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4 대둔산 마천대878.9m~낙조대850m 2021.11.02.화요일 맑음

둔산 마천대878.9m~낙조대850m

2021.11.02.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하구 둘이서

 

청주 집 07:06 –서청주 톨게이트 –안영리 톨게이트(도로비3500원) 07:55 –대둔산 수락리 주차장(해발 약240m) 08:20 ~08:32 –아스팔트길 -승전교(0.468km, 약260m) 08:44 –보도블럭길 -승전탑 앞(0.874km, 약300m) 08:50 –계곡 테크길 –선녀폭포 08:52 –좌 석천암 입구 이정표(1.04km, 약330m) 08:54 –다리(1.25km, 약340m) 08:57 –꼬깔바위(1.48km, 약360m) 09:00 –수락폭포( 여기까지 계곡 테크길, 1.60km, 약360m) 09:03 –오르막계단 – 계단옆 이정표 삼거리(1.62km, 약380m) 09:05 –바위지대 계단 올라 대둔 02-02지점(1.67km, 약405m) 09:09 –암릉테크 계단길 –구름다리 삼거리 이정표(1.80km, 약450m) 09:19 –좌측 구름다리로 –내리막계단 –구름다리(1.88km, 약430m) 19:24 –오르막 내리막 평탄한 계단 및 테크길 –오르막 계단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2.08km, 약470m) 09:29 –옛철계단 입구 지나고 –좌측 능선으로 붙어 이정표 삼거리(2.24km, 약495m) 09:33 –국가지점번호(해발491m) - 석천암 삼거리(국가지점번호, 대둔03-03지점, 2.44km, 약544m) 09:39 –오르막계단(2.56km, 약580m) 09:43 –오르막 철계단 09:45 –바위전망대(정면으로 낙조대 좌측 810봉) 09:49 –긴철계단위(113계단, 2.75km, 약650m) 09:53 –바위슬랩지대 –암릉지대 테크계단 –테크계단위 전망대(앞쪽으로 월성봉,바랑봉조망, 2.89km, 약710m) 09:59 –안경찾으러 다시 내려서서 -구름다리 삼거리 이정표(3.69km, 약450m) 10:21 –다시 돌아서서 - 테크계단위 전망대(앞쪽으로 월성봉,바랑봉조망, 4.50km, 약710m) 10:51 –오르막 계단 –바위지대 내려서고 –오르막 철계단(4.65km) 10:57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4.91km, 약825m) 11:06 –안심사 삼거리(좌측으로, 5.01km, 약845m) 11:09 –두번째 안심사 삼거리(5.12km, 약850m) 11:12 –개척탑, 마천대(5.28 km, 약878.9m) 11:20 ~11:42 –내리막 철계단 –케이블카 삼거리(5.43km, 약845m) 11:41 –철판다리 11:57 –용문골 삼거리(5.89km, 약830m) 12:01 – 낙조산장(6.13km, 약800m) 12:08 –능선 사거리(6.26km, 약835m) 12:13 –낙조대(6.40km, 약850m) 12:19 –내리막 조릿대길 –대둔 01-18표지판(해발802m) 12:25 –짧막한 내리막계단(6.71km, 약790m) 12:30 –석문 12:33 -오르막계단1.2 –810봉 삼거리(좌측으로, 6.84km) 12:37 ~12:45 –내리막 계단 –지그재그 내리막 계단 –지그재그 오르막 계단 12:55 –내리막계단 –오르막계단1.2 정점(7.11km) 12:58 –곧이어 긴 내리막계단 –대둔1-16표지판(7.34km, 약697m) 13:08 –내리막 길다란 계단 –계단끝 바위옆 노송 13:13 –가파른 내리막 바윗길 – 대둔01-15표지판(7.56km, 약599m) 13:21 – 우측으로 독수리봉 조망 -석천암위 탑(7.60km, 약520m) 13:28 –내리막 계단(좌측으로 석천암 보임) -석천암 삼거리 이정표(석천암 출입금지, 우꺽임, 7.77km, 약500m) 13:33 –잠시후 대둔01-14표지판 –우측으로 높다란 석축 – 대둔01-13표지판(해발495m) 13:36 –고갯마루( 8.04km) 13:39 –대둔01-12표지판(독수리봉 표지판, 8.12km, 약475km) 13:41 –너덜길 – 대둔 01-11표지판(8.32km, 약382m) 13:50 –개울가 이정표 14:05 –테크길 삼거리이정표(8.57km, 약330m) 14:06 –선녀폭포 14:09 –승전탑 앞(8.90km, 약300m) 14:12 –보도블럭길 –승전교(9.30km, 약260m) 14:22 –아스팔트길 –수락주차장(9.75km, 약240m) 14:35 ~14:43 –차량이동 –수락전원마을 입구(중식) 14:46 ~15:15 –차량이동 –대둔산 진단시설지구(운주방향) 단풍구경 15:34 ~16:12 –추부톨게이트 16:40 – 복수농협주유소(7만원주유) -서청주 톨게이트(도로비 3700원) 17:20 –연화사 17:30~17:45 –청주 집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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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둔 산(大屯山)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전북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 신선바위 넓적바위 장군봉 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 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 약사 및 운주의 화암사 등이 있다 충남쪽에는 낙조대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에 태고사가 있다 절 뒤의 의상봉 관음봉 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있어 절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 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 이라 불리고 있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으며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수락폭포 선녀폭포 은폭포 등 여러개의 폭포가 있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 이며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맑은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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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06

