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이원 둘레길, 하늘길곤도라
2024.06.18.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3명(우리 둘, 박0자여사)
청주 집 04:50 – 내수 05:15 ~05:20 - 증평 –중앙탑휴게소 – 제천 – 영월 – 정선 신동휴게소(아침식사) 07:02 ~07:21 – 정선 하이원 마운틴콘도 전 주차장(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1-233, 해발 약905m) 07:45 ~07:55 – 마운틴 스키하우스 08:03 – 소원문(0.9km, 약920m) 08:12 – 전망대 08:14 – 쉼터, 목교(1.22km, 약935m) 08:17 – 데크 오르막 –낙엽송 숲길 – 이정표 삼거리(1.53km, 약970m) 08:23 –데크길 08:28 – 샤스터데이지 꽃길( 아폴로4 상급코스, 1.98km, 약975m) 08:30 – 오르막길 – 전망대 쉼터(2.49km, 약1055m) 08:45 ~09:00 – 고갯마루(2.72km, 약1060m) 09:04 – 내리막 데크길 –내리막 육산길 –1004밸리 하우스(3.69km, 약990m) 09:20 ~09:55 – 돌길 – 바위앞 쉼터(4.21km, 약975m) 10:05 – 데크길 – 돌길(사닥나무, 거제수 나무등 표지판) -데크길 – 돌길(쉼터) - 데크길 –육산길 – 바위옆 돌계단(4.63km, 약1000m) 10:13 –육산길 – 데크길 – 돌길(층층나무, 피나무등 표지판) - 데크길1.2 – 돌길 – 임도 이정표(5.08km, 약975m) 10:20 – 우측 데크길( 자작나무숲 가는 길, 5.24km, 약970m) 10:22 – 임도 따라 직진 – 임도 이정표(좌측 아래 무릉도원길 따라 내려섬, 5.84km, 약940m) 10:30 – 내리막 돌길 – 육산길 – 쉼터(6.28km, 약875m) 10:37 – 가로질러가는삼거리(좌측으로, 6.51km, 약855m) 10:42 – 지그재그 내리막길 – 계곡물 건너고 쉼터(6.78km, 약815m) 10:47 –저수지 끝(7.10km, 약760m) 10:53 – 밸리콘도 스키타워(7.63km, 약710m) 11:01 –오르막길 - 세멘트길 삼거리(우측으로, 8.03km, 약760m) 11:07 – 오르막길 - 힐콘도 앞 스키타워(8.40km, 약805m) 11:14 ~11:25 – 오르막 길 – 좌측 등산로 입구(8.77km, 약840m) 11:31 – 소원길 입구(9.51km, 약920m) 11:46 – 마운틴 스키하우스 11:50 – 주차장(10.2km, 약905m) 11:57 ~~~~~중식 ~~~~~ 주차장 출발 12:16 – 마운틴 스키하우스 출발 12:28 – 스카이1340 정상 하이원탑(3.34km, 약1340m) 12:50 – 붓꽃 군락지등 주변 산책후 – 스카이 1340정상 하이원탑 출발(4.0km) 13:39 –마운틴허브 곤돌라 탑승장(5.47km, 약1255m) 14:10 – 마운티 스키하우스(7.12km, 약920m) 14:22 – 주차장(7.60km) 14:30 ~14:40 – 영월 동강 15:17 – 제천 신동교차로 15:43 – 중앙탑휴게소(저녁식사) 16:10 ~16:35 – 증평 17:30 – 내수 – 청주 집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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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백운산 마천봉
강원도 정선 땅 ‘흰 구름 산 하늘길’은 백두대간 하늘재가 해발 500m에 불과한 반면 하늘길은 그 이름에 걸맞게 1,000m대를 오르내리며 그 정점이 하늘과 맞닿아 있다는 이름의 마천봉(摩天峰, 1426m)으로 ‘한국의 장가계 전북 완주 대둔산 마천대(摩天臺)가 879m에 불과하니 하늘과 맞닿은 봉우리 중에선 가장 높은 봉일 듯 싶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흰구름 산‘ 마천봉은 국내 열댓 개 정도 백운산 중 가장 높은데도 그 어떤 산행 관련 사이트에도 하이원 스키장을 품은 백운산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오랜 기간 동안 무명으로 지내왔기 때문일 것이며. 고도가 높아 겨울에는 심할 경우 어른 가슴 높이까지 폭설이 내려 러셀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는 곳이다. 하이원스키장을 품은 백운산 등산로는 하이원리조트에서 2006년 말 계획을 세워 2009년 5월에 일반인에게 선보였는데 등산로에 유난히 야생화가 많아 구간 구간마다 우점종을 내세워 처녀치마길, 양지꽃길, 얼레지꽃길, 바람꽃길, 박새꽃길 등으로 명명해 놓았으며 봄,여름에는 야생화와 울창한 낙엽송 숲, 겨울에는 눈꽃산행을 즐길수 있으면서 오르내림이 적어 초보자도 쉽게 완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낫으로 직접 길을 만들었다.
