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 칠곡 소학산~황학산~백운산~매봉산 2025.04.04.금요일 맑음

칠곡 소학산~황학산~백운산~매봉산

소학산 624.2m, 황학산 762m, 백운산 713.2m, 매봉산 628m

2025.04.04.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40 – 강서 하이패스 – 낙동분기점 05:25 – 김천 분기점 – 남구미 톨게이트(통행료 6700원) 06:29 –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578(도로옆 주차, 해발 약220m) 06:48 ~06:50 –황학교회앞 삼거리(버스정류장, 우측으로, 0.511km, 약215m) 06:57 –도로따라 진행 – 요술고개, 버등재 삼거리(좌측으로, 1.60km, 약280m) 07:10 – 요술고개(2.69km, 약340m) 07:24 –안동권씨 묘(2.98km, 약420m) 07:33 – 능선 좌 꺽임지역(3.23km, 약460m) 07:39 – 급경사 오르막, 바위지대 – 소학산 정상(정자, 정상목, 3.78km, 약624.2m) 08:00 – 내리막 침목계단 – 안부 – 잠시 올라 봉 – 내리막 돌길 –침목계단 – 돌길 –침목계단 – 돌길 – 침목계단(여기까지 급경사 내리막길) - 통나무 쉼터(4.04km, 약415m) 08:10 – 내리막 침목계단1.2 – 내리막 육산길 – 탁자 쉼터(4.32km, 약450m) 08:16 - 좌측 하산로 - 길 넓어지고 완만해짐 – 송전탑(4.43km, 약440m) 08:17 – 살짝올라 쉼터 – 이정표(4.51km, 약445m) 08:19 – 임도길 따라 – 임도 삼거리(우 직진, 5.01km, 약420m) 08:25 – 아스팔트 도로(버등재, 5.20km, 약415m) 08:26 –아스팔트길에서 우측 임도길로 진입(5.36km, 약425m) 08:30 – 세멘트 포장, 비포장 연속되는 널찍한 임도길 – 능선 임도 표지석(7.12km, 약565m) 08:54 – 임도 좌 꺽임지역(7.97km, 약650m) 09:05 – 임도고개(우측 능선으로 진입, 8.32km, 약675m) 09:10 – 서서히 오르는 능선길 – 봉 – 살짝 내려서고 – 안부 사거리(8.69km, 약695m) 09:17 – 황학산 정상(산불감시초소, 정상목, 8.96km, 약762m) 09:27 – 바위지대 내려서고 – 낙엽길 – 벌목지 위 안부(좌측으로 대구예술대학조망, 9.33km, 약660m) 09:37 – 바위지대 살짝 올라서고 – 이후 내리막 낙엽길 – 벌목지 – 임도길(9.65km, 약575m) 09:47 – 가파른 오르막길 – 폐 헬기장(10.2km, 약680m) 10:06 – 백운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헬기장, 10.5km, 약713.2m) 10:13 ~10:24(간식) - 헬기장(10.7km, 약705m) 10:26 – 서서히 내려서는 육산길 – 세멘포장 임도길(매봉재, 11.6km, 약555m) 10:41 – 오르막길 – 봉 10:44 – 내리막길 – 안부 이정표 10:45 – 가파른 오르막길 – 매봉산 정상(돌무더기, 이정표, 12.0km, 628m) 10:55 – 되돌아서 임도고개(12.5km, 약555m) 11:04 –좌측으로 세멘트 임도길 따라 – 세멘포장, 비포장 연속 – 임도길 우 꺽임지역 송전탑(13.5km, 약480m) 11:16 – 송전선 따라 직하 – 태양광시설단지 위쪽 세멘포장 임도 11:25 - 태양광시설단지 건물 부근에서 우측으로(14.1km, 약350m) 11:28 – 청구공원묘지 세멘트길(14.2km, 약360m) - 청구공원묘지 추모관앞 도로(14.4km, 약325m) 11:35 – 공원사무실, 백운사 앞(15.1km, 약280m) 11:42 – 청구공원입구 고갯마루(16.0km, 약280m) 11:53 – 황학리 정자 삼거리(우측으로, 16.5km, 약235m) 12:00 -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578(도로옆, 16.8km, 약220m) 12:04~12:20(중식) -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539-13 12:40 ~13:08 – 남구미 톨게이트 13:26 – 김천 분기점 13:36 – 낙동 분기점 13:52 –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6700원) 14:43 – 청주 집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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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지맥이란?