저번주 토요일 영암에 있는 월출산을 다녀왔다. 곱게 물든 단풍이 어울어져 보기좋은 산하였다. 이번주에는 가까운 충남 논산 벌곡에 있는 대둔산을 가보려 한다. 대부분 전북 운주 방향에서 올라간적이 많았고 수락계곡 쪽은 올해 돗대봉~낙조대~마천대~허둥봉~월성봉으로 한 바퀴 도는 산행을 한 것과 아주 오래 전 수락계곡쪽에서 올라 갔기는 한데 너무 오래되어 기억도 잘 나질 않는다. 오늘 수락계곡으로 진입하여 마천대로 올라 낙조봉까지 진행한후 돗대봉 능선 좌측에 있는 810봉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려 한다. 오늘 대둔산의 단풍이 좋지 않을까 싶어 잡은 것인대 때가 잘 맞을 것 같다. 오늘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집에서 07시 06분 출발을 한다.

 

대둔산 수락리 주차장(해발 약240m) 08:20 ~08:32

청주 집을 출발하여 10여분후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달린다. 중부와 경부가 만나는 분기점을 지나고 죽암휴게소를 지나 신탄진을 지난후 회덕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대전을 지나고 비룡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 통영으로 가는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면 판암인터체인지를 지나고 잠시 더 가면 우측으로 안영리 방향으로 빠지는 고속도로가 나온다. 경부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지켜주는 도로다. 이도로를 따라 5분정도를 가면 안영톨게이트가 나온다. 도로비 3500원이 나온다. 톨게이트를 나와 좌회전한후 금산으로 가는 635번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달리면 안평산 부근 선무교차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좁다란 길을 따라 진행하면 국화재배를 많이 하는 동네를 지나 잠시 더 가면 금산군 진산면과 논산시 벌곡을 이어주는 68번 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태고사로 들어가는 삼거리를 지나고 좀 더 진행하여 도산초등학교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대둔산 아래 수락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이 규모가 널직하고 화장실등 시설이 갖춰졌다. 주차료 및 입장료는 없다.

