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45 삼척 도계 육백산1244m~응봉산1267m, 미인폭포 2022.05.24.화요일 맑은후 소나기

산야55 2023. 2. 22. 06:37

삼척 도계 육백산1244m~응봉산1267m, 미인폭포

2022.05.24.화요일 맑은후 소나기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5:47 서청주 톨게이트 05:55 중부고속도로 음성분기점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연료 65000) 06:44~07:01 남제천톨게이트(도로비 5600) 07:15 영월 태백  통리 신리재 적거리재 황조리 강원대학도계캠퍼스 본관앞 주차장(해발 약820m) 08:55 ~09:01 육백정(등산로 입구, 0.192km, 830m) 09:06 잡목지대 지나서 능선길(0.252km, 845m) 09:10  우측으로 금강송 군락지 좁다란 임도(0.582km, 965m) 09:24 큰임도(이정표, 0.945km, 1020m) 09:33~09:36 짧막한 데크계단 로프길  능선 쉼터(1.16km, 1075m) 09:42 푹푹 빠지는 낙엽길 -임도 이정표(1.63km, 1130m) 09:56 ~10:00 서서히 오르는 임도길 -육백산 삼거리(이정표, 우측으로, 1.98km, 1210m) 10:10 육백산 정상(정상석, 의자3, 2.24km, 1244m) 10:18 ~10:32 다시 되돌아 육백산 삼거리(2.44km) 10:37 널찍한 임도길 따라 임도사거리(우측길로, 3.19km, 1190m) 10:53 장군목 삼거리(3.64km, 1175m) 11:01 가운데 능선으로 진입 사금지맥 분기점(3.76km, 1185m) 11:05 해발 약1195(3.91km) 11:10 서서히 내려서고(잡목길) -임도고개(4.27km, 1045m) 11:17 가운대 능선으로 진입 잡목길 서서히 오르며 길 좋아짐 사금지맥 삼거리(우측으로, 4.64km, 1245m) 11:30 응봉산 정상(정상목, 4.77km, 1267m) 11:34 ~11:40 되돌아 내려서서 임도고개(좌측으로, 5.44km) 11:51 잠시 내려서서 널찍한 임도길(우측으로) -장군목 삼거리(좌 직진, 6.40km, 1175m) 12:06 임도 사거리(직진, 6.80km, 1190m) 12:11 임도길 따라 양쪽으로 벌목지(목재 적재지역) -임도 좌 곡선지점(8.30km, 1080m) 12:29 임도 이정표(우측으로, 9.17km, 1020m) 12:44 ~12:54 내리막길 좁은 임도(9.40km, 965m) 13:00 도계캠퍼스 주차장(10.10km, 820m) 13:15 ~13:21 차량이동 미인폭포 주차장(해발 약800m) 13:46 미인폭포 입구 13:48 내리막 깔개길(지그재그길, 로프) -피아노폭포(0.238km, 700m) 13:53 여래사,미인폭포 삼거리(0.344km, 680m) 13:56 내리막 데크계단 데크다리 건너고 평탄한 데크길 미인폭포(0.637km, 62m) 14:07 ~14:11 데크길 오르막 데크계단 여래사 삼거리(0.88km) 14:19 오르막 깔개길(지그재그길) -피아노폭포 14:23 미인폭포 주차장(1.22km) 14:33 ~14:40 태백 시장앞 삼거리15:00 ~15:25(마늘, 농약, 묘목 구입) -태백 추전역 입구 추전밸리 식당(왕갈비탕 16000x2 =32000) 15:35 ~16:10 두문동재 터널 영월 남제천 톨게이트 17:23 천등산휴게소(손가락장갑 1만원) 17:36 ~17:50 음성분기점 서청주톨게이트 18:55 청주 집 19:10

~~~~~~~~~~~~~~~~~~~~~~~~~~~~~~~~~~~~~~~~~~~~~~~~~~~~~~~~~~~~~~~~~~~~~~~~~~~~~~~~~~~~~~~

육백산

높이 1,244m.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두리봉(1,072m)·응봉산(1,267m)·사금산(1,092m)·백병산(1,259m) 등이 연이어 있어 고산지대를 이룬다. 산정에는 육백산면이라 불리는 넓은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는데, 과거에는 화전으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숲이 조성되었다.

이러한 지형은 신생대 제3기에 일어난 융기운동의 결과로 나타나며, 한반도 지형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서쪽 사면을 흐르는 수계는 백병산에서 발원한 오십천(五十川)의 상류를 이루고, 심하게 곡류를 이루면서 삼척시를 가로 질러 동해로 흘러든다. 남쪽 사면을 흐르는 수계는 풍곡리에 이르러 가곡천(柯谷川)으로 유입한다. 오십천 계곡에는 영동선이 지나고, 육백산과 백병산 사이에 있는 정거리치(停車里峙)를 통해 태백시와 삼척시가 연결된다. 동남쪽 사면의 신리에는 너와집 등 민속유물 10점이 중요민속자료로 지정ㆍ보호되고 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는 2만 평 이상의 얼레지 군락이 형성되고, 육백산의 특산물인 곤드레를 채취할 수 있어 많은 광광객이 찾는다. 산행은 삼척 너와마을에 도착하여 매방골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육백산의 정상은 도계에서 신리로 넘어가는 재가 되어 문의치라고도 부른다.

