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78 고창 선운산 형제봉~노적봉~구황봉~인경봉~비학산~국기봉~청룡산~천마봉~선운사 2022.09.20. 화요일 맑음

산야55 2023. 2. 24. 07:43

고창 선운산 형제봉~노적봉~구황봉~인경봉~비학산~국기봉~청룡산~천마봉~선운사

형제봉 248m, 노적봉 255m, 구황봉 297.8m, 비학산 308.4m, 국기봉 314m, 청룡산 314m, 천마봉 284m

 

2022.09.20.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하고 둘이서

 

청주 집 6:20 이서휴게소 08:02 ~08:14 정읍톨게이트(도로비 7800) -08:32 선운산 도립공원 공용주차장 9:03 ~09:20 삼인초교입구(1.15km, 해발 약5m) 09:43 구 삼인초교 조각공원 뒤편 등산로 입구 능선삼거리(, 1.70km, 95m) 09:56 (1.90km, 195m) 10:02 조릿대길 따라 서서히 올라서 2.5km 지점부터 평탄한길 다시 오르막길 형제봉 전봉(2.79km, 235m) 10:22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서 형제봉(2.97km, 248m) 10:29 잠시 내려서고 올라서서 노적봉(3.39km, 255m) 10:43 잠시 내려서고 길게 올라서서  구황봉(산소, 돌담, 3.99km, 297.8m) 11:00 ~11:10 바위전망대(탕건바위, 4.17km, 280m) 11:17 우측으로 돌아내려 안부 삼거리(, 인경봉 들르지 않고 비학산으로 가는 길, 우직진, 4.30km, 225m) 11:18 인경봉(4.77km, 265m) 11:27 능선 삼거리(좌직진 희미한길로, 우측은 도솔제 방향, *길 주의 개소, 5.12km, 200m) 11:32 길 매우 나쁨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5.65km, 160m) 11:50 우뚝선 바위 우측 사면길 안부 사거리 이정표(좌 구암제, 우 도솔제 0.7km, 구황봉 0.82km, 희어재 5.6km, 5.87km, 155m) 11:55 안장바위 좌측 사면길 능선 괴바위(6.87km, 215m) 12:19 230.9(병풍바위, 7.00km) 12:27 이정표 사거리(구황봉 2.62km, 희어재 3.8km, ,구암리, 우 도솔제 1.1km, 7.49km, 160m) 12:34 우측 샛길(7.74km) 12:42 좌측 광대산 구암마을 이정표(희어재 1.05km, 8.43km, 270m) 12:54  우측으로 꺽여서 서서히 올라서고 비학산(폐 헬기장, 8.90km, 308.4m) 13:04-잠시 진행후 바위지대에서 우측 표지기 방향으로 빠져 좌측 사면으로 진행 등산로 접근하느라 고생(좌측으로 넘어야 함) -희어재(9.50km, 175m) 13:24 ~13:45(중식) -경수지맥 삼거리(우측으로, 9.91km, 260m) 13:58 괴바위(10.20km, 275m) 14:08 바위봉(10.30km, 300m) 14:11 바위지대로프(좌 우회길 있음) 14:13 -이정표 삼거리(, 10.50km, 320m) 14:20  국기봉(희어재 1.3km, 우 사자바위, 청룡산 3km, 좌측으로, 10.60km, 314m) 14:22 이정표 삼거리(우 도솔암 1.7km, 청룡산 1.17km, 10.70km, 285m) 14:25 돌탑 14:26 쥐바위(10.85km, 315m) 14:30 국기봉 좌측 사면길 14:40 이정표 사거리(우 도솔암 1.2km, 좌 수락마을 0.8km, 청룡산 0.2km, 11.50km, 280m) 14:45 청룡산(11.7km, 314m) 14:52 배멘바위 아래 15:04 베멘바위이정표 위 안부(12.3km, 300m) 15:08~15:11 안부 295(13.0km) 15:31 290(13.30km) 15:36 내리막 스텐철계단 이정표 삼거리(13.50km, 275m) 15:45 우측으로 진행 천마봉(정상석, 13.70km, 284m) 15:50 ~15:59 낙조대 전망대(13.8km, 280m) 16:06 도솔암 하산로 삼거리(14.30km, 215m) 16:17 용문굴 16:20 천마봉 삼거리(14.80km, 175m) 16:36 도솔암(15.10km, 145m) 16:35 ~16:42 장사송, 진흥굴(15.70km, 90m) 16:52 사각정자(16.10km) 16:59 도로 삼거리(16.60km, 75m) 17:05 좌 포갠바위 입구(16.80km) 17:05 도솔제 삼거리앞 팀플스테이(17.40km, 30m) 17:17 냇가 좌측길로 내원사 입구(17.90km, 25m) 17:24 선운사(18.40km, 20m) 17:28 ~17:31 매표소 17:54 선운산 생태숲 -선운산 도립공원 공용주차장(20.04km, 해발 약5m) 18:13 ~18:20 정읍톨게이트 18:47 정읍휴게소 18:52~19:23(저녁식사 순두부8500, 비빔밥9000,공기밥1 1000=18500) -서청주 톨게이트 20:57 청주 집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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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계곡이 아름답고이 울창하여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린다. 산 높이는 낮은편이지만 산에 기암괴석이 많은 편이라 확실히 풍광은 상당히 좋다.

