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영축산~함박등, 통도사19암자길 일부
2022,09,11, 일요일(추석다음날), 구름
참석인원 : 마나님, 딸, 나 셋이서
집 04:00 -화서휴게소 04:50 ~05:02(연료 73000원) -통도사 톨게이트(도로비 명절로면제) 06:45 -통도사 매표소 앞 주차장(해발 약130m) 06:50 ~07:23 –관음암(0.504km, 해발 약150m) 07:33 –서리마을 회관 삼거리(좌, 120km, 약150m) 07:43 –평산 삼거리(우, 2.10km, 약170m) 07:47 – 구선암 07:54 –지산마을 삼거리(우) 07:55 –지산마을 경로당(2.10km, 약230m) 07:58 –축서암(2.70km, 약285m) 08:15 –약사여래불 위쪽길 좌측으로 진행(축서암 뒤편 등산로 따라 진행해도 됨) -비로암,축서암, 영축산 정상 사거리 이정표(3.40km, 약320m) 08:30 –깔개길 –1분후 이정표 사거리(직진) -깔개길 –삼거리(우측,
3.60km, 약355m) 08:37 –이정표 사거리(직진) 08:38 –임도 이정표(4.15km, 약475m)08:48 –임도 이정표(4.99km, 약750m) 09:22 ~09:25 – 취서산장(우측으로, 5.50km, 약810m) 09:35 –능선삼거리 이정표(좌, 5.47km, 약840m) 09:43 –바위지대 –이정표 삼거리(직진, 5.85km, 약1000m) 09:58 –오르막 로프 –능선바위봉(우측으로) -영축산 정상(6.16km, 약1082..2m) 10:12 ~10:40 –비로암,반야암 삼거리 이정표(6.52km, 약1040m)10:58 – 비로암 폐쇄등산로 입구(6.60km, 약1015m) 11:08 –추모비(6.96km, 약1055m) 11:13 –안부 사거리 이정표(좌 백운암, 우 청수골, 7.72km, 약935m) 11:32 –영축산 1.6km 이정표(7.93km. 약960m) 11:42 –오르막 데크계단 - 함박등(정상석, 8.06km, 약1052m) 11:55 -안부 사거리(좌, 백운암 0.7km, 통도사산문주차장 6.0km, 8.23km, 약1005m) 12:01 –내리막길 –쉼터(8.52km, 약885m) 12:14 –내리막 데크계단1.2 (부식이 많이 됨) -정상 2.4km 이정표(8.80km, 약800m) 12:23 –데크계단 3위쪽 공터(9.01km, 약725m) 12:28 ~12:40(휴식) -내리막 데크계단 –백운암(9.25km, 약700m) 12:50 -내리막 데크계단 1. 2. 3 –백운암 200m 이정표(9.68km, 약600m) 13:04 –내리막 데크계단 –내리막 돌길 –내리막 돌계단길 –내리막 데크계단 –우측으로 계곡 물 –쉼터(백운암 500m 이정표, 10.01km, 약500m) 13:17 –영축산 2-4 구조목(10..2km, 약440m) 13:20 –길 좋아짐 –임도 끝지점(차량 주차가능, 10.50km, 약370m) 13:25 –임도길 따라 –비로암 삼거리(10.90km, 약325m) 13:34 – 비로암(좌측으로 등산로, 11.20km, 약360m) 13:45 –임도길 따라 –극락암(12.20km, 약300m) 13:52~14:15 – 임도길 따라 잠시 오던길 방향으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반야암 가는 길 있음 –반야암(13.00km, 약245m) 14:27~14:33 –도로 삼거리(좌측으로, 13.90km, 약215m) 14:47 –도로 삼거리(우측으로, 14.30km, 약180m) 14:53 –서축암(14.70km, 약180m) 15:00 – 시살등 등산로 입구 15:11 –금수암(15.50km, 약225m) 15:14 –다시 돌아나와 – 자장암(16.60km, 약210m) 15:35 –다시 되돌아 나와 삼거리(17.40km) 15:49 –통도사 후문 철문으로 막혀 있어 못들어감 –도로 따라 –안양암 입구(18.60km, 약230m) 16:08 –조금 더 진행하여 수도암 입구 –수도암(18.90km, 약220m) 16:17 –우측으로 빠져나가 산길 따라 내려서면 –취운암(19.20km, 약170m) 16:23 – 보타암(19.50km) 16:27 –도로 건너편으로 빠져나가면 –통도사 월영교 –통도사 천왕문 –통도사 대웅전(20.00km, 16:45 – 주차장 입구 삼거리 16:58 –소나무숲길 따라 –송죽정(21.10km) 17:06 –통도사 매표소 앞 주차장(22.05km) 17:22 ~17:53(저녁식사, 산채정식 일인분 8000원+밥2공기 추가 26000원) -통도사 톨게이트 18:00 –속리산 휴게소 19:58 ~20:07 –회인 부근에서 차량지체 –서청주 톨게이트 21:15(통행료 면제) -청주 집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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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절경, 그 시작을 여는 통도사
양산시의 자랑이자 ‘제1절경’이 통도사다. 영축산 줄기에 장엄하게 펼쳐진 통도사는 신라시대 선덕여왕 재위 15년(646년)에 창건된 천년 고찰이다. 우리나라 ‘삼보(三寶) 사찰’ 중 하나인 불보(佛寶) 사찰로, 부처님의 진신 사리와 금강 가사를 모시는 대표적인 절이다.
통도사의 자연경관은 이른 봄 매화꽃이 이루는 절경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이곳을 직접 찾은 이들은 사찰로 들어가는 길 자체에 매료된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이곳이 바로 통도사 암자 순례길이다. 제주에 올레길,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면, 양산에는 통도사 암자 순례길이 있다. 암자 순례길은 2011년 경상남도에서 ‘경남의 걷고 싶은 길’로 선정하기도 했다.
암자 순례길은 하북면 통도사 산문을 지나 ‘통도 8경’의 하나인 무풍한송길에서 시작돼 통도사 후문에서 끝난다. 무풍한송(舞風寒松)은 ‘바람은 춤추고 소나무는 차다’라는 뜻. 길 이름이 한 줄의 시와 진배없다. 암자 순례길은 길 옆 작은 개울의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맛이 일품이다. 또 통도사 내 13개 암자를 거치게 되는데, 들꽃과 16만 도자대장경으로 유명한 서운암, 금개구리 전설이 내려오는 자장암, 고 경봉 스님이 기거했던 삼소굴이 있는 극락암 등 암자마다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이다. 암자 순례길은 13km 정도의 코스로, 전체 도보시 약 6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통도사 암자 여행은 또 다른 묘미를 주는 여행 코스다. 통도사의 자장 안에는 무려 19개의 암자가 있는데 마치 통도사를 중심으로 요새를 이룬 듯하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는 암자는 서운암이다. 통도사 주차장 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보타암과 취운암을 지나 서운암이 나타난다. 서운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수천 개는 족히 되는 장독들이다. 바람과 햇살에 익어가는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담은 장독이 도열된 풍경은 가히 장관을 이룬다.
서운암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작은 불상이 무려 3천여 개나 모셔져 있는 삼천불전이다. 성파 스님이 1985년부터 5년 동안 흙으로 구워낸 도자 삼천불들이다. 또 서운암 주변은 무려 1백여 종이 넘는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는 야생화 군락지이기도 하다.
통도사 내 성보박물관도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우리나라 사찰 중 유형 불교 지정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박물관 사상 가장 풍부한 불교 유물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불교회화 전문 박물관이기도 하다.
통도사 위치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문의 통도사 055-382-7182, 서운암 055-382-7094, 성보박물관 055-382-1001
글신현화(프리랜서)I자료&사진 제공양산시 문화관광과(tour.yangsan.go.kr)
■ 산행개요
통도사(通度寺)는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 佛寶·法寶·僧寶로 일컬이지는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2018년 1월에 양산시 기념물 제289호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통도사는 646년(선덕여왕 15)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산 이름을 영축산이라 한 것은 산의 모양이 인도의 영축산과 모양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나, 그 옛 이름은 축서산(鷲棲山)이었다.
