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 옥녀봉~덕성봉~천종산~용각봉~매봉~달봉대산
옥녀봉434.4m, 덕성봉332m, 천종산266.4m, 용각봉364.2m, 매봉265m, 달봉대산217.4m
2021.06.22. 화요일 맑은후 흐림(빗방울 조금 떨어짐)
참석인원 : 마나님하고 둘이서
청주 집 05:17 –조치원 –세종시 –서세종톨게이트 –서공주분기점 –서천분기점 –줄포톨게이트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대불사 주차장(해발 약90m) 07:21 ~07:52 –굴바위(0.341km, 약110m) 08:03 –능선(0.690km, 약180m) 08:30 –굴바위 상부(0.793km, 약175m) 08:35 –주등산로 삼거리 암봉(1.28km, 약285m) 08:50 –암릉 –우사면길 –변산06-03지점(1.42km, 약274m) 08:56 –변산06-02지점(1.91km, 약378m) 09:14 –옥녀봉,바드재 삼거리 헬기장(이정표, 2.04km, 약430m) 09:22 –옥녀봉 정상(산불감시탑, 삼각점, 2.16km, 약434.4m) 09:27 –바위지대(2.43km, 약370m) 09:35 –340봉에서 우측 능선으로 가야하는대 좌측으로 내려서서 계곡(3.22km, 약285m) 09:55 – 우측으로 올라서 능선 –덕성봉 삼거리봉(3.30km, 약310m) 10:01 – 우측으로 능선 따라가다가 되돌아서 다시 덕성봉 삼거리봉(3.50km, 약310m) 10:07 –덕성봉(3.88km, 약332m) 10:16 –다시 덕성봉 삼거리봉(4.23km, 약310m) 10:25 ~10:33 –능선 따라 진행하여 우측으로 잘못 빠져 우측 계곡(4.90km, 약145m) 10:55 –직등하여 능선으로 복귀(5.20km, 약280m) 11:10 – 천종산 큰소나무(산소, 5.57km, 266.4m) 11:22 –삼거리(좌측으로, 6.24km, 약180m) 11:41 –바위지대 –정규 등산로(와룡소, 6.36km, 약130m) 11:43 –계곡 용각봉삼거리 2.3km이정표(변산07-06지점, 6.63km, 약124m) 11:55 –변산 07-07지점(7.10km, 약127m) 12:02 –용각봉 삼거리 1.5km이정표(07-08지점, 7.45km, 약134m) 12:07 –Y계곡(좌측 계곡으로, 7.70km, 약130m) 12:12 –용각봉삼거리 0.6km이정표(변산07-11지점, 8.32km, 약162m) 12:21 –통나무계단1 –통나무계단2 –통나무계단3 –용각봉 삼거리 고개이정표(8.93km, 약235m) 12:41~13:08 –전망대(9.34km, 약355m) 13:25 –용각봉 정상(바위지대, 9.43km, 약364.2m) 13:36 –암봉(10.35km, 약240m) 13:53 –240봉 우사면길 끝(10.64km, 약225m) 13:56 –매봉(돌탑, 11.12km, 약265m) 14:05 –되돌아서 –240봉 사면길 끝(11.72km, 약225m) 14:12 –암봉(11.84km, 약240m) 14:15 –달봉대산 삼거리(12.40km, 약310m) 14:29 –내려서는 곳 길 없음 –굴바위앞 바위지대 –달봉대산(좌측으로, 13.24km, 약217.4m) 14:55 ~15:00 –첫머리 내려서는 곳 가파르고 길 나쁨 -산소(13.30km, 약165m) 15:07 –널찍한길 –잡목길 – 산소지대 아래 널찍한길 –우동전망대(13.88km, 약90m) 15:23 –대불사 주차장(14.31km, 약90m) 15:29 ~15:32 –우동전망대 15:33 ~15:50 –줄포톨게이트 –군산휴게소 16:35~16:50(주유 64000원) -서세종톨게이트 –청주 집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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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국내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기능 공원이다.
1971년에 변산 구릉지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공원면적이 157㎢로 늘어났다.