 

수락폭포( 여기까지 계곡 테크길, 1.60km, 약360m) 09:03

수락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마치고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산행을 시작한다. 대둔산으로 진행하는 도로변 단풍나무가 울긋불긋 물들어 보기 좋다. 최적정기에 온 듯하다. 우측 캠핑장으로 빠지는 삼거리를 지나고 쉼터를 지나며 아스팔트길 끝 승전교에 닿는다. 이후 보도블럭길을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승전탑이 있는 널찍한 공터 앞에 닿는다. 여기까지 단풍나무숲 길이다. 오늘 우리 마나님 단풍사진찍느라 진도가 잘 나질 않는다. 엄청 좋다고 한다. 이제 계곡으로 이어지는 테크 길을 따라 걷는다. 여기도 간간히 단풍나무가 있어 나쁘지는 않다. 오래 전에는 테크가 이렇게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같은대 시설을 잘 해놓았다. 잠시 가면 우측 계곡으로 폭포라기 부끄러운 선녀폭포가 있고 이후 진행하면 좌측으로 마천대 2.3km, 석천암 0.5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후 테크길을 따라 진행하면 테크길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 조금 전 거리가 똑같이 적혀 있다. 이후 우측 계곡을 따라 진행하는 테크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바위가 고깔바위라고 한다. 다시 3분을 더 가면 테크길이 끝나는 지점 좌측으로 수락폭포가 나온다. 이 폭포도 규모는 작다.

 

구름다리 삼거리 이정표(1.80km, 약450m) 09:19

수락폭포에서 부터는 계단길이 시작된다. 대략270계단으로 추정된다. 계단에 올라가며 계단수가 쓰여 있다. 잠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낙조대 1.9km, 군지구름다리 0.3km, 마천대 2.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계단으로 따라 오르면 직벽바위지대로 지그재그로 나 있는 계단을 올라서서 평탄한테크길 앞에 대둔 02-02지점 표지목이 있다. 해발 405m가 적혀 있다. 이후 바위지대로 길게 나 있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좌,우측 계곡으로 노랗게 물든 단풍빛갈이 보기 좋고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들의 생김이 멋들어지다. 이렇게 암릉에 놓여진 테크계단을 길게 따라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들이 줄줄이 서있는 지점에 닿고 이쯤에서 되돌아 보는 모습이 장관이 노랗게 물든 수락계곡과 좌,우측 능선으로도 암봉들과 어울어져 그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다시 암릉길 길게 놓여진 테크계단을 따라 오르면 옆쪽으로 갖가지모양을 한 소나무들이 일렬로 서 있어 그 경치가 매우 좋다. 이렇게 오르면 널찍한 전망대 바로 아래지점에 이정표가 있는 테크계단길 삼거리가 나온다. 수락주차장 1.9km, 마천대 2.0km, 군지구름다리 50m, 구름다리 방향으로 마천대 1.9km가 적혀 있다.

 

테크계단위 전망대(앞쪽으로 월성봉,바랑봉조망, 2.89km, 약710m) 09:59

구름다리 삼거리에서 마나님은 힘들다고 그냥 위쪽 널찍한 전망대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고 난 좌측으로 내려서서 테크계단 아래를 통과하여 길게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군지구름다리에 닿는다. 출렁이는 구름다리를 건너 이어지는 테크길을 따라 진행한다. 테크길은 작은 오르마계단, 평탄한길, 내리막게단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진행하여 좌측으로 둥글게 돌아 계곡을 건너면 이후 길게 오르는 계단길이 시작된다. 한동안 씩씩거리며 오르면 이정표 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군지구름다리 0.2km, 수락주차장 2.1km, 마천대 1.6km가 적혀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일반등산로로 산허리 길을 따라 진행한다. 잠시 가면 옛날에 다니던 철계단이 내려다보이고 이후 산허리 길을 따라 돌아가면 전망대가 있는 능선으로 붙게 된다. 높다란 석축이 있는 지점으로 올라서면 이윽고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수락주차장 1.9km, 마천대 1.4km, 내가 온방향으로 마천대1.7km가 적혀 있다. 잠시후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지점 해발 491m가 적혀있고, 조금 더 올라 석천암 삼거리다. 석천암 0.36km가 적혀 있고, 마천대 1.21km가 적혀 있다. 이곳에 대둔 03-03지점 표지판이 있으며 해발 544m가 적혀 있다. 이후 오르막계단으로 오르고 2분여 더 올라서 철계단을 올라서 4~5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낙조대에서 하산을 하게 된 지점의 810봉과 그 아래쪽 암릉지대가 마주하게 된다. 여기 바위전망대를 뒤로 하고 오르며 몇 번이고 마나님을 불어보았지만 대답이 없고 인기척도 없다. 바위전망대에서 4분여 오르니 긴 철계단이 나온다. 위쪽으로 마나님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에고 이제 잡았다 싶어 맘을 놓고 천천히 철계단으로 올라서 잠시후 나타나는 바위슬랩지대를 따라 올라선후 암릉지대 멋지게 설치된테크계단을 따라 오르니 옆쪽으로 소나무도 멋지고 경치가 좋다. 이렇게 계단을 올라서 바위지대 조망이 좋은 곳에 마나님이 앉아 쉬고 있다. 반갑게 맞이 할려는 순간 안경이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에고 그거 안경점에서 20만원주고 맞춘건대 ~~~

