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 금지산~매악산~국사봉~군암산
금지산(건지산) 336.7m, 매악산 318.5m, 국사봉(마리산) 385.1m, 군암산 280.6m
2024.01.04.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호
청주 집 06:05 –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 818-1 공터(해발 90m) 07:50 ~08:00 –커다란 느티나무 있는 곳으로 진입 –축사 통과 – 옛벌목지 길 따라 –능선(0.542km, 약190m) 08:15 –폐 임도(0.609km, 약205m) 08:17 – 묵묘봉(0.711km, 약230m) 08:20 –가시잡목길 –오르는 방향으로는 가시잡목 매우 심함(가시나무, 드릅나무) - 고사리밭 잡목지대 –금지산 정상(산불감시초소, 정상석, 잡목, 1.24km, 약335.7m) 08:57 ~09:08 –쓰러진 나무 잡목숲지대 내리막 –좌 꺽임봉(1.83km, 약265m) 09:31 –서서히 내려서서 –좌꺽임(2.10km, 약210m) 09:36 –잠시 평탄하게 좁다란 능선따라 진행한후 서서히 올라서서 좌꺽임봉(2.34km, 약235m) 09:44 –좌측으로 건물, 임도 – 안부(산소, 2.49km, 약205m) 09:47 –서서히 올라서서 봉(2.70km, 약235m) 09:53 –우측으로 능선따라 가야함(전화 통화하다가 좌측으로 잘못 내려섬) -세멘트 포장길(3.14km, 약270m) 10:03 –세멘포장길 따라 우측으로 진행 –숭덕지맥 고갯마루(3.48km, 약225m) 10:09 –임도길 삼거리(좌측 각근사 방향으로, 3.61km, 약210m) 10:11 –각근사 대웅전(4.25km, 약250m) 10:20 –대웅전 옆 우측 복숭아 밭으로 진행 –복숭아밭위쪽으로 옛임도길 따라(2군데 쓰러진 나무와 잡목) -능선(우측으로 진행, 4.74km, 약290m) 10:32 –쉼터 이정표봉(5.05km, 약300m) 10:37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진행, 5.17km, 약300m) 10:39 –우측 하산로 앞 의자,이정표(5.34km, 약300m) 10:42 – 매악산 정상(정상석, 이정표, 5.60km, 약318.5m) 10:47 ~10:54 –되돌아서 이정표 삼거리(6.03km, 약300m)10:59 –우측으로 낙동강 조망 –각근사에서 올라온 지점(6.47km, 약290m) 1105 –잠시후 전망대 11:06 –쉼터, 상주A31지점(6.70km, 약310m) 11:10 –이정표 삼거리(좌 각근사~국사봉활공장 가는 임도 , 6.84km, 약330m) 11:12 –국사봉 활공장 표지석 11:17 –데크계단 –국사봉(마리산) 정상(전망대, 헬기장, 7.15km, 약385.1m) 11:20 ~11:25 –우측편 작은 조릿대길로 – 산불지역 쓰러진 나무 넘고 넘어 내려서는 곳 –이어지는 잡목지대 따라 –산불지역 잡목봉(7.14km, 약310m) 11:39 –이어지는 산불지대 쓰러진 나무 잡목지대 따라 천천히 내려서고 –안부 우측 집 보이는 곳부터 길흔적 나옴 –잠시더 내려서면 길 양호 –쌍묘( 좋은길은 낙동강변 퇴강리로 가는 길임, 8.05km, 약135m) 11:58 –좌측으로 잠시 올라서 임도고개(갈티고개, 전답, 이정표, 8.27km, 약145m) 12:05 –이정표 지나면 길 양호 – 군암산 정상(정상 표지판, 표지기 다수, 8.84km, 약280.6m) 12:21 ~12:24 –좌측 능선으로 진입 –잡목지대로 길 나쁨 –능선 갈림지역(좌측능선으로, 9.19km, 약250m) 12:31 –길 없음 -남원 양씨묘역(9.50km, 약160m) 12:38 –묘지(9.76km, 약140m) 12:04 –이후 산소 진입로 양호 –마을 세멘트길(9.96km, 약90m) 12:47 –마을안길 따라 –도로(10.4km, 약80m) 12:54 –좌측으로 도로 따라 – 하길리 818-1 공터(11.1km, 약90m) 13:02 ~13:25(중식) -남상주 톨게이트 13:59 –속리산 휴게소(연료 42000원) 14:17 ~14:23 –서청주 톨게이트(통행료 4500원) 14:55 –청주 집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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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 새로운 이름을얻은 산(山)이 생겨났다. 전국적인 열풍을 몰고온 둘레길, 이야기길이 수없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하나인 상주의 MRF(산,강,들)길에 마지막으로 태어난 ‘낙동강칠백리길’의 웰빙길 만들기 일환으로 연계된 상주시와 사벌면이 정성을 들인 ‘마리산’이란 예쁜산이다.
