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230 영천 보현산~삼계봉~갈미봉, 군위,영천 화산일대 관광 2020.08.04.화요일 흐린후 갬

산야55 2023. 2. 14. 20:52

영천 보현산~삼계봉~갈미봉, 군위,영천 화산일대 관광

보현산 시루봉1124.4m, 보현산1126.5m, 삼계봉990m, 삼거리봉835m, 갈미봉786.5m, 화산

 

2020.08.04.화요일 흐린후 갬

참석인원 : 우리 세식구

 

청주 집 04:55 -군위 영천휴게소 06:28~06:40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절골(해발 약410m) 07:23 ~07:45 -보현사 07:48 -정각사(0.890km,  510m) 07:58 -보현산 가-28지점(1.29km, 600m) 08:09 -연리목 쉼터(1.42km, 650m) 08:15 ~08:20 -보현산 가-27지점(1.56km, 680m) 08:24 -급경사 오르막 지대(침목계단) -보현산 가-26지점(1.73km, 800m) 08:36 -보현산 가-25지점(1.72km, 820m) 08:41 -능선 삼거리 이정표(1.84km, 860m) 08:43 - 능선길 완만하게 오르막 -보현산 가-24지점(1.94km, 870m) 08:48 -축대, 로프길(1.99km, 905m) 08:54 - 이정표, 전망대(2.15km, 940m) 08:59 ~19:10(휴식) -보현산 가-21지점(2.59km, 980m) 19:19 -보현산 가-20지점(2.84km, 1060m) 10:24 -산불감시 탑(3.13km, 1100m) 10:30 -전망대, 천수누림길 입구(3.19km, 1110m) 10:31 ~10:42 - 보현산 시루봉(정상석, 삼각점, 3.25km, 1124.4m) 09:46 -세멘포장 헬기장(3.41km, 1005m) 09:48 -보현산 천문대 09:51 ~09:54 -보현산 정상석(3.82km, 1126.5m) 10:00 -좌 샛길 삼거리(우측으로, 4.06km, 1070m) 10:05 -보현산 주차장(천수누림길 입구, 4.29km, 1045m) 10:10 -기룡지맥 분기점(삼계봉포항,청송,영천,5.22km, 990m) 10:45 -보현산길(5.40km, 935m) 10:53 -도로따라 -사진찍기 좋은 장소 10:56 - 보현산길 구비 정자, 전망대테크(6.26km, 860m) 11:03 -도로따라 -도로, 임도, 웰빙숲길 사거리 11:17 -두마리 넘어 가는 임도고개(7.55km, 775m) 11:22 -삼거리봉 이정표(우 가운데길, 8.00km, 835m) 11:30 -우 하산로 이정표(8.65km, 735m) 11:41 -바위지대 돌탑(9.20km, 760m) 11:50 ~12:05(휴식) -갈미봉(9.49km, 786.5m) 12:14 -우꺽임봉(10.05km, 690m) 12:26 -내려서면 널찍한 길 -마지막 너덜지대에서 우측으로 -웰빙숲길 모서리지점 이정표(좌측으로, 10.80km, 540m) 12:44 -내리막 테크계단 -정각리 절골(11.78km) 13:01 ~13:05 -차량으로 이동 -군위군 고로면 학암2리 입구 정자 13:33 ~14:15(점심식사) -군위군 고로면 학암1리 신비의 소나무 14:21 ~14:30 -차량으로 이동 -영천시 신녕면 화북4리 화산 위에서 2번째 풍력발전기 15:13 -화산 정상(0.380km, 828.1m) 15:25 -화산 2번째 풍력발전기(0.80km) 15:35 -차량으로 이동 -해바라기 축제장 15:47 -차량으로 이동 -화산 산성 16:00 ~16:45 -차량으로 이동 - 화산 풍차전망대 16:50 ~17:05 -동군위 톨게이트 17:40 -속리산 휴게소 18:37~18:55 -서청주 톨게이트 19:31 -청주 집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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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

 보현산(普賢山 1,124.4m)은 현지에선 모좌산(母坐山)이라 부른다. 보현산은 남쪽 아래 정각동 마을에서 바라보면 넉넉한 자태를 뽐낸다. 인근 산야의 중심에 자리하고 논과 밭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보현천이 발원해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보현(普賢)'이라는 지명은 코끼리만큼 육중하게 보이는 산세에서 비롯된다. 불가에서 코끼리를 상징하는 보현보살을 빌어 붙여진 이름인것이다.