육백산 남쪽 사면의 신리를 지나 가곡면 동활리까지 가곡천의 상류에 해당하는 협곡은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영동선과 삼척-태백을 잇는 국도가 오십천계곡을 지나며, 남서산록의 정거리치로는 지방도가 지난다. 신리에는 중요민속자료 제33호로 지정된 너와집과 민속유물 10점이 보존되어 있으며, 서쪽 도계리에는 삼척도계읍의 긴잎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95호)가 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노곡면에 위치한 육백산 (1,244m) 낙동정맥의 분수령인 백병산 (1,259m)에서 지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8km 쯤 우뚝 솟아있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
육백산은 넓고 평평한데 평평한 넓이가 육백마지기나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기장과 조를 육백섬이나 심을 정도로 넓다는 데서 생겨났다고도 한다 .
둘레에는 해발 1,000m 가 넘는 봉우리 10 여개가 이 산을 호위하고 있으며 배미골 매바위골 문의골 등 계곡이 깊고 산세가 울창한 수림을 이루고 있다 .
석탄산업이 번성하기 전에 화전민들이 화전을 일궈 농사를 짓던 산으로 지금도 화전민들이 생활하던 그때의 너와집이 육백리 남쪽 신리 문의골에 생활용구와 함께 잘 보존되어 중요민속자료 33 호로 지정되어 있다 .

오지 중에 오지인 육백산 자락이 품고 있는 이끼폭포는 2009  8 월까지 잠시 개방되었다가 훼손이 심각하여 다시 2009  8 월부터 2012  8 월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가 2012  8 월부터 출입금지에서 해제된 오지 계곡이다 .
무건리의 이끼계곡은 원시림 속에서 싱그러운 초록 세상을 꿈꾸고 있으며 절대비경을 간직 하고 있다 .
초록 융단을 깔아놓은 모습의 이끼폭포는 높이가 9 10m 에 이른다 .
서너갈래의 하얀 물줄기가 부채골 모양으로 쏟아져 내리며 굉음을 토하고 석회석이 녹아내려 희뿌옇게 보이는 푸른 소와 폭포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어우러져 신비감을 더한다 .
바로 옆 산비탈엔 10m 높이의 또 다른 이끼폭포가 자리하고 있어 가느다란 물줄기가 연초록 이끼바위를 흐르다 산산이 부서지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

 

청주 집 05:47

오늘은 강원도 삼척 도계의 육백산~응봉산을 다녀오려 한다. 전형적인 육산으로 우거진 숲길이 좋은 곳이다. 2010 7월달에 육백산~응봉산~핏대봉~이끼폭포 코스를 다녀온 후 벌써 강산이 한번 변했다. 오늘은 마나님 모시고 가는 산행이라 모처럼 코스도 짧게 잡아 육백산에서 응봉산을 찍고 다시 돌아와 임도를 따라 돌아오는 산행거리 10키로 정도의 간략한 산행이다. 오늘 도계까지 거리도 멀고 하지만 요즘 해가 길어져 집에서 나가는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항상 준비하던 대로 물 준비하고 간식거리, 커피등을 준비하여 집에서 05 47분 출발한다.

 

강원대학도계캠퍼스 본관앞 주차장(해발 약820m) 08:55 ~09:01

청주에서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음성 대소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제천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린다. 25분 정도를 달리면 충주 천등산휴게소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볼일보고 자동차 연료(65000)를 채운후 다시 달리면 10여분후 남제천 톨게이트로 빠져나가 제천 우회도로를 따라 달려 영월을 지나고 신동을 지난후 가파른 고갯길을 올라서 마차재를 넘어서 정선 남면을 지나면 두위봉 자락 너덜지대 아래로 난 길을 따라 달려 증산을 지나게 된다. 이후 사북 고한을 지나 해발 1000m가 넘는 두문재터널을 지나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좌측으로 용연동굴 들어가는 곳이 나오고 좀더 가면 추전역 입구를 지나 태백에 닿는다. 태백에서 좌측으로 송이재를 넘고 통리 철길을 넘어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좌측으로 미인폭포 입구가 나오고 구시터널을 지나 잠시후 좌측으로 빠져나가고 다시 우회전하여 달리면 고갯마루로 올라서게 된다. 고갯마루전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는 육백산 오르기전 널찍한 임도 이정표에서 오는 임도길이다. 이후 고갯마루(적거리재)를 넘어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이제 가파르게 내려서기 시작한다. 꼬불꼬불 내려서는 길을 다 내려서면 경찰초소인지 지서 인지가 있고 우측으로 조금 가면 황조리로 올라가는 삼거리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황조리를 지나 또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 강원대학 도계캠퍼스에 닿는다. 가장 위쪽에 있는 본관 건물앞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청주에서 3시간 10분 가량 걸렸다,

 

큰임도(이정표, 0.945km, 1020m) 09:33~09:36