하이원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High1 Resort)는 2006년부터 강원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복합 리조트 브랜드다.
2006년 12월 21일에 스키장을 시작으로 브랜드가 런칭 했으며, 강원랜드가 카지노다음으로 심혈을 기울인 사업이다.
현재는 스키장, 골프장, 호텔, 콘도, 워터월드 등 강원랜드에 종속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2005년 강원랜드 골프장을 시작으로 리조트사업에 발을 들이기 시작하였으며, 2006년 스키장 개장과 함께 콘도를 내새우면서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를 런칭했다.
레저, 여가 시설로 대표적인 하이원 스키와 함께 스노우월드, 비시즌에는 알파인 코스터, 트래킹 코스도 같이 운영하며 백운산 산악지대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스키장에서 운영하던 곤돌라를 운탄고도 케이블카으로 브랜딩해 관광곤돌라로 활용하고 있는데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을 설치하면서 스키장 외 비시즌 관광에도 주력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운암정이라는 전통 찻집도 있는데 식객에 나온 그 집에서 이름을 땄다. 근사하게 꾸며 놓았지만 고급 한정식집 시절에 호텔/외국 관광객 위주의 시설이라 한정식은 물론이고 갈비탕 같은 단품도 가격대가 높았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활용했다. 2023년 기준으로 전통 찻집으로 리모델링해서 운영하고 있다.
늦여름에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가요축제도 연다. 인기가수들이 연일 출연하는데, 마운틴 콘도 앞 임시 무대가 있는 너른 잔디밭에서 돗자리 깔고 음식을 먹으며 볼 수 있다.
운탄고도라고 해서 주변 산길을 트래킹 코스로 개발해 놓았다. 1960~70년대 태백선이 완전개통되기 이전에 이 지역에서 나던 석탄을 함백역까지 운송하기 위한 일종의 비포장 산업도로였는데, 이 길의 일부를 트래킹 코스로 개발한 것. 이 곳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MTB 트레일이기도 하다.
리조트 부지가 넓고 경사가 심해 각 시설을 도보로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조트 순환셔틀을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마운틴스키하우스를 기종점으로 하여 각 노선을 왕복운행한다. 하행선 운행 후 회차지에서 휴식 없이 곧바로 상행선 운행을 한다. 1노선, 2노선은 각각 1대의 차량이 반복운행하여 약 40분 ~ 1시간 30분의 배차간격을 갖는다. 3노선은 2~3대의 차량이 운행하여 배차간격이 보다 촘촘하다.
1노선 팰리스순환
마운틴스키하우스 - 마운틴콘도F동 - 언덕주차장 - 카지노&그랜드호텔 - 워터월드 - 힐콘도 - 밸리콘도 - 고한역 - 하이원CC입구 – 팰리스호텔
2노선 사북순환
마운틴스키하우스 - 마운틴콘도F동 - 언덕주차장 - 카지노&그랜드호텔 - 워터월드 – 사북역
3노선 하이원순환
마운틴스키하우스 - 마운틴콘도F동 - 언덕주차장 - 카지노&그랜드호텔 - 워터월드 - 힐콘도 – 밸리콘도
운행시간표는 리조트 각 시설에서 안내표지를 확인하거나 종이시간표를 받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도 조회 가능하다.
탑승시간 안내 막힐 일이 없는 구간이다 보니 거의 정시에 운행한다고 보아도 된다.
리조트 내부 정차지는 자체 정류소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방향별로 확인 후 승차하면 된다. 리조트 외부 정차지는 정선군 농어촌버스정류소를 함께 이용한다.