 

다시 테크계단위 전망대(앞쪽으로 월성봉,바랑봉조망, 4.50km, 약710m) 10:51

쉬지도 못하고 배낭을 벗어던지고 안경찾으러 구름다리 삼거리로 향한다. 테크계단을 내려서고 바위슬랩지대 여러갈래길 중 내가 오지 않은 길을 따라 내려서고 길게 설치된 철계단을 내려서면서도 철망 아래로 빠졌나 열심히 살피며 내려선다. 전망대 바위도 지나 철계단을 내려서고 잠시 더가니 여성분 둘이서 올라오는대 혹여 안경 못 보았냐고 하니 못 보았다고 한다. 에고 이후 올라오는 분들한테 물어 보아도 안경은 보지 못 했다는 대답뿐이다. 석천암 삼거리도 지나고 구름다리 방향에서 올라온 삼거리도지나 전망대 위쪽 바위에 앉아 있는 분도 안경은 못 보았다고 한다. 널찍한 전망대에서 쉬고 있는 분들도 보지 못 했다고 한다. 이제 마지막 안경을 주머니에 넣었다는 군지구름다리 삼거리 테크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테크 아래 빠졌나 여기저기저기 찾아 보이도 안경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 안경은 잊어버렸구나 포기를 하고 이제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전망대에서 사진도 한 장 찍고 구름다리방향 삼거리를 지나 석천암 삼거리쯤 올라섰을까 안경을 조금 아래지점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내는 올라갈적 내려올적 보이지 않던 앵경이 마나님 눈에는 쉽게 띈 것이다. 이제 맴놓구 철계단을 올라 서고 바위전망대에 도착할 무렵 두 여성분이 안경을 찾았냐구 묻는다. 예 저 위쪽에서 찾았다구 하네요 ~` 다행이네요~ 한다.

이제 앞쪽에 보이는 길 철계단을 오르고 바위슬랩지대를 따라 올라 마지막 바위지대 테크길을 따라 올라 마나님이 쉬고 있는 바위지대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 도착하여 앞쪽에 펼쳐지는 월성봉과 바랑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마천대로 향한다.

 

개척탑, 마천대(5.28 km, 약878.9m) 11:20 ~11:42

안경찾으러 댕겨 오느라 50여분을 허비했다. 마천대를 넘어서 낙조대로 갈 시간이다. 이제 오르막 계단으로 오르고 바위지대에 올라서서 짧막한 바위직벽바위를 내려서고 또 다시 나오는 철계단을 오르고 암릉길을 따라 10여분을 진행하니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편 구름다리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를 하는 지점이다. 여기 이정표에 마천대 0.3km, 낙조대 1.3km, 군지구름다리 1.5km, 수락주차장 3.9km, 군지구름다리 방향으로 수락주차장 3.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마천대로 향하면 3분후 안심사 삼거리에 닿는다. 마천대 250m, 안심사 3.0km가 적혀 있다. 이후 능선길을 따라 3분을 더 가면 두 번째 안심사 삼거리다. 여기가 금남정맥길 주능선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다시 진행하면 개척탑으로 오르는 삼거리에 닿고 계단을 따라 오르면 개척탑이 있는 마천대 정상이다. 정상에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인증사진찍고 주변경치 감상하니 운주방향 케이블카탑 아래 주차장부근의 단풍이 곱다. 우리마님 혼자서 그쪽으로 내려간다고 날보고 돌아서 그쪽으로 델러 오란다. 에구 그럼 안되지유 마님 하구 낙조대로 가기로 한다.