절 이름을 통도사라 한 까닭은
① 전국의 모든 승려는 금강계단에서 득도한다는 뜻
② 만법을 통달하여 일체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
③ 산형이 인도의 영축산과 통한다는 뜻 등이 있다.
창건주 자장율사가 643년에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지고 온 불사리와 가사(袈裟), 그리고 대장경 400여 함(函)을 봉안하고 창건함으로써 초창 당시부터 매우 중요한 사찰로 부각되었다. 특히 불사리와 가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대장경을 봉안한 사찰이기 때문이다.
자장율사는 계단(戒壇)을 쌓고 사방에서 오는 사람들을 맞아 득도시켰다. 이에 통도사는 신라 불교의 계율 근본도량(根本道場)이 되었다.
창건 당시에는 금강계단이라고 불려진 계단을 중심으로 몇몇 법당이 존재하였으며 그 뒤 고려 초에는 사세가 더욱 확장되어 절을 중심으로 사지석표(四至石標), 즉 국장생석표(國長生石標)를 둘 만큼 대규모로 증축되었다. 특히 현존하는 중요 석조물이 고려 초기 선종대에 조성되었으므로, 가람의 정비는 이때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추정할 수 있다. 그 밖에 현존하는 목조건물들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에 건립되었다.
1. 관음암
통도사 울타리 밖에 있는 조용하고 아늑한 관음기도 도량으로, 30여년전 태응스님께서 창건하였다. 원래 대처승의 가족들이 모여 살던 사하촌 이었으나 신도들과 함께 집과 주변의 논밭을 매입하여 현재의 암자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대웅전인 자광전(慈光殿) 앞에는 석등과 돌난간을 두른 5층 사리석탑이 세워져 있는데, 석탑에는 미얀마에서 온 부처의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다.
2. 보문암
길에서 보면 마치 옛날 양반 대갓집을 연상케 하듯 우뚝 솟아 있다. 입구에는 연꽃 연못이 있고 건물은 한 동이다. 보문암은 개인 법당으로 경남 의령이 속가인 덕봉스님이 1992년 창건하였다.
통도사 직할 암자에 포함되지 않지만, 산문 밖 암자로서 관음암, 보문암, 무량암, 축서암이 있다.
월하스님이 쓴 "보문암" 현판이 걸려있다.
3. 무량암
통도사 직할 암자가 아니다. 가정집처럼 생겼는데, 법당 현판 글씨는 월하스님 글씨로 무량수전이다. 이 무량수전은 아미타부처님을 주불로 모시는 법당을 말한다.
4. 축서암
통도사의 울타리 밖에 있는 4곳의 암자(관음암, 보문암, 축서암, 무량암) 중 하나이다. 통도사에서 북서쪽으로 3㎞ 떨어진 지점에 있다. 1711년(숙종 37) 창건하였으며, 지금의 건물은 1863년(철종 14) 중수한 것이라고 하나 정확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사찰 명은 영축산의 옛 이름이 '축서산'이어서 옛 산이름을 회상하여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절은 남향으로 세워져 햇볕이 잘 들고 주위가 평평하여 편안한 느낌을 준다. 선화가(禪畵家)로 유명한 수안스님께서 주석하셨으며, 현재는 산중원로이신 초우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신다.
5. 비로암
1345년(고려 충목왕 원년) 영숙대사(靈淑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1578년(선조 11) 태흠대사가 중건하였고 다시 근래 원명화상이 중수를 하였다. 암자에서 서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통도사8경 가운데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다.
6. 백운암
892년(신라 진성여왕 6) 조일스님께서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810년(조선 순조 10) 침허스님께서 중창하고, 1970년대에 경봉스님께서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滿空, 1871∼1946)스님께서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스님들의 일화가 전한다.
7. 극락암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鏡峰) 스님이 주석하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1344년(고려 충혜왕 복위 5)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창건주는 알 수 없다. 그 뒤 1758년(영조 34) 지홍대사가 중건하였으며 1968년 이후 가람 전체를 경봉스님이 중건ㆍ중수하였다. 선방인 호국선원 앞에는 영월루가 있고 연수당ㆍ수세전ㆍ독성각과 함께 33조사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이 있다. 경봉스님의 거처였던 아담한 삼소굴과 함께 암자로서는 매우 큰 규모이다. 그리고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하며,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虹橋)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8. 반야암
1999년 승려 지안이 창건하였다. 울창한 산림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경내에는 법당인 반야보전(般若寶殿), 청향정(淸香亭), 세진정(洗塵亭)이 들어서 있다. 반야보전 현판은 지안스님께서 썼으며 내부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9. 서축암
1996년 수련화보살과 월하스님, 원행스님께서 정성을 모아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인법당(법당을 따로 두지 않고 스님께서 거처하시는 방에 불상을 모시는 절) 형식의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10. 금수암
수행도량이어서 보통 때는 철문으로 닫혀 있으며 인적이 없어 조용하다. 철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사찰 입구가 나온다. 정갈한 경내에는 법당과 팔각정자, 석탑, 석등 등이 배치되어 있고 마당은 아름다운 조경수들과 잔디로 장식되어 있다. 법당은 5칸 규모의 건물로서 내부에는 비로자나불이 봉안되어 있고 법당 앞에는 다양한 석물이 세워져 있다. 팔각정자는 유리문으로 둘러져 있어 안에 있으면 금수암 경내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주변에는 12지신상이 있다.
11. 지장암
통도사의 창건주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곳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회봉대사에 의하여 중창되었다고 하며, 1963년 용복화상이 중수하였다. 법당은 암벽을 의지하여 서향하였고 그 옆에는 1896년에 조각된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이 있다. 법당 뒤쪽 암벽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하였다는 소위 금와공(金蛙孔)이 있어 유명하다.
12. 사명암
사명대사가 이곳에 모옥(茅屋)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한 곳이라고 한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를 흠모한 이기ㆍ신백 두 스님이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13. 백련암
1374년(공민왕 23) 월화대사에 의해 이룩되었고, 1634년(인조 12) 현암대사가 중건하였다. 법당의 현판은 백련사(白蓮舍)라고 하였으며 대한제국 말기에는 남방의 선찰(禪刹)로서 유명하였던 곳이다.
14. 옥련암(큰 빛의 집)
1374년(공민왕 23)에 쌍옥대사가 창건하였으며, 1857년(철종 8)에 호곡ㆍ청진대사가 중건하였다. 사찰 내에 전하는 이야기로 옛날 이 옥련암에 ‘장군수(將軍水)’라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장군수를 매일 마시는 옥련암 스님들은 힘이 굉장히 세어서 큰절의 스님들이 당하지를 못했다. 하루는 큰절의 스님들이 가만히 의논하여 몰래 장군수 우물을 메우고 그 물길을 딴 곳으로 돌렸다. 그 후부터는 옥련암에는 힘센 스님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15. 서운암
1346년(고려 충목왕 2) 충현대사가 창건하였으며, 1859년(철종 10) 남봉대사가 중건하였다. 근래에는 성파(性坡) 스님이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운암의 성파스님이 11년간 도자 대장경을 구워서 장경각안에 16만 484장을 보관하고 있는 것이다.
장경각의 건물을 본면 가둥등의 목재가 짙은 갈색을 띠고 있다. 이 것은 건물 전체의 목재를 옻칠을하여 도자 대장경을 보관하고자 하는 어려운 불사를 하여 후세에 문화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하는 것이다.
16. 안양암
안양암은 통도사8경 가운데 하나인 안양동대(安養東臺)에 위치한 암자이다. 1295년(고려 충렬왕 21) 찬인대사에 의하여 창건되었으며, 1865년(고종 2) 우담대사가 중창하였다. 그 후 현대에 와서 1968년 우송화상이 중수하였다. 안양(安養)은 곧 극락세계를 뜻하므로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는 암자이다.
