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48 무주 덕유지맥1-1 안성탐방센타-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만선봉-두문산-노전봉-안성치 2022.06.03.금요일 맑음

산야55 2023. 2. 22. 07:18

무주 덕유지맥1-1 안성탐방센타-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만선봉-두문산-노전봉-안성치 안성초등학교

동엽령1295m, 백암봉1503m, 중봉1593.7m, 향적봉1614m, 설천봉1521m, 만선봉1216m, 두문산1052.8m, 노전봉571.5m, 안성치 480m

 

2022.06.03.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5:45 서청주 톨게이트 05:55 무주 톨게이트(도로비 5100) 06:47 안성초등학교 옆 주차장(안성면 장기리 1295-7) 07:04 ~07:10 안성터미널 07:14 ~07:20 버스비 1000 명천 통안 정류장(해발 약535m) 07:38 안성 탐방지원센타(1.01km, 585m) 07:49 덕유03-01지점(폭포, 1.77km, 635m) 07:59 동엽령, 칠연폭포 삼거리(2.20km, 675m) 08:05 목교() -동엽령2.0km 이정표(3.10km, 795m) 08:23 목교(, 3.22km, 810m) 08:25 오르막 통나무 계단 긴 침목계단 1(3.66km, 915m) 08:35 침목계단2 목책, 조릿대길 육산길 깔개길 침목계단 동엽령1.3km 이정표(고갯마루, 덕유03-05지점, 3.82km, 970m) 08:40 살며시 내려서고 오르막 짧막한 깔개길 목교(, 덕유03-06지점, 4.31km, 1030m) 08:50 계곡 너덜지대길 동엽령 0.6km 이정표(, 4.62km, 해발 약1100m) 09:00 바윗길 데크계단1(4.71km, 1125m) 09:02 데크계단2 끝지점(철난간, 상당히 길음, 4.86km, 1170m) 09:06 데크계단 3(4.92km, 1180m) 09:09 동엽령(좌 꺽임, 5.26km, 1295m) 09:20 무주1-23지점(5.73km, 1320m) 09:28 짧막한 내리막 계단 복원지역(6.10km, 1325m) 09:34 무주 1-21지점(오르막계단, 6.67km, 1342m) 09:46 무주1-20지점(7.01km, 1388m) 09:54 오르막 데크계단1.2 오르막 바위길 데크계단3 백암봉(7.44km, 1503m) 10:07 ~10:10 서서히 내려서고 내리막 침목계단 평탄한길  목책 없는 오르막 데크계단 향적봉1.6km 이정표봉(우꺽임, 7.90km, 1490m) 10:17 깔개길 평탄한길 오르막 로프길 오르막 데크계단 오르막 돌길 중봉(8.48km, 1593.7m) 10:35 ~10:40 쉼터(8.78km, 1570m) 10:45 좌측 묘포장(9.01km, 1555m) 10:50 향적봉 0.3km 이정표(9.15km, 1570m) 10:53 대피소(9.37km, 1570m) 10:58 향적봉 정상(9.53km, 1614m) 11:03~11:07 내리막 데크계단 좌측 전망대 앞 짧막한 오르막계단 내리막계단 목책 데크길 내리막 침목계단, 데크길 설천봉(상제루, 10.27km, 1521m) 10:19 ~11:32(간식) -송신탑,주목나무 지대 통신선, 쓰러진 잡목구간으로 길 나쁨 바위절벽 돌아가는 로프(10.76km, 1460m) 11:49 폐 헬기장(10.88km, 1440m) 11:54 바위(우측 우회길 있음, 11.40km, 1245m) 12:11 잠시후 능선에 복귀 안부지나 오르막길(조릿대길) -소나무봉(철조망, 11.86km, 1232m) 12:26 잠시 내려서서 만선봉(무주익스프레스 스키장 상단부, 삼각점, 삼각점 안내문, 12.05km, 1216m) 12:30 ~12:46(중식) -서서히 내려서는 우거진 숲길 평탄한 소나무 숲길 검령(서낭당터, 13.14km, 950m) 13:04 오르막길 평탄한길 우꺽임지역 오르막길 우꺽임봉(우측 낙엽송, 13.44km, 985m) 13:15 오르막길(우측 잣나무조림지 계속 이어짐, 13.57km, 1000m) 13:26 암릉 우측 사면길 웅덩이봉(13.93km, 1050m) 13:29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서 평탄한길 두문산 정상(헬기장, 삼각점, 14.49km, 1052.8m) 13:38 ~13:44 가파른 내리막길 (15.08km, 795m) 13:58 안부(좌 하산로, 인제이씨묘, 15.23km, 790m) 14:00 800봉 넘고 안부 사거리(좌 금평리, 우 상조, 15.32km, 785m) 15:03 가파른 오르막길 891.7(표지판, 15.62km) 14:15 녹슬은 이정표(16.06km, 800m) 14:21 적상산 분기봉(좌측으로, 16.13klm, 830m) 14:25 ~14:27 벌목지 위 잡목구간 길은 다시 좋아지고 좌 하산로 삼거리(직진, 17.61km, 590m)14:52 노전봉(17.66km, 571.5m ) 14:54 ~14:57 세멘트길 넘고(17.81km, 545m) 14:59 민가(18.17km, 500m) 15:05 안성치(버스정류장, 18.49km, 480m) 15:09 ~15:12 도로따라 사교마을 표지석(19.62km, 440m) 15:24 금평마을 표지석(21.02km) 15:39 제월정(21.37km) 15:44 안성터미널(22.18km) 15:53 안성초교옆 주차장(22.60km) 15:58 ~16:03 덕유산 톨게이트 16:08 서청주 톨게이트(도로비 5800) 17:10 청주 집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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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개설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주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인데,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1,507m)과 쌍봉을 이룬다. 두 봉을 연결하는 분수령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가 되며, 남덕유산에 대하여 북쪽의 주봉인 향적봉을 북덕유산이라고 부른다.