해가 질 무렵, 해가 바다로 잠기면서 펼쳐지는 멋진 낙조를 볼 수 있는 낙조대를 많이들 찾는다. 가까이 도천저수지와 멀리 칠산 앞 바다 및 곰소만 등이 한 눈에 들어오며 등반도 쉬워서 인기가 있다.

1967년에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된 동백숲이 유명하다. 정식 명칭은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선운사 뒤쪽 산비탈 5,000여 평에 너비 30m쯤 되는 가느다란 띠 모양으로 자라는 숲이다. 다른 나무가 없이 순수하게 동백나무로만 숲을 이루었다. 수령 5백 년짜리 동백나무로 이루어졌다는 말도 있는데, 나무의 평균 높이가 약 6m, 둘레가 30cm임을 보면 과장일 가능성이 높다. 선운산의 동백꽃 4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며 5월 초순까지 핀다. 붉디붉은 동백꽃이 피면 선운사 뒤쪽의 동백숲이 온통 붉게 물드는 경관을 이룬다. 동백꽃뿐 아니라벚꽃진달래꽃도 같이 피어 아름다운 풍경에 흥을 더한다.

동백나무 숲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또다른 천연기념물들도 있다. 선운사 입구 바위 절벽에서 자라는 송악(천연기념물 제367), 수령 6백 년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이다.

 

백제 위덕왕24(577)에 검단선사가 창건한선운사(禪雲寺)도 유명하다. 창건 당시에는 암자가 89곳 있고 승려 3천 명이 수도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도솔암, 참당암, 석상암, 동운암이 남았다. 그 중 도솔암이 가장 알려졌다.

 

동백이 만발하는 4월과단풍이 드는 10~11월 사이에 인기가 가장 많다.꽃무릇 [3]이 잠시 피는 9월 말 즈음에도 사람들이 많이 들러간다.

 

선운산의 연관 검색어로 복분자와 풍천장어가 뜬다. 비싸긴 하지만 기회가 되면 한 번씩 맛보도록 하자.
1979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禪雲山](335m)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도솔산(兜率山)이라 하였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위에는 구황봉(298m)·경수산(444m)·견치산(345m)·청룡산(314m) 등의 낮은 산들이 솟아 있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산세는 별로 크지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동백나무 숲이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크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선운산(禪雲山) : 높이 336m. '도솔산(兜率山)'이라고도 했으나, 유명한 거찰 '선운사(禪雲寺)'가 있어 '선운산'이라 불리고 있다. 주위에 '경수산(鏡水山 : 444m)' '개이빨산(345m)' '황학산(黃鶴山 : 109m)' 등이 있다. 서쪽과 북쪽으로는 서해(西海) '곰소만'이 있으며, '호남의 내금강(內金剛)'이라고도 한다. 산마루는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인천강'에 유입하여 '곰소만'으로 흘러든다. 1979 12월에 이 일대 43.7 '선운산도립공원(禪雲山道立公園)'으로 지정되었다. 입구에서 약 4에 걸쳐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84)이 펼쳐져 있으며, 봄에는 꽃병풍을 이룬 계곡의 아름다움이 절경을 이룬다. 남동쪽 사면에 있는 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경내에는 '대웅전(大雄殿 : 보물 제290)' '금동보살좌상(金銅菩薩坐像 : 보물 제279)' '금동지장보살좌상(金銅地藏菩薩坐像 : 보물 제280)' '선운사석씨원류(禪雲寺釋氏源流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4)' 등 보물 3, 도지정문화재 8점 및 비지정문화재 30여 점이 있다. 또한 절 입구에는 미당 '서정주' '선운사 동구' '시비(詩碑)'가 있다. 선운사에서 서쪽으로 1 정도 떨어져 있는 '참당암' 대웅전은 보물 제803호로 지정되어 있다. '선운사'에서 '도솔암'에 오르는 길목에 있는 '진흥굴(眞興窟)' '좌변굴(左邊窟)'이라고도 하며,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중생구제를 위해 '도솔왕비'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수도한 곳이다. '도솔암(兜率庵)'은 선운사 남서쪽 약 2.5 지점에 있으며, 깊은 계곡과 울창한 소나무·대나무 숲, 절벽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암자 앞에는 높이 20m가 넘는 '천인암(千因巖)'이라는 절벽이 있으며, 서쪽 암벽 위에는 '상도솔암(上兜率庵)'이라고도 하는 '내원암'이 있다. 그 밑의 절벽에는 '미륵장륙마애불(彌勒丈六磨崖佛)'이 조각되어 있는데, 머리 위에는 거대한 공중누각을 만들어 보호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용문굴(龍門窟)' '기출굴(起出窟)'이라고도 하는데, '검단선사'가 절을 짓기 위해서 도솔암 서쪽 용태에 살고 있던 용을 몰아낼 때 용이 가로놓인 바위를 뚫고 나간 구멍이라 하며 그 터[]가 내원암 남쪽에 남아 있다. 그밖에도 '봉수암(鳳首巖)' '선학암(仙鶴巖)' '수리봉' 등이 절경을 이루며, 이름 없는 동굴이 곳곳에 있다. 또한 선운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청소년수련원인 자연의 집이 있으며, '낙조대(落照臺)'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일몰광경이 장관이다