17. 수도암
취운암에서 남서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자그마한 암자이다. 1372년(고려 공민왕 21) 이관대사(爾觀大師)가 창건하고 그후 정신대사(定信大師)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18. 취운암
이 암자는 통도사의 대웅전을 짓고 남은 돈으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1650년(효종 1) 우운대사가 처음 창건하였고, 1795년(정조 19)에 낙운대사가 중건하였다. 그 후 1969년 태일화상이 다시 중수하였다. 근래까지만 해도 취운암 법당 뒤쪽에는 역대 고승들의 부도가 즐비하게 서 있었으나, 지금은 통도사 부도전으로 모두 이전되었다 .
19. 보타암
경상남도 양산군 하북면 영축산에 있는 절. 통도사에 딸린 암자. 1927년 재덕 · 호전 두 비구니가 창건. 1935년 정운 · 호전 두 비구니가 증축함.
◈양산 통도사◈
나라 안 3대 사찰로 꼽히는 양산 영축산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유서 깊은 고찰이다.
영축산의 19개 부속 암자들로 오르는 양산 통도사 암자순례길은 시원한 계곡물 소리와 동행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길이다.
암자마다 다른 불교건축 양식과 함께 옛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어 등반이 더 즐겁다.
특히 통도사 산문에서 일주문까지의 무풍한송길은 수백 년된 적송들이 늘어선 명품 길. 암자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
☞ 1코스는 통도사 산문- 무풍한송길-통도사-보타암-취운암-수도암-서운암-사명암-옥련암-백련암을 잇는 5.5킬로미터 구간,
☞ 2코스는 통도사 산문-무풍한송길-통도사-안양암-자장암-서축암-반야암-극락암-비로암을 잇는 6.5킬로미터의 구간이다.
★ 통도사 영취산문(靈鷲山門)
통도사 산내 암자로는 안양암,극락암,백운암,자장암,사명암,취운암,서운암,옥련암,보타암,수도암,비로암,백련암,
축서암 등13개 암자가 있는데.모두 조선시대 건물이다. 그리고 그 이후의 건물로는 서축암,금수암,관음암,보문암 등 4개의 암자가 있어 통도사 산내 암자는 모두 17개이다. 이번에 통도사 內外 19개의 암자를, 그곳과의 인연들을 만나러 찾아가 본다.
통도사 영취산문(靈鷲山門) 주차장을 가로질러 대영파크아파트에서 왼쪽으로 가면서 만나는 관음암 표지석을 따라간다.
♣ 관음암
통도사 울타리 밖에 있는 조용하고 아늑한 관음기도 도량으로,30여년전 태응스님께서 창건하셨다는 관음기도 도량,
관음사로 들어가는 길..!
원래 대처승의 가족들이 모여 살던 사하촌 이었으나 신도들과 함께 집과 주변의 논밭을 매입하여 현재 의 암자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대웅전인 자광전(慈光殿) 앞에는 석등과 돌난간을 두른 5층 사리석탑이 세워져 있는데, 석탑에는 미얀마에서 온
부처의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다. 관음암 內에서 오른쪽 석탑방향 파란 물통이 있는 곳으로 진행하다. 아스팔트
차도를 만나면 왼쪽방향이 지산마을이다(통도사발췌)
★보문암:
통도사 산내암자에도 이름이 올라있지 않고 어느 스님이 깨달음을 위하여 아미타불을 모신 듯
여염집처럼 소담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주인없는 절집은 퀭하니 장작더미만 켜켜이 쌓여있고...
보문암은 길에서 보면 마치 옛날 양반 대갓집을 연상케 하듯 우뚝 솟아 있다. 입구에는 연꽃 연못이 있고 건물은 한 동이다. 보문암은 개인 법당으로 개인 토굴과 같다. 경남 의령이 속가인 덕봉스님이 1992년 창건하였다.
월하스님이 쓴 "보문암" 현판이 걸려있다. 무량암과 보문암은 지산마을로 가는 길 왼쪽 "이 뭐꼬"라는 음식점 바로 뒤 갈림길에서 아래쪽으로 가면 흰색 컨테이너 뒷편 기와집이 보문암이고, 갈림길 조금 위쪽으로 가면 무량암이다.
★무량암
무량암은 길에서 보면 기와집으로 된 가정집처럼 보인다. 무량암 입구에는 암자 이름도 없다.
일자형 건물의 중간의 법당 입구는 돌출되어 솟을문처럼 되어 있다. 월하스님이 쓴 무량수전(無量壽殿) 현판이 보인다.
갈림길로 되돌아 나가도 되지만 대웅전 오른쪽 뒤로 돌아서 채마밭을 지나가면 길이 나온다.
늙은 노승이 맞아주는 무량암은 부처님전과 요사채 한 동만 눈에 띈다.
벌떼처럼 우르르 모여왔다 사찰순례랍시고 빼꼼 내미는 고개짓의 중생이 여기 또 하나 있으니...
그러나 스님은 개이치 않으시리라....
★축서암
통도사의 울타리 밖에 있는 4곳의 암자(관음암, 보문암, 축서암, 무량암) 중 하나이다.
통도사에서 북서쪽으로 3㎞ 떨어진 지점에 있다. 1711년 숙종 37년에 창건해서 지금의 건물은 1863년 철종 14년 중수한 것이라고 하나 정확한 기록은 전하는 것이 없고, 사찰 명은 영축산의 옛 이름이 '축서산'이어서 옛 산이름을 회상하여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선화가(禪畵家)로 유명한 수안(秀眼)스님께서 주석하셨으며, 현재는 산중월로이신 초우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신다. (통도사에서 발췌)
★백운암
892년(신라 진성여왕 6) 조일(朝日)스님께서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고 1810년(조선 순조 10) 침허(沈虛)스님께서 중창하고, 1970년대에 경봉(鏡峰)스님께서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滿空, 1871∼1946)스님께서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스님들의 일화가 전한다.
현존 건물로는 법당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으나 유물은 특별한 것이 없다. 저녁 무렵의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도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또 금수(金水)라는 약수가 잘 알려져 있다. (통도사 발췌)
★비로암
1345년(고려 충목왕 원년) 영숙대사(靈淑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1578년(선조 11) 태흠대사(太欽大師)가 중건하였고 근래 원명화상(圓明和尙)이 중수를 하였다.
암자에서 서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통도사8경 가운데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다. (통도사 발췌)
※비로암: 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암자로 1345년(고려 충목왕 원년) 영숙대사(靈淑大 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후 1578년(선조 11) 태흠대사(太欽大師)가 중건하였고 다시 근래 원명화상(圓明和尙)이 중수를 하였다. 암자에서 서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통도사 8경 가운데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다.
★반야암
1999년 승려 지안이 창건하였고, 경내에는 법당인 반야보전(般若寶殿), 청향정(淸香亭), 세진정(洗塵亭)이
들어서 있다.
반야보전 현판은 지안스님께서 썼으며 내부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반야암: 백운암으로 오르는 길 오른쪽으로 난 골짜기 끝에 자리잡고 있다. 1999년 승려 지안이 창건하였다.
울창한 산림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경내에는 법당인 반야보전(般若寶殿), 청향정(淸香亭), 세진정(洗塵亭)이 들어서 있다.
반야보전 현판은 지안스님께서 썼으며 내부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상이 봉안 되어 있다.
영축산 들머리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진행하다 시야가 터인 갈림길이 나오면 밭으로 떨어지는 내림길로 간다.
왼쪽에 차도, 전면에 멀리 세심교 주차장이 보인다. 잠시후 계류을 건너고 독립가옥을 지나면 차도가 나오는데 오른쪽이 반야암이다.
반야암 일주문 內 왼쪽 돌계단을 넘어가면 극락암으로 가는 길이 열려있다.