이들 두 산이 이루는 능선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적상산(赤裳山, 1,034m)과 두문산(斗文山, 1,052m), 북동쪽에 거칠봉(居七峰, 1,178m)과 칠봉(七峰, 1,161m), 남서쪽에 삿갓봉(1,419m)과 무룡산(舞龍山, 1,492m) 등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일련의 맥을 이루어 덕유산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자연환경

덕유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약 5억 7천만 년 이전인 원생대 전기의 퇴적암이 변성된 것으로 대부분이 편마암류이다. 북덕유산에서 남덕유산에 이르는 약 20㎞의 능선에는 산정부가 완경사인 평정봉(平頂峰)이 연속적으로 분포한다.

이러한 평정봉은 토양층이 두껍게 형성되어 있어서 예로부터 토산(土山)으로 불려왔다. 두문산 동쪽의 심곡리 일대와 구천동 계곡 주변에도 해발고도가 800∼1,000m에 이르는 고원 형태의 평탄면이 비교적 넓게 분포한다.

덕유산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셋이 있다. 북동 사면은 금강 상류의 한 지류인 원당천(元唐川)이 심하게 감입곡류(嵌入曲流)를 하면서 수많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하여 이른바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서쪽 사면 또한 금강의 지류인 구리향천(九里香川)이 칠련폭포(七連瀑布)·용추폭포(龍湫瀑布) 등 급류를 이루면서 안성분지(安城盆地)로 흘러든다. 남동 사면에는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渭川)이 흐른다.

덕유산의 생물은 총 893종의 식물과 포유류 33종, 야생 조류 122종, 곤충류 2,206종, 양서류 9종, 파충류 13종, 담수어 23종 등이 확인되었다.

주요 식물상의 분포를 보면, 산록부에는 서나무·개서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들메나무·상수리나무·굴참나무 등이 우세하고, 박달나무·피나무·고리실나무 등 거목의 활엽수와 전나무·구상나무·잣나무·소나무·노간주나무·개비자나무 등의 침엽수가 분포한다.

능선부에는 털윤노리나무·살구나무·자두나무·박태기나무·헛개나무·달피나무 등이 자생한다. 또 능선의 수림지대에는 지리바꽃이나 모데미풀의 군락이 있고, 고습지에는 개불알꽃·박새큰앵초·용담 등도 자생한다.

산정부에는 지보원추리나주목이 군생하고, 분비나무·가문비나무·눈향나무 등도 자라고 있다. 1,500m 이상의 산정부는 대체로 철쭉이 군생하는 초지이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291호인 무주군 설천면의 반송과 천연기념물 제306호인 무주군 설천면의 음나무가 있다.

 

현황

덕유산 일대는 웅장한 산세와 계곡, 그리고 울창한 식생이 어울려 뛰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고, 산성·사찰 등 문화 유적이 많아 1975년 2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면적은 총 219㎢인데, 그 중 71㎢가 자연보호지역, 131㎢가 자연환경지역이다. 나머지 17㎢는 농촌지역·시설지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승지는 무주구천동이다. 길이 28㎞에 이르는 구간에는 기암괴석·암반이나 급류·폭포·급연(急淵)·벽담(碧潭) 및 울창한 수림이 조화된 33경(景)이 있다.

