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94 포항 호미곶해맞이, 금오산~공개산~용암산 2024.01.01.월요일 흐림

산야55 2024. 1. 3. 09:58

포항 호미곶해맞이, 금오산~공개산~용암산

금오산 230m, 공개산 213.7m, 용암산 158.5m

2024.01.01.월요일 흐림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3:53 문의 톨게이트 04:14 포항요금소(통행료 9500) 05:35 영천휴게소(연료 38000) 05:47 ~06:00 포항톨게이트(통행료11600)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앞 큰도로변 07:50 도로변출발 08:30 ~09:40 차량이동 구룡포 방파제앞 주차장 10:40 구룡포 수협앞 버스정류장(900번 버스) 10:59 흰날제전 상정1리 정류장(해발 약95m) 11:15 동산묘원 입구(0.338km, 105m) 11:20 우측 세멘트임도길(직진, 0.943km, 150m) 11:29 좌측 산길(직진, 1.20km, 185m) 11:34 우측 파평윤씨묘역길 11:36 좌측 월성손씨묘역 11:37 동산공원묘원 1km이정표(세멘트길, 1.60km, 185m) 11:40 잠시후 다시 아스팔트길 동산공원묘원 관리사무소(2.66km, 175m) 11:54 임도 차단기 우측 금오산 입구(2.99km, 155m) 12:00 금오산 정상(삼각점, 산불감시탑, 돌탑, 3.39km, 230m) 12:13 ~12:20 진행방향 가시잡목지대로 되돌아서 금오산 등산로 입구 차단기(3.77km, 155m) 12:26 비포장 임도길 따라 진행 금오산 내려오는 길 지점(4.30km, 155m) 12:34 이후 세멘트포장, 비포장 임도 교차로 진행하며 이어지는 길 간혹 능선으로 들어가는 곳도 있으나 계속 임도따라 진행 높다란 안테나 아래 임도(5.73km, 135m) 12:53 우측으로 민가 민가앞 임도 삼거리 이정표(좌측으로, 우측은 거무골 상정2리로 가는길, 6.20km, 135m) 12:58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좌측은 홍환해수욕장 방향, 6.51km, 135m) 13:04 좌측 210봉 입구 고갯마루(7.96km, 145m) 13:22 윷판재, 서낭당고개(8.90km, 115m) 13:49 능선으로 진입하여 다시 임도로 나옴 임도 좌측 해주오씨묘(9.36km, 140m) 13:56 묘지 14:00 삼거리(9.72km, 213m) 14:03 공개산(삼각점, 9.89km, 213.7m) 14:06 되돌아서 삼거리(10.0km) 14:09 잠시 진행하다 사면타고 임도로 내려섬 임도 삼거리(호미곶둘레길 안내도, 우측으로 세멘트길로, 좌측비포장은 호미곶가는길, 11.0km, 145m) 14:22 임도 삼거리(좌측 봉화대로, 11.3km, 175m) 14:26 봉화대, 마봉루 정자(11.6km, 208m) 14:31 되돌아 내려서서 삼거리에서 구룡포방향 임도길 따라 목장성 옛길2번 표지판(12.6km, 165m) 14:47 봉수대 1.2km 이정표(12.8km, 160m) 14:49 송신탑 박바위 0.3km 이정표(좌측으로 임도 따라 진행, 13.0km, 160m) 14:52 봉수대 1.9km, 불암사 2.5km이정표(13.7km, 95m) 15:01 임도 좌측 용암산 입구(14.2km, 110m) 15:08 데크계단1.2 능선 널찍한 길 임도 좌측 차단기앞 공터(14.5km, 135m) 15:11 용암산정상(태극기, 14.7km, 158.5m) 15:13 되돌아서 차단기앞 공터(14.9km, 135m) 15:16 임도길 따라 송신탑 전 이정표(임도길에서 우측 과메기문화관 길로, 15.8km, 65m) 15:27 민가(16.4km, 50m) 15:32 충혼각 구룡포 일본일 가옥거리 중앙식당(17.5km) 15:55 ~16:50 구룡포 방파제앞 주차장 17:05 ~17:10 포항 톨게이트 17:45 낙동톨게이트(통행료 8500) 19:00 속리산 휴게소 19:28 ~19:37 서청주 톨게이트(통행료 4200) 20:25 청주 집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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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한 16세기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이곳을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 제일의 명당이라 하였고,육당 최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묘사하면서 일출제일의 이곳을 조선십경의 하나로 꼽았다.