♣극락암
통도사의 말사 중 하나이다. 1332년(고려 충혜왕 2년)에 창건됐다.
1758년(조선 영조 34년)에 중창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극락선원(極樂禪院)이 있어 수행승들이 끊이지 않는다.
한창때는 선원이 9동 104칸이나 됐다고 한다.
지금은 주법당인 극락암을 비롯, 연수당, 정수보각, 조사각, 수세전, 영월루, 삼소굴(三笑窟), 여시문 등이 남아 있다.
조사각에는 석가모니불과 33조사, 보조국사 지눌, 보우(普愚) 등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암자 입구에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하다.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虹橋)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암자에서 500m 아래에 아란야(阿蘭若)라는 수행 도량이 있다. 이곳에 일단 들어가면 최소한 3년은 참선에 몰두해야 한다.
※통도사에서 서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극락암은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鏡峰) 스님이 주석하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1344년(고려 충혜왕 복위 5)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창건주는 알 수 없다.
그 뒤 1758년(영조 34) 지홍대사(智弘大師)가 중건하였으며 1968년 이후 가람 전체를 경봉스님이 중건ㆍ중수하였다.
선방인 호국선원(護國禪院) 앞에는 영월루(暎月樓)가 있고 연수당(延壽堂)ㆍ수세전(壽世殿)ㆍ독성각(獨聖閣)과 함께 33조사(祖師)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祖師堂)이 있다.
경봉스님의 거처였던 아담한 삼소굴(三笑窟)과 함께 암자로서는 매우 큰 규모다.
그리고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하며,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虹橋)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서축암
1996년 수련화보살과 월하스님, 원행스님께서 정성을 모아 창건하였고,
경내에는 인법당((因法堂:법당을 따로 두지 않고 스님께서 거처하시는 방에 불상을 모시는 절) 형식의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통도사 발췌)
※서축암: 자장암으로부터 150m 정도 떨어진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1996년 수련화보살과 월하스님, 원행스님께서 정성을 모아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인법당((因法堂:법당을 따로 두지 않고 스님께서 거처하시는 방에 불상을 모시는절)형식의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세심교 주차장 갈림길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에서 왼쪽 세심교를 건 너 내려가면 통도사 방향이다. 서축암은 진행방향인 오른쪽 자장암으로 가는 길에 있다.
★금수암
수행도량이어서 보통 때는 철문으로 닫혀 있으며 인적이 없어 조용하다.
철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사찰 입구가 나온다. 정갈한 경내에는 법당과 팔각정자, 석탑, 석등 등이 배치되어 있고 마당은 아름다운 조경수들과 잔디로 장식되어 있다.
법당은 5칸 규모의 건물로서 내부에는 비로자나불이 봉안되어 있고 법당 앞에는 다양한 석물이 세워져 있다.
팔각정자는 유리문으로 둘러져 있어 안에 있으면 금수암 경내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서축암을 지나 자장암으로 가기전 갈림길에서 자장암, 금수암 표지석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금수암 표지석 방향로 간다.
금수암을 보고 갈림길로 되돌아와 자장암으로 길을 이어간다.
★자장암
통도사의 창건주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수도하던 곳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회봉대사(檜峰大師)에 의하여 중창되었다고 하며, 1963년 용복화상(龍福和尙)이 중수하였다.
법당은 암벽을 의지하여 서향하였고 그 옆에는 1896년에 조각된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磨崖佛)이 있다.
법당 뒤쪽 암벽에는 석간수(石間水)가 나오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하였다는 소위 금와공(金蛙孔)이 있어 유명하다.
이능화(李能和)의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 하권(下卷) ‘승유어급변화금와(僧遺魚及變化金蛙)’ 조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축서산 통도사의 자장암 곁의 커다란 암벽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는데 그 속에 작은 개구리가 있다.
몸은 청색이고 입은 금색인데 어떤 때는 벌이되기도 하여 그 변화하는 것을 헤아릴 수 없다.
여름철에 바위가 과열되면 뜨겁기가 솥과 같으나 그 위를 자유로이 뛰어다닌다.
사승(寺僧)이 이를 일러 금개구리라 하더라. 그런데 이 금개구리는 도무지 산문(山門) 밖을 나가지 아니한다고 하므로 한때 어떤 관리가 그 말을 믿지 아니하고 그 개구리를 잡아 함 속에 넣어 단단히 닫고서 손으로 움켜쥐고 돌아가다가 도중에 열어보니 없어졌다.
세간에 전하기를 그 개구리는 자장율사의 신통(神通)으로 자라게 한 것이라 말한다. (통도사발췌)
※자장암은 통도사의 창건주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수도하던 곳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회봉대사(檜峰大師)에 의하여 중창되었다고 하며,
1963년 용복화상(龍福和尙)이 중수하였다. 법당은 암벽을 의지하여 서향하였고
그옆에는 1896년에 조각된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磨崖佛)이 있다. 법당 뒤쪽 암벽에는 석간수(石間水)가 나오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하였다는 소위 금와공(金蛙孔)이 있어 유명하다.
★사명암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자로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이곳에 모옥(茅屋)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한 곳이라고 한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泗溟大師)를 흠모(欽慕)한 이기(爾奇)ㆍ신백(信白) 두 스님이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통도사 발췌)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자로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이곳에 모옥(茅屋)을 짓고 수도하면서 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한 곳이라고 한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泗溟大師)를 흠모(欽慕)한 이기(爾奇),신백(信白)두 스님이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백련암
사명암에서 남쪽 숲 속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자로 주위에는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창건은 1374년(공민왕 23) 월화대사(月華大師)에 의해 이룩되었고, 1634년(인조 12) 현암대사(懸岩大師)가 중건하였다.
법당의 현판은 백련사(白蓮舍)라고 하였으며 대한제국 말기에는 남방의 선찰(禪刹)로서 유명하였던 곳이다. (통도사 발췌)
★옥련암
백련암에서 동쪽으로 나즈막한 언덕 위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자이다.
1374년(공민왕 23)에 쌍옥대사(雙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1857년(철종 8)에 호곡(虎谷)ㆍ청진(淸眞) 두 대사가 중건하였다.
사찰 내에 전하는 이야기로 옛날 이 옥련암에 ‘장군수(將軍水)’라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장군수를 매일 마시는 옥련암 스님들은 힘이 굉장히 세어서 큰절의 스님들이 당하지를 못했다.
하루는 큰절의 스님들이 가만히 의논하여 몰래 장군수 우물을 메우고 그 물길을 딴 곳으로 돌렸다.
그 후부터는 옥련암에는 힘센 스님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통도사 발췌)
★서운암
서운암은 수도암에서 들판을 내려와서 남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자이다.
1346년(고려 충목왕 2) 충현대사(沖絢大師)가 창건하였으며, 1859년(철종 10) 남봉대사(南逢大師)가 중건하였다.
근래에는 성파(性坡) 스님이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운암에는 유명한 세가지가 있다.
그 첫번째가 된장이고, 두번째가 들꽃이며, 세번째가 천연 염색이다. (통도사 발췌)
♣서운암 :통도사 암자기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다양한 볼거리로 통도사 못지않게 관광객이 붐빈다.
지금 서운암은 또 다른 형태의 봄맞이로 분주하다. 올 초부터 시작된 전통 장담그기가 끝물에 다다랐다.
5,000개가 넘는 장독대마다 가득한 메주를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과정이 한창이다.
서운암에서 전통 장을 담그기 시작한 사람은 통도사 주지를 지낸 성파스님, 때는 1990년대 중반이다.
1,300년 동안 스님들이 절 식구의 부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메주로 담그던 방법을 재현해낸 것.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햇콩을 무쇠가마솥에 넣고 장작불을 지펴 삶은 후 공기가 잘 통하도록황토와 짚으로 만든
전통가옥에서 발효시킨다 일반 장맛과는 차이가 나게마련이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나눠주다가 98년부터는 규모를 늘려택배로 일반인들에게 판매도 한다.