제1경인 나제통문(羅濟通門)을 비롯하여, 은구암(隱龜巖)·청금대(聽琴臺)·와룡담(臥龍潭)·학소대(鶴巢臺)·일사대(一士臺)·함벽소(涵碧沼)·가의암(可意岩)·추월담(秋月潭)·만조탄(晩釣灘)·파회(巴洄)·수심대(水心臺)·세심대(洗心臺)·수경대(水鏡臺)·월하탄(月下灘)·인월담(印月潭)·사자담(獅子潭)·청류동(淸流洞)·비파담(琵琶潭)·다연대(茶煙臺)·구월담(九月潭)·금포탄(琴浦灘)·호탄암(虎灘巖)·청류계(淸流溪)·안심대(安心臺)·신양담(新陽潭)·명경담(明鏡潭)·연화폭(蓮華瀑)·이속대(離俗臺)·백련사(白蓮寺)·구천폭(九千瀑)·백련담(白蓮潭)의 32경이 있고, 마지막 33경은 덕유산정을 호칭한다.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장덕리 사이의 암벽을 뚫은 인공동문(人工洞門)으로 구천동 입구에 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었는데, 이 통문이 뚫리게 된 경위나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나제통문은 고려시대에 무풍현(茂豊縣)과 주계군(朱溪郡)의 경계였으나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 때 무풍현이 주계군에 병합되었고, 조선 태종 때 무주군으로 개칭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높이 3m, 길이 10m의 나제통문을 경계로 양 지역 간 언어와 풍습의 차이는 지금도 남아 있다.\

백련사는 북덕유산 동쪽에 있는 사찰로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소실되었고, 현재의 사찰은 전쟁 후에 새로 지은 것이다.\

한편 덕유산 주변에는 적상산성·안국사·호국사·연각사·송계사 등의 사적 및 사찰과 칠봉약수골·칠연폭포·용추폭포 등의 경승지가 있다.

적상산성에는 1374년(공민왕 23) 최영(崔瑩) 장군이 제주도 토벌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곳이 천혜의 요새임을 간파하고, 산성을 쌓게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적상산 산정부의 분지는 성 내부에 해당된다.

이곳에는 본래 사책(史冊)과 보첩(寶帖)을 보관해 둔 사고(史庫)와 선원각(璿源閣) 외에 호국사(護國寺) 등의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약 3㎞의 성지(城址)와 약간의 석축(石築), 그리고 높이 1∼3m의 북문지(北門址)·서문지(西門址)·사고지(史庫址) 등이 남아 있을 뿐이다.

안국사는 적상산성 안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1613년(광해군 5)과 1864년(고종 1) 등 두 번에 걸쳐 중수되었다. 안국사 극락전은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안국사에는 적상산사고(赤裳山史庫)의 현판이 남아 있다.

덕유산이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북동쪽의 칠봉 산록에는 대규모의 국제 야영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청소년 야영장과 자연학습장인 덕유대(德裕臺), 산의 능선을 이용한 스키장 등이 설치되었다.

한국문화민족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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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45

이번산행은 덕유지맥 첫 구간으로 덕유지맥과 거기에 따른 단맥을 8구간으로 나눈 중 6번째 산행이다. 덕유지맥 첫 구간은 접근거리가 길고 덕유산이라는 커다란 산을 넘어야 하는 구간으로 덕유산 철쭉이 필 때 하고자 첫 구간을 지금껏 미루어 두었다. 어제 방송에 덕유산 철쭉이 80%정도 피었다고 나와 다른 산행지를 접어두고 이제 무주지맥 첫 구간을 완성하려 한다. 올 봄부터 지금껏 무주에 딸린 산들과 이어서 무주지맥에 매달렸다. 이제 오늘을 지나면 무주지맥과 거기에 따른 단맥 2구간이 남는다. 이 두간은 무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오늘은 승용차 편으로 안성까지 진입한 후 안성에서 안성탐방센타 1km전에 있는 통안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는 첫 버스인 07 20분 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05 45분 나선다.