황학지맥은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북서쪽으로 744.6봉(대동여지도의 고라산)에서 분기한 보현지맥이 노귀재를 지나 750.6봉인 석심산에서 다시 두 줄기로 갈라진다 이곳에서 우측 북쪽으로 이여지는 산줄기가 보현지맥이고 좌측 남쪽으로 갈라 쳐 팔공산을 지나 가산(901.6m) 북서쪽 1.5km 지점인 851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칠곡군 가산면과 동면면의 경계를 따라 오계산(466m) 황학산(758m) 실봉산(458m) 백운산(712m) 소학산(622m) 자봉산(414m) 장원산(370.2m) 용재산(254m) 마천산(274.2m) 죽곡산(195.8m)을 지나 남진하다가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약 41km의 산줄기로 대구시민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금호강의 북쪽 울타리가 되며 합수점에서 강 건너편은 청룡지맥의 끝점과 마주 본다

 

-주요 봉우리-
지맥분기점 (846.5m) 오계산(466m) 실봉산(458m) 백운산(713.4m) 황학산(758m) 소학산(622m) 자봉산(414.. 0m) 장원산(370.2m) 용재산(254.0m) 마천산(274.2m) 죽곡산(195.8m) 등입니다

 

-구간 거리-
가산 3.2km-오계산 1.8km-소야고개 3.2km-백운산 1.2km-황학산 3.1km-버등재 1.3km-소학산 1km-요술고개-자봉산 2.6km-장원봉 5.6km-신동역 1.3km-4번 국도 2.2km-경부고속도로 2.3km-용재산 12km-용산 0.7km- 마천산 1.4km-하빈고개 4.1km-30번 국도 1.5km-죽곡산 1.3km-금호강(41.1km)

 

팔거천 환종주란?

대구 강북을 둘러 싸고 있는 산 마루금따라, 강북의 젖줄인 팔거천의 물줄기를 전혀 밟지 않고, 한바퀴 돌아오는 원점 회귀산행이다.

대구 강북지역은 주산을 팔공산으로, 좌로는 팔공산에서 뻗어내린 도덕산군이 함지산을 지나, 팔달동인 대백인터빌에 이르고, 우로는 가산산성 852m봉에서 시작한 황학지맥이 다부재를 지나 백운산을 통하여 건령산, 명봉산을 거쳐 장태실 마을에 이르러는, 좌청룡 우백호가 포근히 감싸는 장풍득수형의 명당터이다.

또한 우리나라 계절풍이 북서풍임을 감안할 때, 오염된 공기는 언제나 동남지역으로 날라가고, 팔공산에서 만들어지는 자연바람이 팔거천을 따라 항상 유입되는 청정지역이기도 하다.

이 마루금 속에 포근히 기대어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아가는 강북지역을 감싸는 산줄기를,

들머리는 팔거천이 금호강과 합류하는 지점인 팔달동 장태실 마을로, 날머리는 그 맞은 편 대백 인터빌로 연결된다.

 

소학산

경북 칠곡 지천과 석적읍에 걸처있는 소학산, 황학산은 옛날부터 학이 많이 서식하여 유래된 이름의산이다.

칠곡의 3학산 이라면 유학산, 황학산, 소학산이라한다.

소학산은 경북 칠곡에 있는 산으로 삭망산(朔望山)이라고도 한다. 해발 높이 629m이다.

옛날에 학이 많이 서식하여 소학산(巢鶴山)이라고 하였다 한다.

산입구에 도개 온천이 있고 산 중턱 부근에 황학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다.

옛날 한 문중에서 유학산에 있던 묘를 이전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묘를 옮기지 말라고 하였으나 상관없이 묘를 파헤쳤더니 그 안에서 학 세 마리가 날아올라 맞은편 황학산과 소학산으로 날아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황학산(黃鶴山)은 해발 높이 782m로 백운산, 소학산, 자봉산 등과 함께 황학지맥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 황학산 휴양림이 있고 북쪽에 중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다부동전적기념관이 있다.

 

황학산 757.8m 

경북 칠곡군 지천면과 동명면 경계산으로  학과 관련이있는 산이다. 

