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팔룡산~백연봉~만세고개~고성산~대이산~백운산~원남,기남방송삼거리
2020.01.19.일요일 흐림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5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07:10 ~07:22-버스비 5500원 -평택시외버스터미널 08:20 ~08:33 -버스비 1450원 -원남면사무소(해발 약30m) 09:00 ~09:02 -외가천교 -원남초교(0.220km, 해발 약30m) 09:05 -원남초교 뒤편 등산로 입구(부락산 정상 7.1km 이정표, 0.574km) 09:08 -화순최씨묘 -돌무더기봉(1.08km, 약106m) 19:18 -능선 삼거리(1.30km, 약100m) 09:21 -파란철조망따라 - 팔룡산 삼각점봉(1.63km, 약122.2m) 09:27 -삼거리봉(2.10km, 약150m) 09:33 -팔룡산 산불감시초소(2.33km, 138m) 09:40 -상리마을(덕암산입구, 3.20km) 09:50 - 도로따라 -진주소씨묘역 입구 10:05 -안성휴게소전 경부고속도로 하수통로(백련봉 이정표, 5.61km, 약50m) 10:15 -한양조씨묘(6.01km) 10:23 -헬기장(우측으로, 6.13km, 약125m) 10:25 -안부고개(좌측으로 공장) -오르막계단 -약125봉 -내리막 계단 -아스팔트도로(우 상지문 저수지, 6.50km) 10:33 -오르막 계단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백련봉1.8km, 좌 도로, 우 태양광단지, 7.02km, 약140m) 10:41 -쉼터봉(의자4개, 7.48km, 약150m) 10:46 -백년봉1.1km 이정표(쓰러진 철망, 우 상지문저수지, 7.72km, 약135m) 10:49 -1분후 안부고개 -오르막 로프길 - 좌 능선 이정표(백련봉 0.3km, 8.52km, 약170m) 11:00 -백련봉 정상(돌무더기, 평상, 8.85km, 약235m) 11:04 ~11:07 -내리막 계단길 -3.1운동기념관 1.8km 이정표(좌 하산로, 9.12km) 11:11 -오르막길 - 평상봉(좌꺽임, 좌측으로 우회길 있음. 3.1운동기념관 1.6km, 의자, 9.33km, 약190m) 11:15 -안부고개(좌 성은리, 우 칠곡리, 9.53km, 약155m) 11:18 -우측 경주이씨묘 -3.1운동기념관 1.3km 이정표봉 삼거리(쉼터, 우측으로, 9.75km, 약185m) 11:23 -평탄한길 - 오르막 계단 -쉼터봉(의자 4개, 좌측으로, 10.08km, 약210m) 11:28 -쉼터봉(의자2개, 철조망, 내리막 안전목책, 우꺽임, 10.38km, 약225m) 11:32 -리기다소나무 -내리막길 -3.1운동기념관 11:43 -만세고개(11.32km, 약160m) 11:48 -승마클럽쪽으로 진행하다 다시 돌아와 산장휴게소(12.09km) 11:58 -계단위 쉼터(12.84km, 약210m) 12:10 -안부 사거리(13.08km, 약200m) 12:14 -오르막 계단길 - 바위봉(선달고개, 13.50km, 약300m) 12:24 -목책길 바위능선 -내리막 계단 -안부사거리 -오르막 계단 -고성산정상(전망대, 정상석, 13.86km, 약298m) 12:33 ~12:44(중식) -긴 테크길 계단 내려서고 -안부고개 사거리(정자, 이정표, 14.40km, 약160m) 12:55 -능선 사거리(좌측으로, 직진해도 됨, 14.54km) 12:58 -봉(14.80km, 약190m) 13:00 -내리막 -좋은길 따라 -대이산 삼거리(14.92km, 약180m) 13:07 -잠시후 돌무더기봉 -대이산 정상(정상석, 의자, 15.30km, 약230m) 13:15 -안부 사거리 이정표(주막, 15.90km, 약145m) 13:25 -운수암 우측(16.16km) 13:31 -삼각점봉(16.42km, 약205m) 13:36 -우측으로 하산 -앞쪽 공장지대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이정표 삼거리(좌 운수암, 우측으로, 16.88km) 13:44 -평택제천 고속도로 육교 아래(반제리 원당로, 17.33km) 13:49 -좌측 길건너 등산로 이정표 13:51 -서안성 인터체인지 옆(17.99km) 13:54 -170.8봉(산불감시탑, 사직봉, 좌측으로, 18.44km) 14:08 -안부고개 사거리(강골고개, 18.68km) 14:12 -쉼터봉(18.90km, 약165m) 14:16 -백운산(19.30km, 약191m) 14:24 ~14:29 -쉼터 삼거리(우측으로, 약185m) 14:31 -등산로 입구 0.4km 이정표 삼거리(직진, 우측으로 하산해야 원곡리, 19.80km, 약175m) 14:37 -쉼터봉 삼거리(우측으로, 20.04km, 약165m) 14:40 -22번 송전탑(20.59km, 약115m) 14:47 -세멘트길(우측으로, 21.0km, 약70m) 14:51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면휴게소 남쪽 굴다리(21.70km, 약40m) 14:56 -좌측으로 -삼거리(우측으로) -삼거리(우측으로) -과수원길 좁다란 아스팔트길 따라(능선따라 감) - 과수원길 삼거리(우측으로, 22.67km) 15:07 -청룡4교(23.44km) 15:15 -우측으로 편도1차선 아스팔트길 따라 -기남방송 사거리 길건너 좌측 전원가든 입구 버스정류장(25.09km) 15:31 ~15:39 -8번 버스 1450원 -평택시외버스정류장 16:06 ~16:10 -버스비 5500원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17:07 -청주 집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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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성산-평택 부락산 잇는 ‘해오름길’ 조성
