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246 청송 절골~가메봉882m~주왕산721m~대전사 2020.11.10.화요일 맑음 영하3도

산야55 2023. 2. 15. 12:51

청송 절골~가메봉882m~주왕산721m~대전사

2020.11.10.화요일 맑음 영하3

참석인원 : 우리 세식구

 

청주 집 05:00 -서청주 나들목 -의성휴게소 06:11~06:29 -청송나들목(도로비 8100) -주왕산 상의 주차장 07:26 ~08:10 -버스(1300x3=3900) -절골입구(산행시작, 해발 약300m) 08:28 -절골탐방지원센타(0.896km, 320m) 08:40 -목교1( , 340m) 08:54 -이정표(가메봉4-2, 가메봉4.7km, 1.78km) 08:57 -1분후 목교() -목교3(, 2.31km, 350m) 09:06 -Y계곡 이정표(좌측으로, 가메봉4.2km, 2.45km, 360m) 09:08 -목교4(, 2.63km) 09:12 -운수암터 이정표(주왕4-5, 가메봉3.7km, 3.17km, 370m) 09:21 -부서진 철주지대(3.45km) 09:26 -목교5(Y계곡 우측으로, 3.50km, 380m) 09:27 -작은 돌탑지대 -가메봉3.2km 이정표(주왕4-6, 3.79km, 390km) 09:31 -목교6(, 3.86km) 09:32 -가메봉2.5km이정표(단풍나무지대, 4.5km, 410m) 09:37 -계곡 좌측 테크계단 -테크길 -대문다리(가메봉2.2km, 주왕4-7, Y계곡 좌측으로, 4.45km, 440m) 09:44 -주왕4-8지점(4.70km, 450m) 09:49 -낙엽송지대 -가메봉1.5km이정표(주왕4-9, 5.09km, 470m) 9:57 ~10:15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 -오르막 이정표(가메봉1.0km, 547m) 10:21 -盆城裵씨묘(5.46km) 10:26 -안동권씨묘(5.63km) 10:33 -주왕4-11지점(5.81km, 700m) 10:37 -오르막 바위지대 -가메봉 0.5km이정표(5.93km, 760m) 10:44 -가메봉사거리 이정표(가메봉0.2km, 왕거암1.6km, 6.24km, 810m) 10:52 -가메봉 정상(정상석, 6.45km, 882m) 11:03 ~11:13 -주봉4.2km 이정표(6.65km, 850m) 11:18 -내리막 계단, 목책 -급경사 긴 계단 -안테나(7.02km, 777m) 11:28 -우측 사면 목책길 -후리메길 갈림길(주봉 3.7km, 좌직진 능선으로, 7.20km, 750m) 11:31 -이정표 봉(좌꺽임, 가메봉1.2km, 7.65km, 700m) 11:41 -내리막길 묵묘 -안부 -오르막길 이정표(8.03km, 700m) 11:51 -해발 약725봉 우측으로 우회 -능선 이정표(주봉2.6km, 8.19km, 700m) 11:53 -해발 약746봉 좌측으로 우회 -능선이정표(주봉2.4km, 8.31km, 710m) 11:56 -725봉 우측 우회(우꺽임) -715(우꺽임, 8.84km) 12:06 ~12:28(중식) -주봉1.7km 이정표(9.01km, 685m) 12:32 -안부이정표(9.52km, 615m) 12:42 -해발 약722.5봉 좌측으로 우회 -우회길 이정표(주봉 0.9km, 10.34km) 12:52 -칼등고개 갈림길(10.10km, 685m) 12:57 -오르막 계단 -715 - 살짝내려서고 -715 -내려서고 -이정표(주봉 0.2km, 10.34km, 680m) 13:03 -주왕산 주봉(10.60km, 721m) 13:09 ~13:11 -칼등고개 갈림길(11.13km) 13:22 -우꺽임능선(11.34km, 685m) 13:28 -후리메기 삼거리 1.4km 이정표(11.60km, 590m) 13:33 -내리막 침목계단 -돌길 이정표(후리메기삼거리 1.0km, 12.08km, 500m) 13:46 -내리막 계단 -내리막 고무깔판계단 -철난간 바윗길 -침목계단 -계곡 이정표(후리메기 삼거리 0.5km, 12.42km, 395m) 14:58 - 첫 번째 목교(, 12.62km, 393m) 14:01 -목교() 14:02 -목교 14:04 -후리메기 삼거리 이정표(대전사 4.1km, 13.01km, 365m) 14:08 -목교 건너고 -목교앞 이정표(대전사3.9km, 13.23km) 14:11 -철교1.2 -목교(13.50km) 14:17 -큰길 후리메기 입구(대전사3.1km, 용연폭포0.3km, 13.95km, 340m) 14:26 -용연폭포(14.30km, 360m) 14:35 -후리메길 입구 쉼터(14.65km, 340m) 14:42 ~14:53 -절구폭포 입구 교량(14.75km, 330m) 14:55 -대전사 2.2km이정표(15.48km) 15:05 -용추폭포 -용추협곡 -학소대,시루봉(화장실, 이정표 대전사2.0km, 주왕암0.8km, 15.73km, 300m) 15:12 -주왕암 방향으로 -전망대(16.19km, 330m) 15:34 -주왕암 15:39 -주왕굴(16.69km, 385m) 15:45 -자하교 지킴터(17.15km, 280m) 15:57 -주왕01-01지점(18.00km, 269m) 16:10 -기암교 지킴터(18.14km, 260m) 16:13 -대전사(18.42km) 16:16- 매표소 16:18 -대전사 앞 식당(좋은식당, 산채정식 1인당2x3=6만원) 16:18 ~16:58 - 내려오며 사과 65000 -주왕산 상의 주차장(주차료 5000, 19.53km, 350m) 17:15~17:25 -청송나들목 -속리산 휴게소 18:51~19:00 -서청주나들목(도로비 8100) 19:32 -청주 집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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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주왕산 국립공원은 주왕산을 중심으로 여러 암봉들이 어우러진 국립공원으로서, 주왕산은 산세가 우뚝 솟아 기암절벽과 특이한 자연경관으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경치로 유명한 명산이다.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하고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1976 3 30일에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총 면적 105.595에 이른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잡는 암봉과 수려한 계곡, 또한 수려한 절경을 품고 있는 영남권 제1의 명승지다.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동남부로 뻗어 나온 지맥에 자리한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돌산 중 하나다.