십장생 중 하나인 학 의 이름을 딴 산이  1㎞ 안에 세 곳이나 있다

산자락 아래에 마을이름도  황학리, 학산리, 학명리, 학상리, 학하리가 있다.

황학 지맥의 일부 구간인 백운산과 황학산. 경북 칠곡군 지천면과 동명면 경계산으로 학과 관련이 있는 황학산은 십장생 중 하나인 학의 이름을 딴 산이며, 주변 1㎞ 안에 하나는 소학산, 황학산이며 또한 유학산이다.

산자락에 위치한 마을 이름 또한 황학리, 학산리, 학명리, 학상리, 학하리가 있다.

천지개벽이 있던 때 매 한 마리 앉을 터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기 때문에 붙은 이름 매봉산. 산꼭대기에 흰구름이 걸처 있다고 하여 부르는 백운산. 또한 황학지맥이 지나는 백운산-황학산이다.

황학지맥  (黃鶴枝脈 )의 모산으로 소학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봉산 , 장원봉 , 용재산 , 용산 , 마천산 , 죽곡산을 거처서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41.1km 의 산줄기의 모산이다. 

 

달서저수지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달서저수지는 황학산, 소학산, 백운산 등으로 둘러싸인 경북 칠곡군 지천면 황학산 산기슭에 위치하여  1987년 12월 9일 착공하여 1995년 5월 30일 준공한 농업용수 전용저수지이다., 

칠곡군에서는 이 저수지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데크길과 계단 정자쉼터 2군데 을 조성하여  1코스 저수지 둘레길 . 2코스  황학마을둘레길까지  3코스 황학산 정상을 돌아오는 등산로 둘레길을  조성하여  산책코스와 등산코스로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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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40

오늘은 칠곡에 있는 소학산, 황학산, 백운산, 매봉산을 돌아보려 한다. 오늘 돌아보는 산행지는 팔공지맥에서 분기한 황학지맥의 일부이며 작년에 자봉산~장원봉 방향은 돌아 본 곳이다. 이번에는 황학산아래 자리잡고 있는 황학리 마을에 차량을 주차하고 요술고개까지 걸어 간후 소학산, 황학산, 백운산을 거쳐 매봉산방향으로 진행하여 임도를 따라 하산하여 청구공원묘지를 거쳐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산행코스로 잡았다. 요즘 건조경보가 내리고 산불이 많이 나는 기간이라 산행하기 어렵지만 이런 곳은 봄철 나뭇잎이 나오기 전 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해서 가급적 빠른시간에 내려오려 한다. 오늘도 집에서 04시 40분 출발한다.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578(도로옆 주차, 해발 약220m) 06:48 ~06:50

오늘 가는 거리는 대략 150km로 조금 가까운 편이다. 오늘도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남이분기점에서 상주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화물차가 많은 시간대라 갑자기 들어오는 화물차를 조심하며 구병산부근을 지나고 쭈욱 진행하여 상주를 지난후 낙동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성주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이곳은 화물차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앞차가 가는 대로 천천히 진행하여 선산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준비도 이곳에서 대략한 후 다시 달려 김천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차선도 많아 지고 차량도 그리 많지 않아 편하게 운전하며 진행하여 남구미 톨게이트로 빠져나가니 통행료 6700원이 나온다. 이후 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낙동강변을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길다란 낙동강을 건너는 덕포대교를 건넌후 잠시 진행하다가 소로길로 접어 들어 진행을 하면 고개로 서서히 올라간다. 이 고개가 황학지맥의 소학산과 자봉산, 기반산사이를 지나는 요술고개다. 이후 벚꽃이 만개한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삼거리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쭈욱 내려서면 몇 분후 황학리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오늘 내가 목적지로 정한 황학리 도로변 차량을 안전하게 주차할수 있는 곳이다.

 

요술고개(2.69km, 약340m) 07:24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도로변에 주차를 한후 짐을 짊어지고 곧바로 도로를 따라 요술고개로 향한다. 거리가 대략 2.8km정도가 된다. 도로를 따라 가면 몇 분후 황학교회앞을 지나 버스정류장과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버등재와 요술고개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토기를 만드는 곳으로 보이는 土香庵이라는 건물을 지난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골짜기에 몇채의 농가가 보이며 쭈욱 올라서서 요술고개와 버등재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으로 요술고개 1km, 유학산, 다부동전적기념관등이 적혀 있다. 좌측으로 요술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르면 군데군데 만개한 벚꽃이 반긴다. 아침기온이 조금 차갑더니 이제 땀이 나려고 한다. 오늘 아침 해가 06시 33분 올라오더니 벌써부터 기온이 오른다. 삼거리에서 부지런히 걸어도 요술고개까지 15분 가량이 걸렸다. 요술고개는 착시현상으로 오르막 같은대 내려간다는 곳이다. 이런 곳이 제주도에도 있다.