출처: 다음백과

 

선운사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의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577(위덕왕 24)에 백제의 고승 검단(檢旦, 黔丹)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1707(숙종 33), "도솔산선운사창수승적기(兜率山禪雲寺創修勝蹟記)"에는 전자의 설을 취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창건설화를 기록하고 있다

1. 신라 진흥왕은 왕위를 버린 첫날밤에 좌변굴(左邊窟진흥굴, 도솔암 밑에 있다)에서 자다가 꿈속에서 미륵삼존불(彌勒三尊佛)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하였다는 것이 절의 시초라고 하였다. 이 창건설화는 진흥왕이 만년에 왕위를 버리고 출가했다고 하는 사실에 따라 형성되었겠지만, 당시에 이 지역이 신라땅에 속했을까 하는 문제가 있다

2. 검단 창건설을 보면 위덕왕 24, 진흥왕이 왕위에서 물러난지 2년 뒤로 검단과 해구(海口)에 있는 검단리(檢旦里)와 관련된 설화이다. , 옛날에 검단선사가 바닷가 사람들에게 소금 만드는 법을 가르쳤기에 사람들은 선운사에 소금을 시납하였다는 것이다

3. 두 설화는 어느 것이 옳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조선 후기 사료에는 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선운사 꽃무릇

빼어난 자연경관과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는 선운사는 원래 동백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이곳의 아름다움은 꽃무릇이 피는 가을에 정점을 이룬다. 무더운 여름 끝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숲 곳곳에서 가을볕을 받아 동백만큼이나 붉은빛을 토해내는 꽃이 하나둘 피어난다.


꽃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한다는 꽃무릇.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 것에서 비롯되었지만 선운사 꽃무릇에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온다. 아주 오래전, 선운사 스님을 짝사랑하던 여인이 상사병에 걸려 죽은 후 그 무덤에서 꽃이 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절집을 찾은 아리따운 처녀에 반한 젊은 스님이 짝사랑에 빠져 시름시름 앓다 피를 토하고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고도 한다.

새색시의 녹의홍상을 연상시키듯 가녀린 연초록 꽃대 끝에서 붉게 피어오르는 꽃무릇. 그리움에 꽃잎 속내에 진한 멍이 든 걸까? 유난히 짙은 선홍빛을 발하는 꽃잎에서 왠지 모를 애틋함이 묻어난다. 작은 이파리 한 장 없이 껑충한 줄기 위에 빨간 꽃송이만 달랑 피워낸 모습도 독특하다. 화려한 왕관 모양을 연상시키는 꽃송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스카라를 곱게 발라 치켜올린 여인네의 긴 속눈썹을 닮았다. 한껏 치장한 그 모습은 누구라도 유혹할 만큼 요염하고 화려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외로움이 배어 있다. 외로운 이들끼리 서로를 달래주려는 듯 무리지어 피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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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6:20

요즘 계절이 상화화(꽃무릇)꽃이 피는 계절인지라 산악회에서 영광 불갑산으로 많이 산행지를 잡는다. 이곳은 몇 차례 다녀온 곳이라 상사화로 유명한 선운산을 우리는 가기로 한다. 선운산은 도립공원으로 산세는 나지막하나 주변 경관이 좋고 바위봉들도 많아 산악회에서 많이 잡는 산행지 중 하나다. 오늘 우리는 선운산 능선중 아직 가보지 않은 능선을 가기로 한다. 선운사 도립공원 공용주차장에 차를 두고 도로를 따라 대략 1km쯤 걸어 내려와 구 삼인초교 뒤편으로 진입하여 형제봉, 노적봉, 구황봉, 인경봉, 비학산을 거쳐 희어재에서 하산을 하여 선운사 상사화 구경을하고 돌아오기로 산행계획을 잡고 아침 05시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집에서 06 40분 출발을 한다.