원래 ‘마리산’의 이름은 국사봉이 었는데 둘레길 정비와 산행코스 정비시 전국적으로 너무흔한 국사봉 이름이라 여러 문헌과 고증을 찾아 ‘馬 里 山’으로 태어났다.
국사봉(國師峰)은 이재,조우인(曺友仁)선생이 1623년 인조임금으로부터 ‘매호십리강산(每胡十里江山)’을 국록(國祿)으로 받은 지역이어서 부르는 산이름이고, 마리산(馬里山)의 유래는 낙동강변 ‘동디’마을 뒷산으로 용마(龍馬)가 비상(飛上)하고 쇠로만든 말(馬)이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마리산이 중요한 또 한가지 이유는 상주의 옛이름이 상락(上洛)이었으며 상락동쪽에 흐르는강을 낙동강으로 불렀다.낙동강은 태백의 황지에서 발원하여 수많은 하천과 지류를 받아들여 흐르다가 이곳 상주에 이르러 문경의 영강과 합류하여 강(江)다운 강으로 사벌면 퇴강리에서 칠백리본류가 흐른다고 이준(李埈)의 낙강범월시서(洛江泛月詩序)와 ‘택리지’또한 ‘열여실기술’에 전(傳)하고 있다.
숭덕지맥(崇德枝脈)이란 ?
숭덕지맥(崇德枝脈)은 백두대간 봉황산(740.8m)과 신의터고개 중간쯤인 437.7m봉(봉황산 7.9km.신의터고개7.6km)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소머리산(442m), 우산재, 범산(416.5m), 국사봉(339m), 숭덕산(236m ), 서산(192.2m) 오봉산(240m), 두리봉(249.7m), 금지봉(386.5),군암산(280.0m)을 지나며 낙동강과 영강이 만나는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까지 이어지는 상거리 약44.3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병성천(屛城川.길이 32.3km)이 되어 낙동강에 들고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이안천이 되어 영강(潁江.길이 66.2km)에 들었다가 낙동강에 합수된다.
상주 최고의 조망대(眺望臺)!매악산(梅岳山)국사봉(國師峰)
상주시 사벌국면 매호리 산12-1
N 36° 30′39.798″E 128° 15′03.1968″
매호리(梅湖里)는 상주군 외북면의 지역이었으며 낙동강 가에 있다. 1914년 매하리(梅下里)와 매상리(梅上里)를 합하여 매호리라 하여 사벌면에 편입했다. 동동(東洞)마을은 매호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마을인데,국사봉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마을로1623년 이재(頤齋)조우인(曺友仁, 1561~1625)선생이 관직을 버리고 이곳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되었다고 전한다.
동동마을 뒤와 함창 중갈 마을 뒤에 솟은 산이 국사봉(國師峰, 385.1m)으로 정상에는 측량용 삼각점이 있다. 2017년5월 발생한 산불로 큰 재앙(災殃)을 겪어 민둥산이 되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산을 매악산(梅岳山)국사봉(國師峰)이라 부른다. 산명(山名)은 차치(且置하고,백두대간 상 밤원숭덕 지맥의 끝자락인 이 산의 정상은 상주 최고의 조망(眺望)·전망대(展望臺)이다. 형언할 수 없는 주변의 풍광들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라면 사방이 한눈에 다 들어와 시야가 확 트인다. 상주가 동서 간(東西間) 48.3km, 남북 간(南北間)으로49.0km인데, 여기서 높이가 높다고 하여 모든 것을 다 볼 수가 없으며, 낮다고 하여 가까이만 볼 수 있다는 편견을 이곳에서 확실하게 증명할 수가 있을 것이다.특히 해 질 녘 일몰 광경 또한 최고로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먼저 북으로 시야를 넓혀보자,먼저 발아래 군암산(君岩山, 280m)이,낙동강과 영강이 합수(合水)하여 강다운 강이 시작하는 곳을, 그 옆에 나지막한 비봉산을, 저멀리 문경 동로의 천주산(天柱山, 836m)과 사불산(四佛山)을, 그 너머로 영주의 도솔봉(兜率峯)과 소백산(小白山, 1,439m)이 어림되고, 고개를 약간 북동쪽으로 돌리면 경상북도 청사 뒤 검무산(劒舞山, 332m)이, 그 뒤로 안동의 최고봉 학가산(鶴駕山, 882m)이 확연히 보인다. 정동으로는 의성의 비봉산이, 저 멀리 의성의 최고봉 선암산(船岩山, 879m)도 어림이 된다. 남동으로 구미의 청화산과 태조산이, 선산 뒤의 비봉산이,그 사이로 구개를 살짝 내민 금오산(金烏山, 977m)도 보인다.