 

경상북도 퐁항시 남구 호미곶면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곳이다.

예전 이름은 조선시대 호미곶을 관할한 장기군에서 유래하는 장기곶 또는 동을 배곶이었으며 일제강점기때 이름은 장기갑이었다. 200112월 지금의 이름인 호미곳으로 변경하엿다. 대보리의 이름을 따서 대보곳이라고도 한다.

조선의 풍수지리학자 남사고(南師古)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秘錄)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이곳을 꼬리에 해당한다고 묘사하고 명당으로 꼽았다.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대한민국본토의 최동단에 위치한다.

한반도지도서 동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오게 그리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현대에는 주소에도 호미곶이 들어가지만 과거 이곳은 인근 구룡포읍의 일부로 대보출장소였다가 1986년 대보면으로 독립했고, 2010년 호미곶면으로 개칭되었다.

 

남한 본토 최동단에 위치하여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다. 해군 부대, 공군방공부대가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호미곶 곳곳에서지뢰제거작전이 진행중이거나 진행되었더라도 위험성이 남아있어 경고판이 세워져있을 정도이다. 예상치 못한 곳에 지뢰가 매설되었거나 유실지뢰들이 있을 수 있으니 외진 곳에선 길 밖으로 나가지 말자.

2020년 전후로 해서 포항 지역언론을 중심으로 호미반도로 부르는 추세다.반도와 곶의 차이점이 지형의 크기로 구분된다.

대한민국내륙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일출, 일몰 때를 맞추지 않더라도 포항까지 왔다면 꼭 한 번 들르면 좋은 장소다.

포항시의 옛 이름인 '영일(迎日)''해를 맞이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다만울산광역시의 간절곶이 호미곶보다 우리가 더 빨리 뜬다고 주장해서 포항시와 울산시가 서로 옥신각신 싸우고 있다. 양측이 내놓는 자료는 해마다 서로 달라서 어느 쪽이 먼저다라고 딱히 정하기는 힘들다. 정확히 말하자면 호미곶이 빨리 뜰 때도 있고 간절곶이 빨리 뜰 때도 있는데, 호미곶이 경도상 훨씬 동쪽에 있어 1년 중 대부분은 호미곶에서 먼저 뜨지만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진 고로 겨울에는 같은 경도라도 해도 위도가 낮을수록 해가 더 일찍 뜨게 되고, 11일의 새해 첫날 전후로는 간절곶에서 해가 먼저 뜬다. 사실포항과 울산은 가운데 경주끼고 바로 옆 동네로, 일출시간 차이는 정말 미세한 차이라서 1분 이내다. , 상징성 싸움. 그런데 또 그 상징성 때문에 관광객이 끌리는 법이라 해당 지자체들 입장에서는 중요한 문제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2000년새천년 해맞이 행사 때부터 관광단지로 개발되기 시작했고 대보리 일대에 탁 트인 수평선과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해맞이광장이 만들어졌다. 광장 안에는편의점과 풍력발전소 1, 그리고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청동 수상(手像) '상생의 손이 있다. 2000년 해맞이를 기념해 1999년에 설치한 상생의 손은 가장 성공적으로 알려진 현대미술 작품으로 호미곶 하면 손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많아졌을 정도. 바다 위에 있는 손이 일출 장면과 엮여 압도적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양손이 한 쌍으로, 바다에 있는 것은 오른손이며 왼손이 육지에 따로 있다.

상생의 손 바로 옆에는 한국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1908년에 이곳에 호미곶등대가 지어졌기 때문이다.