안성 고성산과 평택 부락산을 잇는 ‘해오름길’ 조성사업이 2016년까지 진행된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추진한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해 성과를 얻게 된 것으로, 총사업비의 80%인 60억원의 국비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확산을 위해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연계·협력하는 사업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120여 개에 달하는 사업신청이 이뤄지며 치열한 경쟁 속에 선정된 안성시와 평택시의 ‘해오름길 조성사업’은 안성시의 녹지·여가 공간과 평택시의 문화·복지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즉 안성과 평택의 녹지축 및 역사·문화적 자원을 연계해 주민복지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생활권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75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비 6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은 안성시와 평택시가 50%씩 부담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정도전 사당(10㎞)을 연결하는 1코스 사업은 평택시가 시행한다. 출발지점인 평택 부락산과 덕암산을 잇는 둘레길과 원균 장군 묘 등 문화자원을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균 장군 호수공원과 둘레길 정비,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등이 계획됐다.
이어지는 정도전 사당에서 운수암(10㎞)을 연결하는 2코스는 안성시가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는 노선에 주변 자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최만리 묘에서 3·1운동기념관 구간은 둘레길이 정비되며, 상지문저수지는 최만리 선생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호수공원으로 탄생한다. 해오름길 도착지점이 되는 운수암에도 이용객들의 휴식을 위한 공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해오름길 시작점이 되는 평택 진위면 은산리에는 방문자들의 쉼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복합기능을 담은 ‘방문자센터’가, 역시 거점공간이 되는 평택 이충동과 원곡 칠곡리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각각 마련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전문가들의 협조 등을 받아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해오름길에 대한 스토리 발굴과 해설사 양성교육 등을 위해 시민단체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모범적인 거버넌스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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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50
오늘은 모처럼 나홀로 산행을 가기로 한다. 오래전부터 가려고 하던 안성 원곡면을 한 바퀴 돌아보는 산행이다. 산행거리 대략 25km가 나온다. 원곡면사무소에서 시작하여 팔룡산~백련봉 ~만세고개~고성산~대이산~백운산으로 한 바퀴 돌아서 원곡면으로 돌아오는 산행코스로 아직 등산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는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되지만 안성 고성산에서 송탄 부락산까지 해오름길을 조성하여 산길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오늘 안성 원곡면으로 가기 위하여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시 22분 출발하는 평택행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06시 50분 나선다.