변산은 예로부터 호남지역 5대 명산으로 꼽혀 왔으며 능가산, 봉래산, 영주산으로 부렸다. 해안가는 외변산, 내륙산악지역은 내변산이라 구분하고 있다. 서해의 진주로 불리어 왔듯이 적벽강, 채석강, 격포해수욕장 등을 끼고 있는 해안이 아름답거니와 최고봉인 의상봉(508.6m)을 비롯하여 쌍선봉(459m), 신선봉(486m), 옥녀봉(432.7m), 관음봉(424.5m), 상여봉(395m),삼예봉(354.6m), 덕성봉(328m), 닭이봉(85.7m0, 갑남산, 세봉, 선인봉, 용각봉, 매봉, 마상봉등 여러개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세마저 아름다워 산해절승(山海絶勝)으로 널리 알려지고, 천년고찰 내소사와 낙조가 아름다운 월명암, 개암사등이 있다. 그리고 곰소만의 젓갈 및 새만금 방조제로 유명해진 곳이라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다. 특히 1996년 부안댐이 완성된 후 중계계곡에 물이 들어찬 이후 일대가 호수로 변하여, 기존의 갖가지 기암괴석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 멋진 암릉산행코스를 형성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중 옥녀봉과 깊숙이 숨어있는 와룡소가 있다.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등 승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는 유천리 도요지, 구암리 지석묘군과 호벌치와 우금산성등 역사 유적지가 있다.
외변산지역은 변산 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및 격포해수욕장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관광명소가 많다.
굴바위
굴바위 입구는 높이 12m, 폭5m 쯤 되며 굴에 들어가면 큰 공간이 있고 공간이 좁아진다. 이굴에는 전설이 있는데 굴 앞 우동저수지 위에 선계사라는 절이 있는데 상좌승이 주지스님에게 미움을 받아 도망치며 은으로 만든 밥그릇을 훔쳐 이 굴 천장 샘에 감추고 갔다는 전설이 있다. 이굴에서 불을 때면 연기가 북쪽으로 70리 떨어진 해창(지금 벼락폭포 변산 온천) 나온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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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17
이번주에는 부안 변산반도 남쪽편 줄포에서 가까운 우동리 대불사를 기점으로 하는 옥녀봉 천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와룡소 부근으로 내려와 계곡을 따라 올라와 용각봉 삼거리에 이른후 다시 지맥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용각봉까지 이른후 좌측으로 진행하여 매봉을 거친후 달봉대산을 거쳐 우동제로 하산하는 대략 14km의 산행길을 잡았다. 저번달에 쇠뿔바위봉을 거쳐 변산반도에서 가장 높다란 의상봉 산행은 바위구간으로 스릴도 있고 경치도 좋아 재미 있었는대 이번구간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오늘 해가 가장 긴 하지 다음날이라 일찍 출발을 하려 한다. 4시에 기상하여 산행준비하고 집에서 05시 17분 출발을 한다.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대불사 주차장(해발 약90m) 07:21 ~07:52
청주를 출발하여 조치원을 경유하여 세종시를 지나 서세종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서공주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 서천~공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달린다. 이도로는 모두 110k/h로 달린만 하다. 부여를 지나고 동서천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서해안고속도로에 닿은후 달리면 여기도 110k/h도로로 달리기 좋다. 잠시 달리면 금강을 지나는 금강대교를 지나 한참을 내려오면 군산휴게소가 있고, 동군산톨게이트를 지난후 군산과 김제사이에 있는 망경강을 건너면 서김제톨게이트가 나온다. 이후 부안톨게이트를 지나고 다시 좀더 내려서면 줄포톨게이트다. 이곳을 빠져나가면 줄포에 닿고 우측으로 빠져서 가면 보안면 소재지다.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달리면 부안 청자박물관이 나오고 좀더 진행한후 부안군 무형문화재 전수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얼마 안가 우동제가 나오고 좌측으로 우동전망대 정자를 지나면 잠시후 좌측으로 들어가는 소로길입구에 대불사, 굴바위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서 좌측편 소로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대불사 주차장에 닿는다. 청주에서 이곳까지 2시간 04분이 소요되었다.