 

소학산 정상(정자, 정상목, 3.78km, 약624.2m) 08:00

요술고개에서 우측으로 소학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소학산은 멀리서 볼 때 뾰족하게 솟아 있는 산이다. 옛날에 학이 많이 서식하여 소학산(巢鶴山)이라고 하였다 한다.

옛날 한 문중에서 유학산에 있던 묘를 이전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묘를 옮기지 말라고 하였으나 상관없이 묘를 파헤쳤더니 그 안에서 학 세 마리가 날아올라 맞은편 황학산과 소학산으로 날아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소학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오래도록 다니지 않았는지 잡목도 많이 자랐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7분여 오르니 망주석이 양쪽으로 설치된 안동권씨묘에 닿는다. 이후 오르는 길은 길 흔적이 없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올라서서 능선이 좌측으로 꺽이는 부근에는 표지기가 여러기 걸려 있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급경사 오르막에 닿는다. 커다란 바위들도 많이 보이며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선다. 경사도 심하고 낙엽도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럽고 길도 표시가 나질 않으니 산행기 쉽지는 않다. 이렇게 올라서니 가운데 의자와 탁자가 있는 정자가 나온다. 우측 돌위에 정상목이 있으며 소학산 등산안내도와 소학산의 내력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다. 조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아스팔트 도로(버등재, 5.20km, 약415m) 08:26

등산안내도에 소학산 주등산로는 도개온천방향으로 되어 있다. 이제 버등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내려서는 길은 예전에 정비가 된 길이지만 오래되어 파손된 곳이 일부 있으며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내려서기는 쉽지 않다. 여기도 경사가 심하며 대부분 내리막 돌길로 이루어져 있다. 잠시 돌길을 내려서면 내리막 침목계단이 나오고 안부로 내려선후 잠시올라 소학산과 마주하는 봉에 닿는다. 이후 내리막 돌길, 침목계단을 연속적으로 내려서면 통나무를 잘라서 세워놓은 쉼터에 닿는다. 이후 내리막 침목계단을 두 번에 걸쳐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황학지가 보이며 이후 내리막 육산길로 이어지며 탁자가 설치된 쉼터에 닿는다. 이곳에서 몇 발자국 더 내러서면 좌측으로 도개온천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는 기둥만 남았다. 이후 길은 넓어지고 완만해지며 잠시후 송전탑을 지나고 살짝올라서서 쉼터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정상 0.71km, 황학지 0.78km, 도개온천 1.2km가 적혀 있다. 이정표가 있는 곳부터는 좁다란 임도 길이 이어진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 도개온천방향으로 넘어가는 임도 길이 있는 임도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나가면 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황학산 정상(산불감시초소, 정상목, 8.96km, 약762m) 09:27

아스팔트길에 닿고나면 앞쪽으로 황학산이 마주하고 그 아래쪽으로 아담하게 자리잡은 황학리 위쪽 마을이 보인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벚꽃도 만개있고 사방으로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따뜻해보이는 마을이다. 여기 입구에 표지기 여러기가 달려 있으며 소학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서서히 올라서면 160m를 진행한 후 도로가 고개를 넘어가기 전 우측으로 임도길 입구가 나온다. 이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첫머리는 세멘포장 임도 길로 시작하여 비포장, 세멘트포장 비포장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임도 길이다. 임도는 상당히 널찍하니 잘 나있다. 황학지맥은 임도길 위쪽 능선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난 황학지맥을 첫머리부터 시작 한것도 아니고 군데군데 산길만 다니는 형편이라 그냥 편하게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한다. 임도 길에는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가 군데군데 있어 보기 좋고 아직 드릅은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임도를 따라 24분을 진행하니 임도표지석이 있는 능선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자작나무가 양쪽으로 늘어선 길로 보기 좋다. 얼마를 진행하면 황학지맥은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지만 그냥 난 임도 길을 따라 간다. 한동안 진행을 하면 임도 길이 좌측으로 급격하게 꺽어지며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렇게 오르면 임도고개에 닿는다. 부서진 의자하나와 아직 쓸만한 의자가 하나 놓여 있는 임도 고갯마루다. 임도는 반대편으로 넘어서 서서히 내려서서 대구예술대학방향으로 가고 여기부터는 우측편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서서히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해발 약705봉에 닿는다. 이후 잠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임도에서 올라온 길이 확실하며 우측으로는 가까이 물통이 몇 개 보이는 것으로 보아 고로쇠물을 받기위해 다니는 길 같다. 이후 산길은 산불감시원이 다녀서인지 길이 확실하니 좋다. 이렇게 서서히 올라서면 높다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황학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은 없으며 산불감시초소 기둥에 정상목이 걸려 있다. 황학산에서 산아래 황학지와 그뒤로 뾰족이 솟아 있는 소학산이 마주한다.