된장 1.5㎏ 1만3,000원, 막장 1㎏ 1만원, 고추장 1㎏ 1만원, 간장 0.9리터8,000원.
문의처 (055)383-8888.서운암의 매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전통 천연염색인 쪽(葉) 염색기법도 이 곳에서 재현된다.
5~6월이면 서운암일대는 온통 쪽물들인 천조각으로 아른거린다.
암자 주위 20만평 야산에는 100여종의 야생수 수만송이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성파스님이 2000년 9월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을도자기로 구워낸 ‘십육만도자대장경’을 보관할 장경도 내달 착공될 예정이다.
★취운암, 보살선원
취운암은 보타암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자로 통도사의 대웅전을 짓고 남은 돈으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조선 효종 원년(1650년) 우운대사(友雲大師)가 처음 창건하였고, 이후 정조 19년(1795년)에 낙운대사(洛雲大師)가 1969년 태일화상(泰日和尙)이 다시 중수하였다.
6동 128칸에 이르는 건물로통도사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암자 중 하나이다.
법당 뒤쪽에 서있는 역대고승들의 부도가 인상적이다.
근래까지만 해도 취운암 법당 뒤쪽에는 역대 고승들의 부도가 즐비하게 서 있었으나, 지금은 통도사 부도전으로 모두 이전되었다.
취운암 본건물 오른쪽으로 가다 돌계단을 내려서면 아름다운 계류를 따라 운치있는 산책길이 이어진다.
이길은 이곳 스님들이 통도사 본절을 오갈때 이용하는 길인듯 조용한게 아름답기 그지 없다.
★수도암
수도암은 취운암에서 남서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자그마한 암자이다.
1372년(고려 공민왕 21) 이관대사(爾觀大師)가 창건하고 그후 정신대사(定信大師)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수도암 오른쪽 해우소 방향에 안양암과 연결된 산길이 있다.(통도사 발췌)
★안양암
안양암은 통도사8경 가운데 하나인 안양동대(安養東臺)에 위치한 암자이다.
1295년(고려 충렬왕 21) 찬인대사(贊仁大師)에 의하여 창건되었으며, 1865년(고종 2) 우담대사(雨潭大師)가 중창하였다.
그 후 현대에 와서 1968년 우송화상(友松和尙)이 중수하였다.
안양(安養)은 곧 극락세계를 뜻하므로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는 암자이다. (통도사 발췌)
★보타암
경상남도 양산군 하북면 영축산에 있는 절. 통도사에 딸린 암자.
1927년 재덕 · 호전 두 비구니가 창건. 1935년 정운 · 호전 두 비구니가 증축함.
대나무 울타리가 있는 건물안으로 들어가 징금다리 계류를 건너 보타암을 구경하고 되돌아와 탑전으로 간다.(통도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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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00
소백산을 다녀온 후 한동안 산행하지 못하였다. 여러 행사와 갑자기 닿아온 태풍으로 일주일 정도를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또한 추석명절이 겹쳐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쁘기도 하여 명절 다음날인 오늘에서야 다시 산행길에 나선다. 다녀올 곳은 통도사 19암자길 순례를 목표 삼아 오늘 명절이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고 하여 양산 통도사로 가기로 하고 어제밤 술 마시던 것도 조금 덜 마시고 일찍 잠을 청하여 눈을 떠보니 새벽 03시다. 알람도 03시에 하였기에 일어나 알람 끄고 이것저것 준비하여 집에서 04시 출발을 한다.
통도사 매표소 앞 주차장(해발 약130m) 06:50 ~07:23
집에서 출발을 하니 아침 날씨가 좋지를 않다. 구름이 잔뜩 낀 것이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다. 딸아이 사는 아파트 앞에서 딸 태우고 이제 셋이서 양산 통도사로 향한다.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달리니 아직 이른시간이라 차량이 많지 않아 달릴만하다. 잠시후 경부고속도로와 합류를 하고 좀 더 진행을 하여 남이 분기점에서 상줄로 가는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리면 집에서 출발하여 50여분후 상주 화서휴게소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멈춰서서 볼일보고 주유소에 들러 연료를 가득채우니 73000원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중 가장 값이 싼 것 같다. 이후 달리면 상주분기점에서 영천방향으로 진행하여 낙동강을 건너면 우측으로 낙동강 휴게소가 있고 이후 달리면 우측으로 팔공산의 군부대 불빛이 보이고 잠시후 휴게소를 지나 고개를 넘어서면 신녕을 지나고 영천을 지나 경부고속도에 합류를 하게 된다. 이후 달리면 건천휴게소, 경주휴게소를 지나 언양을 지나며 우측으로 간월산, 신불산이 높이 솟아 있는 모습이 보이며 하늘은 많이 개여서 파란하늘이 보이기도 한다. 잠시후 통도사 톨게이트로 빠져나가니 면제라 글씨가 뜬다. 이후 5분 정도를 더 가면 통도사 매표소앞 커다란 주차장에 닿는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차량이 많지는 않다.
관음암(0.504km, 해발 약150m) 07:33
통도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일단 아침부터 먹고 산행준비를 한 후 19암자길의 첫 번째인 관음암으로 향한다. 주차장 우측으로 나가면 좁다란 소로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통도 환타지아의 둥그렇게 돌아가는 놀이기구도 보이고 길옆 사각정자도 지난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첫 번째 암자인 관음암이 나온다. 사찰규모는 크지 않다.
관음암은 조계종 소속으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로 통도사 울타리 밖에 있는 조용하고 아늑한 관음기도 도량으로, 30여 년전 승려 태응이 창건하였다. 원래 대처승 가족들이 모여 살ㄹ던 사하촌이 었으나 신도들과 함께 주변의 논밭을 매입하여 현재의 암자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대웅전인 자광전 div에는 석등과 돌난간을 두른 5층 사리석탑이 세워져 있는데, 석탑에는 미얀마에서 온 부처의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양산 통도사 관음암 자광전 벽화(문수동자와 세조이야기)
어느날 밤 꿈에 단종의 어머니이며 문종의 아내되는 형수가 나타나서 세조를 호되게 꾸짖다가 “에이 못된 것! 어린 조카를 죽이다니! 조카의 자리가 그렇게도 탐이 났더냐? 에이! 덜러워라”하면서 세조의 얼굴에 침을 탁 뱉았다.
그후 세조는 꿈속에서 침에 맞은 곳에 종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온 몸에 퍼져서 결국은 문둥병에 걸리고 말았고 온갖 좋다는 약을 ㄹ다 써보고 각지의 온천과 약수를 찾아 다녀 보았으나 효과를 볼수 없었던 차에 마침내 오대산 상원사를 찾아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면서 병치료와 속죄를 하게 되었다.
하루는 세조가 상원사에서 500m쯤 덜어진 곤대거리에 나가 관대와 띠를 풀고 맑은 계곡 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하는데 아무리 씻어도 가려움증이 가시지 않아 길가에 한 소필승(동자)이 나타나기에 “애 너 이리와 내등을 좀 밀어 줄주 있겠니?”하니 사마승이 “예 그러지요,”하고 대답을 한 후 한참을 등을 밀어주자 가려움증이 씻은 듯이 가시며 몸이 날 것만 같아졌다.
목욕을 끝낸후 세조가 “참 그놈 기특하다만 어디 가든지 임금의 등을 밀어 주었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하자 사마승이 “예. 그러나 대왕께서도 다른 사람에게 문수동자가 와서 등을 밀어 주었다는 말씀은 하지 마십시오,”하고는 몇걸음 걷더니 사라져 버렸다. 그러고 나서부터 몸의 병이 점차 씻은 듯이 낫자 세조는 동자를 찾기 위해 상원사 뿐 아니라 오대산 전 암자를 뒤졌지만 끝내 그 동자를 찾을 수 없었다.