호미곶광장뒤에는 커다란 원 모양의 새천년기념관이 있다. 5층 전망대에서 호미곶 전체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입장료는 어린이 500, 청소년,군인 1000, 성인 3000원이며 포항시민일 경우, 어린이와 청소년은 면제, 성인은 2000원이다. 내부에는 포항시의 역사, 화석과 수석이 전시되어 있다.

해마다1231~11일이 되면 정동진, 간절곶등과 함께 전국에서 수만 인파가 호미곶에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아수라장을 연출한다. 여름 불꽃축제와 더불어 포항시 연간 관광수익을 책임지는 2대 이벤트 중 하나다.

주변 숙박시설은 평소에는 남아돌지만 신년 첫 해가 되면 상황이 반대가 되어 평소 인근 주민들이 생활하던 집들이 모두 민박으로 나온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구하기 쉽지 않다.

굳이 신년 해맞이 행사가 아니더라도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항에서 맛 볼 수 있는과메기와 대게, 모리국수같은 향토음식이나 회가 있다.

자가용이 있다면 31번 국도를 타고 구룡포항까지 들어온 다음 구룡포 - 강사리 - 대보리 - 구만리 - 호미곶 - 대동배 일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일품이다. 대보리 일대의 유채꽃밭과 보리밭 또한 계절을 잘 맞춰 가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이룬다. 20114차로 확장도로가 개통되어 이 도로를 타고 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달리면 빨리 도착하는 장점은 있으나 바다에서 약간 떨어진 구간이 많아져서 구 도로에 비해 조금 심심하다. 드라이브를 즐기겠다면 지선을 타고 바닷가 쪽으로 내려갈 것. 강사리 - 호미곶 해맞이 공원 사이에는 바닷가에 딱 붙어서 해안도로도 조성되어 있다.

나무위키

 

호미지맥

호미지맥(虎尾枝脈)은 낙동정맥백운산의 셋째 봉(일명;삼강봉 845m)동쪽으로 가지를 쳐천마산(620.5m) 치술령(致述嶺766.9m)지나 북동진하여 포항의호미곶(虎尾串)까지이어지는도상거리 액 98m의 산줄기를 호미지맥이라 부른다.

이 산줄기는 형산강(兄山江)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기에 강줄기의 분류체계를 따른다면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이름 지어져야하지만 이 산줄기가 끝나는 곳이 호미곶이란 명소인관계로 땅끝기맥과 같이 지역의 지명도를 살려 호미지맥(虎尾枝脈)이라 부르게 된다.

산줄기의북으로 흐르는 물은 대개 형산강(兄山江)이 되고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태화강이되며 일부는 장기천, 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마루금을 지나는 주요 산들을 보면백운산분기봉삼강봉(三江峰 845m), 천마산(天馬山 620.5m). 치술령(致述嶺766.9m).토함산(吐含山 745.1m). 삼봉산(三峰山 290.3m). 조항산(鳥項山 245m).금오산(金鰲山 230.4m). 공개산(孔開山 213.8m). 우물재산(176m). 고금산(120m)으로그중백운산 분기봉 상강봉(845m)이 최고봉이 된다.

 

구간별 도상거리() 98km

삼강봉-(2.8)-탑곡공소삼거리-(2.0)-천마산-(3.7)-복안고개-(2.0)-미호교(경부고속도로)-(4.6)-한전고개-(5.2)-치술령-(4.2)-서라벌CC고개-(2.1)-사일고개-(7.8)-원고개-(5.4)-토함산목장-(4.3)-석굴암주차장-(1.2)-토함산-(2.4)-추령-(5.8)-함월산-(6.1)-성황재-(3.9)-만리성재-(7.7)-삼봉산-(2.2)-세계원재-(3.2)-조항산갈림길-(2.0)-조항산-(1.1)-희날재-(3.1)-금오산-(4.2)-공개산-(4.8)-우물재산-(4.4)-고금산-(1.8)-호미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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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3:53