굴바위 상부(0.793km, 약175m) 08:35
대불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불사 마당에 매어 놓은 커다란 흰개가 짖어댄다. 자기 영역을 침범했다는 뜻이다. 개가 짖거나 말거나 산에 오르기 전 아침식사를 한다.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등산화 신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나니 30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난다. 이제 대불사 앞을 지나 오르기 시작한다. 대불사는 공사중으로 시끄러운 기계음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대웅전이 보이고 샘터를 지난후 등산로 입구로 들어서면 잠시후 길이 양쪽으로 갈린다. 좌측은 용각봉 삼거리로 우측은 굴바위로 오르는 길이다. 여기서 우측편 굴바위로 오른다. 조릿대 숲을 지나 서서히 오르면 깍아지른 바위 절벽아래 길쭉하게 생긴 굴바위가 나온다. 깊숙이 들어간 굴로 안쪽에 샘이 있다고 하는대 물이 흐르는 흔적은 있지만 샘이라 할만한 곳은 없다. 굴바위는 선계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상좌승이 주지스님에게 미움을 받아 도망치며 은으로 만든 밥그릇을 훔쳐 이 굴 천장 샘에 감추고 갔다는 전설이 있다. 굴바위 입구 좌우측 높다란 절벽에 붙어 있는 파릇한 넝쿨이 보기 좋다. 굴바위를 돌아나와 용각봉 삼거리로 올라야 하지만 대부분 이곳에 온분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굴바위에서 조금 내려와 우측편으로 들어가는 산행을 했다. 우리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조릿대숲을 내려와 우측으로 틈을 비집고 들어가니 다닌 흔적이 보인다. 이렇게 능선가까이 오르면 작은 바위굴이 나오고 우측으로 돌아가면 능선에 등산로가 있다. 이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몇분후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바위능선을 따라 잠시가면 굴바위 상부에 닿는다. 우동제와 대불사가 내려다보이고, 건너편으로 마지막으로 진행할 달봉대산이 마주 한다.
옥녀봉 정상(산불감시탑, 삼각점, 2.16km, 약434.4m) 09:27
굴바위 상부에서 암릉길을 따라 진행하면 도중에 3개의 바위로 된 암봉을 지나며부터 산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용각봉 삼거리에서 옥녀봉으로 향하는 주능선길에 닿는다. 여기 삼거리에 바위봉이 자리잡고 있다. 이제부터는 변산지맥길을 따라 옥녀봉까지 가게 된다. “변산지맥은 영산기맥의 장성갈재에서 서쪽 1.7km 지점의 쓰리봉 (x734m) 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347.4m 봉 , 수산 (x237m)을 지나 708 번 도로가 통과하는 송촌에서 북진하면서 신림 , 흥덕 , 줄포 , 보안면 등 4 개면을 지나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시작되는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마을까지 약 22km 구간은 비산비야의 구릉지를 지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 들어서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노승봉 (x352.9m), 옥녀봉 (△432.7m), 관음봉 (x433m), 재백이고개 , 신선봉 (x491m), 말재 , 갑남산 (x409m), 사투봉 (x169.2m), 봉화봉 (△174.2m)을 지나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남쪽에서 서해바다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는 56.5km 인 산줄기 인데, 변산반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변산지맥 (邊山枝脈 ) 이라 부른다. 변산지맥의 좌측 물줄기는 갈곡천으로 합류되어 곰소만으로 흘러가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흘러가고 , 우측 물줄기는 고부천으로 합류되어 동진강에 흘러가거나두포천으로 합류되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이제 옥녀봉을 향하는 길은 바위암릉길이다. 어떤곳은 칼날같은 날들을 걷기도 하여 암릉에서 우측 사면길을 따라진행을 하면 변산 06-03지점을 지나고 다시 변산 06-02지점에 닿으면 해발 약378m로 정상이 머지 않았다. 이후 8분을 더오르니 이정표가 나오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등산로 아님이라 금줄이 쳐져 있다. 삼거리이정표에 내변산 주차장 6.5km, 용각봉 삼거리 1.1km, 바드재 0.8km가 적혀 있다. 이정표 옆으로 헬기장이 있으며 헬기장 안쪽으로 산소가 있다. 여기 옥녀봉 헬리포트가 적힌 표지목이 있으며 이렇다할 특징은 없는 사방이 막힌 봉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금줄을 넘어서 진행을 하면 4~5분후 옥녀봉 정상에 닿는다. 산불감시탑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고 여기도 산소가 있다. 조망은 역시 좋지 않다.
