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242 문경 단산모노레일~활공장~단산(왕복) 2020.10.20.화요일 맑음

산야55 2023. 2. 15. 11:02

문경 단산모노레일~활공장~단산(왕복)

2020.10.20.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8(우리내외, 이규현씨 내외, 신옥우님외1, 영식, 재익님)

 

청주 08:05 -증평 -괴산 -문경 단산모노레일 하부승강장 09:45 ~10:29 -상부 승강장 11:06 -전망대, 그네 11:12 ~11:16 -테크길 입구(안내도, 이정표) 11:17 -이정표 삼거리(0.849km, 870m) 11:39 -정자 11:45~11:54 -쉼터 (1.72km, 945m) 12:08 -단산 정상(1.96km, 956m) 12:19 ~12:52 -정자(2.87km, 920m) 13:08 -이정표 삼거리(3.05km) 13:01 -활공장 전망대 13:37 -활공장(해발 866m) 13:45 - 단산모노레일 상부 승강장(4.35km) 13:55 ~14:25 -하부 승강장 14:50 ~14:55 -차량이동 -김룡사 15:25 ~16:00 -문경 -괴산- 증평 -청주 집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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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단산모노레일

경북 문경의 새로운 관광지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이 문을 연다.

문경시는 해마다 400만명 이상이 찾는 문경의 대표관광지 문경새재 주변 단산정상부에 관광모노레일 설치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20.4. 27일 개장한다.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은 문경활공장이 위치한 단산 정상까지 왕복 3.6km구간에 설치된 국내 최장 산악모노레일이다.

10대의 모노레일이 무인으로 운영되며, ·난방 시설까지 겸비한 최고의 시설로 안정감과 승차감이 뛰어난 기술로 제작됐다.

단산 정상까지 가파른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단산모노레일을 타고 35분 만에 해발865m의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급경사에 암벽까지 오르내리는 구간구간이 놀이기구 못지않은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단산모노레일 정상에는 레일썰매 6, 오토캠핑장 16, 별빛전망대, 데크로드, 산악바이크로드, 힐링 둘레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단산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문경구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탁 트인 전망에 마치 하늘에 오른 듯 신비함마저 느낄 수 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23년 개통 예정인 문경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해 향후 인근에 다양한 관광시설과 아리랑 민속마을, 돌리네습지 등 생태관광지 조성을 추진해 문경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산

단산(檀山)은 문경의 유명한 등산 코스이며 MTB 산악자건거의 바이크로드로도 아주 유명한 곳으로 운달산과 오정산 사이에 있는 높이 956m의 단산은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일제강점기부터 석탄 생산지로 유명하여 1988년에는 41개나 되는 탄광에서 약 7천여 명의 광부들이 석탄을 생산하여 이곳에서 생산되는 석탄은 경상북도 석탄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였다고 한다.

단산의 정상 부위는 평평한 모습을 하고 있어 푸른 하늘에 재단을 펼쳐놓은 것만 같은 형상이라 마치 이곳 선암산에 살던 신선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하여 쌓은 거대한 하늘 제단 같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단산의 정상까지는 임도 외에는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단산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어서 좀 더 많은 관광객들이 단산을 찾아 멋진 백두대간의 풍경을 즐기면서 하늘을 유유히 날으는 패러글라이딩의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을 설치하였다.

이것이 앞으로 단산 정상까지 왕복하면서 관광객들을 실어나를 모노레일의 모습입니다. 문경시 단산 모노레일은 문경시 자체사업으로(사업비 100억 원) 단산 옆 활공이륙장까지(해발 865m) 왕복 3.6km의 궤도 및 승강장을 설치하여 8인승 모노레일 10대로 관광객을 운송하여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왕복 1시간 왕복요금 12000)

문경읍 단산모노레일 하부승강장(문경읍 고요리 1067번지)

 

문경 김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588(진평왕 10) 조사 운달(雲達)이 창건하여 운봉사(雲峰寺)라 하였으며, 그 뒤 조선 중기까지의 사적은 전래되지 않고 있다.