몇 해동안 해맞이산행은 가지 않았는 대 올해는 날도 푹하고 가기로 한다. 며칠 전부터 날씨는 보니 2024년 용의해 첫날인 11일 날씨는 좋은 것으로 나왔는 대 며칠을 앞두고 일기예보가 바뀐다. 구름이 많이 끼여 해맞이는 못 할것이란다.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고 모처럼 바닷바람이나 쐴 겸해서 해맞이는 그냥 가기로 하고 근처에 낮은 산이지만 전에 첫구간을 하고서는 하지 않은 호미기맥 길이 있어 산행도 겸해서 잡았다. 대부분 임도 길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거리는 상당히 많이 나오는 구간이다. 산악회에서는 흰날재 고개에서 호미곶 해맞이광장까지 하지만 우리는 반쯤만 하기로 하고 떡국은 해맞이행사장에서 준다고 하니 점심만 간단히 준비해서 가기로 하고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집에서 353분 출발을 한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앞 큰도로변 07:50

집을 나서 청주시내를 관통하여 지난후 문의 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해맞이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승용차가 많다. 상주를 지나고 상주분기점에서 영덕, 영천방향으로 갈리며 차량은 다소 줄어들어 진행을 하면 낙동강휴게소를 지나고 군의 삼국유사 휴게소를 지난후 영천 화산 교차로에서 포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로 다시 진입을 하여 잠시 진행을 한후 영천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해맞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 이른새벽임에도 만원이다. 휴게소에서 연료도 가득 채운후 다시 달리면 포항톨게이트로 빠져나온다. 오면서 포항요금소에서 통행료 9500원이 나왔는대 여기서 다시 11600원이 나온 것으로 보아 통합해서 나온 요금같다. 이후 4차선 도로를 따라 구룡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한동안은 차량소통이 원활하게 잘되더니 정체가 되기 시작한다. 30여분 정체후 10여대 이상이 추돌을 사고 현장을 지나며 부터는 소통이 원활해지고 다시 구룡포로 진입을 하는곳에서 다시 지체가 된다. 여기도 차량사고가 있다. 이후 구룡포를 지나며 부터는 소통이 원활해지만 호미곶에 가까이 닿아서며 도로는 온통 주차장으로 변해 있다. 간신히 호미곶 해맞이 광장과 가까운 곳 까지 접근을 하니 해 뜨는 시간이 막 지난다. 오늘은 어짜피 구름이 짠뜩끼고 간간히 빗방울이 내리기 때문에 해맞이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엄청난 인파가 호미곶으로 몰려들었다.

 

호미곶 관람 08:30 ~09:40

호미곶으로 들어가는 소로길 앞에서 40여분을 기다려 해맞이를 끝내고 빠져나간자리에 차량을 주차하고 이제 호미곶으로 향한다. 들어가는 소로길 옆으로는 봄에 뽑아낼 총각무우인지는 몰라도 단지를 이루고 있다. 소로길을 따라 들어가 좌측으로 좁다란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해맞이 광장에 닿는다. 호미곶바다를 향하여 새천년기념관이 자리하고 앞쪽으로 해맞이 광장에는 손 모형이 있으며 광장 중앙에는 호미곶마켓이라 하여 펄펄 끓는 사각형 솥 앞에서 나누어 주는 일회용 컵떡국을 받아들고 10여개 마련된 온수통에서 물을 부어 호미곶 마켓으로 들어가 잠시 기다린후 시식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후라 우리몫은 없을줄 알았는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다행히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 떡국을 먹었다. 예전에는 직접 끊여서 퍼서 주었다고 하던대 올해는 방식을 바꾸어 간단하게 잘한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하여 4년간 행사를 못하다가 올해 다시 행사를 시작한것이라 한다. 1만명분을 준비했다고 한다. 바닷가 상생의 손 앞에 행사무대가 만들어져 있었으나 우리는 시간을 맞추지 못해 구경은 못했다. 잠시후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바닷가의 갈매기 떼와 흰포말을 이루는 파도구경을 하고 다시 돌아와 이제 구룡포로 향한다.