남으로 병풍산을 넘어 갑장산이 문필봉을 꼿꼿이 세우고,상주와 김천의 경계인 공성의 웅이산(熊耳山, 795m)도 턱 버티고 있다. 남서쪽으로 상주의 진산 노음산과 천봉산이, 그 너머로 모동의 백화산(白華山, 933m), 화동의 팔음산이 손짓하고, 서쪽으로 은척의 남산이, 칠봉산과 이안의 작약산 사이로 농암의 연엽산(775m)도 웃음을 보낸다. 서북쪽으로 문경의 백화산,조령산,오정산,단산,운달산 등등 거침이 없다. 상주 어디에서 이처럼 거침없는 황홀한 조망에 취해볼 수가 있을까, 정상에 서는 순간 나에게 잠재한 고통과 근심이 일순간에 사라지리라.하여 매악산 국사봉이야말로 최고의 전망대, 광대무변(廣大無邊)이라 말하고 싶다.
2019년8월 그동안 국가대표 훈련장이 없어 전국에 산재해 있는 활공장을 훈련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서 신청대상지6개시·군의 현장 실사를 거쳐 훈련장을 이곳 매악산 국사봉으로 결정했었다. 국토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우리 상주, 그 높이385m로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이 아주 용이하고, 아래에는 낙동강의 비경이 자리 잡고 있어, 최고의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다시 태어날 그 날이 기다려진다.
가는 길은 사벌국면 묵상리와 함창읍 하갈리를 연결하는 산길로 접어드는데, 소형차량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진·출입에 지장이 없다. 묵상(墨上)에서 옛 지강 서원의 단(壇)을 지나 고개로 올라가면 각근사(覺根寺)표지석이 보인다. 오른쪽으로500여m들어가면 대웅전이다. 천지(天地)는 나와 더불어 하나라는 천부사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가 있으며, 전각 오른쪽으로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계속해서 오르면 이내 정상 아래 작은 주차장에 당도한다. 거기서 걸어 오르면 제주의 오름을 닮은 정상이다. 노폭이 좁기 때문에 교행에 조심해야 하고, 가능하면 각근사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보면 더 좋은 것이다. 반대로 함창읍 하갈리에서 올라도 고개 정상 부근에 다다르면 왼쪽에 각근사 표지석을 만난다.