암석산으로 이루어진 주왕산은 풍화와 침식에 강한 백악기 유천층군의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상누층군의 역암, 응회암, 유문암 등으로 이루어진 산과 계곡의 암석경관이 무척 특이하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면에 걸쳐 있으며 북쪽으로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으로 경주, 서쪽으로 속리산과 덕유산 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와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수백미터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시대엔 석병산이라고 부르다가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이라고 불리고 있다.

주왕산에 분포하고 있는 응회암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경관이 가장 화려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이로인해 주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두텁게 분포하고 있는 응회암은 급수대, 학소대, 신선대, 망월대를 비롯한 기암과 병풍바위등의 많은 암석 절벽을 형성하였고 그 절벽에는 주왕굴, 무장굴, 연화굴 등의 동굴이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주요 능선과 계곡이 형성되었다. 작은 규모지만 많은 폭포와 소, 기암괴봉, 약수터 등을 가지고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에는 신갈나무와 소나무가 주요 군락을 이루며 주변의 경관을 더욱 다채롭게 형성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알려진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둥근잎꿩의비름 등이 자생하고 있다. 내주왕산계곡에는 산티나무를 비롯하여 복장나무와 자작나무의 군락이 유명하다. 또한 수달래, 천년이기, 송이, 회양목 등이 산의 4대 명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주왕산 일대에 서식하는 솔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신라시대 고찰인 대전사에서 내망천을 따라 상류로 오르면 제1,2,3 폭포가 나오는데, 이 가운데 제1폭포가 특히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왕산 일대에는 신선대와 촛대봉, 향로봉 등의 기암괴석이, 주왕산의 수문장격인 기암봉을 비롯한 자하성, 백련암, 무장암, 연화봉 등 많은 명소와 절경이 가득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립공원 내 청송군 부동면에는 주차장 및 야영장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2017년 주왕산 일대의 꽃돌산지가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되었으며 꽃돌은 유리질 결정을 가진 화산암을 의미하는 유문암이다. 상주~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주왕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메봉 (822m)

가메봉에서 가메봉기점-칼등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의 남쪽 골짜기 일대에서는 신동천이 발원하고 있다. 가메봉에서 산지당으로 이어지는 능선부의 북쪽 사면 일대에서는 주방천이 발원하고 있으며, 주방천은 골짜기를 따라 남서류하며 하도상에 용연폭포·절구폭포·용추폭포 등을 형성하고 있다.가메봉이 있는 주왕산은 화성암의 층상 분포가 특징적인데, 주왕산을 구성하는 기반암은 하부로부터 대전사 현무암, 주왕산 응회암, 너구동층 안산암, 무포산 응회암 순으로 나타난다. 경사가 완만한 하부는 대전사 혐무암 및 상부층들의 풍화 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급애(急崖)[단애]를 이루는 부분은 대체로 주왕산 응회암, 그 상부의 완만한 층은 너구동층, 최상부는 무포산 응회암이다. 주왕산에서는 이처럼 각층의 암질에 따라 풍화와 침식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이에 따라 다양한 규모의 급애가 나타난다

 

절골 코스

절골 코스는 절골분소를 출발하여 대문다래, 가메봉, 용연폭포, 용추폭포를 거쳐 상의주차장에 이르는 총 거리 13.5Km의 중간 난이도의 코스입다. 이 코스는 대략 7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다.

이 코스는 절골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계곡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가메봉(882m)정상 까지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로 완만한 계곡 구간에서 가벼운 트래킹을 즐길 수 있으며 가메봉 정상까지 오르는 구간에서 등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주왕산국립공원 절골탐방지원센터 전화번호:054-873-0019, 주소: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산 77-3

 

가메봉 코스

가메봉 코스는 상의주차장을 출발하여 용추폭포, 후리메기, 가메봉, 용연폭포, 절구폭포를 거쳐 다시 상의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총 거리 15.2Km의 상급자 코스다. 이 코스는 대략 7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가메봉 코스는 주왕산 산행코스 중 가장 험하고 힘든 코스이지만 코스를 정복하고 가메봉 정상에 오르면 충분히 고생의 보상을 받고도 남을만한 비경을 만날 수 있다.