 

구룡포 방파제앞 주차장 10:40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들어가는 도로변에서 출발을 해서 구룡포로 향한다. 거리는 얼마되지 않는대 1시간이 걸렸다. 잠시후 유턴을 하여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삼거리까지 정체가 되고 잠시 잘 달리더니 다시 정체가 되어 좌측으로 바닷가를 따라 가는 소로길로 접근을 하여 진행을 하니 삼정리를 지나고 구룡포 해수욕장까지는 그래도 잘 왔는대 다시 큰도로로 들어가 가야 구룡포로 가게 되어 있어 여기서 큰도로로 접근을 하는대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기서 구룡포주차장까지는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차량이 거의 정지 상태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 간신히 구룡표 방파제 앞 주차장으로 들어갔으나 주차할 곳이 없어 방파제로 들어가 간신히 주차를 하였다. 호미곶에서 여기까지 12km거리를 1시간이 걸려서 도착을 했다.

 

흰날제전 상정1리 정류장(해발 약95m) 11:15

구룡포 방파제 주차장에서 900번 버스가 출발을 한다. 여기서 버스가 항시 대기 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출발을 한다. 우리는 버스가 대기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 걸어서 수협앞 버스정류장으로 이동을 한다. 거리의 모습도 보고 사람들 모습도 보니 활기찬 모습이 좋다. 주차장 바로 앞쪽으로는 일본인 가옥거리라고 해서 젊은 분들이 많이 찾는다. 오늘도 많은 젊은 청춘남녀들로 인산인해다. 수협앞으로 가는 도로변은 대부분 대게판매점들이다. 모락모락 수증기가 올라오는 대게찌는 냄새를 맡으며 잠시 진행을 하면 수협앞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버스는 얼마 기다리지 않아 금시 온다. 900번 버스로 오늘 우리가 진행할 호미지맥길 입구 조금 전 상정1리 마을방향을 지나 포항으로 가는 버스다. 버스요금은 카드로 찍었기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300원인듯하다. 버스에 승하여 잠시 정체가 되고 어느정도 가니 정체가 풀려 버스는 엄청난 속도로 진행을 하여 상정1리 버스정류장에 내려준다. 수협앞에서 10분이 걸렸다.

 

금오산 정상(삼각점, 산불감시탑, 돌탑, 3.39km, 230m) 12:13 ~12:20

상정1리 정류장에서 진행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큰도로위로 육교가 보인다. 육교를 조금 지나면 동산묘원으로 들어가는 도로 입구다. 육교가 있는 이곳이 흰날제라고 한다. 첫머리는 세멘포장길이지만 잠시 올라서면 아스팔트길을 따라 걷게 된다. 새해초하루에도 산소를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차량들이 간간이 지난다. 얼마를 가면 우측으로 세멘트 포장길과 비포장임도길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다시 좀더 올라서면 좌측편 석동저수지 방향에서 올라온듯한 산길이 보인다. 이후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파평윤씨묘역길, 잠시후 좌측으로 월성손씨묘역은 도로가까이 있다. 이렇게 진행을 함녀 동산공원묘원 1km라 적힌 표지판이 좌측 나무에 걸려 있다. 이 부분에 잠시 세멘트길로 되어 있고 다시 아스팔트길을 따라 진행하면 동산묘원에 닿는다. 묘원 옆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동산공원묘원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에 닿는다. 앞쪽으로 금오산이 올려다보인다. 좌측으로 영일만의 바다도 보이는 곳이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서 우측으로 묘원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고 묘지 앞을 따라 진행하여 다시 임도 길에 닿게 되면 차단기가 있는 지점이다. 차단기 우측으로 금오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앞쪽으로 표지기 여러기가 달려있다. 금오산으로 오르는 길은 널찍하니 좋다. 서서히 올라서는 길을 따라 15분을 조금 못 가서 금오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은 보이지 않고 산불감시초소가 높이 서 있으며 작은 돌탑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다. 주변으로 산불감시원이 정리를 해서 깨끗하다. 여기서 앞쪽으로 진행하려니 가시잡목으로 길을 뚫기가 어려워 다시 오던 길을 따라 내려서서 임도길로 진행을 하기로 한다.