1624(인조 2) 혜총이 중창하였으나, 1642(인조 20)에 소실되어 1649(인조 27) 의윤(義允무진(無盡태휴(太休) 등이 중수하였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절 이름을 김룡사라 한 것은 옛날 문희(聞喜 : 지금의 聞慶)부사로 김씨성을 가진 자가 있었는데, ()에 죄를 짓고 도망쳐 이 산에 숨었다가 우연히 신녀를 만나 가정을 이루어 용()이란 아들을 낳았다. 가운이 또한 부유해져 사람들이 김씨 어른(金長者)이라 일컬었다. 하루는 큰 비 바람이 분 뒤 그 처자를 잃어버리게 되었으나, 간 곳을 알 수 없었으며, 지금 그 옛 터와 섬돌이 절의 서쪽에 남아있어 절 이름을 김룡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금선대(金仙臺)의 금자와 용소폭포의 용자를 따서 금룡사라 하였다는 설도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전국 31본사의 하나로서 50개의 말사를 거느린 큰 절이었으나, 지금은 교통의 불편으로 옛 말사였던 직지사의 말사가 되었으며, 1940년 요사와 종루를 개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김룡사 일원의 계곡을 운달계곡이라 하는데, 맑은 물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져 문경8 가운데 하나로 손꼽는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하여 극락전·응진전(應眞殿금륜전(金輪殿명부전(冥府殿상원전(上院殿영산전(靈山殿원통전(圓通殿첨성각·범종각·수월당(水月堂만월당(滿月堂연하당·일주문(一柱門천왕문·요사 등 전각 48동이 있다.

 

일주문에는 문 윗부분에 紅霞門(홍하문)’, 아랫부분에 雲達山 金龍寺(운달산 김룡사)’라고 쓴 김규진(金圭鎭)의 글씨가 있고, 대웅전에는 1644(인조 22) 조성된 천장(天藏지장(地藏지지(持地) 보살상을 묘사한 삼장탱화(三藏幀畫)와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응진전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뒤 다시 지은 건물로서, 16나한상과 나한도가 모셔져 있다. 절 입구에서 보면 정면에 慶興講院(경흥강원)’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건물이 있는데, 이는 300인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온돌방으로서, 자연 지층을 그대로 이용하여 건축한 것이다.

 

절의 규모에 비해 지정문화재는 없으나, 시대를 알 수 없는 석조 약사여래입상과, 조선 중기의 것으로 보이는 맷돌·떡시루·쇠북·범종, 지옥의 염라왕청에서 죽은 이가 생전에 지은 선악의 행업이 나타난다는 업경대(業鏡臺) 등이 사물(寺物)로서 남아 있다.

 

부속 암자로는 대성암(大成庵화장암(華藏庵양진암(養眞庵금선대(金仙臺토굴 등이 있다. 양진암은 1658(효종 9) 설잠(雪岑)이 창건하였으나, 1664년에 불탄 뒤 1749(영조 25) 환월(幻月)이 중건하였다.

 

그 뒤 1769년 무영이, 1825년 해운과 경봉이, 1840년 정봉이, 1929년 인택이 각각 중수하였다. 대성암은 1800(정조 24) 영월(潁月)이 청하당을 옮겨 창건하였고, 1886년 혼성(渾性)이 중수하였다.

 

현재는 여승들만의 수도처로서, 이곳에는 고승의 진영이 담긴 영정과 동물 그림의 병풍 등 많은 현판들이 있다. 전래되는 대표적인 전설로는 산너머의 대승사(大乘寺)에 불이 났을 때, 일심으로 염불하면서 바가지에 시냇물을 퍼서 불을 끈 동승(童僧)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네이버백과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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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08:05

이번주에는 산행이라기 보다는 관광의 성격이 많다. 문경단산모노레일을 타고 활공장 상부승강장까지 오른 후 활공장에서 단산까지 이르는 약 2km를 왕복으로 다녀오는 것으로 산행은 왕복 2시간가량이다. 활공장부터 단산까지 이르는 약2km구간은 테크길 가끔씩 계단이 설치된 문경하늘길이다. 봄철 진달래가 곱게 필적에 문경 온천에서 석화산~봉명산을 거쳐 단산으로 오를 적에 중간에 골프장이 들어서며 산길이 없어져 가시밭길 뚫고 골프장까지 내려가느라 엄청 고생했었다. 오늘은 편하게 단산모노레일을 타고 활공장으로 올라 테크길을 따라 단산까지 가는 관광산행으로 시간도 비교적 넉넉한 편이라 집에서 08시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조금 늦어 08 05분 출발한다.