 

선운산 도립공원 공용주차장 9:03 ~09:20

청주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고속도를 따라 달리니 오늘은 차량이 상당히 많다. 이제 코로나도 서서히 물러가고 경제가 살아나는지 물동량이 많아지는 것 같다. 신탄진을 지나고 호남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달리면 여기도 평시보다 교통량이 많다. 논산을 지나고 천안에서 오는 고속도로와 합류를 하여 좀 더 가면 여산휴게소가 나온다. 여기서 쉬지 않고 다음 휴게소인 이서휴게소에서 쉬기로 한다. 전주를 지나 이서휴게소에 도착을 하여 쉬어간다. 청주에서 1시간 40여분 달려온 것이다. 잠시 휴식후 여기서 연료 69000원 어치 채우고 다시 달리면 정읍톨게이트가 나온다. 도로비 7800원이 나온다. 이후 지방도를 따라 달리면 선운사톨게이트 앞을 지나고 선운사 터널을 빠져나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가면 칠산 앞바다가 가깝다. 이후진행을 하면 주변으로 풍천장어집들이 거리거리 있으며 그 끝으로 선운산도립공원 공용주차장에 닿는다. 청주에서 대략 185km 2시간 25분가량 달려왔다.

 

능선삼거리(, 1.70km, 95m) 09:56

선운산 도립공원 입장료가 성인 4000원이다. 경로는 70세부터라고 되어있다.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무료다. 이곳에 도착하여 잠시 볼일보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도로를 따라 삼인초교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주차장 우측편 개울 옆으로 화사하게 피어난 상사화가 발길을 잡는다. 잠시 사진 찍고 구경하느라 시간이 좀 지체가 된다. 이후 다리를 건너 진행을 하면 좌측 개울가 산기슭에도 상사화가 보이고 도로옆 길로도 꽃이 있지만 여기는 꽃이 핀지 오래되어 이제 거의 지는 상태다. 이렇게 하여 삼인초교 입구 장어집 앞에 도착을 하니 거리가 1.15km, 23분이 소요되었다. 상사화꽃 즐기지만 않으면 15분이면 올 거리다. 여기서 삼인초교로 잠시 들어가면 우측 편으로 표지기가 걸려 있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조각공원 표지석이 나온다. 조각공원 안쪽 둥그렇게 만든 관람석 뒤편으로 표지가가 보인다. 넘어서 가던지 좌측으로 돌아 들어가면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도 상사화가 몇 개 보이고 잠시 올라서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오계봉, 우측은 형제봉을 지나 길게는 선운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능선코스다.

 

구황봉(산소, 돌담, 3.99km, 297.8m) 11:00 ~11:10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조릿대가 펼쳐진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된다. 어느 정도 오르면 산행시작 2.5km , 능선에서 800m 정도를 지나며 산길은 평탄하게 진행을 하다가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형제봉 전위봉인 해발 약235봉에 닿는다. 표지기 하나도 안 보인다. 이후 진행을 하면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표지기 여러개가 붙어 있는 형제봉 정상에 닿는다. 표지기 하나에 형제봉이라 적혀 있는 것이 보인다. 형제봉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산길이 다소 가파르게 올라선다. 이렇게 올라서면 노적봉이다. 오래된 표지기 2개가 보인다. 노적봉에서 잠시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며 우측으로 불경소리 큼지막하게 들린다. 우측으로 가까이 선운사가 있는 것이다. 이제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주변으로 단풍나무, 서어나무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좀 더 지난후 단풍이 곱게 물들면 이 길이 멋지겠다. 이렇게 하여 올라서면 돌담인지 성터인지 구분은 안가지만 정상에 묵묘가 있는 구황봉에 닿는다. 정상에 있는 묘는 상석, 비석, 망주석이 세워진 예전에는 명당자리에 잘 쓴 산소지만 현제는 방치가 되어 흉물로 남아 있다. 성균관 교수를 지낸 것으로 보이는 울산 김씨의 묘지다. 정상에서 잠시 커피한잔씩 마시며 쉬어 간다.

 