정상부는 상봉(1,126m)과 시루봉(普賢山 1,124.4m)으로 나뉘며 그 중간 위치에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한국천문연구원 소속으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 나라 3대 천문관측소로서 그 중에서도 보현산 천문대는 방문객들이 별도의 허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둘러볼 수 있어 천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여행객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이다.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인 보현산 천문대가 1996 4월 경북 영천에 준공되어 세계적 수준의 천문관측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지름 1.8M의 대형 광학 망원경이 설치되어 소백산 천문대의 망원경보다 9 배의 집광력을 갖는다. '도약 망원경'이라는 것으로, 높이와 길이가 각각 3.55M, 3.9M 정도이며, 총무게는 22t에 이른다.또한 태양 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망원경은 지름 20cm  15cm 망원경 4대가 조합, 태양이 내는 4개 영역의 파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지구 기상과 전파 통신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 흑점의 활동, 홍염의 운동과 태양의 자기장 분포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한달에 한번 첫번째 토요일에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천체관측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054-330-1000)보현산 정상까지 도로가 나있어 그다지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으나, 비탈진 길을 계속 올라가야 하므로 눈비가 올때는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천문학자들의 관측연구를 위해 일몰후에는 차량출입을 통제하므로, 이점을 유의해야한다. 입장료는 없다. 천문대에 가려면 정각리에서부터 꼬불꼬불한 산길을 9.3km를 올라가야 한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기에 장엄한 일출의 장면과 아름다운 낙조의 광경도 빼어나다. 일출과 일몰광경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연말 연시면 해돋이와 함께 새롭게 각오를 다지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보현산부약산(791m) 코스 정각리에서 절골로 가기위해 마을의 새마을창고와 정각1리 표지석 사잇길로 들어선다. 폐교된 정각초교 보현산분교를 통과해 10여분이면 산행기점을 알리는 이정표(천문대 8.3km, 시루봉 2.5km, 법용사 5.5km)가 서있다. 이정표를 따라 왼쪽길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100m 들어가면 두 그루의 당나무와 만난다.30m 앞에서 이 지역이 상수도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는 갈래길에 선다. 왼쪽으로 길을 잡아 계류를 끼고 10여분 오른다. 왼쪽 언덕빼기 논 중간에 정각동 3층석탑(경북 유형문화재 제269)이 살며시 고개를 치켜든다. 이곳을 지나면 이정표(시루봉 2.0km, 천문대2.3km, 법용사 5.0km) '보현산 30번 지점'이라는 119 구조요청 표지판이 함께 서있는 갈림길이다.어느 쪽이든 보현산 천문대로 오를 수 있다. 다리를 건너 오르막 임도를 타는 왼쪽 길은 영천시가지 방향이고, 독립가옥이 서 있는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10여 걸음 앞으로 옮기면 오른쪽에 작은 샘터가 눈에 들어온다. 주변 큰 내마저 꽁꽁 얼어 붙는 추운 날씨임에도 얼지 않는 신비로운 샘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샘이 겨울에는 얼지 않지만 여름에는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갑다고 설명해 주었다. 샘물이 땀띠, 옴 등 피부병에 영험해 과거 많은 피부병 환자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독립가옥을 지나 20여분간은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길이 넓고 넉넉하지만 미로같은 갈래길이 많이 나오므로 이것만 조심하면 된다.첫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두 번째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에서도 산길이 여러 방향으로 찢어진다. 그러나 갈라졌다가는 다시 이어지기 때문에 당황할 필요는 없다. 40분 정도 땀이 등을 타고 흐를 정도면 작은 샘터를 만난다. 겨울철이라 메말라 있는 이 샘터에는 너덜틈으로 한 바가지 가량의 샘물이 고여있다.샘터에서 15분 정도 더오르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현산 천문대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는 1.8m 광학망원경과 태양플레어망원경 등 천체관측을 위한 장비가 많이 있으나 아쉽게도 겨울철에는 전시관만 개방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각종 별자리, 천문자료가 준비돼 있으므로 산행으로 피로한 다리를 풀어주며 천천히 돌아보도록 한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태양플레어 망원경동 옆으로 열린다. 헬기장을 지나 북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보현산의 정상인 시루봉이 우뚝 솟아 있다. 보현산이 영천시의 진산인만큼 시루봉에서의 조망은 더할 나위가 없다. 동쪽으로 내연산 향로봉과 비약산, 남쪽으로 기룡산, 운주산이 보이고 서쪽으로 팔공산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다가온다.부약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쪽 내리막길로 가야한다. 보현산 18번 표지판을 지나면 억새와 떡갈나무로 뒤덮인 하산로다.