강원대학도계 캠퍼스는 해발 820m정도가 된다. 특히 본관건물이 있는 곳이 가장높아 여기까지 올라온 것으로 산행은 거의 반이상은 한것이나 마찬가지다. 주차공간은 많이 있어 여유롭게 차를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지 입구 좌측으로 보이는 테크계단길은 육백산 등산로가 아니므로 도로끝에서 깔개길을 따라 조금더 오르면 육백정이란 정자가 나온다. 정자 끝으로 표지기 몇 개가 걸려 있는 곳이 등산로 입구다. 흰꽃이 핀 나무아래를 빠져나가 잠시 오르면 금강송이 즐비하게 서 있는 능선길에 닿는다. 능선길을 따라 우측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얼마 안올라 벌목지에 닿는다. 오래전에는 벌목지가 없었지만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육백산 능선아래 사면으로 벌목을 하여 시원스럽기는 하지만 수백년씩 된 오래된 고목을 볼수 없어 아쉽다. 벌목지를 끼고 오르며 잠시 뭐라도 있나 살펴 보지만 나물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육산이지만 취나물이 전혀 없는 산이 육백산이다. 간혹 곤드레나물을 보이지만 이것은 먹는 방법을 모르니 본척도 않고 간다. 이렇게 오르면 널찍한 임도길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육백산을 돌아 장군목, 응봉산아래를 지나 문의재로 향하고, 우측으로는 우리가 넘어온 적거리재에 닿는다. 이임도는 고비덕재 까지 이어지는지 이정표에 13.0km가 적혀 있다. 장군목 2.6km, 황조리 마을 2.7km, 육백산1.3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간다.

 

육백산 정상(정상석, 의자3, 2.24km, 1244m) 10:18 ~10:32

큰임도에서 잠시 쉬고 이제 몇계단으로 오르는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길게 드리워진 로프길이다. 로프길을 따라 진행하면 능선 쉼터에 닿는다. 임도 만나는 곳 0.2km, 육백산 1.1km가 적혀 있으며 돌무더기 위에 육백산으로 가라는 화살표가 서 있다. 의자가 몇 개 있어 쉬어가라 하지만 금시 쉬었으니 여기는 그냥 지나친다. 이후 산길은 능선의 우측 사면 아래로 난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한다. 첫머리는 그런대로 괜찮치만 조금 지나면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낙엽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야 한다. 한여름에도 산불이 나면 이래서 진화작업하기가 어렵겠다. 이렇게 올라서면 중간 임도길에 닿는다. , 우측으로 등산로 아님이란 표지판이 붙어 있고, 정면으로 육백산 0.6km가 적혀 있다. 여기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간다. 육백산은 쉼터가 있는 곳에 표지기 걸어 놓는 곳을 만들어 놓아 따로 표지기를 걸지말라는 뜻이다. 실제로 표지기도 너무 많이 걸어 놓으면 환경오염이 되긴하겠다. 잠시 쉬어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우거진 숲을 오른다. 서서히 오르는 길은 정취도 있고 좋은대 문제는 육백산에 날파리가 다 모였는지 엄청나다. 눈이고 코고 입을 살짝 벌리기만 해도 들어간다. 이렇게 날파리 쫒으며 오르다 보니 육백산 삼거리에 닿았다. 여기 이정표에 임도 만나는 곳 1.1km, 육백산 0.3km, 응봉산2.7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10분이 못돼서 육백산 정상에 닿는다. 육백산 정상은 커다란 잣나무숲으로 이루어 졌으며 도계방향으로 벌목지가 있어서 조망이 트인다. 커다란 정상석이 있으며 의자가 3개 있어 여기서 잠시 쉬면서 간식으로 싸간 떡으로 점심대용으로 식사를 한다. 육백산은 오래 전에는 화전민들이 살았던 곳으로 기장과 조를 심어 육백섬이나 했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상당히 널찍한 평탄지형이다. 현재는 잣나무, 낙엽송등으로 조림을 하여 우거진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군목 삼거리(3.64km, 1175m) 11:01

육백산 정상에서 간단히 간식겸 점심을 들고 이제 응봉산으로 향한다. 잠시 내려서서 육백산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널찍한 임도길을 따른다. 파란 하늘이 올려다보이는 숲길을 따라 진행하면 잣나무, 굵직한 낙엽송숲으로 햇살도 막아주어 걷기에 좋다. 임도에 자란 풀도 아직은 적당히 자라서 걷는대 지장이 없이 푹신하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15분이 좀더 넘어 임도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응봉산을 다녀와서 갈길이고, 정면은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벌목지로 가는 길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이길은 좌측은 통리방향, 우측은 사금산 앞에 있는 문의재로 이어진다. 이제 임도를 따라 문의재방향으로 진행하면 여기 임도는 관리를 하기 때문에 풀이 없으며 가끔씩 블도저가 밀고 다녀 평평한고 널찍한 비포장 임도길이다. 차량이 많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10분을 조금 못되게 가면 장군목 삼거리에 닿는다. 예전에는 이곳에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었것 같은대 현재는 아무것도 없다. 우측은 문의재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이끼폭포 가는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응봉산 정상(정상목, 4.77km, 1267m) 11:34 ~11:40