세조는 그제서야 자기의 병이 나은게 약효나 우연이 아니라 오직 부처님의 힘인 것을 알고 등을 밀어준 사미승이 다름이 아닌 문수동자의 화신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세조는 즉시 이름난 화공을 불러 자신이 보았던 문수동자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고 화상을 그리게 하였는데 두 번을 그려도 모양이 같지 않더니 세 번쩨애 가서야 겨우 자신이 본 문수동자와 비슷하였다고 한다.
이것외 이차돈 순교 이야기, 등에 나무가 난 이야기등이 있다.
퍼온글
축서암(2.70km, 약285m) 08:15
관음암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 나와 좁다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서리마을 회관앞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몇분 후 평산마을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축서암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둥그런 지붕을 한 집 위쪽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곳이 보문암과 무량암인데 민가 같기도 하고 절집 같기도 하여 들어가 보이는 않고 지나치면 조금 위쪽으로 커다란 돌탑이 있는 구선암이다.
구선바위는 9명의 선녀가 내려와 쉬어간 바위라고 하여 구선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구선바위 옆에 사람들이 건강을 빌며 소원을 비는 돌탑을 쌓기 시작하였는데, 이 돌탑이 높이 쌓아져 마을을 찾는 손님들게 이정표 역활을 하게 되었다고 안내문에 적혀 있다. 이곳에서 조금 위쪽에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측이 축서암으로 가는 길이다. 지선마을 경로당 앞을 지나고 다음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방향은 보현암 방향이고 좌측으로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면 축서암이 나온다.
통도사의 울타리 밖에 있는 4곳의 암자(관음암, 보문암, 축서암, 무량암) 중 하나이다. 통도사에서 북서쪽으로 3㎞ 떨어진 지점에 있다. 1711년(숙종 37) 창건하였으며,지금의 건물은 1863년(철종 14) 중수한 것이라고 하나 정확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사찰 명은 영축산의 옛 이름이 '축서산'이어서 옛 산이름을 회상하여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절은 남향으로 세워져 햇볕이 잘 들고주위가 평평하여 편안한 느낌을 준다. 선화가(禪畵家)로 유명한 승려 수안(秀眼)이 주지로 있으며,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는 사회복지법인 ‘자비원’을 운영하고 있다. 절 중에 된장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축서암[鷲棲庵]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취서산장(우측으로, 5.50km, 약810m) 09:35
축서암 뒤편 약사여래불 뒤편 길로 직접 오르면 쉽게 가는 것을 초행길이라 지도를 보고 좌측편 길을 따라 진행을하니 축서암 좌측편 정자를 지나고 잠시후 소로길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가면 몇분 후 지산마을 만남의 광장에서 올라온 길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위로 오르니 몇분 후 축서암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를 하는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비로암 1.6km, 축서암 0.3km, 지산마을 0.7km, 정상 4.0km가 적혀 있는 축서암 사거리다. 원계획은 이곳에서 비로암으로 진행하여 19암자 길만 하기로 하였으나 마나님이 영축산 정상을 올라가자고 하여 계획을 수정하여 직진방향으로 진행하여 영축산 정상으로 향한다. 영축산으로 향하는 길은 푹신한 깔개가 깔린 길로 1분여 진행하면 두 번째 사거리에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는 비로암, 우측으로는 지내마을, 정상은 3.9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잠시오르는 길은 깔개길로 걷기에 좋다.. 이후 진행을 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로 직진을 한다. 이후 가파라져 가는 길을 따라 오르면 널찍한 임도길옆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영축산 2.5km, 임도길을 따라가면 3.1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진행을 하면 두 번째 임도옆 이정표에 닿는다. 영축산 2.4km,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2.7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다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바위너덜 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무더기에 걷기에 매우 나쁘다. 다행히 오르는 길이라 그런대로 힘은 들지만 천천히 올라선다. 이런 길은 내려올 때 더 힘들다. 이렇게 오르면 또다시 임도와 만난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간다. 영축산 0.9km, 지산마을 3.4km가 적혀 있다. 잠시 휴식후 다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위쪽으로 사륜구동차가 서 있는 것도 보이고 잠시 더 올라서면 임도 길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오래전 낙동정맥때 내려오며 들렀던 취서 산장이다. 산장은 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를 판매한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매우 훌륭하다. 산 아래 통도사 입구의 마을과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영축산 정상(6.16km, 약1082..2m) 10:12 ~10:40
취서 산장에서 직진 길로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길이 조금 멀기는 해도 편한 길이다. 사면 길을 따라 7~8분 진행을하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방기리 2.8km가 적혀 있고 좌측으로 가면 정상가는 길이다. 평탄하게 진행하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이제 서서히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서 바위봉에 올라선다. 짙게 가려진 구름으로 인하여 주변을 파악하기 힘들다. 금시 비가 올 것 같다. 바위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취서산장에서 곧장 올라온 길과 합류를 하는 삼거리에 닿는다. 지내마을 3.5km, 영축산 0.2km가 적혀 있다. 이곳부터 오르는 길에 로프가 매여진 곳이 있고 점차 오르게 되면 바위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얼마안가 영축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구름이 짙게끼여 주변 경치는 볼 수가 없다. 일찍 올라온 사람들이 20여명 정도가 보인다. 나도 일찍 온다고 했지만 나보다 더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 영축산 정상에서 간식과 커피를 한잔씩 마시며 시원한 공기 흠뻑마시고 이제 함박산으로 향한다..
함박등(정상석, 8.06km, 약1052m) 11:55
영축산 정상에서 함박산을 가려니 구름이 잔뜩끼여 어디로 갈지 왔다갔다 하다가 소로길을 따라 내려서서 비로암, 반야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며칠 전 태풍으로 엄청난 비가 와서인지 길이 파여 잔돌이 튀어나와 길이 엉망이다. 마님 여기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서 정강이에 큰 상처가 났다. 피가 나고 금시 걸을 수가 없다. 길 잘못 안내했다고 한바탕 혼나고 다시 길을 따라 진행을하면 비로암 폐쇄등산로 앞에 닿는다. 영축산 03km, 함박등 1.3km, 오룡산 6.0km가 적혀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억새풀 너울대는 능선길을 따라 올라서서 추모비가 있는 봉을 넘어서며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이후 좌측으로 백운암, 우측으로 청수골로 하산길이 있는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영축산 1.2km, 오룡산 5.1km가 적혀 있으며 이 길로 내려오는 길에는 좌측으로 바위지대와 능선아래 바위봉등이 멋지게 조망이 된다. 이제 앞쪽으로 가까이 닿아온 함박등을 향하여 서서히 진행을 하면 커다란 바위벽 옆을 지나 영축산 1.6km, 시살등 2.5km가 적혀 있는 지점을 넘어서서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 골짜기를 지나 잠시 올라서면 데크계단이 시작된다. 이제 구름이 걷혀 지나온 영축산까지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 영축산 건너편 신불산은 구름이 왔다갔다 해서 정상부근을 덮고 있다. 데크계단을 올라서서 좌측으로 잠시 올라서면 함박등 정상으로 작은 정상석이 있다. 정상에 날개미가 수없이 날고 있어 오래 있을 수가 없다. 멀리 죽바우등의 뾰족한 바위봉이 보이고 오룡산까지의 거침없는 조망이 매우 좋다.
백운암(9.25km, 약700m) 12:50
함박등에서 바윗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 이정표가 나온다. 영축산 1.6km, 오룡산 4.7km, 백운암 0.7km. 통도사 산문 주차장 6.0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첫머리부터 가파르게 내려선다. 여기도 이번 태풍으로 길이 파여 나가 걷기에 좋지를 않다. 가파른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서면 대략 15분후 의자 여러 개가 놓여 있는 쉼터에 닿는다. 여기서 내려서는 길에는 데크계단이 놓여져 있는 곳이 2군데 있는데 계단이 많이 부식되어 위험한 곳이 많다. 잘 보고 발을 디뎌야 한다. 이렇게 내려서면 정상 2.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한동안 내려서서 3번째 데크계단이 있는 위쪽에서 잠시 쉬어 간다. 간식도 들고 커피도 마시며 휴식후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백운암 입구에 닿는다. 우측으로 잠시 들어가면 백운암에 닿는다. 19암자 길의 가장 위쪽에 자리 잡은 암자이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滿空, 1871∼1946)스님께서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스님들의 일화가 전한다.