양지바른 길이라 거칠게 불던 바람도 잦아들어 걸음이 한결 가벼워 진다. 암봉을 비껴 도는 보현산 14번 지점을 통과하면 이정표(법용사 1.3)를 만난다. 300m 마다 법용사 이정표가 서 있으므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는데 편리하다.1시간 정도 내리막을 달리다 안부를 지나면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이정표(법용사 0.7km)를 지나 오르막 끝 봉우리가 부약산 정상이다. 30m 내려오면 암봉이 고개를 내민다. 부처굴, 혹은 미륵바위라 불리는 바위전망대다.

암봉 끄트머리에 서면 시루봉부터 지금까지 달려 왔던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서쪽 계곡 너머로는 기룡산이 당당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50m 낭떠러지 아래 솔숲 사이로 기와지붕만 살짝 드러낸 건물이 법용사다. 암봉을 지나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곧장 떨어진다. 안부에서 미륵바위를 올려다 보면 흡사 상투를 쓴 '큰바위얼굴' 같은 느낌을 준다.

산신각에서 조금 내려서면 법용사 대웅전이다.

법용사는 한 부부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창건설화를 가지고 있다. 60여년전 한 여인이 문둥병에 걸린 남편을 치료하기 위해 산으로 들어와 3일 밤낮으로 기도를 했다. 그러자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그녀에게 산삼 다섯뿌리를 점지해 주었는데 그 자리가 지금의 대웅전터다.

뒷산이 부약산이라 불리는 이유도 지아비()의 약()을 구한 산이기 때문이다. 법용사에서 산행 종점인 용소까지는 임도가 개설돼 있다. 30분이면 35번 국도에 닿는다.

- 국제신문 -

 화북면 정각리절골독립가옥샘터보현산천문대보현산 시루봉(1124.4m)바위 전망대부약산(791m)부처굴법용사용소리( 4시간 30)

 정각동절골좌측능선보현산 시루봉보현산 상봉동릉절골월정각

 

 

영천 화산

개 요

(경북 군위) 화산산성, 화산전망대, 해바라기축제장 -경북 군위 하늘 아래 첫 동네 '화북4'

-인기 좋은 화산전망대(풍차), 오토캠핑장, 화산산성, 해바라가축제장, 풍력발전 공사중 (일부 길 포장, 확장 공사)

-육군3사관학교 유격훈련장이 있어 화산 정상 일대 출입금지

 

가는 길 ; 고로면 고로교차로 화산산성 7 km 안내판에서부터 시작.. 산길을 따라 포장길을 올라가야 한다.

승용차로도 큰 무리는 없으나 도로 폭이 넓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네비로 가려면 화산산성. 중간중간 이정표가 있어 어렵지는 않다.

 

정상 부근은 아예 덤불로 가려져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정상에 서면 발아래로 군위군과 경계를 이룬 영천시 신녕면 풍경이 아스라하게 펼쳐진다. 정상석 대신 삼각점이 땅속 깊이 박혀 있고, 그 옆 나뭇가지에는 예닐곱 개의 산행리본이 달렸다.

 

하산은 올라온 길의 반대편으로 이뤄진다. 팔공지맥과도 겹쳐 길은 넓고 편하다. 육군3사관학교 화산 유격장 입구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위병소에 이른다. 위병소에서는 바깥 도로로 나가지 말고 100m가량 더 내려가 왼쪽 덤불 속으로 들어간다. 길이 없는 듯하지만, 10m만 헤쳐 나가면 상상 이상으로 넓고 반듯한 길이 활짝 열린다. &길의 GPS 지도를 참조한다.

 

길섶에는 국방부가 표시한 낮고 노란 플라스틱 기둥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박혀 있다. 군영과 민간 지역의 경계표시다. 길을 따라 한참 걸어가면 아치 모양의 화산산성 북문이 나타난다. 홍예문과 저수지를 지나면 화북4리 아랫마을로 돌아올 수 있다. 갓산과 절뒷산, 너치레산 등 이름부터 특이한 주변 산군도 시야에 들어온다.