탑승장소 안내
*마운틴스키하우스, 마운틴콘도F동
마운틴콘도F동 정류소는 이름과 달리 D동 앞에 있다. 노선별 버스 정류소가 구분되어 있으므로 맞춰서 이용하면 된다.
*언덕주차장
언덕주차장 중간쯤 6번 팻말 부근에 정류소가 나란히 있다. 주차장 출입구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왼쪽 정류소는 마운틴콘도 방면 상행선, 오른쪽 정류소는 워터월드 방면 하행선이다.
*카지노&그랜드호텔
언덕주차장, 마운틴콘도 방면 상행선은 호텔 맞은편 잔디광장 앞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 실외로 이동할 필요 없이, 카지노가 있는 3층에서 주차장 방면 통로로 와서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류소가 있다.
워터월드 방면 하행선은 호텔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출구로 나가는 방향에 위치한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
*워터월드
워터월드 바로 앞에 터미널처럼 목적지별로 승하차장이 나누어 있다. 마운틴콘도 방면 상행선 1개 승하차장과, 노선별 하행선 3개 승하차장이 있다.
*사북역 (2노선)
이름과 달리 사북오거리 공영주차장 앞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 사북역까지는 약 250m, 도보로 약 5분 소요된다. 사북역 앞 도로가 협소하고, 대형 셔틀버스가 회차하기 곤란하여 진입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힐콘도, 밸리콘도 (1노선, 3노선)
힐콘도 D동 앞, 밸리콘도 빌리지동과 스키하우스 중간에 위치한 정류소에서 각각 승하차한다. 마운틴콘도 방면 상행선, 팰리스호텔 방면 하행선 모두 같은 정류소를 이용한다.
힐콘도, 밸리콘도가 영업하지 않을 때는 진입하지 않는다.
*고한역 (1노선)
마운틴콘도 방면 상행선은 고한역 좌측 건너편의 고한제1공영주차장 앞 "고한역"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
팰리스호텔 방면 하행선은 고한역 우측으로 농협 맞은편에 위치한 "농협"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
*하이원CC입구 (1노선)
마운틴콘도 방면 상행선은 정류소 시설 없이 회전교차로 동쪽에 위치한 한우극장 앞에서 승하차한다.
팰리스호텔 방면 하행선은 회전교차로 남쪽에 위치한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
*팰리스호텔 (1노선)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
정류소에 서행하며 들어오기는 하지만 승하차승객이 없으면 바로 출발해버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승하차 의사를 표현해야 한다. 또, 일부 버스 기사들은 리조트 내부의 내리막길 코너 구간 (특히 마운틴 콘도 F동~언덕 주차장 구간에서 심하다.) 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굉장히 위험하게 주행하고 급브레이크를 많이 잡는 편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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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0
오늘은 작년에 다녀온 정선 사북, 고한에 있는 하이원 리조트 샤스터데이지 꽃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높은 산지에 형성된 겨울철 스키코스에 조성한 샤스터데이지 꽃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잘 가꾸어 놓은 것 같다. 작년에 청옥산 샤스터데이지 꽃을 보러 갔다가 큰 실망을 하고 다시 다녀온 곳이 백운산 마천봉 아래에 펼쳐지는 하이원 리조트의 스키코스에 가꾼 아름다운 꽃길이다. 주종이 샤스터데이지꽃이지만 노랑색 금계화 붉은 꽃 또 정상 1340마운틴탑 부근에는 붓꽃 군락지도 있으며 등산을 겸한다면 무릉도원길의 자작나무숲이나 박새꽃 군락지도 이맘때면 하얀꽃이 피어 보기 좋다. 이번에는 주로 둘레길 위주로 걷기를 한후 되돌아 점식사를 마친후 하늘길 곤도라를 타고 정상부에 있는 1340 하이원탑으로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는 관광을 겸한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오늘도 아침일찍 준비를 마친후 집에서 04시 50분 출발한다.