상의주차장 주소: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306-1

 

주왕계곡 코스

주왕계곡 코스는 상의주차장을 출발하여 대전사, 용추폭포, 용연폭포, 내원동을 거쳐 다시 상의주차장에 이르는 총 거리 10.6Km의 쉬운 난이도의 코스다. 대략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이 코스는 쉬운 난이도의 코스이므로, 온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하게 용추, 절구, 용연 폭포와 내원동 옛터를 감상할 수 있는 주왕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탐방코스다. 특히 가을이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내장산과 더불어 최고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주봉 코스

주봉코스는 상의주차장을 출발하여 대전사, 주왕산, 칼등고개, 후리메기, 용추폭포를 거쳐 상의주차장에 이르는 10.1Km의 난이도 중간정도의 코스다. 대략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주봉 코스는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잘 정비된 등산코스다. 특히 가을철 기암과 단풍의 절묘한 조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주왕산의 참모습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다.

 

월외 코스

월외 코스는 월외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달기폭포, 너구마을, 금은광이삼거리, 장군봉을 거쳐 상의매표소에 이르는 총 거리 13Km의 중간 정도 난이도의 코스다. 이 코스는 대략 4시간 35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이 코스는 달기폭포의 아름다운 경관 외에도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기암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병풍처럼 펼쳐진 암봉이 감탄을 자아낼 만큼 비경을 이루고 있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산 38

 

갓바위 코스

갓바위 코스는 갓바위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갓바위, 대궐령, 왕거암, 내원마을을 거쳐 대전사에 이르는 총거리 13.3Km의 난이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대략 6시간 45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이 코스는 주왕산의 절경과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주왕산 국립공원의 신규 탐방코스입다. 하지만 경사도가 높고 거리가 긴 편이어서 등산에 숙련된 성인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다. 주왕산의 절경과 동해바람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며 특히 대궐령과 갓바위에 설치된 전망대를 통해 확 트인 시야로 양양, 영덕 일대의 풍력발전단지와 멀리 동해바다까지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포인트이다.

경북 영덕군 달산면 용전리 424-2

 

산의 개요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으로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며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주왕산 인근에 있는 달기약수는 옛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읍내에서 주왕산 쪽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이 약수는 설탕을 뺀 사이다 맛이 느껴지는 탄산수인데,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 찾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약수로 지은 밥은 파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영계에다 옻나무껍질을 넣고 이 약수로 삶은 옻닭요리는 이 고장의 별미다.

석병산으로 불리울 만큼 기암괴봉과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6)되었다.

 

산행 코스

상의주차장-대전사-백련암-장군봉-금은광이삼거리-두수람-먹구동-명동재 -느즈매기재-큰골-내원동-1,3폭포-상의주차장

산행시간 : 7시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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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00

봉화, 예천 방향으로 2번에 걸쳐 산행겸 관광을 다녀온 후 이번에는 조금 늦기는 했지만 청송에 있는 주왕산을 다녀오려 한다. 주왕산은 오래전 한번 다녀온 산으로 그때는 대전사 전에서 산으로 진입하여 주왕산에 오르고 칼등고개 삼거리에서 후리메기 삼거리로 내려와 용연폭포 용추폭포 용추협곡을 따라 내려오다. 주왕굴까지 다녀서 대전사까지 내려온 후 다시 장군봉까지 올라갔다 내려왔었다. 이번에는 절골에서 시작하여 대문다리를 지나고 가메봉으로 오른 후 능선을 따라 칼등고개 또는 주왕산까지 다녀서 다시 칼등고개를 거쳐 후리메기 삼거리를 지난 후 용연폭포, 용추협곡을 따라 내려와 주왕굴을 다녀온 후 대전사를 거처 주왕산 상의 주차장 까지 이르는 대략 20km에 이르는 산행코스다. “절골입구 버스정류장~0.9km~탐방지원센타~5.7km~가메봉~4.4km~주왕산주봉~2.5km~후리메기삼거리~1.3km~용연폭포~3.4km~대전사~1.1km~주왕산 상의주차장 오늘 주왕산 상의 주차장에서 주산지 까지 가는 08 10분 버스를 타기 위하여 집에서 05시 출발 한다.

 

절골입구(산행시작, 해발 약300m) 08:28

아침 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05시 출발하여 서청주나들목으로 진입하여 남이분기점에서 상주로 가는 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상주를 지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분기점을 지나고 다시 좀 더 내려가 영천으로 갈리는 분기점을 지난 후 나각산터널을 빠져나가 낙동강을 건너면 연이어지는 터널을 지나서 청주에서 1시간 10여분 후 의성휴게소에 도착한다. 의성휴게소에 내리니 날씨가 쌀랑하다. 영하권이다. 모처럼 영하권으로 내려가니 옷차림도 그렇구 추위가 더 느껴진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차량도 몇 대 없는 것이 너무 썰렁하다. 연료 53000원을 보충하고 다시 달려 청송나들목으로 나가 청송군청소재지 옆을 지나 주왕산 상의 주차장까지는 의성휴게소에서 1시간가량이 걸린다. 상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더욱 춥게 느껴진다. 영하3도다. 차안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략 준비를 마치니 08시다. 10여분을 기다리니 주산지로 가는 버스가 도착을 한다. 신용카드는 안 되고 현찰로 버스비를 내야 한다. 일인당 1300원씩 3 3900원을 내고 20여분 후 주산지와 절골이 갈리는 삼거리에서 하차를 한다.