장군목 삼거리에서 가운데 좁다란 길로 들어서면 응봉산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잠시 가면 우측 임도에서 올라온길과 만나고 여기서 좌측으로 잡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사금지맥 분기봉에 닿는다. 표지판이 붙어 있으며 표지기들이 걸려 있다. 양쪽으로 표지기들이 걸려 있으니 여기서 잘해야 한다. 좌측은 이끼폭포나 탕건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진행해야 사금지맥길이다. 여기부터는 능선길이 우거진 숲으로 걷기에 좋다. 잠시후 평평한 해발 약1195봉을 넘어서면 앞쪽으로 응봉산 좌측편으로 벌목지가 보인다. 여기서 내려서는 길은 잡목길로 그리 좋지는 않다. 잠시 내려서면 널찍한 임도고개에 닿는다. 우측으로 장군목에서 문의재로 가는 널찍한 임도가 보인다. 여기서 첫머리 산길이 잘 보이지 않치만 우측으로 올라서면 나뭇가지속으로 길이 나 있다. 많이 다니지를 않아 철쭉나무가 자라 길을 막고 미역줄 넝쿨이 가끔씩 막고 있지만 그래도 등로가 아주 나쁘지는 않다. 이렇게 오르면 위쪽으로 가며 길은 좀 더 좋아지고 숲은 더욱 우거지고 깊어져 아주 깊은 산속에 온 느낌이 든다. 이렇게 하여 15분 가량을 올라서면 표지기가 몇 개 걸려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사금지맥길인대 여기는 그리 많이 다니지 않아 길흔적이 잘 보이지 않는다. 우측으로 응봉산 오르는 길은 확실하다. 이제 평탄해진 능선길을 따라 5분을 못가서 응봉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우거진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조망은 없다. 이곳에서 반대편으로 하산을 하려다가 길이 보이지 않아 다시 돌아와 오던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임도 사거리(직진, 6.80km, 1190m) 12:11

응봉산 정상에서 오던길을 따라 하산을 하면 10분이 조금더 걸려 임도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큰 임도길에 닿는다. 이후 임도길을 따라 우측으로 향하면 임도길은 서서히 오르는 길이다. 차량이 많이 댜녀서 길 흙먼지가 대단하다. 등산화가 흙먼지로 금시 뒤덥힌다. 임도를 따라 15분을 진행하면 장군목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향하면 육백산에서 오던길이다. 굵직한 낙엽송길을 걸어서 5분을 더가면 임도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육백산에서 오던 풀밭길 임도길이고 우측은 벌목지로 가는 임도길로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열려 있다.

 

임도 이정표(우측으로, 9.17km, 1020m) 12:44 ~12:54

임도사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차량이 많이 다닌 길을 따라 진행한다. 우측으로는 벌목지가 시원스럽게 보이고 좌측으로는 육백산 능선 사면으로 숲이 우거져 있다. 이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한동안 진행하여 현재 벌목이 진행되고 있는 지점에 닿는다. 임도길 양쪽으로 벌목이 이루어져 굵직한 낙엽송 목재가 임도길 옆으로 수북히 쌓여 있다. 벌목꾼들이 타고온 차량들이 군데군데 서 있고, 이들이 다닌 흙먼지길을 따라 진행하여 몇해전 벌목을 한 시원스런 벌목지에 닿은후 진행하다가 잠시 벌목지 풀밭으로 올라서 진행을 하니 아고 여기도 나물은 한 개도 보이지 않는다. 전형적인 육산인 육백산에는 취나물은 전혀 없다. 능선을 따라 내려오니 산아래 도계캠퍼스가 보이고. 앞쪽으로 육백산에서 한바퀴 돌아 내려서는 삿갓봉~ 탕건봉 능선이 마주 하며 뒤편으로 육중한 백두대간능선이 보인다. 덕항산 부근일게다. 이제 벌목지 능선에서 내려서서 임도로 내려서서 좌 곡선을 따라 내려서서 진행하면 몇분후 임도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잠시 이곳에서 쉬면서 간식과 커피한잔씩 들고 간다.

 

도계캠퍼스 주차장(10.10km, 820m) 13:15 ~13:21

임도 이정표 쉼터에서 휴식후 이제 황조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산행을 처음 시작한 지점으로 내려서는 것이다. 벌목지를 따라 내려서는 길은 올라올 때 보다 한결 수월하다. 6분후 좁다란 임도길을 지나고 다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10여분후 붉은 색을 띠고 있는 금강송 군락지 옆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면 육백정 정자가 있는 곳에 닿고 잠시 내려서면 도계 캠퍼스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거리 10.10km, 4시간 14분이 소요되었다.