정선 하이원 마운틴콘도 전 주차장(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1-233, 해발 약905m) 07:45 ~07:55
청주 집을 출발하여 시내 가운데를 통과하여 내수에서 박여사를 태우느라 잠시 기다리고 이후 진행하여 증평을 지나고 도로공사 중으로 요리조리 왔다갔다하는 좁다란 길을 따라 진행하여 음성을 지난 후로는 편안하게 달려 주덕을 지난후 충주신도시 방향으로 진행하여 중앙탑휴게소 앞을 지나 제천으로 가는 널찍한 도로에 진입하여 다릿재를 넘고 박달재를 넘은후 제천 신동교차로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영월을 지나고 정선땅에 들어선후 신동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아침식사를 한다. 준비해간 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무리하고 다시 달리면 마차재를 넘고 이후 증산을 지나 사북에 닿는다. 사북에서 하이원 리조트방향으로 달리면 대부분의 시설들은 하이원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시설물로 카지노가 있는 그랜드호텔 앞을 지나고 언덕주차장을 지나 좀 더 올라서면 마운틴콘도 조금 전에 있는 널찍한 주차장에 닿는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이 편해서 작년에도 이곳에 차량을 주차했다. 청주에서 3시간 가량 걸렸다.
샤스터데이지 꽃길( 아폴로4 상급코스, 1.98km, 약975m) 08:30
주차장에 도착한후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친후 도로를 따라 가면 금시 삼거리 인공폭포 앞을 지나 마운틴 스키 하우스 앞에 닿는다. 스키 하우스를 돌아 잔디 광장을 지나 피노키오 조형물에서 사진한장 찍고 진행을 하면 힐콘도 방향으로 잠시 내려서서 우측으로 정상 하이원탑에서 내려오는 세멘트길 스키코스 입구를 지난다. 작년에는 무릉도원길을 따라 올라 정상에서 하이원탑으로 돌아서 이 스키코스인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왔었다. 오늘은 아래쪽 둘레길만 걷기로 한다. 여기도 샤스테이지꽃을 비롯한 여러 가지 꽃들이 곱게 피어 보기 좋다. 이후 잠시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소원문이 나온다. 이곳으로 진입하면 둘레길이다. 둘레길은 널찍하니 잘 조성하여 걷기에 매우 좋다. 간혹 내리고 올라서는 구간도 있지만 그리 급하게 오르거나 내려서는 구간은 없으니 우거진 숲을 따라 걷는 건강숲길로 제격이다. 소원문을 지나 좀 가면 널찍하게 사각으로 설치한 전망대겸 쉼터가 있고 이후 쉼터의자을 지나 목교를 건넌후 진행하면 우거진 숲길을 걸어서 서서히 올라서는 데크길을 따라 오르면 굵직한 낙엽송이 즐비하게 서 있는 길을 따라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힐콘도 1.0km, 하이원 팰리스 호텔 7.8km, 마운틴콘도 0.7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팰리스 호텔방향으로 직진을 하면 평탄하게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걸어서 5분정도가 지나면 데크길이 나온다. 데크길을 지나면 얼마안가 아폴로 4코스 상급자코스에 심겨진 샤스터데이진 군락지에 닿는다. 잠시 이곳에서 아름답고 순수한 샤스터데이지 꽃을 배경을 사진도 찍고 잠시 즐긴후 출발을 한다.
1004밸리 하우스(3.69km, 약990m) 09:20 ~09:55
아폴로 4 상급자코스에 심겨진 샤스타데이지꽃길을 지난후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평상이 설치된 지점을 지나고 튀어나온 바위옆을 지나 15분가량을 쉼없이 올라선다. 이렇게 올라서면 좌측으로 사각으로 마련한 전망대겸 쉼터에 닿는다. 통나무로 만든 의자도 있고 우거진 숲속이라 그늘이 져서 아직은 날씨가 기온이 올라가지 않아 서늘하니 쉬어가기 좋다. 잠시 쉬면서 과일도 먹고 시원한 물도 한잔씩 마신후 다시 진행을 하면 4~5분을 더 올라서서 고갯마루에 닿는다. 이곳부터 서서히 내려서는 데크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후로는 육산길 내리막길이다. 그리 가파르지는 않아 내려설만 하다. 이렇게 내려서면 1004밸리 하우스에서 하이원탑으로 오르는 아폴로1코스길에 닿는다. 잠시 이 코스를 따라 올라서서 샤스터데이지 꽃이 가장 소담하고 멋지게 핀 곳까지 올라서 사진도 찍고 꽃구경도 한후 내려서서 1004밸리 하우스에 닿는다. 마운틴콘도 스키하우스 옆에서 운영하는 카트는 힐콘도 앞을 지나 이곳까지 대략 2km 구간을 왔다 갈 수 있다. 이곳까지 온 카트 손님들은 1004밸리 하우스 아래쪽 소담한 샤스터데이지 꽃밭에서 사진찍도 잠시 시간을 보낸후 되 돌아 간다. 그래서인지 이곳 샤스터 데이지 꽃밭이 가장 훼손이 심하다. 샤스터 데이지의 꽃말은 순수, 순결,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고 한다. 꽃말처럼 순수하고 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이 날아갈 듯 청초한 모습이 좋다. 우리도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쉼터에 자리잡고 커피도 한잔씩 마신후 출발을 한다.