덕성봉(3.88km, 약332m) 10:16
옥녀봉에서 계속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바위지대에 닿는다. 여기에서 모처럼 좌측으로 조망이 트인다. 관음봉에서 세봉으로 이어지는 커다란 산줄기가 앞을 막고 있으며 그 뒤편으로 바다가 보인다. 짧막한 바위지대를 지나며 숲속으로 들어가 진행을 하면 몇 번 나뭇가지 사이로 우측으로 의상봉이 보이고 더 진행을 하다보니 계곡에 닿는다. 우씨 이상하다. 생각하고 보니 340봉에서 별 생각없이 진행하여 길이 잘 보이는 좌측 내리막 길을 택한 것이다. 계곡을 지나고 우측으로 직등을 하니 금시 능선에 붙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덕성봉 삼거리까지는 잘 갔는대 여기서도 길이 잘 나 있는 옥녀봉으로 가는 능선을 길을 따르다가 다시 돌아와 덕성봉 삼거리봉에 배낭을 벗어 놓고 덕성봉으로 향하니 첫머리는 길이 잘보이지 않는다. 잠시후 길 흔적이 나오고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 잡목지대에 닿는다. 잡목과 풀섶을 헤치고 빠져나가 이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6~7분후 덕성봉에 닿는다. 덕성봉은 우거진 숲으로 사방이 막혀 조망은 전혀 없다. 선답자의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다.
천종산 큰소나무(산소, 5.57km, 266.4m) 11:22
덕성봉에서 다시 삼거리봉으로 돌아와 잠시 쉬면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진행을 한다.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하니 우째 기분이 쎄하니 이상하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은 점점더 좌측 능선과 멀어지며 계곡으로 빠진다. 조릿대길을 지나 계곡에 이르러 좌측으로 직등을 하기로 한다. 이길은 우측편 청림리로 빠지는 길이 었다. 이제 계곡을 따라 서서히 오르고 우측편으로 산허리를 따라 고도를 높이며 서서히 오르니 힘꽤나 든다. 오늘따라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 숨도 차고 물도 수시로 마셔야 한다. 어쨌든 이렇게 하여 천종산으로 가는 능선으로 올라섰다. 이길은 덕성봉으로 향할 때 340봉에서 내려서서 계곡에 닿은 길을 따라 왔어야 했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대 길을 놓친 것이다. 이제 능선을 따라 천종산으로 향하니 우측으로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보이고 쇠뿔바위봉으로 이어지는 사두봉이 정면에 놓여 있다. 잠시후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천종산 정상에 닿는다. 아래쪽으로 산소가 있으며 앞쪽으로 세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정규 등산로(와룡소, 6.36km, 약130m) 11:43
천종산에서 이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대부분 내리막 길이지만 몇군데는 조금씩 오르는 곳도 있다. 이렇게 하여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청림리 중계교 부근에서부터 이어지는 암벽을 따라 뾰족하게 솟아 있는 바위봉인 해발 약340봉이 보인다. 어느 지도에도 이 바위봉은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 등산로도 보이지 않는다. 생김새는 멋지게 생겼는대 이름도 등산로도 없으니 올라갈 수 없는 봉인 것 같다. 능선은 관음봉~세봉~인장암으로 연결이 되어 중계교까지 이어진다. 이렇게 하여 20여분을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길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후 푸석바위로 이루어진 바위지대를 지나서 잠시후 주 등산로에 닿는다. 앞쪽으로 바위지대 전망대에서 해발 약340봉이 마주하고, 가마소 계곡의 깊숙한 모습을 보게 된다.
용각봉 삼거리 고개이정표(8.93km, 약235m) 12:41~13:08
정규등산로에 닿은 후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우측편으로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이 아래쪽으로 와룡소가 있는 것이다. 바위에 올라가려니 한군데는 무사히 건너 뛰었는데 두 번째는 거리가 멀어 엄두가 안나 그만두었다. 다시 돌아나와 진행을 하면 계곡으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샛길이 보이는데 와룡소로 가는 길로 보인다. 잠시후 용각봉 삼거리 2.3km가 적힌 변산 07-06지점 표지목에서 징검다리가 놓여진 개울을 건너 이제 계곡을 끼고 위로 올라간다. 계곡 길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푸르른 말꼬리 풀과 조릿대숲으로 되어 있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변산 07-07지점을 지나고 용각봉 삼거리 1.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다시 5분을 더 가면 계곡이 양쪽으로 갈리는 Y계곡에 닿는다. 계류를 건너 좌측 계곡을 따라 오르면 10여분 후 용각봉 삼거리 0.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와 변산 07-11지점 표지목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며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며 통나무계단을 한번, 두 번, 세 번에 걸쳐 올라서면 용각봉삼거리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옥녀봉, 우측으로는 용각봉으로 이방향은 탐방로 아님이라 붙여 있으며 금줄이 쳐져 있다. 바드재에서부터 옥녀봉을 거쳐 용각봉~세봉~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변산지맥길이다. 용각봉이정표에 굴바위 0.9km, 옥녀봉 1.1km, 가마소 삼거리 3.3km가 적혀 있다. 여기 고개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용각봉으로 향한다.
