로 진입하여 집까지 가는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오늘은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가기로 한다. 오늘따라 오창을 지나며 차량이 정체가 되어 거의 서다가다를 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750분이다.

오늘 산행은 거리보다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린 산행으로 삼정산(세솥바리산)의 급경사 지대를 오르고 내려가는대 시간이 많이 걸렸고 물때기산도 경사가 상당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친것에 감사 하다.

 

산행시간 : 6시간 56분 소요

산행거리 : 10.80km

 

연료비 : 4만원

통행료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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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평창 푯대봉~세솥바리산~삼청산~물때기산

청주 ~원동재(영월군 북면 덕상리 산177) : 고속도로 경유 164km, 2시간 5분 소요 통행료 6200

무료우선 158km, 2시간 30분 소요

***청주~주차장소(고덕2교전 삼거리버스정류장뒤편 평창읍 마지리 458-1) : 160km 2시간20분 통행료 6200

무료우선 : 153km, 2시간 40

***삼거리에서 우측 덕상리 방향으로 도로따라 1.7km -원통재

원동재 ~마지리 순복음교회 : 1.8km

 

원동재아래 등산로 입구(영월군 북면 덕상리 산 167-6) ~다래산 : 1.9km

다래산(699.8m) 09:08 0.8km 622.210:03 0.7km 431.710:27 0.2km 원동재 철계단 10:35 0.2km 원동재(해발 457m) 10:37

1.9km, 1시간 30

 

산행코스

원동재(해발 415m) -0.54km 5100.43km- 6000.83km 푯대봉(659.1m) -0.8km(급경사 오르막지대) -세솥바리산(삼정산, 867.5m, 우측으로 진행 - 855봉에서 우측으로 직진) -1.0km(급경사 내리막)-(삼청산(741m)- 2.0km -(650665안부,해발500m) (안부에서 물때기산 오르막길 315m.안부에서 도로까지 약450m, 도로따라 삼거리 520m) -물때기산(635m) -1.5km 마지2(해발 약300m)

 

원동재~세솥바리산 : 2.6km, 1시간 20. 마지리 꺼먹교 ~세솥바리산 : 4.5km, 2시간 30

총산행거리 7.1km

 

 

원동재-푯대봉-세솥바리산-배거리산-광전리-미다리.15km.6:00.맑음18,

31번국도 원동재(10:05)-0.54km- 5100.97km 6001.8km 푯대봉(10:47)- 2.6km -세솥바리산(11:17-30)-삼거리회귀(11:50)-842(12:25-도시락-50)-배거리산(13:15-20)-842봉회귀(13:38)-영월주천광전리(14:49)-매운(15:00-세수,세발,휴식-15:30)-주천미다리(16:05)

 

산행지: 물때기산(636.2m), 삼정산(741m), 세솥바리산(삼청산, 867,5m),배거리산(선석산, 852,5m)

소요시간: 7시간 5[이동거리 약 11.23km]

들머리/ 날머리: 마지리(고덕삼거리)/ 미다리

산행코스: 고덕삼거리~고덕3(꺼먹교)~마지리 버스정류장~다리밑 컨테이너 옆 들머리~물때기산~666~삼정산~세솥바리산~725~750~842(배거리산)~전망대 왕복~미다리 방향~안부(소탄리 방향)~소탄리~판부교~화석박물관~미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