 

코스는 화북4리 마을회관화산육군3사관학교 유격장 위병소화산산성 순의 원점 회귀다. 총 거리는 총 7.2, 풍경 사진을 충분히 찍고 점심까지 해결해도 3시간이면 족하다. 문의:전준배 산행대장 010-8803-8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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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5

요즘 장마가 상당히 길게 진행이 된다. 6월 말경부터 시작된 장마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비의 양도 많아 중부지역으로 물난리가 났다. 오늘도 중부지역은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다. 오늘 가려고 하는 영천의 보현산은 하루종일 구름이 끼는 정도로 일기예보에 나온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어제 저녁 식구들이 모여서 식사를 너무 과도하게 한 탓인지 입맛이 없다고 그냥가자고 한다. 현지에 도착하여 간단히 요기하고 가자고 한다. 일찍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04 55분 출발을 한다.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남이분기점에서 상주로 가는 고속도로를 따라 달린다. 상주를 지나고 갑장산 옆을 지나면 잠시 후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갈리는 낙동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직진을 하면 몇 분을 안가 포항으로 가는 고속도로와 영천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갈리는 상주분기점이 나온다. 포항으로 가는 길은 나각산 옆으로 지나 낙동강을 건너고 우리가 가는 영천방향은 잠시 후 낙단보 옆 낙동강을 건너 영천으로 향한다. 낙동강 의성휴게소를 지나고 오래전에 다녀온 냉산과 청화산 사이를 지나서 달리면 우측으로 팔공산 자락이 보이기 시작하며 군위 영천휴게소에 도착한다. 이곳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 간다. 청주에서 1시간 반가량 걸렸다. 이후 다시 달리면 화산분기점에서 포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잠시 따라가다가 금시 북영천톨게이트가 나온다. 이곳으로 빠져나가 지방도를 따라 정각리 절골입구에 도착을 하니 07 23분으로 청주에서 2시간 반 가량 걸렸다.

 

정각사(0.890km,  510m) 07:58

영천 정각리 절골입구 마을 정자 옆에 차를 주차를 하고 일단 아침식사를 간단히 한다. 이후 산행준비를 완료한 후 산행에 들어간다. 마을 정자 옆으로는 커다란 마을보호수가 있으며 별을 들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형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이곳에서는 보현산 별빛축제가 열린다. 절골마을은 약1천년전 신라말엽 건립된 절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지금도 주춧돌과 기와조각을 볼 수 있다. 절터 맞은편에 탑이 있었다. 원래는 자양면 보현리 탑정에 있던 것을 어떤 스님이 옮겨왔다고 전해지기도 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일설에는 영월 엄씨가 마을을 개척하여 처음에 효리라 하다가 후예 절을 짓고부터 절골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 마을에는 4색의 숲길, 별빛 전설이 흐르는 길등 둘레길도 있어 간단하게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다. 산행은 느티나무를 지나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쁘게 핀 꽃들이 길가로 줄지어 있다. 마을 중간쯤에 석탑이 보이고 우측으로 보현사라고 하는 작은 암자가 있다. 보현사를 지나 잠시 더 오르면 보현산 등산안내도가 나오고, 정각사 300m라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서 정각사 방향으로 좌측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길옆으로 보현산 가-30번 구조목이 나오고 좀 더 오르면 우측 편으로 허름하게 생긴 암자가 나오는 대 이곳이 정각사라고 한다.

 

능선 삼거리 이정표(1.84km, 860m) 08:43

실질적인 산행은 이곳부터 시작이 된다. 널찍한 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면 잠시 후 우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는 옆을 지나 잠시 우거진 풀섶을 빠져나가면 이후로는 산길이 좋아진다. 서서히 오르는 숲길을 따라 10여분 후 보현산 가-28번 지점을 지나고 구름인지 안개인지 시야를 가리는 짙은 운무 속을 따라 오르려니 습도가 높아 금시 숨이 가파라진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첫 번째 쉼터로 소나무 연리목안내문이 있다. 두 가지가 오르다가 키 높이에서 서로 맞대고 있는 형태로 진정한 연리목은 아니다. 여기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다시 진행을 하면 4~5분이 지나서 보현산 가-27지점에 닿고 이후 산길은 더욱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군데군데 침목 계단이 설치된 산길을 따라 힘겹게 오르면 보현산 가-26지점과 보현산 가-25을 지나며 급경사지대를 따라 오르면 가끔씩 싸리버섯도 보인다. 이렇게 오르면 연리목 쉼터에서 20여분을 올라 능선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절골 1.4km, 절골(정각사방향) 1.3km, 시루봉 1.2km가 적혀 있다.