 

목교1( , 340m) 08:54

절골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펜션, 커피점을 지나고 12분후 절골 탐방지원센타 앞에 도착을 한다. 절골은 길이가 약10km에 이르며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어 아름다운 산세가 주왕산의 주왕계곡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탐방지원센타 옆 안내문에 적혀 있다. 주왕산 안내도가 같이 있어 참고로 살피고 가면 좋다. 입구에 도착하니 직원이 나와 예약한 것 확인하고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건넨 후 안으로 들어간다. 입구로 들어서면 운수(雲水)의 길이라 적힌 문이 나온다. 이곳으로 들어서서 절골로 들어선다. 운수의 길 유래는 조선후기 문인 권이복(1740~1819)은 주왕산은 산의 줄기가 갈라져 골짜기를 이룬 것이 셋인데 서쪽은 월폭이고, 가운데는 광혈이며, 동쪽이 곧 운수동이다. 깍아 세운 듯 한 암벽이 좌우에 병풍처럼 나열하여 저절로 십리돌병풍을 형성하였다. ‘십리길이 끝나는 곳에 평탄한 언덕이 하나 있으니 바로 운수암(雲水菴)이 위치한 곳이다라고 하였다. 현재 이 암자는 화재로 소실되어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조선후기 문인 권렴(1701~1781)은 이곳 계곡의 경치가 빼어나 운수동천이라 하였고 이상정(1710~1781) 우람한 주방산천 너무나 애틋하고 아득한 운수동천 참으로 어여쁘네라고 한데서 운수길이라 명명하였다. 운수 길은 승려에게는 수행의 의미이지만 현대인에게는 구름과 물을 벗 삼아 걷는 힐링의 의미이다. 라고 입구에 적혀 있다. 절골로 들어서 안으로 들어가면 계곡 양쪽으로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을 가뭄이 심하여 물의 량은 극히 적어 소량이지만 양쪽으로 펼쳐지는 괴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봉과 작은 소로 이루어진 계곡의 모습은 아름답다. 단풍이 이미 말라서 바스락 거리지만 단풍이 한창였을 때는 절골의 단풍역시 장관이었겠다. 등산로는 잘 정비가 되어 있어 길은 좋은 편이다. 계곡으로는 잘 나 있는 테크 길을 따라 오르고, 계곡 길을 따라 걸으면 가끔씩은 징겅다리를 건너야 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15분후 첫 번째 목교가 나온다.

 

운수암터 이정표(주왕4-5, 가메봉3.7km, 3.17km, 370m) 09:21

첫 번째 목교는 계곡 좌측에서 우측으로 건너서 이후 좌측편 계곡 길을 따라 걷노라면 가메봉 4.7km가 적힌 이정표와 가메봉 4-2지점 표지목이 설치된 널찍한 쉼터로 널빤지로 바닥을 깔아놓은 곳이다. 1분후 두 번째 목교를 건너고, 다시 8분여 계곡을 따라 오르면 세 번째 목교에 닿는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건너는 목교다. 여기서 2분 정도를 더 가면 Y계곡으로 이 앞쪽에 이정표가 있다. 가메봉 4.2km가 적혀 있으며 이곳에서 좌측 계곡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 계곡은 낙동정맥 대궐령에서 피나무재 중간지점으로 닿는다. 이후 계곡을 따라 오르면 4분후 네 번째 목교에 닿는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넌다. 이후 계곡 좌측편 암반지대에 놓여진 철주길을 따라 진행하여 10여분을 오르면 널찍한 지역이 나온다. 굵직한 왕버드나무 2그루가 보이는 곳으로 여기가 운수암터라고 한다. 운수암은 인조때 창건된 절로 보이며 화재와 중창을 거듭했다 하는데 그 마지막은 알 수 없다고 한다. 여기 운수암이 있었다하여 절골을 운수의 길이란 이름을 붙였다 한다. 여기 이정표에 대문다리 1.5km, 가메봉 3.7km가 적혀 있다.

 

대문다리(가메봉2.2km, 주왕4-7, Y계곡 좌측으로, 4.45km, 440m) 09:44

운수암터에서 계곡을 따라 5분을 오르면 계곡 우측으로 부서진 철주가 있는 지점을 지나 다섯 번째 목교가 나온다. Y계곡이 있는 곳으로 우측 계곡 쪽으로 등산로가 나있다. 이후 진행하면 계곡 작은 돌이 많이 있는 지역으로 작은 돌탑이 여러 기 쌓여 있는 지점을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서 간다. 이곳까지 오르는 동안 징검다리는 몇 번에 걸쳐 있지만 지금은 물이 별로 없어 징검다리로 건너지 않고도 냇가를 이리저리 건너서 올수 있다. 이후 가메봉 3.2km가 적혀 있고 주왕4-6지점을 지나 1분이면 여섯 번째 목교가 나온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 진행을 하면 계곡 좌측으로 평탄한 좋은 길이 이어진다. 말라버린 단풍나무가 많은 곳으로 단풍절정기에는 고운 단풍을 볼 수 있겠다. 이렇게 하여 5분을 오르면 가메봉 2.5km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쭉쭉 뻗은 나무들과 단풍나무들이 많은 곳이다. 여기서 잠시 더 가면 몇 계단으로 되어있는 계단을 올라서서 계곡 좌측으로 이어지는 테크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우측 편으로 작은 소도 보이며 길게 이어지는 테크 길을 따라 가면 징검다리를 건너서 우측 길로 가야 하지만 좌측으로도 길이 있어 좌측 길을 따라 가니 암반지대로 위쪽으로 다리가 보인다. 다리입구 까지 가니 대문다리라고 적혀 있다. Y계곡의 우측계류를 건너는 대문다리를 건너서 좌측계곡으로 진행을 하는 곳이다. 대문다리 우측계곡은 낙동정맥길 대관령으로 향한다. 절골분소에서 3.5km, 가메봉 2.2km, 주왕4-7지점으로 해발 439m가 적혀 있다.