현존 건물로는 법당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으나 유물은 특별한 것이 없다. 저녁 무렵의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도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또 금수(金水)라는 약수가 잘 알려져 있다.” (통도사 발췌)
비로암(좌측으로 등산로, 11.20km, 약360m) 13:45
백운암에서 내려오는 길이 험하다. 중간중간 놓여져 있는 데크계단을 1. 2. 3을 지나면 백운암 200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실제 거리는 400m가 넘는 거리인대 잘못 된 것 같다. 이후 내려서는 길은 온통 돌길을 따라 내려서게 된다. 시커먼 돌로 된 너덜지대로 내리막 돌길을 따라 한동안 지나면 이제 돌계단이 놓여진 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내려서서 마지막은 데크계단이 나온다. 이 길을 내려서면 지도에 샘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샘은 보이지 않고 우측 계곡으로 물이 흐르고 있다. 이곳 쉼터를 지나 3분여 더 내려서면 영축산 2-4구조목이 나오며 해발 440m가 적혀 있다. 이후 길은 널찍하니 좋아지고 통나무 계단도 놓여져 있지만 이곳에서 황톳길에 미끄러져 무릅이 꺽이며 아픔이 가라안질 않는다. 에고 마나님도 넘어지고 내도 넘어지고 오늘 운이 그리 좋은 날은 아니구먼 ~~
이렇게 내려서면 세멘트길 임도 끝 지점에 닿는다. 여러대의 차량들이 임도끝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다. 이제 임도를 따라 내려서다 좌측으로 샛길을 따라 조금 가로질러 내려선후 다시 임도 길에 닿은 후 내려서면 굵직한 소나무숲 길이 나오고 비로암과 극락암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300m를 가면 비로암이 나온다.
※비로암: 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암자로 1345년(고려 충목왕 원년) 영숙대사(靈淑大 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후 1578년(선조 11) 태흠대사(太欽大師)가 중건하였고 다시 근래 원명화상(圓明和尙)이 중수를 하였다. 암자에서 서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통도사 8경 가운데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다. (통도사 발췌)
극락암(12.20km, 약300m) 13:52~14:15
비로암을 잠시 구경하고 다시 돌아나와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삼거리를 지나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면 반야사로 들어가는 길로 보이는 길이 좌측으로 보이고 좀 더 내려서면 극락암이다. 먼저 내려온 마나님과 딸이 암자 구경을 마치고 그늘나무 아래서 쉬고 있다. 극락암은 위쪽으로 다른 암자에 비하여 규모도 더 크도 사람들도 훨씬 더 많다.
※통도사에서 서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극락암은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鏡峰) 스님이 주석하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1344년(고려 충혜왕 복위 5)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창건주는 알 수 없다.
그 뒤 1758년(영조 34) 지홍대사(智弘大師)가 중건하였으며 1968년 이후 가람 전체를 경봉스님이 중건ㆍ중수하였다.
선방인 호국선원(護國禪院) 앞에는 영월루(暎月樓)가 있고 연수당(延壽堂)ㆍ수세전(壽世殿)ㆍ독성각(獨聖閣)과 함께 33조사(祖師)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祖師堂)이 있다.
경봉스님의 거처였던 아담한 삼소굴(三笑窟)과 함께 암자로서는 매우 큰 규모다.
그리고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하며,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虹橋)와의 조화가 아름답다.(통도사 발췌)
서축암(14.70km, 약180m) 15:00
극락암에서 휴식후 다시 비로암 방향으로 오르다가 우측으로 들어가는 널찍한 길을 따라가면 이 길은 반야암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대략 800m 거리로 12분 정도가 소요된다. 반야암은 반야보전이 있으며 개울 건너편으로 돌탑이 보인다. 사찰은 규모는 그리 작지않지만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제 도로를 따라 나오면 극락암과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6분후 자장암 방향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직진방향은 통도사로 나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첫 번째로 나오는 암자가 서축암이다. 길에서 조금 들어가면 나온다.
“1996년 수련화보살과 월하스님, 원행스님께서 정성을 모아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인법당(법당을 따로 두지 않고 스님께서 거처하시는 방에 불상을 모시는 절) 형식의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 (통도사 발췌)
자장암(16.60km, 약210m) 15:35
서축암에서 돌아나와 도로를 따라 잠시 가면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기 전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금수암으로 가는 길이다. 오르는 길 좌측으로 시살등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시살등 3.1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세멘트 길을 따라 잠시 더 들어가면 금수암으로 입구에 수행도량으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문구가 보인다. 나 혼자이니 조용히 안으로 들어가니 인기척도 없고 스님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좌측으로 팔각정자가 높다랗게 서 있고 우측으로 금수암이라 적힌 법당이 보인다. 워낙 조용한 암자라 조심조심 대충 둘러보고 나온다. 이후 다리가 있는 길로 나와 앞쪽으로 진행을하면 자장암 주차장이 나온다. 일주문을 지나 오르는 길 우측으로 계곡이 멋지다. 맑은 물이 흐르는 암반이 펼쳐진 곳이지만 철조망으로 막아서 들어갈 수는 없다. 이후 오르면 자장암이다. 이쪽 방향의 마지막 암자. 자장암을 둘러보고 내려서면 화장실 아래쪽으로 계곡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늪재봉, 오룡산으로 갈 수가 있겠다. 또한 서축암으로 가려면 이 길을 따르면 되겠다.
★자장암
통도사의 창건주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수도하던 곳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회봉대사(檜峰大師)에 의하여 중창되었다고 하며, 1963년 용복화상(龍福和尙)이 중수하였다.
법당은 암벽을 의지하여 서향하였고 그 옆에는 1896년에 조각된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磨崖佛)이 있다.
법당 뒤쪽 암벽에는 석간수(石間水)가 나오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하였다는 소위 금와공(金蛙孔)이 있어 유명하다.
이능화(李能和)의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 하권(下卷) ‘승유어급변화금와(僧遺魚及變化金蛙)’ 조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축서산 통도사의 자장암 곁의 커다란 암벽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는데 그 속에 작은 개구리가 있다.
몸은 청색이고 입은 금색인데 어떤 때는 벌이되기도 하여 그 변화하는 것을 헤아릴 수 없다.
여름철에 바위가 과열되면 뜨겁기가 솥과 같으나 그 위를 자유로이 뛰어다닌다.
사승(寺僧)이 이를 일러 금개구리라 하더라. 그런데 이 금개구리는 도무지 산문(山門) 밖을 나가지 아니한다고 하므로 한때 어떤 관리가 그 말을 믿지 아니하고 그 개구리를 잡아 함 속에 넣어 단단히 닫고서 손으로 움켜쥐고 돌아가다가 도중에 열어보니 없어졌다.
세간에 전하기를 그 개구리는 자장율사의 신통(神通)으로 자라게 한 것이라 말한다. (통도사발췌)
취운암(19.20km, 약170m) 16:23
자장암에서 취서암으로 넘어가는 것은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서 포기를 한다. 자장암으로 들어오던 길을 따라 나간다. 금수암 앞으로 지나고 서축암을 지나서 비로암으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면 도로 옆으로 연리지가 한그루 있고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가는 길은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길은 지산마을 만남의 광장으로 가는 길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후 삼거리에 닿는대 통도사로 들어가는 길은 철문으로 굳게 닫혀 있어 갈수가 없다. 가까운 길을 버리고 이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산으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안양암입구에 닿는다. 안양암은 포기하고 좀 더 진행을 하니 수도암 입구다. 수도암으로 진행하니 몇분 후 수도암이 나온다. 그리 규모는 크지 않은 암자로 우측편으로 나가면 안양암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능선을 따라 풀섶을 헤치고 서서히 내려서면 상당히 커다란 암자에 닿는다. 취운선원이라고도 하고 입구에는 취운암이라 적혀 있다.