 

낙조대(6.40km, 약850m) 12:19

개척탑에서 내려와 내리막 철계단을 따라 오면 우측으로 동심정, 케이블카 탑으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케이블카, 금강구름다리 500m, 낙조대 900m, 용문골 삼거리 450m가 적혀 있으며 해발 840m가 맨위에 적혀 있다. 이후 직진으로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칠성봉을 우회하여 가는 길을 따라 가면 짧막한 철계단과 철판다리로 연결이 되어 앞쪽의 바위봉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여 우측편 바위봉(이봉도 칠성봉이라 표시됨)을 돌아가면 용문골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용문골 400m, 낙조대 400m, 마천대 600m가 적혀 있다. 이후 칠성봉 전망대에서 올라온 바위봉을 돌아서 진행하여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서 진행하면 낙조산장에 닿는다. 산장 뒤편 마애불은 전에도 본적이 있어 그냥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배티재 2.4km, 낙조대 0.1km, 마천대 1.0km등이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6~7분후 낙조대 정상에 닿는다. 낙조대 정상에서는 산아래 배티재와 오대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가까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높다란 산이 서대산이다. 올적마다 바위봉 올랐다 내려갔다를 하며 낙조대~마천대 구간을 지났는대 오늘 처음으로 좋은 길만 따라 왔다.

 

810봉 삼거리(좌측으로, 6.84km) 12:37 ~12:45

낙조대에서 돗대봉으로 가는길은 출입금지표지가 있으며 줄로 막아 놓았다. 산꾼들이 그런다고 가지 않지는 안겠지만 이 능선이 조금 험하긴 하다. 내려가는 도중 우측으로 태고사로 내려갈수도 있다. 조릿대길에서 스님들이 다니는 길이 있다. 오늘은 좌측으로 810봉능선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내리막 조릿대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6분후 대둔 01-18번 표지목에 닿는다. 해발 802m가 적혀 있다. 이후 바위지대에 가느다란 줄이 쳐져 있는 지점으로 내려서면 짧막한 계단이 나온다. 이곳으로 내려서서 바위를 돌아서 진행하면 이곳으로 올라오는 몇분들과 마주치고 잠시후 석문을 통과하는 너댓명의 사람들과 마주치며 석문으로 올랐섰다 내려서게 된다. 이후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오르막 계단을 두 번에 걸쳐 올라서게 되면 계단옆으로 노송들과 좌측으로 보이는 뾰족한 바위봉 사면으로 멋지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일품이다. 계단을 올라 잠시 가면 810봉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내려서면 수락주차장 입구 온천건물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암릉을 따라 석천암 위쪽으로 해서 수락폭포 전 삼거리로 내려서게 된다. 여기 이정표에 낙조대 0.5km, 우측으로 수락주차장 2.3km, 석천암 방향으로 수락주차장 2.8km가 적혀 있다. 여기 대둔 01-17번표지판에 해발 808m가 적혀있다. 삼거리에서 조금 진행하여 좌측에 보이는 바위봉 바로 앞 바위로 건너간다. 앞쪽에 뾰족한 암봉이 있으며 월성봉 바랑산까지도 멋지게 조망이 되며 앞쪽의 노송이 잘생겼다. 여기 바위에 앉아 잠시 쉬면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간다. 이 바위로 건너가는 좌측 바위지대가 급경사 바위사면이기 때문에 바위틈을 잘 잡고 발을 잘 디딘후 건너야 한다.