 

통안 정류장(해발 약535m) 07:38

청주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대전을 지나고 비룡분기점에서 통영방향으로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면 식장지맥길의 만인산 부근 터널을 지나 추부에 닿는다. 좌측으로 서대산이 있으며 우측으로 진악산등이 있는 금산을 지나면 금산과 무주의 경계지역을 넘어서 금강물이 흘러가는 용포부근을 지나 무주 톨게이트로 빠져나간다. 이후 적상을 지나고 안성치를 넘어서며 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를 확인하여려 했으나 시간표가 없다. 안성으로 가는 버스가 있으면 차를 이곳에 주차하고 버스를 타고 안성터미널로 가려 한것인대 확인결과는 무주에서 07 30분차가 첫버스라 통안행 07 20분차를 타지 못한다. 이래서 안성초등하교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안성터미널까지 걸어서 가니 버스시간이 5분 정도 남는다. 잠시 기다려 무주 미니버스인 행복버스를 타고 가니 중간중간 학교가고 안성으로 나가기 위해 시골분들이 승차를 한다. 이 버스는 명천이라는 곳을 들러 통안까지 들어간다. 통안에 도착하니 07 37분이다.

 

동엽령, 칠연폭포 삼거리(2.20km, 675m) 08:05

통안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곧장 산행을 시작한다. 안성탐방센타까지는 대략 1km거리다. 며칠전 안성탐방센타에서 동엽령까지 탐방로 예약을 했으나 9시 이후에나 직원이 출근을 한다고 해서 취소를 했다. 예약하고 안 가면 페널티가 주어져 미리 취소하는 편이 좋다. 탐방로 예약은 6 14일까지로 대략 1달간 실시한다고 현수막이 쳐져 있다. 실적올리기 위한 것 같다. 여기는 궂이 탐방로 예약을 할곳은 아니다. 민가지역을 거쳐 도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길가옆 개울에 깨끗한 물이 흐르는 소리가 좋고 아침공기가 신선하니 좋다. 12분 가량을 걸어가니 안성탐방지원센타 앞에 닿는다. 직원은 보이지 않지만 일찍 들어간 분들의 차량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다. 백두대간을 하던지 길게 산행을 하기엔 9시 입장이란 시간은 너무 늦다. 일단 탐방로 안으로 진입을 한다. 널찍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10여분후 좌측으로 폭포가 보이며 덕유 03-01지점 표지목이 있다. 이후 진행하면 6분후 칠연폭포와 동엽령길이 갈리는 삼거리다. 화장실등이 있으며 이정표에 칠연폭포 0.3km, 동엽령 3.0km가 적혀 있다.

 

동엽령1.3km 이정표(고갯마루, 덕유03-05지점, 3.82km, 970m) 08:40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목교를 건넌다. 목교를 건너며 산길이 시작되어 서서히 오르게 된다. 20여분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동엽령 2.0km 이정표가 나온다. 잠시후 목교를 건너고 이제 오르막 통나무 계단이 시작된다. 첫 번째 계단은 상당히 길게 이어진다. 어느 노부부가 계단 중간에서 힘들다고 쉬고 있다. 올라는 중이라고 한다. 길다란 계단을 올라서면 잠시 육산 길을 지나 짧막한 두 번째 침목계단을 올라선다. 이후 목책이 쳐진 조릿대 길을 지나고 육산 길을 잠시 올라서면 푹신한 깔개가 깔린 길을 따라 올라 마지막 짧막한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고갯마루에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해발 약970m지점으로 동엽령 1.3km가 적혀 있으며 덕유 03-05지점표지목이 있다.

 

동엽령(좌 꺽임, 5.26km, 1295m) 09:20

고갯마루 이정표에서 서서히 내려서고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여 이제 다시 오르막 길이 시작되며 짧막한 깔개길을 지나 목교가 나온다. 좌에서 우로 건너는 목교로 덕유 03-06표지목이 있다. 이후 오르는 길은 계곡의 너덜지대를 따라 한동안 이어진다. 이렇게 오르면 동엽령 0.6km 이정표가 나오며 바로 아래지점에 깨끗한 물 웅덩이가 있다. 이곳이 마지막으로 물을 구할수 있는 지점 같다. 이후 바위 길을 올라서고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면 두 번째 데크 계단은 상당히 길게 이어진다.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는 두 번째 데크계단을 올라서고 3번째 데크계단을 올라서고 마지막 통나무 계단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지나온 계곡길 아래 안성면 소재지가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 높다란 동엽령위쪽 1350봉이 보인다. 이후 조금만 더 힘을 내 올라서면 동엽령 정상이다. 반대편으로 대피소가 있으며 널찍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으로는 남덕유로, 좌측은 향적봉으로 갈리는 고개다.