안부 사거리 이정표(좌 구암제, 우 도솔제 0.7km, 구황봉 0.82km, 희어재 5.6km, 5.87km, 155m) 11:55

구황봉에서 진행을 하면 잠시 진행하여 전망이 매우 좋은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앞으로 이어갈 말안장바위, 비학산등이 보이고, 좌측아래 구암제가 보이고, 아산면 뒤편으로 화시산 그 뒤편으로 높다란 산이 영산기맥 길의 방장산에서 축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다. 오늘 날씨가 좋아 먼 곳까지 조망이 매우 좋다. 전망봉에서 다시 돌아나와 전망봉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난 샛길 같이 보이는 산길은 인경봉을 들르지 않고 말안장바위, 비학산, 천마봉 방향으로 가는 길로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이고 우측 직진 방향으로 난 좋은 길은 인경봉을 거쳐 도솔제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일단 인경봉을 들르기 위해 우측 직진방향의 좋은 길을 따라간다. 길은 매우 편안한 길이다. 얼마를 가면 능선이 좌측으로 꺽이는 부분에서 우측으로 잠시 올라가면 인경봉 정상이다. 인경봉 정상에서 5분쯤 내려서면 산길이 우측으로 직각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좌 직진으로 희미한 길이 나온다. 우측길은 도솔제로 향하는 좋은 길이고, 좌측길은 말안장바위, 비학산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내가 갈 방향을 잘 정해서 가야 한다. 우리는 좌 직진방향으로 말안장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 길로 접어들어 가면 길이 매우 좋지를 않다. 잠시 가다가 길을 놓쳐 잠시 왔다갔다 했지만 금시 길을 찾아 진행하여 인경봉으로 오르기 전 안부에서 좌측으로 나온 길 삼거리에 닿은 후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길은 나쁘지 않다. 인경봉 사면길을 따라 오면서 보이던 뾰족한 바위는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보이지 않고 좌측으로 구암제, 우측으로 도솔제로 빠지는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 구암제는 표시가 되어있지 않고, 우측 도솔제 0.7km, 구황봉 0.82km, 삼천굴 3.4km, 희어재 5.6km가 적혀 있다.

 

230.9(병풍바위, 7.00km) 12:27

안부사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을하면 길은 거의 평탄하게 진행을 하게 된다. 등산로는 좌측으로 구암제, 우측으로 도솔제가 가까운 지점을 지나며 좌측으로 방향이 휘면서 진행이 되어 서서히 오르게 된다. 어느정도 오르면 지나온 구황봉과 그 아래 쪽으로 탕건바위가 보이고, 더 아래쪽으로 보이는 바위가 별바위, 형제바위라 한다. 우측으로 도솔제가 내려다보이며 그 옆쪽으로 사자바위,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가까이 조망이 되면 앞쪽으로 말안장바위가 기묘하게 올려다보인다. 이후 바위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안장바위 앞에 닿는다. 안장바위는 오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 닿으면 묘하게 생긴바위가 하나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면 공터봉에 닿는다. 이곳이 병풍바위로 해발 약230.9봉이다. 여기서는 보이지 않지만 아산면 방향에서 보면 병풍을 둘러친 모습이라 하여 병풍바위다. 옛 산신이 말을 타고 내려와 술을 마시기 위해 안장을 내려 놨다하여 말안장바위, 앞쪽 구황봉 아래쪽에 보이는 바위에 탕건을 내려놨다 하여 탕건바위라 하는는 옛이야기가 있다. 병풍바위 정상에서 좌측아래로 아산초등학교 좌측으로 나지막한 바위봉이 하나 보인다. 좌측이 병바위, 중앙이 옥단바위(소반바위), 우측이 전좌바위로 마을에서 보면 병바위는 병을 뒤집어 놓은 것과 같다하고, 소반바위는 산신이 안장을 안장바위에 내려놓고 탕건을 벗어놓고 술을 마시고 취해서 술상을 엎었는대 술병이 뒤집어져서 세워진 것이 '병바위' 술상이 바로 선 것이 '소반바위'라 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비학산(폐 헬기장, 8.90km, 308.4m) 13:04

병풍바위에서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서면 구암마을과 병바위등이 더욱 뚜렷하며 뒤편으로 화시산, 좌측으로 보이는 조금 높다란 산이 소요산이다. 언제 소요산도 한바퀴 돌아봐야겠다. 이렇게 내려서면 안부에 이정표가 나온다. 지나온 구황봉 2.62km, 우측으로 도솔제 1.1km, 진행방향으로 삼천굴 0.2km, 희어재 3.8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진행을 하면 250m 정도를 지나 우측으로 가는 샛길이 나온다. 이 길이 삼천굴로 가는 길인지는 모르지만 오늘 산행길이 바쁘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삼천굴'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잠시 숨어 있던 곳으로 3.000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거리는 얼마되지 안는 것 같다. 이후 쓰러진 나무를 빠져나가고 서서히 올라서면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좌측으로 광대산(구암마을) 2.7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희어재 1.0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10분후 억새가 덥고있는 비학산 정상에 닿는다. 폐헬기장으로 보이며 삼각점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대 풀이 많아 찾지는 못했다.