 

문경 단산모노레일 하부승강장 09:45 ~10:29

청주에서 문경까지는 1년이면 몇 번씩 가는 길이기에 네비게이션 없이도 갈수 있는 길이다. 요즘 길을 나설려면 무조건 네비게이션을 켜고 출발을 하는 대 오늘은 단산모노레일 예약시간도 넉넉하기 때문에 적당히 즐기며 간다. 청주 3차우회도로로 빠져 증평으로 가는 자동차전용도로를 따라 달려 증평을 지나고 괴산을 지나 연풍에서 이화령고개를 넘어서면 문경이다. 이화령을 내려서서 문경읍으로 들어가 온천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10여분 후 문경단산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 도착을 하게 된다. 예전에 활공장 올라가는 길에서 우측으로 문경단산모노레일 커다란 간판이 있어 찾기는 수월한 편이다. 문경에 들어서면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나무에 매달린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단산모노레일 하부승강장앞 승용차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앞쪽으로 주흘산과 조령산, 좌측으로 황악산과 백화산, 우측으로 성주봉과 운달산등이 파란 가을 하늘아래 시원스럽게 보인다.

 

상부 승강장 11:06

문경단산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 도착하여 그제 예약하느라 무진장 고생을 하여 끊은 표를 받으러 간다. 일단 소독박스에 들어가 소독을 마친 후 밖으로 나간후 다시 좌측 문으로 들어가 열을 재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예약창구로 가서 이름대고 표를 받으면 된다. 오늘 아침에 와서 표를 끊는 분들은 대부분 오후 2시 이후의 표를 구입하고 있다. 문경단산모노레일 예매시스템이 우리처럼 나이든 사람들은 매우 불편하게 되어 있어 쉽지가 않다. 일단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에 가입을 한 후 날짜 시간 전화번호등을 표기하고 돈 내는 것도 너무 불편하게 만들어 놨다. 열차표같은 것은 카드번호등 넣고 하면 금시 예약되는 대 이건 핸드폰에 무슨 앱을 깔아라 계좌이체냐, 카드이체냐 하는대 우린 영 되질 않는다. 에고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 대 이런 것 까지 이렇게 까다롭게 하여 힘들게 하니 답답하다. 좀 편하게 예약시스템이 바뀌었음 좋겠다. 어러는 사이 우리 승차 인원이 8명인대 결국 한번에 못하고 4명씩 두 번에 걸쳐 예약을 마쳤다. 모노레일은 오전에 10시부터 7분 차이로 11시전까지만 운행하기 때문에 오전에는 몇 명 오르지 못한다. 우리는 10 27 35분표를 구입하여 화장실 다녀오고 잠시 기다려 2층 승강장으로 올라가 기다린다. 15분전까지 승강장에 올라가 기다리라고 하며 타기 전 잠깐 동안 안내도 한다. 우리는 10 21분 손님들이 오지를 않아 10 28분에 우리 일행 8명이 모두 승차를 하여 상부승강장으로 올라간다. 모노레일은 8인승으로 직원이 없이 자동으로 운행이 되는 것으로 올라갈 때 35분이 소요 된다. 오르며 가끔씩 모형으로 만든 딱정벌레 토끼 멧돼지들이 있고, 벼락 맞은 소나무가 있다고 하여 눈 크게 뜨고 찾아보았지만 찾지를 못했다. 오르며 좌측으로 보이는 성주산에서 운달산으로 가는 아름다운 능선이 있어 더욱 좋고 급경사로 오르는 몇 군대는 스릴도 있다. 이렇게 하여 35분을 오르면 상부승강장에 도착을 한다.