 

盆城裵씨묘(5.46km) 10:26

대문다리에서 좌측 협곡으로 들어서기 시작하여 진행하면 잠시 후 주왕4-8지점이 나온다. 해발 약450m가 적혀 있다. 이후 산길은 평탄한 길이 나 있다. 낙엽송이 쭉쭉 뻗은 운치 있는 길을 따라 10여분을 오르면 가메봉 1.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와 주왕4-9지점으로 해발 약470m가 적혀 있다. 마지막 Y계곡으로 우측 계곡은 왕거암으로 이어지고 산길은 계곡 중간 능선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커피한잔과 과일등으로 수분을 보충한 후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서서히 오르는 산길은 가끔은 지그재그로 오르기도 하여 6분후 가메봉 1.0km 이정표가 있는 지점으로 주왕4-10표지목이 서 있고 해발 547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다시 5분을 더 오르면 盆城裵(분성배)씨묘가 나온다.

 

가메봉 정상(정상석, 6.45km, 882m) 11:03 ~11:13

분성배씨묘에서 오르는 길에는 동자 할아버지 피난지 100m가 적혀 있는 표지석이 있으며 잠시 더 오르면 유인 안동권씨묘가 나온다. 이후 오르는 길에는 굵직한 소나무에 일제시대때 수난을 꺽은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다. 소나무 길을 따라 오르면 주왕4-11표지목이 나오며 해발 699m가 적혀 있다. 이후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들이 보이는 봉을 바라보며 오르노라면 크고 작은 바위지대를 올라서서 가메봉 0.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이곳을 지나며 직진으로 올려다보는 가메봉은 까마득한 바위절벽으로 오를 수 없어 우측 산사면을 따라 돌아서 오르게 된다. 이렇게 하여 산사면 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 사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가메봉 사거리로 우측으로 왕거암 1.6km, 갓바위 탐방지원센타 6.2km가 적혀 있으며, 반대편 계곡으로 넘어가는 길로는 용연폭포 3.9km, 대전사 7.3km가 적혀 있다. 우리는 여기서 좌측으로 가메봉으로 향한다. 가메봉 까지는 0.2km가 적혀 있다. 서서히 오르는 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주왕 2-9지점으로 해발 813m가 적혀 있으며 양쪽으로 로프가 쳐져 있는 계단으로 오르고 목책이 쳐져있는 침목계단을 올라서서 평탄한 능선에 닿은 후 잠시 더 가면 가메봉 정상이다. 가메봉 아래 이정표에 주봉(주왕산)4.4km, 절골분소 5.7km, 가메봉20m가 적혀 있다. 가메봉 정상은 커다란 평평한 바위 두 쪽으로 뒤어 있으며 그 중간은 약50cm간격으로 벌어져 있어 건너뛰려면 가슴이 섬뜩하다. 아담한 정상석이 있으며, 커다란 노송한그루가 바위 옆으로 서 있다. 정상에서는 왕거암을 비롯하여 낙동정맥 길의 맹동산 풍력발전단지등 사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을 보여 주어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상쾌함과 사방으로 한없이 펼쳐지는 높고 낮은 봉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저기 보이는 왕거암은 오래전 낙동정맥 할 때 잠시 들렀다 간곳으로 지금도 낙동정맥 때의 힘들고 지루함이 생각난다.

 

715(우꺽임, 8.84km) 12:06 ~12:28(중식)

가메봉 정상에서 바위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주 등산로로 내려와 진행을 하면 평탄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가메봉 주능선과 맞닿는 평평한 곳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부근 이정표에 닿는다. 주봉 4.2km가 적혀 있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잠시 가면 내리막 계단이 시작된다. 목책으로 안전시설이 되어 있는 곳이다. 잠시 후 급경사 침목계단이 길게 바위벼랑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서면 주왕 2-11지점으로 해발 809m가 적혀 있다. 이후 낙엽이 수북히 쌓인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안테나가 있는 지점에 주왕 마- 000가 적혀 있는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곳으로 해발 777m가 적혀 있다. 이후 진행하면 산길은 우측 사면으로 난 목책 길을 따라 진행하고 그 끝에서 후리메기 삼거리로 내려서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우측으로 대전사 6.0km, 주봉 3.7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주봉방향을 향하여 좌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10여분을 진행하면 가메봉 1.2km, 주봉 3.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해발 약700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내려서는 지점에 묵묘가 1기보이고 안부를 지나 오르막길 이정표에 주봉 2.8km가 적혀있으며 해발 약725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면 능선 이정표에 주봉 2.6km가 적혀있다. 이후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앞쪽으로 높다란 해발 약746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면 능선에 주봉 2.4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다. 잠시후 약725봉을 우측으로 우회하고 다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잠시 오르면 해발 약715봉으로 우꺽임봉이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겸 점심식사를 한후 진행한다.