 

임도길(질매재, 9.65km, 약575m) 09:47

황학산 정상에 도착하니 조용하다. 산불감시원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인증사진 한 장 간단히 찍고 백운산으로 향한다. 이어지는 산길은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 바위지대라 조심조심 내려선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낙엽길을 따라 쭈욱 미끄러지기도 하며 내려서면 좌측으로 대구 예술대학이 가까이 내려다보이는 벌목지 안부에 닿는다. 이후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고 쭈욱 내려서는 잡목 낙엽길을 따라 진행하면 한동안 내려선후 앞쪽으로 널찍한 벌목지 나온다. 정면으로 백운산이 내려다보이고 임도가 좌측편 대구예술대학방향으로 내려서는 모습이 보이는 곳이다. 잠시후 벌목지에 닿는다. 벌목지를 따라 벌목한지 얼마되지 않아 흙먼지는 풀풀 날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내려선다. 이렇게 벌목지로 내려서면 안부임도고개에 닿는다. 지도에 질매재라고 나온 곳이다. 이곳에서 우측 황학리 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지도도 있으나 길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대구예술대학으로 내려서면 임도를 따라 편하게 내려설 수 있겠다.

 

백운산 정상(삼각점, 정상표지판, 헬기장, 10.5km, 약713.2m) 10:13 ~10:24(간식)

질매재 임도에서 곧바로 백운산으로 향한다. 오르는 길 첫머리는 낙엽이 상당히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럽고 올라서기 힘이 든다. 이렇게 첫머리를 올라서면 길은 조금 편해지며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커다란 바위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능선이 좌측으로 살짝 꺽이는 지점에 닿는다. 이쯤에서 지나온 황학산의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이곳부터는 길이 완만하게 진행이 되며 얼마후 폐헬기장에 닿는다. 폐헬기장에서 거의 평탄하게 진행하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끝에서 서서히 오르게 되면 역시 헬기장으로 되어 있는 널찍한 백운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황학지맥은 좌측으로 꺽여서 실봉산, 가산방향으로 이어지는대 길 흔적은 잘 보이 않는다. 직진방향인 매봉산 방향의 길은 확실히 나 있다.

 

매봉산 정상(돌무더기, 이정표, 12.0km, 628m) 10:55

백운산 정상에 잠시 간식을 들고 진행한다. 서서히 내려서는 육산길을 따라간다. 길은 확실하니 나 있다. 얼마 가지 않아 세멘포장이 된 헬기장에 닿는다. 백운산 정상에는 모두 3개의 헬기장이 있는 것이다. 이후 모처럼 확실히 나 있는 길을 따라간다. 길이 좋아지니 지루한감이 든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신갈나무가 즐비한 조금 평탄한 능선을 지나고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작은 바위들이 여러개 있는 바위지대를 지난후 잠시 내려서면 세멘트포장 임도 길에 닿는다. 양쪽으로 내려서는 세멘포장임도길 있으며 송산리둘레길 종합안내도가 있으며 이정표에는 옻밭마을, 양지마을이 적혀 있다. 임도에서 매봉산으로 향하는 첫머리는 쇠사슬이 쳐져 있어 옆으로 피해서 오른다. 잠시 올라서 봉에 닿고 내려서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다. 이곳부터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면 대략 10분을 더 올라서서 매봉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돌무더기가 있고, 옻밭마을, 양지마을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가면 건령산으로 갈수도 있다.