 

희어재(9.50km, 175m) 13:24 ~13:45(중식)

비학산 아래 구암마을의 구암은 아홉 개의 바위로 [안장바위.선바위.형제바위.별바위.탕건바위.병바위.소반바위.사자바위.병풍바위]를 말한다. 비학산에서 잠시 진행하면 바위지대가 나온다. 여기서 앞서가던 마님이 우측으로 보이는 표지기를 보고 저기 길이 있나보다고 해서 내려서니 희미한 길이 보인다. 잠시 따라 내려서니 길이 없어진다. 에고 잘못 왔내~~ 우쨋든 다시 올라가지 않고 좌측으로 사면을 따라 진행하니 쉽지가 않다. 얼마를 돌아가니 바위지대를 넘어서 내려온 길과 만난다. 길이 좋은대 헛고생을 했다. 바위지대가 나오면 좌측으로 넘어서서 진행을 해야 한다. 이후 등산로를 따라 내러서면 희어재에 닿는다. 좌측으로 좌측으로 아산월성 1.30km, 우측으로 도솔제 3.2km, 지나온 삼천굴 2.2km, 쥐바위 1.1km가 적혀 있다. 도로(고창군 아산면 성산리 1216)까지 20여분이면 될것 같다. 선운사 입장료가 4000(경로 70)으로 만만치 않으니 산악회에서는 이곳으로 진입을 하면 좋겠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인적이 없어 잠시 쉬기도 좋고 양쪽에서 바람이 솔솔 불어와 식사하기는 나쁘지 않지만 터가 좋은 것이 흠이다.

 

국기봉(희어재 1.3km, 우 사자바위, 청룡산 3km, 좌측으로, 10.60km, 314m) 14:22

희어재에서 식사를 마치고 천마봉으로 향한다. 원 계획은 이곳에서 도솔제로 하산하기로 했으나 마나님이 컨디션이 좋은지 더 가자고 한다. ㅎㅎㅎ도솔제 옆 임도길이 햇살이 내리쬐는 길이라 했더니 산길을 택했는지 모른다. 멀리서 볼 때는 상당히 가파르게 오르는 길로 보이지만 실제 접근을 하니 갈만하다. 서서히 오르며 좌측으로 구암마을이 보이고 점점 더 오르면 경수지맥길 삼거리에 닿는다. 경수지맥은 영산기맥의 방장산, 문수산, 구황봉에서 고산으로 이어지는 산길 구황봉 서봉 남쪽 250m 지점 해발 395m 지점에서 뻗어나온 산길로 삼태산, 왕제산을 거쳐 이곳에 이른후 청룡산, 개이빨산, 경수산을 지나 고막재를 지난후 용기앞 바다에 이르는 도상거리 35km에 이르는 산줄기다. 여기부터 이어지는 산길이 경수지맥길의 일부다. 이후 진행을 하면 묘하게 생긴바위를 지나고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멀리서 볼 때 깍아지른 바위봉인 해발 300봉을 지난후 바위지대의 로프를 따라 올라선다. 좌측으로 우회길이 보인다. 이후진행을 하면 산길은 나쁘지 않다. 이렇게 진행하면 국기봉 아래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희어재 1.19km, 청룡산 1.07km, 낙조대 2.5km, 우측으로 사자바위 1.09km, 투구바위 3.29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우측편 사자바위 방향으로 올라서면 얼마 안가 국기봉 정상에 올라선다. 철판으로 된 표지판이 붙어 있다.

 

청룡산(11.7km, 314m) 14:52

국기봉에서 우측으로 가면 사자바위, 투구바위로 예전에 한번 가본 곳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잠시후 조금 전 국기봉을 오르기 전 이정표에서 온길과 합류를 하여 내려서면 안부 이정표에 닿는다. 도솔암 1.7km, 청룡산 1.17km, 사자바위 1.12km가 적혀 있다. 이후진행을 하면 돌탑이 있고 좀 더 오르면 쥐바위 정상에 닿는다. 여기서 밧줄이 매여진 곳으로 내려서면 이정표에 쥐바위라 적혀 있다. 청룡산 1.0km, 희어재 1.6km가 적혀있다. 오면서 보이는 배멘바위는 두꺼비, 거북이 모양으로 보인다. 이후 바윗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둥글게 돌아가며 국기봉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을하여 다시 능선에 닿고 청룡산을 향하여 오르는 길에 간이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 도솔암 1.2km, 좌측으로 수락마을 0.8km, 청룡산 0.2km가 적혀 있다. 좌측 수락마을에서 올라온 산악회들 자료도 보았다. 이후 진행을 하면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서 청룡산 정상에 닿는다. 바위봉으로 여기도 정상에 철판으로 된 표지판이 붙어 있다. 조망은 좋다. 삼각점이 있고 이정표에 배멘바위 500m, 쥐바위 1km, 해리하련 1.5km가 적혀 있다.