사벌국면 퇴강리 주변에는 낙동강칠백리 표지석, 퇴강성당, 국토 종주 자전거길, 황토펜션, 이재 조우인 선생 문학비,어풍대,운성진의 상풍교,예술촌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400여 년 전 인조 임금은 이재 선생에게 매호 십리 강산(梅湖十里江山)과 책3질 주역(周易),춘추(春秋),동문선(東文選)을 하사하시어 여생을 보내게 했다고 한다. 매호 십리 강산은 퇴강리 광대정에서부터 매호 운성진 나루까지를 말하며, 교통수단이 불편했던 당시는 낙동강 뱃길을 이용했다고 한다.무엇인가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하고 어려울 때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조용한 각근사와 연계하여 사찰순례 겸 한번 올라보면 좋지 않을까싶다 .쌀쌀한 날씨에 자전거 마니아는 오늘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상주시 자유게시판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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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05
오늘 산행지는 상주 함창읍에 있는 숭덕지맥길에 있는 산의 일부를 걸어보려 한다. 많은 자료는 없는 산으로 간혹 숭덕지맥을 하신분들과 금지산에서 마리산 국사봉~군암산을 거쳐 퇴강리로 산행을 하신분들 자료를 종합하여 내가 갈 산행길을 잡아 본후 가시잡목이 자라기전 겨울철에 지나야 할 곳이기에 일찍이 다녀오려 한다. 오늘 날씨는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로 겨울철 답지 않은 따스한 기온이라고 한다. 요즘 날씨가 따스한 관계로 미세먼지가 대단하여 안개가 자욱한 듯한 날씨라 연일 기분은 좋지 않은 날씨다. 오늘도 아침 해뜨는 시간등을 고려하여 집에서 06시 05분 출발을 한다.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 818-1 공터(해발 90m) 07:50 ~08:00
오늘도 가는 길은 국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청주시내를 관통하여 지난후 증평으로 가는 자동차전용도로를 따라 모처럼 가본다. 이후 증평을 지나고 모래재를 넘어 괴산방향으로 진행하여 괴산을 우회하여 지난후 칠성, 연풍을 지난후 이화령 터널을 넘어서서 역시나 겨울철인 관계로 천천히 내려서서 문경을 지난다. 이후 고모산성 휴게소를 지난후 잠시후 60키 구간단속구간에서 우측으로 소로길을 따라 진행하여 문경사격장앞을 지난후 다시 큰도로로 진입하여 진행을 하면 점촌과 함창읍 사이를 빠져나가 함창농공단지 방향으로 빠져나가 소로길을 따라 진행하여 이안천 다리를 건넌후 좌측으로 달리면 영강과 합류하는 지점을 조금더 지나 우측편으로 하갈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더욱 좁아진 길을 따라 진행하여 마지막 산을 올랐다 내려올 지점인 중갈마을 입구를 지난후 좀더 올라가면 하갈1리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 3그루가 서 있는 앞쪽 다리가 나온다. 이곳이 차를 주차기 편하여 이곳에 차를 주차를 한다.
금지산 정상(산불감시초소, 정상석, 잡목, 1.24km, 약335.7m) 08:57 ~09:08
하갈리 입구 다리 공터에서 산행준비를 간단히 마친후 느티나무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축사가 나온다. 축사를 지날 때 사나운 개가 어찌나 짖는지 주인장이 옆에서 일을 하다가 나온다. 어디를 가냐고 묻는다. 산을 한바퀴 돌아보려 한다고 하며 이곳으로 올라가면 되냐고 물으니 우물쭈물 한다. 어쨌든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이곳이 었으니 축사를 지나서 오르니 옛날 벌목을 하며 낸 길로 보이는 길이 이어진다. 아직은 갈만하다. 이 길이 끝나기 조금 전에서 좌측 사면으로 올라서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으로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잠시후 옛벌목길였던 임도를 지나고 좀 더 오르면 묵묘가 있는 봉에 닿는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오를 만 하다. 여기서 살며시 내려서는 지점으로 옛날에 불이 났었는지 고사목이 쓰러진 것이 지천으로 널려 있으며 가시잡목이 자라 진행하기 상당히 어렵다, 간신히 빠져나와 위로 금지산으로 오르는 곳은 그야말로 조금 전보다 더 심한 가시잡목 길로 쓰러진나무가 가로막고, 막 자라고 있는 가시나무, 드릅나무등이 가로막아 쉽사리 진행이 되지는 않는다. 어렵사리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올라서면 위쪽으로는 엄청난 고사리넝쿨이 뒤덥고 있는 고사리밭이다. 봄철에 드릅, 고사리 꺽으러 오면 드릅하고 고사리 많이 꺽겠지만 여기까지 오르기 쉽지 않으니 절대 오지 않겠다. 지독한 가시밭을 지나고 고사리밭을 지나서 능선에 닿게 되면 여기도 잡목지대로 길은 없다. 좌측으로 잠시 진행을 하면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깨끗해 보이는 산불감시초소는 문이 잠겨 있지 않아 겨울철 잠시 바람을 피하며 쉬어가기 좋겠다. 잠시 산불감시초소에 올라보니 조망은 매우 좋다. 앞쪽으로 마리산 국사봉이 마주하고 금시 올라온 마을과 함창읍과 점촌방향의 모습이 잘보인다. 정상석은 잡목숲 우측 옆으로 있어 내려서서 잠시 인증사진 한 장 찍었다. 정상석에는 乾支山(건지산)이라 적혀 있다.