전라북도 무주군의  안성면  공정리에 소재한 고개로 공정리 통안에서 거창군 북상면 월상리로 넘어가는 재를 말한다.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이 고개에서 동업령까지는 망봉(1,046m)을 지나고도 가파른 경사면을 지나가야 하므로 높고 멀어서 혼자는 못 가고 여럿이 모여야만 올라갈 수 있었다고 전한다. 조선지형도(장계)에서 동업령은 외따로 있는 높은 고개라서 인근에 마을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경상남도로 넘어가는 중요한 고갯길이라서 고개 이름과 도로가 기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백암봉(7.44km, 1503m) 10:07 ~10:10

동엽령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산길은 평탄하게 이어진다. 8분여 진행하여 무주1-23지점에 닿고 바위지대에 설치된 짧막한 내리막계단을 내려서며 앞쪽으로 백암봉에서 향적봉까지의 덕유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가면 복원지옆 목책 길을 따라 울창한 숲을 지나면 덕유 1-22표지목이 나오고, 복원지 우측 바위지대와 앞쪽 바위 사이로 거창 북상면 병곡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이후 진행을 하면 능선에 군데군데 솟아 있는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한다. 바위지대 철주도 있고, 목책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제 널찍한 백암봉으로 오르는 오르막길 양쪽으로 로프가 매여진 곳을 따라 오른다. 양쪽으로 보호구역이라 들어가지 말라고 쳐 좋은 로프줄이다. 이렇게 오르면 데크계단앞 무주1-21표지목 앞에 닿는다. 되돌아보면 동엽령을 지나 남덕유로 이어지는 장쾌한 덕유능선이 아름답다. 계단을 올라서서 다시 평탄한 지형을 따라 진행하면 덕유 1- 20지점을 지나 한동안 숲이 우거진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철주가 양쪽으로 설치된 오르막 데크계단이 나온다. 잠시 후 두 번째 데크계단을 올라서고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서 마지막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면 백암봉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으며 삼각점도 없다. 이정표가 백암봉을 대신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백두대간이 진행이 되어 신풍령을 넘어 민주지산, 황악산 방향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향적봉으로 향하는 무주지맥이 시작된다. 여기 이정표에 동엽령 2.2km, 향적봉 2.1km, 횡경재 3.2km가 적혀 있다.

 

중봉(8.48km, 1593.7m) 10:35 ~10:40

백암봉에서 중봉은 해발고도 100m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 오르면 생각보다는 힘이 든다. 오늘이 몇 번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길도 내려올때나 올라설때나 쉽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암봉에서 서서히 내려서고 잠시 평탄한길을 이어가면 곱게핀 철쭉 꽃이 반긴다. 연분홍빛 철쭉과 흰백이 감도는 철쭉도 보인다. 이렇게 진행하여 안부를 지나며 서서히 오르면 이내 양쪽으로 목책이 없는 데크계단길을 따라 올라선다. 이렇게 올라서면 해발 약 1490봉으로 향적봉 1.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으며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이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오면서 좌측으로 보이던 바위봉인 가새봉으로 향하게 된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면 평탄한길에 깔개가 깔려 있고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여 오르막길 로프길에 닿는다. 누렇게 색이 변한 조릿대는 지난 겨울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말라죽는 것 같다. 여기 덕유 1-18표지목이 있으며 평탄한길 깔개길을 지나면 서서히 오르는 군데군데 침목이 박혀 있는 돌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이렇게 오르면 중봉아래 바위지대에 설치된 데크길에 닿는다. 지그재그로 올라서는 데크길을 올라서면 마지막으로 돌길을 따라 올라서 중봉에 닿는다. 중봉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도 정상석은 없다. 이정표에 우측으로 오수자굴 1.4km. 향적봉 1.1km, 동엽령 3.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산아래로 철쭉 꽃단지가 있으나 소백산이나 다른 철쭉꽃 산행지처럼 화려하지는 않다.

 

 

향적봉 정상(9.53km, 1614m) 11:03~11:07

중봉에서 남덕유로 이어지는 산군이 멋지게 조망이 되고 좌측으로 월봉산을 거쳐 금원산,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산군도 시야에 들어온다. 멋진 모습이다. 이후 향적봉으로 향하면 조금씩 오르내리는 돌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5분후 쉼터가 나온다. 쉼터 주변으로 주목나무가 몇그루 있다. 겨울이면 눈으로 덮여 있어 멋진 모습이지만 지금은 주목 자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잠시후 진행하면 고사목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좌측으로 묘포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도 고사목이 서 있다. 이후 잠시 더 진행을 하면 향적봉 0.3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고 잠시후 멋지게 서있는 주목나무를 지나 덕유산 구상나무군락지 앞에 닿는다. 여기서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우측으로 대피소가 있고 좌측으로 올라서면 덕유산의 최정상인 향적봉이다. 대피소에서 식수 뜨러갈려면 150m를 가야 한다고 대피소 벽에 붙어 있다. 여기 이정표에 남덕유 14.2km, 백련사 2.4km, 향적봉 0.1klm가 적혀 있다. 이제 향적봉을 향하여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5분후 향적봉 정상에 닿는다.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서 올라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향적봉에도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에 1610.6m가 적혀있다. 바위봉 정상은 이보다 조금더 높으니 해발 1614m. 조망도에 가야산부터 시작하여 지리산, 남덕유, 마이산, 계룡산, 서대산까지 자세히 표시해 놓았다. 여기서는 올라온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 앞에 줄을 서서 인증사진 찍느라 나도 대기줄 뒷사람에게 부탁하여 인증하진 찍었다.