 

천마봉(정상석, 13.70km, 284m) 15:50 ~15:59

청룡산에서 우측으로 천천히 바위지대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어느정도 지나면 산길이 평탄하니 좋아진다. 청룡산에서 12분을 지나니 배멘바위 아래에 닿는다. 올려다보니 파란하늘과 바위봉이 어우러져 멋진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거북이나 두꺼비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코브라처럼 보이는 바위로 옛날 이곳에 물이 찾을 때 배를 메어 놓은 곳이라 해서 배멘바위라 한다. 이제 배멘바위를 우측으로 돌아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배멘바위, 청룡산 0.5km, 낙조대 1.4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위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배멘바위의 커다란 바위들이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이곳에서 배멘바위로 오를 수 있겠으나 접는다. 여기서 잠시 앉아서 물 한모금 마시고 쉬어 간다. 이후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여 조금씩 오르내리고를 반복하여 진행하여 해발 약295봉에 닿고 여기서 잠시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해발 약290봉으로 병풍바위 위봉이다. 여기에 배멘바위 1.1km, 도솔암이 적혀 있는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도솔암 1.54km 인 것 같다. 이후 진행을 하면 길게 놓여진 스텐철계단길을 따라 내려서서 앞쪽 낙조대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서면 낙조대 전망대와 천마봉 사이 이정표에 닿는다. 배멘바위 1.4km, 용문굴 0.57km, 천마봉 0.2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바위지대를 따라 가면 잠시후 천마봉에 닿는다. 도솔암이 내려다보이는 커다란 바위봉이다. 앞쪽으로 사자바위와 마주하고 주변의 모든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도솔암(15.10km, 145m) 16:35 ~16:42

천마봉 사각정자에서 마지막으로 커피한잔씩 마시고 용문굴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천마봉에서 도솔암으로 직접내려서는 길도 있으나 낙조대 전망대도 들러야하고 선운산의 명물인 용문굴도 봐야하기 때문에 조금 돌아서 가기로 한다. 잠시 후 낙조대 전망대에 도착하여 사진 몇장 찍고 용문굴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첫머리 바위길이 걷기에 나쁘지만 금시 좋아진다. 길다랗게 설치한 데크계단길을 진행하고 이후 진행을 하면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하여 낙조대 0.47km, 소리재 0.60km, 도솔쉼터 2.92km가 적혀있는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금시 용문굴이 나온다. 용문굴은 선운사 창건설화에 등장하는 굴로 577(백제 위덕왕24) 검단선사가 절을 세울 목적으로 선운산을 찾았다. 그런대 와서 보니 선운사 자리 연못에 용이 한 마리 살더란다. 그 용은 검단선사에 의해 쫒겨났고, 급히 도망치다가 바위에 부딪히며 굴을 만들엇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용문굴이라고 한다. 용문굴 외에 신라 진흥왕이 수도를 했다는 진흥굴, 도솔암, 낙조대등이 있으며 도솔암 마애불에 해가 들기 시작하면 양다문 부처의 입이 빛을 받아 미소짓는 것처럼 보인다. (퍼온글)

용문굴에서 내려서는 길이 바윗길로 양쪽으로 우뚝선 바위벽이 장관이다. 간혹 바위벽 아랫길을 따라 지나기도 하며 내려서면 좌측으로 임도길 위쪽으로 마애불이 보인다. 여기서 마애불을 거쳐 도솔암으로 내려가도 되고 도솔암을 거쳐 마애불을 다녀와도 된다. 도솔암에 도착하여 잠시 둘러보고 마애불을 다녀와서 하산을 시작한다. 도솔암에서 보는 사자바위가 장관이다. 이제부터 내려서는 길은 널찍한 도로길이라 이제는 좀 편안한 길이다.

 

선운사(18.40km, 20m) 17:28 ~17:31

도솔암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길가에 상사화가 많이 보인다. 잠시 내려서면 커다란 장사송이 나온다. 600년된 반송이다. 그 옆쪽으로 진흥굴이 있다. 잠시 진흥굴을 둘러보고 내려온다. 이정표에 팀플스테이 1.55km, 선운사 2.35km가 적혀있다. 이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미륵바위에서 냇가 우측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사각정자가 2개 있는 곳으로 냇가를 건너와 다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이후 내려서면 6분후 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창당암이나 선운산 정상, 개이빨산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 이후 우측길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포갠바위 입구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여기서 다시 내려서면 10여분후 돌담옆으로 상사화가 이쁘게 핀 곳이다. 돌담을 돌아가면 좌측으로 템플스테이를 하는 절집이고, 우측으로 다리건너 도솔제 쉼터가 있는 삼거리로 우측으로 가면 도솔제로 올라서는 길이다. 우측 옆쪽 봉이 인경봉인 것이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지않고 템플스테이 우측 냇가 길을 따라 내려간다. 길이 좋다. 단풍이 들때면 좋겠다. 7분여 내려서니 좌측으로 내원암으로 가는 길이 있고 좀 더 내려서면 선운사 후문이 나온다. 돌담을 돌아 정문으로 들어가면 선운사로 좌측으로 범종각이 보이고, 정면으로 만세루 뒤편으로 그 유명한 선운사 동백숲이 보인다. 우측으로 돌아가면 대웅전이 있으나 현제 보수 공사 중으로 어수선하다. 앞쪽으로 삼층석탑이 있고, 관음전, 지장보전등이 보인다.