 

주왕산 주봉(10.60km, 721m) 13:09 ~13:11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진행하여 4분후 주봉 1.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이정표에 주왕산 1.2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앞쪽의 높다란 해발 약722.5봉에 닿기전 좌측으로 우회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우회를 하여 칼등고개에 닿는다. 칼등고개에서 그냥 내려서려 했으나 마님이 이왕 온 것 주왕산 정상까지 다녀오자고 하여 주왕산 0.6km가 적혀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침목계단으로 오르고 약715봉에 오른 후 살짝 내려서고 다시 해발 약715봉에서 내려서면 주봉 0.2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널찍한 널빤지로 만든 쉼터가 있으며 다시 좀 더 오르면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주봉 정상이다. 여러 개의 의자가 일렬로 나열되어 있어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는 모습을 본다. 오래전에는 주왕산이라 적혀 있었는 대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주왕산 주봉이라 적힌 정상석으로 대체 되었다. 정상 이정표에 대전사 2.3km, 후리메기 삼거리 2.5km, 가메봉 4.4km가 적혀있으며 주왕 05-05표지목에 해발 720m가 적혀있다.

 

계곡 이정표(후리메기 삼거리 0.5km, 12.42km, 395m) 14:58

주왕산 주봉에서 다시 되돌아서서 내려서기 시작하여 이정표를 지나고 해발 약715봉을 두 번 넘고 하여 침목계단을 내려서서 칼등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 편으로 내려서기 시작하면 이능선이 주왕산 안내지도에 표시된 칼등고개다. 6분여 진행하여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내려서는 곳을 칼등고개라 하는 것 같다. 이후 쭈욱 내려서면 5분후 후리메기 삼거리 1.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는 능선 길로 내리막 침목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평평하게 돌을 깔아 놓은 돌길에 닿고 여기 이정표에 후리메기 삼거리 1.0km가 적혀있다. 돌길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내리막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다시 고무깔판을 깔아놓은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철난간이 설치된 바위길능선을 따라 내려서서 마지막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계곡에 닿는다. 여기 계곡지점 이정표에 후리메기 삼거리 0.5km가 적혀있다. 말라버린 단풍나무가 많은 곳으로 절정기에는 보기 좋았겠다.

 

용연폭포(14.30km, 360m) 14:35

계곡 이정표에서 내려서면 3분후 좌측에서 우측으로 건너는 목교가 나오고 다시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는 목교를 지나고 2분후 목교는 건너 4분 정도를 더 내려가면 후리메기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대전사 4.1km, 가메봉 2.6km, 주봉 2.5km가 적혀있다. 후리메기 삼거리앞 목교를 건너고 2~3분이면 대전사 3.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와 그 앞쪽으로 목교가 나온다. 이후 철교를 지나고 다시 계곡 좌측으로 두 번째 철교를 건너서 진행을 하면 목교가 다시 나온다. 이렇게 하여 계곡 우측편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계곡 아래 절구폭포지점의 깍아지른 바위절벽이 보이지만 폭포는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하여 나가면 산 아래로 널찍한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여 산허리 길을 따라 나가면 마지막 계단을 내려서서 후리메기 입구 큰길에 닿는다. 쉼터가 있고 위쪽으로 오르면 제3폭포인 용연폭포가 있다. 거리가 0.3km로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이곳부터는 사람이 많아 마스크를 쓰고 진행하여 9분여 오르니 용연폭포 우측 내원동 입구 등산안내도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용연폭포는 2단폭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왕산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규모로 두 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인하여 쌍용추폭포라고도 불린다. 1단폭포 양쪽 벽면에서는 각각 3개씩 하식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침식에 의해 폭포 면이 차츰 뒤로 물러난다고 적혀 있다. 용연폭포로 내려가서 중간 전망대에서 2단 폭포를 구경하고 내려와 아랫단 폭포를 구경한 후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와 큰길에 닿는다.

 

학소대,시루봉(화장실, 이정표 대전사2.0km, 주왕암0.8km, 15.73km, 300m) 15:12

용연폭포에서 내려오다 후리메기 입구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과 커피를 한잔씩 들고 다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잠시 후 절구 폭포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 길을 따라 내려오면 10분후 대전사 2.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이곳을 지나면 잠시 후 용추협곡이 시작된다. 협곡을 따라 내려가면 용이 꿈틀대듯 뒤틀리며 내려가는 협곡 물길을 따라 테크계단이 놓여 있다. 중간쯤 가면 뒤편으로 작은 폭포가 보이는대 이 폭포가 용추폭포다. 이후 높다란 수직바위절벽이 앞쪽으로 보이는 바위협곡을 따라 나가면 그 끝에 학소대안내문이 보인다. 높다란 수직바위절벽으로 된 바위가 학소대였던 것이다. 하늘은 찌를 듯이 솟은 절벽 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짓고 살앗다하여 학소대로 불린다. 어느 옛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 오고 있다. 지금 학은 간데없고 그들의 보금자리 터만 절벽 위에 남아 옛 주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학소대 안내문에서 다리를 건너면 우측 냇가 건너편으로 우뚝 솟은 바위봉이 하나 보이는대 이를 시루봉이라 한다.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겨울에 한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이곳에는 화장실이 있으며 이정표에 주왕굴 0.8km, 대전사 2.0km가 적혀 있다. 주왕골의 용추협곡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었다.