 

설천봉(상제루, 10.27km, 1521m) 10:19 ~11:32(간식)

향적봉에서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서 인증사진하나 찍고 내려선다.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앞쪽으로 설천봉 상제루와 곤도라 상부탑이 보인다. 서서히 내려서며 올라오는 많은 사람들과 마주친다. 여기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으로 예약을 해야 올라올수 있는 구간인데 노인분들도 예약을 한것인지 생각보다 노인분들이 많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전망대 앞으로 오르는 곳에 짧막한 오르막 계단이 있고 이후 내리막계단을 따라 진행하여 우측으로 주목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우거진숲에 설치된 평탄한 데크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간혹 침목계단도 중간중간 있지만 대부분 평탄하게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설천봉으로 내려서게 된다. 계단 끝에 직원이 있으며 차단기도 있다. 탁상에 명단을 적는 것으로 보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은 분들은 여기에 적어 놓고 오르는 것 같다. 잠시후 설천봉 상제루에 도착하여 시원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들고 가기로 한다.

 

만선봉(무주익스프레스 스키장 상당, 삼각점, 삼각점 안내문, 12.05km, 1216m) 12:30 ~12:46(중식)

설천봉 상제루에서 간식을 들고 내려서서 휴게소 뒤편으로 문이 잠겨 있어 월담을 하여 넘어선다. 안내문에 휴게소를 통해서 들어가라고 적혀 있다. 우째 돌아서 가랴 그냥 넘는다. 휴게소 뒤편 평상이 설치된 데크 끝에서 다시 한번 더 넘어서 잠시 오르면 송신탑이 나온다. 이곳부터 굵지한 통신선이 바닥에 깔리고 내 발목을 노리는 수없이 많은 쓰러진 나무 가지가 낙엽속에 숨거나 조릿대속에 숨어서 있다. 이런 것을 인지하고도 송신탑 바로 아래지점에서 꽈당 넘어지고 나서는 이후 조심조심 해서 넘어질뻔은 몇 번 했으나 무사히 통과를 한다. 송신탑 주변으로 굵직한 주목나무들이 여러그루 있으며 곤도로라 올라오는 장면을 볼수 있다. 이후 통신선과 쓰러진 잡목구간으로 길이 매우 나쁘다. 15분 이상을 진행하니 함박꽃이 만발한 지점의 바위지대를 돌아가는 로프 앞에 닿는다. 그리 위험한 구간은 아니지만 로프가 매여 있으니 마음은 편한다. 이후 바윗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고 진행하면 폐 헬기장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7분을 더 가면 우뚝 서 있는 바위 앞에 닿는다. 우측으로 우회 길이 있어 따른다. 우회 길은 끝에서 길이 희미하며 능선에 닿고 나니 바위를 넘어서 온길이 더 뚜렷하다. 이곳을 지나며 길은 좋아진다. 잠시후 안부를 지나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내 키를 넘는 훌쩍 커버린 조릿대길을 따라 올라서면 조릿대가 끊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곧 조릿대가 다시 시작되어 철조망이 쳐져 있는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서 있는 봉에 닿는다. 이봉이 실제 만선봉인 것 같다. 해발 약1232m로 여기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면 무주익스프레스 스키장 상단부로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도 있다. 여기에 삼각점이 있으니 이곳을 만선봉이라 한 것 같다. 어쨋거나 소나무봉이나 여기나 거기가 거기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두문산 정상(헬기장, 삼각점, 14.49km, 1052.8m) 13:38 ~13:44

만선봉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표지기가 붙어 있는 좌측으로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송신탑이 보인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길은 우거진 숲길로 이어져 한동안 내려서게 되면 능선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바뀌어 계곡을 따라 내려서는 느낌이 든다. 이후 산길은 평탄해지며 굵직한 소나무 숲을 따라 한동안 이어진다. 여기 소나무숲길 끝지점 좌측으로 돌무더기가 많이 쌓인 서낭당터가 있으며 이곳이 검령인 것 같다. 좌측은 금평리, 우측은 스키장으로 향한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서고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여 우꺽임 지역을 지나 오르막 길을 따라 올라서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는 봉에 닿는다. 우측으로 낙엽송조림지다. 이후 다시 오르막 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 편으로는 잣나무조림지가 계속 이어지고 암릉에 닿아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면 웅덩이봉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서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널찍한 헬기장인 두문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며 두문산 표지판도 걸어 두었다.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간다.