 

전망대, 천수누림길 입구(3.19km, 1110m) 10:31 ~10:42

능선에 닿은 후로는 산길은 완만하게 오른다. 가끔씩 수북이 자란 풀들이 짙게 낀 먹구름의 영향으로 물이 맺혀 옷과 등산화를 젖시지만 그래도 걷기에는 한결 수월해 졌다. 5분여 오르면 보현산 가-24번 지점을 지나고 이후 서서히 오르게 되면 앞쪽으로 돌로 쌓은 축대가 보이고 이어서 로프가 매여진 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로프가 매여진 길을 따라 5분을 더 오르면 이정표가 나오고 우측으로 전망대가 보인다. 이정표에는 정각마을(절골) 1.7km, 등산로 입구(정각) 1.5km, 보현산 시루봉 1.0km가 적혀 있다. 여기 우측에 있는 전망대 올라 잠시 쉬어 간다. 짙게 낀 구름으로 인하여 주변이 전혀 보이지 않아 답답하긴 해도 잠시 소나무 아래 전망대에서 털퍼덕 않아 커피한잔씩 마시며 흘린 땀을 식히니 기분도 좋아지고 시원하니 좋다. 전망대에서 휴식 후 다시 진향하면 우측으로 부서진 이정표가 보이고 널찍해진 임도수준의 길을 따라 오르면 보현산 가-21지점을 지나고 가-20지점을 지나서 산불감시 탑이 나온다. 산불감시탑에서 1분여 더 가면 높다란 팔각정 전망대가 나온다. 우측으로 천수누림길 테크 길이 시작되고, 위로 오르면 보현산 시루봉으로 가는 길 입구다. 팔각정으로 올라서 잠시 쉬면서 물도 마시고, 과일도 마시며 휴식을 한 후 다시 진행을 한다.

 

보현산 정상석(3.82km, 1126.5m) 10:00

전망대 앞에는 천수누림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는 시루봉, 천문대 0.3km, 화북면 정각리 2.8km(절골), 법용사 2.km가 적혀 있다. 법용사는 오래전 용소리에서 시작하여 부약산으로 오르던 때 보았던 사찰이다. 그때 부약산, 보현산, 갈미봉을 거쳐 기룡산 방향으로 산행을 한 적이 있다. 이제 팔각정 전망대에서 잠시 오르면 보현산 시루봉이 나온다.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다. 구름이 짙게 끼여 보이는 것이 없어 아쉽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다시 진행하면 잠시후 세멘트 포장을 한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서 잠시 가면 보현산 정상부근에 설치한 천문대의 건물들이 보인다. 잠시 후 천문대 방문객 센타에 도착하여 화장실을 이용한 후 다시 뒤편으로 오르면 높다란 건물이 나온다. ‘한국 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대라고 적혀 있다. 여기서 스텐철주가 설치된 길을 따라 오르면 운무가 짙게 낀 보현산 정상에 금시 도착하게 된다. 정상부근은 커다란 바위들이 있으며 날씨만 좋으면 여기서 보는 조망이 매우 좋을 텐데 오늘은 잠시 훤해진 틈사이로 천문대 정상부근의 모습만 잠시 보여 준다. 커다란 정상석과 인증사진 찍고 금시 내려선다.

 

기룡지맥 분기점(삼계봉포항,청송,영천,5.22km, 990m) 10:45

보현산 정상석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산길은 좁다란 풀밭길이다. 좁다란 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동자꽃이 보이고 우거진 숲길을 따라 5분여 가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샛길이 보인다. 좌측 길은 갈천리 방향으로 가는 길로 보이며 우리가 갈 방향은 우측 직진방향이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몇 분후 사진을 찍는 여러분들이 보이며 잠시 후 우측 편으로 빠지면 보현산 천문대로 들어가는 철문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주차장 건너편으로 팔각정 까지 이어지는 천수누리길 입구가 있으며 안내도 및 이정표가 보인다. 우리는 이곳에서 천문대길 세멘트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한동안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여러 개의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능선 길에는 산느타리버섯이 많이 나와 있다. 잠시 먹거리를 하고 다시 진행을 하면 벌목지의 미역줄 지대를 지나서 기룡지맥 분기점 표지판이 붙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면봉산, 진행방향은 기룡산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우리가 지나온 보현산이 갈리는 삼거리분기점이다. 이곳이 포항시, 청송면, 영천시가 갈리는 삼계봉이다. 삼계봉 고도를 1008m로 표기한 지도가 있으나 여기 실제 분기점인 삼계봉의 고도는 해발 약990m가 된다.