임도 이정표(5.08km, 약975m) 10:20
1004밸리 하우스에서 둘레길을 따라 진행한다. 곧장 세멘트길을 따라 힐콘도로 내려서 갈수도 있지만 뜨거운 태양을 그대로 받는 구간이라 피할겸, 자작나무숲도 볼겸해서 둘레길로 걷는다. 어짜피 밸리콘도에서 힐콘도를 거쳐 가는 구간은 햇살을 그대로 받는 구간이라 피할방법은 없다. 둘레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바닥에 돌로 깔아서 평탄하게 만든 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바위앞 쉼터에 닿고 이후 데크길 돌길을 따라 진행하면 간혹 나무에 이름표가 붙어 있다. 사닥나무(요건 처음 들어보는 나무다.), 거제수 나무등 명패를 보며 진행을 하면 다시 데크길 돌길(의자가 있는 쉼터가 있다.)을 지나고 다시 데크길을 육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바위옆으로 돌계단이 있는 곳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여 층층나무, 피나무등 명패가 달려 있는 돌길을 따라 진행하여 데크길에 닿는다. 데크길은 연이어 두 번에 걸쳐 있으며 이후 돌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임도길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마운틴콘도 3.8km, 자작나무숲 1.5km, 하이원 팰리스호텔 4.4km가 적혀 있다. 양쪽으로 국유임도는 진입금지라 적혀 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잠시 가면 우측 편으로 오르는 데크계단이 있는데 이곳으로 올라서야 자작나무 숲으로 가는 길인데 이정표도 없고 해서 그냥 임도를 따라 진행했다. 이후 임도를 따라 10분을 가니 무릉도원길에 닿는다. 전에 1004밸리 하우스에서 둘레길 위쪽 임도길로 진행을 했을 때 만난던 무릉도원길 샘터가 있는 곳이 아니다. 아이쿠 임도가 아래위쪽으로 두길이 있었던 것이다. 이래서 자작나무숲은 포기를 해야 했다.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삼거리에서 다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던지 데크계단을 올라서서 진행을 해야 했었다. 에고 참나 ~~
밸리콘도 스키타워(7.63km, 약710m) 11:01
임도 이정표에는 마천봉 3.1km, 밸리콘도 1.8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밸리콘도 방향으로 내려선다. 내리막 돌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고 이어서 육산길을 따라 가면 쉼터가 나온다. 이후 3개의 굵직한 가지로 하늘 높이 올라간 나무가 있는데 들메나무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물푸레나무 같은데 들메나무(껍질이 질긴나무)라 적혀있으며 재미난 이야기가 적혀 있다. 들메는 신발이 벗겨지지 않도록 끝으로 발에 동여매는 것을 뜻한다고 하는데 들메줄기 껍질이 질겨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옛날 하늘나라에 살고 있던 큰 부엉이가 신의 분부로 높은 느릅나무 위에 앉아서 인간세계를 내려다보며 악령이 인간에게 접근하나 감시하고 있었는데 인간의 수가 늘어나 더 놓은 나무를 찾게 되었다. 이나무가 바로 들메나무였다는 아이누족의 이야기라 한다. 이곳에서 잠시 가면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보이는 길은 좁다란 길로 샛길 같다. 분명 만날 것이니 좌측편 샛길로 가니 금시 널찍한 길과 만나 지그재그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5분여 진행을 하면 맑은 물이 졸졸졸 흘러내리는 계곡에 닿는다. 계곡을 건너면 쉼터가 있다. 이후 6분여 더 내려서면 저수지 끝 지점에 닿는다. 이후 저수지 좌측편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뜨거운 햇살을 받고 가면 저수지 둑을 지나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서서 차단기 앞에 닿고 좀더 가면 밸리콘도에서 힐콘도 방향으로 오르는 스키타워 앞에 닿는다.