세멘트 포장길(3.14km, 약270m) 10:03
금지산 정상에서 정상석이 있는 방향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도 쓰러진 나무와 가시잡목이 많아 쉽사리 진행이 안된다. 이리저리 피하며 천천히 내려서 안부에 닿는 대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측으로 산사면이 훤해지면 잠시 서서히 올라서면 소나무가 많은 능선으로는 그런대로 오를만 하다. 이곳을 올라서면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을 꺽어서 서서히 내려서야 한다. 이후 내려서면 어느 곳이 능선인지 정확히 가늠하기 쉽지 않지만 간혹 길 흔적이 나오는 대를 따라 진행하면 나지막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다시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나지막한 좁다란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가 서서히 올라서면 해발 약 235봉에 닿는다. 여기서도 좌측으로 방향을 꺽어서 서서히 내러서면 좌측으로 금시 다녀온 금지산이 올려다보이며 그 아래쪽으로 파란 지붕을 한 건물이 한 채 보이며 임도도 보인다. 잠시후 안부고개 닿게 되면 좌측 임도로 가는 길이 보이고 앞쪽 산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금시 각근사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겠다. 여기서 잠시 올라서서 해발 235봉에 올라서는대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다가 그만 좌측 산길 흔적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실수를 범했다. 우측능선을 따라야 숭덕지맥길을 따라 임도길 고갯마루로 쉽게 가는 것인대 좌측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산허리를 따라 간신히 세멘트임도 길에 닿게 되었다. 민가 건물이 있는 지점이다.
각근사 대웅전(4.25km, 약250m) 10:20
이제 세멘트임도 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올라서서 300m쯤 올라서면 고갯마루에 닿는다. 숭덕지맥 길이다. 이곳에서 숭덕지맥을 따르려면 좌측편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되고 편하게 가려면 임도를 따라 좀 더 진행을 하면 130m쯤 내려서서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각근사로 들어가는 길이다. 난 각근사에서 우측으로 빠져 매악산을 다녀올 예정이기 때문에 세멘트임도 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각근사로 들어가는 좌측으로는 산소가 많고 우측으로는 예전에 다랭이 전답으로 지금은 농사를 짓지 않아 나무가 가득자랐다. 삼거리에서 10여분을 오르면 각근사가 나온다. 대웅전만 근하게 보이면 아랬쪽으로 지은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판넬집들이 있다. 각근사는 앞쪽으로 현대식요사와 주위에 있는 창고건물을 제외하면 대웅전과 멀리 산비탈에 있는 산왕전이라는 산신각이 전부다. 대웅전 아래쪽으로 천부경이란 비석이있다. 2016년 개천절에 제막한 천부경으로 천지는 나와 더불어 본래 하나란 뜻이며 분별을 넘선 평등선지의 대승경전이란 의미라 한다. 아직 종파에 등록이 되지 않은 사찰이다. 매악산 자락에 있는 각근사(용해사)로 용해사에서 각근사로 사면변경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터라 지도와 이정표에 두 개의 사찰면으로 쓰인다고 한다. 2018년도에 세워진 사찰로 보인다고 한다.
매악산 정상(정상석, 이정표, 5.60km, 약318.5m) 10:47 ~10:54
각근사 대웅전 우측으로 마리산 국사봉으로 오르는 임도길에서 우측편 복숭아밭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복숭아밭을 가로질러 진행하여 그끝에서 부터는 예전에 있었던 임도 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2군데 쓰러진나무와 가시덤불이 있지만 잠시 헤치고 나간후 거의 끝지점에서 우측으로 잠시 올라서면 능선길에 닿는다. 모처럼 산길다운 좋은 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야 매악산으로 가는 길이다. 잠시 가면 의자가 있고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정상 1.0km, 예술촌 1.7km가 적혀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마리산 1.1km, 매악산 0.1km, 매호리 1.4km가 적혀있다. 우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얼마안가 다시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 각근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지점이다. 여기서 몇분을 안가면 매악산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정상 1.5km, 예술촌 1.2kmrk 적혀있다. 주변을 정리를 하였으나 조망은 그리 좋지는 않다. 반대편 예술촌이 있는 곳은 사벌면으로 매호리 방향이다. 여기서 더 이상은 가지 않고 되돌아가 간다.