 

두마리 넘어 가는 임도고개(7.55km, 775m) 11:22

팔공,보현지맥길에서 이곳 삼계봉에서 시작되는 기룡지맥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 후 길이 어느 곳으로 갓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쪽저쪽을 헤메다가 좌측으로 소나무사이를 비집고 빠지니 산소가 나온다. 산소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보현산 세멘트 길에 닿는다. 작은 구비하나를 돌아서 능선을 따라 가로질러 가려다가 그냥 도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지그재그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한 구비, 두 구비를 돌아서 우측으로 사진찍기 좋은 장소라 써놓은 위쪽으로 전망대와 팔각정자가 보인다. 이후 가장 길다랗게 이어지는 마지막 구비 끝에 전망대 테크과 정자를 지나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능선 가까이 닿고 능선 아래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10여분 이상을 진행하여 두 마리로 넘어가는 임도와 웰빙숲길로 가는 세멘트길, 절골로 내려서는 보현산길, 우리가 내려온 보현산 천문대로 오르는 길이 갈리는 4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쉽게 가려면 웰빙숲길을 따라 진행하면 수월하지만 능선을 따라 갈미봉을 경유하여 원점회귀하기로 하고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면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로 넘어가는 임도고개에 닿는다.

 

갈미봉(9.49km, 786.5m) 12:14

임도고개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10분이 못되어 삼거리봉 이정표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보현산, 시루봉, 두 마리 방향과 작은 보현산 방향, 2층 팔각전망대, 갈미봉으로 갈리는 4거리다. 여기서 갈미봉 방향이 기룡지맥 방향이다. 신갈나무 숲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는 널찍한 길을 따라 작은보현산 가-12, -13번을 따라 진행하면 10분이 좀 더 지나 우측 웰빙숲길로 빠지는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지나 이제 서서히 오르면 커다란 파랑색 물통이 나온다. 물통을 지나고 우거진 소나무 숲길을 따라 오른다. 길은 널찍하니 좋다. 이렇게 오르면 좌측으로 빠지는 샛길이 나온다. 이곳으로 빠지면 금시 바위지대에 쌓은 여러 개의 돌탑이 나온다. 돌탑지대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한다. 멀리 면봉산의 기상레이더가 보이고 보현, 팔공지맥으로 흐르는 능선이 보이는 곳이다. 우측으로 거동사 방향으로 깊숙한 계곡이 산아래 보인다. 바위지대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하면 10여분이면 갈미봉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은 없으며 이정표에 갈미봉이라 적혀 있으며 보현산 2.7km가 적혀 있고, 고도는 맞지 않아 누군가 지워 놓았다. 좌측으로 좋은 길은 기룡산으로 향하는 길이며 우리가 가려는 정각리 절골방향으로 가는 길은 잘보이지 않으니 길을 잘 찾아 내려가야 한다.

 

정각리 절골(11.78km) 13:01 ~13:05

갈미봉에서 기룡산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길이 보일 듯 말 듯 희미하게 이어진다. 10여분 이상을 이렇게 따라 내려서면 산길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작은 바위봉에 닿는다. 바위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널찍한 오래된 임도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끝까지 잘 내려서면 되는 데 잠시 내려서다. 길을 놓쳐 잠시 왔다갔다 했지만 금시 좌측으로 이동을 하여 오래된 임도를 찾아 내려선다. 내려서며 임도 길은 이쪽저쪽으로 지그재그로 내려선다. 이 길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내려서면 우측 아래로 높다란 돌탑이 보이며 좌측으로 잠시 이동을 하면 너덜지대가 나온다. 여기서 잠시 잡목을 헤치고 너덜지대로 들어간 후 다시 우측으로 빠져나가면 높다란 돌탑이 나오고 잠시후 웰빙숲 길이 급격하게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 닿는다. 웰빙숲길 급커브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천문과학관 940m, 절골마을 780m, 사색의 숲길, 보현산 천문대, 정각리등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테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부서진 의자가 있는 곳에서 좌측은 천문과학과, 직진으로 내려서면 절골로 내려서는 길이다. 직진으로 내려서면 잠시후 길다란 테크계단이 나오고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서 우측으로 세멘트 길이 보일쯤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이 되어 마을뒤편 풀밭 길을 지난 후 우측으로 내려서면 절골마을 보현산 식당 옆으로 나와 도로에 닿는다. 이제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서 절골마을 버스정류장에 닿고 다리를 건너 마을보호수가 있는 정자옆 차량을 주차한 장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영천시 신녕면 화북4리 화산 위에서 2번째 풍력발전기 15:13