 

청구공원묘지 추모관앞 도로(14.4km, 약325m) 11:35

매봉산 정상에서 이제 되돌아 온다. 잠시 내려서서 안부이정표에 닿고 봉을 넘어서 세멘트 포장 임도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편 청구공원묘지 방향으로 임도길을 따라 내려선다. 임도길은 널찍하니 잘 나 있다. 여기 임도길도 세멘포장 비포장이 연속적으로 되어 있다. 대략 12분 정도를 내려서니 임도길이 좌측으로 급격히 꺽이며 내려서는 곳 우측으로 송전탑이 나온다. 처음 계획했던 대로 이곳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길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고도는 대략 90m정도 나온다. 잡목을 헤치고 송전탑 옆으로 내러서서 바위지대를 좀 더 내려서니 길 흔적이 나온다. 송전선을 살피기 위해 다닌 길로 보인다. 길은 희미해도 따라 갈만하다. 끝에서 길을 찾기 어렵지만 가까이 태양광단지가 보이고 임도 길이 보이니 이리저리 해서 내려서서 태양광단지 위쪽 세멘트포장 임도길에 닿는다. 송전탑이 있는 임도에서 10분이 못 걸렸다. 이후 세멘포장길을 따라 잠시 가다가 태양광단지내 건물이 있는 부근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작은 계곡을 건너 잠시 올라서면 청구공원묘지 세멘트길에 닿는다. 이후 세멘트길을 따라 내러서면 추모관 앞 도로에 닿는다. 좌측으로 송산리 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매봉산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와 만나는 마을이 옻밭마을이고 매봉산에서 능선을 따라 쭈욱 내려는 마을이 양지마을인 것이다. 이곳에서 건령산으로 돌아보는 것이 송산리 둘레길인 것이다.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578(도로옆, 16.8km, 약220m) 12:04~12:20(중식)

청구공원 끝지점 추모관앞에서부터 청구공원묘지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한다. 7분여 진행을 하니 공원사무실이 나오고, 이곳에 매점도 있으며 위쪽으로 백운사라는 절도 보인다. 이후 따가운 햇살을 받은며 진행을 하면 여기도 군데군데 벚꽃이 활짝피어 있고, 간혹 묘지 앞에 심어 놓은 커다란 동백나무에 꽃이 주렁주렁 피어 있어 보기 좋다. 둑에 핀 개나리꽃도 만개 해 있어 봄꽃 구경많이 하며 간다. 이렇게 추모관에서 20분을 조금 못가서 청구공원 입구 커다란 표지판이 서있는 고개에 닿는다. 청구공원은 여기 까지 상당히 넓은 면적을 차지 하고 있는 공원묘지로 칠곡군 지천면 백운리 일대에 1972년 개원을 한 사설묘지라고 한다. 묘지가 약 2만기 정도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남골당 시설도 되어 있다.

이후 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7분후 황학리 마을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면 4분후 내가 차량을 주차한 도로변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오늘 날씨도 좋았고 너무덥지도 않았고 땀이 살짝 날정도의 좋은 날씨였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서 있어 조심조심 산행은 잘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 라이터등은 가지고 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불안한 것이 요즘이다.

 

돌아오는 길

황학리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 점심식사를 한후 출발한다. 다음 목적지를 입력한후 칠곡 공설운동장이 있는 부근에 도착을 하였으나 에고 먼저 오신 분이 다 털어갔다. 작년에 산행을 할 때 우연히 지나며 보았던 곳에서 산행이 끝나고 달래 몇 다발을 캣었는대 올해는 먼저오신 분이 캐고 남은 찌꺼기 조금 캔후 남구미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김천 분기점에서 선산방향으로 진행하고 낙동분기점에서 다시 청주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5시 정각이다. 오늘이 2025.04.04.일이다. 매봉산에서 하산을 해서 태양광단지에 도착할 무렵 마나님한테 전화가 왔다. 8:0으로 탄핵이 됐단다. 요즘세상에 대통령이란 사람이 장기집권을 위해 계엄을 해놓고 무사하길 바랫다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누구든 계엄으로 장기집권을 할 것이다. 우쨋든 현명하게 판단을 해준 헌법재판관들에 경의를 표한다.