주차장(10.2km, 약905m) 11:57
밸리콘도에서 스키코스로 이어지는 세멘트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선다. 뜨거운 햇살을 받는구간이라 오늘 트레킹 코스중 가장 힘든구간이다. 좌측 편으로는 원추리 꽃을 피우기 위해 시원한 물을 소방호스 같은 것으로 주고 있다. 이렇게 올라서면 마운틴콘도에서 1004밸리 하우스로 이어지는 카트길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올라서면 힐콘도에 닿는다. 힐콘도앞 스키하우스 앞 시원 그늘에서 잠시 쉬어 간다. 이후 진행을 하면 힐콘도에서 마운틴콘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곤돌라 아래를 지나며 아스팔트길로 변하고 잠시후 좌측으로 힐코도에서 둘레길로 올라서는 트레킹 코스 입구에 닿는다. 이후 올라서면 길옆으로 작약꽃도 심겨져 있고 붓꽃도 심겨진 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서 소원문 앞에 닿고 좀 더 올라서서 마운틴하우스 앞을 지나 잠시 길을 따라 내려서면 주차장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둘레길 트레킹은 마친다.
스카이1340 정상 하이워탑(3.34km, 약1340m) 12:50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마친후 이제 하이원 탑까지 운행하는 하늘길 곤도라를 타러 간다. 잠시 진행하여 마운틴스키하우스에 도착하여 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왕복 18000원인대 경노는 50% 할인하여 9000원씩, 한분은 생일이 지나지 않아 카드할인 30% 해서 12600원 총 30600원이 나온다. 표를 들고 3층으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하이원탑으로 올라가는 탑승구가 나온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2832m라고 한다. 우리는 12시 28분 출발하여 22분 후인 12시 50분 정상부에 있는 하이원탑에 도착을 한다. 곤도라도 탈만하다. 곤도라로 오르며 보는 풍경도 좋고 곤도라 아래쪽 스키코스에 펼쳐지는 샤스터데이지꽃의 길도 보기 좋다. 1004밸리 하우스에서 여러개로 이어지는 스키코스에도 하얗게 핀 꽃길이 펼쳐지며 마천봉의 모습, 높다란 송신탑이 서있는 만항재 위쪽 함백산의 모습 금대산을 거쳐 대덕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금대지맥의 풍력발전기의 모습들 모두 보기 좋은 광경이다.
스카이 1340정상 출발(4.0km) 13:39
하이원탑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가니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왔다. 사각으로 만든 촬영포인트에는 만원이다. 잠시 기다리다. 하이원탑 위쪽 전망대로 올라간다. 예전에는 조형물이 여러개 있엇으나 현재는 하나 밖에 안 보인다. 이곳 이정표에는 좌측으로 마천봉이 표시되어 있으며, 우측으로 마운틴콘도 5.2km, 도롱이 연못 1.5km가 적혀있다. 우측으로는 뒤위봉이 있으며 앞쪽 영월 방향으로 순경산, 매봉산, 단풍산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들이 가까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서서 마천봉 방향으로 잠시 내려서면 붓꽃 군락지가 나온다. 보랏빛깔 아름다운 꽃들이 이쁘게도 피었다. 요기도 사진찍느라 길도 나있고 붓꽃이 많이 시달리고 있다. 붓꽃 군락지에서 잠시 내려서면 노랑꽃, 하얀꽃이 뒤섞여 있는 멋진 사면에 닿는다. 요기서 사진찍고 다시 올라오니 하이원탑 촬영포트죤이 비었다. 포트존에서 앞쪽 금대봉 은대봉 방향 백두대간능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커피도 마시고 준비한 떡으로 간식도 들고는 내려서기로 한다.