 

석천암 삼거리 이정표(석천암 출입금지, 우꺽임, 7.77km, 약500m) 13:33

810봉에서 내려서는 암릉길이 장관이다. 낙조봉과 마천대사이 대둔산의 모습을 바라보며 진행하는 암릉길에는 노송과 내리막 테크계단 길이 조화를 이루어 지루하지 않은 길이다. 이제 바위를 건너서 암릉 우측편으로 내려서는 계단을 따라 가면 암릉을 돌아서 진행하여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서 보는 경치가 매우좋다. 월성봉과 바랑산이 정면으로 보이고 벌곡 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구릉지대의 모습이 보기 좋다. 이제 내려왔으니 지그재그로 계단을 따라 올라선다. 소나무들이 주변으로 즐비한 바위지대로 올라선후 내리막계단으로 내려선다. 다시 오르막 계단을 두 번에 걸쳐 올라서면 정점에 닿는다. 이부근의 소나무들이 멋지고 시야에 들어오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 좌측으로 마천대에서 낙조대로 이어지는 대둔산의 주요봉들과 바랑산방향과 법계사쪽 양촌리의 모습도 시원스럽게 시야에 들어온다. 길게 내려서는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대둔 01-16번 표지판이 나온다. 해발 697m가 적혀 있다. 잠시 평탄한 능선을 지나고 또다시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편 바위지대에 서 있는 굵직한 노송과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 한그루는 윗동이 잘려나간 상태에서 가지 하나가 뻗어 나와 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여기서 가파른 바윗길을 따라 내려서면 대둔 01-15번 표지판이 있으며 해발 599m가 적혀 있다. 내려서며 우측으로 오똑하게 서 있는 독수리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잠시 더 내려서면 석천암 위쪽 바위에 세운 탑이 나온다. 그쪽 방향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조망을 쳐놓았다. 이후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며 좌측으로 석천암의 지붕이 보이고 다시 좀 더 내려서면 석천암 삼거리의 이정표에 닿는다. 낙조대 1.4km, 수락주차장 1.9km가 적혀있다. 석천암으로 가는 길은 문이 닫혀 있으며 출입금지라 적혀 있다.

 

수락주차장(9.75km, 약240m) 14:35 ~14:43

석천암 삼거리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산허리 길을 따라 진행한다. 잠시후 대둔 01-14번 표지판지점에 닿고 우측으로 높다란 석축이 보이는 지점을 지나면 대둔 01-13번 지점으로 해발 495m가 적혀 있다. 잠시후 능선을 넘는 고갯마루를 지난다. 이곳마루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독수리봉으로 가겠지만 길은 보이지 않는다. 고갯마루에서 2분여 진행을 하면 대둔 01-12번 표지판이 있으며 “독수리봉”이라 적힌 세맨트 구조물이 있으며 누군가 475m라 적어 놓았다. 실제 독수리봉은 600m가 좀 넘을 것 같다. 실제 독수리봉을 올랐다는 자료는 찾지 못했다. 독수리봉 구조물을 지나며 바위너덜길이다. 길게 이어지는 너덜길을 따라 진행하여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이 발딛기가 좋지를 않다. 한동안 진행하여 대둔 01-11번 표지목 해발 382지점을 지나고 내리막 바윗길 양쪽으로 펼쳐지는 단풍나무숲을 지나서 마지막 개울가 삼거리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수락주차장 1.1km, 마천대 2.6km, 석천암 0.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 나가면 테크길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테크길을 따라 편하게 걸어서 진행하면 선녀폭포를 지나고 승전탑앞 공터에 닿는다. 단풍구경온 관광객들이 꽤 많다. 이후 보도블럭길을 따라 내려서 승전교를 지나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단풍나무길을 따라 주차장에 도착하니 14시 35분이다. 산행시간이 6시간 가량 걸렸다. 안경만 아니었으면 5시간이면 족한것이대 힘도 빠지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했다.

 

차량이동

수락주차장에서 14시 43분 출발하여 차량으로 3분후 수락전원마을 입구 코너의 작은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라면을 끊이고 준비하느라 시간이 좀 걸린다. 라면을 끊여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졸립다. 이제 집으로 향하면 되지만 마나님이 마천대에서 대둔산 운주방향지구로 내려선다는 것을 막았으니 안갈수도 없고 해서 돌아 돌아 배티재를 넘고 케이블타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주차장을 지나 좀 더 내려가면 차량이 돌아 내려오는 지점의 재실마을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니 15시 34분이다.