 

민가앞 임도 삼거리 이정표(좌측으로, 우측은 거무골 상정2리로 가는길, 6.20km, 135m) 12:58

금오산 정상에서 잠시 간식을 들고 가기로 한다. 사과 한쪽과 커피한잔을 마시고 다시 진행을 한다. 전방으로 향하는길은 마나님이 절대로 가지 않겠단다. 가시잡목이 앞을 막고 있으니 싫단다. 되돌아서 내려선다. 이 길은 널찍한 정리가 깨끗이 되어 있다. 산불감시원이 수시로 정리를 해서 인 것이 었다. 다시 차단기가 있는 지점으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임도 길은 산허리를 따라 이리구불 저리구불하며 지나기에 거리는 멀어진다. 간혹 능선으로 들어가는 곳이 보이기는 해도 그냥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임도는 비포장길 세멘트 포장길을 수시로 반복하며 진행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금오산에서 내려서는 잡목길 지점에서 20분 정도를 진행하면 높다란 송신탑이 좌측으로 보이는 곳 바로 아래지점 임도에 닿는다. 송신탑이 있는 능선으로 호미지맥 길은 되어 있지만 대부분 호미지맥 하신분들도 임도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행을 하면 임도가 우측으로 크게 돌아서 잠시 올라서면 민가앞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에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호미곶해맞이 광장 15.7km, 우측으로 포항시청 20.3km, 동해면 상정리 2.7km가 적혀 있다.

 

공개산(삼각점, 9.89km, 213.7m) 14:06 되돌아서 삼거리(10.0km) 14:09

민가앞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서서히 올라서 고갯마루에 닿는다. 여기서 앞쪽으로 임도 삼거리가 보인다. 잠시 서서히 내려서서 임도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 임도길은 홍환해수욕장 방향으로 향하고 우리는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산허리와 능선을 따라 진행하는 임도 길을 따라 지루하게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간간히 포항 앞바다인 영일만이 보이기도 하며 진행을 하여 15분가량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조금 높아보이는 해발 약210봉 입구인 고갯마루에 닿는다. 기맥산행은 210봉을 지나서 윷판재로 내려서지만 우리는 그냥 임도를 따라 진행하기로 하고 여기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 대용으로 준비한 떡으로 간단히 식사후 다시 진행을 하면 210봉 우측 사면으로 지나는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여 서낭당고개인 윷판재 옆 임도에 닿는다. 여기서 마나님은 다음번 임도삼거리에서 기다리라하고 윷판재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공개산으로 가기로 하고 윷판재로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여 커다란 산소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을 하니 도저히 잡목을 헤치고 진행하기 어려워 바로 옆으로 지나는 임도로 내려서서 잠시 진행을 하니 마나님이 바로 앞에서 가고 있다.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후 좌측으로 해주오씨묘가 있는 곳으로 오르니 그래도 길 흔적이 나오며 갈만하다. 이렇게 올라서면 중간쯤에 산소가 있고 좀 더 오르면 하산로로 이어지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 더 진행을하면 삼각점이 있는 공개산 정상이다. 표지기 여러 기가 달려 있다.

 