정각리 절골 느티나무 옆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 했으나 분뇨냄새가 많이 나서 산행 짐을 정리한 후 차량으로 이동을 하다 적당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절골로 넘어가던 고개를 지나 부약산, 범룡사 입구인 용소리를 지나 고로면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 샹송삼거리에서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샹송삼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노귀재로 보현지맥과 팔공지맥이 갈리는 분기봉인 석심산에 닿는다. 우리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면 잠시후 수기령을 넘는다. 석심산에서 수기령을 넘어 방가산 화산으로 가는 길이 팔공지맥길이다. 수기령을 넘어서면 학림2리 마을 입구에 정자가 있다. 점심 먹지 딱 좋은 장소다. 정자에 올라 시간도 넉넉하고 하여 라면을 끊여 준비해간 밥을 말아 잔뜩 먹고 나니 나른하니 졸립다. 한잠을 자고 나면 좋겠지만 장마철 날씨가 어찌 변할지 몰라 짐을 정리하고 다시 화산으로 향하니 우측으로 신비의 소나무라고 하는 입간판이 보인다. 잠시 뒤로 물려 학암1리를 지나 좁다란 산길을 따라 들어가니 신비의 소나무가 있긴 한 대 고사목이다. 소나무가 죽은지가 오래된 것 같다. 후계목이라 해서 위쪽에 커다란 소나무 한그루가 있긴 한데 아직 수형이 보기 좋게 잡히지는 않았다. 신비의 소나무에 실망을 하고 다시 돌아나와 달리면 아미산 입구를 지나 군위호에 닿는다. 오래전 아미산에서 방가산으로 한 바퀴 돌 때 한창 공사 중이던 땜인대 오랜만에 와보니 주변 조경도 잘 해놓았다. 군위댐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신녕방향으로 잠시 가면 화산산성으로 오르는 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좁다란 길을 따라 구불구불 따라 오르면 화산산성과 화북4리로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삼거리에서 3사관학교 유격장 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화북4리 마을 회관을 지나고, 잠시 더 가면 3사관학교 유격장하고, 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설치한 풍력발전단지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갈린다. 풍력발전단지 임도 길을 따라 오르면 승용차 정도는 오를 수 있다. 끝까지 오르면 화산 정상아래 풍력발전기 3기가 나란히 있는 곳중 가운데 화산아래 두 번째 풍력발전기 아래 널찍한 공터에 닿는다. 마지막 풍력발전기 아래 공터까지고 갈수가 있지만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화산 풍차전망대 16:50 ~17:05