 

적상산 분기봉(좌측으로, 16.13klm, 830m) 14:25 ~14:27

두문산 정상에서 우측은 치마산, 성지산, 청량산,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단맥 길이고, 여기서 좌측 편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이 급하다. 15분 가량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묘지가 한1기 있고 잠시 더 가면 파란그물망이 씌워진 인제이씨묘가 나온다. 여기서 잠시후 안부고개 닿는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금평리로 이어지는 길이다. 여기서 잠시 올라서면 해발 800봉이다. 잠시 내려서서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길이 더 확실하게 나 있다. 금평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우측으로 괴목리 상조마을로 내려서는 길도 그런대로 괜찮아 보인다. 여기서부터 가파르게 올라선다. 씩씩거리며 오른다. 마지막 지점에서 다시 한번 더 힘을 뺀다. 12분을 올라서니 해발 약891.7봉에 닿는다. 표지판이 걸려 있다. 여기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가면 안부지점 평평한 곳에 녹슬어 글씨가 전혀 보이지 않는 이정표가 있다. 이후 서서히 올라서면 우측은 적상산길, 좌측은 무주지맥길이다. 설천봉에서 이곳으로 오며 단맥이 두 개가 더 있다. 단지봉을 거쳐 적상산, 무주까지 이어지는 산길도 해볼만하겠다.

 

안성치(버스정류장, 18.49km, 480m) 15:09 ~15:12

적상산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덕유지맥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소나무숲 길을 지나며 내려서는 길이다. 산 아래로 널찍한 벌목지가 펼쳐지며 안성치에서 적상면 방향의 탕건바위 능선이 마주보이고 앞쪽으로는 대부분 벌목지다. 잠시후 벌목지에 닿고 나면 길이 매우 나빠진다. 이리저리 잘 피해서 벌목지를 지나 길이 트이는 능선에 닿는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임도길이 보이며 산길은 좌측 능선을 서서히 내려서서 좌측으로 도촌마을로 내려서는 길을 지난후 조금 더 가면 능선상에 있는 것 같은 노전봉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노전봉 표지판도 걸려 있다. 이후 조금더 내려서면 세멘트포장 임도가 나오고 좌측으로 조금 지나 임도를 건너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잡목길을 따라 진행하여 전기줄이 쳐져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민가가 나오고 민가 앞 세멘트 길을 따라 나가면 안성치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버스 시간을 확인해 보니 무주에서 14 30분 출발하는 버스라 벌써 안성치는 지났다. 10여분이 늦은 것 같다. 이렇게 하여 안성치까지는 무사히 도착을 했다.

 

안성초교옆 주차장(22.60km) 15:58 ~16:03

안성치에서 무주초등학교 까지는 대략 4km거리다. 에고 이왕 이렇게 된거 걸어보자고 도로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혹여 버스가 오나 싶어 가끔씩 뒤돌아 보지만 이미지나간 버스가 올리 만무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도로를 걷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 땀이 흐른다. 사교마을 표지석과 정자를 지나고 이후 15분을 더 걸어 금평마을 표지석 앞을 지나면 우측으로 사전마을, 좌측으로 금평마을길이다. 여기서 잠시 더 가면 제월정이 나온다. 정자가 있고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월정 (齊月亭 )은 무주 안성중고등학교를 지나 무주쪽으로 약 100m쯤 이동하면 도로변 노송숲에 위치하고 있다 .

1879 년에 참봉을 지낸 광산 김씨 사헌 (沙軒 김영훈 (金永勛  1868~1958), 구량천변 구암대 (龜岩臺 )  1939 년 처음 지었으며, 이곳은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안성8경에 해당하는 곳으로 지금의 건물은  1975 년 이전 중건됐다 .

안성팔경은 오도제월 (吾道霽月 ), 사전면구 (沙田眠鷗 ), 우도탄성 (牛渡灘聲 ), 향적귀운 (香積歸雲 ), 지봉락조 (芝峯落照 ), 용추폭포 (龍湫瀑布 ), 원각모종 (圓覺暮鐘 ), 칠연폭포 (七淵瀑布 )인데, 제월정이 있는 오도재의 산마루에서 비갠 뒤 보는 둥근달과 정자앞 모래밭 가에서, 기러기가 한가로이 졸고 있는 모습을 얘기하고 있다 .