봉화대, 마봉루 정자(11.6km, 208m) 14:31

공개산 정상부는 잡목으로 조망은 없다. 이제 다시 되돌아서 잠시 진행하면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 능선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임도가 가까이 보이는 곳에서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니 얼마 안가 임도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비포장 임도길은 호미곶해맞이 광장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봉화대 및 구룡포로 가는 임도 길이다. 이제 세멘트포장 길은 우측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여기 임도 삼거리에 호미곶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우리가 따라 온 임도길은 호미곶둘레길로 표시되어 있다. 의자 2개도 설치되어 있고 낡은 이정표도 임도길 모서리에 있다. 이제 세멘포장길을 따라 올서면 4~5분을 올라서서 봉화대와 우측으로 구룡포로 향하는 임도길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호미곶으로 향하는 길은 데크계단으로 설치되 있으며 그 앞에 이정표가 있다. 목장성비 석성탐방로 4.5km, 봉화대가 적혀 있다. 좌측으로 홍환리 말 목장성탐방로 안내도가 있으며 3.5km가 적혀 있다. 안내도에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보도중심의 역사.전설의 이야기를 담은 트레킹로드인 해파랑길 중 말 목장성과 고인돌의 보존이 잘 되어 있는 보도 및 등산로에 해안둘레길과 연계되어 조성된 탐방로이다. 기존 구룡포 말 목장성 탐방로, 봉수대와 연결되어 다향한 볼거리및 경관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푸른 자연경관을 보고 운치있는 마을 길을 거닐며 말 목장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탐방로이다.’라고 적혀있다.’ 여기서 널찍한 길을 따라 봉화대로 올라선다. 우측으로 계단길도 있으나 널찍한 임도 길이 편하다. 이렇게 올라서면 터만 남아 있는 봉화대터가 있고 끝 쪽으로 마봉루라고 하는 높다란 정자가 있다. 정자에 올라서면 구룡포에서 호미곶으로 이어지는 산하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시퍼런 바다까지도 조망이 된다.

 

박바위 0.3km 이정표(좌측으로 임도 따라 진행, 13.0km, 160m) 14:52

봉화대에서 내려와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장기목장 석성 안내도 방향으로 이정표가 있다. 말목장성길을 따라 구룡포로 가는 입구이기도 하다. 말목장성길을 따라 진행하면 좋을 것 같지만 오늘 마님이 힘들어 해서 그냥 편하게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구룡포 말 목장성길은 조선시대 감독관을 파견해 말을 키우던 국영목장의 돌울타리로 동배곶 목장이라고도 한다. 구룡포돌문에서 동해면 홍환리까지 호미반도를 가로 지르는 약 7.6km에 축조돼 현재 5.6km가 남아 있으며 정확산 조성시기는 알수 없지만 세계최대규모이다. 증보문헌비로에 따르면 구룡포돌문에서 당시 말을 출입을 통제하던 문지기 2명이 있었고 구룡포읍 삼정리에는 관아인 목아문이 있었다.라고 적혀 있다. 말목장성 앞쪽 이정표에 봉수대 0.15km, 전망바위 0.3km, 박바위 1.5km, 말봉제 1.2km가 적혀 있다. 이제 우리는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봉화대 우측사면을 따라 내려서서 다시 우측으로 휘돌아서 능선의 좌측 사면을 따르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목장성 옛길 5번 표지판을 지난후 이정표가 나온다. 봉수대 1.2km, 말봉재 0.3km가 적혀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말목장성 길은 좌측으로 진행하여 높다란 송신탑이 있는 곳을 지나 다시 임도에 닿는다. 이후 진행을 하면 박바위 0.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앞에 닿는다. 박바위가 궁금하지만 그냥 가기로 한다.

 

용암산정상(태극기, 14.7km, 158.5m) 15:13

박바위 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박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커다란 바위 암봉으로 멋지게 보인다. 위쪽에 산불감시초소도 보이고, 산불조심 빨강색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도 보인다. 전망데크도 만들어져 있어 조망이 매우 좋겠다. 구룡포분들이 운동을 오는 코스이기도 한 것 같다. 간혹 올라오시는 분들과 마주한다. 이렇게 내려서면 봉수대 1.9km, 불암사 2.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서 7분여 더 가면 좌측으로 다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이 용암산으로 가는 길이다. 마나님은 역시 임도를 따라 가고 나혼자 용암산으로 향한다. 잠시 올라서면 데크계단을 두 번에 걸쳐 올라서서 널찍한 능선길에 닿는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임도길 좌측옆 차단기가 설치된 공터 작은주차장에 닿는다. 봉화대에서 있던 산불감시원 노인분이 차량으로 내려오더니 이곳에 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널찍한 길을 따라 3분여 올라서면 용암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태극기가 휘날리로 앞쪽으로 구룡포 앞바다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중앙식당(17.5km) 15:55 ~16:50