“이 암자는 통도사의 대웅전을 짓고 남은 돈으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1650년(효종 1) 우운대사가 처음 창건하였고, 1795년(정조 19)에 낙운대사가 중건하였다. 그 후 1969년 태일화상이 다시 중수하였다. 근래까지만 해도 취운암 법당 뒤쪽에는 역대 고승들의 부도가 즐비하게 서 있었으나, 지금은 통도사 부도전으로 모두 이전되었다 .(통도사발췌)
통도사 대웅전(20.00km, 16:45
취운암에서 잠시 내려서면 보타암이 나온다. 두 비구니가 설립한 암자라고 한다. 깨끗해 보이는 암자로 도로를 건너면 통도사로 들어갈 수 있다. 좌측으로 개울건너 계단으로 석탑이 보이고 설선당 앞을 지나 월영교를 건너면 통도사 천왕문이 나온다. 안으로 들어서면 극락전 범종각, 영산전등이 보인다. 영산전 앞으로 삼층석탑이 있으며 이후 불이문을 지나면 관음전, 용화전 황화각등 오래된 건물들이 보이며 국화꽃으로 치장한 커다란 코끼리 몇 마리가 보인다. 잠시후 대웅전에 닿는다. 정면에서는 대웅전, 옆면으로는 금강계단, 뒤편으로는 대광보전이라 적혀 있다. 대웅전 옆쪽으로 사리를 모시는 금강계단이 있는데 이곳은 개방을 하는 날이 따로 있어 맘대로 들어갈 수는 없는 곳이다. 산령각 뜰에 올라서면 금강계단 윗부분은 조금 보인다.
”통도사(通度寺)는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 佛寶·法寶·僧寶로 일컬이지는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2018년 1월에 양산시 기념물 제289호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통도사는 646년(선덕여왕 15)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산 이름을 영축산이라 한 것은 산의 모양이 인도의 영축산과 모양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나, 그 옛 이름은 축서산(鷲棲山)이었다.
통도사 매표소 앞 주차장(22.05km) 17:22 ~17:53(저녁식사, 산채정식 일인분 8000원+밥2공기 추가 26000원)
통도사 대웅전까지 관람을 마치고 이제 돌아 나온다. 예전에는 통도사 까지 버스가 운행을 한 것도 같은대 주차장까지 내려가니 버스정류장이 보이지 않는다. 택시를 부를까도 생각했지만 나가는 길이 대략 1.7km거리라 그냥 걸어가기로 한다. 주차장입구 다리가 있는 곳부터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이 매우 좋다. 노송이 즐비한 숲길을 따라 진행을하면 중간지점에 송죽정이라고 하는 정자겸 매점이 있고 여기서 15분가량을 천천히 걸어가면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서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이렇게 하여 대략 22km 거리를 10시간 정도 진행했다.
돌아오는 길
통도사 매표소 앞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길 건너편 산채정식을 파는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겸 저녁으로 산채정식을 시켜서 먹는다. 일인분 8000원 공기밥 2그릇 음식은 참 허접하다. 나물이라고 주는 것도 4인인대 한 젓가락 집어가면 거의 없다. 가지수도 몇 가지 안되며 된장찌개도 한사람 먹고 나면 없을 정도라 직원시켜서 몇 가지 나물 더 시켰지만 손이 작은 것인지 정말 이렇게 해서 장사가 되나 싶다. 어쨌든 저녁 식사마치고 통도사 주차장을 17시 53분 출발하여 잠시후 통도사톨게이트를 18시 통과하여 달리면 시간이 조금 늦어서 인지 길은 막히지 않고 잘 달린다. 언양을 지나고 경주도 지나 건천을 지난후 우측으로 빠져서 영천방향으로 달리면 이 길도 차량이 그리 많지를 않아 달릴만 하다. 이렇게 하여 영천 군위 낙동간을 건너 상주를 지난후 속리산 휴게소까지 한번에 내달렸다. 이후 속리산 휴게소를 출발하여 보은을 지나며부터 길이 막혀 회인톨게이트와 피반령 터널을 지날때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여 달려 이후 소통이 되어 남이분기점 부근에서 잠시 지체가 되고 이후 원활해져 서청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21시 25분으로 정상적으로 온 것 보다는 30여분이 더 걸린 것 같다. 이렇게 하여 무사히 양산에 있는 영축산과 19암자길 일부를 돌아보고 돌아왔다.
산행시간 : 10시간
산행거리 : 22km
연료비 : 7만원
도로비 : 명절 면제
저녁식사 : 산채정식 3인분 +공기밥2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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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19암자 순례길
청주~통도사 주차장(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18-5) : 250km 2시간 50분 소요 통행료 15100원 주유비 9만원
통도사 입장료 3000원, 주차료 2000원, 입구 주차장은 무료
산행지 : 통도사 19암자 순례길
산행일자 : 2019. 4.28(07:40~19:10)
산행코스 : 통도사 주차장(130m) -1.관음암(155m) -서리마을 회관 -2.보문암(199m) -3.무량암(202m) -지산마을 경로당 -4.축서암(280m) -축서암 사거리 -연지지- 외송 -칼바위능선 -삼형제바위(100m) -영축능선(1062m) -추모비 -영축능선 -은수샘 -5.백운암(680m) -6.비로암(374m) -7.극락암(315m) -8.반야암(257m) -9.서축암(217m) -10.금수암(257m) -11.자장암(249m) -12.사명암(282m) -13.백련암(331m) -14.옥련암(313m) -장경각(309m) -15.서운암(264m) -16.수도암(255m) -17.안양암(246m) -18.취서암(213m) -19.보타암(199m) -통도사 자장매 -무풍한송로 -통도사 입구 주차장(146m)
산행거리 : 24km
들머리(통도사입구 주차장)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17-56
통도사 입장료 3000원, 영축산문주차장 무료
통도사 19 암자 순례 산행
작년에 백운암으로 올랐던 은수샘,중앙능선 길은 양산시청에서 임시 폐쇄하였기에 부득이 백운암은 왕복으로 진행하게 되어 산행의 재미는 반감되었으나 전체 거리는 줄어 더는 지라 조금은 수월하게 19 암자 순례를 할 것 같습니다.
<산행 코스>
통도사주차장~관음암~무량암~보문암~축서암~비로암~백운암~극락암~반야암~서축암~금수암~자장암~사명암~백련암~옥련암~서운암~수도암~안양암~취운암~보타암~통도사
약 15Km 6시간 30분 소요
■ 산행일자 : 2019년 4월 27일(토)
■ 산행코스 : 통도사매표소(주차장)→관음암→보문암→무량암→축서암→비로암→극락암→반야암→서축암→금수암→자장암→안양암→수도암→서운암→사명암→백련암→옥련암→취운암→보타암→통도사→영축산문→통도사매표소(주차장)
■ 산행시간 : 약 22.0km, 약 7시간소요
영축산문(매표소 08:10)~①관음암(08:20)~②보문암(08:35) ~③무량암(08:40)~④축서암(08:50)~영축산(1,081m 10:30)~은수샘(11:30)~점심식사후 ⑤백운암(12:05)~⑥비로암(12:30)~⑦반야암(12:45)~⑧극락암(13:00)~⑨금수암(13:40)~⑩서축암(13:50)~⑪자장암(14:00)~⑫사명암(14:40)~⑬백련암(14:50)~⑭옥련암(15:00)~⑮서운암(15:15)~⑥취운암(15:30)~⑦수도암(15:40)~⑧안양암(15:50)~통도사 경내(15:55~16:05)~⑨보타암(16:10)~영축산문 부산식당(16:30)
총산행시간 8시간20분 (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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