제월정은 정면  3 칸 측면  3 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안에는 김영훈이 직접 지은 제월정기문과 이곳의 풍광을 읊은 시판이 걸려 있다 

정자명 제월정 (霽月亭 )이란 글씨는 덕수궁의 대한문 (大韓門 )과 창덕궁의 어수문 (魚水門 )을 쓴 서예대가 소산 박래형 (歗山 朴來蘅 )가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제월정을 돌아가면 이제 안성면소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리를 건너고 안성터미널을 지나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하나로 마트가 있고 안성초등학교가 나온다. 학교를 지나 오늘 아침 차량을 주차한 주차장이다. 주차장이 널찍하여 차를 주차하는대는 문제가 없다.

이렇게 하여 안성치에서 이곳 까지 걸오는대 46분이 소요되었다.

 

돌아오는 길

안성초교옆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짐을 정리한후 집으로 향한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무주로에 올라선 후 널찍한 도로를 따라 달리면 얼마가지 않아 덕유산 톨게이트가 나온다. 이곳으로 진입하여 달리면 안성면소재지 위쪽 터널 앞쪽에서 구간단속구간이 있으며 무주 톨게이트지점을 지나 달리면 금산을 지나고 금산휴게소를 지나 대전으로 진입하여 비룡분기점에서 대전터널방향으로 진입하여 달리면 상행은 막히지 않는대 하행선은 정체가 되어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이후 신탄진을 지나고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로 빠져나가 집에 도착하니 17 25분이다. 오늘 산행은 덕유산이라는 커다란 산을 따라 장쾌하게 뻗어나간 백두대간자락과 여기서 분기한 덕유지맥 첫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산행시간 : 8시간 20(안성치까지 7시간31)

산행거리 : 22.60km(안성치까지 18.49km)

 

연료비 : 4만원

도로비 : 갈 때 5100, 올 때 5800, 10900

안성~통안 버스비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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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지맥1-1구간 안성매표소~동엽령~백암봉~향적봉~안성치

1-1구간 안성매표소~동엽령~덕유지맥분기봉(백암봉) -향적봉~두문산~노전봉~안성치

교통편

청주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1295-7 : 112.6km 1시간 30

청주 ~안성터미널부근 안성초등학교옆 주차장 (장기리 1295-7번지) : 112.2km 1시간 30, 터미널400m

안성터미널 부근 주차할 장소 : 안성터미널 뒤편 전북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1510-7

안성치 ~무주터미널 : 3.7km

 

청주시외버스터미널(4400) : 06:20, 6:48 대전복합터미널(5000) : 07:20, 8:00, 9:00,9 :40

무주~안성시외버스 터미널 : 일반 8:00, 9:00, 직행 전주행 8:15

안성~안성매표소 방향 : 통안,명천방향 행복버스 9:00, 12:50, 14:00, 17:30 13분소요,

명천,통안 7:20,11:20, 15:50, 16:30,19:00 21분소요

 

무주~안성 : 7:30, 8:00장계, 9:00동향, 9:50장계,~13:20동향, 14:30장계, 16:30장계, 17:30, 18:50동향(30~40)

안성치~두문삼거리(도촌정류장 350m 무주행, 안성터미널 4.3km) : 1.4km, 두문~안성 : 13:40.17:15

안성~무주 : 7:20~~12:10, 15:00, 16:30, 17:00, 18:00, 18:50등 안성~대전 직행(7800) : 14:10, 16:15

안성~무주직행 : 14:40

무주 ~대전 직행 : 7:00,40, 8:35, 9:00,50, 10:30,11:30,12:00,13:25,14:35,15:30,16:10,40,17:45,19:30,20:45

무주 ~영동 : 17:25, 18:25, 19:30, 영동역~조치원역 : 19:11~20:13(5300, 3700), 19:27~20:43(충북선)

 

산길 : 백암봉~안성치

백암봉1503m, 중복1594m, 향적봉1614m, 설천봉1521m, 두문산1053m, 노전봉

거리 : 9.9km+6.9 =16.8km + 통안마을~안성탐방지원센터 1km +안성치~도촌정류장 350m  18.15km

구간거리

×1503(백암봉)~1.9~덕유산향적봉~3.2~검령~1.3~두문산~3.5~안성재 / 9.9km

(접근 또는 탈출 : 칠연폭포~4.7~동엽령~2.2~×1503 / 6.9km)

산행시간 :  8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