용암산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한참을 뛰다시피 내려서니 마님이 보인다. 잠시후 마님과 함께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면 앞쪽으로 높다란 송신탑 2기가 보이며 그 앞쪽에 이르니 이정표가 나온다. 과메기 문화관 1.0km, 임도길로 방향으로 불암사 0.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과메기 문화관길로 진행을 한다. 목책길을 따라 산허리를 넘어서면 구룡포마을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점차 내려서서 민가에 닿는다. 이후 널찍하니 도로를 낸 주택단지 터로 보이는 곳을 지나 교회옆 골목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커다란 과메기 문화관이 보이고 공원을 지나 내려서면 커다란 용2마리가 용트림을 하는 충혼각에 닿는다. 여기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일본인가옥 거리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바로 앞쪽으로 도로건너 편으로 방파제 앞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서 일본인가옥 거리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수협을 지난후 잠시후 중앙식당이라고 하는 곳에 이르러 산행을 끝마치고 저녁식사로 해물탕을 시켜서 식사를 한후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중앙식당에서 해물탕(5만원+공기밥2 =52000)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도로를 건너 바닷가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한다. 오늘 해맞이는 못했어도 해넘이는 이곳에서 하였다. 붉은해가 넘어가는 광경을 바라보고 진행하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15분이 걸렸다. 이후 짐정리를 하고 1710분 구룡포를 출발하여 청주로 향한다. 구룡포를 빠져나갈때는 지금시간까지도 차량이 지체가 되고 큰도로에 이르러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잘 달리니 간혹 차량이 늘어나며 정체가 되기도 하면 진행하여 포항 톨게이트를 1745분 통과하여 영천 화산분기점에서 상주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차량이 줄어들며 소통이 원활해지지만 가면서 차량이 증가하여 정체를 반복하며 진행하여 속리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2035분이다. 오늘 포항 호미곶해맞이는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출렁이는 바다구경도 했고 상생의 손을 바라보며 새해 모두가 무탈하기를 기원하며 사진도 찍고 호미기맥길의 일부이기도 하고 호미곳 둘레길의 일부이기도 한 임도길을 걸어서 무사히 산행도 마쳤다. 올 한해도 건강하고 멋진모습으로 무탈하게 열심히 산에도 다니고 행복한 청룡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

 

호미곶 해맞이 : 1시간 10

호미기맥길 산행 시간 : 4시간 40

산행 거리 : 17.5km

 

연료비 : 45000

도로비 : 갈 때 11600+ 올 때 12700= 24300

버스비 : 2300

저녁식사비 : 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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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호미지맥 금오산~공개산

청주 ~호미곶 주차장(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86-5) : 257km, 2시간 50분 통행료 12700

호미곶 ~동산공원입구(흰날재, 포항시 남구 동해면 상정리 산194-1) : 19km 25분 소요

호미곶~고금산~우물재산 : 6.5km

 

버스 : 9000900

9000번버스 : 호미곶정보화마을(해맞이광장,면민회관) -구룡포수협 20분 소요(배차간격 33) 1300

12:07, 12:44, 13:20, 13:56, 14:32, 15:02, 16:07, 16:43, 17:19, 17:35

900번 버스 : 구룡포 수협 ~상정110(배차간격 15)

구룡포콜택시 054-284-6700, 개인택시 경북158798 054-276-5011, 158600 054-276-9000

 

 

호미지맥 마지막구간

흰날재 (31번 국도) -동산 공원 묘역 - 금오산 230.1m (불국사 425 삼각점) - 윷판재 - 공개산 213.7m (삼각점) - 명월산 185.7m - 178.4m (대보 301 삼각점) - 포토존 -대보 2 교차로 (929번 지방도로) - 호미곶 표석 - 해맞이터 (상생의 손)

산행시간 : 7시간 10

도상거리 : 18.5 km

 

31번 국도를 지하통로로 지나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900번 버스는 구룡포에서 포항시내를 수시로 운행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