국사봉(마리산)정상(전망대, 헬기장, 7.15km, 약385.1m) 11:20 ~11:25
매악산에서 되돌아서 진행을 한다. 예술촌으로 가는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고 각근사에서 올라온 지점을 지나면 금시 전망대가 나온다. 우측으로 낙동강을 조망하는 곳이지만 앞쪽으로 나무가 자라 시원스런 낙동강을 즐기기에는 역부족이다. 이후 평탄한 능선을 따라 잠시 더 가면 의자 있는 지점으로 상주 A31지점에 닿는다. 매악산 부터는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 모처럼 힘들이지 않고 진행을 하는 곳이다. 잠시후부터 서서히 오르게 되면 좌측으로 각근사에서 국사봉 활공장으로 이어지는 세멘트임도 길이 보이며 이정표가 나온다. 각근사 0.5km, 정상 0.3km, 예술촌 2.4km가 적혀있다. 여기서 민둥산 능선을 따라 잠시 진행을 하면 활공장 정상에 닿는다. 이곳에서 조금 앞쪽으로 국사봉 활공장 표지석이 있으며 옆쪽으로 이용금지 표지판도 있다. 국가대표훈련장이라고 적혀있는대 아직 시설이 완비되지 않은 것 같다.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데크계단으로 설치되어 있다. 잠시 올라서면 정상바로 아래 지점에 널찍한 전망대가 있다.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낙동강의 모습이 아름답다. 바로 앞쪽으로 예천 풍양의 왕경산, 얼마 전 다녀온 의성의 비봉산등 이일대의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며 함창읍과 점촌시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잠시 이곳에서 올라서면 정상부는 널찍한 헬기장으로 예전에는 정상석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정상석은 없다. 조망은 매우 좋다. 군암산 방향으로 파란 조릿대가 있는 지역으로 경치는 매우 좋다.
임도고개(갈티고개, 전답, 이정표, 8.27km, 약145m) 12:05
국사봉 마리산에서 등산로는 우측 편으로 내려서야 한다. 첫머리 조릿대 지역은 그런대로 내려설 만하다. 이후 내려서는 곳이 진퇴양난이다. 아니 갈수도 없고 가자니 험난하고 금지산으로 올라가고 내려서는 가시밭길이 끝인 줄 알았는대 여기도 만만치 않다. 2017년 5월 이 지역에 큰불이 나서 모조리 태웠다고 한다. 7년이 흐른 지금도 그 흔적이 여실이 남아 있으며 산림이 복구가 되지 않으니 산불이 얼마나 위험 한것인지 알수 있다. 내려서는 지역은 대부분 바위지대로 쓰러진나무가 가로막고 있어 이리넘고 저리넘고 피해가며 천천히 내려선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편이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볼 때는 그쪽편이 한결수월해 보인다. 한동안 내려서서 조금 평탄해진 능선의 가시잡목지대를 따라 진행하면 역시 산불지역으로 가시잡목으로 둘러쌓인 해발 약310봉에 내려선다. 주변으로 여기도 산불지역인지라 고사리넝쿨이 대단하다. 하지만 이곳에 오르기 쉽지 않으니 고사리 꺽으러 올라오기는 어렵겠다. 여기서 내려서는 곳도 역시 산불지역이라 쓰러진 나무와 가시잡목 길을 따라 내려선다. 한동안 내려서면 간신히 다닌 흔적이 나오며 이 흔적을 따라 내려서면 많은 시간이 지난후 아래쪽으로 민가가 보이는 곳에서 부터는 길 흔적이 확실히 나오며 점차 내려서면 길히 확실히 이어져 쌍묘가 있는 곳에 닿는다. 쌍묘에서 좋은 길을 따라 가면 우측편 퇴강리로 내려서게 되니 이곳에서 좌측으로 잠시 사면을 따라 올라서면 밭이 나오고 잠시 후 임도고개에 닿는다. 이 고개가 갈티고개인 것 같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산행을 군암산에서 내려설 중갈마을이 나오겠다.