 

단산 정상(1.96km, 956m) 12:19 ~12:52

상부승강장에서 승강기를 타던지 아니면 계단을 따라 오르면 위로 오르게 된다. 이후 앞쪽에 보이는 활공장 방향으로 가면 활공장 좌측으로 단산 2.1km 이정표가 있다. 이곳으로 진행하면 활공장 좌측으로 난 테크길을 따라 진행하여 잠시 후 활공장 끝 전망대 옆에 닿는다. 이후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그네타고, 썸타고라고 적혀 있는 그네가 보인다. 3명 정도가 앉을 정도로 널찍한 의자에 매여진 그네로 사진찍는 장식품이라 할까 실제 높이 뛸수 있는 그네는 아니다. 여기서 기념사진찍고 활공장으로 오르는 세멘트 임도 길을 잠시 내려서면 바이크 로드안내도와 단산등산안내도가 나온다. 이후 테크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되면 내리막길을 따라 계단으로 내려서기도 하고 평평한 테크 길을 따르기도 하며 안부에 닿으면 우측으로 활공장부터 단산까지 이르는 바이크로드길이 가까이 닿아온다. 안부에서부터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게 되면 골프장 방면에서 올라온 바이크로드 길과 합치는 능선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문경CC 1.8km, 활공장 0.8km, 단산 1.1km가 적혀 있다. 봄에 봉명산에 골프장으로 내려서서 이 능선을 타고 이곳으로 단산을 거쳐 오정산, 진남휴게소까지 진행을 했었다. 이제 완연히 누런빛깔로 변한 나뭇잎과 단풍잎이 우거진 테크길을 따라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가끔씩 계단이 있고 대게는 평탄한 테크길을 따라 진행하여 이정표에서 6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사각으로 된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우리가 처음 산행을 시작한 활공장 부근이 그림처럼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앞쪽 이정표에 단산 1.0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커피도 한잔씩 나눈다. 나이 많으신 몇 분은 조금 편하게 임도를 따라 오시다 도중에서 쉬고 있다고 한다. 정자에서 휴식을 한 후 다시 진행을 하면 단산 0.9km이정표를 지나고 갈색으로 변한 신갈나무 숲길을 따라 평평한 테크 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널찍한 전망테크가 설치된 쉼터를 지나고 이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테크 길을 따라 진행하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지점에서 몇 개의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후 또다시 평탄한 테크 길이 이어진다. 좌측으로 산북면 석봉리로 들어온 깊숙한 계곡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공덕산, 천주산, 멀리 백두대간능선, 저수령부근에서 용문산,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국사지맥능선등이 마주 보이며 테크길 끝 지점의 널찍한 전망대가 있는 단산 정상에 도착한다. 단산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 하나와 오래전 세운 작은 정상석등 2개가 있다.

 

단산모노레일 상부 승강장(4.35km) 13:55 ~14:25

단산정상에서의 조망은 매우 좋다. 가까이는 문경 입구의 잣밭산, 뒤편으로 백두대간 청화산에서 백화산을 거쳐 조령산 포암산 황장산을 거쳐 저수령으로 향하는 장엄한 능선이 보이고 문경읍 뒤편의 주흘산이 멋진 모습으로 닿아오며 성주봉의 급경사 바위지대, 운달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여우목고개를 넘어 운달산, 단산을 거쳐 배나무산으로 이어지는 운달지맥, 오정산으로 이어지는 문경 분들이 즐겨 찾는 문경대간길등이 시원스럽게 보이는 곳이다. 우리는 이곳 전망대에서 나이 많으신 두 분을 제외한 6명이 둘러 앉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활공장으로 되돌아간다. 가는 길은 올 때와 동일하며 몇 분은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문경CC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임도를 따라 활공장으로 오기도 했다. 시간차이는 많이 나지는 않는다. 활공장 전망대에 올라보기도 하고, 활공장에 올라서 멋지게 날아오르는 헹그라이더의 모습으로 바라보며 부러워도 해본다. 이러는 사이 우리 일행 8명이 상부승강장에 모두 도착하여 올라올 때 표를 보여주고 1번 표를 받아 들고 가장 먼저 오는 모노레일을 기다린다.