용각봉 정상(바위지대, 9.43km, 약364.2m) 13:36
용각봉 삼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금줄 옆으로 샛길을 따라 들어가면 길은 좋아진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오르면 한동안 올라서서 산길은 우측으로 산허리를 따라 진행이 되어 끝에서 조금 더 오르면 바위 전망대에 닿는다. 여기 바위전망대에서는 두루두루 조망이 매우 좋다. 뒤편 우리가 처음 산행을 시작한 방향으로 굴바위가 보이고 우동제, 그 뒤편으로 바드제로 오르는 길과 남대봉에서 우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이된다. 또한 멀리 의상봉이 보이고 그 안쪽으로 높고 낮은 산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정면으로는 세봉과 관음봉 너머 쌍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이 되고 내소사 안쪽에 있는 석포저수지가 산아래로 보이고 곰소 앞바다까지 조망이 매우 좋다. 이제 전망대에서 바위길을 따라 오르면 몇 분후 용각봉 정상으로 삼아야 할 푸석바위봉에 닿는다. 여기서도 산 아래로 석포저수지와 곰소 앞바다가 가까이 보이며 관음봉 방향등 조망은 그런대로 괜찮다. 나뭇가지에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다.
매봉(돌탑, 11.12km, 약265m) 14:05
용각봉에서 능선을 따라 다시 진행을 하면 푸석바위로 된 암릉지대를 지나서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는대 좌측으로 달봉대산으로 향하는 삼거리를 찾으려니 보이지를 않는다. 한동안을 내려서다가 마나님은 더 이상 진행을 하지말고 쉬라하고 배낭을 벗어 놓고 나홀로 매봉으로 향한다. 서서히 내려서다가 이제 산길은 평탄하게 진행을 하여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난다. 곰소항이 더 가까워진 위치로 산 아래로 작은 저수지가 하나 보인다. 이곳에서 서서히 내려서서 산길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240봉은 우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닿은 후 대부분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우동제로 향할 때 지나던 마을들이 보이고 이제 서서히 올라서서 매봉정상에 닿는다. 매봉 정상에는 돌탑이 하나 서 있을 뿐 이렇다할 표식은 없다. 산길은 만화동 마을까지 이어지는 듯하다.
달봉대산(좌측으로, 13.24km, 약217.4m) 14:55 ~15:00
매봉에서 다시 되돌아서서 진행을 하면 이제 서서히 내려서고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여 240봉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닿은 후 잠시후 서서히 오르면 오면서 지나던 암봉에 닿는다. 이후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여 마나님이 있던 곳에 닿았는대 보이지를 않는다. 여기서 다녀오는대 33분 정도가 소요되었는대 그새 이동을 한 것이다. 이제 용각봉 방향으로 올라서며 부르기 시작하니 얼마안가 마님이 대답하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후 마나님과 만나 시원한 물 마시고 다시 배낭을 짊어지고 오르기 시작하니 얼마 안가 우측 편으로 잘 보이지 않는 표지기 하나가 붙어 있다. 아하 이곳이구나 싶어 진입을 하니 길인 듯 아닌 듯 흔적이 있고 잠시후 표지기 하나가 더 보인다. 이후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대 길은 제대로 없지 잡목을 헤치며 내려서야지 막막한 곳이다. 한동안 이렇게 하여 내려서 평탄한 지형에 이르니 능선으로 희미한 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푸석바위로 된 암릉에 닿는다. 좌측으로 굴바위가 정면으로 보이고 그 뒤편으로 옥녀봉이 서있다. 이후 희미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달봉대산정상에 닿는다. 죽은 소나무 기둥에 달봉대산이라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다. 멀리서 볼때는 바위봉으로 그럴듯해 보였는대 막상 올라와보니 정상부는 잡목봉이다.