군암산 정상(정상 표지판, 표지기 다수, 8.84km, 약280.6m) 12:21 ~12:24
갈티고개 우측편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마리산 정상 1.1km, 군암산 0.5km가 적혀 있으며 상주 A33번 표지목이 있다. 첫머리는 잡목으로 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이정표를 지난후로는 길이 확실히 드러나며 널찍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천천히 오르게 되면 15분가량을 올라서서 군암산 정상에 닿는다. 여러기의 표지기들과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숭덕지맥길의 가장 끝에 있는 산으로 정상적인 등산로는 우측으로 나 있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낙동강변의 사벌리 퇴강리 회관이 있는 마을로 내려선다. 천주교 사벌 퇴강성당이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으로 올라서거나 이곳으로 내려선다. 나는 차량이 있는 곳으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니 좌측으로 표지기 몇기가 걸려 있는 곳으로 내러서기로 한다. 올라오면서 올라온 길을 따라 갈티고개로 내려선후 중갈마을로 갈까도 했지만 그냥 능선을 따라 내려서기로 한다.
하길리 818-1 공터(11.1km, 약90m) 13:02 ~13:25(중식)
군암산 정상에서 좌측편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첫머리 잡목지대를 지나면 확실한 길이 나오겠지 하면서 내려선다. 얼마 안가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 닿는다. 좌측으로 길을 잡아 내려선다. 길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능선을 따라 잡목을 헤치며 내려선다. 군암산에서 15분가량을 내려서니 능선 좌측으로 남원 양씨묘역이 나온다. 묘지여러기가 있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잠시 더 내려서니 비문이 없는 묘지가 나오며 이어지는 능선으로는 널찍한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마을 뒤편 세멘트길에 닿는다. 기와집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우측으로 내려서서 마을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마을 안길을 따라 진행하여 마을 안길 삼거리에서 우측편길을 따라 나가면 도로가 나온다. 이후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올라가면 8분후 차량이 있는 하길1리 마을앞 다리가 있는 공터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마무리 한다. 대부분이 산불로 인하여 가시덤불길을 따라 진행하는 어려운 산행이 었다.
돌아오는 길
하길1리 마을앞 공터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후 이제 집으로 향한다. 돌아올 때는 상주를 거쳐 고속도로를 따라 오려 한다. 하길리에서 나와 좌측으로 진행하여 좁다란 길을 따라 한동안 나오면 점촌에서 상주로 이어지는 큰 도로에 닿는다. 이후 진행하여 상주를 지난후 남상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속리산 휴게소에서 연료를 보충한후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15시 05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상주의 가시밭길을 지나 조망이 좋은 마라산 국사봉을 올라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는 낙동강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산행시간 : 5시간 02분 소요
산행거리 : 11.1km
연료비 : 약25000원
고속도로 통행료 :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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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금지산~매악산~마리산 국사봉~ 군암산
금지산(386.5m)-매악산(318.5m)-마리산국사봉(385.2m)-군암산(280.6m)
청주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 818-1 : 고속도로 112km, 1시간 35분 통행료 4700원
무료우선 116km 1시간 40분(괴산, 연풍 점촌)
하갈1리 중갈입구 ~하갈1리 표지석 : 1.2km
청주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 954-66 : 114km 1시간 40분 (증평,괴산 문경경유)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 954-66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 423(정자앞) : 12km 15분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 423(정자앞) ~청주 : 121km 1시간 40분(무료우선)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 상주시 사벌국면 매호리 소재 매악산 국사봉(마리산 385.2m)
하갈1리.ㅡ금지산.ㅡ반묵실.ㅡ매악산.ㅡ국사봉.ㅡ군암산.ㅡ중갈마을 (5시간 10분 )
상주 군암산, 마리산, 매악산, 금지산
산행지: 군암산(281m), 마리산(국사봉,385m), 매악산(318.5m), 금지산(337m)
소요시간: 4시간 56분[이동거리: 12.45km]
들머리/ 날머리: 하갈리(하갈교, 정자나무) 원점회귀
산행코스: 하갈리(하갈교, 정자나무)→중갈리→군암산→마리산→매악산, 금지산 갈림길→매악산 왕복→금지산(산불감시초소)→상갈리→중갈리→하갈리
산행일자: 2011년 2월1일(1째 화요일)
산행지: 상주시 함창읍 금지산(386.5m)-매악산(335m)-국사봉(385m)-군암산(280m)
산행시간: (5시간)
산행코스: 하갈1리 상갈마을-주능선-금지산 고스락-고개-반묵실 마을-매악산 고스락(335m) -국사봉 고스락(385m)-군암산 고스락(280m)-중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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