 

하부 승강장 14:50 ~14:55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여 커피한잔씩 마시며 30분을 기다려 가장 먼저 도착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한다. 내려 갈때는 몸이 아래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올라올 때 보다는 편안하지는 않다. 내려가며 벼락맞은 소나무가 잘 보인다고 해서 찾으니 첫 번째 급경사지대를 내려서며 초소에 있는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잠시후 평탄한 곳에 이르러 벼락맞은 소나무 안내도가 보이고 위쪽으로 벼락을 치는 표시가 있는 곳 소나무를 찾기는 했으나 시커멓게 탄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역광으로 아침나절이 아니면 볼 수가 없겠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올라올 때 보다 10분이 적게 걸려 25분후 하부 승강장에 도착을 한다.

 

김룡사 15:25 ~16:00

내려오며 상의를 한 끝에 신여사님 차량에 타신 분들은 문경 온천으로 향하고, 우리차에 타신 분들은 문경 산북면에 있는 김룡사를 들르기로 한다.

서로 헤어져 우리는 문경을 거쳐 진남휴게소를 지나고 국군체육부대를 지나서 호계면에서 좌측으로 가면 운달지맥길의 달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면 석문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옆쪽 다리를 건너 산북면 북쪽 길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를 달려 대승사와 김룡사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김룡사로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잠시 가면 단산에서 내려다보던 석봉리계곡과 김룡사로 가는 길이 갈리는 삼거리다. 여기서 우측으로 김룡사 방향으로 가면 몇분 후 김룡리를 지나 고즈녁한 숲길을 따라 들어가 김룡사 앞 굵직한 전나무 숲이 있는 공터에 도착한다.

김룡사에 도착하여 보장문으로 들어가면 잠시 후 돌로 만든 사천왕이 서 있는 천왕문을 거쳐 올라서면 앞쪽으로 대웅전이 보이고 좌측으로 종루, 설선당, 우측으로 해운암이 보인다. 대웅전 안에는 불상 뒤편에 있는 탱화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것이며 오래전 화재때 여기 대웅전만 빼고는 모두가 소실되어 다시 지은 것이라 한다. 대웅전을 보고 향하당을 거쳐 상선원 앞을 지나 내려오다가 명부전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와 전나무 숲 아래 쉼터에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있자니 전화가 와서 마님이 받고는 18시 까지 청주에 도착 할수 있겠냐고 한다. 시간이 퇴근시간과 겹쳐서 힘들 것 같기는 하지만 커피마시고 짐 정리한 후 최대한 가기로 하고 부리나케 출발을 한다.

 

청주 집 18:10

김룡사에서 출발하여 호계를 지나며 길이 좋아져 속도를 조금 높여 달린다. 체육부대 앞을 지나고 진남휴게소를 지나 마성을 지나며 이화령으로 향하는 길은 한가하여 속도를 좀 더 높여 달리고 이화령을 넘어서 연풍을 지나며 괴산 증평까지는 그런대로 잘갔는 대 증평을 지나고 청주로 들어가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가 밀려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내수 보건과학대학으로 들어가는 부근에서 사고가 나서 차가 많이 밀린 것이다. 이후 다시 소통이 되어 3차 우회도로를 따라 오창에서 청주로 들어오는 길에 닿은 후 하이닉스 부근을 지날 때 신호에 걸리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청주 집에 도착하니 18 10분이다.

청주에 도착하여 먼저온 팀과 약속한 장소로 걸어서 이동을 하여 약속한 시간인 18 30분까지 도착하여 먼저 도착한 팀이 시켜 놓은 참치머리고기( 10만원, 특대 15만원)와 참치기름이 뭐 좋다나 뭐라나 해서 소주 타서 마시다가 너무 많이 마셨는지 얼근하여 진다. 우쨋든 참치머리 특대, 소주등 해서 저녁으로 잘 마시고 먹고 즐긴 후 산행을 마무리 한다.

 

문경단산모노레일 : 일발 6 12000, 경노 2 10000원씩 (일반은 2000원짜리 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경노나 일발이나 값은 같다)

저녁회식 : 참치머리 특대 +술 등 = 224000

연료비 약 : 3만원(각자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