원남면사무소(해발 약30m) 09:00 ~09:02
집에서 걸어서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07시 10분이다. 평택까지 가는 버스표를 5500원을 주고 끊고서 잠시 기다려 버스에 올라서 청주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올라가 안성톨게이트로 빠져나가 평택대학 앞을 지나고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평택시외버스터미널 정면 쪽으로 길 건너 좌측으로 있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10여분을 기다리니 안성 양성까지 가는 8번버스가 도착을 한다. 08시 33분 출발하여 평택시내 여기저기를 돌아서 원곡면소재지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09시다. 30분이 조금 덜 걸린다. 원곡면소재지 앞에는 만세광장이 있고, 우측으로 파출소, 앞쪽으로 면사무소가 자리잡고 있다.
팔룡산 산불감시초소(2.33km, 138m) 09:40
원남면사무소 옆을 지나 잠시후 좌측으로 외가천교가 나온다. 앞쪽으로 원남초교가 보이며 뒤편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팔룡산이다. 원남초교 좌측으로 돌아서 뒤편으로 돌아가면 부락산정상 7.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편 산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잠시 올라서 화순최씨묘역을 지나서 오솔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평택 섶길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하며 10여분을 오르면 돌무더기가 있는 해발 약 106봉에 오른다.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향하여 진행하여 서서히 내려서고 안부를 지난 후 다시 오르면 능선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파란 철망을 따라 가면 6~7분후 팔룡산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하니 이곳이 팔룡산 정상이 맞겠으나 좀 더 진행하여 좌측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을 팔룡산이라고 표기한 지도도 있다. 삼각점 봉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5분여 진행하면 좌측으로 희미한 산길이 있는 봉을 지나쳐 가다가 다시 돌아와 희미한 산길을 따라 가면 잠시 잡목 길을 내려서서 팔용당고개라고 하는 곳을 지나서 다시 잡목 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 능선으로 붙어서 오르게 되고 잠시 더 오르면 숲속에 묻혀 있는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이곳이 여기에서는 가장 높다란 봉인 해발 약 138m의 팔룡산 정상이라고 하는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전 하수통로(백련봉 이정표, 5.61km, 약50m) 10:15
팔룡산 산불감시초소에서 다시 돌아와 능선을 따라 가야 하지만 그냥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와 길도 없는 곳으로 직진하여 내려오니 상리마을입구에 닿는다. 덕암산으로 오르는 입구가 된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평택레미콘 입구를 지나고 진주소씨묘역을 지나면 우측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경부고속도로 좌측으로 송탄, 용인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있는 곳에서 굴다리가 있으나 거기 까지 가기 싫어 우측 하수통로를 따라 빠져 나가니 끝 부근에서 발이 빠진다. 이렇게 하여 하수통로를 빠져나가면 이정표가 보인다. 덕암산, 백련봉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 편으로 백련봉 입구에 평안해오름길 안내도가 있다. 여기까지 도로를 따라 2.3km가량을 왔다.
백련봉 정상(돌무더기, 평상, 8.85km, 약235m) 11:04 ~11:07
이제 해오름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8분여 진행하면 우측으로 커다란 묘역이 나온다. 위쪽의 비문을 보니 한양조씨묘역이다. 여기서 잠시 더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꺽어서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고개가 나온다. 좌측으로 파란지붕의 공장건물이 보인다. 안부고개에서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 125봉에 오르고 여기서 내려서는 곳도 긴 침목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내려서면 아스팔트도로 고개로 좌측은 파란지붕이 보이던 공장지대이고, 우측은 상지문 저수지가 있는 곳이다. 팔룡산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이 길을 따라 접근을 하면 한결 수월하겠다. 도로고개에서 다시 침목계단으로 올라서서 가면 10분을 못가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백련봉 1.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태양광단지가 보이는 능선을 따라 가면 5분후 의자 4개가 있는 쉼터봉에 닿고 3분후 쓰러진 철망 옆으로 이정표에 백련봉 1.1km가 적혀 있으며 우측으로 상지문 저수지와 능선아래쪽으로 마을이 보인다. 1분후 오래전에 다니던 옛길 흔적이 있는 안부고개를 지나고 오르막 로프 길을 따라 올라서서 앞쪽에 보이는 높다란 봉을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백련봉 0.3km가 적힌 이정표가 나오고 잠시후 똑같이 백련봉 0.3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는 좌측 능선에 닿는다. 부처님의 가호, 청원사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다. 이제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4분을 더 올라서 돌무더기와 돌무더기 앞쪽에 흰색 정상표지판을 세워 놓은 백련산 정상이다. 남쪽편으로 평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먼저 오른 몇몇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백성을 한가롭게 하는 정치, 최규서이야기가 적힌 안내문이 있다.