 

주왕굴(16.69km, 385m) 15:45

학소대, 시루봉 공터에서 주왕굴 방향으로 좌측편 사면 길을 따라 진행한다. 서서히 오르는 길이지만 잘 닦여 있는 길이다. 계단과 테크길, 일반 등산로로 연결이 되며 군데군데 자연학습에 좋게 끔, 수달래, 참나무종류등 안내문이 적절히 잘 전시되어 있다. 우측으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시루봉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군이 보이며 중간쯤에서 우측으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오르면 주변의 산과 급수대가 석양으로 지는 햇살을 받아 은은한 빛을 띠고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급수대는 옛 신라시대 왕으로 추대받던 김주원이 왕이 되지 못하고 이곳 급수대 바위위에서 대궐을 짓고 살았다고 하며, 바위 위에서 생활하기 위해 물을 길어 올랐다고 하여 급수대라 이름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수십 길이 넘는 수직바위 절벽 아래로 물동이를 내려서 물을 긷는 일조차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진행하면 주왕굴 0.2km, 대전사1.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위쪽으로 오르면 주왕암은 대전사와 함께 창건되었다하며 주왕의 혼을 위안하기 위하여 지은것이라고 한다. 문간채인 가학루와 16나한을 모신 나한전이 있다. 가학루로 들어가 나한전 우측으로 협곡을 따라 위로 오르면 주왕굴이 나온다. 입구에 주왕굴 산신각이라 적혀 있다. 해발 약385m로 바위절벽 사이 자연동굴로 되어 있는 굴로 당나라 때 스스로 주왕이라 칭하고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한 주도라는 사람이 주왕산으로 숨어 들어온 뒤, 이곳에 은거하였다고 한다. 신라왕은 주왕을 토벌하기 위해 마장군을 보냈고, 주왕은 굴 입구에 떨어지는 물로 세수를 하다 발각되어 마장군의 군사가 쏜 화살에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전사(18.42km) 16:16

주왕굴에서 내려와 주왕암 가학루를 빠져나와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자하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 자하교 지킴터가 있으며 좌측으로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이후 길을 따라 내려오면 주왕산성안내문, ‘수달래의 전설이 적혀 있다.

주왕이 마장군의 공격을 피하여 주왕굴에 숨어 지내던 어느 날, 굴 입구에서 떨어지는 물로 세수를 하다가 마장군의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두게 되었는데 그 핏물이 계곡을 따라 주왕계곡으로 스며 들면서 피어난 꽃이 바로 수달래라고 한다. 일명수단화라고 하는데 물이 붉게 물들어 피어난 꽃이라고 말하기도하고, 주왕의 목숨을 끊고 난 뒤 피어난 꽃이라고도 한다. 매년 5월이면 청송에서는 주왕의 넋을 달래는 수달래제가 열린다. 이렇게 안내문을 읽어보며 내려오면 아들바위를 지나고 잠시후 주왕 01-01지점을 지난다. 해발269m가 적혀 있다. 이후 내려오면 3분후 주왕산 주봉으로 오는 입구가 있는 기암교 지킴터에 닿는다. 주봉 2.0km, 용연폭포 3.1km가 적혀있으며 주봉마루길 대문이 옆으로 있다. 이곳에서 잠시 돌아 나오면 대전사로 햇살을 받은 기암이 멋지게 보인다.

대전사

개설

대전사(大典寺)는 주왕산에 있는 고대 사찰로, 통일신라시대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대전사 창건에 관한 명확한 기록은 없이 통일신라시대 672(문무왕 12)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 892(진성여왕 6)에 낭공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 그리고 919(고려 태조 2)에 눌옹(訥翁)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전하고 있다. 대전사 절 이름은 나옹화상 혜근(惠勤)이 붙였다고 한다.

한편, 주왕내기(周王內記)에는 주왕산과 대전사의 명명과 관련된 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중국 당나라의 주도(周鍍)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군사를 일으켜 당나라로 쳐들어갔다가 크게 패하고 신라로 건너와 주왕산에 숨었다. 이에 당나라가 신라에 주왕을 없애달라고 부탁을 하자 마일성 장군 오형제를 보내 주왕의 무리를 죽였다. 그 뒤부터 주왕이 숨었던 산을 주왕산이라 하고, 절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大典道君)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라 했다고 한다.

대전사라는 사찰 명칭이 기록으로 가장 먼저 확인되는 자료는 1976년 보광전 중수 과정에서 발견된 1672년의 대전사법당상량문(大典寺法堂上樑文)이다. 상량문을 제외하고 대전사라는 명칭이 등장하는 가장 이른 기록은 영남일기(嶺南日記)[1708]이다. 이후 여지도서(輿地圖書), 청송부읍지(靑松府邑誌), 범우고(梵宇攷)  18세기에 출간된 각종 읍지류에 대전사가 기록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16세기 기록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대전사에 관한 기록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기록에 따르면, 이곳의 사찰은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세종 비 소헌왕후와 명종 비 인순왕후를 배출한 공로로 대전사가 왕실의 원찰로 지정되어 국가적 보호를 받았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명대사 유정(惟政)[1544~1610]이 승군을 훈련시키기도 하는 등 번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사는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전소되었고, 대전사법당상량문에서 확인되듯이 다시 중창되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대전사법당상량문에 건물 이력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때 상량은 중수보다는 창건 상량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는 억불정책의 하나로 새로운 사찰을 창건하지 못하도록 국법으로 정하였는데, 다만 옛 절터에 중창하는 경우는 허용했다고 한다. 따라서 중창을 빙자한 새로운 사찰 창건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대전사 터에 대전사가 건립된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현재 대전사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은 보광전 앞에 있는 금강탑인데, 금강탑은 쌍탑으로 조성 시기가 고려 말부터 조선 초 사이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서 대전사에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찰이 존재하였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후 대전사는 소헌왕후와 인순왕후의 원찰이 되면서 사세(寺勢)를 누렸는데, 주왕산지(周王山志)[1833]에 의하면, 대전사에는 5 3 3루각이 있었다고 한다. 5방은 설선당·탐진당·수월당·관음전·한산전이고, 3불전은 보광전·극락전·명부전, 3루각은 용화루·범종각·응향각이다.