대불사 주차장(14.31km, 약90m) 15:29 ~15:32
달봉대산에서 하산로는 좌측으로 가야 한다. 첫머리는 산길이 잘보이지 않는다. 급격하게 내려서는 지형으로 우측 편으로 바위전망대가 있다. 이후 급격하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이제 길 흔적이 나온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산소가 나온다. 산소 우측으로 널찍한길이 나오고 잠시 내려서면 산소로 올려질 상석과 망주석이 길옆으로 있는 것이 상당히 힘든 일이었던 것 같다. 길은 산소 아래쪽으로 높다란 바위절벽아래를 지나 이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지점에서 길이 보이지않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산사면을 따라 내려서면 잠시후 우측으로 보이는 산소지대로 오르는 널찍한 길에 닿는다. 이후 이길을 따라 나오면 우동제 옆 도로에 닿는다. 좌측으로 조금 이동을 하면 우동전망대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 배낭을 벗어 놓고 대불사 주차장으로 향하니 대략 500m로 6분이 소요된다. 우동제 건너편 바위절벽으로 선계폭포가 있다고 하는대 이 폭포는 많은 비가 와야 폭포가 되는 그런 폭포로 보인다. 이렇게 하여 대불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행거리 14.31km로 7시간 37분이 소요되어 다소 시간이 많이 걸렸다.
돌아오는 길
대불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금시 차를 몰고 우동전망대로 돌아와 등산화도 벗고 배낭정리도 한후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짐정리를 한후 이제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향하기전 내소사나 한바퀴 구경을 하고 가려고 네이비를 켜니 35km정도를 가리켜 포기하고 집으로 향한다. 우동제에서 내소사는 실제 7~8km 정도 밖에 안된다. 줄포를 지나고 줄포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올라가 군산휴게소에서 휴식후 연료를 주입하니 64000원이 든다. 이후 금강대교를 건넌후 잠시후 동서천분기점에서 서천~공주간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씽씽달려 서공주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내려간후 서세종 톨게이트로 빠져나온다. 세종시를 지나고 오송역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오송교차로에서 청주로 향하니 청주에 다 진입하여 강서 부근에서 퇴근시간이라 차량이 밀려 거북이 걸음후 집에 도착하니 18시 30분이다. 갈때보다 올때가 35분 가량이 더 걸렸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무사히 부안 변산반도에 있는 산 한군데를 돌아보고 왔다.
산행시간 : 7시간 37분 소요
산행거리 : 14.31km
연료비 : 약55000원
도로비 : 6600×2 = 1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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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변산(옥녀봉,덕성봉,천종산,용각봉,매봉,달봉대산)
청주 ~부안 대불사 주차장 : 177.5km 2시간 33분 소요 도로비 6900원(김제톨게이트로 아웃)
청주 ~정읍톨게이트 ~우동제 : 178.3km, 2시간 13분 소요 7800원
청주~서세종~부안~우동제 : 177.6km 2시간 21분 6600원
산행코스 : 우동제 - 대불사 - 굴바위 - 옥녀봉 - 덕성봉 - 천종산 - 와룡소 - 용각봉 - 달봉대산 - 우동제
산행거리 : 10.6km,
시작고도 : 60m, 최고고도 449m, 누적고도 796m
트랭글 뱃지 : 3개(옥녀봉, 천총산, 용각봉)
부안 내변산 옥녀봉에서 달봉대산까지 산행은
들머리 우동저수지 위 대불사입구에서 출발하여 -대불사 – 굴바위 –굴바위 우측 급경사오름길 – 굴바위상부 – 암릉지대 –버드재갈림길 – 전망암 - 다시 버드재갈림길 – 옥녀봉(434m) -천종산갈림길 – 덕성봉(332m) - 다시 천종산갈림길 –급경사 암벽지대 – 천종산(266m) - 와룡소 – 회암골 – 용각봉삼거리 – 용각봉(364m) - 달봉대산갈림길 – 암릉지대, ***(매봉다녀올시 14.25km) -다시 달봉대산갈림길 – 달봉대산(217m) -전망암 - 다시 달봉대산 - 급경사 하산로 - 날머리 우동전망대 정자.
산행시간 6시간20분, 산행거리 : 14.2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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