“최규서”
남구만(南九萬)에게서 수학한 최규서는 1669년(현종 10) 진사시에 합격하고, 1680년(숙종 6)에는 별시문과에 급제하였다. 1681년 승문원부정자가 되었으며, 1684년에 승문원주서가 되었다. 1685년 지평에 올랐고, 정언이 되었을 때 임금의 하교를 반박하는 상소를 올리는 등 강직한 면모를 보였다. 1686년 홍문관에 뽑혔으며, 이조좌랑·수찬 등을 거쳐 이조정랑이 되었다. 〉이듬해 서인이 노소로 갈릴 때, 소론(少論)에 가담하여 나양좌(羅良佐)를 옹호하였다. 사간·호조참의 등을 역임하고 1688년 대사간이 되었으나 상피로 사직하였다.
1689년 대사간이 되었을 때 희빈(禧嬪) 장씨(張氏)의 왕비책봉에 반대하였다. 1694년 형조참의·홍문관부제학을 역임하였으며, 이듬해 대사성이 되었다. 1697년 이조참판·예조참판 등을 지냈으며, 1698년에 형조판서·예조판서를 거쳐 이듬해에는 한성판윤·대사헌·양관대제학을 역임하였다.
1701년 우참찬이 되었으며, 1702년(숙종 28)에는 한성판윤에 제수되었으나 상소하여 사직하고 이후 30년간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1723년(경종 3) 영의정에 제수되었으나 역시 상소를 올리고 사직하였다. 1728년(영조 4)에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도성으로 달려가 변고를 알리고 역적 토벌의 글을 올려 어필을 하사받았다.
네이버 백과에서 옮김
만세고개(11.32km, 약160m) 11:48
백련봉에서 내려서기 시작한다. 로프가 매여진 계단을 따라 길게 내려서고 3.1운동기념관 1.8km가 적힌 이정표에서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평상이 설치된 봉(시향봉)에 닿는다. 좌측으로 안부고개에서부터 우회길이 있는 봉이다. 이봉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성은리, 우측으로 칠곡리가 적혀있다. 잠시 오르면 우측으로 커다란 묘역이 나온다. 경주 이씨묘역이다. 다시 산길로 돌아와 오르면 3.1운동기념관 1.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봉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평탄한길이 이어지다가 오르막 계단을 헉헉대며 오르면 의자 4개가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4~5분후 의자 2개가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좌측으로 녹슨 철조망이 쳐져 있고, 이봉부터 안전목책길을 따라 내려선다. 이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리기다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하여 좌측으로 산소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 편으로 내려서는 널찍한 길을 따르면 원곡-안성 3.1독립항쟁 기념탑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은 진입로, 우측은 테크계단 길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내려서면 널찍한 광장이 나오고, 좌측으로 전시관, 위쪽으로 광복사라고 하는 곳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문에는 3.1운동 기념관이라 적혀 있다. 기념관 앞쪽으로 원곡에서 양성으로 이어지는 고개가 만세고개이며 앞쪽으로 산장휴게소가 보인다.
안성 원곡 만세운동
1919년 3월.
3·1운동이 일어난 사실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안성에서도 독립을 열망하는 기운이 퍼지기 시작했다.
3월 28일 원곡면에서는 고종의 국장을 참관하러 서울에 갔다가 3·1운동을 직접 목격한 최은식 선생 등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최은식 선생은 불과 21세였다.