 

선운산 도립공원 공용주차장(20.04km, 해발 약5m) 18:13 ~18:20

선운사를 둘러보고 나오면 좌측으로 난 길은 선운산이나 경수산으로 오르는 길로 연결이 되고 잠시 나오면 길 양쪽으로 커다란 상화화 꽃단지가 나온다. 엄청난 규모다. 가운데로 길이 나 있어 상사화를 밟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좌측으로 매점이 있고 우측으로 도솔교, 그 아래쪽 일주문과 매표소가 있는 사이로 상사화를 잘 가꾸어 놓아 멋진 모습이다. 여기서 사진찍느라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린다. 이후 매표소를 빠져나가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 편으로 들어가면 선운산 생태숲으로 여기도 전체가 다 상사화 꽃밭이다. 이렇게 생태숲을 경유하여 가면 생태연못 데크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좌, 우측 어느방향으로 가도 된다. 우측으로 가면 선운사 관광안내소가 나오고, 선운사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이곳 우측으로 천연기념물 367호인 송악이 나온다. 개울건너 바위에 붙어 있는 수북하게 보이는 나무가 송악이다. 송악은 드릅나뭇과에 속하는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주변 물체에 달라붙어 올라간다. 이곳 송악은 높이가 15m나 되면 줄기의 둘레가 0.8m에 이른다. 나무의 정확한 나이는 알수 없으나 수백년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가면 선운산 도립공원 공용주차장이다.

오늘 이렇게 하여 산행거리 20km, 산행시간 8시간 53분이 소요되었다. 보통 8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자료에 있는대 우리는 1시간 정도 더 걸린 것 같다. 오늘 마나님이 컨디션이 좋아서 그래도 무사히 산행은 잘 마쳤다.

 

돌아오는 길

선운산 도립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18 20분 출발하여 오던 길을 따라 진행하여 정읍톨게이트를 18 47분 통과를 하여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대략 5분후 정읍휴게소에 닿는다. 여기서 저녁식사로 순두부, 비빔밥, 공기밥(저녁식사 순두부8500, 비빕밥9000,공기밥1 1000=18500)으로 식사를 마치고 다시 고속도로를 따라 집으로 향한다. 올라오는 길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리 차는 밀리지 않고 잘 달려서 도중 정차 없이 달려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오니 20 57분이다. 시내 길을 따라 집에 도착하니 21 08분이다. 오늘 산행은 상사화가 만발을 한 선운사 부근의 모습이 정말 좋았고, 산길은 다소 길었지만 희어재를 지나며 바위지대로 이어지는 국사봉~쥐바위~청룡산~배멘바위~천마봉은 덤으로 더 추가한 산행길로 이곳이 선운산의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오늘 산행 재미있게 잘했다.

 

산행시간 : 08시간 53분 소요

산행거리 : 20.04km

 

연료비 : 69000(실제 6만원 소비)

도로비 : 왕복(7800x2 =15600)

저녁식사 : 순두부8500, 비빕밥9000,공기밥1 1000=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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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구황봉-비학산-청룡산-낙조대

구황봉(297m)~비학산(307m)~청룡산(314m)~천왕봉(일명 수리봉 303m)

 

청주 ~선운산 공영주차장 : 183.2km 2시간 30분 소요

주차장 ~삼인초교 등산로 입구(선운산 풍천장어 전문점 골목) : 1km

 

산행거리 : 15.7km, 산행시간 8시간

산행코스

선운산 주차장 20 -삼인안전체험관(,삼인초교, 학습원) -조각공원 좌측 끝자락 들머리 (2.75km, 들머리에서 40)형제봉(248m) -12, 400m 노적봉 44, 3.75km 구황봉(297.8m) -24, 4.53km(0.7km) 인경봉(262.9m) -이정표(구황봉 2.6km, 휘어재 3.8km, 삼천굴 0.2km, 도솔제 1.1km) -이정표(휘어재1.05km, 구황봉4.9km)-비학산(308.5m. 비학산~인경봉 4km) -희어제(도솔제 3.2km, 쥐바위 1.1km, 삼천굴 2.2km, **주차장 약6km) -***국기봉~비학산 1.5km, -쥐바위(희어재 1.6km, 사자바위 1.3km, 청룡산 1.0km) -청룡산(314m, 청룡산~국기봉 1.2km) -배맨바위(청룡산 0.24km, 낙조대 1.4km) -천마봉(청룡산 1.8km) -0.59km 도솔암 0.58km 용문굴 3.5km, -주차장

 

삼인초교 -구황봉 -안장바위 -비학산 -희어재 -사자바위 갈림길 -쥐바위봉 -청룡산 -베멘바위 -낙조대 -천마봉 -선운사 -주차장 (56시간)

 

산행코스 : 주차장~매표소~마이재~도솔봉(수리봉)~개이빨산~소리재~용문굴~낙조대~배맨바위~청룡산~쥐바위~ 국기봉~희여재~비학산~구황봉~매표소~주차장 ( 17Km, 7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