우거진 숲길을 모처럼 걷는 것도 좋았다. 가끔씩 고개를 들어 파란 창공을 바라보며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고원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육백산 날파리 떼만 아니면 더욱 좋았을긴디 그넘 쫒느라 팔이 아플 지경이 었다.

 

미인폭포 입구 13:48

도계 갬퍼스에서 산행을 정리하고 이제 가는 길옆에 있는 미인폭포로 향한다. 오던길을 따라 황조리를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경찰초소 앞에서 좌측으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른다. 차량 변속을 해가며 올라야 한다. 고갯길이 워낙 급경사 길이고 급커브의 연속이기 때문에 오르기 힘든곳이다. 그래도 내려올 때 보다는 낫다. 초행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동안 올라서서 초소가 있는 적거리개 고개를 넘어서서 잠시 가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 하는대 직진을 하여 금시 돌아올라와 우측으로 빠져서 큰길에 닿은후 구시터널을 지나 통리 방향으로 달리면 미인폭포 입구에 닿는다. 입구에서 우측으로 잠시 들어가면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도계 캠퍼스에서 25분이 소요되었다.

 

미인폭포 주차장(1.22km) 14:33 ~14:40

미인폭포 주차장에 주차후 진행을 하면 민가가 있는 곳 앞쪽 아치형 문으로 들어서면 깔개길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 가면 전망대가 있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심포리 협곡이 적힌 안내문이 있다. 앞쪽으로 아래쪽으로 붉은바위벽이 보이고 그 앞쪽으로 심포리 폐역이 있는 곳에 하이원 추추파크가 보인다. 하이원추추파크는 추억의 증기기관차인 스위치백트레인 체험구간으로 설치하였으나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통리역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레일바이크는 운행이 되며 거리는 7.7km로 이용요금은 2인승 28000, 4인승 35000원이라고 한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깔개길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꺽이는 부분에 짧막한 데크계단이 놓여 있는 곳에 피아노 폭포라 적어 놓았다. 내려다 보면 이끼가 낀 작은 폭포에 물방울이 졸졸졸 떨어진다. 이후 깔개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여래사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직진을 내려서며 데크계단길이 이어진다. 잠시 내려서고 우측으로 꺽이며 데크다리를 건너 평탄한 데크길을 따라가면 여래사 아래를 지나 미인폭포 아래까지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예전보다 길이 매우 좋아 졌다. 폭포 앞쪽으로는 널찍한 전망대로 설치가 되어 있고 폭포 아래 용소까지고 진입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하여 미인폭포까지 내려갔다 올라오는대 대략 50분이 소요되었다. 거리는 1.22km가 나온다.

 

돌아오는 길

미인폭포까지 구경을 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통리를 지나고 송이재를 넘어서 태백에 도착하여 아침에 보았던 삼거리앞 마늘 가게에 들러 마늘 5 22만원을 주고 샀다. 옆쪽에 농약사에서 진딧물약과 손으로 뽀까뽀까 하는 약통 4000원주고 가지모도 2포기 샀다. 이렇게 구입후 식당을 찾으니 마땅치가 않다. 차 주차할곳도 없고 황지연못 잠시 구경하려 했으나 여기도 주차할 공간이 없어 그냥 통과하여 두문동재로 향하다가 아침에 보아 두었던 막국수집으로 향하니 마나님 더 가면 식당이 없다고 잔소리다. 만약 없으면 승을 간다고 하며 진행하니 추전역 진입로 앞쪽으로 왕갈비탕집이 보인다. 여기서 먹기로 한다. 한약재를 넣고 고은 국물맛이 좋다. 왕갈비 2대가 들어가 있다. 밥은 별로다. 어쨌든 이집에서 왕갈비탕으로 허기를 해결하고 두문동재로 향하니 아침에 보았던 막국수집이 금시 나온다. ㅎㅎㅎ

나 성 안바꿔도 되지요~~ 마님 웃는다.

두문동재를 넘어서며 계속 내리막길이라 구간단속구간의 연속이다. 이렇게 하여 증산까지 내려오고 여기서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마차재를 넘고 나면 여기도 내리막길이라 구간단속중이다. 석항을 지나며 이제 달릴만 하다. 영월을 지나고 제천우회길을 따라 남제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대략 15분후 천등산 휴게소에 도착하여 볼일보고 시원한 냉커피 꺼내서 마시니 아 시원하고 좋다. 저번에 넘어져 손바닥 까졌다고 만물가게에서 손장갑 만원에 구입하고 다시 달려 음성 대소 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19 10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시간 : 4시간 14분 소요

산행거리 : 10.10km

 

연료비 :  7만원

도보리 : 5600x2 =11200

왕갈비탕 : 2 32000

마늘 5 : 22

진딧물약, 약통, 가지묘목 : 14000

손가락장갑 : 1만원