독립운동가 최은식 선생[안성시 제공]
지인들과 뜻을 모은 최은식 선생은 지문리, 내가천리, 외가천리, 월곡리, 죽백리 주민들과 원곡면사무소로 몰려가 "독립 만세"를 외쳤다.
만세운동은 다음날과 사흗날, 그다음 날에도 이어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주민들이 모여 일본인들이 근무하는 면사무소 등 관청 앞에서 만세를 외치다가 자진해 해산하는 식이었다.
거사가 있었던 4월 1일.
무려 1천여명이 원곡면사무소 앞에 모였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웅장한 "독립 만세" 외침이 울려 퍼지자, 주민들은 면장과 면서기 등 공무원들을 밖으로 끌어내 만세를 부르게 하면서 인접 마을인 양성면까지 걷게 했다.
만세 행렬은 원곡면과 양성면 사이에 있는 성은고개(현 만세고개)로 이어졌다.
성은고개에 도착한 후 주도자 중 한명인 이유석 선생은 "이렇게 많은 군중이 모인 것은 천운이요. 양성주재소(지금의 경찰 파출소 규모)로 가서 순사들을 끌어내 만세를 부르게 하고 주재소를 불태웁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은식 선생은 "조선이 독립하면 주재소, 우편소는 필요 없으니 부숩시다. 일본 관헌이 만든 서류는 독립되면 쓸데없으니 불태우고, 일본인을 동네에서 추방합시다"라고 제안했다.
당시 양성면에서도 1천여명이 운집해 면사무소 앞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었다.
이들은 원곡면에서 성은고개를 넘어온 1천여명과 합세해 양성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 우편소 등을 불태웠다.
일본인이 운영하던 잡화점과 고리대금업 가게도 만세운동 행렬을 피해 가지 못했다.
2천여명의 주민은 다음날 새벽 원곡면사무소도 부수고, 서류를 모두 태웠다.
양성·원곡면에 있던 일제 통치기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당시 양성·원곡면에 있던 일본 경찰, 공무원, 민간인들은 모두 만세 행렬을 피해 평택 등 인근 지역으로 도피했다.
이로써 양성·원곡면은 1919년 4월 1∼2일 이틀간 일본인을 몰아내고 짧은 해방을 맛봤다.
이후 만세 행렬은 평택까지 점령해 경부선 철도를 파괴하는 데 뜻을 모았으나 일본군이 출동하면서 무산됐다.
일본인을 몰아낸 성과로 양성·원곡면은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꼽혔다.
그런데도 만세 행렬은 '비폭력'을 표방한 3·1운동의 정신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일본 통치기관에 실력 행사를 하면서도 일본인들을 한명도 해치지 않았다.
이를 놓고 학예연구가들은 안성 4·1만세항쟁이 인명피해를 내지 않으면서 '통치에 저항'한 실력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후폭풍은 거셌다.
안성 시골 마을에서 일본인들이 쫓겨나고, 통치기관이 모두 불에 탔다는 보고를 들은 일본 경찰은 무자비한 보복에 나섰다.
체포 과정에서, 그리고 체포된 뒤 고문과 폭행으로 인해 20명이 순국했다.
부상으로 고통 받다가 순국한 열사도 4명이나 됐다.
또 4·1만세항쟁으로 최은식 선생을 포함한 127명(2명은 재판과정서 순국)이 기소됐다.
처음 일본 검경은 '내란죄'를 적용해 첫 재판을 형사소송법에 따라 고등법원에서 진행했다.
하지만 고법은 내란죄가 아닌 보안법 위반·소요죄라고 판단해 사건을 경성지방법원으로 내려 보냈고 재판이 지연되면서 열사들은 미결 상태로 무려 500일간 구금됐다.
최 선생을 비롯한 주도자들이 징역 12년형을 받는 등 중형을 받기도 했다.
언론은 4·1만세항쟁을 '안성사건'이라고 이름 붙여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4·1만세항쟁에 참여한 고 윤영환 선생이 기념탑을 보고 있다(1985년 촬영)[안성시 제공]
안성의 4·1만세항쟁 정신을 기리는 움직임은 1984년 민간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원곡면 칠곡리에 3·1운동 기념탑을 세웠다.