주차장(7.60km) 14:30 ~14:40
하원탑에서 중간에 있는 마운틴허브 곤돌라 탑승장 까지는 걸어서 가기로 한다. 세멘트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서면 양쪽으로 하얀꽃 노랑꽃 간혹 파랑색 루피너스꽃도 보인다. 천천히 내려서고 다시 천천히 올라서면 좌측으로 스노우월드 체험장 건물이 있는 곳에 닿고 다시 서서히 내려서면 마운틴 허브 곤돌라 탑승장에 닿는다. 하원탑에서 대략 1.5km로 30분 가량 사진찍고 경치구경하며 천천히 내려왔다. 이곳에서는 65세 이상은 안태워 준다고 하는 롤러코스터인지 무지 빠르게 쌩하고 내려가는 것도 타는 곳이다. 용평에서 나이 속여서 한번 타보긴 했다. 이에 곤돌라를 타고 가기로 한다. 타려고 하니 1만원이라고 한다. 우린 왕복 끊어 가지고 왔다고 하니 표를 받고는 태워준다. 이후 편하게 12분가량을 내려서니 마운티스키하우스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곤도라도 타보고 이제 천천히 걸어서 주차장으로 향한다. 내려서면 길 좌측으로 보이는 단체의 숲길과 달팽이 숲길도 언제 와서 걸어 봐야 겠다.
이후 잠시 더 내려서서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감한다. 오늘 트레킹코스인 둘레길 작년에도 걸었지만 시원한 숲길로 걷기 좋았고 밸리콘도에서 힐콘도를 거쳐 마운틴콘도로 올라오는 길이 뜨거운 햇살을 받는 구간이라 좀 힘들었다. 여기도 셔틀버스를 잘 이용하면 쉽게 돌아올 수 있다. 셔틀버스 시간은 밸리콘도에서 대략 1시간 간격으로 있는데 우리는 시간이 맞지를 않아 걸어서 올라왔다.
돌아오는 길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짐을 정리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사북으로 내려와 큰도로에 닿은후 증산을 지나고 마차재를 너머 쭉 진행하여 영월 동강, 서강을 지난후 20여분을 더 달려 제천 신동 교차로에서 충주 방향으로 국도를 따라 진행하면 박달재를 넘고 다릿재를 넘어 충주 산척을 지나고 남한강 대교를 건넌후 우측으로 빠져 충주 중앙탑휴게소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몇가지 반찬과 밥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달리면 충주 신도시를 지나고 음성을 지나 혼잡한 도로공사구간을 지나 증평에 닿는다. 하루 빨리 증평을 우회하는 고속화 도로가 일부라도 개통이 되어 증평 정체구간을 피해가야 하는데 언제 개통될지 모르겠다. 이후 내수에서 박여사 내려주고 잠시 진행하여 3차우회도로를 따라 청주로 들어와 집에 도착을 하니 18시 15분이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무사히 정성 하이원 백운산 마천대 아래 둘레길을 걸어보고 곤도로라로 하이원탑까지 올라가 시원한 산하를 보고 왔다.
둘레길 트레킹 시간 : 4시간 02분 소요
거리 : 10.2km,
하이원 탑 곤도라 : 2시간 15분 소요
연료비 : 4만원
곤도라 : 3인 30600원(경로 2명 18000원, 신한카드 할인 30% 1명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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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하이원리조트 샤스타 데이지꽃길 마천봉1426.6m(6월15~20일경)
청주 : 하이원리조트 주차장(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265-1, 고한읍 고한리 144-15) : 194km 2시간 40분 도로비 5900원 ***지장산아래 주차장(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산 155) : 마운틴프라자 주차장 1.6km
밸리야회주차장, 밸리지하주차장 :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500,
고한역 ~하이원리조트 주차장(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265-1, 고한읍 고한리 144-15, 해발 930m) : 6.3km, 택시비 8000원(터널앞 3.1km, 지장산으로 올라서 가도 됨, 길없음)
밸리콘도 ~고한역 : 1.8km 택시비 3300원
하이원 샤스타데이지 축제 2024.6.21.~25 하이원리조트일원
데이지 꽃 꽃말 : 순수와 결합된 심볼로, 순결과 결합, 미소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스카이 1340 리프트 요금 : 일반 18000원(경노 50%할인), 카드할인 30%(신한, BC, 국민, 농협, 하나)
운영시간 : 09:30~16:30 문의 1588-7789
마운티 스키하우스 3층
카드투어 : 주중 39000원/주말 50000원(4인,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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