~~~~~~~~~~~~~~~~~~~~~~~~~~~~~~~~~~~~~~~~~~~~~~~~~~~~~~~~~~~~~~~~~~~~~~~~~~~~

 

삼척 육백산1244m ~응봉산1267.5m

차량 주차할곳 :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41(우측 임도 따라 670m가면 강원대학 도계캠퍼스 테니스장 주차장)

(강원대학 도계캠퍼스 본관앞 주차장)

청주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41 : 230km 3시간 20분 도로비 5600

 

산행코스 :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 등산로 입구 임도(우측으로, 육백산 1.3km, 장군목 2.6km) -쉼터(육백산1.1km, 임도 만나는 곳 0.2km) 삼거리 쉼터(우측으로, 육백산0.3km, 임도 만나는 곳 1.1km, 응봉산2.7km) -육백산(1244m) -되돌아서 임도 삼거리 쉼터(응봉산 2.7km) 임도사거리(우측으로) -임도삼거리(장군목, 우측으로, 능선으로 진행해도 됨) -임도 삼거리(좌측으로) -응봉산(1267.5m) -되돌아서 임도 삼거리(우 직진) -장군목 삼거리(좌 직진, ) -임도 사거리(우측으로 280랠리 방향으로) -임도따라  임도 등산로 입구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

 10km, 4시간 소요

 

산행코스

강원대도계캠퍼스  육백산  절터  이끼폭포   무건리   국시재   소재말   석회광산   산기리마을회관

 산행거리 및 시간 약 15 km 6 시간

 

코스:산기리마을회관소말재국시재이끼폭포1이끼폭포2이끼폭포3(용소폭포)국시재소재말마을회관 주차장소 : 무건리 산 50번지

-거리:11km, 5시간소요(휴식시간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