이후 관에서도 안성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성은고개의 공식 명칭을 '만세고개'로 변경했고, 만세운동을 벌인 만세고개 꼭대기에 1993년 기념비를 건립했다.
현재 이곳에는 안성 3·1운동 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안성문화원은 매년 4월 2일 4·1만세항쟁을 기리는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고,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는 제례행사를 열고 있다.
안성 3·1운동 기념관 관계자는 "안성 4·1만세항쟁은 시골 마을에서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짧은 해방을 이룩할 정도로 의미 있는 독립운동이었다"며 "선조들의 독립운동을 후대에 잊히지 않게 하기 위해 기념관 특별전시와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일보에서 발췌
고성산정상(전망대, 정상석, 13.86km, 약298m) 12:33 ~12:44(중식)
만세고개 산장휴게소 뒤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삼거리에서 도로를 따라 북쪽 오산, 송탄방향으로 올라서 승마장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와 산장휴게소 뒤편으로 진입을 한다. 진입로 첫머리에 평안해오름길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평안해오름길은 안성휴게소 부근 원곡육교부터~백년봉~만세고개~고성산~운수암~반제리까지 총거리 10.8km에 이르는 산길을 잘 조성해놓았다. 널찍한 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의자 2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침목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계단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쉼터에 닿는다. 동항약수터 2.1km, 3.1운동기념관 0.9km, 고성산 정상 1.2km가 적혀 있다. 잠시 평탄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오늘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산을 찾아 등산로가 붐빈다. 이제 침목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위쪽에서는 지그재그로 올라서 잡석바위로 이루어진 조망이 좋은 바위봉에 닿는다. 이곳을 지도에 고성산이라 표기한지도로 있다. 여기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능선 바위길을 따라 진행을 하고 바위봉에 오르기 전 우측 편안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해도 된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 고개를 지나서 테크계단길을 따라 다시 한번 더 오르면 봉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그 가운데 커다란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는 고성산 정상에 닿는다. 조망이 매우 좋다.
대이산 정상(정상석, 의자, 15.30km, 약230m) 13:15
고성산 정상 바로 아래지점 탁상이 설치된 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행을 이어가면 우측 사면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여 잠시후 산소가 있는 곳에 닿으면 좌측으로 돌아가야 대이산 방향으로 가는 긴 테크길 계단이 나온다. 여기 첫머리에 운수암, 고성산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부터 긴 테크길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그 끝 지점을 지나서 잠시 후 좌측으로 敬齊 오씨 묘소가 나오고, 6각 정자를 지나서 안부 고개에 닿는다. 고성산 0.5km, 운수암 1.5km이정표가 있으며 안성 8경 안내문이 있다. 고삼호수, 금광호수, 미리내성지, 비봉산, 서운산,석남사, 죽주산성, 칠장사가 안성 8경에 해당한다고 적혀 있다. 좌측은 양성 명목리. 우측은 칠곡저수지로 향한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가도 되고 우측 편안한 길을 따라 가면 잠시후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 편안한길을 따라 가도 운수암으로 향하고, 좌측편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해발 약190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잠시후 우회 길과 합류를 하고 여기서도 능선을 따라 진행해도 되고 우측편 편안한 길을 따라 진행해도 무방하다. 이럴게 하여 진행하면 우측으로 향하는 희미한 길이 보인다. 이곳에 대이산으로 향하는 삼거리다. 희미한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능선 길에 닿고, 잠시 더 가면 돌무더기기 있는 봉을 지나 서서히 내려서다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삼거리에서 8분후 대이산 정상에 닿는 정상에서는 안성 방향으로 조망이 트여 있으며 정상석이 있고, 의자가 몇 개 있다.