 

산행시간 : 5시간 09분 소요

산행거리 : 16.8km

 

연료비 : 3만원

고속도로 통행료 ; 왕복 1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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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지천(신동) 소학산-황학산-백운산

주차장소: 경북 칠곡군 지천면 백운리 산13-8(청구공원묘지14-15.14-1등) : 153km, 1시간 55분 소요 통행료7100원

청구공원 ~한솔영농조합법인(칠곡군 왜관읍 아곡5길 95-3, 매원리539-13) : 13km 20분

 

청구 공원묘지 (칠곡군 지천면 백운리 산14-1, 가족묘원지구 앞) ~요술고개(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산15-6) : 4.1km

요술고개 ~화남 태양광발전소 입구 까지 5.5km, 능선까지 임도길 3.4km, 도로 1.8km, 능선~매봉산 420m

**** 매봉산에서 되돌아 나와 임도길 따라 약980m 지점에서 송전탑 아래로 내려서고(고도약 100m 거리230m) 잠시 임도따라 내려서다 태양광 발전단지 건물에서 우측으로 40m이동하면 동원지구 공원묘지, 추모관 –800m –가족묘원지구 앞 공터

 

왜관 남부정류장 ~망정2리 건너정류장 : 33번, 왜관 북부 정류장 ~망정2리 건너정류장 : 30,30-1,32,33,34

요술고개~망정리 도로 : 2.7km 34-1왜관북부 10:20,

 

왜관수도원정류장 ~신동초등학교 : 200번 버스 : 왜관북부출발 9:30,10:05,10:35등 1600원

택시 신동역 ~요술고개 : 10.7km 20분 소요 택시비 1만원 지천신동개인콜택시 054-973-1544 054-977-9000

 

신동초등학교 정류장 ~황학동 : 대구북부정류장~신동~황학 8:10, 10:30, 16:00, 18:20

황학동 출발 ~신동~대구북부정류장 : 7:10,9:30,15:05,17:20 (신동초등학교 정류장 하차, 왜관행 250번 승차)

 

농어촌 250번, 좌석 250번 25분 소요 250번 20~30분간격운행

신동초등학교-신동역 건너 –신동중학교입구 –신2리 내실 –송정리원곡 –원곡 –도당입구 –신나무골 –연화입구 –완정 –삼청동육교 –공단삼거리(고궁) -삼청리 –복지회관 –주공3단지 –문화아프트건너 –왜관수도원 –왜관남부 –왜관북부

 

요술고개 ~안동권씨묘~소학산(624.2m, 약1.1km) ~쉼터~송전탑 ~임도 ~도로(여기까지 2.8km) ~버등재(도로따라 좌측으로 170m이동) ~우측편 세멘트 임도 ~임도 ~황학산(산불초소, 762m, 약5.8km)~임도(약6.6km)~헬기장 ~백운산(713.2m, 약7.5km) ~헬기장 ~헬기장 ~ 송전탑 ~586.9봉 ~청구공원(약9.3km) ~431봉 –임도 –341.7봉 –314봉(우꺽임, 약10.2km) -하산로 –물탱크 ~달서보건소(달서1리 회관, 약13.7km) ~~4.1km ~~신동 초등학교

약14km 5시간(요술고개 ~백운산 7.3km, 백운산~달서보건소6.2km)

 

백운산(△713.4m)-황학산(757.8m)-x706.7m-x700.5m-x590.3m-x559.5m-버등재(923번도로)-x452.5m-x458.4m-소학산(624.2m)-요술의고개(2차선 도로)

 

13:08 백운산(△군위312,2004재설.13:30출발) - 13:37 헬기장 -13:46 임도안부 - 14:16 황학산 - 14:31 임도 - 14:35 699봉 - 14:46 임도 - 15:18 버등재 -15:24 작은버등재 - 15:37 345kV32번철탑 - 16:00 소학산 - 16:28 안동권공묘 - 16:33 요술의고개 7.3km 3시간 30분

 

황학리 버스정류장(경북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415) -우측으로 황학교회방향으로 –지천면 백운리306-6(정자, 좌측으로, 여기까지 0.8km) -잠시후 삼거리에서 좌 직진 –0.5km –백운지 –둑건너 임도 따라 –임도 끝에서 우측으로 꺽이고 –임도길 끝에서 좌측으로 치고 올라가면 해발 100m 올라 –백운산 정상 –황악산 –버등재 –소학산 –요술고개 ~좌측으로 도로따라 (2.1km)-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