대전사는 19세기 말엽에 이르러 쇠락하였다. 급기야 1884년부터 1894년까지 10년 동안 세 차례나 조정으로부터 완문(完文)을 받아 잡역 등을 면제받아 사찰을 지탱하는 처지가 되었던 것이다. 방산이방헌선생문집(方山李邦憲先生文集)에 의하면, 대전사는 쇠락하여 단지 2개의 불당만이 존재하였다고 하는데, 그 두 불당이 보광전과 명부전이라 추측된다. 1976년에 보광전은 중수 및 단청을 하였으며, 1988년에 봉향각, 수선당, 회연당을 신축하였고, 1995년에는 명부전과 산신각을 이전·신축하였다. 현재 대전사는 보광전, 관음전, 응진전, 탐진당, 심검당, 해우소 등 12개의 전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 문화재

대전사에는 1672(현종 13)에 중창되고 보물 제1570호로 지정된 청송 대전사 보광전이 있고, 보광전에는 1685(숙종 11)에 조성되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6호로 지정된 대전사 석조여래삼존상이 안치되어 있다. 또 명부전에는 1703(숙종 29)에 조성되고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9호로 지정된 대전사 지장삼존 및 시왕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1806(순조 6)에 조성된 대전사 명부전 지장탱화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8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백과에서 옮김

 

국보급 문화재 한점없으며 보광전 하나만 보물로 지정되었을 뿐 이렇다할 문화재도 없는 사찰에서 문화재 관람료는 왜 받는지 궁금하다. 입장료가 3500원으로 대전사보다는 뒤편에 대전사를 받치고 있는 기암이 더욱 볼만할 뿐이다.

 

주왕산 상의 주차장(주차료 5000, 19.53km, 350m) 17:15~17:25

대전사앞 식당에서 한 채정식 일인당2만원X3 =6만원으로 주고 저녁식사를 하느라 40분이 소요된다. 식사를 마치고 상가지역을 내려오며 우리마닌 저번 봉화에 갔을 때 사온 사과도 남아 일을 테인데 사과 산다고 안내온다. 결굴 사과 20KG 한 상자 65000원주고 사가지고 내려온다. 첫머리 상점에서 삿는대 주인아저씨가 주차장까지 오토바이로 배달을 해 준다. 이렇게 하여 대전사 입구에서 상의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대 17분이 소요되어 오늘 산행거리 19.5KM 8시간 45분 산행을 마친다.

 

돌아오는 길

상의 주차장 주차요금은 비수기 4000원 성수기 5000원이라 적혀 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은 안되어 있다.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나와 벌써 컴컴해진 도로를 따라 집으로 향한다. 소로길을 따라 청송을 지나고 왕복 4차선 도로를 따라 달려 청송나들목으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면 1시간 25분후 속리산 휴게소에 도착을 한다. 휴게소에서 잠시 시원한 바람 쐬고 졸음을 쫒은 후 다시 달리면 30분이 좀더 넘어 서청주 나들목에 닿는다. 이후 신호등으로 차량이 밀리는 시내 길을 따라 집에 도착하니 19 45분이다. 주왕산 상의 주차장에서 2시간 20분이 걸렸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무사히 청송에 있는 주왕산 산행 잘하고 왔다.

 

산행시간 : 8시간44(저녁시간 40분 포함)

산행거리 : 19.53km

 

연료비 : 4만원

고속도로비 : 8100X2=16200

상의 주차장~절골입구 버스비 : 1300X3=3900

주차비 : 5000

저녁식사비 : 6만원

사과 한상자 : 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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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절골~가메봉~주왕산)

청주 ~주왕산 상의주차장 : 186km 2시간 30분 소요 청주 5시 출발

 

절골탐방지원센타 ~대전사 입구(상의주차장) :  10km

주왕산면 개인택시 : 054-874-7171

주차료 5000, 입장료 3500

주왕산터미널(상의주차장탐방안내소옆)~주산지버스시간

7:00,8:10,9:40,12:10,14:10,16:20,17:45(절골입구 하차 약900m 절골 탐방지원센타)

 

단풍 절정기 : 11월 초순

산행코스 : 주왕산 국립공원 절골 분소~대문다리~가메봉(882m-‘푯돌’)~칼등고개 갈림길,707m~주왕산 주봉(726m-‘푯돌’, 720.6m)~후리메기 삼거리,404m~용연폭포,343m~절구폭포,371m~용추폭포,397m~학소대~시루봉 보이는 곳~전망대~무장굴 갈림길~주왕암~주왕굴~아들바위~대전사~탐방 안내소~주차장, 해발272m

산행시간 : 6시간 54, 산행거리 : 21.4km

 절골분소--5.7km--가메봉--4.4km--주왕산 주봉--2.5km--후리메기 삼거리--4.1km

--대전사( 16.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