화산아래 두 번째 풍력발전기에서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면 마지막 풍력발전기 널찍한 공터에 닿는다.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잠시후 희미한 산길이 보인다. 팔공지맥길인 것이다. 이 길을 따라 10여분을 올랐을까 화산 정상이 나온다. 참으로 편하게 화산 정상까지 온 것이다. 이곳은 어짜피 산행이라기보다는 관광으로 올라 온것이기에 여기 까지 온 길에 화산 정상도 와본 것이다. 삼각점이 있고,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다. 화북4리를 지나 유격장길과 풍력발전 단지 길이 갈리는 곳에서 올라서서 능선에 닿으면 능선을 따라 군위군 고로면과 영천시 신녕면이 갈리기 때문에 우리는 영천 신녕면 쪽에서 화산으로 접근을 한 것이다. 화산에서 이제 내려서서 차량을 주차한곳에 닿은 후 화북 4리를 지나고 좌측으로 좁다란 길을 따라가면 해바라기 축제장이라고 하는데 해바라기는 언제 심었는지 관리를 하지 않아 볼품이 없으며 그저 금시 올라갔다온 화산 정상이 마주하고 그곳에 세워진 풍력발전기들만 시야에 들어온다. 이후 다시 돌아서 화산 산성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주차하고 잠시 올라가면 허물어져 대부분 없어지고 성문만 남아 있는 화산 산성에 닿는다. 여기서 더 이상은 가지 말라고 한다. 군부대 유격장으로 더 이상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성문을 나와 우측으로 가면 수구문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성이 세워진 것인데 그 아래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수구문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잠시 발을 벗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땀을 식힌다. 잠시후 널찍한 암반을 따라 내려오면 주차장에 닿는다. 주차장 사각쉼터에 앉아 커피한잔씩 마시고 이제 마지막으로 풍차전망대로 향한다. 거리를 얼마 되지 않는다. 화산마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얼마 전 EBS 한국기행에서 내 마음의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방영을 한곳이다. 풍차전망대에 올라 보는 모습이 좋다. 앞쪽으로 군위 댐이 정면으로 마주하고, 좌측으로 각시산에서 뱀산, 선암산, 북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우측으로 팔공기맥길인 방가산 보현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보이며 뒤편으로 화산 아래 바위지대가 유격장이 있는 곳인가 보다. 화산일대는 크게 기대를 하고 올라갔지만 기대 많치 볼 것이 없었던 것같다. 그저 다른곳을 다녀오다가 한번쯤 올라와 볼만한 곳이다. 이렇게 하여 오늘 영천의 보현산과 화산일대를 둘러보는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화산 산성마을에서 구불구불 좁다란 길을 따라 내려와 아스팔트길에 닿은후 좌측 신녕방향으로 잠시 가다가 좌측으로 들어가면 4차선 널찍한 길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달리가가 고갯마루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달리면 봉림역 앞을 지나고 화본역에 닿기 전 산성면소재지에서 좌측으로 잠시 가면 동군위 톨게이트가 나온다. 군위 영천휴게소 북쪽에 닿은 것이다. 어든다. 오늘 따라 많은 차량이 몰려든 고속도로는 금시 비상깜빡이가 깜박이며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시속 80km로 달린다. 이렇게 하여 회인을 지나고 문의를 지날 때 까지 세차게 내리던 비가 점차 가는 비로 변하여 청주에 도착하니 19 45분으로 화산 전망대에서부터 2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이제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면 낙동강을 건너 상주 분기점에 닿고, 상주를 지나 서서히 북쪽으로 올라가며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한다. 속리산휴게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 후 연료를 보충한 후 다시 달려 보은에 닿을 무렵부터 세차게 쏟아지는 비로 인하여 차량속도가 확 줄어 들어 문의톨게이트 부근을 지날 때 까지 시속 80km로 달려서 청주에 도착하니 19 45분이다.

 

오늘 보현산 산행때 짙은 구름으로 인하여 주변경관이 보이지 않아 답답했고, 화산에 도착하여 날씨는 좋았으나 생각보다. 구경거리가 적어서 크게 감동 받지는 못했다.

방송과 현지의 거리가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집으로 올라올 때 엄청난 비로 인하여 시간도 다소 많이 더 걸렸지만 무사히 집에 도착하여 하루를 무사히 마감했다.

 

산행시간 : 5시간 17분 소요

산행거리 : 11.78km

화산 관광 : 1시간 55분 소요

 

갈 때 도로비 : 10400

올 때 도로비 : 8600

연료비 : 57000원 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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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 갈미봉, 군위 화산마을

청주~보현산 천문대(북영천톨게이트, 절골삼거리부근 주차,보현사 입구) : 201km 3시간소요

 

산 행 일 : 2020 5 30(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4시간38, 휴식시간 : 48분 포함)

산행코스 : 절골~시루봉~보현산~삼계봉~가지재~삼거리봉~갈미봉~원점회귀(11.20km)

네비;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689번지 ****보현산~화북리 산229-1 해피타임농원 : 44km 1시간 15

 

.산행거리:  10.2(접속:4.3포함)

.산행시간: 5시간

.산행코스:절골/보현사(11:15)정각사(11:26)배나무정갈림길(12:06)980.3m/전망데크(12:21~24)보현산시루봉(12:49~13:14)보현산천문대(13:18)보현산(13:24~31)보현산천문대(13:37~14:00)보현산천문대주차장(14:12)보현지맥분기점(14:27)가지재(14:50)갈미봉보현산천문과학관(15:30)외미기재(16:04)

 

군위 화산마을(군위군 고로면 화북4),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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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산성 - 삼존석굴 (2식굴암)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산230 -풍차전망대 아래에 주차장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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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화산산성전망대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산길 619-26(화북4리 마을회관), 화북4리 마을 지나 우측,우측~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