백운산(19.30km, 약191m) 14:24 ~14:29
대이산 정상에서 다시 돌아 나와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10여분 후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주막이 있는 곳으로 항시 주인장이 있는 것이 아니고 자발적으로 막걸리 한 사발씩하고 적당한 술값을 내고 가는 곳 같다. 울산 가지산 정상의 주막과 같은 개념같다. 주막사거리 좌측은 방신리, 우측은 칠곡저수지 이며 운수암은 이곳에서 능선 좌측 편안한길을 따라 가면 된다. 여기서 나는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니 6분후 운수암 우측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 운수암을 한 바퀴 도는 능선 길을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빙돌아 진행하여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해발 약205봉으로 이곳에서 우측 희미한 길을 따라 직등하여 내려서면 앞쪽으로 공장지대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산허리 길을 따라 가면 운수암으로 향하는 널찍한 길이 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고속도로가 나오고 고속도로 앞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잠시후 평택~제천고속도로 육교아래에 닿는다. 반제리 원당로다. 육교를 빠져나가면 얼마안가 길 건너편으로 백운산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곳으로 오르면 고속도로 서안성 인터체인지 옆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여 산불감시탑이 있는 해발 약170.8봉에 닿는다. 사직봉이라 지도에 표시된 곳도 있다. 이곳부터 편안하게 진행이 되는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고개(강골고개) 사거리를 지나고 이제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쉼터가 있는 봉을 지나며 산길은 편안하게 진행이 되다가 마지막 백운산으로 오르는 곳은 그래도 가파르게 올라서 능선에 닿은후 평탄한 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을 하면 마지막 봉인 백운산 정상에 닿는다. 소나무 기둥에 백운산 표지판이 붙어 있다. 등산로 종점 1.0km, 등산로 입구 0.8km가 적혀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면휴게소 남쪽 굴다리(21.70km, 약40m) 14:56
백운산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한다. 서서히 내려서는 능선길이 매우 좋다. 2분여 진행하면 쉼터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반제리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되고 우측 능선 길을 따라 가면 5~6분후 등산로 입구 0.4km, 용이동마을 1.0km가 적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원곡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은 우측 등산로 입구 0.4km가 적혀 있는 곳으로 가면 되지만 이능선 끝 지점까지 진행하려 용이동 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3분후 쉼터봉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공도읍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되고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7~8분후 22번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을 지나며 산소들이 주변으로 보이고 잠시후 세멘트 소로 길에 닿는다. 좌측은 용이초등학교 방향이고, 우측으로 나가면 5분후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 휴게소 남쪽 끝 굴다리에 닿는다.
기남방송 사거리 길 건너 좌측 전원가든 입구 버스정류장(25.09km) 15:31 ~15:39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나와 휴게소 아래쪽 작은 주차장에서 뒤편으로 빠지려다. 다시 돌아와 고속도로 옆길을 따라 남쪽 편으로 내려서다. 우측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다가 삼거리 길에서 우측 편 좁다란 아스팔트길인 과수원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낮은 능선을 따라 도로가 이어진다. 이길을 따라 7~8분을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가면 죽백초등학교가 나오고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8분후 청룡4교가 있는 원곡에서 용이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 닿는다. 여기서 원곡 쪽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낮은 고개를 넘어 원곡에서 평택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 기남방송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도로를 건너 좌측 편으로 조금 이동하면 전원가든 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안성휴게소 굴다리에서 공도읍이나 평택대학 쪽으로 나오면 거리가 조금 가까우며 버스도 더 많을 것 같다.
오늘 이렇게 하여 대략 25km거리를 무사히 완주를 하였다.
돌아오는 길
기남방송 삼거리에서 평택 쪽으로 있는 정류장에 도착하여 8분을 기다리니 양성에서 평택으로 들어가는 8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이 버스를 타고 평택 시외버스정류장까지는 30여분이 조금 덜 걸려 도착을 한다. 정류장에서 뛰다시피 걸어서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표를 끊고 들어가니 버스가 막 출발하려 하다가 내가 타려는 것을 보고 문을 열어주어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16시 10분차를 타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7시 07분으로 1시간이 조금 덜 걸려서 도착을 한다. 터미널에서 터덜터덜 걸어서 집에 도착을 하니 17시 30분이다. 오늘 목적한대로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을 하였다.
산행시간 : 6시간 29분 소요
산행거리 : 25.09km
청주 ~평택버스비 : 5500원
평택~원곡 버스비 : 1450원
기남방송삼거리 ~평택 버스비 : 1450원
평택 ~청주버스비 :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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