 

대둔산 진단시설지구(운주방향) 단풍구경 15:34 ~16:12

이제 대둔산 집단시설지구(운주방향) 단풍구경을 시작한다. 차량이 돌아나오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간다. 간간히 내려오는 차량이 있어 조심조심 올라서면 이길도 단풍나무가 심겨져 있어 보기좋다. 이길을 따라 5~6분을 올라서면 첫 번째 주차장이 나온다. 주자창 아래위쪽으로 단풍나무가 물들어 황홀경자체다. 잠시 올라서면 두 번째 주차장, 세 번째 주차장으로 오르며 단풍숲은 보기 좋다. 길옆으로 이어지는 단풍나무 군락지 또한 울긋불긋 우리 마나님 얼굴까지도 홍조를 띨 정도로 단풍빛갈이 곱다. 마지막 주차장 위쪽으로 상가가 나온다. 우리마님 단감도 사고 인산튀김 6개 만원 줫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상가단지 까지 올라갔다 오는대 40여분이 소요되었다. 구경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다.

 

돌아오는 길

단풍구경마치고 마나님한테 흡족했냐 물으니 흡족하단다. 강원도에서 보지 못한 단풍구경 지난 토요일 월출산에 이어서 눈이 부시도록 구경했다. 이제 집으로 향한다. 배티재를 넘고 진산면을 지나 복수면 농협주유소에서 7만원 주유 마치고 나서 추부를 지나 추부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면 수락계곡으로 향할 때 안영리로 가던 고속도로 입구를 지나 대전 판암을 지난후 비룡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오니 17시 20분이다. 잠시 연화사들러 부모산 잠시 들었다. 집에 도착하니 18시 정각이다. 오늘 산행은 단풍철을 맞아 단풍구경 눈이 부시도록 하고 돌아왔다. 마나님도 좋다고 하니 내도 만족하고 좋다.

 

대둔산 산행시간 : 06시간 02분

산행거리 : 9.93km

대둔산 운주지구 단풍구경 : 40분

 

도로비 : 갈 때 3500원, 올 때 3700원 = 7200원

연료지 : 약4만원

단감 1만원, 인산튀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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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락리 전원마을 : 89.2km, 1시간 20분 소요 (양촌하이패스 톨게이트)

조치원역~논산역 : 7:17~8:26(서대전 7:47), 8:03~09:09(서대전 8:33), 8:53~ 5400원

논산역~조치원역 : 17:31(서18:07)~18:40, 18:42(서19:19)~19:53, 19:00(서19:36)~20:04,

20:30(서21:04)~21:28(새 4800원), 20:54(서21:36)~22:03, 21:51(서22:24)~22:58

수락리~논산행 버스시간표 : 7:50, 9:05, 10:50, 12:00, 13:15(시장), 15:00, 16:55, 18:30, 19:30 (1시간 10분)

논산역~수락리 : 8:00(시장), 9:40, 10:55, 12:00, 13:40(시장), 14:10(시장), 15:45, 17:20, 18:20, 19:50

서대전역 ~서부터미널 : 2km 30분 소요 유동현대아파트 승차 -도마시장 하차 : 119,608,2002, 택시5분 3500원

 

※대전서남부터미널~수락리21번 : 6:00,7:00,8:05,9:10,10:20,11:30,12:45,14:00,15:15,16:20,17:25,18:30 2200원

수락리~대전서남부터미널21번: 7:15,8:20,9:25,10:30,11:40,12:50,14:05,15:20,16:35,17:40,18:45,19:50,20:50,2200원

 

※배티재(대둔산휴게소)~(대전 서부터미널 행) : 34번 버스(신대리 교통카드 1600원, 진산 2300원, 배티재 2550원)

1)배티재 : 600/635/715/750/840/930/1015/1100/1145/1230/1320/1410/1505/1600/1650/1735/1820/1905/1950/2035

2)대전서부BT밖 : 600/645/730/815/900/945/1030/1115/1205~~~1705/1745/1830/1915/2000/2040

**** 대둔산휴게소(배티재)~대둔산 집단시설지구 : 약 1.6km, 용문산 입구 : 약1km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http//www.daejeonbus.or.kr/)